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 쭈는 공포게임 무서워하지만 나는 공포게임 완전 사랑한다구.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깜짝 놀래키는거에 약하다! 휘영이랑 첫 일상 돌릴때도 갑자기 놀래켜서 화들짝 놀래는 모습 보여줬었지! :) 랄까 이것도 위키에 안 썼썼었지..? 이래서 설정빵꾸가 무섭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며, 후회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나로 인해 죽음을 보거나 유해한 영향이 퍼지는 걸 보면서도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줄곧 내키는 대로 행했고, 생각한 적 없거나 마음에 없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나 자유롭고도 무책임하게 살면서 한 순간도 돌아보거나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지금 이 순간, 나는 처음으로 후회라는 걸 느꼈다. 내 앞에 널 보며 일생동안 느끼지 못 했던 후회와 절망을 한번에 몰아 받은 기분이었다. 그것들로 이루어진 새까만 늪에 빠져 숨이 막히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나는 중얼거렸다.
"...웃기지.. 널 부순 사람은, 바로 나인데..."
누구보다 아픈 것 또한 나라니.
웃는 입술과 다르게 일그러진 눈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 옆에서_계속_지키며_계속_같이하고_싶어_를_자캐버젼으로
그녀는 유달리 욕심이 없는 아이였다. 물욕, 재물욕을 비롯한 대부분의 욕구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필요에 의하지 않으면 뭔가를 가지려 하지 않았다. 이런 그녀는 언뜻 보기에 절도 있는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실상은 그 욕구의 대상이 비뚤어져 있었을 뿐이었다.
>>101 아 진짜 요즘 시대에 전자제품 불가능한 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교장샘,,,,,,, (그리고 비밀유출 오지게 되서 파탄남) 그래도 나 둘이 스트리밍하는 거 못버려 뭐지 둘이 번갈아 하면서 아 니가해 쫄? ㅋㅋㅋ 응 아니야 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둘 다 속으로 oO(하..... 개무섭다...) 이러고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 오늘도 적폐캐해 한건 해감... ㅎ
>>102 무엇. 이 갓.해시는?? 갓 구몬은?? 학생은 A+일세... 하나 첼이 피폐해지는 거 아니냐며.... ㅠㅠㅠ
>>103 아나 ㅋㅋㅋㅋㅋ 서리는 무슨 만두 젤 좋아해??? 둘이 만두 먹어줘 나 좀 기대중임
>>97 역시 밍주 최고야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갑툭튀에 약하고 또 쉽게 겁먹는 그런 사람이니까~ 앗 좋다 오늘부터 이건 밍주가 인정한 히든설정이라는 느낌으로 간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이것도 비설은 비설이지~~!
아니 그리고 집에서 풀어져있는거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만두 좋아하다니 나랑 취향이 같은데! 역시 참된 사람이었어 밍이는..! :D
뭐니뭐니해도 이 곳은 교감선생님의 저택이다. 이상한 일이 생겼다면 교수님들이 먼저 알고 조치를 취해주었을 것이고 알아야하는 것들이 있었다면 미리 이야기를 해주었겠지. 물리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공포. 등골이 오싹해지고 식은땀이 나는 그런 공포. 레오는 정말 이런 것들에 대해 전혀 면역이 없던 탓에 직접 목도하자마자 자존심이고 뭐고 전부 내던져버릴 수 밖에 없었다. 인간의 감정 중 가장 강한 것은 공포였으니까. 그래서 그림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자마자 그토록 싫어하던 라이벌을 '언니'라고 불렀고 지금은 이렇게 딱 달라붙어있었다.
한 손으로 잡고있던 손을 두 손으로 잡았다. 주양의 한 쪽 팔을 끌어안다싶이 하고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천천히 앞으로 이동했다. 빛이 있는 곳까지만 가면 안전할거야. 막연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빛 안에서는 안전해. 레오는 자신이 과하게 망상하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가 시끄러워서 노크를 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보통은 밖으로 나와보거나 하겠지만 부끄러워서 그렇게 했나보지. 레오는 주양의 말이 맞다고 믿었다. 왜냐면, 그렇게 믿고싶었으니까. 떨리는 목소리와 거의 울것만 같은 목소리로 레오는 입술을 열었다.
" 부,부,불만있으면 쳐,쳐,쳐죽여 버린다아...... "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한 레오는 고개를 푹 숙이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빛이 있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어둡기는 매한가지 였지만 적어도 복도 저 쪽의 완전한 어둠보다는 나았다. 달빛이 들어오는 장소. 학교 기숙사의 달빛보다 훨씬 밝은 달빛이었다. 거기까지 도달하자 레오는 참았던 숨을 한 번에 뱉어내며 적당한 자리를 찾아 주저앉았다.
" 내가 맞다고 했잖아.. 그림이, 그림이, 초록색 눈이라고 했잖아.. "
따질 힘도 들지 않는다. 일단은 진정하고 심호흡을 할 필요가 있겠어. 레오는 두어번 정도 심호흡을 하면서 스스로를 진정시켰고 슬며시 옷소매로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냈다. 어둠과 미지의 것에대한 원초적인 공포는 생각보다 강한 것이었다. 지팡이라도 가져왔다면 좀 나았을텐데. 아직 복도의 반대편이 남아있었다. 마찬가지로 깊은 어둠이 짙게 깔린 반대편 복도. 생각같아선 그만두고 싶었다. 하지만 일생일대의 라이벌이 저렇게 말하니 반대편도 가보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
" 가는거.. 가는건 좋은데, 조금만 쉬자. 진짜 조금만 쉬었다가자. "
이 쪽 복도에 이런 것들이 있었다면 반대편 복도는 안전할지도 모르지. 중간중간 빛이 잘 들어오는 장소가 있을지도 모른다. 빛 안에선 안전하니까. 레오는 바닥에 앉은채로 가만히 주양을 올려다보았다. 다리를 툭툭 쳐서 이 쪽으로 오라며 빛이 잘 드는 장소로 주양을 이동시키고는 얼굴을 몇 번이나 들여다보았다. 마치 자신이 알고있는 주양이 맞냐는듯이, 중간에 바뀌거나 한 것은 아니냐는듯이. 그렇게 잠깐을 쉬다보니 금새 진정이 되어 천천히 원래의 텐션을 찾아가고 있었다.
>>102 아 맙소사 역시 첼주는.. 필력 금손이 맞다니까..? 분위기있는 한마디 한마디 너무 좋아 최고야~!! :D
어 음 벌레 선생들이 나오는 게 아니라면 첼주네 집에서 나오는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것들은 역시 내 얼굴인가? :0
>>106 비밀유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동화학원 불만 게시판 만들거같다 아 기숙사에 유령 개많은거 아니냐고 ㅋㅋ 우리 기숙사 옆에는 게딱지 있다고 ㅋㅋㅋ 이런 글 올라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적폐지만 너무 찰떡이라서 뿜어버렸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속으로는 잔뜩 겁먹고 게임하고 있을거같다 진짜로 ㅋㅋㅋㅋㅋㅋ
349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 장난 치기 몹시 좋으나 어디 가서 사기 당하는 게 아닌지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 음.... 솔직하고 자기 감정 그대로 드러내고 사랑 많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자기 동생이나 아빠 닮은 사람 316 생부에 대한 생각 : 장난 치기 몹시 좋으나 어디 가서 (생략) 하하 난 엄마 있는데 아빠는 아내 없지 ㅎvㅎ
>>114, >>119 아 ㅋㅋㅋㅋㅋㅋㅋ 동화학원 대신 전해드립니다 뭐 그런거야? ㅋㅋㅋㅋ 현궁애들 유한 애들만 뽑는 이유가 이런 거였나...? (합리적 의심) 아 ㅋㅋㅋ 근데 쫄? 이거 너무 잘 어울려... 둘 대화에 쫄? ㅋㅋㅋㅋ 쫄?? ㅋㅋㅋ 이렇게 대화 진행할것 같구........ 하 이제 적폐 그만한다 이제 오피셜만 먹겠다. 고로 주양주 일상을 맛있게 보면 되는 일 ^^
ㅋㅋㅋㅋ 주양이도 새우 좋아하나??? 좋아하면 오늘부로 둘은 미래의 짱친으로 임명하겠음. 아무튼 그럼.
>>115 소룡포? 중국음식? 마라탕?(날조) 내가 살면서 마라탕 좋아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 본 적 없음. 기다려. 내가 민을 소림사 주방장(?)으로 만들어 올게. 하...... 내 기력 거지지만 서리랑 일상 위해서라면 키보드와 손의 합일을 이루어내어 멀티라도... (무리임)
>>117 아 마님이라길래 순간 ??? 무슨 마님?? 대감집 마님?? 이러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음~ 두뇌 풀가동이라니 거친 사회생활과 불안한 마님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 아니었나...
>>120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엄마 있는데 아빠는 아내 없지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나 서리 개그 장난 아니다 ㅋㅋㅋㅋ
>>124 소림사 주방장 아ㅜ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우리 배워와서 냉장고를 부탁해 그거 나가자 그거 나가먼 연예인도 많이 보고 내가 문투도 꼬박꼬박 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너무 무리하지마여 여름 휴가전까지 보면 되지~~ 못봐두 담에 보면 되구 저는 완전 끈질긴 사람이니까 ㅎ.ㅎ
개그는... 개그는.... 엄마 유전이에요 (ㅋㅋ)
>>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럼 서리 자막으로 [👎] [재미없다] [감박스 선물 환영] 이런 거 달고 어느 날 김레오 까마귀 모음집 하고 공포게임 때 소리지른 거 모음집으로 올라올 거 같은데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편집자라.. 미안햐.....
>>127 까마귀 모음집은 너무 많은 욕설로 인해 영상이 내려가진 않을까... 하는 걱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분 내내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가 " 야 쳐죽여버린다!!!!!!!!! 꺼져꺼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뎡말 난봉꾼 스트리머임미당...
>>127 아 좋다좋다 서리도 꼭 같이 나가는거야 (서리 : 저요?) 아나 ㅋㅋㅋㅋㅋ 진짜 감동이다 ^.T 흑흑 맞아 그래도 지금 일상 텀 좀 있으니까 ~~ 멀티도 가능하면 할 것 같구,,, 느긋하게, 느긋하게 하려구 >.0 맞아맞아 나도 완전 끈질기니까 각오하셈 일상? 딱대... (라며 기력 거지인 사람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