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14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02 :: 1001

◆c9lNRrMzaQ

2021-05-30 03:51:03 - 2021-05-30 14:19:54

0 ◆c9lNRrMzaQ (Sylg2vo30E)

2021-05-30 (내일 월요일) 03:51:03

" 너희들은 인류 최초의 선봉대이자 최강의 창이 될 것이다. "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798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0:53:54

신사 숙녀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를 표합니다 (젠틀

799 에릭주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0:55:01

>>795 잠들었다! 심문 페이즈로 넘어간다!

800 화현 - 에릭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10:56:19

그가 뛰쳐나감과 동시에 자신에게 보낸 신호에 고개를 끄덕! 그리고 춘덕이에게 빠르게 다가간다.
곧 그가 천덕이의 목덜미를 잡아채고, 자신은 그 타이밍에 춘덕이의 배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쓰다듬는다.

"춘덕이 코오 코오할 시간..."

그리고 너구리 뱃살 감촉 넘 좋아... 흑흑... 마음 속에 죄책감이 피어났지만, 이런 거야 일상이니까 금방 사라져 인간을 저주한다는 말 한 마디만 남긴 채 사라지는 죄책감.
춘덕이는 살살 문지르는 따스한 손길에 금방 저항을 멈추고 코에 콧방울까지 만들며 잠들고 말았다.
킥킥... 이게 바로... 너구리를 길들이는 솜씨다..

"타겟, 제압 완료. 다음 명령은?"

801 지훈주 (HNmY90ROtY)

2021-05-30 (내일 월요일) 10:56:51

너구리 뱃살 만지고 싶다
나도

802 에릭 - 지훈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0:57:27

" 카사는 아브엘라씨에게 인간사회에 적응하는 법을 막 배웠어. 통제와 이끌어주는 자가 필요해 "

이것은 확고하다.
설령 아니라고들 말해도, 나는 이 고집을 꺾을 생각이 없다.

" 원한다면 인가... 그럴 수 있지. "

하지만 만약, 카사가 또 가출 처럼 엇나가거나.
아니면 아직 누군가를 책임지는 것에 서투른 시기에 누군가와 엮인다면.
....강제성을 띄워야하지 않을까.

" 그보다 후배군은...카사에 대해 잘 아는구나, 제법 오래 같이 다닌거야? "

803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0:58:31

>>768 지금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나이젤 대해서 더 이상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될 거라고 생각해서에요. 100스레가 넘었고, 정주행은 계속해서 힘들어질 거고, 새 시트는 계속 들어올 테고, 내려간 시트 이야기는 새로 온 사람들한텐 어떻게 해도 이해할 수 없고 낄 수 없는 이야기가 될테니...
에릭과 약속했던 걸로 힘들 때도 견딜 수 있었고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모두와 인연이 소중했기에 너무 많은 추억이 있었기에 떠나지 않게 해주었던 캐릭터였어요. 내 많은 시간을 먹으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더 많이 생각하게 하고, 그래서 살을 붙여나갔던, 관계가 진전되고 새 인연을 만나고 많은 일을 겪으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아주 천천히 변해나갈 먼 미래를 보고 있었던 지루하지만 사랑스러웠던 성장기. 싹이 트기도 전에 끝내버렸던 내 작은 화분. 그래서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관련될 걸 볼 때마다 생각나지만, 이제 새 캐릭터가 생겨났으니 갖다 버려야지-할 만큼 가벼운 건 아니지만... 도저히 그 선택 앞에 반응을 쓸 수도 없었고, 캡틴한테 어느 순간부터로 물러달라거나 설정을 바꿔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었기에, 그래서 저는 도망쳤어요. 그래서 지금에 왔고, 이제 이 스레의 장인의혼 겸 숙련좌 겸 무기제작자는 춘심이가 됐어요. 상판 암묵의 룰 같은 건 잘 모르긴 하지만 스레에서 이미 내린 시트 계속 언급하는 게 좋게 보이진 않겠죠...? 2차 경매 때 애착인형 사서 캡틴한테 NPC로 만들어달라고 하기(실성!)(실성!)(실성!)같은 미치광이같은 해결법도 있긴한데 저도 양심이 있어서 그건 차마 캡틴께 얘기를 못하겠음...(환장!)
아무튼 그래요. 상처받지 않겠다고 약속할게요. 전의 그 딥다크 선관은 조금 생각났던...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순수성을 유지하게 하고 싶은 비아와의 서사와 맞지 않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던 거지만, 원하신다면 조금 수정해서라도 받을 수 있어요.

804 에릭 - 화현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0:59:37

코오 하고 잠든 춘덕이를 화현에게 안아들라고 넘긴 뒤, 우리가 있었다는 증거를 소각한다.
모든 행동은 빠르고 정확하게...그리고 빈틈없이 행해져야 한다.

" 카페로 대려간다. 카페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빠르게 세ㄴ...협상해야지 "

세뇌라고 할 뻔 했네, 사실대로 말할뻔했어.

" 협상이 끝나면 우리 카페를 위해 일 할 충직한 종업원이 탄생할거다 "

그런데 중식 특화라고 했지...
... 밥도 만들어주나?
갑자기 카페가 중화식당으로 변해도 곤란하다..

805 에릭주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00:45

>>803 비아주의 대답이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선레를 써올게요
저도 이제 어느정도 각오가 되었으니까

806 화현 - 에릭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11:04:33

뱃살 더 만지고 싶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법. 내 밑으로 빨리 후임 들어오면 좋겠다..
뭐? 춘덕이? 춘덕이는... 조리파트잖아... 그쪽은... 일이 빡세... 그러니까, 따지자면 내 선임이 되는거지.. 암...
춘덕이를 안아들고 후다닥 카페로 그를 따라 뛰어간다.
우리가 있었던 증거는 이 서포터가 해결했으니 안심하라구! ...하지만 또 모른다. 누군가 이 장면을 봤을지도...

"방금, 세뇌라고 하셨죠? 그렇죠?"

휴우... 한 참을 달린 끝에 카페에 도착.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이 카페는 손님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기 짝이 없는 곳.
그래서 매일 먼지가 쌓여 청소를 매일 해줘야 한다. 젠장...
춘덕이를 포근한 방석을 깔아둔 의자에 앉히고 꽁꽁싸매는 건 아플테니까 담요로 둘러줬다.

"그런데, 춘덕 조사할 때 보니까.. 중식 전문인데 어떻게해요...? 꽃빵튀김이랑 멘보샤 팔아요? 저는 한식이 더 입에 맞는데.."

807 지훈 - 에릭 (Vox81fg2ww)

2021-05-30 (내일 월요일) 11:04:38

" 그런 건 아브엘라 씨가 할 일이겠지. 우린 지켜보면 될 뿐이야. "

단지 친구의 자리에 있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옆에서 지켜보는 것과, 약간의 조언 뿐이었다. 무언가를 강요한다거나 하는 건... 할 수 없었던가.

" 꽤 오래 알고 지냈긴 하지. 학기 초부터 알고 지냈던가... "

카사가 그냥 평범하게 길을 가던 자신을 습격한다거나, 분수대에 빠져 오들오들 떨던 상태로 자신을 만난다거나...

...잠깐이지만 역시 통제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할 뻔 했다는 건, 역시 말하지 않기로 했다.

808 에릭 - 선레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06:44

" ...그 날을 기억해? "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었다.
따뜻하면서도, 살짝 시원하고 꽃냄새가 살짝 섞인, 학원섬에서 3월 즈음에 피어오르는 꽃들의 냄새가 섞인 기분 좋은 바람이었다.
하지만 그 바람 끝에 섞인 푸른 풀냄새 역시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 처음 만난 날에 말이야, 머스킷에 대해 이야기 했잖아? 사실 가지고 싶었는데, 조금 양심없어 보일까 싶어서 쉽게 제안하지 못했어. 뭐어 나중에 당신이 제작자라는 걸 알았을 때는 엄청 놀랐다니까.... "

침묵

" 아 그리고, 그 다음에.. 같이 의뢰를 갔던 것도 기억하지? 성현 선배와 같이 엄청 고생했지, 그땐 제법 멋있었어. 당신이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분명 실패했을거야. 고블린들의 독이랑 언덕 때문에 개고생을 했지, 나중에서야 고블린 킹이 언더 안쪽에 숨어있다는 걸 눈치챘지만..... "

두번째 침묵

" ...... 내가 매일 여기 찾아오는거, 부담스럽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그냥 오고 싶어서 온거니까... 그리고, "

에릭은 주머니에서 주섬거리며 한 회중시계를 꺼냈다. 깔끔해보이는 철 위에 꽃과 여우의 무늬가 장식되었고,
살짝 기울이자 붉은색 잉크가 색을 반짝이며 장식을 멋지게 꾸며주는 잘 만들어진 회중시계였다.

" 이런 선물을 받아버렸으니, 이대로 당신을 잊어버리는 것도 좀 그래 "

에릭은 자신의 앞에 놓여진 무덤을 보며, 그렇게 읊조렸다.

//이걸로 끝, 이번 일상으로 정말 끝이다

809 에릭 - 화현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08:22

" 세뇌라니 무슨 무서운 소릴 하고 있니 화현아. 설득을 잘못들은거 아니야? "

가볍게 웃으며 담요로 힘껏 춘덕이를 묶어 조른다.
자 가엾은 너구리야. 우릴 위해 디저트를 만들어줘야겠다.

" ...? 요리를 할 줄 아는데 왜 그걸 팔아? 우리 카페에 어울리도록 다른 요리를 연습하라고 고ㅁ...설득하면 되는거 아니야? "

악덕 점장대리의 광기.
순수하게 말하던 에릭은 그저 방긋 웃으며 화현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다가

" 그게 싫으면 니가 요리를 배울래? "

810 춘심-하루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1:09:34

하늘이 맑고 봄볕이 따듯하고 바람이 시원하다. 불구덩이 같은 공방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작업에 몰두하는 단조로운 일상 중에, 뜻밖의 약속이 생겨 누군가와 함께 한가로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다. 만나서 꼭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만 나누더라도, 누군가와의 만남은 언제나 마음이 벅차다.

"안녕."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하루에게 기척을 내며 천천히 다가간 나는, 손을 가벼이 들어 인사했다. 표정과 목소리만으로는 반가움을 표하기 어려운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녀는 오늘도 빛이 난다. 처음 보았을 때처럼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녀의 맑고 고운 얼굴은 언제나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놓고 바라보게 만든다.

811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1:09:59

춘덕이 불쌍해..

812 에릭 - 지훈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10:57

" 그 아브엘라씨가 지금은 카사에게 올 수 없으니, 다른 누군가가 대신해줘야 하지 않겠어? "

그저 그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좋은 길로 갔으면 하니.
나는 통제를 선택했다.
그것이 가장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 호오 학기초? 난 영웅절에 막 다시 만났는데, 처음엔 둘 다 서로를 못 알아봐서 치한으로 몰렸다니까. "

" ...그럼 하나만 물어보고 싶은데 "

커피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겨우 입을 땠다.

" 지훈이 너는 카사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이지...그치? 그러다가 사고를 크게 치면 어쩔 생각이야? "

813 화현 - 에릭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11:12:32

"말 돌리는 솜씨가 워리어 답지 않은데요?"

찌릿... 한 번 쳐다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그저, 춘덕이가 당할 일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바꿔주는 것 뿐...
예를 들어 물고문은 맛있는 주스 한 잔 마시기... 간지럽히기는 정성과 애정을 담은 쓰다듬기... 잠 안 재우기는 낚시채널의 낚시영상 보여주기.. 같은 걸로.

"방금 또 고문이라고 하신 것 같았는데."

그러다가 니가 요리 배울래? 라는 말에 고개를 바로 저으며 "춘덕아, 춘덕아, 중식 말고 디저트 한 번 만들어보지 않을래?" 하고 바로 튀어나온다.
요리는... 싫어... 응...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재고 체크하고 주방 정리와 재료 전처리와 손질,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조리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혼합이랑 기초조리 같은 것들을 하기 싫어..
경험담 같지만, 경험담은 아니야. 응...

814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1:14:10

어.. 저는 어장 과거의 일은 자세히 몰랐었고 그냥 대장장이 컨셉이 좋아서, 겹치는 캐릭터가 없길래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던 건데. 제가 무언가 마음을 불편하시게 만든 것 같은 느낌도 없잖아 드네요

815 에릭 - 화현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15:14

" 몇달 전만해도 서포터였으니까. "

아니 그거 너희가 서포터가 너무 많아서 워리어로 변한거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 것도 있고.
아무튼 말돌리기를 무마하는 한편..깨어난 춘덕이는.

" 이게 뭐냐 구리!! 풀어주라 구리! 이거 납치다 구리! 너희 성학교지구리! "

" ...맞아 우린 성학교 학생들이야, 학원섬의 시설복구 예산 50%이상을 담당하는 성학교지 "

잘됐네 이거.
이래서 이미지가 중요하다니까.

" 아무튼, 방금 이 녀석이 말한 것 처럼 디저트를 만들어줘야겠다. 우리 카페에서 일해줘야겠어. "

" 디..디저트? 그렇다면 킹구리님에게..."

" 우린 종신계약 노예가 필요해 춘덕아.. "

너구리의 안색이 파랗게 질리는건 순식간이었다.

816 하루 - 춘심 (fZ7ZdYPQDo)

2021-05-30 (내일 월요일) 11:17:54

따스한 햇볕 아래에, 새하얀 원피스와 챙이 넓은 새하얀 모자를 쓰고 서있던 하루는 느긋하게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며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그녀에게 썩 나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만남은 언제나 즐거운 시간이었고, 오늘도 분명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서요.

" 아, 춘심 양 "

하루는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환한 미소를 머금으며 고개를 듭니다.
고개를 드는 하루를 따라, 그녀의 새하얀 머리카락이 찰랑이며 흔들립니다.
또각또각, 구두굽의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 춘심에게 다가간 하루는 상냥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해보입니다.

" 오느라 고생하셨어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자고 할 걸 그랬나요? "

후후, 하는 기분 좋은 웃음을 흘리며 하루는 상냥하게 말을 겁니다.
그러다 무언가 눈에 들어왔는지 춘심의 머리를 향해 손을 뻗었고, 그 가녀린 손가락에는 자그마한 나뭇잎 하나가 잡혀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샌가 춘심의 머리카락에 날아다니던 나뭇잎이 붙은 모양이었습니다.

" 여기에 붙어있던게 꽃이었으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지만... 지금은 꽃이 아니니 떼어드릴게요. 자, 좀 더 걷다가 카페라던가 가볼까요? 아니면 바로 카페나 다른 곳에 가볼까요? "

부드러운 금빛 눈동자를 다림에게 향한 하루가 상냥하게 물음을 던져옵니다.

//2

817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1:22:48

>>814 춘심주는 부담갖지 마세요. 춘심이 관련해서 불편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리고 이제 누가 뭐라도 이 스레 대장장이는 춘심이에요. 특성이랑 캐릭터 속성에 누가 전세냈습니까? 그런 걸 할 수 있는 사람은 캡틴밖에 없습니다.

[ - 장인이 되는 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단순히 물건을 만들기보단 직접 두드리고 손을 써서 만드는 쪽이 물건이 더 좋다고 이전부터 쭉 이야기한 바가 있다. 그렇기에 이런 방향을 이용하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간단히 말하면 (그초록)도 저번 제작에서도 과정에 신경을 쓰기보단 결과에 신경을 쓰기도 했고, 대장기술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효과가 감소하는 것도 있다.
- 명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캐릭터는 상점가에는 대장간도 많고, 제노시아라는 학교 특성상 많은 장인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고, 기술을 전수받거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추천하는 캡틴. 물론 장인의 혼 특성 자체에 이런 제작 계통 기술에 대한 버프가 있어서 제작 기술이 없더라도 제작품이 나오는 설정이긴 하다..
- 대장장이 캐릭터들의 버프는 간단하게는 무기 강화와 적의 무기 훼손 등이 있는데, 이런 쪽 기술을 배워보는 것을 추천 ]
[ 캡틴의 추천 기술 트리
야금술 B - 해석수리 A - 분석 A - 화염의 대장간 C(제노시아 고교의 기술) ]

겹치는 속성을 하다니 괘씸하다 이스레 대장장이는 영원히 나뿐일 것이다 이런 마인드였으면 아는 걸 알려줄 일도 없었을 거에요.
그냥 입구까진 닦아줬으니까 좀 깨끗한 입구로 가도 되고 다른 길로 가도 되고. 편하게 하고 싶은 걸 무엇이든 선택하세요. 망설이지 말고.

818 지훈 - 에릭 (Vox81fg2ww)

2021-05-30 (내일 월요일) 11:24:50

" 네가 카사를 정말 걱정하고 있다는 건 알겠지만, 넌 아브엘라 씨라는 분이 아니야 에릭. 네가 오빠고, 걱정한다고 해서, 그게 카사를 통제할 이유가 되진 않아. "

에릭을 빤히 바라보았다. 한마디로 지훈의 말은 그것이었던가. 에릭은 보호자가 아니기에, 카사를 통제할 당위성은 에릭에겐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런 말을, 시선과 말을 통해 하고있었다.

" 대체 어떤 짓을 했길래 그녀석에게 치한으로 몰리는 거야... "

카사를 댕빨했던 기억을 되살렸을까. 대체 뭘 했길래 그녀석이 치한이라고 인식을...

...지훈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에릭이 말하는 것에,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 에릭. 카사는 더이상 산 속에서 살던 늑대가 아냐. 어느정도 사회화가 되었고, 최소한 선을 넘진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며,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도 대충 알고 있어. 사고를 크게 치는 것이 가정이라니, 카사를 너무 못 믿는 거 아냐? "

물론 카사를 보면 불안불안하긴 하다. 그래도... 대화해보면 알 수 있었다. 이녀석이 그정도로 미숙한 건 아니라는 것을. 그정도로 카사를 신뢰하고 있었다. 그래도 질문에 대답은 해야 하겠지..

" 만약 카사가 사고를 크게 치면, 그녀석이 사고를 해결하도록 도와야겠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선 수습하고, 사과하고 다니도록 옆에서 조언하고 지켜봐주는 것.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최대야. "

819 하루주 (6qU5D.DQMw)

2021-05-30 (내일 월요일) 11:25:39

하루 : ( 에릭과 지훈은 경계대상 )(??)

820 화현 - 에릭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11:25:44

"아 맞다... 그래서 이렇게..."

거기까지만 말하기로 한다.
춘덕이가 마침내 깨어났다. 아주 잘 잤는지 눈이 훨씬 또렷하다. 생기가 가득한 걸 보니, 역시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참말이야.
깨어나자마자 성학교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눈동자가 잠깐 흔들렸지만, 그것은 0.1초도 안되는 망설임. 곧바로 "아! 이래서 제가 청월 교복이나 제노시아 교복 입자고 했잖아요.." 라며 거짓말을.
그리고 에릭, 그가 하는 말을 가만 들어보다가 다짜고짜 종신계약 노예가 필요하다는 말에 이 사람은 절대 사업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그의 입을 막는다.

"춘덕아, 우린 디저트를 만들 사람이 필요해. 하지만, 노예처럼 대우할 생각은 없어. 비록, 5인 이하의 사업장이라 너의 근로시간 보장과 야근수당, 주말수당, 해고 전 통보와 부당 해고에 대해 법적으로 항의할 권리와 너의 연차와 같은 휴무일도 보장해주지 못하겠지만... 그렇지만, 너에게 생선을 제공해줄 수 있어..."

주머니에서 편지의 원본을 꺼낸다.
뭐??? 춘덕이에게 준 건 원본 아니었냐고? 그것도 의념으로 만들어진 가짜. 애초에 증거는 남기면 안된다. 크크..

"이 편지 기억해? 이 편지에 적힌... 전복 양식장은... 진짜야. 정확히는 '전복' 만 진짜지."

"급료로 전복을 줄게."

821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1:26:59

시트스레에 일정 기간 이후로는 참여가 힘들다는 참치가 있는데... 참여를 못해서 피해를 본다거나 속상하다거나 한 게 제일 큰 건 아마 본인 아닐까. 캡틴한텐 시한부 자식이고 2개월쯤 함께하면 나도 정들어서 마음아프긴 할거같지만. 일단 주말 정도에만 시간 낼 수 있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일단 캡틴 오면 시트스레 보라고 해봐야겠다...

822 지훈주 (rJvkvKQWDE)

2021-05-30 (내일 월요일) 11:28:28

>>819 지훈: 어째서?!

823 에릭 - 지훈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0:09

" ....글쎄 "

메리 때문이라고 말해도 이해하지 못하겠지.
하지만 통제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말에는 공감한다.
카사는 산 속에 살던 늑대가 아니고, 최소한의 선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 내가 본 것은 카사가 가출한 것 뿐이니까. 성학교 기숙사를 나와서 오랫동안 방황했던것을 알고 있지, 인간관계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혼란스러워 한다면, 차라리 청월로 들어가서 하나하나 익히는게 훨씬 도움이 될거야. "

그건 확고하다.

" 그렇구나, .... 지훈이 너는 카사와 싸워본적이 있어? 물어뜯기고 할퀴어지고 근섬유가 끊어질 정도로,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싸워본적이 있어? 그 아이는 결국 늑대야. 짐승이지. "

아무리 선을 알고있다고 해도, 본능의 영역은 별개다.

" 그 아이가 펜릴이라면 신화처럼 글레이프닐을 미리 채워둘 뿐이야."

824 지훈주 (rJvkvKQWDE)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1:40

참고로 카사의 진호감도는 아직 한자릿수대다
일단 진호감도 쌓기만 해도 지훈이 입장에선 찐친 내지는 절친 느낌이라는 것

825 하루주 (Br6GzNFGWU)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1:50

하루와 에릭의 3차 대담이 보이는 듯한 느낌

826 지훈주 (rJvkvKQWDE)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1:55

.dice 1 100. = 89

827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2:05

아무튼... 그렇습니다.
내린 캐릭터는 뭔가가 빠져나간 빈자리에요.
아주 흔적까지 없어져 버린 건 아니라 얼마 안 지나선 더듬으면 무엇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굳어져있지만, 비가 오고 흙이 물러지면 흘러내린 진흙이 그 빈자리를 채우고 언젠가 그 위에 꽃이 필 거에요.
지금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모두 신경쓰지 않게 하기 위해서'니까 지금 이런 말을 꺼낸건 실수였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말 아무것도 신경쓸 필요 없다고만 말하고 싶어요.

828 에릭 - 화현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3:35

" 이 사악한 성학교놈들! 풀어주라구리! "

춘덕이가 작은 발을 버둥거려봤자 의미 없다. 저 담요는 질기거든. 고작 너구리 하나가 버둥거린다고 해서 풀려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너구리는 너구리 답게 얌전히 있으라고

" ...? 난 생선만 생각했는데 그것들 다 챙겨주면 장사 어떻게 해, 나 망하라고? "

뭐가 4대보험이냐, 뭐가 야근수당 주말수당이냐.
그거 하나하나 다 따지라니, 누군 땅파서 장사하는 줄 아는거냐!

" 아무튼 그래, 전복은 줄 수 있어. 그게 좋은거지? "
" .... "

춘덕이는 고민했다.
전복이라는 말에 고민하고 있다.

" .... 하루에 하나는 줘야한다 구리 "
" 일주일에 6개를 줄게 "

" 누굴 바보로 아는거냐 구리!? "

829 지훈주 (rJvkvKQWDE)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4:03

89...호우호우

>>827 음...(뽀담뽀담)

830 에릭주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5:59

>>827
그렇군요....

831 화현 - 에릭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11:37:50

...사실, 성학교가 이렇게 잘 안다는 것도 이상하긴 한데, 춘덕이는 의심이 없구나..
역으로 잘 됐다. 발버둥치지만, 저 담요는 대 늑대 결전병기. 누구도 부리또로 만들면 잠이 온다는 그 담요라고.
어쩔 수 없이 춘덕이를 얌전하게 만들기 위해 낚시 영상을 틀어줬다. 입질이 올랑말랑 하는 그 순간으로... 춘덕이는 천천히.. 천천히... 발버둥을 멈췄다.
그 사이 에릭 선배의 귀에 속삭인다..

"괜찮아요... 저희는 5인 이하 사업장이니까... 4대보험? 수당? 하... 그런 거... 구속 안 받아.."

노동법부터 바꾸고 와라... 춘덕아..
그리고 시작된 둘 만의 협상. 하루에 한개를 줘야 한다는 말에 6개로 응수하는 춘덕이.

"춘덕아.. 1일 1개면 잘 생각해봐. 최저시급보다 전복이 비싸니까, 더 많이 받는 거야. 그리고, 6개 라는 말이 뭐겠어? 주 1일은 휴무라는 소리야. 쉴 수 있어."

물론 아까도 말했지만 5인 이하 어쩌구 이하생략.

832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41:24

833 에릭 - 화현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41:48

" 그..그런거냐 구리? "

설득 당하고 있다. 담요의 포근함과 카페의 나른한 분위기가 너구리를 유하게 만들고 있었다.

" ..하루에 하나..괜찮은..것 같기도 하다 구리 "

" ...구속 안 받는다곤 하지만, ...아 그래 알바도 일일계약으로 고용하면 5인 이하 사업장을 유지할 수 있겠구나, 괜찮은걸? "

알바도 한달 단위 계약이 아니라, 심부름 같은 느낌으로 부려먹으면 ...
잘하면 법망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 그래서 어쩔거냐 춘덕구리야 "
" ..ㅎ...할꺼다 구리! "

그래 그래 옳지, 착하구나 우리 너구리.
그럼..

" 그럼 이제, 니가 요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확인해볼까? 디저트 만들 수 있어? "

834 춘심-하루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1:42:14

춘심 양. 내 이름이지만 다른 사람 입에서 그 단어가 들려오는 것은 언제나 어색하고 부끄럽다. 보통은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때 '백서희'라고 소개하곤 하지만, 이건 가명도 뭣도 아니다. 그냥 내가 안고 가는 거짓말이다. 언젠가는 다 털어놓을 거짓말.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함부로 바꿔버릴 수는 없으니까, 내 기분이 편하자고 이러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 양에게는 차마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다. 상냥하고 배려 깊고 자신을 숨김없이 드러내는(이건 그냥 내 시선일 뿐이지만) 그녀 앞에선 작은 거짓말조차 커다란 죄를 짓는 것처럼 느껴졌으니까. 뭐, 아무래도 좋다는 말이다. 나는 그녀가 좋다.

"..."

반가움을 표하는 동시에 가벼운 배려의 말까지 곁들이는 그녀였다. 그러고는 내 머리 쪽으로 손을 뻗어온다. 떨어지던 나뭇잎이라도 붙었었나 보다. 머리칼에 살며시 스치는 손길마저 간지러워, 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감각을 환기시켰다. 얼결에 그녀의 물음에 대한 대답도 함께하게 되었을까.

나는 걸음을 옮겨 그녀의 옆에 나란히 서서, 그녀의 소맷자락을 가볍게 붙들었다. 상대가 남자였다면 오히려 팔짱을 끼거나 팔을 끌어안거나 좀 더 편하게 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녀는 나보다 키도 크고 무척이나 아름다운 여성이다. 이는 내가 아직까지도 여자를 어렵게 생각한다는 방증이자, 여자아이 앞에서 주뼛거리는 남자아이의 것과 비슷한 심리라고 볼 수 있겠다.

"하루가 하고 싶은 대로."

나는 고개를 살짝 들어서, 나를 이끌어달라는 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835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1:44:45

>>793 (뽀담쓰담)
>>830 멋대로 말해버려서 미안하지만... 전 에릭주의 마음에도 꽃이 피었으면 좋겠어요.

@춘심주 >>817 >>827

836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1:45:03

>>817 뒷이야기를 알고 나니까 신경이 쓰였어요. 그렇게 말씀주시니 더 이상 부담 갖지 않을게요. 조언이랑 말씀 고마워요.

837 에릭주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46:16


>>835 괜찮아요
이제 나이젤을 보내 줄 수 있게 되었어...
고마웠어 루

838 화현 - 에릭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11:49:56

"저, 선배, 있는지도 모르는 사장, 춘덕이. 합하면 4명에다가 알바생 한 명 고용한다고 해도 5인이라 딱 맞아떨어져요."

고개를 끄덕이며 에릭 선배를 바라보다가 춘덕이로 눈을 돌렸다.

"춘덕아, 잘 생각했어. 전복 8개의 시세가 최저가 1,470GP라고 할 때, 1개의 가격은 184GP야. 이는 편의점 시급보다 쎄다고? 남들은 하루종일 편의점에서 일을 해야 벌 수 있는 돈을 춘덕이는 하루만에 번거야."

그게 그거라는 소리지만, 고생은 덜 한다는 소리. 그럴듯한 소리.
그리고 웃으며 "잘 하면 승진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승진... 꿈의 단어... 하지만, 결코 다가오지 않지.
어쨌든, 계약 성립의 장면을 봤으니... 춘덕이를 담요에서 풀어준다. 그리고 춘덕이는 에릭 선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킹구리님께서 만드신 걸 어깨너머로 본 적 있다구리. 지금 당장 만들어볼까구리?"

839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4:01

춘덕이... 왠지 반가운 이름...!

840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4:40

춘심이와 춘덕이!

841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5:27

혹시: 아는 사이인가요

순간 춘덕이 가지고 선관짜는 춘심이가 생각나버린것... 춘덕이랑 아는사이 선관...

842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6:02

춘덕이에 대해서 조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843 에릭 - 화현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6:13

" 사장님은 있어, 단지 바쁠 뿐이라고. "

나도 슬슬 존재를 잊어가고 있긴 한데, 뭐 어때.

" 아무튼 그럼 급여는 전복으로 하는 거고, 필요한게 있으면 나와 화현이가 바로 바로 구해줄게. "

승진은....응 열심히해봐.
나는 안시켜줄거야.

" 그래, 일단 고용했으니, 한번 만들어봐. 카페니까 디저트는 필수지. "

너무 달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점장대리니까 먹어는 봐야겠다.

844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6:41

에릭이 사장님이 아니었나요?!

845 화현주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7:37

춘덕이!

에릭의 카페부흥기 일상에 나오는 너구리(시민)

제노시아 요리부 부장인 킹구리의 제자이며
중식이 전문인 낚시를 좋아하는 너구리! (공식 NPC아님) (생선 못 먹음)

846 에릭주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7:42

춘덕이요?

학원섬에는 직원대신 미어캣과 너구리가 청소나 급식을 해결해주는데요.
그 중 너구리들을 통솔하며, 요리부의 부장인 킹구리가 있어요. 그 킹구리의 제자중에 춘덕이가 있는데
춘덕이는 괴짜라서 집채만한 참치를 잡으러 가버리기도 하는 아이에요
그래서 망한 카페를 되살리자~ 라는 컨셉의 일상을 시리즈로 이어가는 에릭과 화현이 요리사를 어떻게 구할까 하다가 춘덕이를 납치하기로 한거구요

847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7:47

>>844 정보) 사장대행이다

848 에릭주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1:57:58

>>844 점장대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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