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사실 평소에도 팔짱은 자주 끼지만 말이야~~~ ^~^ 오케이.. 적당히 눈치껏 끼도록 하겠음!(엘롶: 그걸 그렇게까지 열심히 해야 하나요...?)
>>86 🤔 눈 희번뜩하게 뜨고 "다시는 내 앞에서 입 열지 마세요. 곁에 있기만 해도 역겨운 인간이 또 있을 줄은……." 라고 말하는데.... 그러고 나서 자기가 먼저 자리 떠. 정말정말 화가 나서 한계선에 닿을 것 같으면 자기가 피해서 차단하는 쪽이지 :3 가는 걸 붙잡고 더 시비털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여기서 끝나지 않을까?
>>97 아니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 이 어장에서 죽은채 떠나갈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어.. 힐.. 힐...! 살아날때까지 무한으로 광역 힐을 퍼부어버릴거다 아하하하하!! (광-기)() 으아악 여기서 스탑을 하지 않다니..! 부끄럼 면역이 없다시피 한 나는.. 멈춰를 외치겠다..! 쭈 귀여움 멈춰! 하지만 땃대 귀여움 멈추지 마~! (?)
>>104 흐으음 아마 레오랑 좀 갈등이 깊어지거나 서로 선 넘는 상황까지 갔다면 극대노 시동 건 적이 있지 않았을까..? 뭔가 내가 보는 쭈렝콤비 이미지로는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막 서로 진짜 찐 극대노 상황까지 간 적이 없었을것 같다에 가깝기는 하지만! :)
>>107 사실 근데 저건 화났다기보다는 관계정리하는 느낌이 더 강하구,,,, 막 혐오스럽고 나쁜 사람 있으면 주섬주섬 지팡이꺼내서 스투페파이 쓰지 않을까.... (범죄자라 판단된 사람 한해서) 사실 정말 화나면 몇번 말 받아쳐주고 자리 피해서 혼자 뭐 던지고(잘못된 스트레스 해소 방식) 그래..........
레오챤.. 레오챤이 정말 진심으로 화가 잔뜩 났다면 오히려 말을 안합니당 :ㅇ 말을 안한다기보단 혼자 중얼중얼합니당 뭐라 말하던 무슨 상황이던 숨죽이고 고개살짝 숙이고 " 목 조르고 싶네.. " 하고 중얼중얼 하다가 " 야 이 씨**아!! "하고 뛰쳐나가서 몸으로 받아버리고 올라타서 마구 때리다가 정말로 목을 졸라버립니..다 :ㅇ..!
그래서 자기를 좋아하고 말이지~ 단태는 히죽이는 웃음을 섞어서 평소처럼 재잘거렸다. 스스로가 겁쟁이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행동이 조심스럽다. 타인의 기분을 살필 줄 알고 대체적으로 상냥했다. 그래서 자신의 적이 될 확률이 적다. 기준점은 자신이였지만 단태가 민과 친해진 2년동안 봐왔을 때는 그랬다. 평균보다 체온이 낮아서 차가운 손으로 매만지던 민의 얼굴을 가볍게 쥐었다가 놓고 단태는 예의 뻔뻔하리만치 능청스럽게 웃으며 샐쭉 눈을 가늘게 떴다. "맞아." 능청스러운 대답이 익숙하게 흘러나온다. 죽을 바에야 죽일때까지 덤비는 게 더 성미에 맞았다. 죽고 죽는 상황에서는 누가 더 미쳐있느냐에 따라 승자가 갈리기 때문이다.
미완성인 모래성을 내버려두고 일어난 민이 내미는 손을 단태는 가만히 앉은 자세에서 올려다봤다. 단태는 이 상황이 조금 재미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단짝이 그렇게 내기를 즐기는 걸지도 모르겠어.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하기가 힘들어서 재밌게 느껴졌다. 정상적인 생각은 아니였다. 단태는 그 손을 잡고 자리를 털고 몸을 일으켰다. 잡은 손을 금방 놓지 않고 늘 그랬던 것처럼 손을 조물조물 만지다가 민의 질문에 단태가 그 조물거리던 행동을 멈췄다. 그걸 왜 궁금해하는건지 묻고 싶은 걸 삼켜낸다.
"저주라는 소리가 있지만 그냥 원인 불명의 이상 징후일 뿐이야. 달링-. 근데 그게 왜 궁금한거야? 응? 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많은 줄 몰랐는데-"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줘서 단태는 민을 끌어당겼다. 느물느물한 목소리가 능청스럽게 이어졌다.
"아니면 자기가 알던 사람이 보름이 될 때마다 미쳐버린다는 걸 굳이 확인하고 싶었던걸까?"
어우야 나 답레 올리고 갱신하기 전 시간이 진짜 진국이었구만..? 캡틴의 떡밥이랑 땃태 독백이랑 벨이 독백이랑 쁘띠첼이 독백이랑 :0.. 뭔가 짱 쩌는게 한가득이야 분명 전해들은건 쁘띠첼이 독백이었는데 이렇게 엄청난게 잔뜩 올라와있는걸 봐버리면 뒷북이라도 반응을 안 할수가 없잖아..? :D 오늘 일과가 좀 루즈해서 설렁설렁 끝냈었는데 얼른 끝내고 제때 반응했으면 더 좋았을걸. 아쉽다!
캡틴의 떡밥에서는 임페리오 한가득이라니 뭐가 일어날지 두렵고.. 땃태 약 부작용.. 역시 체온 관련된 거였구나 :0 맙소사 조금 많이 슬픈걸..! 벨이가 거울 싫어하는 이유.. 맙소사 전에 그 염소 머리 언급된 내용이 저거였어? 충분히 거울 트라우마가 생길만하다는 느낌이 들어! :0 그리고 우리 쁘띠첼이 귀여운데 왜 그 어두운데서 까딱거리고 있는.. 거였을까나..? (소름) 그리고 우리 쁘띠첼이! 여가시간이랑 식사시간때 뭐 하고 있는지 없는걸~! 지금이라도 알려줘! :D
일단 액기스는 쭉 봤나..? 내가 놓친 재밌고 흥미로운 독백이 더 있다면 알려줘 뒷북이라도 얼른 보고 짤막짤막한 소감이라도 남겨야 성이 풀리겠어..!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