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93> [1:1/HL/상L] 선율 속에 녹아든 사랑 - 서른한걸음 :: 1001

시후

2021-06-13 14:19:18 - 2021-07-15 22:45:31

0 시후 (YSQlvwi4jU)

2021-06-13 (내일 월요일) 14:19:18

[>>1] 윤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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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시후 사진첩과 백업본 : https://tuney.kr/FVyFEN

645 시후주 ◆oEH32XWGnI (AxeNBoNdUo)

2021-07-04 (내일 월요일) 22:38:18

# 그러게나 말이야~ 우리 토끼 봄이를 확 옭아매야하는데~!! (뽀뽀❤️3❤️)

646 봄주 ◆jxtq/UiSg2 (WxqOKlpYj6)

2021-07-04 (내일 월요일) 22:45:20

>>644
(당신이 피식, 웃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자신의 등을 살살 어루만지는 꼬리의 감촉에 점점 풀어진 표정을 짓던 소녀는 자신의 이야기가 끝나자 박수를 친 당신이 자신을 유혹하듯 당신의 다리위에서 꼬리를 살랑거리자 스르륵, 당신의 다리위에앉더니 이내 꼬리를 손으로 살짝 찔러본다.)...흐흥..(부들부들한 느낌이 좋은듯 흐흥, 하는 웃음소리를 낸 소녀가 두 볼을 복숭아빛으로 물들인다.).....아.. 오늘은 제가 선약이 있습니다.(당신이 여태와는 다른 말을 꺼내자 놀란듯 눈을 느릿하게 깜박이던 소녀가 웅얼거리듯이 말한다.)

647 봄주 ◆jxtq/UiSg2 (WxqOKlpYj6)

2021-07-04 (내일 월요일) 22:45:55

#(키득키득)틈만 보이면 도망갈 봄이 토끼라구~(맞뽀뽀❤️3❤️)

648 시후주 ◆oEH32XWGnI (NliwtZxx1I)

2021-07-04 (내일 월요일) 22:59:04

>>646
(자연스럽게 소녀를 팔로 감싸안은 호랑이는 소녀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파묻는다. 향긋한 향이 느껴지자 기분좋은 듯 미소를 지어보인다.) 선약? 무슨 선약 말이지. (소녀의 손에 자신의 꼬리를 내어주곤 소녀의 토끼 귀를 세심한 손길로 매만져주며 상냥하게 물음을 던진다.) 나에게도 말해주겠니?

649 시후주 ◆oEH32XWGnI (NliwtZxx1I)

2021-07-04 (내일 월요일) 22:59:22

# 이미 도망가긴 글러버린 것 같지만??? (꼬옥❤️)

650 봄주 ◆jxtq/UiSg2 (WxqOKlpYj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19:57

>>648
(자연스럽게 자신을 팔로 감싸안은 당신이 자신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파묻는것을 느끼며 움찔거리던소녀는 이내 당신의 꼬리가 만지는걸 허락하는듯 얌전히 있자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꼬리를 꼬옥, 끌어안는다.)친구랑... 사당패의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당신의 꼬리를 어루만지며 맑은 미소를 짓던 소녀는 당신이 자신의 토끼귀를 세심한 손길로 매만지는것이 느껴지자 움찔거리더니 이내 금새 나른한 표정을 지으며 흐물거리듯이 당신의 품에 축, 늘어진다.)

651 봄주 ◆jxtq/UiSg2 (WxqOKlpYj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1:09

#....이미 글러버린것 같긴 하다구우...(키득키득)(맞꼬옥❤️)
#토끼 봄이는 본편 봄이 보다 귀가 더 예민하다구~(비비적❤️)

652 시후주 ◆oEH32XWGnI (AxeNBoNdU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9:27

>>650
친구랑 사당패라.. (자신의 꼬리를 끌어안는 소녀를 부드러운 손길로 매만져주던 호랑이는 작은 웃음을 흘린다. 품에서 축 늘어지는 소녀를 더욱 풀어지게 만들려는 듯 호랑이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그러지 말고.. 오늘밤은 나와 보내지 않겠느냐? (나른한 표정을 짓는 소녀의 입술을 매만져주며 상냥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오늘밤은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구나.

653 시후주 ◆oEH32XWGnI (AxeNBoNdU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29:59

# 토끼 봄이라서 어쩔 수 없는건가... 근데 귀여움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데!!(비비적❤️)

654 봄주 ◆jxtq/UiSg2 (WxqOKlpYj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7:13

>>652
(당신의 품에 흐물거리듯이 늘어진 소녀는 자신을 더욱 풀어지게 만드려는듯 당신의 손길이 멈추지않자 점점더 나른한 표정을 짓는다.)안..돼는데... 사슴이 기다리는데에...(자신의 입술을 매만진 당신이 상냥한 목소리로 속삭이는것이 들은 소녀는 웅얼거리듯이 말하며 당신의 꼬리에 얼굴을 비비적거린다.)

655 봄주 ◆jxtq/UiSg2 (WxqOKlpYj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38:06

#(키득키득)하여튼 왕 콩깍지는 어쩔 수 없다니깐~(꼬옥❤️.

656 시후주 ◆oEH32XWGnI (QMjlRuRlh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49:56

>>654
나와 밤을 새우다보면 금방 사슴에 대해선 잊을 것이다. (나른한 표정을 짓는 소녀를 부드럽게 매만져주며 호랑이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 태연하게 말한다.) 나와 오늘 밤을 지새워주겠느냐? (호랑이는 빈손을 슬그머니 토끼의 꼬리가 있는 쪽으로 옮겨선 매만져주려 하며 귓가에 속삭였다.) 오늘은 네가 참으로 필요하구나, 봄아. (처음으로 다정하게 소녀의 이름을 불러주며 말한 호랑이는 소녀의 대답을 기다리듯 바라본다.)

657 시후주 ◆oEH32XWGnI (QMjlRuRlho)

2021-07-04 (내일 월요일) 23:50:28

# 이미 콩깍지는 기본이 되어버렸으니까 이제와선 어쩔 수 없다구`!! (맞꼬옥❤️)

658 봄주 ◆jxtq/UiSg2 (WxqOKlpYj6)

2021-07-04 (내일 월요일) 23:58:19

#하긴~ 우리는 콩깍지가 기본이니까안~!!!(비비적❤️)
#시후주 나 이만 자러가먀해요오.. 내일 또만나!!

659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18:09:34

>>656
(자신을 어루만지며 대수롭지않다는듯 태연하게 말한 당신이 슬그머니 손을 옮겨 자신의 꼬리를 매만지는것을 느낀 소녀가 눈을 왕방울만하게 뜨며 어깨를 움찔거린다.)...하.. 하지만... 그런건 혼인후에나 하는거라고 들었는데...(목끝까지 복숭아빛으로 물든채 자신의 꼬리에 얼굴을 숨기듯이 얼굴을 포옥, 파묻더니 웅얼거리듯이 말하던 소녀는 당신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자 자그마한 몸을 멈칫거린다.)

660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18:10:07

#갱신...!!
#우으... 어제는 또 월요병에게 져버렸었어어...(꼬옥❤️)

661 시후주 ◆oEH32XWGnI (QgzcvBuOas)

2021-07-06 (FIRE!) 18:54:39

>>659
잠시 이야기도 나누고 하는 것이 혼인까지 필요한 일이더냐. (호랑이는 그저 부드럽게 눈웃음을 띈 체 살살 소녀의 머리를 매만져준다.) 어찌 하겠느냐, 봄아. 나와 함께 오늘 밤을 보내겠느나? ( 소녀가 몸을 멈칫거리는 것을 느낀 소년이 어떻게 하겠냐는 듯 소녀의 볼로 손을 옮긴다.)

662 시후주 ◆oEH32XWGnI (QgzcvBuOas)

2021-07-06 (FIRE!) 18:55:10

# 어서와 봄주!! (꼬옥❤️)
# 월요병은 어쩔 수 없지!!

663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19:22:47

>>661
바..밤을 지새우거나하는건.. 아무하고나 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은 당신이 자신의 머리를 살살 매만지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여전히 당신의 꼬리에 얼굴을 묻은채 웅얼거리듯이 말한다.)(당신이 어떻게 하겠냐는듯 자신의 볼로 손을 옮기는것을 느낀 소녀는 고민이 되는듯 입술을 꾸욱, 깨문다.)

664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19:23:13

#우으... 시후주력이 간당간당해서 후다닥 달려왔다구우...!!!!!(비비적❤️)

665 시후주 ◆oEH32XWGnI (YXxRaMP7Nk)

2021-07-06 (FIRE!) 19:36:50

>>663
(소녀가 웅얼거리듯 말하곤 고민이 되는 듯 입술을 꾸욱 깨물자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호랑이는 피식 웃음을 터트린다.) 네가 싫다면 돌아가도 좋다. 나는 억지로 너를 잡아두려는 것이 아니니. (소녀의 꼬리를 슬그머니 매만져준 호랑이가 태연하게 소녀를 얼마든지 놓아주겠다는 듯 말한다.) 자, 결정하거라. 네가 고개만 끄덕인다면 내가 너를 안아들고 바로 방으로 들어갈 것이야.

666 시후주 ◆oEH32XWGnI (YXxRaMP7Nk)

2021-07-06 (FIRE!) 19:37:14

# 나도 봄주력이 부족했어~ 고생했어~! (쓰담❤️)
# 좋은 하루 보냈어요?

667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19:43:31

>>665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피식, 웃은 당신이 슬그머니 자신의 꼬리를 매만지고는 태연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고민을 하더니 결국 눈을 질끈 감은채 고개를 끄덕거린다.)

668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19:44:08

#우으.. 시후주도 고생했어어..!!!!(비비적❤️)
#이래저래 정신없는 하루였어어.. 시후주는요오???(꼬옥❤️)

669 시후주 ◆oEH32XWGnI (imEYF.ZXnY)

2021-07-06 (FIRE!) 19:57:01

>>667
후후, 네 뜻은 잘 알았다. (호랑이는 소녀가 눈을 질끈 감고는 고개를 끄덕이자, 미소를 짙게 하더니 소녀를 안아들고 일어선다. 소녀를 안아드는 것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가뿐한 그의 몸은 사뿐히 걸음을 옮겨 그의 방으로 향했다. 방안에는 언제 붙여놓았는지 촛불 두개가 방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소녀를 자신의 이부자리에 내려두곤 살며시 자신도 그 곁에 몸을 눕힌다.) 내 품으로 오겠느냐, 봄아. (다시금 소녀의 토끼 귀에 살며시 속삭인 호랑이가 어떻게 하겠냐는 듯 소녀를 바라본다.)

670 시후주 ◆oEH32XWGnI (imEYF.ZXnY)

2021-07-06 (FIRE!) 19:57:28

# 고생했어!! 이제 푹 쉬는거야!! 저녁은 먹었어?? (쓰담❤️)
# 시후주는 그럭저럭!! 다행이지~

671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04:37

>>669
(눈을 질끈 감은채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을 보고 짙은 미소를 지은 당신이 자신을 안아드는것을 느낀 소녀가 놀란듯 몸을 움질거리며 당신의 옷자락을 꼬옥, 잡는다.)(자신을 이불에 살며시 내려두고는 곁에 몸을 눕힌 당신이 자신의 토끼 귀에 살며시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꼬물거리며 당신의 품으로 들어간다.)...사슴에게 사람 한명만 보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밤새 기다릴까 걱정됩니다..

672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05:30

#히히, 맛있는 치킨먹었지이!!!!(비비적❤️) 시후주는요오??(쓰담❤️)
#완전 다행이야아!!!(꼬옥❤️)

673 시후주 ◆oEH32XWGnI (En6mXpoQhQ)

2021-07-06 (FIRE!) 20:19:50

>>671
걱정말거라. 이미 네가 방에 들어갔을 때, 다른 아이가 말을 전하러 갔으니 말이다. (호랑이는 자신의 품속으로 들어온 소녀를 감싸안고는 꼬리를 살살 어루만져주며 말한다.) 자, 그래 - 무엇을 물어볼까.. 사슴과는 어떤 사이더냐? (질문은 평범했다. 다만 호랑이의 꼬리와 손이 소녀를 어루만지는 것은 소녀를 살며시 자극하는 듯 했다.) 너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볼까한다.

674 시후주 ◆oEH32XWGnI (En6mXpoQhQ)

2021-07-06 (FIRE!) 20:20:15

# 시후주는 미역국 먹었어!! 맛있는거 먹었구나~?? 잘햇어!! (뽀뽀❤️3❤️)

675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28:17

>>673
(자신을 감싸안은 당신이 자신의 꼬리를 살살 어루만지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는 몸을 움찔거리면서도 다행이라는듯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사...슴은.. 마을에서..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자신의 꼬리를 어루만지는 당신의 손길에 어깨를 파르르, 떤 소녀가 당신의 옷자락을 움켜쥔채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676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28:47

#히히, 시후주도 맛있는걸로 잘챙겨먹었네에??? 잘했어~!!!!(맞뽀뽀 ❤️3❤️)

677 시후주 ◆oEH32XWGnI (bzB55YF35g)

2021-07-06 (FIRE!) 20:48:12

>>675
사슴이 너의 가장 친한 친구였구나. ( 소녀가 옷자락을 움켜쥔 체 파르르 떠는 것을 지켜본 호랑이는 짐짓 소녀의 상태를 모르는 척 능청스럽게 대답을 한다.) 어찌하여 그 아이와 친해졌느냐? 너는 토박이도 아니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 호랑이는 슬그머니 소녀의 귀도 나머지 손으로 꼬리와 함께 어루만져 자극하며 태연하게 물음을 이어나간다.) 그것에 대해서도 참으로 궁금하구나.

678 시후주 ◆oEH32XWGnI (bzB55YF35g)

2021-07-06 (FIRE!) 20:48:56

# 둘 다 잘했으니까 오늘도 완벽하네! 다행이야!! (꼬옥❤️)

679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59:33

>>677
...사..슴이... 꽃도 따주고.. 먹을것도 가져다줘서..(능청스럽게 대답한 당신이 슬그머니 나머지 손으로 자신의 귀도 함께 어루만지며 태연하게 묻는것을 들은 소녀가 나른한 숨을 내뱉더니 웅얼거리듯이 말한다.)...그런데.. 이제 이거 그만...(당신이 꼬리와 귀를 어루만지자 기분이 이상한듯 눈에 눈물방울을 매단 소녀가 애처롭게 당신을 올려다본다.)

680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0:59:52

#완벽하다구우!!!(맞꼬옥❤️)

681 시후주 ◆oEH32XWGnI (sis8MwTkEA)

2021-07-06 (FIRE!) 21:19:38

>>579
그것 참 착한 아이로구나. (소녀가 나른한 숨을 뱉어내며 웅얼거리자, 호랑이는 그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체 상냥한 대답을 들려준다.) 자, 내가 손을 이렇게 떼어내면 편해지는 것이냐? (이미 소녀를 한참이나 애처롭게 만들어 놓은 그는 태연히 손을 떼어내며 어떻냐는 듯 소녀를 바라본다. 마치 무엇을 바라는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하라는 듯.)

682 시후주 ◆oEH32XWGnI (sis8MwTkEA)

2021-07-06 (FIRE!) 21:20:09

# 좋아좋아!! 오늘도 푹 쉬고 내일 열심히 준비하는거야! (뽀뽀❤️3❤️)

683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1:33:52

>>681
맞...습니다.(친구에대한 칭찬을 듣게되자 기분이 좋은듯한 소녀가 움찔거리면서도 베시시, 미소를 짓는다.)(한참이나 자신을 애태우던 당신이 태연히 손을 떼어내며 자신을 바라보자 눈물방울을 매단채 당신을 올려다보던 소녀가 울망이는 표정을 짓더니 어찌해야할줄 모르겠다는듯이 당신의 옷자락만 꼬옥, 부여잡는다.)

684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1:34:15

#네에~!!! 시후주도 그렇게 하는거야아!!!!(맞뽀뽀 ❤️3❤️)

685 시후주 ◆oEH32XWGnI (4..wh2.hik)

2021-07-06 (FIRE!) 21:46:19

>>683
봄아. (울망이는 표정을 지은체 자신을 올려다보는 소녀를 바라보며 호랑이가 나지막이 이름을 부른다. 그의 눈은 울망이는 소녀의 눈을 향해 있었다.) 내가 너를 편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느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너를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냐? (호랑이는 마지막으로 묻는다는 듯 태연하게 미소를 지은체 속삭인다.) 바란다면, 짧게라도 대답을 해보거라. 내 너를 편히 만들어줄테니.

686 시후주 ◆oEH32XWGnI (4..wh2.hik)

2021-07-06 (FIRE!) 21:46:43

# 그럼그럼~ 당연하지!!! 그래야 또 내일 봄주를 보고 그러지!! (비비적❤️)

687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1:56:09

>>685
(울망이는 표정으로 당신을 올려다보던 소녀는 나지막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른 당신이 태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는것이 들려오자 당신의 옷자락을 부여잡은 손을 더욱 꼬옥, 쥐더니 이내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688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1:56:51

#히히, 좋아아! 나도 내일 후다닥 달려올거라구우!!!(꼬옥❤️)
#...시후시후는 호랑이가 아니라 여우인게 분명해...(흐릿)

689 시후주 ◆oEH32XWGnI (CxbM9T6re2)

2021-07-06 (FIRE!) 22:06:50

>>688
그것이 네가 바라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주겠다. (소녀의 끄덕임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호랑이는 망설임 없이 소녀와 하룻밤을 보내기 시작한다.)(시작은 달콤하면서 부드럽게, 끝에 이르러선 열정적으로 소녀와 하룻밤을 보낸 호랑이는 새벽녁 동이 틀 무렵, 소녀를 방에 눕혀두곤 옷을 갈아입고 나와 마루에 느긋하게 앉아 해가 뜨는 것을 기다린다.) 곰아, 가서 시원한 물이나 두잔 떠오도록 하거라. (그다지 지친 기색은 없는 호랑이가 열린 방문으로 보이는 소녀를 흘끗 보곤 멀리 문 앞에 서있는 곰에게 명을 내린다.)

690 시후주 ◆oEH32XWGnI (CxbM9T6re2)

2021-07-06 (FIRE!) 22:07:13

# 어라라 구미호는 따로 있는거 아니었냐구~ (비비적❤️)
# 시후시후는 호랑이인걸??? (키득)

691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2:21:10

>>689
(기다렸다는듯한 당신과 하룻밤을 보내기 시작한 소녀는 기절하듯이 이부자리에 누워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잠을 청한다.)끄응...(지친 기색도 없이 마루에 앉아 있는 당신과는 다르게 식은땀을 흘리며 끙끙거리던 소녀는 문득 옆에서 느껴지던 온기가 사라짐을 깨달은듯 힘겹겨 눈을 뜬다.) ...호랑...(잔뜩 상해있는 자신의 목소리에 놀란듯 눈을 조금 크게 뜨던 소녀가 이내 울망이는 표정을 짓더니 베개에 얼굴을 묻는다.)

692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2:21:37

#...그치만 호랑이가 아니라 여우같은걸...(꼬옥❤️)

693 시후주 ◆oEH32XWGnI (sM.iIXFZf.)

2021-07-06 (FIRE!) 22:35:14

>>691
눈을 떴느냐. (상해있는 소녀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들었는지 미소를 띈 체 말을 건낸다.) 조금만 기다리거라. 금방 물을 가져다줄터이니. (마침 그의 말이 끝나기 전에 곰이 마당으로 물이 담긴 그릇을 두개 들고 왔고, 그것을 받아든 호랑이는 그것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선다.) 자, 일단 물을 마셔보겠느냐?

694 시후주 ◆oEH32XWGnI (sM.iIXFZf.)

2021-07-06 (FIRE!) 22:35:39

# 시후주는 잘 모르겠는걸~!! 호랑이가 토끼한테 관심을 갖은 것 밖에~ (맞꼬옥❤️)

695 봄주 ◆jxtq/UiSg2 (RYHV6.JjOU)

2021-07-06 (FIRE!) 22:43:03

>>693
(자신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들은 당신이 미소를 띄우며 말하는것이 들렸음에도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던 소녀는 방신이 물그릇을 들고 방으로 들어서자 베개에 얼굴을 묻은채 엉엉, 울음을 터트린다.)...저..저는 이제 어떡... 합니까아... 시집가긴 다 틀렸...(서럽게 울던 소녀가 띄엄띄엄 떨어지는 목소리로 울먹거리며 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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