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기도 안되면 다음엔 항모를 끌고 올 생각이었다구? 바다에 사는 쭈꾸미가 배 한척 못 끌고올까! (????) 일단 단명만 아니면 오케이이자 납득이지! :) 헉 좋아 오늘부터 첼이랑 쭈는 만수무강 팸이다! 무병장수 만수무강해서 인간 최대수명을 돌파하고 기네스북에도 올라버리는거야! (??????)(주양:죽여줘...)
>>203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쥐구멍 압수! 이제 이 쥐구멍은 쭈꾸미의 집이다! :D (쑥 들어가버림)(입구막기) ㅋㅋㅋㅋㅋㅋ 눈치 없지만 또 어쩔때는 훅 치고 들어오는 그런게 진단이지! 역시 우리 땃주는 너그럽다니까! 자. 진단 네이놈 어서 땃주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의 뜻을 전해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엽게 느껴졌으니 귀여워하는게 인지상정이지! :) 앗 그랬었나 거기까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이걸 이렇게 연계해서 썰을 요구하다니 땃주.. 고수야..! 게다가 첼주가 심해에 드가던것도 알아채고.. 예지력 최고인데? (감탄)(?)
쭈 잠버릇이라~ 세상 편하게 늘어져가지고 가끔씩 입 오물오물거리는 정도가 잠버릇? 잠꼬대까지는 안 할것같다! 누가 보면 시체인줄 알 정도로 세상 편안하게 잘 자는 사람이야! :)
>>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땃주도 인정했으니까 이게 공식인걸로~! (절대 안됨) 그래도 강요는 아니니까, 잡담도 실컷 하고서 답레는 편하게 주는거야! 벌써 내 수면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얼마 못 이을지도 모르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병원.. 이 아니오. 조선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
>>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저 쭈꾸미일 뿐! 흐흑 진짜 항모 한척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 한척을 온전히 다룰만큼의 재력이 내 손에 있었으면.. (사실 야심가+망상가일 뿐이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만약 나라도 그쯤 살면 더이상 삶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지 않게 되어버릴것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이 짤의 마지막처럼 말이지! (두둥)
후후.. 좋아. 이제 심해는 완전히 내꺼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거야! (쥐구멍에서 다리만 내밀기)(쥐구멍 가지고 심해로 가라앉기)(??????)
헛기침을 하는 주양과 다르게 단태는 그 말에 자신의 얼굴을 가리려는 것처럼 손을 올리려고 하다가 지팡이를 들고 있음을 깨달았는지 그저 고개를 슬그머니 뒤로 물려내며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주양의 반응으로 봐서는 획기적인-여러의미로- 호칭에 대해 당황해하는 것 같았지만 아무리 단태라고 하더라도 두번 볼을 꼬집히는 건 사양하고 싶었다. 헤죽헤죽- 웃으며 단태가 뒤로 물렀던 고개를 슬쩍 기울인다.
"오, 자기야~ 꿀벌은 그 꽃의 화려한 붉은색에 반해서 왔을 뿐인데 꿀을 가져갈 생각이 들었을까? 생각해봐~ 응? 꿀벌도 한번쯤은 한눈을 파느냐고 꿀을 가져가야한다는 걸 잊었을거야~"
달짝지근한 맛이였냐고 묻는 질문에 대한 단태의 대답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계속 말하지만 뻔뻔하리만치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태도는 변함이 없었다. 헤죽 미소를 지은 얼굴이 너무 뻔뻔해서 밉지 않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거리를 좁히고 이마를 툭 마주하고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부르고. 그것도 모두 평소의 일상적인 것들 중 하나였다. 그 증거로 단태는 주양의 얼굴을 마주하며 히죽거렸다. "글쎄? 몇가지라도 달링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할거라고 생각하는걸~" 주양의 대답을 예상했다는 듯, 능청스럽게 대답한 뒤에 으흐흥- 하는 웃음을 흘렸다.
"가벼운 장난이라면 다행이지만 말이야. 스위티~ 앞으로 장난을 칠 때는 장난이라고 꼭 이야기를 해줘. 안그러면 스위티가 정말로 믿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버린다구? 응? 알았지?"
자신의 손을 잡은 주양의 손을 만지작거리다가 단태는 몸을 기울여서 어깨를 가까이 마주하며 비밀이야기라도 하는 것처럼 작게 소근소근거렸다. 곧, 키득거리는 웃음이 터졌지만 말이다. 여름이여서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이 꽤 시원했지만 단태는 주양의 손을 잡고 있는 자신의 손만 따뜻할 뿐 다른 곳은 평소처럼 찬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생각보다 쌀쌀하다고 느껴졌다. "별이 많은 걸보니 날씨가 좋겠어." 잠시 몸을 움츠린 단태의 대답이다. 별빛이 우리의 앞길을 축복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단태는 그저 히죽- 미소를 짓는다.
"나의 로맨틱함은 자기한정이라서-."
//두어번 정도 더 핑퐁하고 일상 마무리 지어도 될것 같다:D 땃태가 주양이 주궁에 데려다줬다는 식으로!!!!
((사실 그렇게 말안하면 진짜 꼬집을 것 같아서 그런거였다)) 기숙사까지 데려달라고 하는 주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데려다줄 수 없잖아ㅋㅋㅋㅋㅋ가불기를 시전하다니. 강하군 쭈주!!!!X( 오케이야~~ 두어번 핑퐁이니까 진짜 늦어도 화요일에는 끝나지 않을까 싶고:) 평일에는 내 텀이 진짜 하루 한번도 버거운 편이고.....:( 원래 휴일이 즐거웠으면 평일은 빠른 법이더라......흑흑
아니 자꾸 본문칸에 쓰려고 하면 나메로 커서가 옮겨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화나네..?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가불기다! 라는 느낌으로 얼른얼른 써보려 했는데, 역시 자러 갈 시간이라 그런가 글이 잘 안 써지네.. 한숨 자고 일어나서 마저 이어오는걸로 해야겠다. 땃주도 피곤하다면 얼른 푹 자러 가야지! :) (귀여운 이모티콘 보고 힐링됨)(쓰다듬) 앗 그리고 보름 포함해서구나..! 새벽이라 내 이해력이 좀 많이 딸려서 그랬어. 히히 지지 아니다.. 오늘부터 우리집 가보다.. (꼬옥 끌어안고 침대로 가져감)(?)
주 단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에게_세상에_남기고_싶은_것을_묻는다면 단태: 남기고 싶은 것? 내가? 순혈가문의 고루하기 짝이 없는 아집같은 걸 남기면 되나? 단태: 세상에 남겨야할 게 있다면 그것조차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자기야? 단태:아무도 듣지 않으니 진심을 말해보라고? <나가 속을 것 같나. 자캐가_이것을_버린다면_연애할수_있다 버릴 게 좀 많은데.....:0 본성을 버리고 천성도 버리고...아니 근데 버린다고 해도 얘가 연애랑 거리가 지구랑 태양과의 거리만큼이나 떨어져 있어서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한다. 그러니 안버리고 연애 안하려고 할거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왜 두개밖에 없냐면 나머지 하나가 일어났더니_어린시절로_돌아간_자컾이건데 이걸 뭐 풀게 있어야지:( ((어이없어하는 땃쥐))
몽고메리 부인이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녀의 옆에서는 뜨개 바늘이 쉴 새 없이 뜨개질을 하고 있습니다. 몽고메리 부인의 새로운 취미였습니다. 마법으로 뜨개질을 하는 것에 재미가 들렸는지, 털실로 만든 목도리와 스웨터가 제법 쌓여 있습니다. 한 여름에 이걸 쓸 생각은 없었지요.
' 만약에 , 아직 진로를 정하지 않았다면 치유사 쪽도 한 번 생각해 봐용 '
부인은 당신에게 10갈레온을 건넸습니다.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리겠다는 말과 함께요.
!!!System: 10갈레온, 기숙사 점수 10점 획득!
situplay>1596259723>771 황보 민
' 아무튼 정말로 고맙다. '
학생은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차고 있던 복주머니에서 10시클을 꺼내서 건네줬습니다.
' 다음에 또 부탁할 일 있으면 말하겠다. '
무기를 굉장히 존경하는 듯 그의 어조는 무기와 굉장히 닮아있었습니다. 완전히 흡사하지는 않았지만요.
민이 만드는 걸 도와준 머트랩 용액은, MA에 의해 무기가 마셔야 했다는 것을 그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System: 10시클 획득!
situplay>1596259777>42 엘로프 아델횔드
' ....... '
리 선생님은 엘로프가 건네 준 물건을 한참이나 바라봤습니다. 무엇인지 이해하려는 듯 고개를 몇 차례 갸우뚱 기울이던 리가 웃었습니다.
버니는 여전히 마음에 안 들어하는 듯 하지만 그래도 한결 누그러진 어투로 말했습니다. 기지개를 켜는 걸 가만히 바라볼 정도로요.
' 그래? 그것 참 아쉽네. '
정말로 아쉬워하는 건지, 그녀가 지팡이를 다시 품에 넣으며 말했습니다. 레오의 말에 버니는 하, 하고 짧게 이죽였습니다. 그 기억이 지워지지는 않았는가 봅니다. 그렇죠,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중에게 다시 한 번 제대로 기억을 지우라고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던 그녀는 혀를 짧게 찼습니다.
' 갑자기 그건 왜? 아즈카반에 다시 날 보내려고? '
들어가기 원한다면, 제대로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처럼 버니가 물었습니다. 아즈카반에 다시 보내려는 걸까, 하고 생각하는 건지 그녀는 가만히 레온의 말을 기다렸습니다.
>>137 펠리체
' 어지러운데, 여기까진 어떻게 온 거야.... 잠깐, 기다려. 안에서 마실 거 가지고 올게. '
펠리체가 앉기 편하도록 안에서 방석을 꺼내 온 윤이 편히 기댈 수 있게 펠리체의 뒤에 방석을 몇 장 기댔습니다.
' .... 오늘은 방에서 쉬라고 말을 들었거든. 그 마법사에게서 엄청 심하게 다쳤다고 들었는데 괜찮아? '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은 윤이 펠리체를 살폈습니다. 그는 곧 안에서 물을 한 잔 내왔습니다.
' 그리고 고마워, 내가 기절했을 때 받아줬다며. 무거웠지...? '
그 이야기 또한, 들었었는지 그는 고개를 푹 숙이며 말했습니다. 미안함과 고마움, 두 가지를 전해야 했으니까요.
>>139 발렌타인
' ? '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조용히 있으라고 하니, 순순히 조용히 있는 것 같습니다.
' 받고 싶은 사람. '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받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아쉽게도 그는 한 번 까마귀를 보다가 발렌타인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레오는 답지않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자신이 물어보고 싶은것, 알고싶은 것들은 지나가는 말로라도 가볍게 물어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으니까. 버니를 그리 나쁜 녀석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말에 따르면 룸메이트를 죽였으며 지난번에는 학원을 습격한 적도 있었다. 레오에게 피부로까지 깊게 다가오는 일들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그렇게 나쁜 사람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긴장하고 겁먹을 수 밖에 없지. 레오는 다시 침을 꿀꺽 삼켰다. 몸이 한 차례 부르르 떨렸다.
" 그리고 아즈카반에 갔던건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를 사용했기 때문이고. 그렇지? "
사람을 죽여서가 아닌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를 사용했기 때문에. 거기까지 말하고 레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툭툭 하고 몸을 털고 당당하게 앞에 섰다. 언제까지 겁먹는다면 그리고 긴장만 하고 있는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테니까. 학원의 위기같은건 상관없었다. 레오가 신경쓰는 것은 자기 자신의 안위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자들의 안위었다. 자신과 친구들만 지킬 수 있다면. 그들 대신에 싸울 수만 있다면. 긴장을 풀려는 의도인지 레오는 버니의 주변을 서성였다. 아무 생각도 없이 여기까지 오진 않았다. 무엇을 물어볼지, 어떻게 이야기를 꺼낼지 전부 종이에 적어보면서 생각했다. 주머니에 넣어둔 양피지를 만지작거리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작게 들렸다. 풀벌레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고요한 새벽. 바람소리만이 작게 울리는 새벽이 레오는 제법 마음에 들었다. 이야기를 하기엔 좋은 환경이니까. 레오는 물어볼 것을 적어놓은 양피지를 꺼낸다. 꼬깃꼬깃 접혀진 종이를 제법 요란스럽게 펴서 내용을 한번 더 보고는 푸- 하고 한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