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91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0. 옆으로 오렴 :: 1001

내 옆에 있어.◆Zu8zCKp2XA

2021-07-01 13:36:33 - 2021-07-03 21:30:13

0 내 옆에 있어.◆Zu8zCKp2XA (MGN661pyaU)

2021-07-01 (거의 끝나감) 13:36:3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 옆이 어떠하더라도 곁에 있어.

441 레오(렝)주 (nAqmK2Rvsc)

2021-07-02 (불탄다..!) 22:52:27

>>439 갸아아아악 굳어버린다~~~~~
>>440 안됌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쑤다담하면.. 녹아버려...

442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2:53:47

20대 후반이요? 그런데 벨한테 아가라고 불러달라 한다고요? 벨은 그걸 또 당연하게 부르고..? 이게 무슨 일이죠...아가...아가...아가...((드르륵 탁))((기절해요))

>>430 추가 끝냈어요. 자유롭게 수정해주시면 된답니다! 😊
인간싫어+어쩌다 보니 추종자랑 동거중인 현궁 6학년 대표 발렌타인주여요. 애칭은 벨이랍니다. 잘 부탁해요!🥰

443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2:54:19

렝주도 어서오셔요!🥰

리안.....((답레를 쓰려다 야키소바에 쓰러져요))

444 레오(렝)주 (nAqmK2Rvsc)

2021-07-02 (불탄다..!) 22:54:55

>>443 먹어서.. 기력을.. 회복하는겁니다..! (와구와구(

445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2:55:23

>>443 아이쿠

이제 시작인데요!!

446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2:58:51

버니가 가장 어린 막내는 아니예요!:D

막내는 따로 있어요!!!!

447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2:59:13

다들 어서오세요! 일하면서 반기느라 반응이 늦네요;ㅁ; 답레도 일 마치고 드릴게요 첼주!!

448 레오(렝)주 (nAqmK2Rvsc)

2021-07-02 (불탄다..!) 22:59:18

앟 설마 지금 캡틴의 TMI 시간인가요 :ㅇ???

449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02:34

tmi........ 어디보자.................


사감들 티엠아 풉니다!!!

1. 모든 사감은 '무기'에게 존대를 합니다.
2. 사감들은 신수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3. 무기를 제외한 사감들의 지팡이 속 재료는 자신이 받드는 신수의 신체 일부가 들어가 있습니다.
4. 무기와 동화학원의 일종의 계약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5. 무기는 학교 밖의 마법 사회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관심 없어요.
6. 무기의 '귀양'을 끝내기 위해서는 도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도사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극히 소수에 달합니다.

450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02:51

흐으으음? 갈수록 의미심장해지는구만???????

>>441 옿....(굳은 렝주를 콕콕)

>>447 아직도 일하는 중이었어?! 아니 야근 너무 긴거 아니냐고;;; 아이고....난 괜찮으니까 화이팅야 캡틴!!! (부둥뽀담쓰담)

451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03:14

퇴근은 했는데...... 잡무가 절 기다리고 있어요.... ;▽; 최대한 빨리 끝내고 답레 드릴게요!

452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04:14

괜찮아 괜찮아 천천히 해~~ 나도 느긋하게 사감들 TMI 분석하고 있을테니까~~

453 민주 (UUXK4akG5s)

2021-07-02 (불탄다..!) 23:05:02

갱신~~ 다들 좋은 밤!

454 단태 - 펠리체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05:33

고양이같은 성향은 펠리체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단태는 펠리체를 바라봤다. 이렇게 보니까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아주 큰 사고를 쳐놓고 내가 뭐? 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뻔뻔한 고양이와 닮았다. 처음에 봤던 이미지랑은 사뭇 다르지 않나. 물에 빠졌다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단태는 평소의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태도가 조금 사그라든 상태였다. 아직 물에 빠졌었던 충격이 남아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목적을 숨기는 건 상관 없지만 물에 빠지는 거 좋아해요 라는 물음은 좀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달링. 지금 내 담력이 크지 않았더라면 떨어지는 순간에 기절해버렸을지도 몰라?"

뻔뻔한 펠리체의 대답에 대한 단태의 대답이었다. 애초에 어떤 상황에서도 기절해버리지 않을테지만 일부러 약한 척을 해보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듣는 사람이 기가 막힐 정도의 대답에도 단태는 언제 그랬나는 듯 히죽- 하니 웃어보였다. "헤엄을 못치기도 하지만 체온이 낮아지는 건 원하는 게 아니라서 말이지." 물에 빠져서인지 앞머리에 꼽고 있던 핀은 저 물 아래로 가라앉아버린 탓에 단태는 앞머리를 다시 쓸어올려서 대충이나마 정리하고 펠리체의 뒤를 따라 모래사장으로 불안하게 이동하고 있었다.

자신의 모습이 힘들어보였는지 펠리체가 앞장서서 가던 걸 멈추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렇게까지 하면 자기가 불편할 것 같은데."

//오, 놀랍도록 짧다...o<-<

455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3:06:47

.dice 1 2. = 2
1. 명불허전 리덕토 마스터
2. 아니에요 참아요 벨

456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06:52

>>453 어서오세요 밍어주!!(안전모 장착)

457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3:07:17

밍밍주 어서오셔요. 근사한 금요일 밤이에요.😊

458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07:17

밍주 어스와~ 캡틴 잡무 화이팅!:D

>>441 뭐야 왜 녹아 녹으면 안돼 렝주 녹으면 레오도 못보는걸!!!8ㅁ8

459 민주 (UUXK4akG5s)

2021-07-02 (불탄다..!) 23:08:40

>>456 어째서 안전모를...? 일단 그러니까 깡! 하고 싶잖오 (깡)

벨주 단태주도 하이하이~~ 불금이라 그런거 내일 장마만 아니면 최고인걸 ^~^

460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09:21

............................. 후우...................................................................

날렷다..............................입니다.......................

461 서 주양 - 건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09:53

어쩌면 정말 기숙사 사감에 앉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건가? 아직 미래는 막연하기 그지없는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주양의 표정은 제법 밝았다. 졸업 후의 모든 살벌한 계획이 끝을 맞이하고 난 다음. 가문 내 최고자의 자리마저도 모두 지루해졌다고 느꼈을 때 그 자리에 앉는다면 꽤 알찬 미래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꼬드긴다면, 그땐 망설임 없이 넘어가겠다고 생각했다. 뒤의 이야기를 듣고 잡시 주춤 하기는 했지만.

"목숨을 바치고.. 였군요. 그래서 지금 아무 소리도 안 들렸던거고.. 으으, 그런 심오한 뜻이 있을줄은 몰랐는걸요."

이제야 미스테리가 풀렸다. 주양 자신의 단편적인 생각보다도 훨씬 깊이 있는 이유라면, 더는 겁먹지 않을 수 있다. 언제나 두려움은 미지의 무언가에서 다가오기 마련이었고, 이유가 밝혀진다면 더 이상 미지가 아니라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으니까.

당신이 내민 손 위에 살포시 자신의 손을 올려놓고 나서야, 완전히 안도한 듯 미소지었다. 사람의 온기. 역시 자신이 아주 대강 예측한대로 살아있는 사람이 맞았다. 백호님이 리 사감님에게 더 가차없었던 이유는, 역시 따뜻하고 숨도 쉬는 무언가. 자신보다 작은 무언가라서, 고양이.. 아니. 호랑이 특유의 야생성이 나오는 걸까. 그렇게 상상하니 조금 소름이 돋으면서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 동시에 그렇게 피를 많이 흘리시고도 멀쩡하신 이유 역시 납득이 되었다.

"으음~ 그치만. 사감님께서 그러셨잖아요? 지금 사감님께서는 엄연히 살아 계시는 거라고요. 그렇다면 너무 슬퍼하실 것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어울리지 않지만. 자신과 어울리는 진지함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주양의 표정에서는 장난기가 싹 가셔 있었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주양은 진심이었으니까.
자기 패밀리어를 걸고 하는 내기. 그 이상으로 짜릿한 것은 지금까지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로지 그것만으로 삶의 낙을 즐기며 스릴 넘치게 살고 있었지만.. 복수의 이유가 전부 저물어 버린다면. 더는 청을 거는것으론 만족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 이유보다도 더 큰 것은 역시 자신 패밀리어의 마음고생에 대한 보답을 해 주어야한다는 것이었다. 청. 너도 그때 가서는, 평온하게 남은 생을 만끽해야지. 제법 순수한 미소가 주양의 입가에 머금어졌다.

".. 만약 그 부탁이 들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저는 욕심이 많이 생기는걸요? 더는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답니다. 무지함에서 오는 게 두려움이고 무서움일 뿐이지. 알고 나면,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지금 이 상황은 전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게다가. 숨을 가져간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도 알았다. 사감이라는 자리는 상상 이상으로 큰 무언가를 바쳐야 하는 자리이며, 책임감 역시 필요할 것이다. 허나. 그 책임감과 바쳐야 할 것의 무게보다, 청을 거는 것 이상으로 짜릿할지도 모를 뭔가를 해내는 것은. 역시 흥미가 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목숨. 그것을 청룡에게 바친다는 것. 남에게 자신의 목숨이 달려있는 상황이란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설령 사감님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 굴레를 똑같이 받는다는 한이 있어도. 다음 대 건은 제가 희망해봐도 될까요? 부족한 그릇이라면 언제든 거절하셔도 좋아요."

물론 당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숨을 바치지도. 그리고 같은 굴레를 받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것 역시 좋았다. 오로지 그 상황을 즐기고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게다가 지금 바로 닥쳐올 일이 아니라, 졸업 이후의 일이 될 것이니. 지금이라면 그러지 않겠지만 모든게 다 끝난다면, 자신의 위에 누군가를 두고 모시는 일도 꽤 해봄직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나 위이기만 하다면 삶의 재미와 질은 급격히 하락할테니.
가문을 뒤엎겠다는 삶의 절정 이후로 찾아올지도 모를 대단원 앞에서, 주양은 한 없이 진지했다.

"그래도 역시 사감님이 슬퍼하는 건 좀 많이 신경쓰일것 같은데. 만약 제가 다음 대 건으로 만족스러우시다면, 같이 부탁해보실래요?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의 제안이 조금 더 힘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 신경쓰인다는 애매한 단어로 얼버무리고 주양은 어깨를 으쓱이며 다시 평소처럼 느긋느긋한 말투를 되찾았다. 역시 너무 오래 진지해져 있는 것은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462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10:37

>>459 그거슨 리안의 지금 복장이 안전모기 때문이다!!(안아픔)

463 민주 (xJvaK9siNE)

2021-07-02 (불탄다..!) 23:12:31

>>462 내가 없는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흐릿) 함 구경하러 가야할듯~~

>>460 허걱... 8ㅁ8 멘탈 괜찮아? 토닥토닥...

쭈주 어서왕~~

464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13:20

>>460 ......(토닥토닥).....자...가서 찬물 한잔 하고 힐링하자.....쉬었다 하자 캡틴....

밍주 어솨~~

465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15:26

쭈주 어서와~

캡틴...아니 캡틴.....8ㅁ8

466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16:03

>>463 루인이 없고 리안이 본 패션을 드러내면 어떤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한 내용이지용 우헤헤헤헤

467 민주 (JFXy1lNxJk)

2021-07-02 (불탄다..!) 23:16:11

첼주도 쫀밤~~

468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16:53

쭈주도 웰캄웰캄~~ 오늘도 심해의 쭈꾸미 하러 왔군!

땃주 땃태를 구조풍으로 끌고가는(?)거 동의하심미카??

469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16:58

중도작성 주길꺼에요.....

>>460 아이고오..... 천천히 침착하게 다시 작성을.... ㅠㅠ

470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19:00

갱신~ 오늘은 이래저래 맹하네. 또 언제 사라졌다 돌아올지 모르니까 인사는 괜찮아~

신입도 오고 TMI도 잔뜩 풀렸구나. TMI들은 나중에 차근차근 읽어보기로 하고, 아직 있을진 모르겠지만 스베타주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해! :)

471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19:20

>>4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조풍으로 끌고가려고 하면 기겁해서 어깨에 손 올리는 걸로 합의볼듯(???)((괜찮다는 뜻이다))

472 윤 - 펠리체◆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0:18

' 그래서 내가 싫은 건 아니지? '

윤이 낮게 큭큭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자신이 싫은 게 아니냐며 묻는 것은 알면서도 그러는 건지 모르면서 그러는 건지 알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본성은 그게 아니라 매구니까요.

' 걱정 마, 괜히 학년 대표로 있는 게 아니란다. 멋대로 내 방에 들어온다면, 룸메이트라고 해도 점수를 깎아버릴 거거든. '

웃으면서 무서운 말 하지 마요. 윤은 부드럽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리곤 잡고 있는 손을 한 번 내려다보다가 펠리체의 옆 얼굴을 한 번 바라보더니, 휙 웃었습니다.

' 사실은, 난 룸메이트가 없어. 그러니, 들킬 염려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 '

낮게 속살거리며 그는 빙긋 미소지었습니다. 그러다가 앞장 서서 걷기 시작하다가 불현듯 상체를 기울여서 펠리체를 올려다보는 형세가 되었습니다.

' 이후 일정을 전부 나에게 줄 수 있지? 펠리체. 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 했으니, 나도 너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게 해주련? '

여우다! 몇 백년 묵은 여우다!!!

473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20:25

>>459 내일부터 장마라지만 그래도 그래도 불금이니까 용서할 수 있어!XD 좋은 밤이야~

474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1:05

다들 어서오세요!!:D

심신의 안정을 위해..... 공포 게임의 올 보이스를 듣고 있어요....

후...... 힐링되네요.(??)

475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21:06

오.....:0 윤이 이 퐉스.....

476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21:37

라고 쓰긴 했지만 이미 친절한 참치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줬구나..? 응응.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468 ㅋㅋㅋㅋㅋ 아마 오늘은 바른생활 쭈꾸미가 되지 않을까 싶어. 컨디션이 영 꽝이라서.. :p

477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22:03

>>474 뭘 듣고 잇다구...?:0

478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23:00

쭈주는 컨디션이 안좋으면 일찍 쉬도록 하자! 아프면 안뒤야...88

479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6:24

쭈주 푹 쉬어요!!!

저도 오늘은 슬슬 가봐야 할 거 같...은데..... 일단 떡밥 쓰고 이후 답레는 내일....드릴게오...

480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6:58

>>477 아무고토 몰라요오~:D(순진무구)

481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27:43

>>474 힐링.. 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거..! (동공지진)

>>478 아픈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그래도 12시 땡칠때까진 기다리려구. 게임 접속보상은 자정에 받는 게 제멋이니까.. (?)

482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3:28:34

>>481 (빵긋)!^ㅁ^

483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32:24

>>480

아 : 아 이런
무 : 무슨 소리를 해야하는거지
고 : 고통스러운 선택을 하게 하기 위해선
토 : 토가 나올 정도로 스토리를 꼬아놔야 하는데

몰 : 몰것다
라 : 라면이나 한젓가락 먹고 뒤통수 칠 준비를 해야지
요 : 요거면 되려나
오 : 오! 이거다!!

이거군요!!

484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33:05

>>479 >>482 응응. 내일 편할때 아무때나 주면 돼! :) 떡밥.. 떡밥이라고~? (일단 받아먹을 준비)(?) 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 무(지하게)해(로움)함 만땅 캡틴이야.. :D (덜덜)

485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33:07

>>481 쭈주는 게임보상에 진심이다(????) 아니 그전에 자정을 지나버리면 평소대로의 쭈주잖아...! 게임보상만 받고 바로 쉬러 가라구!:/

486 엘로프 - 무기 (v14WdldiM2)

2021-07-02 (불탄다..!) 23:33:23

"혹시 모르죠, 오늘 일로 호기심이 생겨서 내년에 지원할지도 몰라요."

장담하듯 척하니 팔짱을 꼈으나 물론 진담은 아니다. 정말로 지원한다 해서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 그가 잠시 말을 멈췄다. 질문을 너무 많이 했나 싶은 자각이 뒤늦게 들어서다. 처음에는 그저 무료한 시간 말상대가 되어주었으면 하고 바랐을 뿐인데, 어느샌가 제 쪽에서 자연스럽게 질문공세를 하고 있는 판이다.

"그런데 어째서 절세絕世하는 방식이 필연되어야 하나요?"

그렇지만 안 된다 한 적도 없으니 괜찮겠지. 약간쯤 눈치가 보이기 시작해 그의 태도가 조금 더 공손해졌다. 어깨 높이로 한쪽 손을 들며 질문한 것이다. "아, 그리고 그 예견한 정보를 저희한테 알려주는 게 금기인지도요." 추가 질문까지 넣는 모습이 꼭 지금이 수업 시간이라도 된 듯 바람직한 학생 태도의 전형이었다.

완벽한 불살, 그것이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 가볍게 디딘 걸음 한 번으로도 수많은 목숨을 밟아죽이는 게 사람이다. 광의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만물은 필연적으로 다른 생명의 죽음을 취하고, 그 죽음 위에 섬으로써 자신을 존속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당장 그 역시도 살아가며 아주 많은 것을 죽여왔으며 앞으로도 그리 살 수밖에 없다.

"무엇이 우리를 노리고, 막아내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 나쁜 일 하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최소 규모가 전쟁인데."

그리고 그가 문득 눈길을 바다로 돌린다. 그르렁거리는 무기의 음성이 울컥 쏟아지는 파도 소리와 닮은 것 같다는, 조금은 생뚱맞은 감상을 하며. 모래땅에 사그라드는 도성(濤聲)이 멀었다. '꺾여버리면' 이런 운치도 다시는 못 즐기게 될까 싶어 아쉽다. 그래서 귀를 열고, 지금의 기억을 머릿속에 새기고 형상화한다.
……아, 그런데 파도 칠 때 물거품이 어떻게 흩날렸더라. 기억하는 해변 여행은 손에 꼽는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았을 때, 지루해 말고 파도 치는 풍경을 좀 더 오래 담아둘 걸 그랬나. 공연히 과거의 자신도 원망해본다.

487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3:34:08

(((땃쥐는 조용히 캡틴의 떡밥을 기다리기로 했다)))

488 엘로프주 (v14WdldiM2)

2021-07-02 (불탄다..!) 23:34:45

(저녁밥에 잡아먹히고 돌아온 참치....)
잠깐 누웠더니 그대로 기력 빠져서 누워 있었어... o<-<

다들 안녕~~~~~~~ 앗 그리고 스베타주 왔었구나!!!! 늦었지만 반갑다구~~~~~~~~

489 리안주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3:34:57

>>487 듀얼로 땃쥐를 구속하겠습니DEATH!!

490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3:35:25

>>4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협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알았어!

>>476 앗 아....아이고 이놈으 날씨가 쭈꾸미마저 잡아가브리네 아이고 아이고,,,(?)

>>479 그럼 나도 윤이 답레는 천천히 써둘게~~ 심장에 너무 해로워서 답레를 바로 못 써.... 내성...내성이 필요해...!

>>483 너무 절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1 주양주 (jicWxSfHeY)

2021-07-02 (불탄다..!) 23:36:01

>>485 후후, 내가 좀! (멋진 척)() 음 그런가..? 그래도 밤까지는 안 새니까 평소와는 다른 쭈주라고 할래! :) 응응. 보상받고 바로 푹 쉬어야지. 간만에 일찍자는 거라서 좀 설레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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