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11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01 :: 1001

◆c9lNRrMzaQ

2021-05-29 18:47:30 - 2021-05-30 03:51:51

0 ◆c9lNRrMzaQ (xtlr6P0s5o)

2021-05-29 (파란날) 18:47:30

" 여전히 적은 우리의 코앞까지 다가왔고 적의 머리통을 깨부술 창은 한정적이지. 좋아. 미친 짓 한 번 해보자. 인류를 수호할 방패. 적에게는 쇄도할 창. 우리가 만들어보자고. "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563 청천 - 비아 (QHbaEqiNP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8:16

Cloudy : [사실 그렇죠]
Cloudy : [학교가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감사할 일이겠지요]

Cloudy : [음]
Cloudy : [아쉽게도 설경이랑은 평소에 조언을 들을 정도의 사이는 아니네요]
Cloudy : [게다가 저희는 꽤 많이 다르니까요]
Cloudy : [그리고 시험 기간이니 걔도 바쁘겠죠?]

각성한 시기도, 입학한 해도, 의념 속성도 달라서...
누가 보면 쟤네 쌍둥이 맞냐?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고, 비아에게 보낼 글자들을 치며 청천은 생각했습니다.

Cloudy :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Cloudy : [이 학원섬에서의 시간이]
Cloudy : [후회 없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Cloudy : [ ;) ]

564 지훈 - 다림 (t/m/f39ZKg)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9:53

"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그나마 다행이네. "

희미하게 웃자 지훈 역시 안심의 표정을 짓더니, 다림의 손을 잡은 손에 조금 힘을 줘서 꽉 잡으려고 했으려나? 아프지는 않을 정도로 잡았겠지만. 그러길 바란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을 대체했을까. 다림이 자신을 이해해줬다고 믿었겠지.

" 어째서? "

눈을 피하자 살짝 놀란 눈치로 다림을 바라보았다. 다림이, 자신을 싫어할 이유가... 장난친 것 외에 더 있던 건가? 아니면 싫어하지 않기에 오히려..? 잘 모르겠는지 다림에게 묻긴 했지만, 이내 답을 할 거라면 자신의 시선을 피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고는 별로 답을 기대하지 않는 것처럼 작게 한숨을 내쉬었으려나.

" 파라솔... "

잠시 가라앉은 분위기를 내비치다가, 다시 약간 밝아지고는 "그것도 좋네." 라며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괜찮은 파라솔이 꽂혀있는 곳으로 가서, 다림이와 나란히 앉으려고 했을까?

565 지훈주 (t/m/f39ZKg)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0:22

>>544 다음부터 비아 보면서 입친구부정기 겪는 지훈이가 나올 거라는 애옹

566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1:28

.dice 1 100. = 98

다이스 잘 나와라.. 경고한다...

567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1:39

돌겠네.

568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1:50

다갓: 하하 어림도 없지 절대98해!!!!!!

569 진석주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2:06

98...?!

570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2:21

ㅋㅋ아니 진짜 다이스에 무슨 일이....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98의 저주인가??? 🤦‍♀️

571 이성현-서진석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2:23

"이래보여도 신체 S등급이라 머리가 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팔을 어깨까지 올리고 팔꿈치를 굽혀서 힘을 줘 근육을 보여주면서 말한다.
나를 걱정해주다니 좋은 사람이다. 나도 남부터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 되자
앗, 그러고보니 난 가만히 있어도 너구리가 위협을 받았는데 이렇게 힘을 주면 오해하겠다.

"아니, 이게 협박하려는 게 아니고 건강하다는 걸 보여주려고....죄송합니다!"

허리를 숙여 바로 사과를 한다. 선도부에 신고가 들어가면 그 친구들이 다시 올텐데 나 때문에 또 일시키는건 미안해서 싫다.

"1+1이 무조건 2가 되진 않죠."

진석이의 말에 동의 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1+1은 10이나 100이 될 수도 있다.

572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3:26

또 98 ?? ㅋㅋㅋㅋ

573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4:13

.dice 1 100. = 22

다이스에 마가 끼었다.

574 지훈주 (t/m/f39ZKg)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4:19

머선129...머선129...

575 청천주 (QHbaEqiNP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5:48

ㅇ0ㅇ...

576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5:53

(이 참치는 갑자기 쏟아지는 무수한 네타거리를 보며 몸을 비틀고 있다)

>>565 기대하겠습니Da...♨

577 진석-성현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7:35

이 근육마인 같으니. 이게 대체 뭐야?
그보다 머리가 아프고 어떻게 하는건... 뭐, 저정도 근육을 지닌 신체의 스탯의 소유자니까 괜찮다는건가.

하지만 머리에는 좀 안좋은거 같다.
특히 보는 사람 머리에. 지금 안그래도 지끈거리던 머리가 빠개질거 같은 기분이니까!

"어... 아뇨. 괜찮습니다. 어느 쪽이든 선도부를 부르면 되는 사항이라서."

그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1+1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3이나 그 이상이 되었음을 자부하는 표정이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이건 1+1 해서 -10이 된 느낌이다.

578 청천주 (QHbaEqiNP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8:54

근육ㅋㅋㅋㅋ마인...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진석이랑 성현이 구면이지 않아요? (파워에이드팟!)

579 비아 - 청천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9:17

Salvia: [ 음... 유지 못하면... ]
Salvia: [ 운영비가 없어서 폐교된다던가... ]
Salvia: [ ...그런 일은 없겠지. ]

Salvia: [ 그리 친하지 않은 거였구나. ]
Salvia: [ 쌍둥이지만 다르다는 걸까? ]
Salvia: [ 그러고보니 사람은 비슷한 걸 볼수록 차이점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 ]
Salvia: [ 예를 들면... ]
Salvia: [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차이점을 말할 수 있어? ]

Salvia: [ 후회 없는 시간이란 게 있을까... ]
Salvia: [ 그래도, 청천이도 꼭 그랬으면 좋겠어. ]

580 다림-지훈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9:33

"싫어하진 않아요."
싫어했다고 해서 그걸 말했을까.. 는 의문이라고 해도, 싫어하지 않았으니 아무런 의미도 없는 가정입니다. 힘을 줘서 꽉 쥐려고 하는 지훈을 바라보면서 혼란에 찬 눈을 가리려는 듯 꾹 감았다 뜹니다. 잔잔한 물처럼 다시 가라앉히고는 어째서? 라는 물음을 묻는 지훈을 바라봅니다.

"친구..인 건 맞아요. 하지만 지금은.. 혼란이.. 있어요"
"...지훈 씨는..."
묶여서 끊을 수 없다고 하셨던가요? 라고 일견 관계없는듯한 말을 입 밖으로 내보내려 합니다. 저는 그런 관계를.. 잘 모르겠어요. 정말로 수단으로 쓰는 것에 만족하시는지. 아니면 그 수단조차도 포장지인지.라고 중얼거립니다. 아니요. 사실 다림은 그런 수단간의 관계를 모르지 않습니다.

"..."
파라솔 아래에서 다림은 고개를 무릎에 파묻고 웅크린 채로 다림은 지훈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뭐. 회피하기 위해서 발악하는 자세지만.. 회피한다고 해서 다 능사가 아닙니다. 애초에.. 그럴 거면 손을 잡지 말았어야 했으니까요.

//다이스쉑..

581 이성현-서진석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1:37

"선도부라.....좋은 친구들이죠."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한다. 부르면 나한턴 화내겠지만 다른 사람이 부르겠다는데 내가 뭐라고 할 권한은 없다!
이거 괜히 미안하게 됬네

"아무튼 원래는 여기서 물수제비도 하고 고함도 지르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했는데 어느 날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다가를 보며 말을 이어간다.

"내가 심심풀이로 던진돌이 배나 사람한테 맞아서 구멍이 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요."

실제로 뿔 달렸던 이종족 친구는 내가 던진 돌에 맞았었다.

"그래서 명상으로 바꿨죠."

582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1:48

한번쯤은 옆길로새~ 같이새~ (흥얼흥얼

583 ◆c9lNRrMzaQ (Sylg2vo30E)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1:57

그리고 그 시각. 아프란시아 성학교에서 역시 학생들에 대한 토의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청월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긴 했습니다. 청월이 학생들에 대한 분석에 가까웠다면 아프란시아는 학생들에 대한 감상에 가까웠으니까요.
해석학의 남궁주하, 가디언 전투학의 서혜찬, 일반 인성론의 인량은 책상 위에 올라온 서류들을 살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인량은 손에 잡힌 서류를 보고 말합니다.

" 카사. 이 아이에 대해 아는 게 있는 분 있으십니까? "
" 걔가 또 무슨 사고라도 쳤어요? "

혜찬은 혹시 하는 표정으로 인량을 바라보지만, 인량은 고갤 젓습니다.

" 아닙니다. 다만 영성이 D였다가 C로 증가한 것을 확인하여 묻고자 한 것입니다. "
" 그거요? 뭐.. 영성이 D에서 C로 증가하는 사례가 적은 거는 아니잖아요? "
" 그게.. "
" 헌터면 모를까. 가디언 후보생이 D로 어떻게 입학한 거야? "

남궁주하는 모르겠단 표정을 짓습니다.

" 아니.. 그건 대비하고. 워리어인데 신속이 S? 신체는 A? 근데 건강은 B라고? 이 녀석 워리어 맞아? 랜스가 아니라? "
" 의념기가 변화지속형이라 그런 것 같긴 합니다. "
" 아니. 그건 넘어가고.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따져보자고. 신속 빠르다. 좋지. 근데 이렇게 신속이 빠르고 건강이 낮은 애들로 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뭔지 알아? "

혜찬은 안다는 듯 고갤 끄덕입니다.

" 어그로 관리가 취약하다. 그런데 이 녀석 어그로 계통 기술은 하나도 없고 기술이 기습, 재생, 의념을 이용한 변화. 의념기까지 전부 공격적인 형태. 그냥 랜스가 하고싶었는데 맞는 데 취미 들려서 이런 거 아냐? "
" 말이 심하십니다. 남궁주하 선생님. "
" 심해? 심한 건 학생 상태야. "

쿵. 하고 안량은 세게 책상을 칩니다.

" 1학년입니다. 학생이고요. "

그 말에 남궁주하는 맘에 들지 않는단 표정을 짓습니다.

" 학생의 발전 방향은 학생이 정합니다. 그리고 교사는 그에 맞는 길을 찾아줘야 합니다. 그게 교사의 역할이니까요. "
" 그럼 전.. 이 녀석에게 어울리는 거는 기합과, 실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념기의 이해.. 일까요. 이 녀석. 의념기에 대한 이해가 크게 떨어지다 보니 단순히 '변화'에만 집중합니다. 그래서 망념 증가량이 되게 커요. 지금까지는 어지쩌찌 버텼다 치지만. 지금부턴 아니라고 생각해요. "
" 아이언 스킨을 배울 필요도 있겠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워리어다운 방어력의 필요성. 이런 타입은 남의 말을 죽어도 안 들으려 해. 자기 좋은 대로 성장방향을 정하지.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생각해. "

그 말을 가만히 듣던 혜찬은 한 마디 흘립니다.

" .. 확실히 청월이었으면, 이 학생도 조금 확실한 지원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군요. "
" 뭐. 그런 말은 넘어가자고. 자. 다음 학생 데이터 들고와. "

584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2:57

담임쌤 오셨다!!!!!!!!!!! 😎

585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3:16

아카데미 최고의 이슈 카사는 어떻게 입학하였는가

586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3:53

걔가 또 무슨 사고라도 쳤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7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4:32

카사 평가가 너무 박한거 아닌가요.. (눈물

588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10

다이스 한번만 더 돌려봐야지...

.dice 1 100. = 38

설마 여기서 또 98이나 그에 근접한 숫자 나오면 끝장나는 거고...

589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17

역시 카사는 청월고등학교로 와야 해
에릭님이 옳으시다

590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19

카사야..........😭

591 화현주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34

흑흑... 흠, 그보다 변화에만 집중하기에 망념 소모가 크다는 건... 흠..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592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35

>>589

593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6:12

다행이다.. 근데 거의 결정되고 나서 여기서 주면 어떡하냐. 이 로또 보너스번호같은 다이스씨.

학생들 평가라던가 흥미진진하다..

594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6:19

카사야 오지마
성현이랑 같이 안해찬 선생님한테 교정 받을것 같으니까....

595 진석-성현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6:40

선도부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남자는 둘 중 하나다.
정말로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이미 너무 자주 봐서 그리 두렵지도 않거나.

내가 생각하기엔 후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의 행동이 아닌... 여태까지의 발언에서.

"하긴, 가디언이라면 그러한 것도 고려해봐야 할테니까요."

특히나 저런 신체의 소유자라면 물수제비만으로 이미 어뢰 하나 정도의 위력은 나올거라 보니까.
그리고 바닷가에서는 뭐든지 조심해야만 한다. 갈매기에게 새우과자를 주는것만으로도 버드 스트라이크가 일어날... 수가 있나 보통 상식적으로?

에이. 알게 뭐람.

"그러고보니 우리가... 전에 만난 적이 있던거 같은데. 맞나요?"

어렴풋이 기억이 나려 한다. 태양왕 게이트 때던가...

596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6:59

>>594
이건 또 이것대로 공포네요 (식은땀

597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7:14

>>594

598 진석주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8:31

오늘도 꺼내보는 짐권침해 짤

599 이성현-서진석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1:18

"그동안은 심심하면 바위를 부수거나 고철을 찌그려뜨려서 입안에서 씹거나 했는데 너무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 안하려고요."

앞으로 심심하면 트레이닝룸에 가서 허수아비 아저씨랑 놀던가 다른 학생들과 대련을 해야겠다.
.....바위 정도는 부숴도 되지 않을까?

"태양왕때 같이 갔었죠."

고개를 끄덕인다. 워낙 급하게 모인 파티라 대화 할 시간은 없었지만 얼굴을 보니 대충 기억이 난다.

"정말 힘들었었는데"

내 혼신의 일격은 결계에 막혀서 별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600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1:33

601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1:42

그러고보니 기여도 쓴게 에릭주 밖에 없네요?

602 ◆c9lNRrMzaQ (Sylg2vo30E)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2:08

>>601 바다주도 심해광영 배운다고 썼음

603 ◆c9lNRrMzaQ (Sylg2vo30E)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2:50

" 다음은.. 유진화군요. "
" 딱 청월에 어울리는 학생 다음은 청월에서 온 녀석인가? "

남궁주하는 진화의 데이터를 살펴보고 흐음, 하는 말을 남깁니다.

" 능력치는 모두 밸런스 타입에, 워리어에 어울리는 건강 S가 특징이네. 이정도면 청월에서도 유망주 판정 받지 않나? "
" 네. 확실히 뛰어난 능력치 밸런스이긴 합니다만.. "
" 청월에서 온 데이터 없어? "
" 네. 학생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았다.. 와 간단한 실전 경험 외에는.. "

허허. 남궁주하는 어이없음을 참으며 웃습니다.

" 이 퍼랭별 새끼들이 지금..!! "
" 참으십시오. "

안량은 의념으로 연기를 퍼트립니다. 쟈스민 향기가 작은 회의실에 천천히 차오르자 숨을 마시던 남궁주하는 천천히 진정을 마치고 말합니다..

" 일단 가장 필요한 거는 얘는.. 어그로가 맞는 것 같긴 한데. 기합이 필요한 것 같진 않아. 얘, 최근에 획득한 기술 받았거든? "
" 부동일태세. 확실히 오랜만에 보는 기술이네요. "
" 맞아. 1세대 영감 중에 몇명이 쓰던 기술이야. 애들 수준에서 배울 기술은 아니기도 하고. 청월에서 왜 이 녀석을 우리한테 보냈는지 이해가 안 가네. "
" 더 이상 학업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결과.. 전학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

안량은 기록을 천천히 살핍니다.

" 솔직한 말로는.. 과연 이 학생이 가디언에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쉬운 마음으로 청월을 선택했다가 포기하고 아프란시아로 온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저도 어쩔 수 없군요. "
" 언제나 수준 미달을 수용한 것은 우리였으니 말이지. "
" 어디까지나 성녀님의 교육관이니만큼 우리들이 수용하는 수밖에요. "

그리 말하며 안량은 말을 잇습니다.

" 일단은 경호부 활동과.. 좀 더 지켜보도록 하죠. "
" 좋죠. 다음은 누구죠? "

604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3:50

이 퍼랭별**들이래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605 청천 - 비아 (QHbaEqiNP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4:34

Cloudy :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Cloudy : [사실 생긴 것도 그리 비슷하진 않아요]
Cloudy : [이란성이니까요, 저희는]
Cloudy : [컴퓨터와 스마트폰...크기 차이? 저장 용량 차이? 흠...]
Cloudy : [스마트폰도 일종의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더군요]
Cloudy : [하긴 인터넷이 되고 정보를 저장하거나 연산을 할 수 있다는 건 비슷하니까요]

Cloudy : [후후]
Cloudy : [사실 그렇죠]
Cloudy : [이런 건 안 하고 싶다고 안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Cloudy : [감사합니다 :)]

Cloudy : [시간 잘 가네요...]
Cloudy : [자러 가볼까 싶습니다]
Cloudy : [사비아 선배님도 좋은 밤 되십시오🌙]

//막레 주시거나...어 아니면 더 이으셔도...?

606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4:50

부동일태세야, 너 생각보다 더 대단한 기술이었구나....!!

607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5:08

너무웃긴거에요 선생님 머리에 개구리외계인 탈이 씌여있을거 같고 그럼.....아무튼 그럼......🤦‍♀️

608 성현주 (/z68JHLLS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5:34

>>602
ㅇㅎ
저도 의념발화 숙련도 올리는데 쓰고 싶은데 의념 발화는 엔마 선생님이 사라져버리신것

>>603
이건 청월 잘못이다.

609 화현주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5:45

그런데 이런 거 되게 좋아요... 지금까지의 참치캐들의 행적을 평가하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선생님들이 고민하는 거... 히히

610 진석-성현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6:50

"...발전해서 정말 다행이군요."

자신의 미스를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는 남자. 얼마나 멋있는가.
그 앞으로 나아가기 전의 출발점이 좀 이상하다는 점과 이미 앞으로 나온 후도 좀 이상하다는게 걸리긴 하지만. 사나이 전진은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어야지. 없으면 안돼.

"워낙 바쁜 가운데라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그 주먹..."

분명히 기세만 봐서는 분명했다.
결계 따위만 아니었으면 녀석에게 크게 한방 날릴 수 있었을거라 본다.

"정말 아쉽더군요. 그런게 들어갔다면 스트레스가 좀 풀렸을텐데."

진심으로.

611 성현주 (/z68JHLLS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7:24

이제 지훈이 차례!

612 이성현-서진석 (/z68JHLLS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49:50

"인간은 언제라도 발전하는 생물이니까요."

나도 조금은 인텔리한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일단 바위 안부수기로 했잖아

"의념 발화를 더 잘 썻더라면 결계까지 부쉈을텐데 수련 부족이죠."

엔마 선생님처럼 기를 썼더라면 제대로 한방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리고 당신이 원거리에서 넣어준 공격 덕에 접근하기 쉬웠으니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그때 못한 감사 인사를 지금이라도 하자

613 청천주 (QHbaEqiNP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51:31

남궁주하쌤이 새로 오신 교감쌤이던가요?
무섭다...ㄷㄷ
이쯤되면 청천이는 평가가 어떨지...(호달달

저도 저번 태양왕국 때 생긴 기여도 쓰고 싶은데 얼마인지 몰라요!
진행 중에 정산해달라고 해야 하ㅡㄹ데 자꾸 잊어먹고...ㅠㅠ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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