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91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0. 옆으로 오렴 :: 1001

내 옆에 있어.◆Zu8zCKp2XA

2021-07-01 13:36:33 - 2021-07-03 21:30:13

0 내 옆에 있어.◆Zu8zCKp2XA (MGN661pyaU)

2021-07-01 (거의 끝나감) 13:36:3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 옆이 어떠하더라도 곁에 있어.

390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1:28:19

갑자기 분위기 코스믹 호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어오는 혼돈ㅋㅋㅋㅋㅋㅋㅋ다들 다시 어서와.

391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1:28:47

>>387 ((다이스에 기겁해요))
>>389 타니아가 벨을 안고 뛸 수도 있지요! 아마도요..?🙄 그러면 최고의 상황이긴 한데..다갓을 굴려볼까요?

392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1:30:35

>>390 이게 다... 더위 때문이야! 더워서 그래!!!!!!!

>>391 그리고 벨주는 다이스에 농락을(?)

393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1:30:52

설마 그러겠어요?😮
.dice 1 100. = 89 짝에 타니아-벨 반전이에요.

394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1:31:19

그나마 남은 벨의 존엄성을 지켰어요..🙄

395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1:33:15

칫........아 다이스 이럴 때만 눈치없게......에잉....

396 리안주 (dzGB4FtZN2)

2021-07-02 (불탄다..!) 21:33:50

>>391 아 저거요!

1만 안걸리면 재밌는 주사위입니다!!

힌트 하나만 드리자면

1은 그냥 평범하게 쫒아가는겁니다!

397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1:35:58

타니아 벨을 안고 뛰어줘....! (벨주:누구세요 저랑 친해요?)

398 펠리체 - 단태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1:42:37

변명이나 자질구레한 설명 따위를 하지 않는 건 역시 그녀가 너무도 당당하고 당당해서라 말할 수 있겠다. 원래 그런 걸 잘 안 하는 성격인 것도 한몫했겠지만. 고개를 저어 물을 터는 단태를 보며 금안이 깜빡깜빡, 소리없이 여닫힌다. 아무렇지 않은 시선으로 단태의 시선을 받아내는 모습이 굉장히 뻔뻔한 고양이 같기도 하다. 사고 잔뜩 치고 뻔뻔한 고양이.

"다음이 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상황이 와도 선배한테 했던 것처럼 똑같이 할 거에요."

그 뻔뻔한 태도를 이어갈 것인지 대답의 내용이 참, 기가 막히기 충분하다. 저 정도면 반성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심성이 나쁘다고 해도 될 정도다. 단태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걸요. 헤엄 못 친다고 물놀이 못 하는 것도 아니고."

평정을 가장한 듯한 단태의 말에 대답하면서 그녀는 헤엄을 계속했다. 그녀의 태도나 대답이 어찌되었건 지금은 나가는게 우선이었다. 힐끔 돌아보았을 때 단태가 오고 있는게 보이긴 했지만 어쩐지 힘들어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춥다고 하더니 그새 몸이 굳은 걸까. 그녀는 느릿하던 헤엄을 멈추고 단태와 가까워지길 기다렸다. 바로 옆에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등을 보이며 말한다.

"업히세요. 선배. 그게 훨씬 빨리 나갈 수 있을거에요."

업히래도 그녀의 목에 팔을 두르고 등에 얹히라는 거였지만. 이거나 그거나 비슷하니까. 속도를 맞춰주느니 이게 나을거 같아서 한 제안이었다. 어차피 주변에 사람도 없어 누가 볼 일도 없으니 말이다.

399 윤 - 펠리체◆Zu8zCKp2XA (6PS.NAtSxc)

2021-07-02 (불탄다..!) 21:43:18

' 알려줄 수도 있지. 내 가장 가까이에 있겠다 하는데, 내가 못해줄 건 없잖아? '

윤이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고개를 갸우뚱 모로 기울였습니다.

' 나의 모든 걸 금방 알려주면 멋이 없잖아. 그럼 나에게 금방 질릴 거 아냐. '

나름의 이유인 듯 합니다. 그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습니다. 그러다, 부풀려진 펠리체의 볼을 귀엽다는 듯 가볍게 손등으로 쓸었습니다.

' 사랑스러운 아이야, 너를 이용하지 않았어. 그것만은 진실이라 말해줄게. 그 수족은, 그 날에 길들였으니. '

윤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는 곧이어 작게 키들거렸습니다. 반응이 재미있던가요?

' 그러니, 나도 마음 놓고 내 정체에 대해서 말했어. 그리고 이 시간에 나는 오롯이 너의 것이야. '

그렇게 말한 그가 곧이어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펠리체에게 가까이 다가갔죠.

' 저택에 들어가서 내 방에 잠깐 왔다 가지 않을래? .... 싫어..? '

그리고 잠깐 말을 멈췄다가 앓는 소리를 냈습니다.

//날아가지 말아라아아아.....8ㅁ8...

400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1:44:27

펠리체 너무 멋져서 반해버릴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10. = 5 짝이면 업힌다(?)

401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1:46:13


아 윤이 진짜
잠깐만 강 건너 구경 좀 하고올게....(파스슥)

>>400 왜 이걸 다이스로 정하는거지 그냥 업히란 말이다! 안그럼 구조하듯이 끌고간ㄷ(?)

402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1:46:24

(테이프 무한 반복 중) 캡틴 어스와~

403 ◆Zu8zCKp2XA (6PS.NAtSxc)

2021-07-02 (불탄다..!) 21:48:23

윤이 괜히 매구가 아닙니다!:D

저 안엔 필시 몇 백년 묵은 여우가 들어있을 것(윤: 아바다...


>>이미 사망한 캡틴입니다<<

404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1:53:16

>>401 뭐??ㅋㅋㅋㅋㅋㅋㅋ구조하듯이 끌고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딘가의 땃태가 수치사하려는 소리가 들리는데??XD

405 발렌타인 - 리안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1:56:11

그는 이미 여러번 설명하였듯 남과 어울리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성격이었다. 공은 공, 사는 사를 확실히 구분지었다. 그중 후자인 사적인 일을 만드는 것은 극히 제한적인데다, 그마저도 뭘 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이었다. 이렇듯 재미없는 그가 이런 사적인 일에 나타난 것은 드문 일이었고, 학생들은 이 상황을 놓칠 수 없는 기회라 생각했다. 한 청궁 학생의 목소리를 이후로 사람들의 시선이 몰리고, 끝내 당신이 있었다. 고개를 홱 돌리는 모습에 그는 뒷걸음질을 쳤다. 오픈숄더형 옷을 입고있던 타니아의 드러난 어깨가 아니라, 옷자락이 있는 팔을 손으로 감싸며 곁으로 끌어당겼다.

"도망쳐야겠지?"
"어..네?"

리안 다이사쿠 에스카마리. 모를 리가 있나? 그가 잠들만 하면 MC 대작이라며 동화 옥음을 진행하면서, 입학식에서 그렇게 큰 무대를 벌였는데. 그 사실만 알면 좋겠지만 그는 당신의 눈빛에서 아주 익숙한 모습을 떠올렸다. 바로 그의 패밀리어, 달링이었다. 그가 장난을 친답시고 이리저리 콕콕 찌르면 머리를 뱅뱅 돌리며 아악 소리를 지르곤 하는데, 그때 보이는 조류 특유의 광기로 가득 찬 눈과 다를 바가 없었다. 인간 발렌타인의 입장에서도, 조류 집사의 입장에서도 당신은 미지와 공포 그 자체였다.

"어. 와."
"거절하겠네."

그는 타니아의 손을 잡는다. 조용히 두어걸음 뒷걸음질을 치다, 그대로 달리려 했다. 그랬으면 좋았을 것이다. 타니아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기 전까지는. 그는 타니아를 내려다봤고, 타니아는 매력적인 녹색 눈으로 그를 빤히 올려다봤다.

"타니아?"
"도련님은 지금도 몸이 안 좋으신데 달리시기까지 하면 숨이 차서 주저 앉고, 쌕쌕거리고 그러시잖아요."
"갑자기 무슨 개소리를 하는겐가?"
"저는 그 꼴은 못봐요! 이 뜨거운 모래 위로 쓰러지면 도련님께서는 당연히 처연한 분위기를 가지겠지만!! 얼굴과 붉어지셔서 입안도 촉촉해지겠지만!! 그 모습과 다크서클이 함께 어우러져서 가히 장관이겠지만!!!!!! 저는!! 절대!!! 남에게 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어요!!! 왜냐면 그건, 그건...! 저만 보고 싶다고요!!"
"타니아? 타니"

아?
그는 몸이 공중에 붕 뜨는 느낌을 받았다. 타니아가 그를 번쩍 안아든 것이다. 그의 두 눈동자가 갈 곳을 잃고 흔들렸다. 그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안긴다는 것은 가정할 일이 없었고, 공주님 안기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화창한 날, 아름다운 해변이 드리운 곳에서.

그는 가련한 공주가 안긴 것처럼 타니아의 품속에 안겨 도망치려 했다.

406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1:56:16

>>403 그러게..... 왜이렇게 요망하니 윤아.....

>>404 하지만 땃주는 즐거워하는게 보이는군!!!!

407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1:58:34


(타니아에게 안긴 벨의 모습에 열광)(움짤임)

408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1:5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안았잖아ㅋㅋㅋㅋㅋ뛰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후 타니아 멋져ㅋㅋㅋㅋㅋㅋㅋㅋ

>>406 그야 땃태의 수치사는,,,나에게 즐거움,, (단태:죽일테다)

409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2:00:44

벨: .oO(백정에게 방에 얌전히 있으라 해서 다행이다.)
타니아: .oO(도련님이 한계까지 몰린 모습은 나만 볼거야 쓰흡...)

((머리를 깨요))

410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2:01:33

그리고 윤이 요망한거 뭐예요..어머어머머..😳

411 건 - 주양◆Zu8zCKp2XA (6PS.NAtSxc)

2021-07-02 (불탄다..!) 22:05:00

' 아하하하하하, 다음에 꼬드겨야겠네! '

건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맞장구쳤습니다. 곧이어 그는, 주양이 자신에게서 떨어지는 걸 그저 미소지으며 바라보면서 두루마기를 다시 제대로 묶었습니다.

' 아쉽게도 장난은 아니야. 사감이라는 건, 신수에게 목숨을 바치고 모시는 거니까. 그래서 우리는 웬만하면 늙지 않아. 죽지도 않지.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씩 웃었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 살아있어! 살아 있어. 이렇게 만져보면 따뜻하고 숨도 쉬잖아? 그래서 그런지, 백호님이 리에게 더 가차 없으신 건지도 모르고. 그래서, 다음 대 건을 만드는 게 아직 정할 수가 없어. 내가 보던 아이들이 나보다 더 일찍 죽는 건 슬픈 일이야. '

그러다가 생긋 웃었습니다.

' 다음 대부터는 숨을 가져가지 말라고 부탁해야겠어. 주양 학생이 건이 되었는데 나 같은 굴레를 받지 말아야 하기 위해선 혹시, 모르잖아? 그러니, 무서워하지도 마. '

412 ◆Zu8zCKp2XA (6PS.NAtSxc)

2021-07-02 (불탄다..!) 22:06:37

백정: (맛있다)(우물우물)

413 ◆Zu8zCKp2XA (6PS.NAtSxc)

2021-07-02 (불탄다..!) 22:07:09

백정은 ???을 만났을까요? .dice 1 100. = 12 홀ㅇㅇ

만났겠죠! 이가 홀이겠지!!!75그런 거!

414 ◆Zu8zCKp2XA (6PS.NAtSxc)

2021-07-02 (불탄다..!) 22:07:26

앗 촉이 일을 안하네요!:P

415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2:08:07

((떡밥이 안 풀려서 슬픈 벨주여요))

416 스베타주 (AnALSKWvSA)

2021-07-02 (불탄다..!) 22:13:48


갱신해요...?

417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2:15:55

>>416 어서와 스베타주!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갱신이네! 환영해 우리 백궁 후배님~~

418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2:16:06

답레 천천히 줄게 첼주. 지금 뇌가 파업선언을 했는지 안돌아간다.....:(

419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2:17:28

>>416 ((뭐야 이 귀여운 생명체는)) 으아아악 신입이다!!!! 신입이다!!!! 어서와!! 반가워 환영!!! ((할짝))

420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2:17:41

>>418 알썽~~ (쓰다다다다담) 시원하게 하구 쉬어 땃주~~

421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2:18:27

스베타주 어서오셔요! 귀여운 백궁 3학년 후배네요! 위키에 추가하고 올게요, 안녕안녕!😊

422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2:19:35

>>420 오. 더워서 지금 뇌가 안돌아가는 것 같기는 해:( 이 더위가 좀 가시면 천천히 쓰는걸로...((쑤다담 반격))

423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2:21:13

스베타주 어서와요!!!

어... .무해한 캡틴이예요! 모르는 건 언제든 질뭉 환영입니다!:D

424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2:22:04

더불어서 저는 애칭 짓기를 좋아합니다! 제 애칭 공격에서 스베타주는 벗어날 수 없어요!(???)

425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2:22:45

>>415 드리기로 약속했으니까 드릴게요!:) 백정 데려왔나요?:D

426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2:23:45

>>425 데려왔답니다.😊 두고 가면 또 신경쓰이는 벨이라서요.

427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2:24:12

>>426 그럼 드릴게요!!!

일단 잠시만 다녀올게요!

428 발렌(벨)주 (FSD/hW5wD2)

2021-07-02 (불탄다..!) 22:25:23

다녀오셔요!😊
신입분의 원활한 이해를 위해서 위키에 정리를 하고 와야겠어요...타니아는 누군가요...백정은 누군가요..등등...

429 펠리체 - 윤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2:38:37

"이랬다 저랬다, 말 바꾸는게 선수네요. 궁금해하길 바라는건지 아닌지 헷갈리잖아요."

지난 별궁에서의 날 이후로, 그녀는 적어도 교내나 그에 준하는 곳에선 그를 '윤'으로 대하기로 생각했었다. 그의 정체가 들키지 않기를 바라기도 하고 그걸 자신만 알고 있다는 얄팍한 만족감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기껏 평소처럼 굴었는데, 그렇게 대하고 있었는데.

'윤'이 아닌 모습에 심장이 과도하게 뛴다. 더위가 아닌 다른 이유로 피에 열기가 스며드는게 너무 선명히 느껴진다. 손등을 쓸어주는 손짓 하나에 또다시 엷은 홍조가 번진다. 흡사 그의 체온에 데이기라도 한 것처럼.

"ㅇ..애 아니거든요! 그, 선배가 보기에는 애겠지만서도.."

그것이 온전한 애정의 표현이 아닐지라도 단지 그런 말 뿐이더라도 감정이 요동친다. 그 날 그를 붙잡았을 때보다 좀더 선명하게, 명확해진 감정에 자칫하면 휩쓸려 가버릴 것만 같다. 이럴 때 그녀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다. 늘 솔직하고 당당하다가도 아닌 척, 안 그런 척을 시도해 보는 것이다. 무의식중에 말이다.

그녀의 반응을 즐기는 듯한 그를 보고 그녀의 눈썹이 불만의 선을 그린다. 애 취급이나 수족의 길들임은 둘째 치고, 그녀가 조금만 팔을 가까이 잡는 것만으로도 움찔대던 사람이 되려 그녀를 놀려오니 골이 안 날 수가 있을까. 골이 나는데 그게 또 싫지 않다는게 문제다. 그녀가 그럴 줄 알았기에 정체에 대해 말했다던가, 지금은 오롯이 그녀의 것이라던가. 그런 말들로 간질여놓고 그렇게 말하면 도대체 어떻게 거절해야 하느냔 말이다.

"...진짜...잠깐만, 이니까요. 들키면 시끄럽고, 혼나는거 싫으니까, 잠깐만이에요."

그의 앓는 소리에 머릿속이 하얘지려는 걸 간신히 막고서 겨우 대답한다. 별로지만 잠깐이면 괜찮다는 듯이 말하지만 이미 볼이며 귀를 붉혀놓아 틱틱댄들 하나도 안 그렇게 보였겠지. 빨리 가자는 듯 꾹 쥐는 손도 그랬을거고.

430 스베타주 (AnALSKWvSA)

2021-07-02 (불탄다..!) 22:41:28

잠깐 집안일 좀 마무리 하고 왔더니...
다들 이렇게 반겨주실 줄이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419 으아아아
>>421 고마워요!
>>424 앞으로 어떤 애칭이 지어질까 기대되네요. yvy

431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2:41:44



Picrewの「お札と人間と時々人外」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Zx4W4euOg #Picrew #お札と人間と時々人外


본명은 홍 마노. 27세입니다. 머리에 꽃 모양의 장식을 달고 있으며, 머리는 옥색입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다니며, 궐련을 피우는데 그 연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천성 때문인건지 늘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습니다.원래 눈물이 많아서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도 눈물을 뚝뚝 흘리고 꽤 자주, 자신이 왜 눈물을 흘리는지도 이해를 못한다지요. 귀가 뚫려있으며, 왼쪽 귀에만 붉은 실로 매듭을 지은 형태의 귀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죽여놓고서도 울면서 웃는 기괴한 모습에 매구는 그에게 백정탈을 거넸습니다. 자신이 좋아서 크루시오 주문을 쓰면서도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 때문에 이매는 그런 백정의 모습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정장으로 가려진 두 팔뚝이 있는데, 오른 쪽 팔뚝에는 붉은 색의 실로 된 바디 스티치가 팔을 감싸듯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게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가 붉은색으로 꿰매고 있으며, 허리 춤에 백정탈이 달랑달랑 들려 있습니다.


애니마구스이며,


//아예 밝혀진 백정의 설정을 에버노트에서 긁어왔습니다:D 현재 백정탈은 발렌타인 C.언더테이커에게 귀속 되어있는 상태입니다!:D 저 애니마구스이며, 이후로는 아직 안 밝혀진 설정이 있다는 말씀!!!!:P

432 리안 - 발렌타이이이이인!! D4C!! (mtJxP1.R7M)

2021-07-02 (불탄다..!) 22:42:50

"앗?!"

왜 도망치는거야!! 평범하게 인터뷰(?)를 하려고 한건데!! 그는 갑자기 도망치는 한 쌍의 남녀에게 적잖이 당황한듯 눈을 끔뻑였다. 하지만 그러한 그 도전에 기어나온 혼돈은 열의를 불태우고야 말았다. 반드시 저 둘을 붙잠아서 방송용 소재로 잡고야 말리라!! 그렇게 맹세하며 그는 크라우칭 자세를 취한뒤, 그대로 그 가속력과 동시에 지팡이를 꺼내들고 큰소리로 외쳤다.

"벤투스(Ventus)!!"

그와 동시에 그가 돌풍을 타고 달려나간다. 가속력은 두배! 그럼 속도는 4배!! 난 지금 빨간색 도장을 칠한것보다 한계수 더 빠르다고!! 그는 영문모를 이야기를 말하며 빠르게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두눈으로 갑자기 남자를 안아드는 여자의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휘이익!! 좋은 풍경!! 완전 그림인데요!?!"

그렇게 외치는 순간, 그대로 돌부리에 발을 걸려 넘어진다.

- 우당탕탕!
"히끼야아아갸야갸아아아악!!"

성대한 소리와 함께 넘어지고 구르는 그였지만, 그상태 그대로 낙법을 짚으며 한바퀴 구름과 동시에 자세를 잡고 그대로 달려 나간다, 하지만 그와중에 누군가 쏟아버린 야키소바를 그대로 머리에 뒤집어 쓰고, 그는 안전모와 그 위에 장식(?)된 야키소바를 머리카락 마냥 흩날리면서, 한층 강화된 공포를 드러내 보이며 다시한번더 놓치지 않도록, 다리에 벤투스를 한번 더 날린뒤 공중으로 날아오르며 크게 외쳤다.

"잠깐만 대화로 해결합시다!! 선남선녀부우우운!!"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며 갑자기 1997년이 온것마냥 비명을 질렀지만 말이다.

//공중요격 가능합니다 으헤헤헤헤

신입분 어서오세요!! 이스레의 방송과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는 리안주입니다!!(.....????)

433 ◆Zu8zCKp2XA (cNX6sykYmU)

2021-07-02 (불탄다..!) 22:43:37

>>431에서 밝혀진 사실... 백정씨 20대 후반... :3

434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2:45:35

>>430 이맛이 바로 신입의 맛! 요코소 신입씨!:D 어장의 플러팅과 막무가내의 치대지만 의외로 풀려있는 건 별거없는 현궁의 5학년이자 포지션은 쓸모없음을 맡고 있는(??) 단태주야! 캡틴의 애칭이 딴주여서 땃쥐가 되었어. 자매품으로는 땃태가 있다:P

435 레오(렝)주 (nAqmK2Rvsc)

2021-07-02 (불탄다..!) 22:49:44

덥다.. 녹는다.. 녹아내린다.... 덥고 습해서 쥬글것같아버려.. 온 몸이 끈적끈적..

436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2:49:55

>>431 애니마구스이며.... 그다음은 모지! 몬데!!!! 이미 다 아는거 말고 모르는거 알려줘!!!!!!

어...근데 지금 백정이 나이가 쎄하구만...? 흐음~~

437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2:50:07

>>433 마노씨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 아니적은가? 이쯤되면 탈 중에 막내가 누군지 궁금한데..부네인가? 막내는((아닐 가능성100%))

438 레오(렝)주 (nAqmK2Rvsc)

2021-07-02 (불탄다..!) 22:50:22

신입이 오셨군요 :ㅇ..! 남은 기력을 전부 모아서 열렬히 환영함당 :D!!!!!!!!!!!!!!!!!!!!!!!!!

439 펠리체주 (FMWZ0OG.zk)

2021-07-02 (불탄다..!) 22:50:45

>>435 (끈적한 렝주 위로 스프레이 치익)(?) 렝주 어솨~~ 쫀밤~~

440 단태(땃쥐)주 (7hRGWvZk..)

2021-07-02 (불탄다..!) 22:51:03

((렝주에게 어서오라는 쑤다다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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