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 :O (쓰다듬) 왜 어느 쪽으로 가도 끝은 항상 똑같지!? ㅋㅋㅋㅋㅋ 입 막고 버틴다...! /// (꾸욱) 내일 운동 쉬는 날이야? 그럼 걱정없지! X) (꼬옥) 히히, 귀여웠다니 다행이다~ 졸려서 그래 ㅋㅋㅋㅋ 나연이는 취하거나 졸리거나 하면 흐물흐물해져서 귀여워진다! X3
ㅋㅋㅋ 이게 다 나연주 덕분에 가능한거지!! :3 (꼬옥) ㅋㅋㅋ 안돼안돼!! 제대로 받아야지!! 얍얍 X3 (쪽쪽) 응응 쉬는날 ㅋㅋㅋㅋ 그니까 나연주 걱정할 것 없오 :) (부비적) 흐물흐물해진 나연이 꼭 끌어안고 주말을 보내는 모습이 보고 싶다. 아니면 혜은이도 있으니까 양팔을 나연이랑 혜은이한테 내어준 다음 셋이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나...
ㅋㅋㅋㅋㅋ나연주와 나연이를 향한 순애보는 멈추지 않는다~! :3 (부비적) ㅋㅋㅋㅋㅋ 아냐아냐, 나연주를 향한 순애보니까 결국 좋은거야~!! X3 (쪽) ㅋㅋㅋㅋㅋ 나연주랑 나연이한테 심장 정도는 줄 수 있지~!!:D (꼬옥)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오늘도 같이 힘내자구~!! XD
이미 엄청나면서 더 힘내면 큰일나...! ㅋㅋㅋㅋ 고맙긴~ :) (쓰다듬) ......줄어들만 하면 찬솔주가 이렇게 다시 부끄럽게 해서 안돼... /// (쪽쪽) 이게 다 여우 꼬리 덕분이지! ㅋㅋㅋㅋ ;3 (살랑살랑) 응응, 고마워! 찬솔주도 물 자주 마시구 좀 더 힘내는거야!
거봐. 난 오빠 약점 알고있으니까 너무 놀리면 안된다구? (덜컥 굳는 그를 바라보며 짓궂게 미소를 짓는 그녀였다.) 그럼 마구 당하게 해줘야지. 노력할게? (어눌해진 목소리도 베시시 웃는 모습도 귀여워보여 그녀도 마주보고 베시시 웃어준다.) ......아니라니까아... (졸린 와중에도 부정할건 끝까지 부정하는 그녀였다. 이것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는듯.) ...그런거라면 괜히 깨우기 미안해지는데... 더 편안하게 재우고 싶어. (혜은의 피로가 풀리길 바라며 중얼거린다. 그가 입술을 톡 하고 건드리자 입술을 약간 움직여 반응을 보이면서.) ...응, 완벽한 계획이네. (그가 두손을 잡고 끌어당겨주자 천천히 일어난 그녀는 그대로 그의 품에 끌어안겨졌다가 놓아진다. 그 든든한 품이 기분 좋은지 베시시 웃으며 대답한 그녀는 그와 함께 천천히 방을 나선다.) 그럼 나는 내 방에 가서 혜은이 깨우고 올게. 잠깐만 기다려줘, 오빠.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향하면서 괜히 킁킁 하고 몸의 향기를 맡아보는 그녀였다. 혹시나 그의 향기가 날까 싶어 살짝 걱정되기도 했으니까. 그렇게 방문 앞에 도착해서는 그녀는 조용히 노크를 하고 문을 연다.) ...혜은아? 아직 자고있어?
안 그러면 나연주 못 버텨...! ㅋㅋㅋㅋ (부비적) 그래서 처음엔 찬솔주도 찬솔이도 조용하고 애교같은 것도 하나도 없는줄 알았다구 ㅋㅋㅋㅋㅋ 단단한 착각이었지... :3 (꼬옥) 나연이도 여우 꼬리가 달리면 찬솔이가 더 좋아해주려나? ㅋㅋㅋㅋ X3 (쪽) 기분 좋아하는 찬솔주 귀여워~ ㅋㅋㅋㅋ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무서워라. 우리 나연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하겠네. (짓궂게 웃어보이는 나연을 보며 곤란하다는 듯 웃어보이는 찬솔이었다. 저런 무기를 들이대면 정말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듯.) 응, 부탁할게. 그리고 나도 그에 못지않게 노력할테니까. ( 베시시 웃어보이는 나연을 상냥하게 바라보며 찬솔이 중얼거린다.) 그래그래, 일단 넘어가자~ (잠기운 가득한 나연과 말다툼을 해봐야 소용없다는 생각을 했는지 등을 토닥이며 부드럽게 말한다.) 어차피 오늘은 집에 있을테니까 밥 먹고 다시 재우면 괜찮을꺼야. 잘때는 자더라도 밥도 먹어야 힘이 나니까. (찬솔은 입술로 반응을 보이는 나연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작게 속삭이곤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치, 내가 생각해도 완벽하다니까. ( 품에서 베시시 웃는 나연과 함께 방을 나선 찬솔은 나연을 방으로 돌려보내곤 준비를 마친 체로 의자에 앉아서 나오길 기다린다.) '.....쿠울' (혜은은 나연이 부르는 소리에도 세상 모르고 나연의 베개를 끌어안고 자고 있었다. 뭐가 그리 좋은지 히죽거리면서.)
ㅋㅋㅋㅋ 나연주를 더 좋아해줘야 하겠구만 :3 (쓰담쓰담) ㅋㅋㅋㅋ 초창기가 좋아, 지금이 좋아?? XD (꼬옥) ㅋㅋㅋㅋㅋ 찬솔이를 아예 못 벗어나게 하려고 하는 모양이구나??? X3 (쪽) 나연주는 좋은 하루 보냈어? 난 그럭저럭 보낸 것 같아. 더운것만 없어도 훨 나을텐데.
나도 나를 지킬수 있는 무기 하나 정돈 장만해두는게 좋잖아? (그의 말에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그가 정말로 아무것도 못할 사람이 아니라는건 이미 알고있던 그녀였으니까.) ...응, 같이 노력하는거야. (서로가 숨겨왔던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큼.) ......응... (그가 등을 토닥여주자 괜히 한번 더 하품이 나오는 그녀였다. 그러나 또다시 이대로 잠들어버릴수는 없었다.) ...응... (원래 식욕보단 수면욕이었던 그녀는 밥보다는 잠을 택하겠지만 혜은만큼은 잘 먹길 바랬으니까. 웅얼거리듯 대답한 그녀는 서서히 잠을 깨고는 찬솔과 헤어져 혜은을 깨우러 간다. 그러나 자신의 방에 돌아가도 혜은은 베개까지 끌어안은체 행복하게 잘 자고 있었고, 그 베개가 자신의 대체품인가 싶어서 괜히 웃음이 나오는 그녀였다. 그래서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는 귀엽게 자고있는 혜은의 옆에 살며시 앉아 혜은의 앞머리를 쓸어넘겨준다.) 혜은아, 이제 일어나야지. 아침이야. ...졸리면 밥 먹고 다시 자자, 응? (다정하게 속삭이며 그녀는 혜은의 어깨를 부드럽게 흔들어 깨우기 시작한다.)
그 무기가 엄청 강력한걸.. 정말... ( 장난스레 대답하는 나연을 보며 파르르 떤 찬솔이 겁이 난다는 듯 중얼거린다.) 자자, 일단 정신 차리자. (나연이 하품을 하자 등을 살살 토닥여주며 나연을 수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 우으으... 나연아아.... 엉큼해에...' (혜은은 자신의 앞머리를 쓸어넘겨주자 베시시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자신의 어깨를 붙잡고 나연이 흔들자, 베개를 더욱 꼭 끌어안으면서 잠꼬대를 한다. 마냥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있는지 베개에 얼굴을 부비적 대다가 나연의 손을 잡곤 끌어당긴다.) ' 아직 새벽이니까 더 자자암.... 잠은 푹 자야대... ' (혜은은 나연을 꼭 잡고선 기분 좋게 꿈나라를 헤매고 있었다.)
... 오래걸리네. (두사람이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듯 밥이 식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두사람이 나오길 기다리는 찬솔이었다.)
...나의 필살기니까 당연히 강력하지. (그의 공격이 만만치 않게 강력해서 그렇다는 말은 숨기고 장난스럽게 미소만 짓는 그녀였다.) ...응... (여전히 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가 토닥여주자 그녀는 조금씩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다.) ......응? (혜은을 깨워보지만 오히려 베개를 더욱 꼭 끌어안으며 잠꼬대를 하는 혜은 때문에 그녀의 눈이 놀란듯이 커진다. 엉큼하다니...? 무, 무슨 꿈을 꾸고있는거야...?!) 새벽...? (게다가 자신의 이름이 들리자 당황하던 그녀는 혜은이 아예 손을 잡고 끌어당기자 그대로 따라가 잠꼬대를 하는 혜은을 멍하니 내려다본다. 그러다 괜히 얼굴이 살짝 달아오를것 같아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이번엔 혜은에게 잡히지않은 손으로 혜은의 볼을 살짝 잡아당기며 깨워본다.) 새벽 아니고 아침이니까 얼른 일어나자, 혜은아. 밥 먹고 다시 푹 자면 되지. 지금 안 일어나면 밥 다 식을지도 모른다구. ...안 일어나면 베개 가져갈거야? (그리고 혜은의 볼을 놓아주고 대신 혜은이 끌어안고있는 베개를 빼내려 베개를 잡고 이리저리 움직여보는 그녀였다.)
' 아이차암... 잘 자고 있었는데... ' (혜은은 나연의 노력에 결국 베개를 뺏기고 나서야 눈을 뜨곤 일어나 앉는다. 늘어지게 하품을 한 혜은이 나연에게 너무하다는 듯 웅얼거린다.) '그나저나 나연이는 언제 일어난거야..? 왠지 일어난지 좀 된 것 같은데..흐암.. ' (혜은은 연신 하품을 해가며 나연을 바라보다 어딘가 정리한 것이 역력한 나연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을 이어간다.) '밖에서 소리가 들리는 걸론 오빠는 일어난 것 같은데... 혹시 오빠랑 오붓하게 시간이라도 보낸거야? ' ( 혜은은 좋은 건수를 잡은 것처럼 나연을 떠보려는 듯 졸음이 가신 눈으로 웃어보이며 말한다.) ' 언니한테는 숨기지 않고 말해도 된다구~ 어제도 내가 응원해준다고 했잖아. ' (나연의 옆구리를 장난스럽게 건드리며 혜은이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한체 나연을 바라본다.)
ㅋㅋㅋㅋㅋ 직접 보여주면 도망갈테니까 일단 봉인~!! XD (꼬옥) ㅋㅋㅋㅋㅋ 그치만 초창기가 좋다고 그러면 얌전하고 그런게 좋다는거니까!! :3 (쪽) 찬솔주도 예뻐해주면 좋은데....! X3 (부비적) ㅋㅋㅋㅋ 혜은이??? 그냥 별다른 꿈은 아니고 그냥 장난치는 꿈 ㅋㅋㅋㅋㅋ ;3 (쓰담쓰담)
...나도 더 재우고싶기는 하지만 밥은 먹어야지. 찬솔 오빠가 열심히 준비해줬단 말이야. (혜은이 결국 일어나 앉아 베개를 원래 자리로 놓아두며 조용히 대답한다.) 아, 응. 난 일어난지 좀 됐어. 아까 눈이 떠져서... (하품을 하는 혜은을 기다려주면서 대답해주던 그녀는 혜은이 장난스럽게 옆구리까지 건드리면서 물어오자 약간 움찔하며 입을 다문다. 아까 혜은이 자고있는 틈에 어쩌다보니 그에게 휘말렸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 부끄러워진 그녀였지만 혜은에게 들킬수는 없었기에 애써 태연한척 대답해주기 시작한다.) ...그냥 찬솔 오빠랑 같이 텃밭의 상추들을 살펴보면서 잠깐 대화했을 뿐이야. 오빠가 상추들을 뜯고있었거든. 오늘 아침 반찬도 그거라구. 직접 기른거라 더 맛있겠지? (자연스럽게 말을 돌리던 그녀였지만 혜은이 자신을 떠보려는것이 얄미웠는지 그녀도 괜히 부끄러움을 숨기고 혜은의 볼을 꾸욱 누르면서 물어본다.) 혜은이, 너야말로 도대체 무슨 꿈을 꾼거야? ...꿈에서 나랑 뭐했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