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1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6 :: 1001

◆c9lNRrMzaQ

2021-06-11 15:57:12 - 2021-06-12 00:19:49

788 진화 - 경호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2:35:53

"음......."

에릭 점장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나온 나는 고민에 잠겼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고집 센 사람이니까, 일단 결국 부딫히게는 되겠지. 좋아하는 여자애도 있으면서 중2병이라니 차분한척 해도 글러먹은 사람이다. 사실 그 부분이 좀 동질감이 느껴져서 좋다. 다만 아무래도 나 외에 워리어가 한명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어라?"

고민에 잠겨있던 나는 누군가 날 부르는 힘찬 목소리에, 잠깐 고개를 돌려봤다. 거기엔 얼마전 알게 된 후배 경호가 밝게 인사중이었다. 일단은 나도 고개를 끄덕이곤, 작게 웃으며 인사로 되돌려 주도록 하자.

"안녕, 경호야. 뭔가 사러 나온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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