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Zu8zCKp2XA
(SHUw0TLJbw )
2021-07-10 (파란날) 19:32:18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도대체 저것들은 뭘까?????? -수많은 학생들-
53
◆Zu8zCKp2XA
(/kPWhS/f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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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47:03
:D!!! 아직은 비밀입니다~~
54
펠리체주
(6CTcEVF26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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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47:04
어느쪽이든 캡틴이 카오스를 선포했으니 나는 첼을 무자비하게 굴릴 것이다아아아!!!!!!!!
55
발렌(벨)주
(/vtNIYXjq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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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48:52
>>50 가지 마요 첼주~~😳 ((00년대 순정만화 남자 주인공처럼 처절하게 불러요!!)) >>52 아, 아닌데요! 아니에요!😳😳😳🤯
56
단태(땃쥐)주
(AIZsiHKg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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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49:56
>>55 ((반응이 귀여워서 만족))
57
◆Zu8zCKp2XA
(/kPWhS/f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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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50:58
첼주를 울렸나요!(?????) 아무튼 시작레스 거의 다 써가니, 시간 되면 바로 올릴게여!
58
발렌(벨)주
(/vtNIYXjq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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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51:31
>>56 😭 캡틴 땃주가 저 놀려요! ((음쪼쪼로 복수해요!)) 오늘의 카오스에서..벨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모노클이 또 박살날까 두렵네요..((벨은 최근 진행과 일상으로 모노클이 몇 번이고 박살났어요))
59
◆Zu8zCKp2XA
(/kPWhS/f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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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52:28
벨주를 놀렸나요!(?????) 다들 긴장 푸셔도 됩니다!XD
60
단태(땃쥐)주
(AIZsiHKg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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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54:25
>>58 ((맞음쪼쪼와 둥기둥기로 받아치기))💏💏 >>59 안그랬워!XD ((모르쇠))
61
펠리체주
(6CTcEVF26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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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8:54:56
>>55 (벌겋게 부은 얼굴로 이벤트 하러 돌아옴) 놀리고 일르고 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순간 유치원 선생님으로 보였다...
62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55:39
((유치원에 있을 법한 짖궂은 애=땃쥐))
63
◆Zu8zCKp2XA
(/kPWhS/f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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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9:00:35
혜향 교수와의 수업을 마친 다음 날, 당신들은 오늘 수업도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초학-러빗교수. 1번 온실. 러빗 교수, 몇몇 머글 출신 학생들에게 러브 크래프트 교수라고도 불리는 그녀의 수업입니다. 1번 온실에는 수 많은 화분이 학생 수에 맞춰서 탁자 위에 놓여 있습니다. 무언가가 심겨진 건지, 줄기와 이파리가 보입니다. 온실은 따뜻했고 정원사 같이 앞치마와 편한 작업복을 입은 러빗 교수가 당신들을 반기기 시작했습니다. ' 다들 자리로 가서 서세요! 귀마개 하나 씩 받으세요! ' 러빗 교수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공중에서 춤추듯 귀마개가 당신들의 앞에 하나 씩 탁자 위로 떨어졌습니다. //30분까지 받아요!
64
주양주
(ZqYjWhUFcU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0:39
으어억 늦었다.. 체크할게! 답레는 좀 있다가 올릴게 롶주..! 88
65
◆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1:11
우리 동화유치원 여러분~~~(???????)
66
◆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1:36
쭈주 어서와요 체크 되었습니다! 지금 턴부터 반응하시면 됩니다!
67
펠리체주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1:44
이명이 러브 크래프트야.... 도망쳐 제물로 바쳐진다~~~(?)
68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2:40
아니 이명이 러브 크래프틐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쭈주 어스와~~
69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3:18
지금에서야 밝혀지는 tmi. 러빗 교수의 별명은 러브 크래프트 교수...
70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3:29
>>65 네네 선장님!!!!XD((아니다 이 땃쥐야))(캡틴:반응이나 쓰러가라 땃쥐)
71
발렌(벨)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4:02
네네 선생님! 러브 크래프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파망의 향기가 찐하게 나요..!!😳😳😳 쭈주 어서오세요!
72
렝주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6:03
와아 지금 일어났어요😊
73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6:56
렝주 어서와요! 참가 하실 건가요??
74
렝주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8:19
정신좀 차리구용... 모든게.다 2개로 보이고 있네요 :D
75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8:57
괜찮으세요....?!?!?
76
렝주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0:48
괜찮습니당 :D 잔뜩 자서 정신이 없는것 뿐이니까.. 한 다음턴이나ㅜ다다음 턴 쯤 참여하지 싶네용!
77
서 주양
(ZqYjWhUFcU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1:10
어제 필방에게 실망이 컸다. 태양만세 한번만 해주지. 그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차마 유를 달라고 할 순 없어서 기숙사에서 늦은 시간까지 청에게 태양만세를 연습시켰다. 물론 청이 더럽게 말을 안 들어먹었다는 것은 안 봐도 뻔한 일이었기는 하다만. 하여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오늘 수업은 약초학. 어제처럼 발랄한 모습으로 교수님을 향해 손을 방방 흔들었다. "반가워요, 교수님~! 귀마개를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이윽고 하나씩 귀마개가 주어지자 주양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지. 이걸 어디에 쓰려고.
78
주단태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1:12
오늘도 수업이 하나인가. 러빗 교수님의 약초학이라고 달랑 적혀있는 걸 보며 주단태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자신은 약초학 수업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일단- 학생이니까 착실하게 들어야겠지, 생각하며 온실로 걸어가는 걸음걸이는 평소와 꼭 같았다. 화분이 줄지어 놓여있는 온실에 도착해서 단태가 가장 먼저 체감한 건 따뜻하니까 좋은데라는 감상이었다. 베시시- 웃는 낯으로 러빗 교수님에게 오늘 날씨가 참 좋아요~ 하는 인사를 한 단태가 화분 하나를 앞에 두고 귀마개를 집어들었다. "대체 무슨 수업이길래 귀마개가 필요한걸까." 순전히 투명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궁금증을 입밖으로 내며 귀마개에 귀를 장식하고 있는 피어싱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스레 쓰는 단태였다.
79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1:13
네 알겠습니다!:)
80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2:09
렝주 어스와~~~:D
81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4:44
임페리오의 후유증인지 아님 다른 대책이라도 강구하는 건지. 이틀 연속으로 선택권 없이 주어지는 수업은 미미한 불만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그나마 오늘은 약초학이라 잠깐 불퉁해지는 걸로 끝인게 다행이었다. 그녀에게 약초학은 매년 새로 나오는 관련 서적을 찾아서 볼 만큼의 관심이 있는 과목이었다. 자연히 마법약에도 관심이 가긴 했지만 약초학만큼은 아니었다. 뭐 그렇다는 정도니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다. 그녀는 오늘도 수업을 듣기 위해 1번 온실로 향했다. 문을 넘자마자 단번에 느껴지는 풀냄새에 순간 움찔하긴 했지만, 탁자 위 수많은 화분을 보고 풀냄새 따위는 금방 잊었다. 이제는 들어오자마자 자연스럽게 윤의 옆자리로 찾아갔겠지만 지정된 자리가 있다면 입술을 내밀고 그 자리를 찾아갔을거다. 그렇게 자리를 잡은 뒤엔 러빗 교수가 나눠준 귀마개를 받고, 잠시 말랑말랑 하다가 귀에 꼭 껴넣는다. 잎만 보이는 화분과 귀마개라. 이 정도면 뻔하지.
82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5:04
"아가, 오늘은 혼자 있어야 한단다. 약초학은 위험한 것이 많으니 말이다." 그는 백정과 달링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주곤 당부했다. "침대 옆 협탁의 두번째 서랍에 오레오를 새로 채워뒀단다. 말차 맛이라더구나. 단, 많이 먹으면 저녁을 먹지 못하니 조금만 먹어야 한다. 달링, 너도 내가 없다고 절대 아가를 쪼거나 깨물거나 괴롭히면 안 된다." 그는 이윽고 1번 온실로 도착해 화분 앞에 선다. 이 식물은 대체 무엇이고, 귀마개는 왜 필요한걸까. 귀마개를 만지작거린 그는 교수와 귀마개, 화분을 한 번씩 눈으로 훑고는 타 학생이 대신 질문하자 귀를 기울여 대답을 기다렸다.
83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5:41
렝주 어서오구~~ 시원하게 있자 시원하게!
84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6:24
그러고보니...백정이 식사는 벨이 방으로 가져다주나? (뜬)
85
발렌(벨)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7:35
>>84 그러지 않을까요..?🤔 아니면 식사시간때 데려와서 매로 변한 백정이에게 한입씩 떠먹여주거나..?🙄
86
렝주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7:52
>>80 기력... 줘..! (쮸아아아아아아ㅇ아압)
87
렝주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0:24
>>83 느에에엥... 시원하게.. 해줘..! (쮸아아아아아압))
88
발렌(벨)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1:05
렝주 어서오셔요..! ((쭈와압 당하기 전에 기력을 미리 내어드려요..!!))((오들오들..))
89
렝주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2:02
>>88 우히히 나는 기력강도다~~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90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2:25
>>86 현재 진행형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기력이 있...으아아악... ((쮸왑당함))
91
발렌(벨)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3:54
>>89 꺄아아아..!! ((쮸압 당했어요!))
92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3:56
>>85 밥 먹여주는 벨이 세상 다정해보일듯... 주변에서 왜 패밀리어가 달라졌나 혹은 늘어났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을거 같다! >>87 (에어컨으로 시원해진 기력 전부 빨려감)(쪼그라듬)
93
발렌(벨)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04
>>92 "아가, 아 하렴. 옳지. 더 먹고싶다면 부리로 검지를 쪼면 되고, 싫은 음식이라면 중지를 쪼면 된단다." 하고..동물에겐 한없이 다정한 친환경 벨으로 보일 것 같아요.😊 물어본다면 기숙사 창가에 쓰러진 애를 주웠다고 할 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 거짓말쟁이..🙄
94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9:12
((물어보고 싶다. 격하게 일상 돌려서 물어보고 싶다))
95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0:51
' 말차? ' 백정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리곤 쓰다듬을 받은 머리를 살짝 매만졌죠. 눈물은 그치지 않습니다. 협탁의 앞으로 가는 걸 보면, 가자마자 바로 먹을 생각인가 봅니다. ' 이 수업은 자리가 정해져 있어. ' 윤은 희미하게 웃으면서 달래듯 펠리체의 손등을 가볍게 쓸었습니다. 백설은 신난 것처럼 윤의 몸을 타고 놀다가 탁자 밑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 앗! 아직 쓰면 안 돼요! 주단태 학생, 펠리체 스피넬리 학생! ' 러빗 교수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양의 질문에 그녀는 웃었습니다. ' 바로바로! 오늘 수업엔 맨드레이크를 쓸 거기 때문이죠! ' 러빗 교수는 친절하게 말하면서 자신 앞의 화분에서 솟아난 이파리를 손 끝으로 쓸었습니다. ' 맨드레이크는 뿌리가 사람을 닮았어요. 그리고 뿌리가 내는 울음 소리를 직접 듣는 건 위험하답니다. 최소 미치거나, 죽거든요! 그리고 저는 이 맨드레이크를 아주아주아주 좋아해요! ' 위험한 식물인 맨드레이크를 좋아하는 그녀의 모습 때문에 러브 크래프트일까요? 글쎄요.... 러빗 교수는 당신들에게 말했습니다. ' 맨드레이크를 직접 뽑을 거예요! 오늘을 위해, 특별히 키웠거든요! 자, 귀마개를 꽉 끼고 뽑아야 합니다. 하나, 둘, 셋! 뽑아요! ' 자, 뽑읍시다. //8시까지 받아요!
96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4: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체를 예상하는 첼은 식사시간 때 보면 조용히 웃을지도....
97
렝주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5:20
방금 또 생각난 모멘트! 레오챤 귀마개 쓰고 듣고있다가 " 잘 안들리는데 모라구요? " 하면서 귀마개 딱 뽑고 동시에 맨드레이크가 같이 뽑혀서 쌍욕하는 그런 개그 상황이 떠올랐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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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9:36:30
레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주단태
(AIZsiHKg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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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19:39:38
아직 쓰면 안된다는 교수님의 말에 "마음이 너무 급했나봐요~ 죄송해요. 교수님~" 하는 대답을 하며 단태는 썼던 귀마개를 끌어내렸다가 잠시 자신의 앞에 놓여져 있는 화분을 말끄러미 응시했다. 수업에 맨드레이크가 나온다는 것에 의문을 표해야할까. 아니면 맨드레이크를 좋아한다는 교수님의 말에 당황해야할까 하는 고민이 스쳐지나가는 모호한 표정을 짓던 단태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우리 교수님들 취향이 참 독특하시다니까. 그걸 그렇게 넘어가버리면 안되지 않나. "이 귀마개가 안전하기를 바랄 수 밖에." 무려 맨드레이크란다. 맨드레이크. 단태는 다시 귀마개를 쓰고-힘을 주다가 귀마개가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한손으로 붙잡기까지 한 채- 다른 손으로 잎사귀와 뿌리의 중간 부근을 붙잡았다. 중간에 뚝, 하고 끊어지기라도 하면- 음, 생각하기 싫다. 단태는 교수님의 호명에 맞춰서 잠자코 힘껏 맨드레이크를 뽑았을 것이다.
100
레오파르트 로아나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9:53
" 너 맨드레이크 잎에서 무슨 맛 나는지 아냐? 아마 평생 모르고 싶을걸. " 맨드레이크와는 구면이다. 애니마구스는 평생의 꿈이었고 그걸 위한 약을 만드는 과정의 첫 번째는 한 달동안 맨드레이크 입을 입에 물고 지내는 것이었다. 몇 번인가 실패했고 몇 번이고 재도전 했기 때문에 그 때마다 맨드레이크를 보았다. 저것이 내는 소리 그리고 맨드레이크 잎의 맛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레오였다. " 그리고 너, 맨드레이크 소리 생으로 들어본 적 있어? " 레오는 킥킥 하고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저었다. " 아마 그것도 평생 모르고 싶을걸. " 레오는 자기는 팔을 하나밖에 못쓰니 안된다며 뒤로 한발짝 물러서 남들이 뽑는걸 지켜보고 있었다.
101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0:31
>>97 ((이거 재밌어보인다))
102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1:04
렝이는 러빗교수가 도와줄게요!!
103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1:15
어차피 여러 학년이 섞여서 듣는 수업에 지정석이라니. 잠잠해졌던 불만이 고개를 들려는 걸 윤의 손길이 달래준다. 신나보이는 백설을 향해서는 눈을 흘긴다. 너어, 다음에 두고봐. 그렇게 찾아간 자리에서 설명도 듣지 않고 귀마개를 끼려 하자 러빗 교수의 지적이 들어온다. 설명을 들을 것도 없었으니 그냥 끼려던 건데. 한쪽만 낀 채로 교수의 설명을 들으니 아니나다를까 맨드레이크였다. 어딘가 신나보이는 러빗 교수를 힐끔 보고 마저 귀마개를 끼웠다. 이미 낀 쪽도 다시 꼼꼼히 눌러 낀 다음, 소리가 잘 막혔는지 확인하고 맨드레이크의 줄기를 잡는다. 그 다음 들리지 않는 신호에 맞춰 줄기를 꽉 쥐고 뽑아올린다. 줄기를 쥔 손에서부터 뭔가 꿈틀거리는 것 같았지만 기분 탓이겠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