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51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 37. 비밀 :: 273

Captain ◆ABgtXke9Vs

2021-06-19 19:34:15 - 2021-07-23 03:18:39

0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19:34:1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232/recent
설정: https://url.kr/6rwp2u
뱅크: https://url.kr/724pxo
웹박수: https://url.kr/am83ro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uk72tx
저지먼트 게시판: https://url.kr/tof1uw
위키: https://url.kr/mbk9c4

70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2:14:36

"퍼스트 클래스 같은데요.... FC에게 걸리지 않도록 유의. 라고 하니까."

태란은 곧, 패스워드를 받고 입력하기 시작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류를 챙겨갈게요"

도움이 되겠지.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71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2:18:58

지금부터 참가하셔도 상관없지만 일단 알겠어요!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72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2:19:33

현주 어서와!

73 스토리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2:27:04

[성태]

그럼 이제 성태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여기서 죽창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면 다른 곳으로 가서 조사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시현]

칸을 밀어보려고 하지만 자물쇠가 단단하게 걸려있어 어림도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열쇠가 없는한 이 칸을 여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일단 포기하고 다른 것을 조사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태란]

패스워드를 입력하자 컴퓨터의 잠금장치가 풀렸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곧 프로젝트 C라는 폴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폴더의 내용을 확인하겠습니까?

[현]
식당 쪽을 조사하면 냉장고에 식량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허나 평범하게 먹을 것이라기보다는 뭔가 얼핏 봐도 맛이 없어보이는... 가공용 젤리 같은 것만 가득했습니다.
그것 외에는 특별히 보이는 것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그것만을 계속 먹여온 모양입니다. 먹어보면 정말로 아무런 말도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에너지덩어리가 가득한 것인지 기름기가 가득한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맛있는 것을 먹이기보다는 말 그대로 영양만 챙겨주는 그런 식사가 이곳에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근처 쓰레기통을 보면 다른 과자나 그런 것들도 있었기에, 일단 다른 것들도 나오기는 한 모양입니다.

수저도 물컵도 모두 그 자리에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사람만 없어진 것 같은 황량한 느낌 그 자체입니다.

/10시 50분까지!

74 성태-이벤트 (xzwAhlJReM)

2021-06-19 (파란날) 22:31:37

아이들의 놀거리를 찾아봤지만 별다른 힌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다른 동료들에게 문자를 보내봅니다.

[사람 한명 필요하다 손]

75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2:31:49

"럭키"

태란은 마우스를 움직였다. 프로젝트c가 무엇인지 확인해봐야 하는 순간이었다.

//빨래 개고 올게!

76 스토리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2:34:47

다녀오세요! 태란주!
그리고 프로젝트 C가 이렇게 공개가 되는가!

77 시현-이벤트 (FCLhfYavRQ)

2021-06-19 (파란날) 22:35:50

"으음.. 안 밀림다.."
열쇠가 있거나. 아니면 자물쇠를 박살낼 만한 이를 구하거나.. 고개를 기울이며 차일드 에러들이 지내던 방.. 그러니까 2층 쪽으로 가보려고 할까요?

78 스토리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2:36:24

성태가, 성태가 있습니다!
자물쇠를 능력으로 박살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79 성태-이벤트 (xzwAhlJReM)

2021-06-19 (파란날) 22:36:59

>>78 레벨 3의 불꽃으로 쇠를 녹여요??

80 이현 (efBPYgHdaY)

2021-06-19 (파란날) 22:39:50

식당을 둘러보던 현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확실히 고아들에게 잘해주지는 않는구나. 딱 살 수 있을 정도로 해줄 뿐. 현은 자기가 어머니의 고아원에 있었던 것이 복받은 것이라 생각했다. 어머니는 우리를 살뜰하기 잘 챙겼다. 그나저나 뭐가 없으려나. 현은 찬장을 하나씩 열어보기 시작했다. 뭐가 있으려나. 식당이라 없을 것 같기는 한데...

81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2:39:54

녹이는 것이 아니라 박살이니까요!
강력한 불주먹이라던가! (야)

82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2:41:26

그럼 일단 성태는 어떻게 할 건가요?
또 다시 어디로 이동할건가요? 라는 판정을 내리긴 참 애매해서. (흐릿)

83 시현-이벤트 (FCLhfYavRQ)

2021-06-19 (파란날) 22:41:41

아 그렇다면 취소하고

성태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부숴야 할 게 있는데 부술 수 있으시겠슴까?]
[(자물쇠 사진)]

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84 성태-이벤트 (xzwAhlJReM)

2021-06-19 (파란날) 22:43:12

>>83
[가능]
[ㄱㄷ]

문자를 보내고 시현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가 있는 곳으로 도착한 다음 지난번에 요긴하게 사용했던 사포를 덧대었던 장갑을 낀다.
그리고 후려친다.

85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2:44:29

그럼 이렇게 가도록 할게요!
다음으로 갈게요!

86 스토리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2:56:39

[성태&시현]

힘껏 자물쇠를 몇 번 내려치자 자물쇠가 박살이 나고 잠겨있던 것을 열 수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여러 서류가 들어있었습니다. 일단 확인을 해보면 퍼스트클래스들의 자료가 들어있었습니다.

7위 아이기스 - 글로머레이션 코트
6위 셀러리타스 - 엘셀러레이션 플럭스
5위 크림슨 - 블러디 오퍼레이터
4위 아니무스 - 소울 포제션
3위 마테리얼 - 엘리멘트 컨스트럭션
2위 컨덕터 - 레귤레이션 디파인

다만 1위 부분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거기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남아있는 것은 7위에서 2위까지의 모습입니다. 뭔가 이런저런 복잡한 용어들이 있기에 그것을 분석하긴 어려워보입니다. 사진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적어도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인 듯합니다.


[태란]

프로젝트 C 폴더를 열면 문서가 들어있었을 것입니다. 그 안을 열어보면 여러 복잡한 용어들과 원문, 그리고 그래프등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일단 읽을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해보면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을 것입니다.

[차세대 능력자들을 대체하기 위한 실험 과정으로서 능력자들을 코어화해서 병기로서 활용하는 실험용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되면 차후 막강한 병기를 생산 가능. 또한 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적은 한낱 나약한 능력자가 아니라 더욱 강력한 병기를 만들기 위한 중간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코어로 사용되는 이들의 생체 반응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심장을 추출하고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혈석을 집어넣어 생체반응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병기로 활용하기 위해선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은 여러 실전 테스트로 줄여나간다. 최후에는 FW를 생산하기 위해 눈여겨본 타깃을 이용하도록 한다. 차후 최종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P가 끝난 후, 사실상 쓸모없어진 이들이 FW의 재료가 된다.]

[실험체들이 과학의 발전을 위한 산물이 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면 곤란하니 지속적으로 식사때 해당 약물을 복용시킬 것. 또한 코어가 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식사 후, 바로 영상을 보여줄 것.]


[현]

찬장을 열면서 이것저것 조사를 하는 도중, 현은 뭔가 가루가 들어있는 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안을 열어보면 뭔가 하얀 가루가 들어있습니다.
그 표면에는 환각 상태가 심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한 숟갈만 먹여야한다는 주의사항이 적혀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을 아이들에게 먹인 것 같은데 대체 뭣 때문에 환각 상태를 만들려고 한 것일까요?
그것을 확인하기는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11시 30분까지!

87 성태-이벤트 (xzwAhlJReM)

2021-06-19 (파란날) 23:00:20

자료의 사진을 찍어 정우에게 전송하려다가 그만둔다.
만약 어떤 해커가 우리의 통신을 해킹하고 있다면?

"오프라인으로 들고가자."

88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3:01:53

이번 턴만 패스...!!! 서류 챙겨들고 간다!!!!!

89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04:42

일단 복사해서 가져간다는 것이겠죠?
잘 알겠습니다!

90 시현-이벤트 (FCLhfYavRQ)

2021-06-19 (파란날) 23:05:17

"챙겨들고 가져."
성태의 말에 동의하며 들고 가려 합니다. 1위가 없는 것은 원래 없던 걸까 아니면 사라진 걸까.. 같은 의문은 있지만. 뭐 어떤가요.

91 이현 (efBPYgHdaY)

2021-06-19 (파란날) 23:06:00

가루...? 통에 적힌 희미심장한 메모에 현의 눈이 더 날카로워졌다. 환각이라... 이걸로 아이들을 세뇌시키는건가. 함부로 확인하기는 어떻게 될 줄 모르니 현은 그냥 통을 통채로 뺐다. 이런건 연구소에 보내면 성분이 금방 나오니 들고가야겠어. 통을 들고는 다시 식당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뭐가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서랍과 냉장고를 열심히 뒤지기 시작했다.

92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09:07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93 스토리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12:18

[성태&시현]

일단 퍼스트클래스에 대한 자료를 챙기긴 했지만 이게 과연 쓸모가 있을진 알 수 없었습니다. 당장 정우에게 물어도 바로 답이 나올테니 정말로 이것을 가져가는 것이 맞을지는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챙기겠다면 챙겨도 좋을 듯 합니다. 일단 이 안에서 더 조사할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옷장을 뒤적인다면 수경의 이름이 적혀있는 옷이 있겠지만 입진 않을테니 쓸모가 없을 듯 합니다.

한편, 고개를 들어보면 CCTV가 여기저기에 달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데이터를 어딘가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태란]

일단 자료를 복사하는데 성공한 태란은 좀 더 폴더를 뒤적거리다가 CCTV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 다른 서류는 보지 않았는데 괜찮을까요? 차일드 에러 명부는 아직 책상에 남아있었습니다.


[현]

이것저것 더 뒤져보긴 했지만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인 듯 합니다.

/11시 40분까지!

94 성태-이벤트 (xzwAhlJReM)

2021-06-19 (파란날) 23:13:04

[CCTV룸 어디있는 지 아는 사람?]
문자를 뿌린다.

95 천영주 (RgvhpjkubY)

2021-06-19 (파란날) 23:15:47

체크할게요...

96 이현 (efBPYgHdaY)

2021-06-19 (파란날) 23:15:53

이곳에는 이것밖에 없는건가... 현은 식당을 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도 무언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일단 싹 뒤져볼 생각이었다. 설마 여기서 뭔가 일어나지는 않았겠지... 학대나 체벌 같은 것이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보니 괜히 걱정이 되었다.

97 천영주 (RgvhpjkubY)

2021-06-19 (파란날) 23:16:01

조금만 이따가...

98 윤소희(천영) - 훈련 (RgvhpjkubY)

2021-06-19 (파란날) 23:17:54

>>0

아파서 죽을 것 같다. 뇌리 속의 아프다로 빼곡히 채워진다.

"흐으...."

하지만 내성을 견디려면 어쩔 수 없으니 버텨야만...

"아아아아아아아아악!"

99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19:13

어서 와요! 천영주!
그럼 확실하게 참가하실때 체크를 해주세요.
일단 저는 계속 참가 리스트와 반응레스를 체크해야하기 때문에 체크만 하고 나중에요 이렇게 해버리면 조금 곤란해요.

100 시현-이벤트 (FCLhfYavRQ)

2021-06-19 (파란날) 23:22:07

"cctv는 원장실이나.. 교사실 같은 데에 있거나.. 숨겨져 있지 않겠슴까."
"cctv 정보는 보통 한 달마다 삭제되니까 백업은 원장실일지도.."
그럼 원장실 쪽에 가보는 건 어떤가. 라고 말합니다. 만일 원장실에 있다면 그걸 보는 동안 다른 걸 조금 더 뒤질 수도 있겠다고 말하며 원장실 쪽으로 가려 할까요?

101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22:39

그럼 시현실은 원장실 쪽으로 간 후에 CCTV 자료를 체크하려고 한다로 처리할게요!

102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23:15

아무튼 현이는 확실히 고아원에 있었던 경험 때문인지 역시 그런 쪽으로 걱정을 많이 하는군요. (눈물)

103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3:25:06

천영주 어서와!

104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3:26:07

"아. 잊을 뻔 했다."

태란은 차일드 명부를 집어들었다. 혹시나, 놓친 단서가 있을지도 몰랐다.

"어디보자.... 그 아이들에 대한 것도 있을까."

CW에 들어가 있던 아이들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슬픈 표정으로 명부를 뒤적이기 시작했다.

//명부에 단서가 있을지도 모른다!!!!

105 현주 (efBPYgHdaY)

2021-06-19 (파란날) 23:26:27

허튼 날 뉴스에 그런게 나오니 자기가 당하지는 않았지만 걱정할 수 밖에 없죠ㅠㅠㅠㅠ

106 시현-이벤트 (FCLhfYavRQ)

2021-06-19 (파란날) 23:27:02

아. 어서오세요 천영주.

107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27:36

이게 이렇게 되면 모든 자료가 다 조사가 되는데!!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108 스토리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33:25

[성태&시현]

둘이 원장실로 간 후에 컴퓨터로 CCTV를 확인하면 여러 영상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확하게 여명을 쓰러뜨린 그 날. 수경을 필두로 다른 4명의 백의를 입은 이들이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중에는 낯이 익은 얼굴, 즉 승민도 있었을테니 필시 이들이 디벨로퍼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날. 놀랍게도 수경과 성은이 대화를 하는 모습이 잡혀있습니다. 음성이 포함이 되어있지 않아서 무슨 대화를 나누는진 알 수 없었으나 성은은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있었고 수경은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어 둘은 같이 밖으로 나갔습니다. 마치 수경의 뒤를 성은이 따라 나가듯이.

그 이후는 쭉 비어있는 공간만이 보일 뿐입니다.


[태란]

명부를 보면 꽤 오래전 자료도 있습니다. CW 1호~4호에서 구출한 아이들의 사진도 있었으며, 다른 어린 아이들의 모습도 사진과 이름이 붙어있었습니다. 당연히 민성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쭉 보다 12년 전 자료를 확인해보면 정말로 놀랍게도 뜻밖의 인물의 이름과 어린 모습이 담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5살 성은의 모습이었습니다.
어째서 그녀의 이름과 사진이 여기에 있는 것일까요?


[현]

화장실 안을 싹 조사하던 현의 눈에 들어온 것은 쓰레기통에 들어있는 주사기였습니다. 안에는 노란색 뭔가가 들어있었떤 것 같지만 지금 여기서 파악하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그것도 한개가 아니라 여러개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마지막까지 이 안에서 뭔가를 했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공통]
일단 이 이상 더 조사할 것은 없어보입니다. 바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12시까지! 다음이 마지막이에요!

109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3:37:59

??????????????????????????????????

110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39:34

당황했다! 태란주 당황했어!

111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3:40:59

내가 잘못 본 게 아니.....?????

성은아?????????????????????? 캡틴?!?!?!?!?! 엗!? 엗?!?!?!?!

112 이현 (efBPYgHdaY)

2021-06-19 (파란날) 23:41:04

쓰레기통의 주사기를 발견하자 현은 이를 으득 갈았다. 가루부터 주사기까지 아이들한테 뭔 짓을 한거야. 일단 당장은 조사가 힘드니 안에 무언가가 담긴 주사기들을 한움큼 쥐었다. 앞머리에 가려진 눈동자는 보지 않았도 서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이 이 정도인 것 같으니 가루가 담긴 통과 주사기를 들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기분이 참 씁쓸했다. 나는 정말 복 받은 거였구나. 친부모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어머니의 고아원 앞에 둔 걸 감사하게 여겨야 할 지경. 내가 만약 이런 곳에서 살았더라면... 더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113 현주 (efBPYgHdaY)

2021-06-19 (파란날) 23:42:16

안돼ㅠㅠㅠㅠ 성은이 흑막은 안된다구ㅠㅠㅠㅠㅠㅠ 우리 인첨공 아이도루가 흑막일 리가 없어ㅠㅠㅠㅠㅠㅠ

114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42:45

잘못 본 것이 아니라 정말로 12년 전 명부에는 5살 성은이의 모습과 사진이 담겨 있는 것이에요!

115 태란 (0gIYuVSaKw)

2021-06-19 (파란날) 23:43:18

성은의 모습을 발견한 태란이 잠깐 멈췄다.

"........."

그는 조용히, 명부와 서류들을 챙기고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했다. 차일드 에러를 도와준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설마, 흑막은 아니시겠지....."

에이, 설마.

//설마.......................(캡틴을 지그시)

116 성태-이벤트 (xzwAhlJReM)

2021-06-19 (파란날) 23:43:45

"씨x..."

성태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욕을 내뱉었다. 왜 저 빌어먹을 자식이랑 성은이 같이 있는 걸까?
우리가 여명을 쓰러뜨린 그 날. 수경과 4명의 의사들이 밖으로 아이들을 내보낸다. 이 중에는 승민도 있다
그리고 수경과 성은이 같이 있는 모습, 성은은 고개를 숙이고 있고 수경은 그녀를 다독인다. 그리고 성은이 수경을 따라 나선다.

행도의 주도권은 수경에게 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분명 성은도 녀석들과 접촉을 했다는 것. 그리고 녀석들에게 고개를 숙였고 녀석들은 그녀에게 위로나 격려 따위를 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본인에게 직접 물어봐야할까? 그래도 한때 함께 행동했으니까? 하지만 거짓말로 변명하면? 이 정보를 디벨로퍼에게 알린다면?
알린다? CW를 치료하는 것에 대해 분명 성은도 알고 있다. 그녀가 이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의심의 씨앗은 빠르게 성장하여 성태의 생각을 잠식해 나갔다.

결국 그의 머리속에 내려진 하나의 가설. 성은이 배신자다.

아직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만약 그렇다면 대부분의 일이 쉽게 설명된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근거는 없다.
근거 없는 추측은 그저 망상일 뿐이고 하등 도움될 것이 없다.

성태는 애써 자신의 가설을 부정하고 성은의 무고함을 밝히고자 했다.

117 Captain ◆ABgtXke9Vs (XNGnSYfMog)

2021-06-19 (파란날) 23:45:36

다들 애써 새롭게 흘러나온 가능성을 부정하려고 하는군요!
이것은 필시 5위와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기에 하는..(아냐!!)

118 현주 (efBPYgHdaY)

2021-06-19 (파란날) 23:46:30

(캡틴의 말에 뜨끔)

119 성태-이벤트 (xzwAhlJReM)

2021-06-19 (파란날) 23:47:17

까짓거 CW든 여명의 크리처든 뭐든 이용해서 레벨 낮추고 죽이죠?

120 시현-이벤트 (FCLhfYavRQ)

2021-06-19 (파란날) 23:47:22

"흐음..."
자기가 가장 아끼던 동생을 쓰지 않는 걸 대가로 묵인했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시현입니다.
근거는 없기 때문에 그저 생각에만 그치고 말로 내보내지 않았던 것입니다.

cctv는 확실히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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