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신극장판 기반 | 07 | ALL | 2232 | 글 중심 복합 | 프로그램 인장 허용 | 미스터리 | 조사・진행 | 연구소 배경 | 4개월 단기
*본 어장은 <붉은 바다를 위해>어장의 리부트격 어장입니다. 2023년 09월 10일~30일까지 웹박수를 통해 시트 신청서를 받고, 10월 3일 22시 0분 합격자 발표 후 10월 4일 정식 개장 예정입니다. *수요 조사용 폼과 함께 동시에 본 어장에 대한 의견을 받기 위한 웹박수를 열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수요 조사 https://forms.gle/fS8AMcmkzQQX8WDU8 웹박수 https://forms.gle/Ly3fmqk8LkR7Z6797
장점 -시트 스레가 존재하는 반상L 형식 -정해진 시간대(내 희망은 오후 8시부터 10시나 11시까지)에만 모였다가 헤어짐. 다른 시간대엔 캐릭터가 아닌 캐릭터주로서의 레스만 가능. -모두가 가벼운 약간의 개인설정만을 가지고 편하게 노닥거리며 여행할 수 있음. 시트는 열 줄 이내가 적당할 듯. -흔한 판타지 세계라는 큰 틀 내의 모든 걸 어장주가 관리함 -모두의 행동에 필요하다면 반응레스를 줌 -다이스를 최대한 사용하여 랜덤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음 -행동에 책임만 질 수 있다면 자유도를 보장함 -어떤 형태가 되든 캐릭터는 생존함
단점 -어장주가 세세하게 알려주지 않음.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정보를 풀 것 같음. 캐릭터에게 필요한 정보라면 미리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장점 항목의 네 번째 -다이스가 불러올지도 모를 우리들의 파멸 -어장주가 즉흥적으로 계획하고 행동함 -최대 네 명까지 받는 소수정예라 누구 하나 빠지면 망하기 딱 좋음 -이 여행의 끝에 뭐가 있을 지 모름 -사실 캐릭터들이 왜 모였고 목적이 뭔지도 아직 모름 -주 7일 진행
스타레일 하다가 생각난건데 수많은 행성(=세계)이 존재하는 우주와 각자 다른 행성 출신 인물들이 모인 거대 우주선을 배경으로 한 상라 일상스레는 어떨라나 캐릭터의 출신 행성이나 종족같은건 마음대로 설정가능하고 우주선이라고 우주만 싸돌아다니는게 아니라 다른 행성에 정박했다는 느낌으로 난입하거나 이벤트 하거나 맘대로 해도되고 요즘 이런 일상스레 수요없을거 같지만... 한번 올려나본다
다들 굉장히 바빠보이고 힘들어보인다. 이렇게 된 이상 정말로 슬로우 스레에 시트 허락없이 시트 정보만 올리고 바로 일상 돌리고 썰 풀고 오고 말고도 자유롭게 하는 그런 이세계의 휴식처같은 그런 배경의 상황극 스레는 어떨까? 거울 속의 외딴성 읽다가 문뜩 떠올랐어. 아무튼 캡틴은 따로 없고 그냥 쉴 수 있는 이세계의 휴식처라서 어떤 세계관에서 와도 상관없는 그런 느낌! 대신 폭력이나 그런건 당연히 안되고 그냥 정말 일상과 썰 특화라서 이벤트는 따로 없을것 같고 걍 모인 이 중 하나가 이벤트 열고 싶으면 열고 그런식 오던지 말던지도 자기 자유인것으로.
지난 거의 한주동안 여러분의 >>544 설문조사에 대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본 리부트 어장인 [ 푸른 바다의 진실 ] 의 개장이 확정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어장을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7월 14일, 세계관 및 시스템 설명과 캐릭터 관련 설명이 담긴 임시스레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본인은 퍼가토리 카운티로의 이주에 앞서, 퍼가토리 카운티로 이주함으로써 더 이상 연합국 헌법의 보호와 보장을 받지 못함을 인지하였으며, 세계인권선언 및 연합국 헌법에 명시된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포기하는 데에 동의합니다.」
그 조항을 너무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어요. 그렇다고 축소해석해서도 곤란하지만요. 그냥, 당신은... 좀더 자유로운 연옥에 들어왔을 뿐이에요. 그런 곳이에요, “퍼가토리 카운티”는.
아름다운 해안선, 관대한 법령과 세금 하에 번화한 도시, 법규를 무시하고 높게 치솟은 마천루, 보석과 같은 야경, 환락을 찾아 떠도는 이들의 천국과 같은 곳... 잃을 것 없는 무법자들과, 보난자를 찾아 헤매는 어리석은 이들이 떨어지는 지옥과 같은 곳.
마치 연합국의 모든 악덕의 죗값을 대속하기 위해 바쳐진 제물- 아니, 이 표현은 너무 고상할지도 모르겠네요. 좀더 직설적으로, 그래, 종착역이랄까요. 관광객들의 천국, 거주민들의 연옥. 지옥이자, 천국이기도 한 땅. 죄악의 땅. 향락의 땅. 신이 버린 땅. 현대에 재림한 소돔과 고모라. 길을 잃은 탕아들의 집.
이 세계는 오랜 갈등을 겪고 있다. 인정(人情)과 지식을 중시하는 지혜로운 인간의 나라 "그노시스 제국" 힘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용맹한 수인의 나라 "테리시온 자치령" 문명이 시작되었을 무렵부터 두 종족은 수없이 대립해왔다. 가치관부터 다른 그들은 결코 화합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그저 터전을 확보하기 위한 생존 경쟁이었으나, 어느 순간 이념을 사이에 둔 전쟁이 되어갔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쟁은 이 땅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겼다. 유해물질에 찌든 환경과 폐허가 된 도시, 전쟁의 희생양이 되기를 반복하는 젊은 세대들. 결국 두 국가는 휴전을 선언했다. 그리고 최초의 전쟁으로부터 천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평화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대로 의미 없는 소모전을 계속하면 두 종족 모두 파멸하게 될 것이다. 상호확증파괴가 분명한 상황.
그들은 지금이라도 역사를 바로잡기로 마음먹었다. 곧 두 나라의 국경이 맞닿는 곳인 대륙 중앙의 거대한 호수에 인공섬이 만들어졌다. 두 종족이 어우러져 생활하는 중립지대 "하르모니아 섬"의 탄생이었다. 전장에 나서지 않는 어린 아이들과 퇴역 군인들만이 중립지대의 입주민으로 선택되었다. 전쟁터의 현역 장병들은 중립지대로 가지 못했다. 아직은 상대 국가를 완전히 신뢰할 수 없기에. 지금도 인간과 수인은 중립지대에서 아슬아슬한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 하르모니아 섬의 아이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자 한다. 대충 이런 개요의 판타지 약대립? 학원물 어장에 관심있는 살암...?
타르코프 느낌의 밀리터리 생존스레는 수요가 있을까 (기반스레는 아님) 이능이나 좀비 등의 판타지 요소는 아마 안들어갈거고 밀리터리라고 써놓긴 했지만 나부터가 밀알못이라서 고증 세세하게 따지기보단 분위기만 내는쪽을 지향 (그 뭐냐 특유의 감성...) 아직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어서 개장하려면 오래걸리지 싶다
혹시 동양풍 세계관으로 해서 뛰어볼 참치가 있나 수요조사 해볼게! 동양풍이라고 하긴 했지만 나참치... 현재 만들어 둔 설정도 아무것도 없고 동양풍쪽 용어도 잘 몰라서 이런 쪽은 대충 지어내면서 동양풍이라는 분위기를 즐기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어. 감정선이랑 서사 진짜 맛있게 말아서 호로록 먹고 싶은데 현대인의 반영구적 디버프인 시간 없음과 기력 없음을 가지고 있어서 평상시에는 상L ~ 단문으로 생각중이야. 인원은 수요에 따라서 많으면 다인어장, 별로 없으면 소수 어장까지도 생각중. 관심 있으면 말해줘! 손 흔들어 주면서 원하는 분위기도 말해주면 고맙구! 용이나 요괴같은 인외와 인간의 어쩌구라던가... 권력 다툼이나 두 파벌의 대립 어쩌구 같은...!
>>590-591 의견 말해줘서 고마워 참치들! 인외는 반드시 넣어야겠네! 천지해는 내가 그 웹툰를 본 적이 없어서 나무에 있는 설정으로 대신 확인했는데 설정도 웹툰도 엄청 매력적인 것 같아! 그래서 작가님 블로그에서 2차 창작 가이드라인도 확인했지... 만약 기반으로 가면 세계관을 빌린 패러디...? 아니면 그 이상은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고 되어 있는 부분에 해당될 것 같은데... 이 웹툰을 잘 모르는 탓에 어장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원작 훼손이 일어나거나...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천지해가 아직 완결난게 아니라 웹툰 스토리에 대한 스포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아쉽지만 천지해 기반 어장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 미안해... 대신! 그래서!!! 인간과 요괴들이 세상이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여 있다는 흐름으로 따로 설정을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볼게! 한 명 정도 수요가 더 있다면 임시 어장도 열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