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91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0. 옆으로 오렴 :: 1001

내 옆에 있어.◆Zu8zCKp2XA

2021-07-01 13:36:33 - 2021-07-03 21:30:13

0 내 옆에 있어.◆Zu8zCKp2XA (MGN661pyaU)

2021-07-01 (거의 끝나감) 13:36:3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 옆이 어떠하더라도 곁에 있어.

461 서 주양 - 건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09:53

어쩌면 정말 기숙사 사감에 앉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건가? 아직 미래는 막연하기 그지없는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주양의 표정은 제법 밝았다. 졸업 후의 모든 살벌한 계획이 끝을 맞이하고 난 다음. 가문 내 최고자의 자리마저도 모두 지루해졌다고 느꼈을 때 그 자리에 앉는다면 꽤 알찬 미래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꼬드긴다면, 그땐 망설임 없이 넘어가겠다고 생각했다. 뒤의 이야기를 듣고 잡시 주춤 하기는 했지만.

"목숨을 바치고.. 였군요. 그래서 지금 아무 소리도 안 들렸던거고.. 으으, 그런 심오한 뜻이 있을줄은 몰랐는걸요."

이제야 미스테리가 풀렸다. 주양 자신의 단편적인 생각보다도 훨씬 깊이 있는 이유라면, 더는 겁먹지 않을 수 있다. 언제나 두려움은 미지의 무언가에서 다가오기 마련이었고, 이유가 밝혀진다면 더 이상 미지가 아니라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으니까.

당신이 내민 손 위에 살포시 자신의 손을 올려놓고 나서야, 완전히 안도한 듯 미소지었다. 사람의 온기. 역시 자신이 아주 대강 예측한대로 살아있는 사람이 맞았다. 백호님이 리 사감님에게 더 가차없었던 이유는, 역시 따뜻하고 숨도 쉬는 무언가. 자신보다 작은 무언가라서, 고양이.. 아니. 호랑이 특유의 야생성이 나오는 걸까. 그렇게 상상하니 조금 소름이 돋으면서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 동시에 그렇게 피를 많이 흘리시고도 멀쩡하신 이유 역시 납득이 되었다.

"으음~ 그치만. 사감님께서 그러셨잖아요? 지금 사감님께서는 엄연히 살아 계시는 거라고요. 그렇다면 너무 슬퍼하실 것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어울리지 않지만. 자신과 어울리는 진지함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주양의 표정에서는 장난기가 싹 가셔 있었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주양은 진심이었으니까.
자기 패밀리어를 걸고 하는 내기. 그 이상으로 짜릿한 것은 지금까지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로지 그것만으로 삶의 낙을 즐기며 스릴 넘치게 살고 있었지만.. 복수의 이유가 전부 저물어 버린다면. 더는 청을 거는것으론 만족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 이유보다도 더 큰 것은 역시 자신 패밀리어의 마음고생에 대한 보답을 해 주어야한다는 것이었다. 청. 너도 그때 가서는, 평온하게 남은 생을 만끽해야지. 제법 순수한 미소가 주양의 입가에 머금어졌다.

".. 만약 그 부탁이 들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저는 욕심이 많이 생기는걸요? 더는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답니다. 무지함에서 오는 게 두려움이고 무서움일 뿐이지. 알고 나면,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지금 이 상황은 전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게다가. 숨을 가져간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도 알았다. 사감이라는 자리는 상상 이상으로 큰 무언가를 바쳐야 하는 자리이며, 책임감 역시 필요할 것이다. 허나. 그 책임감과 바쳐야 할 것의 무게보다, 청을 거는 것 이상으로 짜릿할지도 모를 뭔가를 해내는 것은. 역시 흥미가 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목숨. 그것을 청룡에게 바친다는 것. 남에게 자신의 목숨이 달려있는 상황이란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설령 사감님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 굴레를 똑같이 받는다는 한이 있어도. 다음 대 건은 제가 희망해봐도 될까요? 부족한 그릇이라면 언제든 거절하셔도 좋아요."

물론 당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숨을 바치지도. 그리고 같은 굴레를 받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것 역시 좋았다. 오로지 그 상황을 즐기고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게다가 지금 바로 닥쳐올 일이 아니라, 졸업 이후의 일이 될 것이니. 지금이라면 그러지 않겠지만 모든게 다 끝난다면, 자신의 위에 누군가를 두고 모시는 일도 꽤 해봄직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나 위이기만 하다면 삶의 재미와 질은 급격히 하락할테니.
가문을 뒤엎겠다는 삶의 절정 이후로 찾아올지도 모를 대단원 앞에서, 주양은 한 없이 진지했다.

"그래도 역시 사감님이 슬퍼하는 건 좀 많이 신경쓰일것 같은데. 만약 제가 다음 대 건으로 만족스러우시다면, 같이 부탁해보실래요?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의 제안이 조금 더 힘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 신경쓰인다는 애매한 단어로 얼버무리고 주양은 어깨를 으쓱이며 다시 평소처럼 느긋느긋한 말투를 되찾았다. 역시 너무 오래 진지해져 있는 것은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462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10:37

>>459 그거슨 리안의 지금 복장이 안전모기 때문이다!!(안아픔)

463 민주 (xJvaK9siNE)

2021-07-02 (불탄다..!) 23:12:31

>>462 내가 없는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흐릿) 함 구경하러 가야할듯~~

>>460 허걱... 8ㅁ8 멘탈 괜찮아? 토닥토닥...

쭈주 어서왕~~

464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13:20

>>460 ......(토닥토닥).....자...가서 찬물 한잔 하고 힐링하자.....쉬었다 하자 캡틴....

밍주 어솨~~

465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15:26

쭈주 어서와~

캡틴...아니 캡틴.....8ㅁ8

466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16:03

>>463 루인이 없고 리안이 본 패션을 드러내면 어떤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한 내용이지용 우헤헤헤헤

467 민주 (JFXy1lNxJk)

2021-07-02 (불탄다..!) 23:16:11

첼주도 쫀밤~~

468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16:53

쭈주도 웰캄웰캄~~ 오늘도 심해의 쭈꾸미 하러 왔군!

땃주 땃태를 구조풍으로 끌고가는(?)거 동의하심미카??

469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16:58

중도작성 주길꺼에요.....

>>460 아이고오..... 천천히 침착하게 다시 작성을.... ㅠㅠ

470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19:00

갱신~ 오늘은 이래저래 맹하네. 또 언제 사라졌다 돌아올지 모르니까 인사는 괜찮아~

신입도 오고 TMI도 잔뜩 풀렸구나. TMI들은 나중에 차근차근 읽어보기로 하고, 아직 있을진 모르겠지만 스베타주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해! :)

471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19:20

>>4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조풍으로 끌고가려고 하면 기겁해서 어깨에 손 올리는 걸로 합의볼듯(???)((괜찮다는 뜻이다))

472 윤 - 펠리체◆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0:18

' 그래서 내가 싫은 건 아니지? '

윤이 낮게 큭큭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자신이 싫은 게 아니냐며 묻는 것은 알면서도 그러는 건지 모르면서 그러는 건지 알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본성은 그게 아니라 매구니까요.

' 걱정 마, 괜히 학년 대표로 있는 게 아니란다. 멋대로 내 방에 들어온다면, 룸메이트라고 해도 점수를 깎아버릴 거거든. '

웃으면서 무서운 말 하지 마요. 윤은 부드럽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리곤 잡고 있는 손을 한 번 내려다보다가 펠리체의 옆 얼굴을 한 번 바라보더니, 휙 웃었습니다.

' 사실은, 난 룸메이트가 없어. 그러니, 들킬 염려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 '

낮게 속살거리며 그는 빙긋 미소지었습니다. 그러다가 앞장 서서 걷기 시작하다가 불현듯 상체를 기울여서 펠리체를 올려다보는 형세가 되었습니다.

' 이후 일정을 전부 나에게 줄 수 있지? 펠리체. 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 했으니, 나도 너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게 해주련? '

여우다! 몇 백년 묵은 여우다!!!

473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20:25

>>459 내일부터 장마라지만 그래도 그래도 불금이니까 용서할 수 있어!XD 좋은 밤이야~

474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1:05

다들 어서오세요!!:D

심신의 안정을 위해..... 공포 게임의 올 보이스를 듣고 있어요....

후...... 힐링되네요.(??)

475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21:06

오.....:0 윤이 이 퐉스.....

476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21:37

라고 쓰긴 했지만 이미 친절한 참치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줬구나..? 응응.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468 ㅋㅋㅋㅋㅋ 아마 오늘은 바른생활 쭈꾸미가 되지 않을까 싶어. 컨디션이 영 꽝이라서.. :p

477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22:03

>>474 뭘 듣고 잇다구...?:0

478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23:00

쭈주는 컨디션이 안좋으면 일찍 쉬도록 하자! 아프면 안뒤야...88

479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6:24

쭈주 푹 쉬어요!!!

저도 오늘은 슬슬 가봐야 할 거 같...은데..... 일단 떡밥 쓰고 이후 답레는 내일....드릴게오...

480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6:58

>>477 아무고토 몰라요오~:D(순진무구)

481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27:43

>>474 힐링.. 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거..! (동공지진)

>>478 아픈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그래도 12시 땡칠때까진 기다리려구. 게임 접속보상은 자정에 받는 게 제멋이니까.. (?)

482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8:34

>>481 (빵긋)!^ㅁ^

483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32:24

>>480

아 : 아 이런
무 : 무슨 소리를 해야하는거지
고 : 고통스러운 선택을 하게 하기 위해선
토 : 토가 나올 정도로 스토리를 꼬아놔야 하는데

몰 : 몰것다
라 : 라면이나 한젓가락 먹고 뒤통수 칠 준비를 해야지
요 : 요거면 되려나
오 : 오! 이거다!!

이거군요!!

484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33:05

>>479 >>482 응응. 내일 편할때 아무때나 주면 돼! :) 떡밥.. 떡밥이라고~? (일단 받아먹을 준비)(?) 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 무(지하게)해(로움)함 만땅 캡틴이야.. :D (덜덜)

485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33:07

>>481 쭈주는 게임보상에 진심이다(????) 아니 그전에 자정을 지나버리면 평소대로의 쭈주잖아...! 게임보상만 받고 바로 쉬러 가라구!:/

486 엘로프 - 무기 (v14WdldiM2)

2021-07-02 (불탄다..!) 23:33:23

"혹시 모르죠, 오늘 일로 호기심이 생겨서 내년에 지원할지도 몰라요."

장담하듯 척하니 팔짱을 꼈으나 물론 진담은 아니다. 정말로 지원한다 해서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 그가 잠시 말을 멈췄다. 질문을 너무 많이 했나 싶은 자각이 뒤늦게 들어서다. 처음에는 그저 무료한 시간 말상대가 되어주었으면 하고 바랐을 뿐인데, 어느샌가 제 쪽에서 자연스럽게 질문공세를 하고 있는 판이다.

"그런데 어째서 절세絕世하는 방식이 필연되어야 하나요?"

그렇지만 안 된다 한 적도 없으니 괜찮겠지. 약간쯤 눈치가 보이기 시작해 그의 태도가 조금 더 공손해졌다. 어깨 높이로 한쪽 손을 들며 질문한 것이다. "아, 그리고 그 예견한 정보를 저희한테 알려주는 게 금기인지도요." 추가 질문까지 넣는 모습이 꼭 지금이 수업 시간이라도 된 듯 바람직한 학생 태도의 전형이었다.

완벽한 불살, 그것이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 가볍게 디딘 걸음 한 번으로도 수많은 목숨을 밟아죽이는 게 사람이다. 광의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만물은 필연적으로 다른 생명의 죽음을 취하고, 그 죽음 위에 섬으로써 자신을 존속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당장 그 역시도 살아가며 아주 많은 것을 죽여왔으며 앞으로도 그리 살 수밖에 없다.

"무엇이 우리를 노리고, 막아내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 나쁜 일 하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최소 규모가 전쟁인데."

그리고 그가 문득 눈길을 바다로 돌린다. 그르렁거리는 무기의 음성이 울컥 쏟아지는 파도 소리와 닮은 것 같다는, 조금은 생뚱맞은 감상을 하며. 모래땅에 사그라드는 도성(濤聲)이 멀었다. '꺾여버리면' 이런 운치도 다시는 못 즐기게 될까 싶어 아쉽다. 그래서 귀를 열고, 지금의 기억을 머릿속에 새기고 형상화한다.
……아, 그런데 파도 칠 때 물거품이 어떻게 흩날렸더라. 기억하는 해변 여행은 손에 꼽는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았을 때, 지루해 말고 파도 치는 풍경을 좀 더 오래 담아둘 걸 그랬나. 공연히 과거의 자신도 원망해본다.

487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34:08

(((땃쥐는 조용히 캡틴의 떡밥을 기다리기로 했다)))

488 엘로프주 (v14WdldiM2)

2021-07-02 (불탄다..!) 23:34:45

(저녁밥에 잡아먹히고 돌아온 참치....)
잠깐 누웠더니 그대로 기력 빠져서 누워 있었어... o<-<

다들 안녕~~~~~~~ 앗 그리고 스베타주 왔었구나!!!! 늦었지만 반갑다구~~~~~~~~

489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34:57

>>487 듀얼로 땃쥐를 구속하겠습니DEATH!!

490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35:25

>>4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협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알았어!

>>476 앗 아....아이고 이놈으 날씨가 쭈꾸미마저 잡아가브리네 아이고 아이고,,,(?)

>>479 그럼 나도 윤이 답레는 천천히 써둘게~~ 심장에 너무 해로워서 답레를 바로 못 써.... 내성...내성이 필요해...!

>>483 너무 절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1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36:01

>>485 후후, 내가 좀! (멋진 척)() 음 그런가..? 그래도 밤까지는 안 새니까 평소와는 다른 쭈주라고 할래! :) 응응. 보상받고 바로 푹 쉬어야지. 간만에 일찍자는 거라서 좀 설레네.. (?)

492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36:18

((우리 어장 금손이 많아))((엘롭주 답레를 보며 느낀 점)) 롭주 어서와~

493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36:53

엘롶주도 어서오구~~ 자 잠시 기력 착ㅊ 아니 채취 좀 하겠습니다~~ (왕큰 주사기 등장)

494 엘로프주 (v14WdldiM2)

2021-07-02 (불탄다..!) 23:37:26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리안주 4행시 달인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5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37:58

>>490 어지간한 걸로 다 행시 가능합니다!!



리 : 이(리)러면
안 : 안되는데? 근데 어쩌나
주 : 주체할수 없는걸요, 개드립!!

(도주)

496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37:59

쉭쉭 거리며, 뱀이 허리를 꼿꼿이 세웠습니다. 창문틀로 올라온 뱀이로군요. 뱀에게는 아무도 시선을 두지 않겠죠. 얌전히 과자를 먹고 있던 백정을 빼면요. 백정은 창문을 열어서 뱀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주인님의 것을 선비가 챙겼어. '

백정의 입에서 뱀과 흡사한 쉭쉭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뱀은 곧 꼬리를 들고 어딘가로 쿡 가리켰습니다. 고개를 빼꼼 내민 백정이 누군가를 발견한 것처럼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뱀에게서 백정에게 전달하려는 것인 양, 쉭쉭대는 소리가 났습니다.

' 주인님을 다치게 하면 나도 혼나. 각시야. 양반이 이매와 싸웠으니까. '

백정의 입에서 나오는 쉭쉭 거림을 들은 뱀은 곧 스르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백정은 얌전히, 머글 과자를 우물우물 먹고 있었죠.

' 돌아오면, 사탕 줄까. '

아뇨, 그러지 말아요.

497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38:47

>>494 그러니,소재를 줘보십셔!! 여유날때 해보게 으헤헤헤헤헤헤

498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39:12

엘롶주 안녕~ 엘롶주도 오늘 기력 바닥이구나. 나랑 같이 눕자.. (?)

>>49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워라.. 열이 안 빠지는것 같은 뜨끈뜨끈함만 좀 가시면 오늘도 새벽쟁탈전 할 수 있었는데. 날씨가 잘못했어 진짜..~ (흐물흐물)

499 민주 (4ERTa3WVTg)

2021-07-02 (불탄다..!) 23:39:28

엘롶주도 어서와~~

집 가는 길이라 잡담할 정신이 없네 ㅜ 그래도 일상이랑 템아이 틈틈히 보고 있다~! 여름 바다 분위기 너무 좋은 것 ㅎㅎ

나도... 나도 내일쯤 일상을 구해야... (플래그

500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39:28

>>489 왜 자꾸 날 구속하는데에 진심인건가 휴먼!!!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있을거 아냐!

>>490 그렇지 타협하는거지ㅋㅋㅋㅋㅋ아니 누구라도 맨정신에 구조되듯 끌려가면 타협하게 된다구ㅋㅋㅋㅋ?

>>491 좋아좋아 밤을 안샌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거야. 푹 쉬고나서 컨디션이 괜찮아져야 또 신나게 놀때니까.

501 엘로프주 (v14WdldiM2)

2021-07-02 (불탄다..!) 23:39:46

>>493 (왜..............!)(주사 무서워서 기절!)

>>492 이 칭찬, 저쪽의 참치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찡긋-)

502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3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랸주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n행시에 터짐))

503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40:28

>>500 쓰다듬으려고요(진지)

504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40:31

롶주 어서오세요!! 저도 곧 사라진답니다 샤라랑..~

505 엘로프주 (v14WdldiM2)

2021-07-02 (불탄다..!) 23:42:14

우.... 우와.... 백정이 못하는 게 뭐야 강아지 말도 할 수 있어??? 강형욱도 돼?????(????)

>>498 그,,,,그려,,,,,,,(찜질방 바닥 포즈)

>>499 민주도 안녕~~~~ 으악 아직 밖이야??? 얼른 돌아갈 수 있었음 좋겠네!!!!

아 그리고 아니야~~~ 그거 가능 플래그임!!!! 여튼 그럼!!!!!!!!!!

506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42:23

캡틴 보고 싶을거야 흑흑....88

>>501 유감이다. 롭주 그것은 부메랑이라 다시 자눼에게 칭찬이 돌아가지!(??)(아무말)

>>503 이 참치 너무 쓰다듬에 진심이잖아. 이러다가 머머리가 되어버려...!

507 엘로프주 (v14WdldiM2)

2021-07-02 (불탄다..!) 23:43:19

>>504 오케이~~~~~ 굿나잇 굿드림 꿀잠되라구~~~~ o.<

508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44:14

약기운도 퍼지니... 다들 잘자요...z!!!!!(이불덮)

509 리안주 (9abZKBZgBk)

2021-07-02 (불탄다..!) 23:45:09

>>506 그러니 가는겁니DEATH!!

하나된 손길이 쓰다듬를 자아내고, 소망과 함께 땃쥐에게로 나아간다! 빛이 비추는 쓰다이 되어라! 델타 액셀 쓰다드으으으으음!! 나타나라, 코즈믹 땃쥐쓰다듬 드래곤!!

510 민주 (TYDth03ONE)

2021-07-02 (불탄다..!) 23:45:11

>>504 캡틴 사라지는거야...?? 흑흑 그는... 좋은 캡틴이었습니다...

>>505 집 앞이니까 괜찮다~~~! 땡큐땡큐 >.0 내일.... 가능하려나.... 일상 구하는 타이밍은 항상 애매하단 말이야 그래도 흑흑

뱀... 뱀.... 뱀은 어째 첨보는 것 같군..

511 리안주 (9abZKBZgBk)

2021-07-02 (불탄다..!) 23:45:35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오오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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