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yDt7GTOigA )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257
은후주
(yCEqnbUXh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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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내일 월요일) 15:10:10
>>256 ^^) 답변 감사합니다
258
청천 - 릴리
(Wy8J2xUW.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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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내일 월요일) 15:11:58
청천은 눈을 빛내며 다가와서 말을 쏟아내는 릴리를 보며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그러면서도. 나름대로 릴리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특별히 입맛이 까다로운 건 아니지만...저도 나름대로 좀 맛있는 걸 먹어볼까 했는데...역시 그런 건 신입생한텐 좀 비싸더라고요..." 완전 공감은 아니지만...조금 어울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아...저는...청천. 이청천. 성학교 1학년입니다. 발음이 어려우면...'클라우디'도 괜찮아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통성명에 응합니다. 릴리가 까치발을 든 것처럼 청천도 머리를 숙여 릴리와 시선을 맞춥니다. "확실히 2인이 기본인 메뉴들도 꽤 있었죠. 좋아요! 자, 그러면 어디로 갈까요? 저는 그다지 까다롭지 않으니까...제 쪽에서 맞춰드리는 게 좋겠네요." 릴리의 의견을 물어봅니다.
259
은후주
(yCEqnbUXh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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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내일 월요일) 15:12:00
>>256 근데 에릭주 제가 답레 다 쓰기 전에 잘 생각해봐요 굳이 그것까지 처음보는 은후한테 에릭이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정말로? 저 답레 올리기 전에 새로고침 하고 수정해올수도 있으니 정말로 잘 생각해봐요
260
릴리주
(ExHQytEkZ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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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내일 월요일) 15:12:19
생각해 보니까 알자스와 바움쿠헨(* 잘츠베델입니다)은 꽤 멀었지…… >>236 텀이 엄청 느려서…… 죄송하구리…… (머리박!) 투모니터로 3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중이라서…… >>247 릴리: 마음에 안 드는 게 아니야. 내 기대치가 너무 높은 거야……
261
다림-진화
(AHRHziBtOY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13:43
"그.. 의뢰를 친구랑 갔다오라고 하셔서요..." 우물거리며 비밀이라는 듯 말하는 표정은 꽤 안달복달 못하는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그래도 금방 사라졌지만요. 손부채를 불며 얼굴의 열을 살짝 식힙니다. 겉으론 별다를 건 없다지만. 밉지 않다거나 싸움에 안달나지 않았다는 진화의 말에. 그건 그렇겠네요. 원래는 그렇게 관련이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러다가 상처나.. 그런 것을 말하는 진화를 바라봅니다. "...지키는 걸까요.." 거기는 이런 곳이에요. 라고 가르쳐주려고 합니다. 지금 당장 가는 것은 폐일 것 같아서. 같이 가지는 않으려 하겠지만. "에릭 씨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하기 애매한 것 같아요." 애초에 저는... 이라고 중얼거리다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진화 씨가 아르바이트도 하고.. 누군가를 생각하는 좋은 일상을 보내는 게 좋아보여요. 같은 말로 급격히 브레이크를 겁니다. //13개
262
청천주
(Wy8J2xUW.I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15:42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팝콘을 먹자니 손이 떨림 이렇게...또 하나의...혐관각이...?
263
비아주
(fD8na8KSR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16:17
파란의 예감이 드는 게 아니라 그냥 파란이 일어나고 있네요.
264
청천주
(Wy8J2xUW.I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17:16
>>243 비아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260 헉 아닙니다!!! 저는 혹시 제 답레가 잇기 어려우신 게 아닌가 하고...! 충분히 이해해요!
265
하루주
(KuefBCmG4A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17:24
파란파란
266
에릭주
(.7Gquh20dE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19:20
>>259 음 아마 그럼 카사는 지인정도로 포장하겠네요
267
진짜돌주
(vvIxbiYBU.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19:51
파란 나라를 보았니 대립과 혐관이 가득한
268
화현주
(JQwlNT6tFs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0:29
흑흑 혐관 싫어 다들 내 앞에선 친하게 지내... (강요함)
269
하루주
(.4VKsyiZU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1:03
혐관 시로시로 아잉 시로잉...
270
성현주
(v0Wg8M3xoM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1:33
혐관인 애들 서로 악수하고 미안해하고 안아주고 화해해 안하면 꿀밤
271
진짜돌주
(vvIxbiYBU.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1:57
하루주의 앙탈이라니 이건 또 귀한 광경 신디시스로 캡쳐했습니다
272
진화 - 다림
(4H9ft1O6Kw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2:09
"오....좋네요. 친구랑 함께." 나는 조금 놀랐다. 다림씨도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구나.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귀엽다. 여태 본 표정중 제일 솔직하고 인간미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도 자주 저러면 인기가 더 많을텐데. "....알려줘서 고마워요." 카페의 위치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들었다. 조만간 찾아가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걸로 내 위화감은 더욱 늘었다. 그는 정말로 내가 들은 것 마냥 오만방자한 악인인가? 눈 앞의 다림씨가 내게 경계하듯 이러저러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이유는, 그에 대한 일종의 방어선을 펼쳐주는 것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그녀가....정말 단순한 악인에게 그 정도로 신경을 써줄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럼, 거기서 아르바이트 해보죠, 뭐."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생각해보면 내가 거기서 그에게 시비를 걸면, 그를 알려준 그녀에 대한 배신이 될지도 모르지. 응. 원래부터 난동 피울 생각은 없었지만, 가서 좀 더 정중하게 얘기하자. 그리고 그녀가 불안하지 않도록 말한다. "소개해준 다림씨가 무안하지 않도록, 민폐를 끼치지 않을게요.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한숨을 내쉬곤 진지한 태도를 풀고 그녀에게 미소지으며 얘기했다. "나는 원래부터 누군가를 싫어하는게 무서워요. 누가 날 싫어하는 것도 무섭구요." 나는 겁쟁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나는 그녀와의 관계를 망칠 생각이 없었다.
273
지훈주
(HPyDRvH8b2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2:13
머선일이구
274
하루주
(fzf/odGTqE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2:20
>>271
275
진짜돌주
(vvIxbiYBU.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2:24
역시 평화를 가져오는 것은 중재자의 무력인가...
276
진짜돌주
(vvIxbiYBU.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2:57
깔깔 앞으로 기분이 안좋아질때마다 보고 기분을 풀어야지
277
성현주
(v0Wg8M3xoM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3:23
>>275 솔레스탈 빙이 정의다.
278
정훈주
(8N/PGvlkT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3:33
해방이다! 나는 자유를 얻었다! 프리덤! 그런데 어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279
진화주
(4H9ft1O6Kw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4:17
모하모하~~~ 하루주의 애교가 귀엽다.
280
청천주
(Wy8J2xUW.I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4:27
트루-하!
281
바다주
(DsO3Dr.cL2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4:39
>>174 용왕/1학년 연바다/세스비에트의 악몽/ 태평양방어선 제1함대 사령관
282
하루주
(rQL2QHywi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4:48
제 애교는 좋지 아나요
283
하루주
(OLcj8jOWts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5:05
모하모하~
284
지훈주
(sNqgcKmpdQ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5:44
하루주 애교 카사주께 보여드려야지
285
진화주
(4H9ft1O6Kw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6:11
좀 더 해줘요 (뻔뻔)
286
지훈주
(sNqgcKmpdQ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6:12
모하!
287
청천주
(Wy8J2xUW.I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6:13
정-하! 은후와 에릭이 초면 혐관이냐 아니냐의 기로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앋. 캡이 100스레 이벤트 띠로 필요없겠다고 하신 게 이거 이야기였을까요... 이미 에릭이 일을 벌이고 있어서...?! (떨림
288
청천주
(Wy8J2xUW.I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6:39
바-하!
289
비아주
(fD8na8KSR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6:47
진석주 어서오세요. 정훈주 축하드려요.
290
하루주
(WsbmMLCd7s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7:23
한번 더.....해드릴리가 없져!! 한정판입니다!!
291
청천주
(Wy8J2xUW.I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7:26
바다주는 여태까지 나온 바다의 거의 모든 굵직한 if를 좋아하시는군요!!
292
비아주
(fD8na8KSR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7:42
많이 놓쳤네요... 늦었지만 은후주 어서오세요.
293
다림-진화
(AHRHziBtOY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29:43
.dice 1 100. = 89 다이스야 잘 굴러가라...
294
바다주
(DsO3Dr.cL2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0:18
>>291 맞아 맞아!!
295
정훈주
(8N/PGvlkT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0:23
>>287 애들아 싸우지마.. (떨림
296
다림-진화
(AHRHziBtOY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2:17
"이유를 들었다면 말하지 않을 수 없는걸요." 찾아가서 실드차지같은 거나.. 날리지 않는다면.. 같은 생각을 하다가 에릭이 방패로 밀리는 걸 생각해봅니다. 세상에. 그런 거 너무 이상한걸.. "아..아르바이트요?" 조금 꺼려하는 듯한 표정이 살짝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게. 아는 분이 본인이 만든 옷을 입고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그것도 다림도 아르바이트를 살짝 하고 있다)은 조금.. 뭔가.. 어색해! 같은 감각입니다. 싫어한다. 같은 게 아니지만.. "저는 누군가가..." 아. 하고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여도 표정이 아예 안 보이는 건 어렵지만. "어쨌거나.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볼 수도 있겠고.. 말도 나눠볼 수 있고... 그러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15
297
릴리 - 청천
(ExHQytEkZ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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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내일 월요일) 15:32:59
« Claudie클로디 ? pas Claude클로드가 아니고 ? » 독특한 억양이 섞인 발음으로 그렇게 말하고서, 릴리는 혼자서 후후후 웃는다. 뭐가 그리 재미있는 건지. 설령 릴리가 소년의 별명이 『Cloudy』라는 것을 알아들었더라도, 이미 그렇게 별명이 붙어 버린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성학교 학생이었구나. 이청천을 발음할 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클로디 쪽이 마음에 드니까 그렇게 부르겠어. 나는 청월고교 1학년 오렐리 샤르티에야. 발음하기 귀찮으면 그냥 릴리라고 부르든지, 아무렇게나 불러도 상관없어.” 그리고 이윽고 소년이 제안을 받아들이자, 릴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주변의 식당가 지도를 머릿속에 그려 본다. ◇ 일상 스토리 개방 ── 《오르되브르 : 릴리를 얹은 카나페》 ◇ 릴리의 성에 찰 만한 식사를 찾아 보자! “나는 당신이 추천하는 걸 맛보고 싶은데 말이지. 제법 여러 가게를 찾아 헤맸지만, 도무지 간판과 음식 맛의 비례식을 성립하는 게 불가능해서……. 음식점 찾기에 관해서는 나보다는 클로디가 더 식견이 있어 보이니까.”
298
다림주
(AHRHziBtOY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3:05
다들 어서오세요~
299
에릭주
(.7Gquh20dE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3:44
>>281 " 이젠 스스로 게이트의 몬스터가 되기로 하셨군 " " 넌 너를 믿은 우릴 배신한거야.....! " (흑룡) " 수영장에서 한 번 싸워주라니 " " 내가 미쳤지....저걸 어쩐 ㄷ..." " 잠깐 ..코에 물이 들어갔...." (1학년) " 지금부터 나는 너를 하나의 몬스터로 보기로 했다 " " 내가 너에게 검을 겨누는건, 게이트를 클로징하고 코스트를 회수하기 위함이야. ....알아둬 " (악몽) " 상성이 나빴군 " " 하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아. " (사령관)
300
지훈주
(sNqgcKmpdQ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4:57
과외 끝나면 지훈이 문서 정리해야지... 모바
301
정훈주
(8N/PGvlkT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5:38
지훈주 다녀오세요!
302
다림주
(AHRHziBtOY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6:19
다녀오세요 지훈주~
303
비아주
(fD8na8KSR6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36:43
지훈주 안녕히 가세요.
304
진화 - 다림
(4H9ft1O6Kw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40:18
"그런가요?" 말하고 싶지 않았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엇....무슨 문제라도?" 가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말에 그녀가 꺼림칙해하길래, 왠지 모르게 어깨를 움츠렸다. 하, 하면 안되.....나? "....." 누군가가...하고 고개를 숙인 그녀는 역시 명백하게 이상했다. 아까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이 정도까지 오면.....신경쓰인다. 고민하던 나는 용기를 내기로 했다. 어느정도는 내가 원인이기도 하잖아. 나는 그녀의 손에 어깨를 짚고, 진지한 눈빛으로 말했다. "저는.....어떤 것이죠?" "저도 바보가 아니니까 알아요. 그 뒤의 말이 다림씨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 일리가 없단거. 그러니 부디 괜찮다면 말해주세요. 어떤걸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305
다림주
(AHRHziBtOY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41:16
.dice 1 100. = 94 다이스 롤!
306
신 은후 - 에릭
(yCEqnbUXh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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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내일 월요일) 15:42:00
'말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는데….' 에릭이 전혀 짧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동안, 여전히 웃는 얼굴로 춘덕이에게서 딸기 케이크를 받아든 은후는 장식으로 올려진 딸기를 포크로 푹, 하고 내려찍었다. "어제였나? 점심쯤에 가디언 넷에서 무슨 이야기가 있었다는 글을 보긴 했어요. 사진도 글도 대충 읽어서 그땐 무슨 일인진 잘 몰랐지만…." 과연. "공교롭게도 지금은 이 세 학교가 모두 시험 기간. 학생들이 시험에 집중한다고 가디언 넷의 화력도 평소에 비해선 낮은 편이고, 가디언 넷을 보는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굳이 이런 사진을 집중해서 보진 않겠죠. 그렇기에, 사진을 분석하지 않은 학생들, 특히 당신을 포함해서 이 사건의 중심인 세 사람과 안면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하루`라는 사람의 편을 들겠죠." 냠. 딸기를 입에 집어넣고 우물우물 잘 씹어서 삼킨 그는 포크로 케이크의 윗부분을 아주 살짝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당신은 분명 저에게 해답을 내려주길 원한다고 말했어요. 그 해답이라는 건, 당신의 사상에 대한 것은 전 아니었을 거로 생각해요. 누군가가 당신의 사상을 논파하길 원했다면, 굳이 그런 말을 해서 상대의 분노를 사지 않았을 거니까. 그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니까." "당신이 지금 진짜로 원하는 건 뭐죠? 당신의 무대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주고, 극이 진행되는 동안, 감독이자 배우인 당신이 절대로 후회하지 않도록 잡아줄 스텝?" //13
307
시현주
(4SKvRP94ko )
Mask
2021-06-06 (내일 월요일) 15:43:12
(팝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