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Zu8zCKp2XA
(SHUw0TLJbw )
2021-07-10 (파란날) 19:32:18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도대체 저것들은 뭘까?????? -수많은 학생들-
135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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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09:50
>>133 괜찮아요!:)
136
펠리체
(6CTcEVF26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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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09:56
>>129 첼 : (의심의 눈초리)(머리 빠아안히 봄) 근데 저거 듣는 걸로 반응하면 돼?
137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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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10:33
>>136 네!XD 귀마개 사이로 노래가 들릴 겁니다!!!
138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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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10:56
>>136 윤: (매우 억울)
139
레오파르트 로아나
(9/cYSwSrZ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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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13:26
레오는 적잖이 당황했다. 맨드레이크가 내는 울음소리라면 잘 알고 있었으니까. 게다가 레오는 맨드레이크 잎까지 먹어본 상태였다. 레오는 손사래를 치면서 사양하려다가도 도와주시겠다는 예쁜 마음을 거절할 수는 없었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합니다' 하고 말했다. 한 차례 심호흡을 한 레오는 뽑힌 맨드레이크의 입에서 짐승이나 괴물따위가 낼 법한 소리를 내지르자 쥐고 있던 손을 놓을 뻔 했다. " 이게.. 노래..? " 귀마개의 성능이 좋아서 다행이지. 레오는 맨드레이크의 울음소리에 대해선 이미 경험해본 바가 있게 귀마개안에 이어플러그 하나를 더 꽂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뚫고 들어오는 것을 보면 이게 어느 정도로 큰 소리인지는 자명했지. " 조용히 안하면 쳐죽여버린다? " 착하지,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오른손으로 맨드레이크의 뿌리를 잡고 왼손으로는 손가락을 세워 맨드레이크의 배를 긁어주다가 입가를 톡톡 건드렸다. 그리곤 물려버렸다. 콱, 하고 물리자 레오는 짧게 비명을 지르고 낑낑대다가 손가락을 빼냈다. " 아야야.. 새끼 성깔있네.. "
140
주단태
(AIZsiHKg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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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13:51
맨드레이크를 뽑았다. 그래, 주단태는 맨드레이크를 뽑았다. 뽑았는데- 그보다 먼저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시선을 잠시 돌린 단태에게 뽑힌 맨드레이크에게서 노래가 흘러나왔다. "야 이 뭐꼬..." 굉장히 애매하게, 웃지도 못한 채 단태는 자신이 뽑은 맨드레이크를 바라본다. 타이밍을 놓쳐서 몇번 달싹이던 입술을 한번 꾹 깨물었다가 놓고, 암적색 눈동자가 동그랗게 떠져서 맨드레이크를 보고, 다른 학생들을 둘러보다가 내뱉은 말은 단 한문장이었다.다행히 맨드레이크를 집어던지지는 않았다. 다행히. 대신 단태는 귀마개를 붙잡고 있던 다른 손으로 맨드레이크의 노래를 부르는 입을 틀어막으려하다가 결국 하나의 선택지를 택했다. 이래서 러브크래프트였나! 주단태는 맨드레이크를 요람으로 보내주려했다. 다시 화분 속으로 넣으려한 것이다.
141
스베타주
(Z7amXhEUUo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3:59
아 세상에 그 질문의 이유가... XD....
142
렝주
(9/cYSwSrZ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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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14:30
VIDEO 레오챤이 손가락을 물리는건 1:56에 나오는 말포이의 패러디고... 아까 얘기하던 네빌이 쓰러지는건 1:32에 나오네요 :D!
143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5:10
충격을 이기지 못한 땃태, 맨드레이크를 다시 화분으로 집어넣으려하여 파문((아무말))
144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5:20
>>142 자료 고마워요!!XD 캐릭터들이 당황할 노래가 뭐가 있을까 싶어서 다들 똑같은 노래를 부르게 하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제 작은 이벤트♥
145
서 주양
(ZqYjWhUFcU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0:10
아니. 도대체 이건 무슨 상황이람. 주양은 귀마개마저 뚫고 들려오는 맨드레이크의 노랫소리를 듣고 어이털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정신나간 노래는 어지간해선 멀쩡한 자신의 멘탈을 탈탈 털어놓기는 충분했기에. 주양은 으레 처음으로 정상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미간을 천천히 짚어버렸다. "하아..." 게다가 한 군데에서만 노랫소리가 들리면 모를까, 이런 떼창은 정신을 충분히 흔들어놓았다. 참자. 참자. 일단은 참아야 맨드레이크를.. 조용히 할때까지 기다려야... ".. 시꺼 인마!! 잘게 다져서 청한테 던져주기 전에 조용히.. 해..!!" 힘껏 쥔 주먹이 맨드래이크에게 직격으로 내리꽂히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46
렝주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1:07
엇 그러고보니 스베타의 맨드레이크는 저거 소비에트 마치네용 :ㅇ?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가 나왔네요 :D
147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3:07
귀마개를 하긴 했지만 동시에 여러개를 뽑아서 그런지, 귀마개의 성능이 거기까지였던 건지. 뽑힌 맨드레이크의 울음소리가 귀마개를 넘어 들려왔다. 다른 의미로 치명적이게 말이다... "!!!!!" 말도 행동도 아닌 표정으로 깜짝 놀랐음을 표현한 그녀. 맨드레이크를 들고 한 5초간 정지해있었을까. 그 잠시간은 몰아치는 소리에 정신을 못 차리다가, 곧 제정신을 붙잡고 맨드레이크를 책상에 내려친다. 쾅! 퍽! 퍽! 퍽! 그 직후 주먹으로 맨드레이크를 내리친다. 조용해질 때까지. 그렇게 제재 아닌 제재를 가한 후 주변을 둘러보다가... "......" 윤을 보고 설마...하는 표정을 짓는다. 윤의 얼굴과 머리를 번갈아 보면서.
148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5:23
맨드레이크를 뽑자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당연히 맨드레이크의 것이라 생각했으나 근처 자리의 머글 학생이 지른 비명이 아닌가. 그는 뽑은 맨드레이크를 마주한다. 입을 벌린 맨드레이크가 기교있는 고음을 뱉자 그는 그 자리에서 굳는다. "Holy Sxxt What the..?" 하↗️↗️↗️아↘️⬇️⬇️아↘️↘️↘️아↗️하⬆️아↘️아⬇️.. "허아아..?" 어아아..? 어아아.....??? 그는 러빗 교수의 말이 희미하게 들리자 맨드레이크를 한 번, 그리고 교수를 한 번 쳐다보더니 조용히 맨드레이크를 아이 어르듯 품에 안아주었다. 옳지..그렇지... "ㄱ, 교수님!! 도련..아니 발렌타인이 고장났어요!!!!" "뺩.." "으아악 안돼 발렌타인!!!"
149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6:08
아 캐릭터들 반응 너무 재미있어서 짜릿해요♥
150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7:28
벨이 고장났ㅋㅋㅋㅋㅋ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8:10
애들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삐그덕거리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 캡틴 진짜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캡틴 꼬옥)
152
발렌(뺩)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9:16
다들 왜 폭력을 행사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짜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시다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3
스베타주
(Z7amXhEUUo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2:18
맨드레이크를 뽑았을 때, 귀마개 틈으로 들려온 건 맨드레이크 울음소리가 아닌 왠 러시아였을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인민을 외쳐대는 맨드레이크를 보다가 고개를 돌려 교수님을 본다. 노랫소리들에 섞여 잘 들리진 않지만. 행복해 보인듯한 표정과 입모양을 보면.. 정말 괴짜 같아서. 고개를 내젓고선 계속해서 노래를 불러대는 만드레이크를 다시 보고는 그 입을 막아보려 한다. 지금 시대가 언젠데. 붉은 맛은 그만....
154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2:55
' 이제, 화분에 옮.... 오! 주단태 학생처럼 하면 됩니다! ' 러빗 교수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하다가, 단태를 지목하며 말했습니다. ' 다른 화분에 옮겨 심고 흙으로 머리를 덮으면 더 이상 노래하지 않아요! ' 그리고 지나가면서 그녀는 레오의 손가락을 보며 오우, 하고 말하며 디터니 용액을 올려놓았습니다. ' 펠리체 스피넬리 학생...! 조금 더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 펠리체의 시선을 느낀 윤은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으며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는 황급히, 맨드레이크를 화분에 넣어서 흙으로 덮었습니다. 강제로 입을 봉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 어머! 어머! 발렌타인 언더테이커 학생! ' 러빗 교수가 눈을 빛내며 발렌타인의 앞으로 갔습니다. 말릴 거라고 생각했다면, 미안해요 타니아. ' 재미있는 방식이로군요! 맨드레이크에 대해 같이 연구하겠어요? ' 러빗 교수는 여기에서 희생양을 더 늘리려고 합니다. ' 자! 다른 화분에 옮겨 심으세요!! ' //9시까지 받아요!
155
발렌(뺩)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3:12
붉은 맛..? 지상락원...?
156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3:13
((숨넘어가게 웃고 있는 땃쥐)) 아 눈물나..눈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
발렌(뺩)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3:56
으아악 대학원 제의를 받았어요..!! ((기절해요!!!))
158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8:22
빨간 맛...?(맨드레이크 대기)(????)
159
주단태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0:57
나는 지금 이 망할 식물을 조용히 시키고 싶다. 라는 일념 하나로 맨드레이크를 뽑았던 화분으로 우겨넣던 단태의 행동이 교수님의 말에 멈칫했다. 하나의 맨드레이크에서 들려오는 노래도 정신이 혼미할 지경인데 여기저기서 각색의 노래가 들리자 정신이 나가버릴 지경이었다. 보름과 지금을 비견하자면 차라리 보름이 나았다. 그래. 차라리 보름에 미쳐 날뛰는 게 낫다. "여물지 않으면 잎사귀를 모조리 뽑아버린다." 전혀 웃음기가 없는 눈빛으로 교수님을 향해 능청스레 웃어보이던 단태는 맨드레이크를 보며 한껏 목소리를 낮춰서 으르렁거리면서 다른 화분에 맨드레이크를 집어던지는 것처럼 넣고 흙을 덮었다. 아니 덮은 게 아니라 거의 흙으로 익사시킬 기세로 쏟아 부었을 것이다.
160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2:08
여러분! 다이스 굴려주세요 .dice 1 300. 으로요! 총 합이 150 이상 조건 달성입니다!XD
161
단태(땃쥐)주
(AIZsiHKg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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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2:24
아니 교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3:13
다이스....? 그냥 굴리면 되는거지???.dice 1 300. = 125
163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3:37
>>162 네! 음... 일단 150은 무조건 넘는다고 봐야겠네요!(?)
16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4:02
이 아가를 조용하게 만들게 하기 위해서는..흙으로 머리를 덮으라고..? 어떻게 그런 잔인한...아, 얘네 흙에서 사는 애들이지. 그는 맨드레이크를 어화둥둥 달래다 교수님이 앞에 오자 눈을 마주쳤다. 타니아는 교수님께 기대를 했지만, 발렌타인의 팔을 턱 붙잡곤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학위는 어디까지..입니까..?" "대학원은 안 돼 발렌타인!! 으아악 안돼!!!!!!" 번뜩! 정신을 차린 그는 헛기침을 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하고는 현란한 어화둥둥 스킬에 옹알옹알 소리를 내고 졸고있던 맨드레이크를 흙에 고이 덮어주기로 했다.
165
레오파르트 로아나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4:05
.dice 1 300. = 109 돌아라~~~!
166
발렌(뺩)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4:36
이렇..게요? .dice 1 300. = 213
167
발렌(뺩)주
(/vtNIYXjq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4:53
어째서...!!!
168
단태(땃쥐)주
(AIZsiHKgpE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5:19
빨간 맛....궁금해 허니......왱알왱알
169
레오파르트 로아나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5:26
" 흐음.. " 레오는 가만히 맨드레이크를 바라보았다. 다른 화분에 옮겨심으랬지. 화분에 얌전히 맨드레이크를 올려놓은 레오는 이히히 하고 미소를 짓고 있엇다. 화분에 옮기고 흙을 조금 뿌려주자 확실히 조용해진 느낌. 레오는 얼굴을 조금 가까이 가져다대곤 맨드레이크를 관찰하는가 싶더니 주변을 슥슥 둘러보며 한 차례 눈치를 보곤 인상을 확 구기고 말했다. " 한 번만더 날 깨물었다간 널 산채로 삶아먹을거야. 네 잎은 애니마구스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할거고 너는 더그보그의 먹이로 줘버릴거야. 알겠지? 한 번만더 까불어봐. " 경고를 마친 레오는 다시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이히히 하고 웃으며 얌전히 흙을 덮어주곤 톡톡 하고 쳐주기까지 했다. 그리곤 왼손을 살짝 들었다. " 교수님- 질문..이라기보단 그런 비슷한게 있는데. 혹시 나중에 맨드레이크 잎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애니마구스 약으로 사용하고 싶어서요. "
170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5:39
윤을 향한 의심의 시선에 그가 황급히 고개를 가로젓는 걸 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시선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외면하듯이 서서히 돌아간다. 확인시켜주기 전까진 믿지 않을 거라는 것처럼. 그대로 주변을 둘러보자 별별 모습들이 다 보인다. 그녀처럼 때리는 사람, 어르고 달래는 사ㄹ....잠깐, 저건 발렌타인 선배인데? 맨드레이크를 안고 어르는 모습에 그녀는 작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혼란스러운 상황과 기괴한 울음소리의 향연 사이로 러빗 교수의 목소리가 들린 듯도 싶다. 상...냥? 지금 '이거'에게 상냥하게 대하라고 한 건가? 그녀는 주먹 자국이 선명한 맨드레이크를 들어올렸다. 또다시 울려고 하길래 친절히 주먹으로 어루만져주고(?) 옆에 있는 빈 화분에 처박았다. 처박기 전에 또 한번 책상에 내려친 건 안 비밀이다. 흙을 퍼 화분에 담는 손길이 미세하게 떨렸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 무사히 작업을 마무리짓는다. 그사이, 저도 모르게 깨문 입술이 뒤늦게 아려오고 있었다. 피는 안 나는 모양이니 그나마 다행인가.
171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6:46
노안이 왔나 왤케 침침햐....(술 때문이다).dice 1 300. = 246
172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7:04
오! 레오주! 원하는 숫자 말해보세요! 1~10중에서!
173
레오파르트 로아나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7:39
>>172 앟..? 엄.. 으으ㅡ음.... 6 하겠습니다 :ㅇ!!
174
서 주양
(ZqYjWhUFcU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8:35
화분에 심으면 된다는 이야기지? 어쩐지 때려도 노랫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싶었다. 주양은 맨드레이크를 화분에 때려넣고서 얼른 흙으로 덮어버렸다. "자.. 착하지? 떠들지 마라.. 생으로 매장당해라.. 이래놓고도 떠들면 죽여서 파묻을거니까.." 흙을 덮으며 화분 위를 꾹꾹 누르는 손에 자꾸만 힘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두번 다시는 듣고싶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하고 나서야 휴 하고서 이마의 땀을 닦는 시늉을 해 보이는 것이었다. "이제. 이 귀마개 빼면 되나요?"
175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8:44
.dice 1 10. = 8 6 이하 더 자세한 정보
176
서 주양
(ZqYjWhUFcU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9:14
앗 다이스..!.dice 1 300. = 195
177
레오파르트 로아나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0:10
>>175 에에에에에에엥에엥ㅇ 8ㅁ8
178
스베타
(Z7amXhEUUo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2:15
대체 왜 교수님은 이런 곡을 맨드레이크에게 들려준 것이고, 이 곡을 들은 맨드레이크가 하필 제 앞에 놓이게 된 걸까. 노래가 싫은 건 아니지만. 정말 모르겠네. 복잡한 기분으로 연방을 외치는 맨드레이크의 입을 계속해서 막다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라 다른 화분에 옮겨 심는다..dice 1 300. = 51
179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2:18
>>177 앗 거스를까요?:3
180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2:43
.dice 1 10. = 1 -홀은 k-pop, 짝은 동요
181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2:55
ㅋㅎ...... 거스를테다 다이스!@!!!!
182
스베타주
(Z7amXhEUUo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3:39
설마 그 곡일까 했는데 정말 그 곡이고.. 정말 이 붉은 맛... 버틸 수가 없어요....
183
레오파르트 로아나
(9/cYSwSrZM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3:40
>>181 ((말은 못하겠지만 거슬러달라는 댄스))
184
펠리체
(6CTcEVF26I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4:08
혹시 그건가? 빠 빨간맛! 궁금해 허니! 그거?
185
Mandragora panic◆Zu8zCKp2XA
(/kPWhS/ftY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4:13
>>182 그렇다면 이번에는 매우 편안한 곡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찡긋) ㅇ_<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