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011>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08. Wanna play? :: 1001

네 정체는?◆Zu8zCKp2XA

2021-07-03 20:34:10 - 2021-07-05 03:22:40

0 네 정체는?◆Zu8zCKp2XA (83zqzJvZTw)

2021-07-03 (파란날) 20:34:1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가 우승하려면,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한단다.
그래서, 너는 날 찾지 못하는게야.

767 ◆Zu8zCKp2XA (4sVmJzIZcE)

2021-07-04 (내일 월요일) 22:59:20

첼이의 진단도 엄청나네요!

768 리안주 (kJCQJKMmt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0:33

자 그럼 오늘의 숙제 풀이 당번은 누구?

.dice 1 6. = 6

769 펠리체주 (/yoPJC6voc)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2:07

음~~ 첫번째 두번째는 모르겠는데 세번째는 확실히 저렇게 말할거 같긴 해~~

20대 후반 187센치 아가 백정이....나도 함 불러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770 주양주 (uhs9ybN5c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3:43

>>760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검은게 올라와서 순간 놀라버렸어..

>>762 체하지 않게 꼭꼭 씹어서 삼키기~ :) (흐뭇)(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진단이 제일 쭈답다는.. 생각이 들었어 :D

771 리안주 (kJCQJKMmt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5:14

☆SSR 캐릭터 천 아현
보유 칭호 : 【일곱 번째 천사】

1차 등장 대사(문자)
 「이토록 아름다운 밤에 만나게 되었네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그 미소를 지키고 싶었는 걸요』

성능 평가 ::
"의심할 여지 없는 0티어"
#shindanmaker #당가등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 ..... 얘가?!?!?


천 아현에게.

안녕, 천 아현. 안타까운 나날이지? 그런 너에게 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줄게. 넌 바라던 소원을 이룰거야. 어때, 조금은 미래가 기대되려나? 언제나 네 미소를 바라고 있어. 

너를 의지하는 미래의 누군가로부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5036

- 오 이건 맞네요. 실제로 리안 졸업후 후대 방송부 부장이 아현이니까.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날 위해 죽여줄래?"

천 아현는 대답했습니다.
"그럴까?"

그럴 줄 알았어.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shindanmaker #날위죽
https://kr.shindanmaker.com/863801

- 저 지금 꽤 소름 돋았는데요? 정확한 반응이라 할 말이 없어요;

772 주양주 (uhs9ybN5c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6:06

>>766 등가교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이 상향 기원합니다 쓰알 최약체는 쭈 평가 정도로 충분하니까~~! (쭈:???)

773 펠리체주 (/yoPJC6voc)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6:25

오~~ 천상계 0티어 아현이~~심지어 칭호가 천사야 우와

774 단태 - 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6:38

"상처되는 말이고, 무례한 말인 거 알고 있어. 자기야. 내가 불쌍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늘게 뜬 눈으로 민을 바라보던 단태는 자신을 밀어내는 행동에 눈썹을 슬쩍 밀어올렸다. 불쌍한 사람? 주단태는 어긋난 사람이었다. 모순적인 사람이었다. "말하자면, 꽤 기뻤어. 차도, 담요도, 네 걱정도." 친절함이 베이스가 된 선함을 가진 아이였다. 무구한 선함. 가늘게 떴던 눈을 깜빡이다가 눈을 감고 느물한 목소리로 재잘재잘거렸다. 평소와 똑같은 목소리였고 다른 행동이었다.

"유감이야.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가 힘들 것 같아.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로맨틱한 야수는 천성이 로맨틱하고 안타깝게 저주를 받았지만 빨간망토에 나오는 이리는 저주를 받지 않았거든."

그 이리는 결국 돌이 잔뜩 집어넣어진 채 죽었던가. 단태는 민의 손을 자신의 손에서 떼어놓고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응원과 격려. 불신과 악의. 그 이리는 단순히 굶주렸기 때문에 습격했다가 죽었던 거였나. 이야기를 끝내야했다. 자신의 적은 아니였지만 친절함을 베이스로 한 선함을 가진 사람인 이 아이는 자신을 싫어할 게 분명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왜 아닐거라 생각해? 자기야."

모든 것을 아우르는 대답이나 마찬가지였다. 자신은 악인이며 보고 있는 것은 잘 만들어진 예쁜 겉껍데기이고, 그 안에 있는 것은 악인을 넘어서는 짐승이라는 것이기도 했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훨씬 나쁜 사람이거든." 단 하나가 되길 바란다는 말이나 무슨 말을 기대하냐는 물음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있다가 단태는 "네가 나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도 너를 그렇게 생각할거야." 하고 담담하게 중얼거릴 뿐이었다. 깊은 의미가 있는 말은 아니었다. 늘 주단태가 그러했듯이.

"Finite*"
*걸려있는 마법을 해제하는 주문. Finite Incantatem과 동종주문.

지팡이를 움직여서 방음마법을 해제한 뒤, 단태는 예의 평소와 같이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웃음을 히죽- 지어보였다.

"약속했던대로 노력은 해볼게. 자기야~"


//땃쥐는 이제 모르겠다o<-<

775 펠리체주 (/yoPJC6voc)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8:07

>>772 ㅋㅋㅋㅋㅋㅋ 그 요즘 겜들 보면 일부러 저런 애매한 캐 일러를 알차게 내주던데~~ 상향보다 그게 좋지 않을까(?)

776 ◆Zu8zCKp2XA (4sVmJzIZcE)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8:21

백정: (187cm/아가/사탕은 키스 주의/20대후반)
할미: 캡틴은 양심을 어디다 팔았을까? (등짝스매싱)


>>이미 사망한 캡틴입니다<<

777 ◆Zu8zCKp2XA (4sVmJzIZcE)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8:40

오 아현이!:3

778 리안주 (kJCQJKMmt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9:16

여담

천사니 악마니 둘중 하나만 해라아ㅏㅏㅏㅏㅏㅏ

779 펠리체주 (/yoPJC6voc)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9:48

천악을 아우르는 그 이름 "천 아현"....!

780 민주 (0zfHxwWpJU)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9:49

기절함 단태야 드르륵탁 드르륵탁 드르륵탁......탁탁....

781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09:56

모두의 구몬을 흡입하면서 기력을 채우겠다:D!! 구몬...구몬 맛있다. 우히히 땃쥐 구몬 먹는다.

민주를 위해 추가 설명하자면 저거 그냥 주단태식 농담이다! 의미없음! 무쓸모한 플러팅!:p

782 민주 (0zfHxwWpJU)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0:44

>>781 오키오키~~!! 추가 설명 고맙당! 막레 써올게 히히히 느긋하게 기다려 주셔라

783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2:11

답레도 썼으니 이제 잡담해야지..(껌땃쥐)

784 주양주 (uhs9ybN5c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2:33

>>771 역시 우리 방송부 뉴페이스 0티어 아니면 섭섭하지~! 분명 성능 짱짱한 신캐일거야 지금 당장 가챠 달리러 간다~~! (????)

>>775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겜들 특징이기는 하지! 헉 잠시만 그럼 일러도 알차니까 분명 스킨도 알차게 잘 내주겠지..? 쁘띠첼.. 쁘띠첼 스킨... 못 참지 이건.... (음흉)()

785 ◆Zu8zCKp2XA (4sVmJzIZcE)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3:39

만약에 제가 20분ㅊ이상 레스 안 달면 자어ㅣ러 간 거예요 다들 귀렵구요 진짜 자기들 너무 귀여워요 다들 멋지고 사랑하고 졸린데 저 안졸려요. 그러니까 조금 더 보고 잘 거예요 진짜진짜 졸린데 안 졸리고 정신 말짱해요!

786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4:20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날 위해 죽어줄래?"

주 단태는 대답했습니다.
"응."

넌 항상 그런 식이었지.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shindanmaker #날위죽
https://kr.shindanmaker.com/863801

((주가놈식 플러팅의 최후))

787 ◆Zu8zCKp2XA (4sVmJzIZcE)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5:21

딴이더 멋지다!!

으아 자기 싫어요....

788 펠리체주 (/yoPJC6voc)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5:31

>>783 (껌땃쥐 할쨕)(도주)

>>7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도 쁘띠첼을 바라는건가 쭈주! 이...무서운 집념....!!!

>>785 (잠을 부르는 등짝스매시) 자 그냥 자 퍼뜩 자 언능 폰 놓고 안 자나 캡틴!

789 민주 (0zfHxwWpJU)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5:52

저기 캡틴 전혀 괜찮지 않으신 것 같으신데.......... ㅋㅋㅋㅋ큐ㅠㅠㅠ 캡틴 졸리구나 미리 굿밤!~~~~

790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6:13

>>785 오구오구 우리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렬하게 사랑고백해줘서 고마워 음쪼쪼💏 나도 캡틴 사랑해:D

791 펠리체주 (/yoPJC6voc)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6:18

땃태 플러팅의 최후....왠지 납득됏다.....(?)

792 ◆Zu8zCKp2XA (4sVmJzIZcE)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6:39

저 진짜 안졸랴여! 그래더 자러가라면 자러갈거예요 다들 사랑하거 내일봐여!!!

793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7:18

>>788 으아아악???? ((추격))

794 리안 - 현성 (kJCQJKMmt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8:11

"에헤이 그러면 섭섭합니다. 형님, 부담가지지 마시고, 자, 자!"

미남이라는 말에 부끄러워하는 현성을 부추기면서도 기분나쁘지 않게 가볍게 추임새를 넣는걸 잊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의 머릿속은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 이전부터 윤이 제갈가와 상당히 불화가 있었다는건 풍문으로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던 사실이다. 방송부에서 지내다 보면 사연으로 이것저것 다 날아오는게 현실이니까. 대다수는 찌라시지만, 찌라시 수십건을 보고 공통된 점에서 착안해 정보를 얻어내는 것도 방송부의 수입중 하나였다.

'일단은, 기억만 해둘까.'

그렇게 생각한 그는 가볍게 머릿속 한구석에 그것을 접어두고 저기 보이는 교수님들을 바라보며 오묘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응, 데이트 하는데 건드렸다가 여기 팔 지진 사람 있어요. 그는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현성의 말에 극히 공감한다는 듯 순식간에 방향을 바꿔 천천히 걸어나간다. 바닷바람이 정신을 일깨우자 그는 잠시간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인다음 말을 이어나갔다.

"이 시간에 돌아다니는 것도 경칠 일인데, 거기에 교수님들 데이트하는거 까지 싹다 구경했으면, 캭!"

목긋는 시늉을 해보이며 그는 키득키득 웃어보였다. 확실히 감점을 당할것이라 생각하면서 그는 천천히 표정을 바꿔 현성을 바라보고 말했다.

"형님은 저한테 궁금한거라도 있으신가요? 아니면..... 다른 필요하신거라도? 저만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내니 죄송해서, 말이죠."

795 펠리체주 (/yoPJC6voc)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8:27

>>792 ㅋㅋㅋㅋㅋㅋㅋ 응응 그래 잘 자 캡틴~~ 나도 많이 좋아한다구~~

>>793 흐이이이이 오지마아아ㅏㅏ (필사의 도주)

796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9:02

잘자 캡틴 푹 자고! 일어나서 하이드는 절대 안되는거야~~~

>>791 이쯤되면 땃태가 진심으로 고백할때 에이 농담이지? 반응이 나와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

797 리안주 (kJCQJKMmt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9:13

캡 주무세요 ㅠㅠ 답레 내일 주셔도 됩니다!!

798 주양주 (uhs9ybN5c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9:39

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을 주는 건 좋지만 컨디션하구 기력은 챙겨야지! 진짜진짜 졸리다는것부터 이미.. (쓰담쓰담)(자장자장)

>>7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마저도 쭈 구몬이랑 정반대가 나와버리네 이거 이쯤되면 뭔가 운명 아니냐구~~ 땃태식 플러팅.. 최고야 :D

>>788 아니 그치만 쁘띠첼이는 귀엽고 무해하며 세상 뽀짝하고 내가 많이 아끼는걸! 내 집념은.. 내가 죽기 전까지 절대절대 끊어지지 않을 그런 집념이여.. (???)

799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9:54

>>795 나에게 할짝을 했으면 자눼도 할짝을 당해야지! 이리와!!!

800 주양주 (uhs9ybN5c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1:27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귀여운 캡틴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801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2:30

>>798 이 말에 쭈 진단을 보고 왔다...이것마저 반대냐구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운명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2 발렌타인 - 펠리체 (jHsotHzVAY)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3:03

그는 사람과의 교류가 없다. 현궁 사람들이 유하다고들 하지만 그는 대체 왜 현궁에 왔는지 알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그는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았다. 청궁에 들어갈 사람은 절대 아니었고, 모습을 보면 주궁은 아니다. 그가 혼혈인지 순혈인지도 알 수 없기에 백궁은 미지수였다. 남은 곳에 적당히 들어간 느낌이 아닐까 싶었지만 그의 지금 모습은 제법 현궁다웠다. 누군가를 일단 배려한다. 이것만으로도 유하다 판단해 넣었을 지도 모른다.

당신을 바라보던 시선이 점차 누그러진다. 신경질적인 특유의 눈동자는 그대로지만 예민함은 많이 사라졌다. 꼭 야생의 동물이 경계를 하다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았다. 그는 고개를 다시 제대로 뒀다. 검은 머리카락이 흔들렸다. 빛을 받아도 광택 하나 없었다. 빛을 그대로 빨아들이는 듯 새카만 머리카락 사이로 그가 대답했다.

"괜찮네."

색이 미묘하게 다른 두 시선이 잠시 바다를 봤다. 어제도 분명 이렇게 바다를 걸었는데 오늘과는 분위기가 딴판이다. 그는 당신의 뒤를 천천히 걷는다. 좀 걷는다고 해도 괜찮은 날이다. 물론 갑자기 없던 체력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그나마 버틸 수 있는 날이다.

무엇보다 넓은 기숙사 때문에 알게모르게 걷는 것은 오래 할 수 있기도 했고. 그는 당신의 뒤를 따르며 눈을 낮게 내리깐다. 자박자박 밟히는 해변의 모래가 제법 재밌는 소리를 냈다.

803 리안주 (kJCQJKMmt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3:48

✦리안 판매방송 중✦
가격: 9198만원
시청률: 9%
구매율: 44%
셀링 포인트: 안경을 깨끗하게 닦아드려요!
평점: ☆☆☆☆☆
베스트 리뷰: 하나 더 사고 싶어요!
#shindanmaker #홈쇼핑의당신
https://kr.shindanmaker.com/985070

...... 무슨 안경닦이가 1억원에 가까워?! 그와중에 하나 더 사고 싶은놈 누구아?!

804 펠리체주 (/yoPJC6voc)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4:33

>>796 아냐 난 그래도 땃태가 누군가에게 고백하면 엄머엄머 하면서 팝콘 뜯을거야 기대할거야!!! (확성기 들고 도주) 할쨕은 거절한다아아앗!!!!!!!

>>798 집념 진짜....누가 쭈꾸미 아니랄까봐....(???) 아 맞다 아까물어봤는데 이번엔 몸만 변하는거래! 정신도 변하는건 나중에 기획되어있대!

805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7:29

>>804 ((주가놈 본다))((흐린 눈)) 고백할 일도 받을 일도 없을 것 같으니 그 팝콘은 뜯길 일이 없을테다! 거절은 거절한다!!!

806 발렌(벨)주 (jHsotHzVAY)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7:50

다들 진단이 너무 맛있어요...((냠냠 꼭꼭 천천히 먹어요!!))

>>766펠리체의 행복을 바란다니..정말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매구의 갱생 루트는 없는 걸까요...🙄

>>771 아현이 마지막...뭔가요...?((동공이 떨려요)) 천사는 맞네요! 정말 천사여요.😊

>>786 ((땃..태야..??))

귀엽고 사랑스러운 캡틴 푹 주무셔요. 좋은 꿈 꾸시고 행복한 한주 되셨으면 좋겠어요.🥰

807 주양주 (uhs9ybN5c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8:25

>>801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진단 뒤에 참치어장 관련자 있는거 아니냐고 새벽내내 그 대립썰에 취해있었는데 또 다시 이렇게 대립요소를 주는건 의심을 해봐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안되겠다 운명..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판사님 의사봉 비트 주세요~~ (????)

808 레오(렝)주 (CkiaklFj7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0:40

우와.. 깜빡 잠들었네 :ㅇ... 내 두 시간은 어디로 사라진거야 :ㅇ..

809 발렌(벨)주 (jHsotHzVAY)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0:56

렝주 어서오셔요. 좋은 심야여요!😊

810 주양주 (uhs9ybN5c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1:31

✦서 주양 판매방송 중✦
가격: 5131원
시청률: 29%
구매율: 50%
셀링 포인트: 다이어트를 도와드려요!
평점: ★★★☆☆
베스트 리뷰: 평점이 이해가 안 되네요
#shindanmaker #홈쇼핑의당신
https://kr.shindanmaker.com/985070

진단 오늘 계탔구나..? 이런저런 시비랑 얍삽이로 스트레스받아 다어트하게 해주는 쭈 속성을 어찌 알았을까 응?? (?)

>>8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념 하나만큼은 쭈꾸미를 넘어서 문어 빨판이라구~? (?) 앗 그거 물어봤구나! :D 오호라 그렇다면 이번에 몸만 변하는것도 실컷 즐기고 정신까지 체인지되는것도 즐기면 일석이조겠군~! (기쁨!)

811 리안주 (kJCQJKMmt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1:38

리안주는 자러 갈께요!! 다들 굿밤!!

812 주양주 (uhs9ybN5c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2:21

렝주 안녕! 많이 피곤했나보다. 잘 잤어? :D (쓰담쓰담)

813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2:41

>>806 주가놈의 플러팅 최후일 뿐이야 벨주~~ 아무것도 아님:D!

>>807 진단 뒤에 사람있다~~~ 이거 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또 진단에서 대립 각 세워주면 진짜ㅋㅋㅋㅋㅋㅋㅋ크~~ 비트에 취해버려!!!XD

>>803 ((아니 안경닦이가 오지면 하나 더 사고 싶을 수도 그런거지 뭐))

814 발렌(벨)주 (jHsotHzVAY)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3:14

랸주 푹 주무셔요. 랸주도 행복한 한주 되셔요!😊

이번 미니이벤트...생각할수록 무섭네요...10년 뒤의 벨....((머리를 싸매요)) 10년 전의 벨...((머리를 깨요)) 어느쪽이든 진퇴양난이고...10년 뒤가 걸리면 백정이한테 사탕 달라 해야지...((욕망이 드글드글 찼어요. 아주 나쁜 벨주여요..))

815 레오(렝)주 (CkiaklFj7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3:14

>>809 어째서 시간이.. 이렇게..
>>812 으으으응 개운하지도 않아요 사기당한 기분이야.. 체력을 나눠주세요! (쮸아아아압)

816 리안주 (kJCQJKMmt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3:15

>>813 자러가기전 태클

그 안경닦이가 1억원인데요?!?!?!?!

817 단태(땃쥐)주 (s7mdUMfTn.)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3:27

렝주 어서오구 랸주는 푹자! 잘자!: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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