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2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06. 수업 멈춰! :: 1001

수업이 많아!!◆Zu8zCKp2XA

2021-06-25 09:23:48 - 2021-06-26 23:26:21

0 수업이 많아!!◆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09:23:48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ef3ce57f869a5be96ff7f0055fbe119b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하루에 수업은 한 개씩.
그 점이 정말 짜증나고 비효율적이라고 버니 립시츠는 말했다.

2 펠리체주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4:31:51

발도장부터 찍고~~ 답레 써야지~~

렝주 어솨 쫀오후!

3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31:59

situplay>1596259637>999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 어, 어, 어서오세요..... '

방금 전까지 진정 물약을 마시고 있었는지, 에반스 교수가 황급히 벌떡 일어나면서 말했습니다. 손에는 진정 물약이 들어있는 병이 들려 있었고 안경은 대충 쓰고 있군요. 왼 손에 반지도 반짝이고요.

' 오, 오랜만에 수업을 시작... 하기 전에...... 그..... '

에반스 교수님은 눈을 데굴데굴 굴렸습니다. 그리곤 심호흡을 하는군요.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있다고요.

' 이번에 사건이 하나... 있었다고 들었.... 어요.... 그, 그래서... 금지 된 저주에 대해서 수업을 하려고.... 해요..... '

오, 첫 수업부터 빡셀 것 같네요.


//여러분: 캡 왜 복붙을 하시죠?
캡틴: 같은 수업이니까요!!!(당당(?

4 레오(렝)주 (pcNafPtaXg)

2021-06-25 (불탄다..!) 14:32:10

의도치않게 1001을 먹었다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인가 :ㅇ..!

5 리안주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4:32:10

WA☆HA★HA☆HA★

두고보자 카카오토오오옥

이거 아는 사람은 아재가 맞습니다 아마도(?)

6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32:15

렝주 어서와요:)

참가하셔도 됩니다요!:D

7 발렌(벨)주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4:32:57

😳!!! 복붙신공!

8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34:02

>>5 !!

저,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9 단태(땃쥐)주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4:36:19

땃쥐 리갱~~~:D 캡틴 혹시 수업이 겹쳐도 상관없는거야?

10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36:50

>>9 어서오세요 딴주! 네 겹쳐도 상관 없어요!!!

왜냐면....... 저는 복붙신공이 있기 때문이죠!!!!!!!(음홧홧!

>>7 복붙은 최고입니다!:3

11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37:37

situplay>1596259637>1000 방금 전까지 진행 멘트입니다~~:3

12 리안 - 수업은 水UP.... 온천이다!!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4:37:58

천문학, 天問, 하늘에게 질문을 던진다였다. 교수의 말에 벌써부터 이해가 된다는 것일까, 그는 점성술과 천문학이 전혀 다른 학문이라는 말에 고개를 조용히 끄덕여보였다. '가장 쉬울수도 있지만, 가장 어려울수도 있는 학문'이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별의 움직임에 따라, 또 하늘의 흐름에 따라 가구라의 무용과 기세도 달라지는 법, 항상 하늘의 흐름을 파악하고 읽어내야만이 정식 계승자가 될수 있다는 말이 떠오른 것인지 그가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아카리가 있으면 도움이 됐을텐데."

자신의 동생은 자신보다 그런 것에 대해 더욱 천부적이었다. 몸치만 아니었다면 자신을 대신해 정식계승자 자리를 챙겨 갔을 수도 있으리라, 시답잖은 생각이었지만 이런 천문학 수업이라면 자신의 동생 아카리가 조금더 뛰어난 두각을 보였을거라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책을 펴들었다

>>0 수업을 수업수업!

13 단태(땃쥐)주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4:37:58

오케이~~ 수업레스 써놓고 아이스커피 좀 사러 다녀와야지!XD

14 서 주양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4:42:01

>>0

처음부터 자신을 향해 블러저가 날아들었다. 아이고, 맙소사. 잠 하나는 확실히 깰것 같았다.
짧은 순간. 주양은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피하느냐, 아니면 받아치느냐. 피하는 선택지는 썩 내키지 않았다. 허나 비행술이라는 과목 이름에는 제일 잘 어울릴 것이다. 현란하게 잘 피해낸다면 블러저의 어그로를 다른 곳으로 돌릴수 있을지도 모른다. 받아치는 쪽이 주양에게는 제일 마음에 들었다. 확실히 다른 곳으로 쳐낸다면 어그로가 빨리 돌아갈 것이며, 그만큼 담력이 쎄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과목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을 지도 모르지.

선택은 빠르게. 행동은 순식간에. 쳐낸다는 것 대신 피하기를 택하며 좌우로 빗자루를 꺾어가며 블러저와의 아슬아슬한 술래잡기를 이어가던 주양은, 순간 고도를 확 높여 급상승했다.

"자. 따라올 수 있다면 와보시지!"

>[피한다] 선택!

15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4:42:18

>>0

진정물약에, 왼손의 반지, 거기다 흐트러진 안경. 그는 당신의 모습에 그러려니 하고 고개를 끄덕인 뒤 자리에 앉는다. 당신이 기혼자인지, 아니면 누군가와 연애를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만 아니면 되는 것 아닌가. 만일 그가 조금 더 따뜻하고, 누군가에게 관심이 많았더라면 그 반지 예쁘네요! 좋은 일 있으셨나 봐요. 하면서 능글맞게 웃었겠지만 그런 사람이 아니니 말이다.

"금지 된 저주?"

그는 크루시오의 고통을 떠올린다. 아팠지. 온 몸과 내장이 뒤틀리는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았다. 몸의 내구성이 생각보다 훨씬 약한 건 둘째치고, 그 고통을 두 배로 받는게 어렵다 해야할지. 왜 크루시오로 죽은 시체가 들어오면 죄다 몸이 말려있는지 알 것 같았고 말이다.

두통이 스민다. 음. 머리가 아프다. 관자놀이를 괜히 꾹꾹 누르며 그는 고개를 든다. 필기할 준비가 된 자세로, 어쩐지 삐딱하지만 나름 바른 자세로.

16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4:42:42

>>0

담당인 에반스 교수는 여전히 약을 달고 사나보다. 그의 손에 들린 약병을 보다가 문득 반짝이는 반지를 본다. 저거 작년에도 있었나? 고개를 갸웃하며 자리에 앉자, 짧은 서론을 들을 수 있었다.

"네에."

어차피 자신은 수업을 듣는 입장이니까 교수가 하라는 대로 해야지 다른 수가 있겠는가. 건성이나마 대답을 하고 들고온 교과서를 책상에 올려놓는다. 반듯하게 등을 펴고 앉은 모습만으로 모범생 같지만 마냥 그렇지만도 않은게 현실일 것이다. 머릿속 한켠에선 반지에 대한 것도 은근히 생각을 굴리고 있었으니까.

17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43:54

>>12 리안- 천문학

' 별을 찾는 것이 머글들의 방식이라면, 마법사의 방식은 별의 흐름을 읽는다. 원래라면, 밖으로 나가서 실습을 먼저 해야겠지만. 시간이 안 맞으니 별 수 없지. '

칼 교수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말했습니다.

' 귀찮으니, 짧게 짧게 가지. 이 페이지에 있는 별의 흐름에 대해서 양피지에 필사하도록. 필사를 마친 학생들부터 내가 준비한 문제를 풀도록 한다. '

와, 귀차니스트였습니까!!!

18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47:03

.dice 1 120. = 15-홀

19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4:48:43

간식거리좀 먹으면서 쓰느라 늦었네. 렝주 땃주 안녕! :D

20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4:49:01

와 천문학 안 듣길 잘했다. 어쩐지 저럴거 같았어! 관상이 그랬다고!!!(?)

21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4:50:25

>>0

잠이 덜 깬 상태로 용케도 움직였다. 정말. 손으로 수업 리스트를 쭉 훑던 주단태는 한팔로는 기지개를 쭉 펴고, 다른 손으로 꺼낸 지팡이를 꺼내 선택을 위해 까딱까딱 흔들었다. 어~느~것~을~고~를~까~요~ 단태의 요상한 행동은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어차피 이미 마음은 먹었으면서 쓸때없는 시간 끌기였다. 잠이 덜 깼기 때문이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지팡이가 그것을 가리키고 단태는 헤죽- 하고 웃었다. 역시 지팡이도 내 마음을 아는 게 분명해. 추종자들과의 만남이 단태에게 나쁜 의미로 굉장히 인상 깊었다. 물론 다른 수업들도 구미가 당기기는 했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지. 암적색 눈동자를 깜빡이며 단태는 지팡이를 다시 집어넣고 휘적휘적 걸음을 옮겨 수업을 받기 위해 움직였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픽! 딱 기다려 에반스 교수님!

22 리안 - 와 여기서까지 필사야!! 문서작업이야!! 오게에에에엑!!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4:50:29

>>0 >>17

시간이 안맞다는 말에 그는 아쉬움을 표했다. 확실히 천문학은 별을 보고 이해하며, 또 그 흐름에 맞춰서 어떠한 갈래로 나누어지는가를 봐야하는 법이었다. 실제로 다이사쿠 가문의 문헌에도 각종 천문에 대한 기록이 있었고, 그에 따른 선조들의 춤들도 모두 기록이 되어 있었으니까, 자신은 그 반절밖에 이해하지 못했으나, 할머니는 그 모든것을 전부 몸에 익혔다고 하였다.

'참.... 가사 외우려고 필사도 많이 했....'

그 순간 그의 귓가로 의심을 방불케 하는 말이 흘러 들어왔다.

"에? 필사??"

..... 그의 입가로 침묵이 잠깐 흐른다. 갑자기 PTSD가 온 것일까, 어머니에게 회초리를 맞아가며 노래가사를 적어 내려가고, 박자의 음색 부터 어떤 춤을 출 것인지 서술하는 내용을 모두 필사하던 기억이 나는 리안이었다. 필사라면 이가 갈리지만.....

"..... 빨리 하자."

몸은 정직하다는 것인지,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빠른 속도로 필사를 해내려가기 시작했다. 아주 말끔하고 기운찬 일필(一筆)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몰라도 그는 천천히 손을 들고 입을 열었다.

"다 됐습니다."

23 단태(땃쥐)주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4:51:55

((이게 맞나 고민하는 땃쥐 동상))

모두 안녕 안녕!!:D 좋은 오후야~~~~

24 리안주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4:52:16

>>20

리안 : 천문학 필사중
리안주 : 현재 재고 목록 컴퓨터로 필사중

-> 레주가 리안과 리안주를 더블킬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5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52:51

>>14 주양- 비행술

쐐액, 블러저는 멈추지 않고 당신을 쫓아옵니다.

' 우왁! '
' 블러저가 추가로 따라가고 있는데!? '

또 하나의 블러저가 당신에게 따라붙었습니다. 쾅, 소리와 함께 블러저들끼리 충돌이 한 차례 일어났습니다. 앗. 파편이 튀는 군요.

' 파편은 알아서 피해라! '

피하기의 난이도가 더 올라갔습니다.

//.dice 1 10. = 6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5 발렌타인
>>16 펠리체

' 그, 그. 금지 된 저주에는.... 세, 세 가지 주문이 존재합니다. '

에반스 교수는 당신들에게 설명하다가, 학생 하나와 눈을 마주치고는 '힉!' 하고 짧은 비명을 삼켰습니다. 그 학생은 졸지에 교수님에게 겁을 준 학생이 되어버렸네요.

' 남에게 고통을 주거나.... 조종하거나... 죽일 수 있는 저주인데..... 그, 그게..... '

그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기 암시를 거는가 싶더니, 목을 작게 가다듬었습니다.

' 먼저, 고통을 주는 저주는... '크루시아투스' 저주입니다. 이 저주에 대해... 아는 학생....? '

생각만해도 무섭다는 것처럼 에반스 교수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26 리안주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4:53:57

>>23 어서오세요 땃쥐주!!(쓰담쓰담쓰담다리담다리담쓰다다담)

27 레오(렝)주 (pcNafPtaXg)

2021-06-25 (불탄다..!) 14:54:26

저는 일단 구경좀 하고 이따가 좀 한가해지면 그 때 참여하던가 하겠습니당 :D!!

28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54:33

Tmi 칼교수는 가르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교수로 발탁 되었는지도 참 신기해요:)(???

29 발렌(벨)주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4:54:44

.dice 1 2. = 1 2의 경우 대답한다

30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55:22

>>21 단태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그, 그. 금지 된 저주에는.... 세, 세 가지 주문이 존재합니다. '

에반스 교수는 당신들에게 설명하다가, 학생 하나와 눈을 마주치고는 '힉!' 하고 짧은 비명을 삼켰습니다. 그 학생은 졸지에 교수님에게 겁을 준 학생이 되어버렸네요.

' 남에게 고통을 주거나.... 조종하거나... 죽일 수 있는 저주인데..... 그, 그게..... '

그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기 암시를 거는가 싶더니, 목을 작게 가다듬었습니다.

' 먼저, 고통을 주는 저주는... '크루시아투스' 저주입니다. 이 저주에 대해... 아는 학생....? '

생각만해도 무섭다는 것처럼 에반스 교수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가랏★ 복☆붙!!!!

31 발렌(벨)주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4:55:26

다행이에요..에반스 교수님을 놀래킬 순 없으니까요..굿 다갓, 굿 다갓.

32 단태(땃쥐)주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4:55:28

>>26 돈 땃쥐 미!!!!X) 으아아악 뜨거워...!

33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4:55: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그 홀짝 다이스는 이거였구나. 어쩐지 불길하더라구.. (흐릿)
눈 마주치고 힉 하는 교수님 귀여우셔! :D

34 단태(땃쥐)주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4:58:52

크루시오를 오너는 알지만 캐릭은 모르는 이 딜레마...:0 어...((비행술과 천문학 수업을 본다))((다른 의미로 고통받는 것에 시선 회피))

35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4:59:22

>>22 리안- 천문학

' 벌써? '

어느 새, 다시 책을 읽으려던 칼 교수의 한 쪽 눈썹이 위로 치켜 올라갔습니다. 그는 책을 덮고는 양피지 하나를 꺼내서 리안에게 건넸습니다.

문제로군요.

[Q. 붉은 두 별이 마주치게 되었을 때를, 吉이라 하는 가 凶이라 하는가.]

대답은 무엇입니까?

>吉
>凶



>>27 네 알겠습니다:)!

36 리안주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4:59:31

>>32 에어컨도 망가져서 더운데 저만 더울수는 없죠!!

타올라라 버니이이이잉!! 소우우우우울!!(?!)(쓰담다리담다라담담다라쓰담다라쓰담담쓰담!!)

37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00:47

>>24 의도치 않았어요... :3c 화이팅이예요 리안주!

38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5:03:37

>>0

매번 약 먹고 수업하면서 매번 학생한테 놀라네. 저런 광경을 볼 때마다 어째서 에반스 교수 같은 사람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지, 볼 때마다 신기할 따름이다. 표정 없이 교수의 말을 듣고 있다가 금지된 저주에 대한 언급인 나오자 눈썹이 미미하게 내리눌려진다.

고통, 조종, 죽음.

"......"

되살아나는 그 날의 기억에 혀끝이 쓰다. 그녀는 기억에 신경쓰지 않기 위해 한 손을 들고 에반스 교수의 물음에 답했다.

"요전번의 사건 때 맞아봤어요. 전신에 잊지 못할 고통을 주는 저주였네요."

그것만 말하고 손을 내리려다가 멈칫하고 덧붙인다.

"그런데, 한번에 다수에게 거는 것도 가능한가요? 그 저주."

한둘도 아니고 제법 여럿에게 동시에 내려진게 꽤나 인상적이었으니까. 실제로 가능한건가 싶었다.

39 펠리체 (NTY54bnq3M)

2021-06-25 (불탄다..!) 15:04:26

필사로 더블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야 ㅋㅋㅋㅋㅋㅋ 리안주 화이팅이야~~!!

40 리안 (9O4EOM8XJ.)

2021-06-25 (불탄다..!) 15:04:49

>>0

"흉조입니다."

망설임이 하나도 없는 대답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전쟁이 심수-별자리의 심장, 즉 전갈자리의 심장부분-에 머물렀으니 흉조가 든다는 뜻으로 답변을 남기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고도 차분한 말투였다. 그는 천천히 옷 매무새를 정돈한 뒤, 교수의 시선을 바라보았다. 정답이 아닐수도 있으나 자신이 알고 있는한의 정답이라면 그는 자신있게 흉조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어차피 정답에 의미를 두고 보는 문제도 아니고, 오히려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 이를 고칠 기회기도 했으니까.

41 서 주양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06:37

>>0

"아니, 왜? 어째서??"

분명 성공적인 급상승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어그로가 붙은 걸 보아. 그리고 기존에 따라오던 블러저는 계속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걸 보아, 쓸데없이 블러저의 주목만 끌어버린 모양이었다. 이래서 과도하게 크고 화려한 동작은 앵간해서는 사용하면 안된다. 잘 쓰면 물론 멋있지만, 주양처럼 사용한다면 역으로 적의 이목만 한껏 받고 궁지에 몰릴테니.

당장 블러저를 떼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남들보다 높은 고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폭탄을 넘겨받을 희생양을 고르던 찰나에 블러저들의 충돌으로 파편까지 튀기 시작했다. 누구 한명 잡아놓고 넘기기에도 이래저래 애매한 상황이었다.

"음. 이거.. 엄청 위험한 상황에 내가 빠져버린 거 같은데.."

그렇다면.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지. 저 쇠공이 자신의 몸에 정통으로 맞는 광경을 생각하니 저절로 아찔해졌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드레날린을 한껏 끌어올려 빠르게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내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내기만큼 염통이 쫄깃해지는 경험이었다. 기쁜듯한 미소가 주양의 입가에 걸렸다. 가끔은 이런 추격전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내기는 적어도 자신의 뼈를 내주지는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

"아익, 비켜라 비켜~! 파편 나가신다!"

그래도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자신이 피하지 못할 상황에 직면할테니, 어떻게든 블러저를 떼어내기 위해, 다시 고도를 쏜살같이 낮추며 학생 사이를 종횡무진하기 시작했다. 일단 자신의 위기만 피할 수 있다면 이정도 민폐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았다.

.dice 1 10. = 1

42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06:57

?

43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07:26

:D!

4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3zfPoLo9UQ)

2021-06-25 (불탄다..!) 15:09:00

저주의 분류와 놀라는 당신까지. 여기까지는 아는 내용이다. 고통을 주는 저주의 풀네임은 크루시아투스..그는 속기하듯 깃펜으로 양피지를 채웠다. 시험에 나오거나, 모르는 내용은 아니지만 6년간 다져진 오랜 습관이다. 뭐라도 써둬야 마음이 놓인다. 그는 눈을 들고 당신을 흘끗 바라본다. 말할까? 글쎄. 그는 대답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세 개의 저주와 그로 인한 영향을 알지만, 저 심약한 모습에 혹시라도 기절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로 한다.

대신 그는 입을 열지 않고 필기로 써두기로 했다. 깃펜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작게 들렸다.

크루시오라 짧게 요약되는 저주를 맞은 사람은 고통스러워 한다. 구체적으로는 온 몸을 쥐어짜는, 혹은 찌르는듯한 고통에 시달려 바닥을 기는 도중 손톱이 전부 부러지거나 머리카락을 쥐어뜯어 부분부분 빠진 흔적이 있기도 하며, 심한 경우엔 자해흔까지 남아있기도 했다. 그것 때문에 간혹 주저흔*이 발견되어 자살로 오인되기도 하나 그들의 최후는 전부 똑같다. 지속된 고문 저주는 사람을 미치게 하고, 결국 태아처럼 몸을 웅크려 죽는다. 마지막 고통을 품에 안듯이.

어떻게 포장해보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범죄인 것이다.

*주저흔: 자살 시도 중 생겨난 치명상이 아닌 손상을 일컫는 말.

45 주양주 (H104h0Ih1.)

2021-06-25 (불탄다..!) 15:09:34

(캡틴의 미소가 귀엽다)(그리고 불길하다)(쓰담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값 보자마자 웃어버렸어. 최솟값 멈춰..!

46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5:10:21

>>0

크루시아투스 저주. 하필이면 처음부터 저 저주라니. 단태는 엑, 하는 표정을 짓고 히죽히죽 웃고 있던 미소를 슬그머니 없었다. 왼손의 반지에 대해 짖궂은 질문이라도 던질 생각이였는데 이래서야 원.

턱을 괴고 비스듬히 앉아있던 자세가 바르곶곧게 펴진 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책상 위의 책을 보고, 잠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살피듯 암적색 눈이 구르다가 곧 잠시 눈꺼풀 아래로 가려졌다. 곧 단태는 손을 들려다가 그냥 책상에 올려둘 뿐이였다.

산 채로 불태워지는 무자비한 그 날의 고통이 낙인처럼 남아서 떠올리는 게 고통이였다. 처음 맞아봤던 금지된 저주였으니까 당연하겠지만.

47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2:05

>>38 펠리체-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어, 어, 어.......? '

에반스 교수의 표정이 놀란 것 처럼 바뀌었습니다. 맞았다? 그는 곧, 사감 선생님들이 언질을 줬던 말을 떠올렸습니다.

' 부, 부, 불가능 하지는 않아요.... 어, 엄청.... 숙련 된..... 어둠의 마법사.... 는 가능해요...... '

에반스 교수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습니다. 아주, 숙련 된 어둠의 마법사는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백정은 얼마나 숙련 된 마법사일까요?




>>40 리안- 천문학

' ....... 정답. '

칼 교수는 짧게 대답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아직 필사를 끝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곧이어, 그는 양피지를 다시 갈무리 했습니다.

' 자리로 돌아가도록. 남은 시간은 자유다. '

와! 리안 이즈 프리!! 뒤에 다른 학생이 필사한 걸 제출했다가 틀렸는지 칼 교수의 표정이 꽤 좋지 않습니다.

' 오답이다. 현궁 기숙사 5점 차감. '

틀렸다면, 기숙사 점수가 차감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행이네요, 그렇지 않나요?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 건가요?



48 주단태 (mXDdUzgof6)

2021-06-25 (불탄다..!) 15:13:15

첼이 말했다 말해버렸다구!!!!:0 앟 캡틴 한턴 스킵해야할 것 같은데:( 다시 왔을 때 수업 내용 올려진 거에 반응하면 될까? 커피 사와야하는데 반응 쓰느냐고.....땃쥐는 카페인이 없으면 시들어버려.....

49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4:01

>>48 네 알겠습니다:D!!!

50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4:51

.dice 1 2. = 1
1.난이도 up
2.난이도 down

51 ◆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15:15:01

.....?

52 리안건강주스용과일채소바구니세트상품판매중지예정뒤에더뭘붙일지모르겠당 (j6TdhW1/Xg)

2021-06-25 (불탄다..!) 15:16:05

생각보다 쉬운 문제여서 다행이다....!! 하고 리안주는 도망갑니다 총총 일감에 냠냠 당하러 가볼께오!! 근데 캡!! 다른 수업으로 가도 되나요!! 도강 가능 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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