ㅋㅋㅋㅋㅋ 능청스럽다니!! :3 (꼬옥) 솔직히 그 부분은 부인할 수가 없네. 적극성이 크긴 해~!! :D (쪽) 나연주랑 나연이가 너무 좋아서 절로 그렇게 변하는걸. 찬솔이도 나연이 앞에서 그렇게 되어버리는 것 같고 ㅋㅋㅋXD (쓰담쓰담) ㅋㅋㅋㅋ 자연스럽게 타이밍이 오면 좋을텐데~!! X3 응응, 나야 잘잤지. 오히려 내가 밤에 답을 늦게 줘서 먼저 자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네~
...응. 아마 우리 중에서 찬솔 오빠가 제일 부지런할거야. (부지런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는 세상이니까 라는 말은 삼키고 조용히 미소만 짓는 그녀였다.) 괜찮아. 혜은이는 여기까지 찾아오느라 피곤했을테니까. 이제 시간도 많으니 푹 자야지. (잠기운이 남아있는 혜은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대답한다.) ...정확하게는 찬솔 오빠의 정성이지만 말이야. 그래도 응, 그게 어디야. 맛있을거야. (그녀는 그의 노력이 크다는듯 말을 바꾸면서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인다.) 지, 집착이 아니라...! (입을 꾹 닫고 그런 잠꼬대를 들으면 누구나 물어봤을거라고 눈빛으로 항의하며 혜은의 대답을 듣는다. 그러나 끝까지 놀리는 혜은을 흘겨보던 그녀는 얄미웠는지 혜은이 손을 놓아주자 혜은의 뺨을 감싸고 고개를 숙여 가까이한다.) ...다른거 기대했다고 하면 어떡할건데? (부끄러움에 지지않겠다는듯이 대담하게 혜은을 내려다보며 속삭인다. 살짝 붉어진 얼굴로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한숨을 내쉬고 다시 미소를 지으며 혜은을 놓아준다.) ...농담이야. 자, 얼른 밥이나 먹으러 가자. 배고프겠다.
찬솔주 여우잖아~ ㅋㅋㅋ :3 (꼬옥) 이제 부인도 안 하는거야!? ㅋㅋㅋㅋ (쪽) ㅋㅋㅋㅋ 맞아, 어른스럽구 막 그랬던것 같은데 어느 순간 둘 다 어리광쟁이가 되어버렸어~ :3 (부비적) ㅋㅋㅋㅋ 언젠간 그렇게 타이밍이 오지 않을까? 혜은이 반응도 궁금하긴 해서! X3 괜찮아~ 나도 피곤해서 바로 잤거든. 찬솔주 잘잤다니 다행이다 :)
' 흐응..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 나연이가 오빠한테 푹 빠진 것 같단 말이지. ' (혜은은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나연을 보곤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씨익 웃으며 말한다.) 집착이 아니라? (나연이 당황하며 항의를 하듯 쳐다보는 것을 보며 키득거린 혜은이 그럼 뭐냐는 듯 바라본다.) .... 하여튼 너한테는 그런거 안 어울려, 나연씨~ (뺨을 감싸곤 대담하게 바라보는 나연에게 지그시 바라보던 혜은이 후 하고 바람을 불어버리곤 키득거리며 말한다.) 그래그래, 밥 먹으러 가자. 밥 먹고 오늘 할 일 없으면 더 자고 싶어. 이렇게 푹 자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서. (혜은은 나연을 따라 몸을 일으켜선 방 밖으로 나온다.)
깨우는데 좀 걸린 모양이네? (식탁에 앉아있던 찬솔은 두사람이 나오자 부드럽게 말을 건다.) ' 오빠, 나연이가 글쎄.. 오빠가.. ' (혜은은 문을 열고 나와선 식탁으로 다가가며 장난스럽게 나연을 바라보더니 운을 띄우려 한다.)
여우라니~ 여우는 나연주잖아 ㅋㅋㅋ :3 (쓰담쓰담) ㅋㅋㅋㅋ 그치만 아니라곤 못 하는 걸!! 거짓말이 되어버리는데!! :D (부비적) ㅋㅋㅋㅋ 그래도 해야될 때는 하는 남자니까!! 걱정마!! XD (꼬옥) ㅋㅋㅋㅋㅋ 왠지 나연이가 숨기던거 고백하면 또 엉큼하단 소리 들을 것 같네 ㅋㅋㅋX3 (쪽쪽)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주말에 푹 쉴 일만 남았네~!!
이건 푹 빠진거랑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봐도 그런걸. (칭찬에 있어서는 특히 더 져주지 않는 그녀였으므로.) ......혜은이의 잠꼬대 때문에 그래. (입을 삐죽이며 고개를 돌리는 그녀의 얼굴이 살짝 분홍빛으로 물들어있다.) 으응... (혜은이 후 하고 바람을 불자 간지러운지 두눈을 질끈 감더니 귀여운 소리를 내며 움찔하는 그녀였다. 그런 자신의 반응도 창피하고 혜은의 행동도 부끄럽고 얄미워 더욱 얼굴을 붉히며 입을 삐죽인다.) ...어울리게 해버릴거야. (언젠간 혜은에게 복수할거라고 생각하며 조용히 웅얼거린 그녀는 혜은을 데리고 천천히 방 밖으로 나간다.) ...응. 혜은이가 계속 자고싶어해서... (먼저 식탁에 앉아있는 그에게 적당히 둘러대며 식탁으로 향하던 그녀는 혜은이 다시 또 운을 띄우며 놀리려고 하자 다급하게 혜은을 끌어안듯 하면서 두손으로 혜은의 입을 막아버린다.) ...어, 얼른 밥이나 먹자. 혜은이가 배고프대, 오빠. (혜은이 무슨 말을 할지 몰라 무서웠는지 말을 돌리며 혜은을 이끌고 식탁에 앉힌 후 일부러 혜은의 옆에 앉는 그녀였다.)
콩깍지네, 콩깍지. (혜은은 그런 나연을 보며 역시나 하는 표정을 지으며 키득거린다.) 잠꼬대 한 것도 정말 별 것 아닌 꿈이었는데.. 나연이 엉큼해. ( 혜은은 나연이 얼굴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체 고개를 돌리자 키득거리며 놀린다.) 아하하, 귀여운 나연씨가 어떨게 할지 기대되네. (귀여운 소리를 낸 나연이 복수를 하겠다는 듯 말하자 태연히 방을 나서며 웃음을 터트리는 혜은이었다.)
그랬...어? (나연의 말에 답하려던 찬솔은 혜은의 입을 틀어막는 모습에 의아한 듯 바라본다. 혜은은 입이 막혀서도 키득거리고 있었지만. ) ' 맞아, 나 배고파! 그나저나 햇반이지만 쌀밥이라니 진수성찬이네. ' ( 이번엔 봐주겠다는 듯 나연을 힐끗 본 혜은이 의자에 앉으며 말하곤 배고프다는 듯 금방 먹을 준비를 한다.) ' 잘먹겠습니다. ' 둘 다 많이 먹어. ( 힘차게 외치는 혜은과 나연을 은근슬쩍 챙겨주며 찬솔이 부드럽게 말을 하곤 밥을 먹기 시작한다.)
그건... (콩깍지는 찬솔 오빠가 더 심하다고 말하려했으나 결국은 입을 다무는 그녀였다. 아직 그와의 관계를 밝히지 못했으니.) ......엉큼하다고 말하는 혜은이가 더 엉큼해. (여전히 고개를 돌린체 부끄러운듯이 웅얼거리며 대꾸하는 그녀였다.) ...귀엽다는 말 못하게 해버릴거야. (물론 혜은을 쉽게 이길수 있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노력할 생각을 하면서 방에서 나와 식탁으로 향한다.) 응, 그랬어. (의아하게 바라보는 그에게 일부러 단호하게 대답하는 그녀였다. 키득거리는 혜은을 살짝 흘겨보기도 하면서. 어쩐지 아침부터 남매 모두에게 시달리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은 그녀는 힘차게 외치는 혜은을 따라 대답한다.)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다 함께 밥을 먹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아침부터 지쳐서 그런지 맛있게 밥을 먹던 그녀는 문득 생각났는지 그를 바라보며 묻는다.) 오빠, 혹시 오늘 해야할 일 있어? 혜은이가 오늘 할 일 없으면 더 자고 싶대서.
흐흥, 부끄러워 하기는. (고개를 돌리고서도 지기 싫은 듯 말하는 나연을 보며 혜은이 귀엽다는 듯 말한다.) 어디 한번 해보도록. (여유만만한 목소리로 나연의 말에 답하곤 나연과 함께 거실로 나간다.) 그렇구나? (왠지 단호한 나연의 모습과 키득거리는 혜은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하며 의아해하던 찬솔은 일단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 으음.. 딱히 없는데. 오늘은 그냥 편하게 쉬면 돼. 식량도 충분하고.. ( 찬솔은 나연의 물음은 고개를 갸웃하더니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 ' 그러면 난 밥 먹고 더 잘래. 이렇게 편하게 자는 건 처음이라 좀 더 자두고 싶어. ' ( 혜은은 맛있게 오물거리다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린다.) ' 오빠랑 나연이가 기른 상추 맛있다. ' ( 가벼운 칭찬을 던지는 것도 잊지 않는 혜은이었다.) 상추에 이름을 붙였는데 그게.. ( 찬솔은 칭찬을 받자 기쁜지 무언가 말을 하려는 듯 입을 열려했다.)
...네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남매가 쌍으로 부끄럽게 만든다고 생각하면서도 끝까지 대꾸하는 그녀였다.) ...나중에 각오해. (여유만만한 혜은을 보면서 그녀는 아무래도 나중에 눈 꼭 감고 좀 더 대담하게 나가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응, 그래. (일단 혜은이 키득거리는것으로 그치고 그도 그냥 넘어가는듯 해보이자 그녀도 안도한다. 그리고 밥을 먹다가 그에게 던진 물음의 대답을 듣고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구나. 응, 그럼 혜은이는 밥 먹고 좀 더 자면 되겠다. (혜은도 이런 여유가 오랜만일테니까.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쉬도록 해주고 싶은 그녀였다. 그리고 혜은이 상추에 대한 칭찬을 하고 그가 입을 열려하자 그녀는 장난기가 들었는지 먼저 대답하기 시작한다.) 나연이야. 지금 혜은이가 먹고있는 상추 이름이 나연이. (그리고 턱을 괴고 눈웃음을 지으며 혜은을 바라본다. 짓궂게 혜은의 볼을 콕콕 하기도 하면서.) 혜은이가 나연이 맛있게 먹고있네. ...나연이가 혜은이 취향에 잘 맞아? (아까의 복수인지 일부러 부끄러움을 모르는척하는 그녀였다.)
난 어젯밤에 안고 잔 것 밖에 없는데? ( 끝까지 대꾸하는 나연의 귓가에 소곤거리며 속삭여주는 혜은이었다.) 아하하, 무서워라~ ( 나연의 말에 장난스레 겁을 먹은 것처럼 행동한다.) ' 오케이~ 할 일 있으면 도우려고 했는데 편하게 쉴게 그럼. ' ( 혜은은 두사람의 말에 방긋 미소를 지으며 아주 좋다는 듯 말한다. ) .. 둘이 뭐야..? ( 나연이 바라는 반응보단 뭔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듯한 찬솔의 목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 뭔가 자라다 만 것 같아서 왜 그런가 했더니 그래서 그런거구나? ' ( 태연하게 나연을 바라보며 말한 혜은이 일어난다. ) ' 난 들어가서 좀 더 잘게~ ' (도망치듯 방으로 들어가는 혜은과) ... 나연아 방금 혜은이랑 한건... ( 뭔가 금방이라도 울 것같은 찬솔이었다.
안고 자는것도 원래는 부끄러운거라구? (그녀도 그 때문에 조금 익숙해져버렸지만. 그래도 그녀도 그와 똑같다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속삭이며 대꾸한다. 겁을 먹은것처럼 행동하는 혜은을 흘겨보기도 하면서.) ...뭐냐니? 어, 이건... (복수? 장난? 뭐라고 대답할지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혜은이 하는 말을 듣고는 말을 멈추고 멍하니 혜은을 바라본다. 그렇게 잠시 사고가 정지해있던 그녀는 뒤늦게 얼굴을 확 붉히며 벌떡 일어난다.) 자, 자라다 만거 아니야!! 다 자랐다구! (방으로 도망치듯 들어가는 혜은의 뒤에 대고 소리치는 그녀였다. 어쩐지 당한것 같다는 생각에 괜히 얼굴만 붉히다 문득 그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자 놀란듯이 눈을 크게 뜬다.) ...찬솔 오빠? 왜 그래? 왜 그런 표정이야...?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녀는 일단 그에게 다가가 달래주듯 조심스럽게 그의 뺨을 살살 어루만져준다.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혜은이가 아까부터 계속 짓궂게 나오길래 나도 장난 좀 쳐본거야. ...혜은이에게 완전 져버렸지만 말이야.
' 하루이틀 본 사이도 아닌데, 뭐. 어렸을 땐 자주 그랬잖아. ' ( 혜은은 나연의 흘겨보는 시선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 웃어보이곤 키듯거리는 웃음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대답을 돌려준다.) ( 찬솔은 눈 앞에서 벌어지는 혜은과 나연의 모습에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뭔가.. 둘이 어마어마한 걸 하고 나온 분위기라서.. ( 찬솔은 차마 혜은과 나연의 사이에서 질투를 한다곤 말하지 못하고 그저 떨떠름한 목소리로 대답을 돌려줄 뿐이었다.) 그런거야..? 그럼 일단 이리와. ( 자신의 뺨을 매만져주는 나연에게 찬솔은 이리 오라는 듯 양팔을 벌려보인다.) 왠지 내가 강하게 한번 안아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 이유 모를 묘한 느낌에 찬솔이 중얼거렸다.)
...지금은 둘 다 어른이라는 자각은 있는거지? (키득거리는 혜은을 흘겨보던 그녀는 괜히 혜은의 볼을 살짝 잡아당겼다 놓아주며 대꾸한다.) ...어마어마한거... (단호하게 안 했다기엔 또 완전히 아닌것도 아니었기에 그녀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슬그머니 대답을 피한다.) ...응? 갑자기? (양팔을 벌리고 이리오라며 명령하는 그를 그녀는 눈을 깜빡이며 바라본다. 그러나 지금 그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될것 같았기에 그녀는 그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그리고 먼저 그를 꼬옥 안아준다.) ...이러면 이제 된거야? (그가 질투를 하고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한 그녀는 그의 품속에서 미소를 지으면서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왜 해준게 없어! 아플때도 와주고 매일매일 내 이야기도 들어주고 하는데 :3 (꼬옥) ㅋㅋㅋㅋ 좋아좋아! 난 열정적으로 반하도록 할게??! X3 (쪽쪽) 나연주도 시원하게 잘 쉬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야. 이 더위에서 졸 정도면 말이야 ㅋㅋㅋㅋ :3 그나저나 찬솔이 동생한테도 질투를....
ㅋㅋㅋㅋ 진짜 다행이야.. XD (쪽) 후후, 이렇게 나연주의 칭찬을 받기 위함이지. X3 (꼬옥) ㅋㅋㅋ 어마어마한 걸 찬솔이랑 했어도 눈 앞에서 미묘한 기류가 막 보이고 그러면 어쩔 수 없다구 ㅋㅋㅋ :3 (부비적) 게다가 찬솔이는 첫 연애라 더욱 더... :) ㅋㅋㅋㅋㅋ (쓰담)
나도 고마워! ;) (쓰다듬) ㅋㅋㅋ 더 기분 좋아지게 해줘야지~ X) (꼬옥) ㅋㅋㅋㅋ 찬솔이가 고생하네~ 적어도 나연이랑 혜은이랑 같은 방을 쓰는 동안에는 계속 이럴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부비적) 앗, 타인이었으면 아예 차단이구나...! 정작 혜은이에게도 질투 중이지만 ㅋㅋㅋㅋ :3 (쪽)
ㅋㅋ 더 기분 좋아지면 날지도 몰라 ㅋㅋ X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얼른 고백하고 자기 방으로 나연이를 데려와야 하려나 ㅋㅋㅋㅋ:D (꼬옥) ㅋㅋㅋ 당연하지!!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 근처에 나연이를 둔다니 말도 안돼!! X3 (쪽쪽) 질투 정도면 다행이지 사실 ㅋㅋㅋㅋ :3
' 그치만 단짝 중의 단짝이잖아~ 아야야~ ' (볼을 잡았다 놓아주는 나연에게 엄살을 부리면서도 할말은 다 하는 혜은이었다.)진짜야...!? (찬솔은 자신도 모르게 커진 목소리에 잠시 입을 막더니 제대로 이야기를 해보라는 듯 말한다.)응, 이리와. (찬솔은 눈을 깜빡이며 묻는 나연에게 고개를 힘껏 끄덕여 보인다.) .. 왠지 이렇게 안고 있어야 덜 위험할 것 같단 느낌이 팍 들어서. (나연을 꼭 끌어안은 찬솔이 왠지 모를 감각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는 듯 웅얼거린다.) 그래서, 혜은이랑은 안에서 뭘 한거야? 어마어마한거라니.. ( 궁금증이 치솟는지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지는 찬솔이었다.)
ㅋㅋㅋㅋ 진짜 날아오르겠어!! :3 (쓰담쓰담) ㅋㅋㅋ나연이 귀여워..XD (쪽) ㅋㅋㅋㅋ 낮에는 대형견 밤에는 늑대...! X3 (꼬옥) 음, 그러니까 당연히 처음 보는 사람이 나연이한테 치근덕대고 그러면 적대할 수 밖에 없고, 알긴 하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대놓고 적대는 안해도 경계는 하겠지? 혜은이는 동생이니까 차마 대놓고 질투도 못하지만 ㅋㅋㅋ :D (부비적)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단짝 중의 단짝이라는 말은 기분 좋았는지 웅얼거리면서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는 그녀였다.) 으, 응...?! (그가 갑자기 커진 목소리를 내자 그녀도 놀라서 움찔하며 눈을 크게 뜬다. 그가 이렇게 큰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잘 없었기에 그녀도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덜 위험하다니? (평소에도 안는 것쯤은 쉽게 했으면서 갑자기 지금 이렇게 새삼스럽게 웅얼거리는 그의 모습이 의아한 그녀였다. 그래도 얌전히 그에게 안긴 체 그를 달래주듯 등을 토닥여주던 그녀는 그가 조심스럽게 묻자 움찔하며 멈춘다.) ...어... 그게... (막상 말하려니 괜히 부끄러워져서 머뭇거리는 그녀였다.) ...비, 비밀이야! 그, 그렇게까지 어마어마한건 안 했어...! (그리고 결국 대답을 피하며 괜히 달아오를것 같은 얼굴을 도리도리 젓는다.) 오빠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이, 이상한 생각 하는건 아니지...? (그녀도 조심스럽게 그에게 묻는다.)
왠지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왠지 나한테서 나연이 너가 멀어진 느낌이 들었어. (찬솔은 나연이 의아함을 담아 물어오자 쓴 미소를 지어보이며 작게 중얼거린다. 그저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자신의 품에 나연을 꼬옥 안고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찬솔이었다.) 그게? (움찔하더니 머뭇거리는 나연을 보며 괜히 긴장이 되는지 침을 꿀꺽 삼킨 찬솔이 작게 되묻는다.) .... 아니, 어마어마한게 아니면 왜 비밀인데..? ( 얼굴이 붉어지는 듯한 나연을 보며 괜히 답답해지는지 되묻는 찬솔이었다.) ....모르지, 이상하게 굴고 있는건 나연이 너니까. ( 작게 투정을 부리듯 중얼거린 찬솔은 그냥 나연을 꼬옥 끌어안은 체로 등에 얼굴을 파묻는다.) ... 나연이 너도 딱히 할거 없지? 혜은이는 네 방으로 갔으니까 나랑 방에 가서 쉬자.. (기분탓인지 아니면 정말인지, 혜은과 나연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 같았는지 찬솔이 꼭 끌어안은 체, 고집을 피우듯 중얼거린다.)
...내가 오빠한테서 멀어질리가 없잖아. 지금만 해도 오빠한테 안겨있는걸. (그의 품에 얌전히 안긴 체 그를 달래주듯 미소를 지으며 속삭인다. 그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기도 하면서.) ......그, 그건... (어마어마한건 아니더라도 어쨌든 말하기 묘하게 부끄러운건 맞았으니까. 결국 혜은이에게 물어보라며 다시 슬그머니 대답을 피하고는 어색하게 미소를 짓는 그녀였다.) ...내가...? (지금 이상하게 굴고 있는건 오빠 아니냐는 말이 차올랐지만 그녀는 애써 꾹 삼킨다. 그가 등에 얼굴을 파묻는 감각이 묘하게 간지러웠기에 괜히 움찔거리면서.) ...... (왠지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고 고집을 피우기 시작한 그의 말을 조용히 듣던 그녀는 그를 살살 달래주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하기 시작한다.) 나는 아직 할일이 있는걸. 먹은거 정리해야지. ...오빠 먼저 방에 가서 쉬고있어. 난 좀 이따 갈게. (왠지 이대로 들어가면 그가 절대로 안 놓아줘서 계속 안겨있게 될것이란 직감이 들었는지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를 설득하며 일단 그의 품에서 빠져나오려고 한다.)
안 날고 다시 어리광 부리는거야? ㅋㅋㅋ :) (꼬옥) 그 상황이 계속 낮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찬솔이 순식간에 바뀌지... :3 (부비적) 대신 찬솔이가 걱정이야...! ㅋㅋㅋㅋ (쪽) 여자한테까지도야!? ㅋㅋㅋㅋㅋ 나연이는 여자한테는 스킨십 경계가 더 낮을텐데 큰일났네~ ㅋㅋㅋ :3 (쓰다듬) ㅋㅋㅋㅋ 그치만 혜은이도 찬솔이도 나연이보다 훨씬 강한걸...!
이게 참 말로 뭐라고 하기 애매한 무언가인데.. (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는 나연의 말에 작게 웅얼거리는 찬솔은 얌전히 나연의 손길을 받는다.).... 역시 뭔가 있는 모양이네.. ( 찬솔은 어색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회피하는 나연을 보곤 작게 중얼거린다.) 응.. 나한테는 평소엔 다 말하던 애가 자꾸 대답을 피하니까.. (움찔거리는 나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연의 등에 머리를 비비적대며 말한다.) ... 정리 나중에 해도 되는거 아니야?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 나연이 자신을 설득하려는 것을 알지만 짐짓 모르는 척 하며 팔에 조금 더 힘을 주어 감싸안는 찬솔이었다.) 정 놓아달라고 하고 싶으면 정말로 뭐 했는지 알려주던지. (꼭 듣고 말겠다는 듯 뺨을 등에 부비적거린 찬솔이 나지막이 중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