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93> [1:1/HL/상L] 선율 속에 녹아든 사랑 - 서른한걸음 :: 1001

시후

2021-06-13 14:19:18 - 2021-07-15 22:45:31

0 시후 (YSQlvwi4jU)

2021-06-13 (내일 월요일) 14:19:18

[>>1] 윤시후
[>>2] 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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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시후 사진첩과 백업본 : https://tuney.kr/FVyFEN

665 시후주 ◆oEH32XWGnI (YXxRaMP7Nk)

2021-07-06 (FIRE!) 19:36:50

>>663
(소녀가 웅얼거리듯 말하곤 고민이 되는 듯 입술을 꾸욱 깨물자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호랑이는 피식 웃음을 터트린다.) 네가 싫다면 돌아가도 좋다. 나는 억지로 너를 잡아두려는 것이 아니니. (소녀의 꼬리를 슬그머니 매만져준 호랑이가 태연하게 소녀를 얼마든지 놓아주겠다는 듯 말한다.) 자, 결정하거라. 네가 고개만 끄덕인다면 내가 너를 안아들고 바로 방으로 들어갈 것이야.

666 시후주 ◆oEH32XWGnI (YXxRaMP7Nk)

2021-07-06 (FIRE!) 19:37:14

# 나도 봄주력이 부족했어~ 고생했어~! (쓰담❤️)
# 좋은 하루 보냈어요?

667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19:43:31

>>665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피식, 웃은 당신이 슬그머니 자신의 꼬리를 매만지고는 태연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고민을 하더니 결국 눈을 질끈 감은채 고개를 끄덕거린다.)

668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19:44:08

#우으.. 시후주도 고생했어어..!!!!(비비적❤️)
#이래저래 정신없는 하루였어어.. 시후주는요오???(꼬옥❤️)

669 시후주 ◆oEH32XWGnI (imEYF.ZXnY)

2021-07-06 (FIRE!) 19:57:01

>>667
후후, 네 뜻은 잘 알았다. (호랑이는 소녀가 눈을 질끈 감고는 고개를 끄덕이자, 미소를 짙게 하더니 소녀를 안아들고 일어선다. 소녀를 안아드는 것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가뿐한 그의 몸은 사뿐히 걸음을 옮겨 그의 방으로 향했다. 방안에는 언제 붙여놓았는지 촛불 두개가 방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소녀를 자신의 이부자리에 내려두곤 살며시 자신도 그 곁에 몸을 눕힌다.) 내 품으로 오겠느냐, 봄아. (다시금 소녀의 토끼 귀에 살며시 속삭인 호랑이가 어떻게 하겠냐는 듯 소녀를 바라본다.)

670 시후주 ◆oEH32XWGnI (imEYF.ZXnY)

2021-07-06 (FIRE!) 19:57:28

# 고생했어!! 이제 푹 쉬는거야!! 저녁은 먹었어?? (쓰담❤️)
# 시후주는 그럭저럭!! 다행이지~

671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04:37

>>669
(눈을 질끈 감은채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을 보고 짙은 미소를 지은 당신이 자신을 안아드는것을 느낀 소녀가 놀란듯 몸을 움질거리며 당신의 옷자락을 꼬옥, 잡는다.)(자신을 이불에 살며시 내려두고는 곁에 몸을 눕힌 당신이 자신의 토끼 귀에 살며시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꼬물거리며 당신의 품으로 들어간다.)...사슴에게 사람 한명만 보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밤새 기다릴까 걱정됩니다..

672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05:30

#히히, 맛있는 치킨먹었지이!!!!(비비적❤️) 시후주는요오??(쓰담❤️)
#완전 다행이야아!!!(꼬옥❤️)

673 시후주 ◆oEH32XWGnI (En6mXpoQhQ)

2021-07-06 (FIRE!) 20:19:50

>>671
걱정말거라. 이미 네가 방에 들어갔을 때, 다른 아이가 말을 전하러 갔으니 말이다. (호랑이는 자신의 품속으로 들어온 소녀를 감싸안고는 꼬리를 살살 어루만져주며 말한다.) 자, 그래 - 무엇을 물어볼까.. 사슴과는 어떤 사이더냐? (질문은 평범했다. 다만 호랑이의 꼬리와 손이 소녀를 어루만지는 것은 소녀를 살며시 자극하는 듯 했다.) 너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볼까한다.

674 시후주 ◆oEH32XWGnI (En6mXpoQhQ)

2021-07-06 (FIRE!) 20:20:15

# 시후주는 미역국 먹었어!! 맛있는거 먹었구나~?? 잘햇어!! (뽀뽀❤️3❤️)

675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28:17

>>673
(자신을 감싸안은 당신이 자신의 꼬리를 살살 어루만지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는 몸을 움찔거리면서도 다행이라는듯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사...슴은.. 마을에서..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자신의 꼬리를 어루만지는 당신의 손길에 어깨를 파르르, 떤 소녀가 당신의 옷자락을 움켜쥔채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676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28:47

#히히, 시후주도 맛있는걸로 잘챙겨먹었네에??? 잘했어~!!!!(맞뽀뽀 ❤️3❤️)

677 시후주 ◆oEH32XWGnI (bzB55YF35g)

2021-07-06 (FIRE!) 20:48:12

>>675
사슴이 너의 가장 친한 친구였구나. ( 소녀가 옷자락을 움켜쥔 체 파르르 떠는 것을 지켜본 호랑이는 짐짓 소녀의 상태를 모르는 척 능청스럽게 대답을 한다.) 어찌하여 그 아이와 친해졌느냐? 너는 토박이도 아니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 호랑이는 슬그머니 소녀의 귀도 나머지 손으로 꼬리와 함께 어루만져 자극하며 태연하게 물음을 이어나간다.) 그것에 대해서도 참으로 궁금하구나.

678 시후주 ◆oEH32XWGnI (bzB55YF35g)

2021-07-06 (FIRE!) 20:48:56

# 둘 다 잘했으니까 오늘도 완벽하네! 다행이야!! (꼬옥❤️)

679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59:33

>>677
...사..슴이... 꽃도 따주고.. 먹을것도 가져다줘서..(능청스럽게 대답한 당신이 슬그머니 나머지 손으로 자신의 귀도 함께 어루만지며 태연하게 묻는것을 들은 소녀가 나른한 숨을 내뱉더니 웅얼거리듯이 말한다.)...그런데.. 이제 이거 그만...(당신이 꼬리와 귀를 어루만지자 기분이 이상한듯 눈에 눈물방울을 매단 소녀가 애처롭게 당신을 올려다본다.)

680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59:52

#완벽하다구우!!!(맞꼬옥❤️)

681 시후주 ◆oEH32XWGnI (sis8MwTkEA)

2021-07-06 (FIRE!) 21:19:38

>>579
그것 참 착한 아이로구나. (소녀가 나른한 숨을 뱉어내며 웅얼거리자, 호랑이는 그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체 상냥한 대답을 들려준다.) 자, 내가 손을 이렇게 떼어내면 편해지는 것이냐? (이미 소녀를 한참이나 애처롭게 만들어 놓은 그는 태연히 손을 떼어내며 어떻냐는 듯 소녀를 바라본다. 마치 무엇을 바라는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하라는 듯.)

682 시후주 ◆oEH32XWGnI (sis8MwTkEA)

2021-07-06 (FIRE!) 21:20:09

# 좋아좋아!! 오늘도 푹 쉬고 내일 열심히 준비하는거야! (뽀뽀❤️3❤️)

683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1:33:52

>>681
맞...습니다.(친구에대한 칭찬을 듣게되자 기분이 좋은듯한 소녀가 움찔거리면서도 베시시, 미소를 짓는다.)(한참이나 자신을 애태우던 당신이 태연히 손을 떼어내며 자신을 바라보자 눈물방울을 매단채 당신을 올려다보던 소녀가 울망이는 표정을 짓더니 어찌해야할줄 모르겠다는듯이 당신의 옷자락만 꼬옥, 부여잡는다.)

684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1:34:15

#네에~!!! 시후주도 그렇게 하는거야아!!!!(맞뽀뽀 ❤️3❤️)

685 시후주 ◆oEH32XWGnI (4..wh2.hik)

2021-07-06 (FIRE!) 21:46:19

>>683
봄아. (울망이는 표정을 지은체 자신을 올려다보는 소녀를 바라보며 호랑이가 나지막이 이름을 부른다. 그의 눈은 울망이는 소녀의 눈을 향해 있었다.) 내가 너를 편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느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너를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냐? (호랑이는 마지막으로 묻는다는 듯 태연하게 미소를 지은체 속삭인다.) 바란다면, 짧게라도 대답을 해보거라. 내 너를 편히 만들어줄테니.

686 시후주 ◆oEH32XWGnI (4..wh2.hik)

2021-07-06 (FIRE!) 21:46:43

# 그럼그럼~ 당연하지!!! 그래야 또 내일 봄주를 보고 그러지!! (비비적❤️)

687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1:56:09

>>685
(울망이는 표정으로 당신을 올려다보던 소녀는 나지막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른 당신이 태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는것이 들려오자 당신의 옷자락을 부여잡은 손을 더욱 꼬옥, 쥐더니 이내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688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1:56:51

#히히, 좋아아! 나도 내일 후다닥 달려올거라구우!!!(꼬옥❤️)
#...시후시후는 호랑이가 아니라 여우인게 분명해...(흐릿)

689 시후주 ◆oEH32XWGnI (CxbM9T6re2)

2021-07-06 (FIRE!) 22:06:50

>>688
그것이 네가 바라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주겠다. (소녀의 끄덕임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호랑이는 망설임 없이 소녀와 하룻밤을 보내기 시작한다.)(시작은 달콤하면서 부드럽게, 끝에 이르러선 열정적으로 소녀와 하룻밤을 보낸 호랑이는 새벽녁 동이 틀 무렵, 소녀를 방에 눕혀두곤 옷을 갈아입고 나와 마루에 느긋하게 앉아 해가 뜨는 것을 기다린다.) 곰아, 가서 시원한 물이나 두잔 떠오도록 하거라. (그다지 지친 기색은 없는 호랑이가 열린 방문으로 보이는 소녀를 흘끗 보곤 멀리 문 앞에 서있는 곰에게 명을 내린다.)

690 시후주 ◆oEH32XWGnI (CxbM9T6re2)

2021-07-06 (FIRE!) 22:07:13

# 어라라 구미호는 따로 있는거 아니었냐구~ (비비적❤️)
# 시후시후는 호랑이인걸??? (키득)

691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2:21:10

>>689
(기다렸다는듯한 당신과 하룻밤을 보내기 시작한 소녀는 기절하듯이 이부자리에 누워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잠을 청한다.)끄응...(지친 기색도 없이 마루에 앉아 있는 당신과는 다르게 식은땀을 흘리며 끙끙거리던 소녀는 문득 옆에서 느껴지던 온기가 사라짐을 깨달은듯 힘겹겨 눈을 뜬다.) ...호랑...(잔뜩 상해있는 자신의 목소리에 놀란듯 눈을 조금 크게 뜨던 소녀가 이내 울망이는 표정을 짓더니 베개에 얼굴을 묻는다.)

692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2:21:37

#...그치만 호랑이가 아니라 여우같은걸...(꼬옥❤️)

693 시후주 ◆oEH32XWGnI (sM.iIXFZf.)

2021-07-06 (FIRE!) 22:35:14

>>691
눈을 떴느냐. (상해있는 소녀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들었는지 미소를 띈 체 말을 건낸다.) 조금만 기다리거라. 금방 물을 가져다줄터이니. (마침 그의 말이 끝나기 전에 곰이 마당으로 물이 담긴 그릇을 두개 들고 왔고, 그것을 받아든 호랑이는 그것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선다.) 자, 일단 물을 마셔보겠느냐?

694 시후주 ◆oEH32XWGnI (sM.iIXFZf.)

2021-07-06 (FIRE!) 22:35:39

# 시후주는 잘 모르겠는걸~!! 호랑이가 토끼한테 관심을 갖은 것 밖에~ (맞꼬옥❤️)

695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2:43:03

>>693
(자신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들은 당신이 미소를 띄우며 말하는것이 들렸음에도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던 소녀는 방신이 물그릇을 들고 방으로 들어서자 베개에 얼굴을 묻은채 엉엉, 울음을 터트린다.)...저..저는 이제 어떡... 합니까아... 시집가긴 다 틀렸...(서럽게 울던 소녀가 띄엄띄엄 떨어지는 목소리로 울먹거리며 말한다.)

696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2:43:33

#(키득키득)하여튼 못말린다구~!!!(비비적❤️)

697 시후주 ◆oEH32XWGnI (V5TqwILyyY)

2021-07-06 (FIRE!) 23:03:12

>>695
무엇이 그리 문제더냐. (호랑이는 엉엉 울음을 터트리는 소녀를 보며 태연하게 말한다.) 시집은 올 곳이 있지 않더냐. (호랑이는 태연하게 꼬리를 살랑이더니 소녀의 머리를 꼬리로 톡톡 건드려줍니다.) 난 알 것 같은데 말이다.

698 시후주 ◆oEH32XWGnI (V5TqwILyyY)

2021-07-06 (FIRE!) 23:05:19

# 우리 봄이 울면 안되는데~!! (뽀뽀❤️3❤️)

699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3:12:07

>>697
장난... 장난치지.. 마십시오..!(태연하게 말한 당신이 자신의 머리를 톡톡 건드리는것을 느낀 소녀가 너무하다는듯한 목소리로 말하고는 이불 안으로 꼬물거리며 들어가버리고는 몸을 동그랗게 만채 울음을 터트린다.)외간.. 남자랑.. 하룻밤을 보냈는데에... 누가 저랑 혼인을 하겠습니까..!(히끅, 하는 소리를 낸 소녀가 서럽게 말한다.)

700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3:12:38

#울보 토끼라구~!!!(키득키득)(맞뽀뽀 ❤️3❤️)

701 시후주 ◆oEH32XWGnI (yll3b5C/EM)

2021-07-06 (FIRE!) 23:28:18

>>699
허참.. 너란 아이는 참으로 시야가 좁구나. (호랑이는 울음을 터트리는 소녀를 보며 재밌다는 듯 웃어보이더니 어깨를 으쓱여 보인다.) 지금 너와 이야기 하고 있는 자는 누구인지 잊은 것이더냐? 애초에 네가 바란 것이기도 하지 않았느냐. (호랑이는 잘 생각해보라는 듯 태연하게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말을 이어간다.)

702 시후주 ◆oEH32XWGnI (yll3b5C/EM)

2021-07-06 (FIRE!) 23:28:35

# 울보 토끼는 달래줄 수 밖에 없지~!! (쓰담❤️)

703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3:41:34

#(키득키득) 잘 달랫수라구~(비비적❤️)
#시후주 나 이만 자러가야해요오.. 내일 만나요오!!!

704 봄주 ◆jxtq/UiSg2 (UAvqwEQp3.)

2021-07-07 (水) 18:36:34

>>701
그건... 그건 호랑이님이 막 만지고 그러시니깐..!(울음을 터트리는 자신을 보며 재밌다는듯이 웃음을 터트리고는 어깨를 으쓱인 당신이 태연하게 물을 한모금마시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울컥한듯 이불을 홱, 하고 걷으며 붉으스름하게 변한 눈으로 당신을 노려보며 말하고는 이내 입술을 삐죽거린다.)...저랑 혼인해주실것도 아니면서 자꾸 놀리지마십시오...(서러운듯 입술을 삐죽거린 소녀가 눈에다시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며 말하고는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버린다.)

705 봄주 ◆jxtq/UiSg2 (UAvqwEQp3.)

2021-07-07 (水) 18:36:53

#갱신!!!!
#오늘도 후다닥 달려왔다구우!!!!(꼬옥❤️)

706 시후주 ◆oEH32XWGnI (HTtw00UT.Y)

2021-07-07 (水) 19:01:24

>>704
그치만 나는 몇번이나 물어보지 않았더냐. (소녀가 울컥한 듯 노려보며 하는 말에, 자신은 나름대로 억울한 부분도 있다는 듯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인다.) 네가 하기 싫은 것이 아니더냐? 내가 싫었다면 이런 말도 꺼내진 않았겠지. ( 소녀가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버리자 키득거린 호랑이가 어떻냐는 듯 소녀에게 말을 던진다.)

707 시후주 ◆oEH32XWGnI (HTtw00UT.Y)

2021-07-07 (水) 19:01:46

# 어서와, 봄주!! (꼬옥❤️)
# 좋은 수요일이야!!

708 봄주 ◆jxtq/UiSg2 (UAvqwEQp3.)

2021-07-07 (水) 19:05:16

>>706
(당신이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자신이 더 억울하다는듯 아랫입술을 삐죽거린다.)...혼인은... 사랑하는 사이끼리 하는거라고 들었습니다....(키득거리며 웃은 당신이 어떻냐는듯이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장난이라면 그만하라는듯 물기어린 목소리로 웅얼거리듯이 말한다.)

709 봄주 ◆jxtq/UiSg2 (UAvqwEQp3.)

2021-07-07 (水) 19:05:41

#히히, 시후주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수요일이지이!!!(비비적❤️)

710 봄주 ◆jxtq/UiSg2 (UAvqwEQp3.)

2021-07-07 (水) 19:40:23

#올려놓기!!!

711 시후주 ◆oEH32XWGnI (2L9LkHKoNc)

2021-07-07 (水) 19:45:07

>>708
그럼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냐? (소녀의 옆에 털썩 앉은 호랑이가 태연하게 물음을 던진다.) 너는 내가 좋아서 몸을 허락한 것이 아니었느냐? (호랑이는 턱을 괸 체 왜 허락을 했냐는 듯 태연히 물음을 던진다.) 나는 널 책임질 준비도, 능력도 있다만.

712 시후주 ◆oEH32XWGnI (2L9LkHKoNc)

2021-07-07 (水) 19:45:39

# 저녁은 먹었구요?? 어떤 하루였어요?? (쓰담❤️)

713 봄주 ◆jxtq/UiSg2 (UAvqwEQp3.)

2021-07-07 (水) 20:04:42

>>711
(자신의 옆에 털썩, 앉은 당신이 태연하게 묻는것을 들은 소녀가 훌쩍이던것을 멈추더니 눈을 왕방울만하게 뜬다.)....그럼... 그럼 호랑이님은 제가 좋아서 그렇게 유..혹하셨던 겁니까..?(턱을 괸 당신이 태연히 묻는것을 들은 소녀는 하도 운 탓에 숨이 잘 안쉬어지는듯 히끅, 하는 소리를 내며 되묻는다.)

714 봄주 ◆jxtq/UiSg2 (UAvqwEQp3.)

2021-07-07 (水) 20:05:27

#그러엄~!!! 저녁도 잘 챙겨먹었지!!!(비비적❤️)
#우웅... 오늘은 쪼오금 힘든 하루였어요오..!!!(꼬옥❤️)
#시후주는 어땠어요오???(쓰담❤️)

715 시후주 ◆oEH32XWGnI (B8JeQs.Dt2)

2021-07-07 (水) 20:18:22

>>713
너와 같이 예쁜 토끼라면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눈에 담았을 것이다만? (소녀가 훌쩍이다가 눈이 커져선 물어오자 태연하게 미소를 띈 호랑이의 대답이 돌아간다.) 너는 내게 마음도 없이 안겨온 것이었느냐? (오히려 소녀가 아무런 마음도 없이 다가온 것이냐는 듯 되묻는 호랑이였다.) 나는 네가 그렇게 아무런 생각없이 안겨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만.(호랑이는 물을 한모금 마시며 덤덤하게 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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