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7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7 :: 1001

◆c9lNRrMzaQ

2021-06-06 04:47:13 - 2021-06-06 22:21:38

0 ◆c9lNRrMzaQ (yDt7GTOigA)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350 에릭 - 진화 (.7Gquh20dE)

2021-06-06 (내일 월요일) 16:13:11

손님의 파도가 물러가고, 조금 잠잠해진 시간, 짬이 나는 지금 기타 연습이라도 할까 하고 기타를 잡던 나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을 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어서오세요, 편하신곳에 앉아 계시면 점원이 메뉴판을 가져갈겁니다 "

딱히 별 생각 없는 에릭은 이후 다시 돌아가 기타를 잡고 연습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진화는 이 다음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원반이 메뉴판을 작은 집게로 들고오다가...자신의 앞에 툭 내려두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 이다.

" 그러면 안된다 맥스! 손님에겐 친절하게 굴어야 한다구리! "
" 시끄럽다. 너구리. "

점점 집안에 이상한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머니.
저는 괜찮은걸까요?
깡통원반, 너구리, 고양이, 가출한 흡혈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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