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7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07. I can't, I can't..... :: 1001

이름 없음

2021-06-26 22:24:26 - 2021-06-27 23:45:57

0 이름 없음 (KRPJtM8i.o)

2021-06-26 (파란날) 22:24:26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ef3ce57f869a5be96ff7f0055fbe119b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Hey kid, I know you can hear me.
Hey kid, I know you can see.

너 지금 나 보고 있잖아

594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09:44

나갔다 오고 시원하게 샤워하니까 그나마 낫네요. 얼음컵에 스위트 아메리카노....냠냠냠...🥤 저녁을 커피로..더워서 입맛도 없고 그러고 싶긴 한데..🙄 냉장고를 뒤져보니까 좋은 재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냉우동을 해먹으려고 해요!😊

그리고 발렌타인은 푹신한 자리에서 타니아가 말한 영화 감상평을 떠올렸나요?
.dice 1 2. = 2
1. ..응..
2. ..아니..

595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0:04

미드소마는 피했네요.🙄

596 주양주 (zduA7.XXYc)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6:42

>>589 >>591 장문이든 아니든 금손이기만 하다면 그만이지! :) 그런고로 흙손인 나는 금손러들을 존경하겠어. 두서없이 장황하게만 쓰는 나란 쭈꾸미..

>>5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어.. 심해에 올 자격이 있어... (끌어당김)(???) ㅋㅋㅋㅋㅋㅋㅋ 고난의 길이지만 막상 꽤 재밌을거라고 생각하는걸? 후후.. 여기서 질문. 전속력으로 도망치는 첼이를 지옥의 첫째 쭈꾸미가 따라가 붙잡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

597 단태(땃쥐)주 (2Lf/Y5FD/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17:29

>>592 :q 갑자기???? 으아악 지금 땃쥐를 쓰다듬으면 불타버린다구???? ((급기야 갑작스러운 뜨거움에 쓰러지고 마는데)) 역시 선관은 선관이였어 돌리면 이렇게 세세한 설정이 짜진다니까~~

>>593 그럼 나는 독백을 장문으로 뽑아내는 첼주를 경외하면 되는건가?!! 당신이야말로 내 우상이며 존경의 대상이라구!!XD

598 리안주 (Ar7WTGr8/.)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3:31

여기 잇으신 분들 죄다 우상입니다

여기 방송이나 독백 아니면 장문은 커녕 몇줄 쓰지도 못하는 아메바가 있워요!!(?)

599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4:37

금손들이 기만을 합니다!!(???)

부둥기받고 쓰담받아서 힘내서 일했읍니다... 이제 1시간 남았어요. 힛힉

600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24:59

.dice 1 2. = 2
2 모이주듯

601 발렌타인 - 백정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31:50

당신은 여전히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그는 골머리를 앓듯 입을 다물고 숨을 길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짜증을 한 번 참아낸 그가 나직히 뱉었다. 겉치레의 예의가 담겨있었다. "침상이 푹신한 건 나도 알고 있네만...됐네. 이 주제는 나중으로 미루지."

또 돌고 도는 얘기를 하기엔 그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기분 좋게 씻고 나와 달링과 달콤한 주말을 보내려 했더니 추종자가 방에 들어왔다. 잠깐, 그는 자신을 한 번 내려다본다. 손이 비어있지 않아 잠시 몸을 움츠린다. 젠장, 잠옷 차림인데. 이렇게 사적인 시간을 타인이 예고도 없이 침범한 상황은 교내에선 처음이었다.

"...그래."

홀로 뜯지도 못하면 먹지도 못하겠거니. 기분 나쁜 행동이지만 그는 젤리 하나를 집어올린다. "아." 하며 젤리를 당신의 입가에 가져다대려 한다. 만약 당신이 얌전히 받아먹는다면, 하나 정도는 자신이 먹여줄 테니 나머지는 알아서 먹으라는 듯 젤리 봉지를 내밀 것이다.

"그때의 답례는 한 번이면 족하겠지."

그때의 일을 떠올리지 않으려 애썼다. 인간이 아무리 감각을 잊지 않는 동물이라지만 굳이 그때의 감촉을 떠올리고 싶지는 않다. 잊고 싶기도 하다. 그 이후에 있었던 형벌도 형벌이지만, 살아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여전히 꺼려진다. 자유로워진 두 손. 조심스럽게 옷깃을 끌어당겨 쇄골을 가린다. 그리고 아직 마르지 않은 머리카락 한 타래를 어깨 뒤로 넘겼다.

"자네는 몸에 좋지도 않은 젤리를 먹으면서 건강 타령을 한다는 것에서 뭔가 느끼는 건 없나?"

그리고 생각한다. 본인을 향한 말이라면 자신이 이러고 싶어서 빌빌 기는 줄 아냐고.

"..그래서, 정말 젤리 하나를 뜯겠다고 교정을 돌아다닌 것인가?"

602 주양주 (zduA7.XXYc)

2021-06-27 (내일 월요일) 18:32:34

잠시 저녁먹고 올게! :) 금손 랸주도, 금손 캡틴도 늦지 않게 저녁 챙겨먹고, 캡틴 일 화이팅!!

>>5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갑자기! :D 불타는 캡틴에 이어서 불타는 땃쥐가 되는거야..? 좋아! (??????)(쓰러진 땃주 쓰다다다다다담) 역시 캐릭터 설정은 선관도 좋고 일상 돌리면서 풀어가는게 제맛인것 같아. 일상 끝나고 위키에 다시 추가할건 추가해야지! :)

603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8:33:18

벨주 1~10까지 원하는 숫자 말해보세요:D

604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8:34:00

다녀오세요 쭈주!! 맛저!!!

저는 30분만 더 일하고 튈거예요!! 히히히 저는 프리캡틴이예요!

605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38:40

쭈주 다녀오셔요!

>>603 숫자요..? 😳 뭔가 불길하네요..그렇지만..으음..음...4번이요?🤔

606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0:47

그러면...

607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1:06

아나 도중작성!!!(분노)

4이상은 말한다. .dice 1 10. = 4

608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9 단태(땃쥐)주 (2Lf/Y5FD/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3:03

(((캡틴은 역시 샤먼이었다)))
쭈주 다녀오구 캡틴도 조금만 더 화이팅이다!!!!XD

610 리안주 (u9v8ysc8D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3:26

저걸 보고 우리는

[딱코, 딱뎀]이라고 합니다

611 단태 - 주양 (2Lf/Y5FD/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3:38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이어지는 호칭들이 아주 신박하기 그지 없었다.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낯간지러운 호칭들을 늘어놓으며 단태는 시선을 살짝 굴려서 주양을 바라봤다. 한참 뜸을 들이다가 돌아오는 대답에, 헤죽헤죽- 미소를 띄웠다가 낄낄 웃는다. "어떤 호칭도 괜찮다면 앞으로 작은 호박 아가씨, 키티, 작은 토끼 아가씨~ 하고 불러줄게. 우리 달링이 괜찮다니 당연히 불러줘야하지 않겠어~?" 낄낄거리는 웃음에 느물한 목소리가 섞이고 단태는 헤죽- 미소를 지었다. 뻔뻔하기도 하지. 진짜.

"그만큼 내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게 진심이라는 말이지~ 하지만 허니버니~ 비행술은 언제 어떻게 다칠지 모르니까. 게다가 우리 달링의 예쁜 얼굴에 생채기라도 난다면 내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단 말이야~"

주양의 얼굴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살피던 손을 떨어트리고 단태의 능청맞은, 뻔뻔스러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퀴디치를 하는 이상 다칠 일은 없을테니 쓸때없는 걱정이기는 했다. 이어지는 말에 단태가 히죽- 웃는다. 에반스 교수님을 만난다면 직접적으로 캐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정 못찾겠으면 에반스 교수님한테 직-접- 물어봐야겠지만?" 주양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뻔뻔스럽게 굴었다. 금지된 저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하면서, 단태는 지팡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조종 마법은, 자신의 의지가 있으면 저항할 수 있다고 해~ 그리고 음- 그래. 조종 마법에 걸린 사람은 그 저주가 풀렸을 때 저주에 걸렸을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 예전에는 조종 저주와 고문 저주를 같이 사용했다고 하던가?"

살랑살랑 흔들던 지팡이의 끝을 자신의 턱에 대며 단태는 조종마법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곁들였다. 한번의 크루시아투스 저주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쓰러졌었다. 그 정도라면 그 저주를 쓴 그 남자는 적어도 한때는 선배라는 자리에 있던 여자보다 역량이 높다는 걸 의미했다. 방어 마법 중에 저주도 막아주는 마법이 있던 것 같은데. "오, 우리 작은 호박 아가씨~" 눈을 깜빡이며 단태는 어깨동무를 하고 토닥이는 주양의 모습에 낄낄 웃음을 터트렸다. 주양이 처음 당했을 때 단태는 무슨 생각을 했던가. 적어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 중 한명이라서 눈이 돌아갔던가. 아니면 그 와중에도 침착할 수 있었나.

"굉~장히 믿음직스러운걸? 사실 알고보니 내가 달링을 지켜주는 게 아니라 달링이 나를 지켜주는 거였어? 나를 지켜주는 건 기쁘지만 조금은 조심해줬으면 좋겠는걸~"

무해한 주양의 웃음에, 단태 또한 뻔뻔하고 능청스럽게 헤죽, 웃었다.

612 단태(땃쥐)주 (2Lf/Y5FD/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4:48

답레도 올렸으니 나도 이제 저녁을 먹고 찬물 샤워 좀 하고 그러고 와야겠다!:D 다들 저녁 챙겨먹자!!!!

613 펠리체주 (TaLROMlYp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4:51

>>596 히 이 익! 지옥의 첫째 쭈꾸미라니! 도대체 쭈꾸미는 어디서 계속 나오는거야~~~
확실히 고난이긴 하지만 넘으면 호감도 만땅 직전까지 갈 수 있긴 해! 이것이 진정한 치트(?)

쭈주 맛저해~~

>>597 아니 내 독백은 진짜 아무말 대잔치라 길이만 길지 실속없어... 장문이면서 내용도 꽉찬 땃태주가 대단하지! 키잌 칭찬을 거부하지 마랏 땃쥐!! (쑤다다다담)(도주)

>>598 네????? 매일 고퀄리티 방송 뽑아내는 금손님이 여기 있다구요???

캡틴도 남은 시간 화이팅이야!!

614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5:15

다이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5 단태(땃쥐)주 (2Lf/Y5FD/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45:58

>>613 아니 독백도 일상도 금손이면서!!!:0 난 알아 안다구!!!!!((우기기))

616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8:51:42

' .... '

얌전하게 두 손을 앞으로 모은 백정은 자신이 원하던 것, 지렁이 젤리를 먹기 위해 순순히 받아먹었습니다. 그리고 뜯어진 지렁이 젤리 봉지를 받았습니다.

' 나는 여기 자주 놀러올 건데. '

? 백정은 엄지와 검지에 묻은 달달한 부분을 가볍게 핥으며 말했습니다. 눈에서 눈물은 여전히 흐르고 있었죠. 또륵또륵 흘리며 말하던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난 젤리도 잘 먹지만, 젤리도 안 먹으면 뜯을 때 힘들어. '

젤리, 줄까? 하고 묻던 그는 곧 들려오는 물음에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진짜로 그랬냐고요?

' 응. '

진짜로 그랬습니다. 백정은 당당하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중이 날 데려왔어. 그래서 중에게 부탁하려고 했는데 바빠서 젤리 뜯어줄 사람 찾았어. '

창문이 열려있어서 럭키였던 거죠. 백정이 발렌타인의 옷을 빤히 바라봤습니다.

' 다른 옷이네. '

그제야, 다른 옷이라는 걸 알아챈 백정이 말했습니다. 눈치는 어디에 간 겁니까 백정.

' 매로 변하면 아가라고 불러줘? '

이봐요.

617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8:51:55

다들 어서오세요!

618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8:55:42

아가라고 불러줘? (드르륵 탁..)
아가라고 불러줘? (드르륵 탁...)
아가라고 불러줘? (물론이에요..드르륵 탁....)
응애........(드르륵..?)

619 리안주 (IaGN6gRpe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00:31

릴상..... 릴상이 필요한데.....

곧 이벤트네요 엉엉엉

620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01:54

닥쳐와서 하는 고지지만 이번에도 수업 이벤트예요!


.... 근데 전투를 곁들인.(?)

621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02:04

랸주 어서와요!

622 리안주 (liBCzalaqo)

2021-06-27 (내일 월요일) 19:04:38

>>621 사실 피방 가서도 계속 지켜보고 있었지만 일상할 짬이 안나서 수다만 떨고 있었다는게 눈물나는 사실.... , ,)

623 단태(땃쥐)주 (2Lf/Y5FD/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05:27

((저녁 먹으며 관전하다가 캡틴의 레스에 눈이 흔들리는 땃쥐))

.......:0?????????????

624 미호주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06:28

>>622 (토닥토닥)

>>623 :D! 딴주 어서와요!

625 펠리체주 (TaLROMlYp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09:22

>>615 (우기기 시전하는 땃주를 땃쥐땃쥐) 아이 착하다~ 우리 땃쥐는 착하고 금손인 땃쥐지 그치~~

백정이 귀여워.....

전투를 곁들인 수업 ㅋㅋ (지팡이를 넣고 손에 붕대를 감는다)

626 펠리체주 (TaLROMlYp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11:25

무해하고 별거 없는 독백을 쓰고 싶은데 이벤트가 그렇게 안 놔둘거 같다...

627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11:45

젤리를 먹을까요?
.dice 1 2. = 1
1. 사탕귀신 등장!
2. 이성이 이겼어요

630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13:22

..............

631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14:36

아무것도 못 본거예요. 귀여운 캡틴~ 😊 (꼬옥 안아요)

632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15:05

흐그윽...ㅠㅠㅠ 도중작성 너무 미워요..!!!!

633 펠리체주 (TaLROMlYp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15:58

모지모지 모가 지나간거지...?!

몬지 몰라도 중도작성하는 캡틴도 귀여우니까 괜찮아! (엄지척)

634 발렌(벨)주 (Ca.pS1KOZ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16:20

>>632 >>624 나메실수요..(소근소근) 맞아요, 도중작성 너무너무 밉죠..나쁜 도중작성. 제가 맴매해드릴게요. 맴매맴매!

635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23:51

흑흑흐구.ㅠㅠㅠㅠㅠ....

아 이번 이벤트는 성공 횟수에 따라서 종료가 정해집니다:)

1이 오지게 많이 뜨면 오늘 안에 결투 끝나요!

636 펠리체주 (TaLROMlYp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25:56

오늘 안에 안 끝나면 다음 주로 미뤄지는거야???

과연 다갓의 농락이 없으려나~~

637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29:26

오늘안에 안 끝나면.. 금요일에 끝날수도요?:3

638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31:14

8시까지 체크받아요!

639 펠리체주 (TaLROMlYpM)

2021-06-27 (내일 월요일) 19:32:24

흐음 이왕이면 오늘내로 끝나면 좋겠네~~

쳌쳌!

640 서 주양 - 주 단태 (zduA7.XXYc)

2021-06-27 (내일 월요일) 19:36:27

"역시~ 우리 여보야는.. 언제나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니까~?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올.. 지경이네..!"

막상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눈물나게 오글거렸다. 지금이라면 볼따구를 좀 꼬집어준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당근을 흔드는 것은 아니다. 단지 주양의 부끄러움이 버틸 수 있는 한계치를 넘었던 것이다. 어딘가 고장나버린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볼따구를 콕 꼬집어 살살 늘렸다가 손가락을 떼고. 또 볼따구를 늘렸다가 손가락을 떼고를 반복했다. 동화학원의 시간표 중에 호칭 연구하기 과목도 있었던가? 자신이 못 봤을 뿐이고 분명히 존재할거라는 생각이 당신의 호칭들에서 강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괜찮아. 다칠 것 같으면 우리 사감님이 멋지게 지켜주시거든! 그리고 뭐. 위험한 상황을 겪으면서 그런 영광의 상처 하나쯤은 있어줘야 좀 더 멋있게 보이는 거 아니겠어?"

이미 한번 사감님의 도움을 받은 전적이 있었다. 그 다음 단계는 순조롭게 공을 쳐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문득 수업 이후에 자신이 보았던 그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 누구지. 대체 누구였기에 그 곳에서 지켜보고 있었지. 다음에도 비행술 수업을 듣는다면 같은 자리에서 그 사람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당신도 수업이 끝나고 돌아다니던 중에 그 사람을 보았을까.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전부 다 쏟아내기엔, 너무나 번잡스러울 것이 분명했다.

아. 아직 수업이 끝나지 않았구나. 이번에도 마음이 앞서버렸다. 다시 얌전이 당신이 말해주는 설명을 귀담아 들으면서 집중했다. 조종 저주와 고문 저주를 같이 사용했다니. 상당히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다. 고문 저주로 저항할 의지조차 꺾어버리고, 조종 저주를 통하게 만드는 것일까, 아니면 고문 저주만으로는 맨 정신으로 버티기 힘드니 조종 저주로 그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게 만들어 아득바득 버텨내게끔 만드는 것일까. 씁 하고 입맛을 다셨다.

그 방법이라면, 졸업하고 나서는 직계 놈들도 방계 놈들도 옴짝달싹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이후 마법부에 잡혀가 아즈카반에 수감된다는 너무나도 큰 디메리트가 있겠지만 자신이 누구인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전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려버리는 사람이었다. 그런 마법을 써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자신은 그 디메리트조차도 즐길 것이었다.

"음흠, 뭔가 여러 모로 대단하네~ 살인 저주에 대해서는.. 뭐. 그건 더 말할것도 없으려나? 말 그대로 제일 악질인 저주일테니까."

순식간에 사람 하나를 골로 보내버리는 저주. 허나 앞의 예시들을 생각해본다면 차라리 그건 얌전했다. 악질이라기엔 조금 애매한 면이 있었다.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는 것과, 맨정신이 붙어있는 채로 불구덩이에 던져진듯한 고통을 느끼게 하는 저주. 둘중 무엇이 더 악질이냐 한다면 주양은 스스럼 없이 후자를 택할 것이었다. 이미 두번씩이나 크루시오를 연달아 얻어맞은 전적이 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머. 우리 여보야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뿌듯하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지켜줄게. 누군가에게 보호받는 것보다, 누군가를 지키는 것이 더 익숙하니까, 나는? 에이. 보호하는 데 조심이 어디 있어~ 방법이야 어쨌든 우리 여보만 안 다치면 그걸로 만족한다구."

설령 그 과정 중에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마저 지금 이 일상적인 상황극에 충실한 모습일 수만 있다면 상관 없었다.만들어진 관계로 자신이 얻어가는 기쁨만큼, 당신 역시 아찔하고 즐거울수만 있다면 그것보다 더 만족할만한 상황은 없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주양의 이상한 사고방식이 적용된 생각이었기에 아니다 싶은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그러니까 여보도 가능하면 다치지 않기. 오케이~? 봐봐. 여보가 다치면 걱정할 사람이 한둘이 아닌걸! 대표적으로는 일단 내가 있잖아?"

여전히 해사한 웃음이었다. 지금의 이 상황이 주는 즐거움은, 상상 이상이었다.

641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36:53

펠리체 체크 되었습니다:)

642 주양주 (zduA7.XXYc)

2021-06-27 (내일 월요일) 19:37:40

저녁먹고서 다시 갱신이야! 그리고 체크! :)

643 ◆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19:37:57

쭈주 어서와요! 체크 되었습니다!:D

644 리안 - 쉬는 동안의 그들이 하는 행동 (pp0OC2VhuA)

2021-06-27 (내일 월요일) 19:38:54


"그러고보니 꽤 오랫만이지?"
"그러게요. 부장님이 스파링을 저한테 걸어오는건 근 1달만 아닙니까? 근데 갑자기 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몸을 쓰고 싶어서."
"규칙은요?"
"단판, 그리고 무기, 마법 사용 금지. 마지막으로..... 패배를 인정하는 순간까지 간다."

케인의 우람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근육질과 대비되는, 마치 표범을 보는 듯한 날카로운 인상의 얄쌍한 근육이 대조되 보인다. 그러고보니 처음의 만남은 서로가 서로에게 주먹질 시비가 붙어서 였었지. 싸움의 이유는 까먹었지만 그들의 싸움은 어차피 이제 와선 거의 스파링과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 둘을 바라보는 잭과 루인은 죽을 맛이었다. 말 그대로 주먹과 주먹이 오가는 싸움이고 사감한테 걸리면 징계 수준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치료 마법을 거는 건 그들이 해야할 것이었고, 저 둘이 친해진 계기가 주먹질로부터였다고는 하지만, 그들이 싸우는 수준은 말그대로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리안이 천천히 고개를 들고 그대로 루인을 바라보았고, 루인의 숨을 가볍게 고르며 손을 들어올리자, 그 둘의 눈빛이 살벌하게 변한다.

"하아.... 그럼 양자 진지하게....."

숨 소리마저 죽어들고....

"승부!"

루인의 외침과 동시에 케인과 리안이 어깨를 맞부딪힌다. 서로에게 금방 주먹이라도 날릴 기세였지만, 이미 서로의 수를 알고 있다는 듯이 그대로 머리를 서로의 이마에 부딪힌다.

"힘은 안죽었구나! 케인!"
"부장님의 주먹정도는 받아내려면!!"
"그래!! 그래야지!! 더 제대로 된걸 보여달라고!! 내가 뭔가 더 보고 배울수 있게!!

케인의 오른 주먹이 거세게 날아든다. 턱을 노린 일권에 리안이 살짝 무릎을 굽혀 뒤로 빠지고, 그 틈새를 노렸던 케인이 그대로 왼손을 들이 밀어 그의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바닥에 찍어 누르려한다. 순순히 당해준다면 아마 그대로 그의 머리가 땅에 찍히고 마운트 포지션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았다. 거구로 찍어 누른다면 리안은 절대 빠져 나올수 없겠지. 이미 익스큐즈된 상황인걸 알고 있던 리안의 오른 주먹이 그대로 케인의 왼팔을 강타하고 그 충격에 케인이 이를 악 다문채 왼팔을 부여 잡은 뒤 그대로 리안을 바라본다.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괴물입니까?!"
"몰라, 나도 짜샤."
"그러고보니 저희 전적이! 얼마나! 됐! 었! 죠!"

물어보는 와중에도 케인의 주먹이 빠르게 휘둘러 진다. 무거운 일격 가운데 빠른 잽을 섞어 피하기 어려웠지만 무거운 일격은 피하면서도 계속 빠른 잽을 가드로 막아내며 리안이 품으로 파고 든다.

"100전 50승 50패! 승률은 반반이었다!"
"그럼 부장님 1패 적립!"

리안이 품에 들어 올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케인이 크게 휘두르려던 훅 자세 그대로, 팔을 벌려 그대로 리안을 안아들려고 한다. 베어 허그, 리안과 케인의 체격차가 제법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 베어 허그를 당한다면 큰 피해를 입으리라. 수 싸움, 말그대로 서로가 서로를 노리고 드는 수 싸움이었다. 지난 87전때 있었던 상황과 비슷하지만 변칙적인 상황에서 리안은 오히려 케인의 품안으로 파고 들며 명치를 향해 스트레이트를 휘둘렀다.

"크흐!"
"!"

새된 소리와 함께 침방울이 튄다. 하지만 이 일권에 넘어가지 않았다는 것은 리안의 예상 밖, 케인의 양팔이 거대한 덩굴마냥 그를 옭아 매었고, 그 엄청난 압박감과 함께 리안의 입에서는 괴로운 신음이 흘러 나왔다.

"으으으으!!"
"젠장.... 그거 이전에 썼던 수법 아닙니까!! 이제 그만 포기하시죠!!"
"느어..... 아직..... 안 끝난거 모르지!"

동시에 리안의 머리가 케인의 안면부를 강타한다. 하지만 워낙에 힘을 줬기 때문일까? 몇번의 박치기가 안면부를 강타하고나서야 힘이 풀린듯 그 둘은 그대로 거리를 벌릴 수 있었고, 이를 꽉 깨문 그들의 거친 숨이 서로가 서로를 향해 신호를 보내는 듯 싶었다. 다음이 마지막이지? 네, 마지막입니다!!

"으아아아아아!!"
"크아아아아악!!"

두 사람의 포효와 함께 두 짐승이 한번더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가벼운 방송부 일상과 함께 출첵을 출첵출첵!!

따로 해야한다면 따로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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