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수영복 떡밥을 푼 적이 있었고 그게 이제 실현이 되는구나! 좋아! 그럼 모두의 수영복은 내가 구경하겠어! 다들 예쁜 수영복일 거라고 생각해! 낮에는 신나게 바다에서 놀고 저녁이나 밤에는 숙소에 가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다가 수박도 먹고 시원하게 에어컨 밑에서 축 늘어지기도 하고! 역시 좋다. 소꿉친구 최고야.
나도 같이 옆에서 구경해야겠어!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말이지! (설: 거기 경찰이죠?) 이렇게 짧은 글로만 읽었는데 내가 다 대리만족 되는 느낌이야! 그치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바닷가 가서 한바탕 놀아줘야 힐링 되는 거 아니겠어? 늦은 밤에 같이 영화라도 틀어놓고 옹기종기 모여있다가 한두명씩 잠들어 버리는 모먼트라던가 있어도 좋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까지 왔는데 그것도 여름인데 발 한번 담그지 못하고 돌아가면 너무 아쉬운걸! 나는 못하니까 캐릭터들에게라도 해서 대리만족을 즐길거야! 늦은 밤에 영화. ㅋㅋㅋㅋㅋㅋ 공포 영화라면 하진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백스탭으로 천천히 달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그게 아니라면 이것저것 주섬주섬 부엌에서 꺼내와서 애들 앞에 놓아두고 다시 자리에 앉겠지만. 한 두명씩 잠드는 모멘트. 그거 너무 좋다. 고개만 내리고 잠들어있는 애의 어깨에 기대서 누군가가 자고 있고.. 그런 식으로 멀리서 보면 한덩어리처럼 보인다던가!
백스텝으로 천천히 달아나면 친절히 잡아다가 다시 티비 앞에 앉혀준다던가! ㅋㅋㅋㅋㅋㅋ 한덩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이불 덮고 옹기종기 모여서 누구는 무릎 베고 누구는 어깨 베고...... 딱 청춘!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리고 나는 할 일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워볼게! 오래는 안 걸릴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하진주한테 미리 잘자라는 인사를 해둘게.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지듣노가 뭔가 했는데 지금 듣는 노래였구나! 그렇다면 이 곡! 아주 잘 들어주겠어!! 아무튼 괜찮아지면 좋은거지!! 그런고로 성헌이는 바다에서 꼭 할 게 있다면 뭔지 썰 풀어줘! 단순히 수영만 할 것 같진 않은데! 하진이는 위에서도 썼지만 불꽃놀이!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할거야! 누구랑 돌리더라도!
그거야 전에도 이야기를 했었지! 하지만 하루종이 수영만 하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았는데 정말로 수영에 계속 집중하는거야?! 그리고 설이 바다에 던져넣기. ㅋㅋㅋㅋㅋㅋㅋ 도망쳐! 설아!! 그 일상 나오면 꼭 구경해야겠어! 불꽃놀이는 로망이지. 여름 바다에서 불꽃이 펑펑! 이건 절대 뺄 수 없는 청춘의 중요 공식이야!
냉장고. ㅋㅋㅋㅋㅋㅋㅋ 정전이 길어지면 정말 큰일이지. 특히 지금까지 여름철엔 말이야. 완전 다 상할지도 모르고! 아무튼 그래도 나름 잘 보냈다고 하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야! 음. 나는 그냥 그럭저럭인 하루를 보냈어. 사실 이번주가 워낙 일이 바빠서 조금 지치는 나날이었던 것 같아. 하지만 내일부터 쉬니까! 조금 검진받을 것이 있어서 아침에 병원에 갔다와야하는게 조금 귀찮을 뿐이야!
아. 정확히는 약간 치통이 생겨서. (눈물) 그것 관련으로 조금 검진을 받으러 가보는거야. 치과는 안 무서워하지만 지갑은 좀 무섭네. (눈물) 그래도 치료받아야한다면 치료받아야하는 거니까. 별 거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긴 해. 사실 막 잘 때 아파서 잠 못 자고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좀 이상하게 껄끄러운 그런 느낌이라서.. 별 거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 지갑을 위해서라도.
아무튼 확실히. ㅋㅋㅋㅋㅋㅋㅋ 와. 정말 이렇게 보면 전기가 없으면 현대 문명이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 확 느껴지네.
그치 나도 안 그래도 전기 몇 시간 없다고 이렇게 불편할 일인가 싶었다니까? ㅋㅋㅋㅋㅋㅋ 뭐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구! 😵 헉 그래도 아프기 전에 가서 다행이네. 치과는 아플 때 가면 정말 상상 이상으로 비용이 깨진다는 말이 있잖아. 아프기 전에 가더라도 비싼 건 매한가지기는 하지만 ㅠㅠ. 여튼 정말로 별 거 아니었으면 좋겠다! 아니라면 지갑에도 너무 해로운걸!
이게 참 징조가 없다가 갑자기 생겨나서 묘한 기분이야. 어쩌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불편한 감각이 징조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돈은 있긴 하니까. 신경치료 같은 것을 한다고 해도 어떻게든 될거야!! 아무튼 결론은 잘때 아픈건 아니니까 최악은 아니니 빨리 갔다오려구!! 잘 때 아프면 그건 진짜 끝장 직전이라고 들었어.
내 입장에서 오전이면 설주는 이미 하루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간 아니야? 아무튼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전에 정말로 크게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거든. 엄살쟁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었지만 차라리 엄살 부리고 빨리 확인하는게 마음은 편하더라.
나는 가끔 약속 있을때를 제외하면 늘 여유로우니까 괜찮아! 사실 내 일정보다는 시차 때문에 접속시간을 맞추는 게 어려운 거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네! 그런 건 세윤주나 성헌주 일정 봐가면서 정해도 될 것 같고...... 여하튼 기대 된다! =D 설아 바다 드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