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2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06. 수업 멈춰! :: 1001

수업이 많아!!◆Zu8zCKp2XA

2021-06-25 09:23:48 - 2021-06-26 23:26:21

0 수업이 많아!!◆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09:23:48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ef3ce57f869a5be96ff7f0055fbe119b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하루에 수업은 한 개씩.
그 점이 정말 짜증나고 비효율적이라고 버니 립시츠는 말했다.

33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4:55: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그 홀짝 다이스는 이거였구나. 어쩐지 불길하더라구.. (흐릿)
눈 마주치고 힉 하는 교수님 귀여우셔! :D

34 단태(땃쥐)주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4:58:52

크루시오를 오너는 알지만 캐릭은 모르는 이 딜레마...:0 어...((비행술과 천문학 수업을 본다))((다른 의미로 고통받는 것에 시선 회피))

35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59:22

>>22 리안- 천문학

' 벌써? '

어느 새, 다시 책을 읽으려던 칼 교수의 한 쪽 눈썹이 위로 치켜 올라갔습니다. 그는 책을 덮고는 양피지 하나를 꺼내서 리안에게 건넸습니다.

문제로군요.

[Q. 붉은 두 별이 마주치게 되었을 때를, 吉이라 하는 가 凶이라 하는가.]

대답은 무엇입니까?

>吉
>凶



>>27 네 알겠습니다:)!

36 리안주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4:59:31

>>32 에어컨도 망가져서 더운데 저만 더울수는 없죠!!

타올라라 버니이이이잉!! 소우우우우울!!(?!)(쓰담다리담다라담담다라쓰담다라쓰담담쓰담!!)

37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00:47

>>24 의도치 않았어요... :3c 화이팅이예요 리안주!

38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5:03:37

>>0

매번 약 먹고 수업하면서 매번 학생한테 놀라네. 저런 광경을 볼 때마다 어째서 에반스 교수 같은 사람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지, 볼 때마다 신기할 따름이다. 표정 없이 교수의 말을 듣고 있다가 금지된 저주에 대한 언급인 나오자 눈썹이 미미하게 내리눌려진다.

고통, 조종, 죽음.

"......"

되살아나는 그 날의 기억에 혀끝이 쓰다. 그녀는 기억에 신경쓰지 않기 위해 한 손을 들고 에반스 교수의 물음에 답했다.

"요전번의 사건 때 맞아봤어요. 전신에 잊지 못할 고통을 주는 저주였네요."

그것만 말하고 손을 내리려다가 멈칫하고 덧붙인다.

"그런데, 한번에 다수에게 거는 것도 가능한가요? 그 저주."

한둘도 아니고 제법 여럿에게 동시에 내려진게 꽤나 인상적이었으니까. 실제로 가능한건가 싶었다.

39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5:04:26

필사로 더블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야 ㅋㅋㅋㅋㅋㅋ 리안주 화이팅이야~~!!

40 리안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5:04:49

>>0

"흉조입니다."

망설임이 하나도 없는 대답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전쟁이 심수-별자리의 심장, 즉 전갈자리의 심장부분-에 머물렀으니 흉조가 든다는 뜻으로 답변을 남기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고도 차분한 말투였다. 그는 천천히 옷 매무새를 정돈한 뒤, 교수의 시선을 바라보았다. 정답이 아닐수도 있으나 자신이 알고 있는한의 정답이라면 그는 자신있게 흉조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어차피 정답에 의미를 두고 보는 문제도 아니고, 오히려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 이를 고칠 기회기도 했으니까.

41 서 주양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06:37

>>0

"아니, 왜? 어째서??"

분명 성공적인 급상승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어그로가 붙은 걸 보아. 그리고 기존에 따라오던 블러저는 계속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걸 보아, 쓸데없이 블러저의 주목만 끌어버린 모양이었다. 이래서 과도하게 크고 화려한 동작은 앵간해서는 사용하면 안된다. 잘 쓰면 물론 멋있지만, 주양처럼 사용한다면 역으로 적의 이목만 한껏 받고 궁지에 몰릴테니.

당장 블러저를 떼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남들보다 높은 고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폭탄을 넘겨받을 희생양을 고르던 찰나에 블러저들의 충돌으로 파편까지 튀기 시작했다. 누구 한명 잡아놓고 넘기기에도 이래저래 애매한 상황이었다.

"음. 이거.. 엄청 위험한 상황에 내가 빠져버린 거 같은데.."

그렇다면.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지. 저 쇠공이 자신의 몸에 정통으로 맞는 광경을 생각하니 저절로 아찔해졌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드레날린을 한껏 끌어올려 빠르게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내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내기만큼 염통이 쫄깃해지는 경험이었다. 기쁜듯한 미소가 주양의 입가에 걸렸다. 가끔은 이런 추격전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내기는 적어도 자신의 뼈를 내주지는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

"아익, 비켜라 비켜~! 파편 나가신다!"

그래도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자신이 피하지 못할 상황에 직면할테니, 어떻게든 블러저를 떼어내기 위해, 다시 고도를 쏜살같이 낮추며 학생 사이를 종횡무진하기 시작했다. 일단 자신의 위기만 피할 수 있다면 이정도 민폐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았다.

.dice 1 10. = 1

42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06:57

?

43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07:26

:D!

4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5:09:00

저주의 분류와 놀라는 당신까지. 여기까지는 아는 내용이다. 고통을 주는 저주의 풀네임은 크루시아투스..그는 속기하듯 깃펜으로 양피지를 채웠다. 시험에 나오거나, 모르는 내용은 아니지만 6년간 다져진 오랜 습관이다. 뭐라도 써둬야 마음이 놓인다. 그는 눈을 들고 당신을 흘끗 바라본다. 말할까? 글쎄. 그는 대답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세 개의 저주와 그로 인한 영향을 알지만, 저 심약한 모습에 혹시라도 기절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로 한다.

대신 그는 입을 열지 않고 필기로 써두기로 했다. 깃펜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작게 들렸다.

크루시오라 짧게 요약되는 저주를 맞은 사람은 고통스러워 한다. 구체적으로는 온 몸을 쥐어짜는, 혹은 찌르는듯한 고통에 시달려 바닥을 기는 도중 손톱이 전부 부러지거나 머리카락을 쥐어뜯어 부분부분 빠진 흔적이 있기도 하며, 심한 경우엔 자해흔까지 남아있기도 했다. 그것 때문에 간혹 주저흔*이 발견되어 자살로 오인되기도 하나 그들의 최후는 전부 똑같다. 지속된 고문 저주는 사람을 미치게 하고, 결국 태아처럼 몸을 웅크려 죽는다. 마지막 고통을 품에 안듯이.

어떻게 포장해보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범죄인 것이다.

*주저흔: 자살 시도 중 생겨난 치명상이 아닌 손상을 일컫는 말.

45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09:34

(캡틴의 미소가 귀엽다)(그리고 불길하다)(쓰담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값 보자마자 웃어버렸어. 최솟값 멈춰..!

46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5:10:21

>>0

크루시아투스 저주. 하필이면 처음부터 저 저주라니. 단태는 엑, 하는 표정을 짓고 히죽히죽 웃고 있던 미소를 슬그머니 없었다. 왼손의 반지에 대해 짖궂은 질문이라도 던질 생각이였는데 이래서야 원.

턱을 괴고 비스듬히 앉아있던 자세가 바르곶곧게 펴진 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책상 위의 책을 보고, 잠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살피듯 암적색 눈이 구르다가 곧 잠시 눈꺼풀 아래로 가려졌다. 곧 단태는 손을 들려다가 그냥 책상에 올려둘 뿐이였다.

산 채로 불태워지는 무자비한 그 날의 고통이 낙인처럼 남아서 떠올리는 게 고통이였다. 처음 맞아봤던 금지된 저주였으니까 당연하겠지만.

47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2:05

>>38 펠리체-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어, 어, 어.......? '

에반스 교수의 표정이 놀란 것 처럼 바뀌었습니다. 맞았다? 그는 곧, 사감 선생님들이 언질을 줬던 말을 떠올렸습니다.

' 부, 부, 불가능 하지는 않아요.... 어, 엄청.... 숙련 된..... 어둠의 마법사.... 는 가능해요...... '

에반스 교수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습니다. 아주, 숙련 된 어둠의 마법사는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백정은 얼마나 숙련 된 마법사일까요?




>>40 리안- 천문학

' ....... 정답. '

칼 교수는 짧게 대답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아직 필사를 끝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곧이어, 그는 양피지를 다시 갈무리 했습니다.

' 자리로 돌아가도록. 남은 시간은 자유다. '

와! 리안 이즈 프리!! 뒤에 다른 학생이 필사한 걸 제출했다가 틀렸는지 칼 교수의 표정이 꽤 좋지 않습니다.

' 오답이다. 현궁 기숙사 5점 차감. '

틀렸다면, 기숙사 점수가 차감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행이네요, 그렇지 않나요?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 건가요?



48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5:13:15

첼이 말했다 말해버렸다구!!!!:0 앟 캡틴 한턴 스킵해야할 것 같은데:( 다시 왔을 때 수업 내용 올려진 거에 반응하면 될까? 커피 사와야하는데 반응 쓰느냐고.....땃쥐는 카페인이 없으면 시들어버려.....

49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4:01

>>48 네 알겠습니다:D!!!

50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4:51

.dice 1 2. = 1
1.난이도 up
2.난이도 down

51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5:01

.....?

52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지예정뒤에더뭘붙일지모르겠당 (j6TdhW1/Xg)

2021-06-25 (불탄다..!) 15:16:05

생각보다 쉬운 문제여서 다행이다....!! 하고 리안주는 도망갑니다 총총 일감에 냠냠 당하러 가볼께오!! 근데 캡!! 다른 수업으로 가도 되나요!! 도강 가능 각?!

53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6:40

>>52 도강은 안 돼요:D! 천문학 교실에서 가능한 행동을 해주세요!

54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7:01

수업을 하나 선택하면 마무리까지는 그 수업에 있어야 합니다:)

55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5:24:55

>>0

에반스 교수가 놀란 표정을 짓는 것과 반대로 그녀의 얼굴엔 의문이 피어난다. 불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엄청 숙련된 어둠의 마법사라면 가능하다. 그녀는 그 날 보았던 정장남을 떠올렸다. 울면서 웃으며 미안하다고 하던 기묘한 남자. 어딘가 나사가 빠져보이지만 실력 하나는 우수했다는 걸까. 저도 모르게 갸웃하던 고개를 원위치로 돌려놓고 질문을 잇는다.

"숙련되었다고 하려면 얼만큼의 경험이나 시간이 필요한가요? 예를 들면, 몇년 정도 수련하면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던가요."

자세히 본 건 아니지만 그는 그렇게 나이가 많아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외모를 바꾼 걸지도 모르지만. 보이는 그게 사실이라면 그의 역량을 대충 눈대중 정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아, 교수님은 가능하신가요?"

저 심약한 교수가 그럴 리는 없겠지만 실력적인 면으로는 맞다 아니다를 답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 일단 한번 던져나 본다.

56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25:43

>>41 주양- 비행술

파편 몇 개가 주양에게로 휙, 날아옵니다. 간신히 주양은 피했지만 다른 학생들은 미처 피하지 못한 듯 합니다. 파편들은 휙휙, 주양과 다른 학생들 사이를 날아다닙니다. 그 중 몇 개는 곤 에게로 날아갔네요. 와.... 프로테고 주문으로 피하는 저 선생님의 여유로운 모습!

' 난이도를 더 올려볼까. '

곤 선생님은 블러저 하나를 더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주양에게로 휙, 쳐냈습니다.

' 자! 쳐내보거라! 주양 학생!! '

선생님이 무서워요!


>>44 발렌타인
>>45 주단태

' 크루시오 저주는.... 고문, 용으로 많이 쓰이기도 하고 시전자가 상대를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쓸 수록 위력이 강해집니다... '

에반스 교수는 겁에 질린 표정을 짓다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할 수 있어요, 에반스. 할 수 있어요.

' 그리고.. 그 저주의 무서운 점 중 하나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

생각만해도 끔찍한 모양입니다.

' 이 저주는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없는 게 가장 무섭습니다. '

57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5:27:40



귀환!

58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28: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곤쌤..!!!!! 난이도 상승이 이거였구나아악!! (비명)

주양: (경악)

59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28:59

땃주 다시 안녕! :D (쓰담쓰담)

60 리안주 (j6TdhW1/Xg)

2021-06-25 (불탄다..!) 15:29:06

리안 이즈 프리!! 가 아니잖아아아아아

이거 그냥 감옥이잖아요!! 떠들어도 안되고!! 노래라도 불러요?! 기숙사 점수 차감 각인가 이거?!

61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5:29:35

아 캡틴 반응해도 될까?:D

그리고 주양이......응 힘내.....

62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29:48

>>55 펠리체- 어둠의 마법 방어술

' 그건.... 개인 차가 존재.. .해요.... '

펠리체에게 대답하던 에반스 교수는 어딘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 저, 저는...! 저는 못해요...!! 쓰, 쓰면 마법부에 잡혀가기도 하고..... 아픈 걸 왜 해요....! '

학생에게 대답하는 것이 무섭다, 금지 된 저주를 떠올리는 것도 무섭다... 결국 무서운 것 투성이에 그는 황급히 대답했습니다.

' 아픈 건, 질색... 인 걸요.... '

63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30:32

랸주 어서오세요! 밖을 내다봐도 좋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몰래 들어도 좋답니다:D

>>61 네!:)

64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30:52

딴주 어서와요!!:)

65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5:33:54

>>0

오! 이건 처음 아는 사실이다. 고문용도의 저주다 보니 살의가 담길수록 위력이 강해지는군. 그는 위력이 강해진다는 부분에 밑줄을 쳐둔다. 아주 중요한 단락이다. 흔적도 남기지 않고, 피할 방법도 없고..새로운 지식을 적어내리던 무언가를 좍좍 거칠게 그어내는 소리와 함께 깃펜이 우뚝 멈춘다.

"방어 마법도 사용할 수 없는 저주입니까?"

그렇다면 꽤 불리한 저주다. 그의 눈이 조용히 내리깔려 양피지를 향햔다

[피할 방법 전무? > 파훼도 없다면 그들의 주된 사용 방법일 것. 대책 마련이 필요함. 아니면 잡혀갈 각오로 이쪽도 같이 사용하거나.(이 부분은 지운듯 하다.)]

66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5:37:07

>>0

에반스 교수님의 말을 듣고 있자니 단태는 문득 생각나는 게 있었다. 죽이겠다는 생각으로쓰면 위력이 강해진다-라. 그럼 그때 걔네들은 죽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거였네?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막을 방법은 있나요. 교수님?"

아 그리고- 언제 무표정을 지었냐는 듯, 단태는 헤죽, 미소를 지어보였다.

"교수님 요즘 좋은 일 있으세요? 못보던 게 손에 있으신데~~"

아, 저놈의 입.

67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5:43:33

>>0

개인차라. 그러면 그 남자는 그만큼 자질이 타고났다는 걸까. 버니도 광범위하게는 쓰지 못 했던 걸로 기억한다. 무슨 차이, 어떤 차이인걸까. 그녀의 머릿속에서 생각이 수갈래로 나뉘어지며 시끌시끌해진다. 머릿속은 그러면서 겉으론 아닌 듯 다르게 군다.

"?"

어째서? 라는 의문을 담은 그녀의 금안이 겁에 질린 에반스 교수를 응시한다. 에반스 교수가 못 한다고 하는게 의문인가보다. 마법부에 잡혀가는 건 둘째치고 그걸 맞은 사람이 아픈거지 쓴 사람이 아픈게 아닐텐데. 천천히 두어번 눈을 깜빡이고서 질문한다.

"맞은 사람이 아픈거지 쓴 사람이 아픈건 아닌걸요? 혹시 저주를 쓴 사람도 아파져요?"

몰랐던 사실이라면 알아두는게 좋겠지. 답변을 기다리며 옷자락을 만지작거린다. 어쩐지, 손끝이 간지러운 느낌이었기에.

68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44:05

>>65 발렌타인
>>66 단태

' 막을... 수 있는 방법... 이요....? '

에반스 교수는 두 학생의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그리곤 눈을 데굴데굴 굴렸습니다.

' 없다고... 보면, 돼요..... 임페리우스는 강한 의지력을 갖고 거부할 수 있는데, 이건.... 없어요..... '

없습니다. 곧이어, 에반스 교수가 흠칫, 놀라더니 자신의 오른 손으로 왼 손을 감싸쥐었습니다. 아하. 다시 차긴 했죠.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에는 착용한 적은 없지만...

' ....... 가, 같이 일 하니까..... 차고 다니라고... 그 이가.... '

??? 오~ 뭐야뭐야~~~ 그 이가 누구야~?

69 리안 (sYuERbhQgs)

2021-06-25 (불탄다..!) 15:44:10


>>0 [그래, 얘들 뭐하는지나 들어보자.]

맞췄다! 라는 만족감도 잠시, 지금부터 자유시간이라는 말에 그가 얼굴을 웃는 표정 그대로 굳어버린다. 지금부터 자유시간이라면 하교때까지 여기 꼼짝도 말고 묶여 있으라는 뜻 아닌가, 그는 잠시간 머리가 띵해져 옴을 느끼며 책을 펴들었다. 할것도 없는데 오랫만의 휴식시간.... 그는 천천히 주변 학생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귀를 기울였다.

"그러고 보니 진짜 쉬는건 오랫만이네."

그간 방송을 하느라 심적으로 좀 쫒기는 감이 없잖아 있었던 것도 있지만,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눈으로는 책의 내용을, 귀는 주변 상황을 담기 시작하였다. 입가로 아주 미세한 음이 흘러나오는건 덤.

70 서 주양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44:28

>>0

휴.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주양은 교수님을 바라보았다. 요란법석을 떨던 자신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절제된 동작으로 여유롭게 피하는 것을 보니,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그리고 더욱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화려하고 큰 동작이 절대 최선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교수님 멋져요! 야호!"

지금만큼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파편을 피하는 것에서 잠깐 집중을 떼고, 말 타는 자세에서 비스듬히 몸을 옆으로 돌린 자세로 바꾼 채 교수님의 멋진 모습을 응원하기로 했다. 허나 그것도 주양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아니. 블러저 하나 피하기도 장난 아니게 빡셌는데. 네? 난이도를 올리시겠다고요..?

"엗."

잘못 들은게 아니었다. 블러저는 풀어졌으며 교수님은 그 블러저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에게로 쳐낸 것이었다. 아니. 아침부터 이 무슨 지옥훈련인가! 곤 교수님의 훈련(?)방식에 경외감이 들다 못해 이젠 공포감마저 들기 시작했다. 이젠 더 이상 이래야 주작 기숙사지! 하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남들이 당하는 걸 보며 풉키풉키 하는 건 주양의 전문이었으나, 당하는 대상이 자신이 되었을 때의 주양의 모습은 꽤 볼만한 것이었다.

"조, 좋아요! 제가 이걸 쳐낼수 있다는 데에 청이를 걸죠!!"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번 블러저는 피하라고 쳐준 게 아니라 쳐내보라며 쳐준 것이었으니, 있는 힘껏 맞서볼수밖에. 본격적인 수업 시작 전에 받았던 블러저를 쳐내는 용도의 막대기를 휘둘렀다. 좋아. 당황하지 말자. 지금은 퀴디치 경기다. 경기 상황이다. 는 무슨. 뒤에서 파편이 미친 듯 날아다니는데 이게 무슨 경기인가! 그래도 그 자기암시가 어느정도 먹혔는지, 이젠 안 하면 섭섭한 그 말을 입에 담으며 신중하고 날렵한 몸동작으로 블러저를 향해 막대기를 휘둘렀다.

71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5:45:29

청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청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45:30

.dice 1 10. = 4-6이상은 쳐냈어요:3

73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45:51

청이는 언제나 걸리는 거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상에나............

74 발렌(벨)주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5:46:01

청아...

75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46:02

랸주도 다시 안녕! :D

76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46:10

.dice 1 10. = 9-높을수록 스포일러를 듣습니다

77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46:41

.........?????


다이스가 폭주하는데요 지금?!

78 발렌(벨)주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5:47:18

다갓..?! 😳

79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4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오늘 나한테 왜 이래..? (퀭해짐) 청아.. 미안하다..!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보다! (?????)

80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5:49:22

수업 난이도 오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81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49:57

세상에. 다갓마저도 더워서 폭주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 :0 (동공지진)

82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5:50:06

>>0

임페리우스는 의지력으로 거부할 수 있다. 단태는 양피지 위에 에반스 교수님의 답변을 적어둔 뒤에 깃펜을 입술 끝에 댔다가 입술 사이로 천천히 우물거리며 샐쭉- 눈을 가늘게 떴다.

세상에. 우리 동화학원에 커플이 있어. 그래서 에반스 교수님 당신. 커플이렸다?

"그 이? 교수님 연애하세요? 와 너무해~ 어쩜 그렇게 감쪽같이 숨기실 수가 있어요~ 그래서 누구에요? 응? 누구에요? 같은 교수님? 우리가 아는 사람?"

누가 주단태의 입을 좀 막아야할 것 같았다.

83 리안쥬스입니다! (G.LCShDzKU)

2021-06-25 (불탄다..!) 15:50:29

리안 : 앗!! 여기서 주양 선수 돌발 선언!! 갑자기 자기의 패밀리어 청을 걸겠다고 나섰습니다!!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있다는건가요!? 아니면 배수의 진인가요!!

아 말하는 순간!! 휘둘렀습니다!! 휘둘렀어요!! 아아아아!! 빗나가버렸습니다!! 우리의 불쌍한 마스코트 청이는 지금 이제 자신이 통구이가 되는걸 목전에 둔 셈인건가요!? 견뎌야죠!! 주양선수!! 빨리 다음 방법을 모색해야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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