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180> [ALL/판타지/룬 팩토리 기반] 룬 팩토리 하모니아 - 01. 가르드 섬에 도착하며 :: 606

RF ◆9PIhzPMEVU

2021-07-08 19:43:07 - 2021-07-18 12:50:54

0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19:43:07

#룬팩토리 기반 스레에요. 하지만 몰라도 괜찮아요. 그냥 다양한 종족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일상스레에 목장이야기 요소+전투 요소가 살짝 섞인 느낌의 스레에요. 어디까지나 주는 일상 스레에요.

#지적할 사항이 있으면 감정에 휘말리지 말고 우선 숨을 한 번 들이쉬고 내쉰 후에 침착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권장해요.

#이 세계관은 봄이 두 달, 여름이 두 달, 가을이 두 달, 겨울이 두 달. 일 년이 8달이에요. 봄의 1번째 달, 봄의 2번째 달, 여름의 1번째 달 식으로 구분이 되고 있어요. 즉 이 스레는 8달이 되어서 1년이 흐르면 끝이에요.

#마을에서 느긋하게 지내면서 캐릭터들고 관계를 쌓아가는 것도, 창작 몬스터를 만들어서 전투를 하는 것도, 몬스터를 친구로 삼아서 데리고 다니는 것도, 혹은 캐릭터가 섬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는 것도 모두 자유롭게 가능해요. 프리하고 평화로운 섬 생활을 즐겨주세요.

#정말로 가볍고 가벼운 일상스레이며 그냥 섬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사건이나 마을 축제가 대부분의 이벤트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냥 룬팩토리 기반 해볼까 싶어서 만들어본 스레에요.

#기본적으로 상판 규칙을 따르고 있어요.

#진행이 있는 이벤트는 토,일 저녁 8시에 시작될 예정이에요. 이벤트가 없으면 미리 이야기할게요.



#웹박수 주소:https://url.kr/tb7fzi

#위키 주소: https://url.kr/e1643d

#시트 스레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0164/recent

53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2:34:18

>>49 저도 보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이런 우연도 다 있구나 싶을 정도로?
그런데 확실히 해변이나 생명수는 핫플레이스이긴 할테니까요. 그래도 섬 사람들에게는 매번 보는 풍경이라 어쩌면 별 감흥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네! 그러면 그냥 가볍게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친구 정도로 설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츤데레 기질이 있는 카시아라서 마냥 친절하게 대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보다는 오카리나 연주라던가를 들려줄 가능성은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54 노아주 (w7.d4GYG1Y)

2021-07-08 (거의 끝나감) 22:34:20

안녕하세요.세멜레주

55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2:34:50

이벤트의 참여 여부는 늘 자유롭게에요!
참여 안한다고 불이익을 받거나 하는 건 없으니까 현생에 잘 따르기에요!

56 노아주 (w7.d4GYG1Y)

2021-07-08 (거의 끝나감) 22:35:36

네!첫 이벤트이니 꼭 참여해볼거에요.

57 세멜레주 (VHkbMF.occ)

2021-07-08 (거의 끝나감) 22:40:51

>>53 세멜레도 카시아의 틱틱거리는 부분은 잘 알아서 그냥 담백하게 대할 것 같아요. "그러냐? 알았다~" 식? 가끔 심하지 않은 선에서 농담이나 장난을 걸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별개로 생크림을 좋아하는 걸 굳이 부정하는 건 왜일까 의아하게 여기는 건 있을 것 같네요! 그러면 여기서 더 추가할 게 있을까요?

58 레오넬 - 카페 (u7s4kt/gns)

2021-07-08 (거의 끝나감) 22:41:24

"론씨, 먼저 퇴근하세요."

"네? 아직 30분 남았어요, 사장님."

"어차피 피크타임도 지났어요. 이제 저녁까지는 손님 와봤자 두 세명 정도만 오겠죠. 오늘 점심시간에 사람 너무 몰려서 고생하셨는데, 먼저 가서 쉬세요."

"그렇다면..수고하십쇼, 사장님. 먼저 가볼게요."

자신과 같이 일하던 직원을 먼저 퇴근시키고, 레오넬은 사용한 머그컵들을 설거지를 한다. 처음에는 서툴렀던 설거지가 일주일 정도 일해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음료 레시피도 다 외웠다. 다행스럽게도 나보다 카페에 더 능숙한 직원이 나에게 일을 하나하나 알려주어서 금방 적응을 할 수 있었다.

"......"

손님도 없고, 직원도 없는 한적한 분위기의 카페.
레오넬은 바깥 테라스의 흡연석에 앉아 담배를 피며 바다를 구경하기 시작했다.가르드섬 밖의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 푸른바다가 가르드섬에서는 일상이라는 것에 감탄하며 연기를 뱉었다.

"손 씻어야지."

레오넬은 손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지우기 위해 다시 안으로 들어가 손을 닦기 시작했다. 손을 다 닦았을 쯤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타이밍도 참 좋네.

"어서오세요."

59 세멜레주 (VHkbMF.occ)

2021-07-08 (거의 끝나감) 22:41:44

저는 초단문으로나마 참여가 가능할 것 같다면 와보겠습니다:) 어려우면 응원할게요...☆(뽜이링

60 세멜레주 (VHkbMF.occ)

2021-07-08 (거의 끝나감) 22:43:31

그나저나 노아주께서 위키를 만들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선관이나 추가사항 등을 편하게 추가할 수 있겠네요:)

61 노아주 (w7.d4GYG1Y)

2021-07-08 (거의 끝나감) 22:46:03

감사하긴요.제가 멋대로 만든거라서 다른분들이 불편해하실까봐 걱정했거든요.

62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2:47:42

>>57 더 추가할 것은 없을 것 같아요! 그 이상은 일상을 돌리면서 필요한게 있으면 하나하나 추가해도 될 것 같으니까요! 일단 짧지만 선관 수고하셨어요!

63 세멜레주 (VHkbMF.occ)

2021-07-08 (거의 끝나감) 22:48:27

>>61 그런 경우는 문서삭제같은 방법도 있으니까요! 일단 저는 덕분에 수고를 덜었습니다:)

64 세멜레주 (VHkbMF.occ)

2021-07-08 (거의 끝나감) 22:49:01

>>62 좋습니다, 캡틴도 수고 많으셨어요!:)

65 노아주 (w7.d4GYG1Y)

2021-07-08 (거의 끝나감) 22:50:46

>>63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66 카시아 - 레오넬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2:53:48

"나 참. 가게 일도 있는데 왜 나한테 시키는거야."

투덜투덜.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카시아는 자신의 잡화점을 나와 길거리를 걸었다. 그가 향하고 있는 것은 얼마 전에 섬에 새로 들어온 이가 열었다는 카페였다. 자신의 아버지가 가게는 자신이 잠시 봐줄테니 어머니와 자신이 먹을 커피를 부탁했고 김에 인사를 하고 오라는 말이 있었기에 카시아는 그것을 이행하는 중이었다. 괜히 투덜거리지만 그래도 새로 왔다는 이가 어떤 이인지 궁금한 것은 있었기에 그것으로 합리화를 하며 카시아는 목적지인 카페에 들어섰다.

카페 안에 제법 많은 수의 손님이 있는 것에 장사가 잘되는구나 정도로 생각을 하며 카시아는 카운터로 향했다. 카운터에는 자신보다 키가 큰 사내가 서 있었다. 처음 보는 얼굴이니 아마 섬에 새로 온 이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카시아는 잠시 메뉴를 바라보다 그에게 이야기했다.

"라떼 세 잔이요. 하나는 휘핑 크림 많이요."

자신이 먹을 것은 휘핑 크림을 특별히 많이 주문하며 카시아는 곧 그를 바라보았다. 근육이 장난 아니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카시아는 그에게 추가적으로 말했다.

"섬 생활 잘 지내고 있어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궁금해하셔서. 그러니까 촌장이에요. 우리 어머니."

67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2:57:21

다른 분들도 이렇게 편하게 선관을 짜시고 싶다면 본스레에서 편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선관을 짜주세요!
물론 무선관도 좋지요! 저도 너무 깊게는 안 짜는 편이기도 하고요!

68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2:59:45

아. 그리고 이걸 말하는 것을 잊었네요!
이 세계관은 엄연히 마법도 존재하고 있어요. 마법기술을 이용한 전화기나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핸드폰, 컴퓨터 같이 막 첨단 디지털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69 레오넬 - 카시아 (u7s4kt/gns)

2021-07-08 (거의 끝나감) 23:11:45

들어온 손님은 다른 손님들과는 조금 특이한 것이 보였다. 바로 저 귀, 그리고 인간인 듯, 엘프인 듯 애매한 저 피부톤은 자신과 비슷한 부류임을 알게 해주었다. 혹시 좀 닮은 거 같은데..촌장님네 가족인가? 촌장님도 마침 엘프이시고 말이야. 어쨋든 주문이나 받자.

"라떼 세 잔, 하나는 휘핑크림 많이..주문 받았습니다."

레오넬은 수첩에 메뉴를 적고 주판으로 가격을 계산을 하고, 카시아에게 결제를 해달라고 하려고 하다가 추가적인 질문에 잠시 멈칫했다.

"촌장님네 아드님이셨군요. 섬생활은 나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레오넬은 메뉴를 적어두었던 페이지를 뜯어서 쓰레기통에 넣으며 말했다.

"오늘은 계산 안 하셔도 괜찮으니깐, 친구는 저쪽 앉아서 기다리고 계세요."

아직 베테랑 답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능숙하게 라떼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말했다.

70 카시아 - 레오넬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3:20:16

"그래요? 섬생활 불편한거 있으면 얘기해요. 제가 아니라 어머니에게. 저에게 말해도 제가 특별히 뭘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 그래도 뭐, 할 수 있는 거라면 바쁘지 않다는 조건 하에 도와줄 수는 있긴 한데 그래도 어머니가 조금 더 힘이 있기도 하고. 아. 몰라. 그냥 적당히 눈치껏. 오케이?"

말을 마치며 카시아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긁적였다. 다정다감하게 이야기하면 참 좋겠지만 그의 심성은 그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렇다고 사납거나 차가운 것은 아니었으나 뭔가 괜히 이렇게 곱지 않은 말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계산을 안해도 좋다는 그 말에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이 카시아는 그를 바라보면서 손을 휘저었다.

"아, 아뇨. 아뇨. 그건 안되죠. 당신도 장사하는 이잖아요? 이런건 돈 계산을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 저도 저기 잡화점을 운영해서 알거든요? 공짜로 주는게 마냥 공짜가 아니라는 거."

생각도 못한 행동과 말에 그는 정말로 크게 당황했는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다가 잠시 생각을 하던 그는 이야기했다.

"정 돈을 안 받겠다면 나중에 잡화점에 찾아와요. 합당한 가격에 맞는 거, 서비스로 못 줄 것도 없으니까. ...말했어요. 분명히. 나중에 못 들었다 하지 말아요."

일단 앉으라고 하니 그는 근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미 한바탕 손님이 지나간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많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레오넬에게 넌지시 말을 걸었다.

"뭐하다가 이 섬까지 왔어요? 이 섬에서 오는 외부인들은 관광객들이 많으니까. 그러니까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71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3:37:23

약간의 치통이 조금 느껴지네요. 막 아픈 것은 아닌데 뭔가 좀 애매한 그런 느낌으로요.
회사를 다니는 저는 토요일 아침까지 버텨보겠어요. 급 악화되면 어쩔 수 없이 내일 회사에 말해야겠지만요.

72 레오넬 - 카시아 (u7s4kt/gns)

2021-07-08 (거의 끝나감) 23:37:58

"아, 네.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레오넬, 그의 얼굴과 매치되는 짧고 간결한 대답이었다.
카시아는 자신의 말투에 대해 작은 한숨을 쉬는 반면에 레오넬은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도, 거슬리지도 않았다. 오히려 어릴 때의 자신보다는 젠틀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계산을 안 해도 된다는 말에 괜찮다고 하는 카시아였지만, 레오넬은 딱히 아랑곳 하지 않았다.

"알아요. 그래서 오늘만 계산 안 해도 되는 거예요. 내일부터는 확실하게 받을 거니깐."

당황한 카시아의 모습을 봤지만, 담담하게 라떼를 만들며 말하는 레오넬이었다.

"좋아요. 이름이 뭐죠? 저는 레오넬 파레드입니다만."

나중에 잡화상에 갈 때, 서로 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 오늘의 일을 기억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에 서로 통성명을 하려고 하는 레오넬이었다.

"왜 왔는지는 개인적으로 아직은 알려주기 그래요. 뭐하다가 왔냐면, 원래 육지에서 육군 간부로 복무하다가 전역했어요. 한 10년 정도."

몬스터가 가장 많이 출몰하는 지역에서 군인으로 복무를 했다고 설명을 했다.

73 레오넬주 (u7s4kt/gns)

2021-07-08 (거의 끝나감) 23:39:07

>>71
최근 신경치료 받았는데..캡틴은 제발 신경치료까지는 가지 말길 바라요.

74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3:40:31

>>73 이 느낌이 말이죠. 제 생각엔 아마 신경치료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그래도 전날 잘 때 이가 아파서 깼다거나 그러진 않았고 지금도 막 아파서 발을 동동 굴릴 정도는 아니기도 하고. 딱히 뜨거운 것을 먹어도 이가 아프거나 하지도 않고.
하지만 치과의 특성상 분명히 신경치료를 권할 것 같은데. 사실 치과가 무섭진 않아서 받아야한다면 당당하게 받을 수 있긴 한데 제 지갑은 무섭다고 하네요. (눈물)

75 레오넬주 (u7s4kt/gns)

2021-07-08 (거의 끝나감) 23:43:13

>>74
https://youtu.be/jAsTJkqQZm8

이 링크의 영상을 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76 카시아 - 레오넬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3:44:48

"장사 잘 되나보네요. 내일부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보면. 딱히 부럽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말은 그렇게 하나 부러운 것이 없진 않았는지 카시아는 입술을 살짝 내밀었다가 다시 밀어넣었다. 물론 그렇다고 손님이 많이 오길 바라는 것은 아니었으나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으로서는 역시 어느 정도 손님이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며 카시아는 괜히 테이블을 오른손 검지로 톡톡 쳤다.

"카시아."

레오넬이라는 이름을 듣고 자신의 이름을 묻자 카시아는 굳이 군말을 더 덧붙이지 않고 그냥 무심한 어조로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했다.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오카리나를 살짝 만지지만 굳이 꺼내진 않으면서 두 손을 털털 털어낸 후, 그는 의자에 제대로 등을 받치고 앉았다. 육지에서 육군 간부로 전역했다는 말에 그의 시선이 자연히 그의 근육으로 향했다. 군인이었다면 확실히. 그렇게 납득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려주기 싫으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도 굳이 남의 이야기 막 캐내는 이는 아니라서. 말해주고 싶으면 말해주고 싫으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딱히 궁금한 것은... 아니기도 하고."

말은 그렇게 하나 누가 봐도 궁금한 눈치였다. 허나 애써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는 말을 좀 더 중얼거린 후 카시아는 다시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러다가 살며시 하나를 물었다.

"이 섬. 어디까지 둘러봤어요? 북쪽에 있는 신전은 봤어요?"

77 RF ◆9PIhzPMEVU (8HUX3Z8I6E)

2021-07-08 (거의 끝나감) 23:45:51

제가 가는 곳이 과잉진료를 안 하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그래서 덕분에 다른 곳에서 발치해야한다는 치아를 살릴 수 있었어요. 그 의사 선생님이 무슨 미친 소리냐고 하면서 제대로 (신경치료도 없이) 치료해주셨지요! 그래서 저는 거기만 가요!

78 레오넬 - 카시아 (aUDD2Yrq8E)

2021-07-09 (불탄다..!) 00:04:21

"그냥저냥.."

사실 레오넬이 공략을 잘 해내서 장사가 잘 되는 것은 맞았다. 하지만 자기 입으로 자신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젊은 친구한테 자기네 가게가 장사가 잘 된다고 하면 무언가 허세를 부리는 것 같아서 그냥저냥이라고 한 것이었다.

"카시아, 기억해두죠."

카시아, 나이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청년. 아마 나와 비슷한 엘프와 인간의 혼혈일 것으로 추정되며, 촌장의 아들이다. 말투나 목소리 톤은 다소 툴툴거리는 걸로 들릴 수 있으나, 저 청년이 뱉는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어보면 그저 살짝 틱틱대는 성격이지 나쁜성격은 아니라고 추측을 했다.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라떼들을 거의 만들어가는 중에 섬을 얼마나 둘러봤냐는 질문에 대답을 했다.

"서쪽하고 이 남쪽만 둘러봤구요. 북쪽의 신전은 안 가봤습니다."

북쪽의 신전..들어는 봤지만 가보지는 않았다.
몇 마디의 대화가 오가고 라떼들이 다 만들어졌는지 포장을 하며 카시아에게 받아가라고 말하였다.

"다 만들었어요."


79 레오넬주 (aUDD2Yrq8E)

2021-07-09 (불탄다..!) 00:05:18

>>77
와..조금이라도 아프다고 하면 파고들기 시전하는 의사들이랑은 다르네요.. 역시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가 아니구나.

80 카시아 - 레오넬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00:10:45

"그럼 북쪽에도 가봐요. 그래도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섬의 중심에 있는 나무도 볼만해요. 일단은 신수 취급이라서 잘못 건들면 난리가 나지만."

특히 어머니가 알면... 그 이상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카시아는 으으- 소리를 내면서 두 손으로 머리를 쥐어잡고 부르르 떨었다. 아무래도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모르고 신목에 상처를 줬다던가, 혹은 멋대로 놀이터처럼 이용하려고 했다던가. 어느 쪽이건 성스러운 나무에 할 행동은 아니었다.

곧 라떼가 만들어지자 받아가라고 하는 말에 카시아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확실하게 물건을 확인했다. 라떼 3개. 그 중 하나는 휘핑 크림 가득. 제대로 된 것을 느끼면서 그는 휘핑 크림이 있는 것은 따로 빼낸 후에 다른 포장된 두 라떼는 한 손으로 들어올렸다.

"잘 먹을게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도 잘 전해줄거고요. 뭐, 맛이 마음에 들면 다음에 또 올게요. 그래도 여기에 왔는데 한번씩은 사줘야하는거고, 그렇게 장사 하는 사람끼리 서로 돕고 돕는거고."

괜히 핑계거리를 주절주절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참으로 답답해보일지도 모르나, 그 또한 그의 성정이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잔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리면서 중얼거리듯 이야기했다.

"뭐, 일단은 환영해요. 가르드 섬에 온 거."

/그래서 치과는 최소 세 군대는 알아보고 가라는 말이 있지요!

81 레오넬주 (aUDD2Yrq8E)

2021-07-09 (불탄다..!) 00:14:52

>>80
저도 조만간 다른 치과도 알아봐야겠네요.

저 레스로 끝낼 수 있을까요? 제가 요즘 새벽운동을 나가서요. :)

82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00:19:49

그럼 저것을 막레로 해요! 첫 일상 수고했어요! 레오넬이 끓인 라떼. 저도 먹고 싶어요.
새벽 운동 잘 다녀오시고요!

83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00:58:15

벌써 새벽 1시가 코앞이네요. 다들 하루 수고했어요!

84 세멜레주 (cQO8u5fYFY)

2021-07-09 (불탄다..!) 01:36:34

딴 짓 하는 사이에 시트가 또 올라왔네요. 환영합니다!:)

85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01:38:59

그렇다면 저는 인사를 드리겠어요! 다시 안녕하세요! 세멜레주!

86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01:45:24

그리고 슬슬 자야 할 것 같으니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잘 자요! 다들!

87 세멜레주 (cQO8u5fYFY)

2021-07-09 (불탄다..!) 01:49:29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88 은호주 (iJ06ATUpGE)

2021-07-09 (불탄다..!) 10:12:02

어제 시트 통과 된 걸 못 봤었네. 뒤늦게 본스레에 안착!
다들 잘 부탁해~ :)

89 RF ◆9PIhzPMEVU (BBygHohlvA)

2021-07-09 (불탄다..!) 14:43:57

은호주는 안녕하세요! 으앙! 월급루팡하고 싶어요! (사장님께 끌려가는중)

90 레오넬주 (aUDD2Yrq8E)

2021-07-09 (불탄다..!) 18:40:59

갱신해요

91 론도주 (x1K.6n3/uk)

2021-07-09 (불탄다..!) 18:54:02

짠 짜잔 짜잔!!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XD

92 슈아주 (s4o.y0I5YQ)

2021-07-09 (불탄다..!) 19:13:32

녀러분 모두 힘세고 좋은하루에오!!!

93 론도주 (x1K.6n3/uk)

2021-07-09 (불탄다..!) 19:31:03

슈아주 안녕하세요~ 힘세고 좋은 저녁!

94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19:35:06


하루 마치며 밥도 먹고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곡과 함께 띄워보면서.. 다들 하루 잘 보내셨나요?

95 론도주 (x1K.6n3/uk)

2021-07-09 (불탄다..!) 19:37:09

캡틴도 안녕하세요~ 노래는... 지금 못듣는 상황이므로 이따가... DX

96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19:39:56

마찬가지로 안녕하세요! 론도주!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레스를 봐서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지만 정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잘 부탁해요!

별 건 없고 >>26에 내일 있을 진행 이벤트 프롤로그가 있고 룬 팩토리 시리즈를 해본 적이 없거나 잘 모른다면 >>25의 몬스터 설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을 권장해요!

97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20:26:40

내일은 주말! 그러니까 다들 푹 쉬고 여유롭게 놀아보자구요!

98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21:26:41

본스레를 위로 짠! 다시 올려요!

99 은호주 (iJ06ATUpGE)

2021-07-09 (불탄다..!) 21:49:49

갱신이야! :3

그러고보니 내가 까먹고 캡틴한테 못 물어본 게 있다...! 시트에 보면 은호네 집에는 일 봐주는 사람이 한 명 있어. 집안일 뿐 아니라 장을 보거나, 은호가 밖에 나가봐야 하는 일이 있으면 따라 나가던가 하는 식인데 그렇다보니 밖에 나가는 일도 꽤 잦아. 아마 종종 일상에서 언급된다던가, 이 모브가 참여형 이벤트에 은호를 끌고 가는 식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괜찮을까? 물론 모브 이상의 비중이나 역할이 있지는 않도록 조절할거야! 다만 은호가 참여형 캐릭터가 아니어서 이걸 보완해주기 위해 만든 모브이다 보니 섬에서도 이 모브가 자주 보인다던가, 은호가 이 모브랑 붙어있는 모습이 흔하다던가, 이런 느낌이 될 것 같거든. 혹시 이런 모브가 있어도 괜찮을까? 아니라면 조금 수정하려고!

100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21:51:53

>>99 안녕하세요! 은호주!
그 캐릭터가 메인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괜찮아요! 그것 또한 하나의 개성이 아닐까 생각해요! 뭔가 분위기 있고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101 은호주 (iJ06ATUpGE)

2021-07-09 (불탄다..!) 21:55:31

>>100 그렇다니 다행이다! 모브에게 비중이 너무 쏠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게~ :3

102 RF ◆9PIhzPMEVU (sdt994uNsQ)

2021-07-09 (불탄다..!) 22:02:48

>>101 그 부분은 잘 조절해줄거라고 믿을게요!
아무튼 은호주도 >>26의 이벤트 프롤로그와 혹시 룬팩토리 세계관의 몬스터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25을 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103 은호주 (iJ06ATUpGE)

2021-07-09 (불탄다..!) 22:07:30

>>102 오늘 1레스부터 정주행하면서 그 부분도 다 확인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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