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어라라, 겨우 그게 끝이야?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것을 들은 소년이 뭔가 김이 팍 샌듯 중얼거린다.) 이미 그러고 있는데...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려나. ( 나른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녀를 내려다보며 부드럽게 손으로 볼을 매만져준 소년이 조금 더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랑을 나눈 소년은 두사람의 일이 끝나자 천천히 일어선다.) 나 잠깐 부엌 다녀올건데.. 여보는 누워서 쉴거지? (소년은 가운을 걸치곤 태연하게 물음을 던진다. 소년은 전혀 지친 것 같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288 왜애? 뺏고싶어하구 질투하구 그런걸 바랬으려나아???(당신이 김이 팍 샜다는듯이 중얼거리는것을 들은 소녀가 키득키득 웃으며 말한다.)(자신을 내려다보며 부드럽게 볼을 매만진 당신이 조금 더 몸을 움직이자 당신의 목을 와락, 끌어안던 소녀는 일이 끝나고나서야 침대에 추욱, 늘어진채 느릿하게 숨을 고른다.) ....아니이, 씻을래애..(가운을 걸친 당신이 지친기색하나없는 모습으로 태연하게 묻는것을 들은 소녀가 힘없이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린다.)
>>290 좀 바라기는 했지? (소녀가 키득거리며 하는 말에 당연하지 않냐는 듯 지그시 바라보며 말한다.) 그래, 그러면 여보야 먼저 씻어. 나는 좀 있다 씻을게. (소녀가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리는 말에 일어나 앉는 것을 도와준 소년은 먼저 부엌으로 나가려는 듯 상냥하게 말하며 문을 향해 걸어간다.) 막둥이만 아니었으면 같이 씻으러 들어가는건데~ ( 장난스런 농담을 덧붙이는 걸 잊지 않는 소년이었다.)
>>292 ....흐흥.(당연하지 않냐는듯 자신을 지그시 바라보는 당인을 마주보던 소녀가 흐흥, 하는 소리를 내며 푸스스, 웃어버린다.)응, 알았어요오.(당신의 도움을 받아 일어나 앉은 소녀는 당신이 문을 향해 걸어가며 상냥하게 말하는것이 들려오자 알았다는듯 힘없는목소리로 말하고는 끄응, 하는 소리를 내며 침대에서 내려온다.)같이 씻어도 상관없는데에..(당신이 장난스럽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약간 후들거리는 다리로 욕실을향해 걸음을 옮기며 지나가는말로 중얼거리듯이 말한다.)
>>297 같이 씻으면 백퍼센트 막둥이한테 무리가 갈테니까. (소녀가 걸음을 옮기며 중얼거리는 말에, 맘 같아선 같이 들어가겠지만 참을 수 밖에 없다는 듯 덤덤하게 대답을 돌려주는 소년이었다.) 느긋하게 씻고 나와. 온욕도 좀 하구, 물 받아서 말이야. (소년은 소녀에게 몸을 푹 풀고 나오라는 듯 말하곤 물을 마시러 거실로 향한다.) 읏차, 몸이 한결 가벼운걸.
>>299 응? 무리가 왜...(당신이 덤덤하게 말하는것이 들려오자 당신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소녀가 이내 눈을 느릿하게 깜박이더니 스르륵, 고개를 돌려 욕실문을 바라보고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바삐 움직인다.)...쟤도 차암...(욕실로 들어와 문을 닫아버린 소녀가 볼에 손부채질을 하며 중얼거리고는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기 시작한다.)
>>301 후후후. ( 소녀가 자신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는 것을 보곤 재밌다는 듯 웃어보인다.) 어디 우리 여보야 힘내라고 준비해둘까. (소녀가 힘들지 않게 맛 좋은 꿀물을 탄 소년은 자신 몫의 꿀물도 타선 방으로 돌아간다. 방의 테이블 위해 소녀 몫의 꿀물을 올려둔 소년은 침대에 기대어 앉아 휴대폰을 보며 소녀가 씻는 것을 기다린다.) ... 귀여운 얼굴 찍어둘걸. (문득 생각이 들었는지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신 소년은 꿀물만 홀짝인다.)
>>303 (당신이 꿀물을 타와서 자신을 기다리는 사이, 미지근한 물에 반신욕을 하고 간단히 샤워를 한 소녀가 가운을 걸치고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채 욕실에서 나온다.)끄응.. 이제는 샤워하는것도 힘드네에..(배를 손으로 받친채 중얼거리듯이 말하던 소녀는 휴대폰을 보며 꿀물을 홀짝이는 당신을 발견하고는 자리에 그대로 멈춰서서는 안아달라는듯 팔을 쭉, 뻗는다.)
>>305 ( 소녀가 방문 앞에 서선 자신을 보곤 팔을 뻗으며 안아달라는 듯 바라보자, 꿀물을 마시던 소년은 피식 웃어버린다.) 어라라, 우리 여보야가 어리광쟁이가 됐네? (소년은 의외라는 것처럼 말하면서도 천천히 몸을 일으켜선 소녀에게 향한다. 그리곤 이정도는 거뜬하다는 듯 소녀를 들어올린 소년은 소녀를 침대로 데리고 가서 눕혀준다.) 자, 여보 마시고 힘내라고 꿀물 타뒀으니까 먹고 푹 자자. ( 소년은 그대로 준비해둔 소녀의 잔을 건내며 방긋 웃어보인다.) 남편의 준비성이 철저하지?
>>307 빨리 안아줘어.(팔을 뻗고있는 자신을 보고 피식, 웃은 당신이 의외라는듯이 말하며 천천히 몸을 일으키자 투정을 부리듯이 말하던 소녀는 이내 자신에게 다가온 당신이 자신을 들어올리자 베시시, 미소를 짓는다.)고마워 여보야아.(당신이 잔신을 건네자 낑낑거리며 몸을 일으켜 잔을 받아든 소녀가 꿀물을 꼴깍, 마신다.)맛있다아, 역시 우리 여보가 최고네에?(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말하던 소녀가 당신을 올려다보며 장난스럽게 웃는다.)나 로션발라줘, 머리도 말려줘!
>>309 우리 여보야가 씻고 나오더니 아주 어리광쟁이가 다 됐네. (소녀가 꿀물을 마시던 것을 서서 지켜보던 소년은 꿀물을 다 마신 소녀가 베시시 웃으며 하는 말에 키득거리며 말하더니 로션과 드라이기를 들고 온다.) 자자 ,우리 여보야 꿀잠자게 해주려면 이 방법 밖에 없을테니까... 자, 눈 감으세요. 로션 발라주려면 눈 감아야지. ( 소녀의 옆에 앉은 소년이 볼을 콕콕 건드리며 말한다.)
>>311 그래서 싫어???(자신이 베시시, 웃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당신이 키득거리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콧잔등을 찡긋거리며 말한다.)네네~ 눈 감을게요오~(로션과 드라이기를 들고와 자신의 옆에 앉은 당신이 볼을 콕콕 건드리자 맑은 웃음소리를 낸 소녀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하고는 얌전의 눈을 감는다.)
>>313 난 싫다는 말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는데. (소녀가 콧잔등을 찡긋거리며 하는 말에 어깨를 으쓱이며 태연하게 말한다.) 그럼, 시작합니다. (소년은 손에 로션을 발라선 소녀의 얼굴로 가져간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부드럽게 소녀의 얼굴에 스킨과 로션을 발라준 소년은 볼을 톡톡 건드는 것으로 눈을 뜨라는 듯 신호를 보낸다.) 어때요, 손님. 피부가 촉촉한게 마음에 드시나요? 아니면 불만족스럽나요? (소년은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능청스럽게 물음을 던진다.)
>>318 그럼 당연하지. 여보 어리광 받아줄 사람이 나밖에 더 있어? (소녀가 키득거리며 묻자, 당연하다는 듯 어깨를 으쓱인 소년이 되묻는다.) 후, 상이 마음에 드는 걸. 자,내 앞으로 와서 잠깐 앉아봐. 머리도 말려줄게. (소녀가 입술에 뽀뽀를 해주며 하는 말에 흡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던 소년이 다정하게 말한다.) 오늘도 내 솜씨를 보여주겠어. 아주 잠이 솔솔 올걸?
>>320 흐음.. 아예 없지는않지이?(당연하다는듯이 어깨를 으쓱인 당신이 되묻는것을 들은 소녀가 콧잔등을 찡긋거리며 말한다.)네에~(자신이 뽀뽀를 하자 흡족한듯 고개를 끄덕인 당신이 다정하게 말하는것이 들려오자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앞으로 천천히 몸을 움직여 앉는다.)오늘도 잘부탁드릴게요오~
>>322 할머님이랑 아가들 빼고. (콧잔등을 찡긋거리며 말하는 소녀의 말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이며 말한다.) 예, 맡겨만 주시죠 마님~ 제가 또 마님으로 단련된 사람 아니겠습니까? ( 소녀가 천천히 몸을 움직여 앉자, 소년이 연기를 하듯 말하고는 키득거리며 소녀의 머리를 말려주기 시작한다. 이젠 완전히 단련이 된 듯, 모든 과정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모습이엇다.) 자, 뜨겁지 않게 해드리겠습니다~ ( 소년은 머리카락 속으로도 능숙하게 바람을 불어넣어가며 머리를 말렸고, 어느샌가 머리는 뽀송하게 말라있었다.) 마님, 어디 머리 상태가 마음에 드십니까?
>>324 우웅? 할머니랑 아가들 빼고도 더 있는데에??(만족스럽지 않다는 표정을 한 당신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한다.)오냐, 내 너만 믿으마.(연기를 하는듯한 당신의 말을 듣고 키득키득 웃은 소녀가 맞장구를 치듯이 말하고는 당신의 손에 머리카락을 맡긴다.)아주 마음에 드는구나. 그래, 내 너에게 상으로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 소원이 있으면 말해보련?(뽀송하게 말려진 머리를 손으로 쓱쓱, 빗어보인 소녀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콧잔등을 찡긋거린다.)
>>326 매니저형 제외. (소년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소녀에게 다시 한번 말하며, 눈치채고 없다고 말하라는 듯 소녀를 응시한다.) 예, 마님~ 저만 믿으시옵소서~ ( 소녀가 맞장구를 치며 자신에게 맡기는 것에, 열심히 장단을 맞추며 머리를 말린다.) 음, 소원 말씀이시옵니까... 소인의 품에 꼭 안겨서 잠이 드는 것은 어떠시겠습니까, 마님~ (소녀가 콧잔등을 찡긋거리는 것을 보며 드라이기를 정리하던 소년이 침대로 돌아와 먼저 몸을 눕히며 능청스럽게 말한다.) 그거면 참으로 기쁠 것 같사옵니다~
>>330 ( 누군지 캐묻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보이는 눈으로 어깨를 으쓱이는 소녀를 지그시 바라보는 소년이었다.) 아주 좋아, 아주 좋아. (소녀가 등지고 눕자, 그 등에 자신의 가슴팍을 맞댄 소년이 소녀를 꼭 끌어안으며 상냥하게 속삭인다.) 머리도 뽀송뽀송하겠다, 오늘 활동도 많이 했겠다. 졸리겠네? (소녀의 귓가에 말을 상냥하게 속삭인 소년이 손으로 소녀의 배를 살살 매만져준다.) 우리 막둥이도 오늘은 기분이 좋을지도?
>>332 응? 왜 그렇게봐아???(자신을 지그시 바라보는 당신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린 소녀가 왜그러냐는듯한 목소리로 말한다.)여보야가 좋아하니까 나도 좋아아.(자신의 등에 가슴팍을 맞댄 당신이 자신을 꼭 끌어안으며 상냥하게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속삭이듯이 말한다.)우웅.. 머리도 뽀송뽀송하구, 활동도 많이했구, 여보야한테 안겨있으니까 노곤노곤하네에.(당신이 자신의 귓가에 상냥하게 속삭이는것이 들려오자 옅은 미소를 짓던 소녀는 자신의 배를 살살 매만지는 당신의 손길에 베시시, 웃어버린다.)흐흥, 아빠가 쓰다듬어주니까안... 기분좋을거야아...(작게 하품을 한 소녀가 손으로 눈가를 비비적거리고는 웅얼거리듯이 말한다.)
>>334 나도 모르는 사람이 누군가 해서. (소녀를 지그시 바라보던 소년이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린다.) 여보야도 좋다니 다행이네. 내가 바라는건 그거 뿐인데. (소녀가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속삭이자, 소년은 다정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그래그래, 우리 여보야가 졸릴만도 하지. 내가 한 몫 하긴 했으니까. ( 소녀가 베시시 웃으며 하는 말에 키득거린 소년이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인다.) 우리 여보야 잠들 때까지 살살 만져줄테니까 이제 푹 자자. ( 소녀가 눈가를 비비적거리며 웅얼거리자, 소녀의 배를 만져주던 손을 좀 더 천천히 움직이며 부드럽게 속삭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