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Z0IqyTQLtA
(GPbygOMqRw )
2021-06-23 (水) 08:20:51
VIDEO 서쪽으로 가는 기차를 타러갈거예요.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설문지 : http://bit.ly/HELPERS_MAIL
818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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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39:18
설령 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인핸스드나 타임러너 처럼 근거리에서 적을 상대할리가 없죠;;;; 애초에 스탯 자체나 능력에 의해 차이가 거의 넘사벽인디
819
당신◆Z0IqyTQLtA
(nE/Eymi8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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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0:20
>>814 아하. 마법사들이 마력으로 신체 강화! 버프! 그런게 있긴하죠. 하지만 키네시스는 마법사가 아닙니다! 과학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세상에 정신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할 수 있는것이죠. 무엇보다 키네시스는 염력으로 물건을 휘두르거나 공격하는게 사전 동작도 적고 틈도 적고 강합니다. 몸의 세포를 조정한다는 세밀한 행동에 집중하는게 오히려 다른 염력의 위력을 확 낮춥니다. 아까는 세포 전기 조종을 안 한것이니 염력으로 강하게 타격 된것이죠! >>815 으아 설정 털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교류 하고 임무로 사람을 구하란 말입니다!
820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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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3:44
>>819 제가 생각한 최악의 상황은 이겁니다 만약 인핸스드나 타임러너 같은 능력을 가진 적이 있다면 제 아무리 염력을 쏘아내도 그냥 씹거나 피해서 키네시스를 조져버리는 거 ㄷㄷ 그게 제일 걱정되서 일부러 신체 강화를 시도해본겁니다. 적어도 최소한의 저항은 할 수 있을테니...물론 아까 묘사한듯 염동력으로 근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소 수확이긴 한데
821
폴라리스
(suJA5QZ6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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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4:54
>>808 "...알 것도 같아요." 이상할 정도의 강도와 절삭력. 폴라리스는 이 기도무기라는 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은 것 같다. ...나쁜 어든들이 테크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왜 그렇게 두려움에 떨었는지도 어느 정도 감을 잡은 것 같다. 문득 그 원리에 대해 궁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폴라리스는 궁금증을 그냥 접어놓기로 했다. "이 다음에는 무엇을 하면 되나요?" 일그러진 초승달에 손잡이를 달아놓은 듯한 특이한 모양의 낫을 쥔 채로 폴라리스는 질문했다. @폴라리스
822
당신◆Z0IqyTQLtA
(nE/Eymi8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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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5:09
>>816 키네시스의 장점은 사전 동작이 적은 중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인핸스드가 기도무기를 휘둘러 불쾌자를 벤다고 합시다. 그럼 행동은 이렇게 됩니다. 기도무기를 소환한다 -> 기도무기를 잡는다 -> 기도무기와 불쾌자의 적정거리를 한다 -> 기도무기를 휘두를 자세를 취한다 -> 기도무기를 휘두른다 -> 불쾌자를 벴다 이런식이 됩니다. 키네시스는 다릅니다. 기도무기를 소환한다 -> 포스 트리거로 휘두른다 -> 불쾌자를 벴다 이런식으로 수많은 행동이 즉각으로 이루어 집니다. 게다가 자세도 잡을 필요 없고 틈도 다른 클래스와 다르게 확실하게 적으며 몸의 형태에 따라 기도무기가 휘둘러 지는 방향이나 움직임의 제한도 없습니다. 이런 점을 제대로 이용하는게 키네시스인것이죠!
823
알렉시스주
(42uofgI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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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5:40
>>819 하지만 첫 임무는 태양이랑 폴라리스 쪽에 붙이고 싶은걸요. 그냥 이건 기다리는 동안에 알렉시스는 책을 읽고 있다 같은 겁니다.
824
폴라주
(suJA5QZ6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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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5:45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일상을 못 돌릴 것 같더라니... 오늘 저녁은 오가면서 눈팅 혹은 잡담밖에는 할 수 없겠네요..
825
당신◆Z0IqyTQLtA
(nE/Eymi8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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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6:54
>>823 크아아악 너무 좋은 이유라 반박불가. 빨리 태양과 폴라리스 진행을 시켜버려야 겠습니다.
826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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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48:14
음 제가 너무 스탯 차이보고 너무 걱정한 걸려나요...아무래도 불쾌자도 만만치 않다보니 여러 생각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827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8:56
>>823 오오 너무 멋집니다 알렉시스주! >>825 같이 힘내봐요!
828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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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50:30
그리고 잠시 목욕 좀! 이따 알렉시스주가 괜찮다면 일상이나 돌립시다! 캡틴도 바라고 있고요 ㅋㅋ 가능한 다른 테크와도 친해지고 싶고!
829
당신◆Z0IqyTQLtA
(nE/Eymi85U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1:01
>>820 그럴때 기도무기를 키네시스로 휘두르는겁니다. 인핸스드나 타임러너가 붙었으면 신체 강화를 한다는것은 최소한의 저항에 축도 못 낍니다! 키네시스로 몸 강화 한것보다 키네시스로 직접 치는게 훨씬 좋은 방법이죠. 키네시스로 기도무기를 휘두르며 중근접전을 하는것이 캡틴 당신이 생각하는 정석적인 방법입니다.
830
당신◆Z0IqyTQLtA
(nE/Eymi85U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5:43
>>826 어떤 클래스든 차이점이 있고 그 높낮이가 있습니다. 그것을 좁혀 보기 위해 자신의 장점을 단점 쪽으로 불어 넣어 없애려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근접전 최강과 맞붙을때를 대비해 근접전에 약한 자신에게 근접전을 위한 버프를 한다해도 지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근접전 최강과 근접전을 할 필요은 없지 않습니까? 근접전 최강과 근접전이 되는것부터 이미 진거죠. 당신의 최대 장점과 무대를 살리는 것이 바로 이기는 법입니다!
831
레온주
(cpuIBD6f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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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57:43
>>811 보통 진행때 다른거(일, 청소 등등)을 하고 있기때문에....
832
알렉시스주
(42uofgI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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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0:59:15
>>818-820 알렉시스도 테크보다 아래의 초인이라도 대비하고 싶다는 이유로 기도 무기를 항상 책으로 들고 다니죠. 신중하다고 볼 수 있겠죠. 최악의 상황은 언제나 대비하는 게 좋기는 해요! >>825 저는 글 쓰는 속도가 느리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많은 설정을 털지는 못 할 거랍니다. 키네시스랑 타임러너는 스탯 차이를 메꿀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듣기는 했죠! 저도 잠시 자리 좀 비우겠습니다!
833
당신◆Z0IqyTQLtA
(wHwkvXdCb6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4:14
>>831 만약 다른 일로 바쁘다면 사정을 말해주고 참가하지 않아 주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참가해주는것는 반갑지만 너무 기계적인 반응과 교류 없이 되어 가는 진행은 오히려 하느니 만도 못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진행은 점점 노잼이 되어가고 그럼 더 재미 없는 반응만 이어 질거고... 노잼의 악순환이 됩니다! 느려도 상관 없으니 마음이 담긴 진행을 바랍니다... 만약 쉴 시간이 필요 한것이라면 쉬셔도 됩니다!
834
당신◆Z0IqyTQLtA
(wHwkvXdCb6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4:36
태양주 알렉시스주 다녀오세요!
835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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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1:16:21
왔습니다! 인핸스드랑 타임러너랑 근접전은 당연히 아웃이죸ㅋㅋㅋ 어디까지나 보험이나 탈출 용도로 강화를 시도해볼까 했는데. 역시 애초에 원거리에서 그걸 막는게 제일이니
836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7:03
>>833 아 참고로 태양은 아직 괜찮은 편일까요?
837
당신◆Z0IqyTQLtA
(wHwkvXdC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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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1:18:57
>>836 괜찮은 편을 넘은 좋음 편이라 생각하는데요!
838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0:18
정석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그만큼 잘 알려져 있어서 대비하기도 쉬우니 저는 가능한 정석 말고도 다른 방법도 찾아보고 정석과 그렇지 않은 것을 섞어보고 싶었지요- 물론 신체 강화 얘기라기 보다는 그냥 다른 방법을 찾는다는겁니다 굳이 이거 안해도 다른 방법 계속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ㅋㅋ
839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0:32
>>837 그건 다행입니다!
840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1:32
전기 사용하는 다른 캐릭들도 반드시 신체강화하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열, 전자기력, 염동력 이 세가지 만으로도 충분히 무수한 전술을 생각할 수 있지요!
841
알렉시스주
(42uofgICF.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9:15
갱신합니다! 알렉시스는 테크의 힘을 전략적으로 사용한다기보다는 상대를 파악하고 속임수를 사용하는 쪽이죠. 나중에는 모든 걸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행동하는 캐릭터가 될 수도...
842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2:56
과연 알렉시스는 뭔가 트리키한 스타일을 가진 인핸스드네요. 뭔가 독특합니다
843
당신◆Z0IqyTQLtA
(nE/Eymi8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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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1:38:35
>>840 굉장히 다양한 전술이 나오리라 기대되는군요! 헌터헌터의 키르아 하니까 생각나는데 키르아가 전기신호를 이용해 다트를 반사신경 속도 이상으로 잡는 장면이 있었죠. 그런 느낌 정도 까지는 될것 같네요? 그건 신경계 강화가 아니라 바로 전기신호로 즉시 행동하게 만든거니까요. >>841 굉장히 캡틴 당신을 괴롭히는 타입입니다 끼야아아악 물론 재밌고 여러가지 좋은 상황을 이끌어 내는 캐릭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844
알렉시스주
(42uofgICF.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8:44
>>842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유저를 보는 느낌일까요. 그것보다 일상은 괜찮으십니까? 내일 월요일이라서 일찍 자야 한다던가 그런 건 없는 거죠?
845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1:59
>>843 제가 주로 생각한게 바로 그거! 전기 신호의 과정 없이 바로 행동하는 게 중요 목표였죠!
846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2:19
문제 없습니다! 일단 12시까지 버틸 수는 있어요!
847
알렉시스주
(42uofgI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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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1:45:48
>>846 그렇다면 글 쓰는 것은 잘 못 하니 선레를 가져와주십시오. (뻔뻔) 상황은 원하는 데로 해주세요. 거기에 어떻게든 맞춘다는 게 제가 추구하는 쪽이니까요.
848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6:34
예입!
849
서태양-알렉시스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0:08
이곳은 정말 굉장한 곳이다. 태양이 헬퍼즈의 시설 부지 내를 돌아다니며 계속 생각해왔던 것이다. 지하는 물론이고 지상과도 비교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잘 관리된 물건들.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와 휴식 공간이 잘 설비된 곳이었다. 심지어 자료실의 자료는 가히 수천은 가뿐히 뛰어넘을 정도였으니... '다시 한번 자료실에 공부하러 가볼까.' 비록 레코드를 통해 외과학을 배워뒀다고는 하나. 내과학은 아직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이니. 테크로서의 특권을 가능한 활용해 가능한 많은 지식을 얻으려고 한 태양은 자료실 안에 들어갔다. @서태양
850
당신◆Z0IqyTQLtA
(nE/Eymi85U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1:27
아앗 일상에서까지 @를 쓰진 마세요! @는 지난 진행의 위치를 찾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851
서태양-알렉시스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2:16
네엡!
852
알렉시스 - 서태양
(42uofgICF.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8:53
>>849 테크는 누가 만들었을까 그것은 아직까지도 내려져 오는 미스테리예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존재도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저마저도 자료실에 가기 전까지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못 했죠. 즉, 무언가가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게 만들었다 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 무언가가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테크는 분명 인류의 영웅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그것을 정말로 영웅이라고 봐야 할지와 연관 짓는다면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어요. 우리는 누군가에게 속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인류의 편에 서는 것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죠. 지금은 잠자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어요. 이 일은 동료 테크에게는 비밀로 하는 게 좋겠어요. 발목이 잡히면 곤란하니까요. 그렇게 읽고 있던 책을 집어넣고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없을까 찾아볼 때, 누군가 자료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어서 오세요... 랄까 저는 이제 사서가 아니죠. 헬퍼즈의 사서였던 적은 더 더욱 없고요." "당신은 인핸스드처럼 보이지는 않으니까 역시 이런 곳에 들어올 법한 키네시스인가요?" 인핸스드가 아니라는 것은 척 보면 알 수 있었고, 테크에게는 레코드도 있으니까 자료실에까지 오는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타임러너 중에서도 똑똑한 타임러너(테크 기준)가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저는 그런 타임러너를 본 적이 없었죠. "앞으로 전장에서 마주칠 일도 있을 테니까 친하게 지내는 게 좋겠다 생각하는데, 그쪽은 어떻게 생각해요?
853
서태양-알렉시스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8:30
"응?" 자료실에 들어가자 누군가가 태양에게 인사를 한다. 키가 작고 머리가 짫은 귀여운 소녀였지만, 왠지 자신보다 어른스러워보인다고 생각한 태양이었다. "하하, 그럼 이제 사서라는 말은 쓸 필요 없지 않아? 아니면 테크가 되기 전에 사서였었나봐?" 태양은 그녀의 반응을 재밌게 여기며 적당히 그녀의 곁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정답, 보시다시피 난 키네시스야, 기왕 테크가 됐으니 가능한 많은 자료를 열람할 수 있을 때 많이 공부하려고 여기에 왔어." "하지만 키네시스만 여기에 들어온다는 생각 자체는 하지 않아, 인핸스드나 타임러너도 나보다 훨씬 머리가 좋을 수도 있으니까." "예를 들면 너가 그럴 수도 있고." 특별한 확신은 없었으나, 적어도 자료실에 들어온 시점에서 꽤 머리를 써보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물론 나도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 참고로 내 이름은 서태양이라고 해, 너의 이름도 알려줄 수 있을까?"
854
알렉시스 - 서태양
(42uofgI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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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15:31
"소피아 도서관의 사서였었죠. 테크가 되기로 마음먹은 후로는 여동생에게 맡겼어요. 자랑스럽게 여긴다고요?" 수리온 제일의 도서관의 사서였을 때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요. 언젠가 한 번 여동생을 만나러 가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어쩌다가 포상 휴가라도 받는다면 갈 수 있겠죠. "정답이에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죠. 그냥 그럴 것 같았어요." 테크의 경우에는 똑똑할 수록 고정관념에 얽매이고, 그 외는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아도 한참을 얽매이지 않는 감이 있었어요. "알렉시스 소피아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태양씨" "서양식과 동양식으로 이름이 다른 데도 대화가 통하는 것은 테크의 힘 덕분이겠죠." 물론 한국어는 배운 적이 있는 언어기에 테크의 힘이 없어도 할 수 있지만요. 사서로서 일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무기는 주로 무엇을 쓰시나요? 키네시스라고 해도 염력으로 조종할 무기는 있을 거 아니에요." 저는 은근슬쩍 기도무기를 책의 형체로 소환해 꺼내놓으며, 같은 질문을 하려 할 때 이걸 무기로 인식하는지 하지 않는지 반응을 보려고 했어요. //알렉시스는 장발이에요? 글러먹은 언니는 똑같지만, 파란 흡혈귀나 빨간 오니보다는 머리가 길다고요.
855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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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18:53
aa가 짫은 머리 길래 혹시나 싶었습니닼ㅋㅋㅋ ㅇㅋㅇㅋ
856
알렉시스주
(42uofgI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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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19:39
아무리 머리를 굴려보고, 열심히 생각해봐도 느리네요... 이게 제가 일상을 잘 돌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야 저는 좋지만요.
857
당신◆Z0IqyTQLtA
(nE/Eymi8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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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20:44
그러나 일상이 이어지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기쁩니다. 그거 아십니까? 레스주 당신들 끼리 일상은 이게 첫번째 입니다...
858
알렉시스주
(42uofgICF.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6:32
와! 첫 일상! 하지만은 뭐 인원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859
서태양-알렉시스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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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28:36
"소피아 도서관....굉장하네..." 자신은 지하에서 겨우겨우 공부를 하던 반면 상대는 도서관의 사서를 할 정도였으니. 어떻게보면 경험의 차 혹은 지식의 차이가 날 수 있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지, 고정관념에 얽매히는 건 효율적이지 못하기도 하고, 가능한 많은 경우의 수를 대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고정관념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것에 너무 집중하거나 너무 멀리해도 좋지 않았다. 무엇이든 적절한게 제일이니. "나야 말로 잘 부탁해, 알렉시스, 아니면 알렉 이라도 불러도 될까?" 이름이 조금 긴 상대의 경우 애칭을 부르는 게 조금이라도 친근해지는 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 태양이었다. "테크로서의 힘이 참 편리하긴 해, 여러모로" 태양은 알렉의 말에 동의하고 그녀가 기도무기를 소환하면서 질문을 하자 그또한 대답했다.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고 처음에는 장갑이었지만 역시 가장 효율적인 무기는 송곳이려나. 아무래도 근접전이 약하니까." "아니면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물건을 무기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지, 예를 들면 책이나, 펜이라던가."
860
태양주
(PVmDe3nC.Q )
Mask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0:01
진짜 첫일상이군요! 알렉시스주 괜찮아요! 짜피 서로 무슨 일 생기지 않는 한 일상은 언제든 이어나갈 수 있고. 내일도 서로 스레에 있으면 일상 이어나가요! 전 슬슬 자러가야 할지도 모르니..
861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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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31:36
근데 기도무기가 소환을 해제한 후 마음대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게 맞죠?
862
알렉시스주
(42uofgI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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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32:32
그러네요, 답레를 줄 때쯔음에는 태양주가 자러 가실 때가 아닐까 합니다! 뭣하면 지금 자러 가셔도 돼요. (???)
863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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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33:02
situplay>1596248986>199 찾았다!
864
태양주
(PVmDe3n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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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33:32
>>862 그럼 슬슬 자러 갈게욬ㅋㅋㅋㅋ 꼭 다시 만납시다! 모두 푹 주무시길!
865
당신◆Z0IqyTQLtA
(nE/Eymi8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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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33:50
>>861 고렇습니다. 재 소환하면 다른 형태로 가능!
866
당신◆Z0IqyTQLtA
(nE/Eymi8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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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34:13
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867
알렉시스주
(42uofgI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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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34:39
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868
당신◆Z0IqyTQLtA
(nE/Eymi85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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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내일 월요일) 23:49:31
참고로 수리온은 그냥 다 같은 언어 씁니다. 영어예요 한국어예요? 신경 쓰지 맙시다. 수리온어 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