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33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0 :: 1001

◆c9lNRrMzaQ

2021-05-21 21:56:01 - 2021-05-22 21:14:15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1:56:01

90어장!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461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10:24

바이바이~~

462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15:34

" 머리를 들이밀면 곤란해져? "

다림을 향해 궁금하다는 듯 질문했을까. 시간 지나면 옅어지겠죠.. 라는 말에, "그래도 꽤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라며 어떡하지. 라는 표정을 지어버렸다. 다림이 입장에서는 가리겠지만 어느정도는 내 책임이니 연고라도 선물해야겠지..

" 응. 이걸로 먹어보려고. "

호기심은 풀어야 하는 성격이었으니 어쩔 수 없나. 곧 그 선택을 후회하게 되었지만.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하는 말에, 살짝 당황했을까.

" ...잘 모르겠는데. 한번 더 물어봐도 돼? "

어느샌가 착 가라앉은 표정과 말투로 이번에는 반대편 목덜미 쪽으로 입가를 가져다대는 시늉을 했다. 그 순간에도 동요하지 않다니 이녀석... 하여튼 코코아 탄산단물을 한모금 마신 지훈은 표정을 딱딱하게 굳혔을까.

" 못 먹을 것 같다.. "

탁. 하고 음료를 내려놓고는 입맛이 떨어졌는지 그저 멍하니 있을 뿐이었지.

46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17:08

코코아탄산단물은... 시킨 사람이 잘못이다...

464 지훈주 (5NkOSqeAwg)

2021-05-22 (파란날) 01:18:25

솔직히 이건 지훈이 잘못이라는 애옹

465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0:17

.dice 1 100. = 35

다이스야 알아서 잘 굴러가라..

466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1:33

(알아서 잘 안 굴러감)

이정도면 뭔 말을 하려나...

467 이성현[공원]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22:08


공원에 놀러왔더니 몇몇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받는게 보인다. 나도 해볼까?

"흠흠...아! 아!"

다른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멈추는 것을 확인하고 적당히 주워온 김치박스 위에 올라서서 목을 점검한다.

"좋아 뮤직 스타트!"

내가 아껴뒀던 노래 실력을 뽐낼때가 왔다.

[나레이션 : 어느날 지구에서 13명의 인간들이 의념을 각성했다. 그로부터 3X년 뒤…]

"지구방위대! 13! 영웅!"

오케이 소리 좋고!

"옛날옛날 한~~~옛날에 열셋 인간이~~~~~아주 강한! 의념 각성 했다네~~~!!!! 이젠 모두 영웅되어 오오오오 돌아왔네"

좋은 시작을 잘이어갔다.

"13영웅 13영웅 지구방위대 13영웅~~~우리의~~~~평화의 수호자~~~~ 13영웅~~13총사 13(십삼) 13(십삼) 13(십삼) 13용사"

나의 신체는 S! 이정도 소리를 지른다고 목에 이상이 없다!

"십삼! 십삼! 십삼! 십삼! 우리에겐 적이 없다!"                                              
                                                                      
그들이라면 적이 없다! 왜냐하면 영웅들은 강하니까!                                          
                                                                
"십삼! 십삼! 십삼! 십삼! 게이트의 침략자~~~!!"                        아아아!!!!!!!!"
                                             아아
생각만해도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때리고 싶은게 게이트에서 지구를 노리는 녀석들이다.    아아
                                            아아
"십삼! 십삼! 십삼! 십삼! 지구정복 꿈 버려라아아!!!"                   아아
                                        아아
우리 가디언이 있는한 절대로 지구를 정복하지 못할것이다!           아아
                                       아아
"십삼! 십삼! 십삼! 십삼! 나간다 13총사"                 아아아
                                  아아
이름은 모르고 행방조차 모르는 영웅들이지만 그들은 위대하다.   아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
"우리에겐 승리만이 지구방위대 승리의 13용사

얌전히 노래를 부르고 슬금 슬금 구석으로 피한다. 13영웅은 강한 의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발전 시켰을가....
신체야 단련을 한다지만 의념은? 그중에서도 의념 속성은?

"의념 속성이라"

나의 속성은 '투' 내가 좋아하는 싸움인데 뭐라고 이해를 해야할까

468 시현 - 지훈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1:22:18

"뱀은 비얌비얌 운다는 것만 제외하면?"

뱀뱀뱀-이 아니라.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농담을 건네며 마찬가지로 씩 웃었지. 정작 자신의 뱀은 둘을 무척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사고나는게 무서우면~ 먼저 포기하는건 어떠니?"

얼굴이 점점 가까워짐에도 동요없이 지훈을 쳐다보던 그녀는 오히려 할 테면 해보라는 듯, 도발에 가깝게 속삭였을까. 물러날 기색따위는 전혀 없어 보였지

"왜에.. 겁나?"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는 거진 뱀의 쉬익 소리와 다를 바 없었지, 포식자의 눈에 즐거움이 짧게 스쳐지나가고, 후후후.. 하는 웃음소리를 옅게 흘리던 시현은 치사하다는 말에 '난 잘 모르겠는걸?' 하며 생긋 웃는다.

"그나저나~ 우리 소년은, 이름이 뭐니?"

469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23:37

노래 부르는 상상도

470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1:24:31

(멋있어 성현이)

471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7:19

"그럼요. 곤란해져요?"
곤란해요. 라고 말하다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말에 어쩔 수 없죠. 라고 말하네요. 피가 철철 나는 것보다 이런 게 더 곤란한 이유는 의외로 이런 게 자연치유에 기대야 하기 때문이겠죠.

"엑. 진짜 마실 줄이야."
그걸 마시고는 입맛이 떨어졌다는 듯한 지훈을 보면서 이거라도 좀 마시실래요? 라고 본인이 먹던 블루 스무디를 내미는데. 야 그거 빨대 하나뿐이잖아. 옅은 립 자국이 있는 빨대를 들이미냐. 야.야..

"지금 물면 맛 섞이지 않나요?"
"아닌가.."
물 마시고 물래요? 라는 말을 태연하게 하고는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물어버린다거나. 라는 말을 하고는 다림은 손으로 아직 물리지 않은 지훈의 목덜미를 쓸어내리려 시도합니다. 만일 닿는다면 스무디의 차가움이 전달된 손은 차가웠을까요?

"네? 드라마나 영화 보다가 눈치도 못 챘을 때에."
물리면 스카프를 매지 않곤 외출도 못하겠네요. 라고 웃습니다.

472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28:57

룰루랄라~
오랜만의 주말! 주말! 주말!!!! 하염없이 보내는 주말이란.. 쿠히히히히히!! 너무 좋다...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참새를 그리거나 수풀을 그리거나, 혹은 지나가는 사람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 저 멀리 노랫소리가 들려오기에 호기심으로 다가간다.
다양한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지 저마다 다른 목소리로 열정 넘치게 부르고, 자신감 없이 부르고, 때로는 모두가 함께 불러 합창하기도.
음~ 좋다좋다~ 점점 가까워지는 근원지. 저 멀리서 흐릿하게 어느 덩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들려오는 노래는...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
맞지 않는 음정!
어긋나는 박자!
대지를 울리는 울림은 지진을 일으키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만든다! 귀를 막고 도망가기 위해 뒤로 돌자... 툭...
하늘에서... 새가... 새가!!! 떨어졌어!!!!

대, 대체 누구냐! 이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다, 당신은!!!"

후다다닥 뛰어가서 본 모습은... '성현!' 이럴수가... 노래 부르기 F 정돈 배우라고 말하고 싶다!

47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30:16

(대충 사강 듣고 왔는데 일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

474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30:59

>>473

(대충 나는야 퉁퉁이~ 골목대장 이라네~)

47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32:35

>>474 이럴수가 여기서 성현이 퉁퉁이설이???? (날조!)

476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33:54


우우우우우우!!!!

구석으로 가던 순간 쏟아지는 성원(야유)에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좋았어! 다음 곡은 나는야 이성현입니다."

목을 가다듬으면서 노래를 준비하다가 화현이 나타나자 앗! 하고 소리를 낸다.

"저번에 싸우다가 갑자기 사라진 의문의 매지션?!"

갑자기 공을 소환하거나 순식간에 사라진 모습은 그야 말로 매지션 그 자체다.

"내 노래에 감탄해서 오다니.....적 조차 감동하는 신의 노래 소리...이것이 나의 진정한 의념 속성이었나"

477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34:08

채용됐다! (뿌듯)

478 지훈 - 시현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35:36

" 비얌비얌? "

장난스러운 눈빛을 빤히 바라보다가, 시현의 뱀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더니 "비얌비얌." 하고 울어보았을까. 시현의 뱀은 그런 그를 한심하게 쳐다보았을게 뻔하지만...

" 싫어. 그럼 내가 지잖아. "

도발에 가깝게 말하다가도, 정말 입술이 닿을 듯 말듯한 거리가 되면 지훈이 알아서 거리를 벌렸겠지. "항복..." 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얼굴을 붉히면서?

" ...뱀 같아서 겁나. "

살짝 시현이와 떨어지며 그녀를 빠안히 바라보았다. 저 소리... 뭔가 소름이... 즐거움을 읽었는지 긴장이 다시 조여졌을가.

" 나는 한지훈. 넌? "

479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37:53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무슨 말을 하는 거람... 마이크를 종이에 그린다. 그 옆에 낡은 마이크를 그린다. 사물을 관찰하고 특성을 이해한다. 그리고 해석하여 특성을 부여하는...
형상 부여!! 마이크에 낡음 이라는 특징을 부여해 고장낸다!!!! 더 이상의 청각 테러는 멈춰!!
그리고 아무리 싫어도 사람들에게 맞아죽게 할 수는 없으니 그에게 다가가 있는 힘껏 밀면서 사람들에게서 도망간다.

"노래가 의념이면 가수하고 계셨지... 왜 가디언 후보생을 해요. 퓨어퓨어보이스도 아니고."

480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40:08

마시냐...?
.dice 1 2. = 2
1. ? 입대입도 아닌데 무슨상관
2. 간접도 조금...

.dice 1 100. = 76
1이라면 높을수록 거리낌없다

481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2:08

"으응?"

그건 아니라는 소리와 함께 마이크가 고장이 나자 마이크를 쳐다보다가 양손으로 마이크를 찌그러뜨려서 늘 만들던 고철로 만든 공을 만들어 입에 넣고 대충 씹은 후에 뒷주머니(급똥처리용)에서 휴지를 꺼내서 거기에 뱉고 잘 감사서 주머니에 넣는다.

"이깟 마이크 없어도 노래는 부를 수 있다!"

그렇게 말하는데 화현이 밀면서 다른 곳으로 가자 저항할까 싶다가 혹시라도 다칠까봐 미는 방향으로 따라간다.

"퓨어퓨어보이스? 그건 뭐지?"

넷째가 말했던가? 잘 모르겠다.

"아니면 싸움과 관련된 속성이다 보니 모두의 마음에 불을 지펴서 다들 전투 때의 흥분 상태로 만들어 버린건가?"

무섭다. 내 의념!

48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44:43

성현이 특) 일상이 진짜 개그임

483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45:01

"동아리... 나도 아직 동아리 안 구했는데."
"시험기간 끝나면 찾아봐야 하려나?"

어쨌건 작은 조각도 모아놓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할까. 진화의 손에 올려주기엔 못할 짓이고, 나는 절대 맨손으로 유리조각을 쥐고 싶지 않다. 지금이라면 손에 상처가 날지도 몰라. 진화는 멀쩡하게 손에 쥐고 있지만... 튼튼한 건 전과 다를 게 없구나.

"...그랬구나. 나, 이제 3학년이니까, 2년 있으면 가는걸. 지금 많이 안 만나두면 만나기 어려워질 수도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다는 말에 조금 기뻐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약간 가라앉았다. 그래서 조금 말을 고른 다음 내놓았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듯, 나는... 네가 내 옆에 없어도 쭉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날 만나는 게 좋다면 조금은 자주 만나자... 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도 맨손으로 치우려 하는 건 위험하잖아. 빗자루까진 아니어도 티슈 정돈 가져와야지."

아저씨... 학원섬에 온 민간인이라고 해도 학원섬에서 술 취해서 유리창을 부술 사람이 있나? 아마 엄청 노안인 술취한 성학교생이었을지도. 아무튼 남의 강요는 없는 자발적이란 일에 안심하고, 굳이 그걸 맨손으로 주우려 했다는 것에 답답해졌다. 다들 신발 정도는 신고 다니니까 잠깐은 놔둬도 괜찮을 텐데.

"정말... 넌 하나도 안 변했구나."

손에 바닥 먼지를 묻혀가며 하는 미련한 선행. 이해할 순 없지만 나쁜 뜻으론 행동하지 않는다. 그 점이 참 애매하다...

유리조각들을 앞에 두고 머뭇거리다가, 저지 소매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고 쥐었다. 이렇게 하면 옷에 박히거나 했을 땐 문제지만 당장 손은 안 다친다. 저지를 뚫을 만큼 큰 조각은 진화가 모두 들고 있으니 괜찮아. 그리고 쓰레기통이 있는 쪽으로 앞장서면서 유리조각을 쥐지 않은 손을 진화에게 흔들었다.

"빨리 버리고 오자. 손도 씻고."

(따라와줬으면 가까운 쓰레기통으로 이끌어 유리조각을 탈탈 털어 버리고 공공화장실 쪽까지 데리고 갔을 것이다. 이쪽은 유리를 손에 잡진 않았으니 손 씻을 필요는 없지만 넌 이것저것 묻었으니까... 하고 화장실 입구에서 나오길 기다렸을까?)

484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5:46

진짜 알 필요 없는 설정이지만 성현이 엄마의 오른쪽 눈 밑에는 점이 있어서 자식들도 픽크루로 만든 짤 보면 오른쪽 눈 밑에 점이나 흉터 같은 것들이있다.

48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46:43

마야반야라...
방금 전까지 무쟈게 졸려쓴데 지금은 좀 낙네용

486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47:07

아니, 왜? 왜? 왜? 왜 마이크를? 찌그러뜨려? 그리고? 왜 입에 넣고? 씹어?
...됐어. 이런 건 이해하려고 하면 안돼. 이해하지 않아야 진정한 이해가 될 수 있어.

"...일단, 의념에 대해 알고는 계세요...? 목소리에 의념을 담아 부른 것도 아닌데... 그걸 사람들이 영향 받은 것 같지도 않고.."

한숨을 내쉰다. 에릭 선배랑 알던 사이같은데... 그럼 청월 아니야? 청월인데 이렇게 무지할 수 있어? 아니, 알고보면 엄청 똑똑할지도 몰라. 단지? 일반인과 다른 것 뿐이지. 여기서 일반인은 가디언 후보생입니다.

"싸움과 관련된 속성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속성이 어떻게 되세요?"

487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48:14

>>485 어엇, 괜찮아요?? 졸리시면 주무시러 가셔도....

488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48:25

가디언 후보생이 일반인이 되다니 성현 그는 도대체.........🤦‍♀️

489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9:44

"이래보여도 청월이라 그정도는 알고 있지요."

하지만 의념이란건 아직 명확하게 뭐라고 이해하지 못했다. 아니! 하지도 않았다! 목소리에 내 의념을 담아서 노래를 부르면 군가 은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것뿐이다.

"말 그대로 싸움인데요."

진짜로 싸움이다.

"싸울 "투鬪"요."

응용을 해보면 상대방의 전투 본능을 일으키거나 더 응용하면 아예 전투 의지 자체를 뺏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보았다.

490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50:56

대충 주변의 싸울 의지를 전부 뺏어와서 무기력하게 만드는 패왕색 패기 같은 응용을 상상중입니다.

491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50:57

Picrewの「たょ錬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5EROjCak6 #Picrew #たょ錬成

먼가 제노시아면 마-쪽으로 그런 느낌을 상상한 적 있었다..
(마녀, 마법사 풍)

현실-제노시아 이 또라이들...

대충 그런 걸 상상한 픽크루

49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52:24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49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53:04

한 화 라서 행복합니다~~~~~~

494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55:11

" ..그런가. "

고개를 끄덕이다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말에 "연고라도 바르면 조금 빨리 나을까..." 라며 자국을 매만지려고 했을까. 생각보다 더 선명해... 어쩌지..

" 마실래... 아, 안 마실래. "

반사적으로 마신다고 하며 손을 건네다가, 막상 빨대에 립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는 얼굴이 갑작스레 빨개지더니 다림에게 다시 넘겼을까. 장난은 별로 안 부끄럽지만, 연인이 하는 건(입맞춤이라던가) 부끄러웠나? 그것도 매우.

" ...조금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기도... "

아까와는 달리 태연하게 말하는 다림이를 보며, 살짝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던가. 손 끝으로 지훈이의 목을 쓸어내리면 차가운 기운이 느껴져 몸을 움찔거렸겠지... 그러다가 곧 침착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선

" 맛이 궁금하면 몰래 물 필요도 없이, 지금 물어봐도 괜찮아? "

희미하게 웃고는 목덜미를 일부러 드러냈으려나.

495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56:16

나 는 행 복 합 니 다

496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57:33

"외모만 보면 호탕함이나 저돌적 막 이런 건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의외로 싸울 투..."

흠... 어쩌면, 잘 쓰고 계실지도? 문제는 어떻게 해석하느냐 이게 중요하지만.

"그러면, 그 의념은 주로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고 계세요? 쉬운 질문으로 하자면... 싸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만약, 내가 그 의념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석할까.. 어떻게 사용할까...
지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지휘와 투 의념을 응용해서 더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지시하겠지. 혹은, 투 의념을 불어넣는 것으로 싸움의 방법이나 센스 등을 키우게 하거나?
아니면, 적에게 투 의념을 불어넣어 아군 워리어와 싸우게 만들어 랜스와 나를 어그로에서 제외시키는 것으로 사용했을지도 몰라.

49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58:22

10분만 잘까... (플래그)

498 지아주 (5Es8l.Spvk)

2021-05-22 (파란날) 01:58:46

집...이다......

49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59:39

사비아의 죽음 앞.

되돌아가고픈 삶의 길을 되돌아본다. 
화사하게 엷어지는 애정이 그 끝을 맴돈다.

경계에 선 그대야, 받아들여라. 그대의 결말을.
#shindanmaker #죽음의_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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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옹

50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2:00:03

지아주 어서오세요!

501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00:09

>>497 (대충 자장가 불러드림)

지아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502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00:20

"그야 가족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게 싸움이니까요."

각성을 하기 전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그 학교 짱들이랑 주먹다툼을 자주해서 많이 혼났었다.

"싸움은 생존을 위해서 서로 목숨을 걸고 물리적 정신적인 충돌이 일어나는거고 결국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지는 것 정도?"

거기에 가만히 있어서는 싸움을 못하니 생각이던 육체던 반드시 움직여야만 한다.

"보통은 적들한테 의념 속성을 불어넣어서 적들의 전술이나 전략을 흩어지게 하는 정도?"

공백의 3년 동안 실제로 사용할 일이 없었다.

503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00:23

지아주.....
어째서....

어쨰서 사회는... 사람을... 오전 2시에 집에 도착하게 만들지?

504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2:00:46

>>499

헉, 저도 해봤는데

유진화의 죽음 앞.

서글픈 삶의 길을 되돌아본다.
미묘하게 멀어지는 인연이 그 끝을 맴돈다.

경계에 선 그대야, 마지막 말을 남기는가.

왜 이래! 찔리잖아!

505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00:57

비아...(우럭)

506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04:27

(진화 웰케왤케임)

507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2:06:03

"연고를 바르면.. 글쎄요. 빨리 나을 수도 있고.. 특정 연고라면 색 대비가 진해서 눈에 더 띌지도 몰라요?"
그리고는 목까지 물었으면서 간접적인 건 그런 걸까요? 라는 생각으로 안 마신다는 것과 얼굴이 붉어진 것에서 유추하며 쪽쪽 빨아먹으려 합니다. 스무디는 줄어갑니다.

"글쎄요..."
맛이 궁금하다기보단.. 어떤 반응을 할지가 궁금한 느낌에 가까운걸요. 목을 쓸어내릴 때 움찔거리는 몸을 보고는 목을 두 손으로 감싸려 시도한다면 어떤 반응일지. 아니면 정말로 물면 어떤 반응일지. 그게 좀 궁금한 것에 가깝다.

"목을 잘못 물면 곤란해지니까요?"
"목덜미는 집착이니까. 저에게 집착하시게요?"
"농담이지만요"
손가락으로 지훈의 입술을 매만지려 시도합니까? 살짝 꾹 누르며 매만지는 손길이 부드럽습니다.

"이미 물렸으니까 내어드리는 게 가능한 거라고요?"
"저번처럼 목을 들고 올리시는 것처럼 멍이 든다거나 말이지요"
목을 온통 얼룩덜룩하게 만들면 스카프로도 잘 안 되려나. 라고 말하면서 티비를 켜고는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봅니다 뭐가 나오려나.

508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2:06:34

어서오세요 지아주~

509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2:08:17

"나도 가입신청서만 받아놓고는 아직 찾아가보진 않았어. 비아는 시험 공부에 열중하는 중인거야? 사실 착각이면 다행이지만, 조금 지쳐보여서. 무리하지 않으면 좋을텐데."

나는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그리 물어보았다. 안색이 창백하다고는 말 못해도, 역시 자주 봐온 입장으로써 어딘가 피로한 기색 정도는 느껴지는 것이다. 복장을 보니 조깅을 하던 모양인데, 바람이라도 쐬러 나온걸까.

"아."

그런 시시한 추리는 이어지는 대화에 깔끔히 절단 되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탄식을 흘렸다. 그래, 그녀와 나는 이제 학년이 달랐지. 멍청하긴. 스스로에게 욕을 내뱉는다. 뭐가 '무리하지 않으면 좋을텐데.'냐. 2학년 주제에. 3학년이 되고 졸업을 앞둔 그녀는 당연히 시험에 대한 무게가 나랑 다르겠지. 그와 함께 가슴이 아팠다. 내가 방황하느라 날려버린 시간의 격차가, 가시가 되어 심장에 박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이걸 티내서는 안된다. 절대로. 어쩐지 울고싶은 기분이 왈칵 들었지만, 손안에 쥐고 있는 유리조각의 뾰족함이 간신히 억제해줬다. 고마워. 살짝 피가 흐르지만, 싼 값이야.

"....그렇네! 이것저것 바빠서 연락도 잘 못했는데. 그럼 적극적으로 만나자고 해도 되는걸까."

자신의 실수랑 꼴사나움으로 어색해진 친구에게, 다시 자주 만나자고 물어보는 모습이라니. 얼굴이 붉게 달아오를 만큼 부끄럽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아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어쩐지, 여기서 꼴사납다는 이유로 도망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조소당하거나 궁상맞아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심한건 나다. 그래, 용기와 뻔뻔함만은 있었다.

"아하하."

뒤이어 얘기하는 비아의 말에는 그저 쓰게 웃었다. 정확히 그 말대로야. 방금전 힘을 줬던 손바닥이 가볍게 따끔거린다. 이걸 보이면 안되겠지. 비아를 따라가 유리조각을 버린 뒤엔, 제딴엔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이런 사소한걸로 걱정을 끼치고 싶진 않았다. 마침 비아가 배려해줬기에, 나는 공공 화장실에서 가볍게 묻은 피를 닦아낼 순 있었다. 그러면서 수 많은 상념에 잠겼던 나는, 고민 끝에 나오자마자 어색하게 얘기했다.

"혹, 혹시, 그럼 이후에 시간 있어?"

물론 말한 직후에 후회했다. 이런 멍청한 멘트를 하려고 고민한 것은 아니었을텐데. 나란 녀석은 정말로 바보다.

510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08:31

다림이가 목 조를 줄 알앗는데 안 조르는군(?)

511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11:48

엄청 단순하잖아... 싸움을 좋아한다고 싸움이 의념... 뭐, 나 같은 경우도 있으니까 딱히, 부정적이진 않지만.
흠, 싸움은 생존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라는 해석이지?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 그럼... 내가 생각하기엔... 곰곰... 제 턱을 매만지며 고민하다가 입을 뗀다.

"즉, 싸움은 생존을 위해 물리적, 정신적 충돌이 일어나는 것. 그리고 반드시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렇다면... 싸움은 생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살아가는데 있어서 싸움은 필수불가결. 승자는 살아남고, 패자는 죽는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싸움은 생존이라고 생각해요. 혹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는 혈투거나..."

또 아니면, 충돌? 결국, 싸움이란 건 물리적 혹은 정신적 충돌이니, 충돌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는 것에 집중한다면, 결투?
결투라는 것도, 승자와 패자를 나누기 위한 싸움이니까... 하지만, 이 사람에게 어울리는 해석은...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엔 당신에겐 싸움은 누군가를 이기거나, 또는 극복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른바, 투쟁!"

암암, 이미지에도 어울리고! 하지만, 의념을 쓰는 방법이... 약간, 지휘 계통이나 서포터 계통 같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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