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11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01 :: 1001

◆c9lNRrMzaQ

2021-05-29 18:47:30 - 2021-05-30 03:51:51

0 ◆c9lNRrMzaQ (xtlr6P0s5o)

2021-05-29 (파란날) 18:47:30

" 여전히 적은 우리의 코앞까지 다가왔고 적의 머리통을 깨부술 창은 한정적이지. 좋아. 미친 짓 한 번 해보자. 인류를 수호할 방패. 적에게는 쇄도할 창. 우리가 만들어보자고. "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543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08:58

성현아...(흐릿)

544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09:11

>>486 헛... 내일 아침에 시도해 봐야겠어요.

>>487 !!
그런게 가능하단 말입니까...?!
좋 아 요

>>489 >>509 이 대충그린듯하면서 대충그린 현대미술... 여전히 폼이 살아계시군요

>>501 (대충 자동문 택시 보고 놀라는 칠레 아저씨 짤)

545 ◆c9lNRrMzaQ (Sylg2vo30E)

2021-05-30 (내일 월요일) 01:09:35

게이트가 열리고 혼란스러웠던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습니다. 강해진다는 개념에는 물론 의념을 각성한다는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게이트의 존재들에게 익숙해져야만 했습니다.
안해찬은 게이트 사건 당시 이제 갓 사회에 나서기 시작한 부검의였습니다. 갓 꿈을 가지고 출근하였던 날, 게이트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 뒤는 살아남기 위한 연속이었습니다. 부상자들을 의료 지식으로 치료하면서도 때때로 죽은 몬스터들의 시체를 연구하기도 하던 그는 대형 게이트의 보스의 시체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의념을 각성하였습니다.
'해체'. 의념을 통해 갖가지 몬스터들의 약점을 알아내어 그는 전세계에 자신의 지식들을 풀어내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적에게도 위험을 감수하며 전투를 해야만 했던 의념 각성자들은 강적을 상대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의념 각성자의 생존률을 증가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면을 보면 그는 서포터 포지션을 맡고 있을 것만 같지만, 놀랍게도 현역 시절 그의 포지션은 랜스였습니다. 한 자루 메스를 들고 적의 약점을 후벼파며 아군의 창이 되었던 그를 아는 가디언들은 '헤체자'라는 이름 대신 '약점 포식자'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물론 지금은 학생들에게 너그러운 선생님이자 가디언시절 가장 친절할 것 같은 선배의 이름을 꼽으라면 세 손가락 안에 들긴 하지만, 전시 시절의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런 학생들의 모습에 껄껄 웃음을 짓곤 합니다.

546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09:58

(멘탈을)해체해줌....jyp

547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0:25

(이 오너는 아프란시아가 어떨지 아무튼 팝콘각이라는 애옹)

548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0:49

위키에 있는 내용이네요...

549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1:44

메스든 의학계 랜서가 진짜 있었고, 심지어 저 선생님이었구나 ㄷㄷㄷㄷㄷㄷ

550 이성현-서진석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1:44

좋아, 사람고 만났으니 일어나야지!
양손을 바닥에 짚고 반동을 줘서 공중 5회전 착지를 시도하려다가 선도부의 말을 떠올린다.

-먹칠 하지 말고 ...
-개그맨 후보생입니까 ...

쿵! 하고 그대로 바닥에 떨어지지만 넘어지지는 않고 양손과 머리만 땅에 닿고 있는 상태에서 천천히 다리를 펼치고 하체를 지면에 닿게 해서 일어나고 조금 떨어져서 머리를 툭툭 털고 진석이에게 웃으면서 다가간다.

"원래 물구나무 서서 명상 했었는데 명상하면 가부좌! 그러니 물구나무와 가부좌를 합체하면 효과가 더 좋을거라는 생각에 만든 자세입니다!"

효과 좋으니까 한번 해보세요. 하고 권유한다.

"요즘 시험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명상을 자주합니다."

551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2:00

선생님들의 시점에서 전해주는 학생들의 평가와 조언이라니! (팝콘팝콘)

552 하루주 (McKAlckFWg)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2:17

성학교 기대중입니다 ~

553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분명 고민도 하고 반성도 하고 제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

554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3:06

>>545
뇌의 일부분을 잘라내나(!)

555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4:09

안 죽을 만큼 꿰어놓고 설교..(?)(???)

556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4:41

캐릭터 평가들 위키에 추가하면 좋게다는 말

557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5:00

>>556 전적으로 동감한단 말

558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5:53

엔마 선생님 전투 묘사 넘 취향이었는데 생각 할 수록 아쉽다
잊고 있었다가 다시 떠오름

559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6:26

>>556 오, 확실히 그러네여!

560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6:28

>>553
2학년때 감나무에서 떨어져서 그만....

561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7:06

감나무가 나빳음.....아무튼 감나무가 나빳음........🤣

562 진석-성현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7:12

뭐야 그게. 물구나무도 가부좌도 아닌 무언가가?
물구좌? 가부나무? 젠장,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그나저나 안할거거든! 그런 자세로 머리가 맑아지겠냐고!
마음 속으로는 열심히 딴지를 걸고 있지만 입에 내놓지는 않는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고들 하니까...

"오히려 머리가 다... 아프지 않을까요?"

나는 그럴거 같다. 오히려 머리가 아파서 더 머리가 깨지기 직전까지 갈거 같아.

"어찌되었든 1+1이 무조건 2가 되지는 않는거 같네요."

합친다고 무조건 좋지는 않은걸로.

563 청천 - 비아 (QHbaEqiNP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8:16

Cloudy : [사실 그렇죠]
Cloudy : [학교가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감사할 일이겠지요]

Cloudy : [음]
Cloudy : [아쉽게도 설경이랑은 평소에 조언을 들을 정도의 사이는 아니네요]
Cloudy : [게다가 저희는 꽤 많이 다르니까요]
Cloudy : [그리고 시험 기간이니 걔도 바쁘겠죠?]

각성한 시기도, 입학한 해도, 의념 속성도 달라서...
누가 보면 쟤네 쌍둥이 맞냐?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고, 비아에게 보낼 글자들을 치며 청천은 생각했습니다.

Cloudy :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Cloudy : [이 학원섬에서의 시간이]
Cloudy : [후회 없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Cloudy : [ ;) ]

564 지훈 - 다림 (t/m/f39ZKg)

2021-05-30 (내일 월요일) 01:19:53

"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그나마 다행이네. "

희미하게 웃자 지훈 역시 안심의 표정을 짓더니, 다림의 손을 잡은 손에 조금 힘을 줘서 꽉 잡으려고 했으려나? 아프지는 않을 정도로 잡았겠지만. 그러길 바란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을 대체했을까. 다림이 자신을 이해해줬다고 믿었겠지.

" 어째서? "

눈을 피하자 살짝 놀란 눈치로 다림을 바라보았다. 다림이, 자신을 싫어할 이유가... 장난친 것 외에 더 있던 건가? 아니면 싫어하지 않기에 오히려..? 잘 모르겠는지 다림에게 묻긴 했지만, 이내 답을 할 거라면 자신의 시선을 피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고는 별로 답을 기대하지 않는 것처럼 작게 한숨을 내쉬었으려나.

" 파라솔... "

잠시 가라앉은 분위기를 내비치다가, 다시 약간 밝아지고는 "그것도 좋네." 라며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괜찮은 파라솔이 꽂혀있는 곳으로 가서, 다림이와 나란히 앉으려고 했을까?

565 지훈주 (t/m/f39ZKg)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0:22

>>544 다음부터 비아 보면서 입친구부정기 겪는 지훈이가 나올 거라는 애옹

566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1:28

.dice 1 100. = 98

다이스 잘 나와라.. 경고한다...

567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1:39

돌겠네.

568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1:50

다갓: 하하 어림도 없지 절대98해!!!!!!

569 진석주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2:06

98...?!

570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2:21

ㅋㅋ아니 진짜 다이스에 무슨 일이....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98의 저주인가??? 🤦‍♀️

571 이성현-서진석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2:23

"이래보여도 신체 S등급이라 머리가 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팔을 어깨까지 올리고 팔꿈치를 굽혀서 힘을 줘 근육을 보여주면서 말한다.
나를 걱정해주다니 좋은 사람이다. 나도 남부터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 되자
앗, 그러고보니 난 가만히 있어도 너구리가 위협을 받았는데 이렇게 힘을 주면 오해하겠다.

"아니, 이게 협박하려는 게 아니고 건강하다는 걸 보여주려고....죄송합니다!"

허리를 숙여 바로 사과를 한다. 선도부에 신고가 들어가면 그 친구들이 다시 올텐데 나 때문에 또 일시키는건 미안해서 싫다.

"1+1이 무조건 2가 되진 않죠."

진석이의 말에 동의 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1+1은 10이나 100이 될 수도 있다.

572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3:26

또 98 ?? ㅋㅋㅋㅋ

573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4:13

.dice 1 100. = 22

다이스에 마가 끼었다.

574 지훈주 (t/m/f39ZKg)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4:19

머선129...머선129...

575 청천주 (QHbaEqiNP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5:48

ㅇ0ㅇ...

576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5:53

(이 참치는 갑자기 쏟아지는 무수한 네타거리를 보며 몸을 비틀고 있다)

>>565 기대하겠습니Da...♨

577 진석-성현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7:35

이 근육마인 같으니. 이게 대체 뭐야?
그보다 머리가 아프고 어떻게 하는건... 뭐, 저정도 근육을 지닌 신체의 스탯의 소유자니까 괜찮다는건가.

하지만 머리에는 좀 안좋은거 같다.
특히 보는 사람 머리에. 지금 안그래도 지끈거리던 머리가 빠개질거 같은 기분이니까!

"어... 아뇨. 괜찮습니다. 어느 쪽이든 선도부를 부르면 되는 사항이라서."

그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1+1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3이나 그 이상이 되었음을 자부하는 표정이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이건 1+1 해서 -10이 된 느낌이다.

578 청천주 (QHbaEqiNP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8:54

근육ㅋㅋㅋㅋ마인...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진석이랑 성현이 구면이지 않아요? (파워에이드팟!)

579 비아 - 청천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9:17

Salvia: [ 음... 유지 못하면... ]
Salvia: [ 운영비가 없어서 폐교된다던가... ]
Salvia: [ ...그런 일은 없겠지. ]

Salvia: [ 그리 친하지 않은 거였구나. ]
Salvia: [ 쌍둥이지만 다르다는 걸까? ]
Salvia: [ 그러고보니 사람은 비슷한 걸 볼수록 차이점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 ]
Salvia: [ 예를 들면... ]
Salvia: [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차이점을 말할 수 있어? ]

Salvia: [ 후회 없는 시간이란 게 있을까... ]
Salvia: [ 그래도, 청천이도 꼭 그랬으면 좋겠어. ]

580 다림-지훈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29:33

"싫어하진 않아요."
싫어했다고 해서 그걸 말했을까.. 는 의문이라고 해도, 싫어하지 않았으니 아무런 의미도 없는 가정입니다. 힘을 줘서 꽉 쥐려고 하는 지훈을 바라보면서 혼란에 찬 눈을 가리려는 듯 꾹 감았다 뜹니다. 잔잔한 물처럼 다시 가라앉히고는 어째서? 라는 물음을 묻는 지훈을 바라봅니다.

"친구..인 건 맞아요. 하지만 지금은.. 혼란이.. 있어요"
"...지훈 씨는..."
묶여서 끊을 수 없다고 하셨던가요? 라고 일견 관계없는듯한 말을 입 밖으로 내보내려 합니다. 저는 그런 관계를.. 잘 모르겠어요. 정말로 수단으로 쓰는 것에 만족하시는지. 아니면 그 수단조차도 포장지인지.라고 중얼거립니다. 아니요. 사실 다림은 그런 수단간의 관계를 모르지 않습니다.

"..."
파라솔 아래에서 다림은 고개를 무릎에 파묻고 웅크린 채로 다림은 지훈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뭐. 회피하기 위해서 발악하는 자세지만.. 회피한다고 해서 다 능사가 아닙니다. 애초에.. 그럴 거면 손을 잡지 말았어야 했으니까요.

//다이스쉑..

581 이성현-서진석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1:37

"선도부라.....좋은 친구들이죠."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한다. 부르면 나한턴 화내겠지만 다른 사람이 부르겠다는데 내가 뭐라고 할 권한은 없다!
이거 괜히 미안하게 됬네

"아무튼 원래는 여기서 물수제비도 하고 고함도 지르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했는데 어느 날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다가를 보며 말을 이어간다.

"내가 심심풀이로 던진돌이 배나 사람한테 맞아서 구멍이 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요."

실제로 뿔 달렸던 이종족 친구는 내가 던진 돌에 맞았었다.

"그래서 명상으로 바꿨죠."

582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1:48

한번쯤은 옆길로새~ 같이새~ (흥얼흥얼

583 ◆c9lNRrMzaQ (Sylg2vo30E)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1:57

그리고 그 시각. 아프란시아 성학교에서 역시 학생들에 대한 토의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청월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긴 했습니다. 청월이 학생들에 대한 분석에 가까웠다면 아프란시아는 학생들에 대한 감상에 가까웠으니까요.
해석학의 남궁주하, 가디언 전투학의 서혜찬, 일반 인성론의 인량은 책상 위에 올라온 서류들을 살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인량은 손에 잡힌 서류를 보고 말합니다.

" 카사. 이 아이에 대해 아는 게 있는 분 있으십니까? "
" 걔가 또 무슨 사고라도 쳤어요? "

혜찬은 혹시 하는 표정으로 인량을 바라보지만, 인량은 고갤 젓습니다.

" 아닙니다. 다만 영성이 D였다가 C로 증가한 것을 확인하여 묻고자 한 것입니다. "
" 그거요? 뭐.. 영성이 D에서 C로 증가하는 사례가 적은 거는 아니잖아요? "
" 그게.. "
" 헌터면 모를까. 가디언 후보생이 D로 어떻게 입학한 거야? "

남궁주하는 모르겠단 표정을 짓습니다.

" 아니.. 그건 대비하고. 워리어인데 신속이 S? 신체는 A? 근데 건강은 B라고? 이 녀석 워리어 맞아? 랜스가 아니라? "
" 의념기가 변화지속형이라 그런 것 같긴 합니다. "
" 아니. 그건 넘어가고.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따져보자고. 신속 빠르다. 좋지. 근데 이렇게 신속이 빠르고 건강이 낮은 애들로 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뭔지 알아? "

혜찬은 안다는 듯 고갤 끄덕입니다.

" 어그로 관리가 취약하다. 그런데 이 녀석 어그로 계통 기술은 하나도 없고 기술이 기습, 재생, 의념을 이용한 변화. 의념기까지 전부 공격적인 형태. 그냥 랜스가 하고싶었는데 맞는 데 취미 들려서 이런 거 아냐? "
" 말이 심하십니다. 남궁주하 선생님. "
" 심해? 심한 건 학생 상태야. "

쿵. 하고 안량은 세게 책상을 칩니다.

" 1학년입니다. 학생이고요. "

그 말에 남궁주하는 맘에 들지 않는단 표정을 짓습니다.

" 학생의 발전 방향은 학생이 정합니다. 그리고 교사는 그에 맞는 길을 찾아줘야 합니다. 그게 교사의 역할이니까요. "
" 그럼 전.. 이 녀석에게 어울리는 거는 기합과, 실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념기의 이해.. 일까요. 이 녀석. 의념기에 대한 이해가 크게 떨어지다 보니 단순히 '변화'에만 집중합니다. 그래서 망념 증가량이 되게 커요. 지금까지는 어지쩌찌 버텼다 치지만. 지금부턴 아니라고 생각해요. "
" 아이언 스킨을 배울 필요도 있겠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워리어다운 방어력의 필요성. 이런 타입은 남의 말을 죽어도 안 들으려 해. 자기 좋은 대로 성장방향을 정하지.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생각해. "

그 말을 가만히 듣던 혜찬은 한 마디 흘립니다.

" .. 확실히 청월이었으면, 이 학생도 조금 확실한 지원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군요. "
" 뭐. 그런 말은 넘어가자고. 자. 다음 학생 데이터 들고와. "

584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2:57

담임쌤 오셨다!!!!!!!!!!! 😎

585 성현주 (h3J2BKxtf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3:16

아카데미 최고의 이슈 카사는 어떻게 입학하였는가

586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3:53

걔가 또 무슨 사고라도 쳤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7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4:32

카사 평가가 너무 박한거 아닌가요.. (눈물

588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10

다이스 한번만 더 돌려봐야지...

.dice 1 100. = 38

설마 여기서 또 98이나 그에 근접한 숫자 나오면 끝장나는 거고...

589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17

역시 카사는 청월고등학교로 와야 해
에릭님이 옳으시다

590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19

카사야..........😭

591 화현주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34

흑흑... 흠, 그보다 변화에만 집중하기에 망념 소모가 크다는 건... 흠..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592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5:35

>>589

593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01:36:12

다행이다.. 근데 거의 결정되고 나서 여기서 주면 어떡하냐. 이 로또 보너스번호같은 다이스씨.

학생들 평가라던가 흥미진진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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