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33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0 :: 1001

◆c9lNRrMzaQ

2021-05-21 21:56:01 - 2021-05-22 21:14:15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1:56:01

90어장!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1:58:47

>>2 죽어랏!!!

2 이름 없음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1:58:55

도착!

3 하루주 (4L1C7xx14Y)

2021-05-21 (불탄다..!) 21:59:11

살았다!

4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1:59:32

>>1 어...째서.....(사망)

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00:00

먼저 친구 일 보고!
다쳤다고 해서 놀라서 다녀왔는데 큰 문제도 아니었고 코로나 문제 때문에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한데서 병원 앞에서 전화하고 왔다! 왜 넘어졌어?? 하고 물어봤더니 넘어지면서 팔로 막으려고 해서 크게 다쳤다고 하더라.. 이래서 사람이 부상은 조심해야하나봐..

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00:38

아무도 레스를 안 써서 1000과 1001을 먹은 캡틴 제법 귀여워요(??)
>>4 킬킬킬... 네 캐릭터가 반드시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영웅이 될 수 있도록 내가 옆에서 언제나 지켜봐주지...!! (진화 들고 튐)

7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2:00:40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래도 조심하길...

8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01:08

>>5

캡틴 어서오세요! 그건 다행....아니 다친 시점부터 다행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각한 병이 아니라서 잘 됐네요.

9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01:34

큰 병이면 나한텐 연락을 안했을거야..

10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02:08

>>6
우리 아이를 잘 부탁합니다...밥은 두끼만 먹여도 되고 고기 반찬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1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02:14

>>5 아이고... 큰 문제가 아니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팔 다쳤으면 많이 불편하실 테니까 빨리 쾌유하셨으면 좋겠어요.

12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02:26

와 90 어장

13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2:02:57

폭발!!

1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03:01

모-하

15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2:03:17

팔... 팔 다친 것만으로도 큰 거 같지만... 더 심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16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03:23

다들 안녕하세요~

17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03:57

요즘 내 진행이 줄어서 어장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나..? 라고 생각할까봐 말해주는거지만.. 나 얼마 전부터 외주 받기 시작해서 그냥.. 힘이 없는거야..

18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04:20

승우아빠 보고 왔더니 진화주 볼때마다 목진화쉪이 떠올라서 별안간 미치는 참치

19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05:07

저도 승빠 채널 되게 좋아해요! 그리고 이 이름 별 생각없이 지었는데 정말 응용도가 많네...!?

20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05:36

>>17 (찔림...)(안심...) 캡틴 파이팅이에요...

>>18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화 보자마자 에볼루션이랑 아버님 생각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시현 - 지훈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05:44

"그거, 혹시 애 이름 지어준거니?"

뱀뱀이래. 하며 키득 웃는 그녀의 옷소매 사이로 뱀이 고개만 빼꼼 내밀며 혀를 낼름거린다. 자기 불렀다고 나오는것좀 봐, 하며 더욱 키득거렸을까.

"으응, 반은 정답. 반만 정답? 즐거워하는것도 맞고, 부끄러워하는것도 조금 있으니까 말이야."

즐거워하는게 좀 더 커서 말이야. 표정 가리는건 쉽거든. 재잘거리더니, '그러는 너도 즐기고 있는것 같은데?' 하며 작게 웃음을 흘렸을까

"당한 만큼 갚아주는 성격인가보네~"

희미한 미소를 보며 나쁘지 않아. 응, 나쁘지 않고말고. 중얼거리더니 자세를 바꿔 제 무릎을 끌어안곤 지훈을 올려다보며 제 옆의 바닥을 톡 치며 웃는다. 여기 앉을래? 하는 뜻이였겠지.

22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05:56

>>17 아하 그랬군아..오해했다.

23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2:05:58

>>18
(일부러 말 안하고 있었다.)

2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06:08

>>10 너무 소박하잖아...!! *facepalm*

25 지훈 - 다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2:06:44

" 그야 내가 오해 때문에 생긴 일들을 직접 해버리면, 네가 곤란하지 않을까..? 짓궂은 장난이 대부분일테니. "

지훈 역시 대부분의 경우는 장난으로 생각하고 있었던가. 물론 연인끼리 하는 것 역시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다. 그 선은 안 넘을 정도로만 조심하고 있었지. 예를 들면 입맞춤이라던가... 의식적으로 선을 정해두는 느낌?

" 아마도 둘 다일 걸. 남들이 보기에도 좀 부끄러울 거고... "

어쩌면 다림이의 말대로 진짜 선도부에게 잡혀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다림이가 이대로 안 내려준다면 정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행히도 자신의 의도대로 내려주었던가.

" 놀랐어? "

그래도 내동댕이는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다가, 방금 다림이가 낸 소리가 조금 신경쓰였는지 고개를 갸웃하였을까. 내려놓은 것에 가볍게 착지하고는, 다림이 쪽으로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 자국 남았을지도 모르겠네... "

일단 입질 자체는 했고, 떨어지면서 콱 박힌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으니... 고개를 약간 갸웃거리며, "잠시만 보여줘." 라고 부탁했으려나?

26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2:07:39

그렇군요...캡틴 파이팅임다

승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07:44

다들 생각하는건 비슷했구나....!! 좋아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성장해서 올라가면 후배들을 달달볶는 호랑이가 되겠어!

>>24 탄산은 버릇 나빠지니까 좋은 일 있을 때 한달에 350ml 한캔 정도로....

28 하루주 (EyGyBue4Ko)

2021-05-21 (불탄다..!) 22:07:48

캡틴 화이팅~

29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07:58

캡-하!
친구분 일은 다행이네용..! 그래도 다친건 다친거니 빨리 낫길 빌어용!

그리고 시현주.. 방금 답레쓴거 복붙해놓고 실수로 친구랑 톡하던거에 올렸다가 친구가 보기전에 지웠습니다... ㄹㅇ로 심장떨어질뻔했어요...........

30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08:25

어쨌거나 슬쩍 슬쩍 눈치보고 있었는데, 새 스레가 되었으니...같이 돌리실 분 계시나요~?

3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08:31

>>29 이 무슨 공포실화 🤦‍♀️🤦‍♀️🤦‍♀️🤦‍♀️🤦‍♀️💣

32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2:08:37

그리고 시현이 벌써부터 무릎베개인가
지훈주의 엑셀과 브레이크가 싸우고 있다

33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2:08:55

>>29 오.....우....

3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09:15

음... 마침 일상 구할 타이밍이긴 했는데... 서사상 진화랑 만나긴 좀 이르려나요...?

3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09:38

사실 흥미 잃었으면 그냥 끝! 해도 괜찮도록 짜놓은 어장이기도 했고.. 그렇게 포기하기에는 내가 여기에 쓴 시간(+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눈물의 똥꼬쇼)가 아직 남아서 떠나기도 애매해졌어.
아무튼 너희들은 그냥 웃으면서 아ㅋㅋㅋ캡틴이 어장을 떠나? 600어장 이하 영웅서가 금지~~ 하면 되는거야.

36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09:55

컴카톡은 그냥 이미지에대고 우클해서 복사 - 붙여넣기 해도 사진이 올라가잖아요
그래서 시현주는 고양이 짤을 복사해서 올려주려했죠
근데 왠 글이 쫘라락 나오는거에요

뇌정지왔습니다
진짜로

37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11:01

...?

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몬가오해가생겼지만 구태여 정정하진않겠단애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8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11:08

그정돈 양반이야. 나는 예전에.. 그.. 잘생긴 배우 누드짤을.. 저장해뒀다가.. 교수님한테 보낼때.. 드래그 실수로.. 누드짤도 보낼 뻔 해서..

응 더 말은 필요 없지..

39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11:09

>>35 하하~~ 캡틴 어딜 감히 떠나려고 ^o^ 지옥까지 쫓아갈테다~~ 완결 보고가 히히~~~

40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2:11:24

(대충 무슨 대참사가 일어난 거냔 애옹)

41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11:54

>>38
으악
으아ㅏㅏㅏㅏ
으아아ㅏ아악;;;;;;;;;;;;;;

42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11:59

>>40 (모두 안 일어났다는 애옹)
(뻔이라는 애옹)
(애옹 애옹애옹)

43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12:09

그른수있어

44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12:11

가끔 느끼는건데 카톡에 삭제 기능을 추가한건 많은 사람들을 구했어요.
왜 내가 실수했을 땐 없었을까? 세상은 좀 불합리해.

45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2:12:14

>>37 무릎베개가 아니었다는 애옹!!!

46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12:20

그럴수있어

47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2:12:36

>>36 >>38 (뇌정지)

48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13:08

>>34
흐음~ 괜찮지 않을까요? 오히려 자주자주 만나서 교류하는게, 나중에 하이라이트 때 제대로 어필되지 않을지!

49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13:18

에릭주 또 이슬깠지!!!!! 내가 못말려 증말!!!!!!!!

50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13:41

>>45 그냥 자기 옆자리에 앉으라는거였지만 무릎베개도상관없단애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4 카톡 삭제기능은 수많은 사람을 구했씁니다

근데 카톡 구버전인사람은 삭제기능이 없어서 구버전 깔면 삭제했던것도 다 볼 수 있다는 카더라가 있단애옹

51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14:13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러나 저러나 해도 만남을 피해야 되는 관계는 원치는 않아요! ㅋㅋㅋ 왜냐면....일상....하고 싶은걸....

52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14:17

>>49 아냐 안깠어
오타도업ㅅ잖아

53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2:14:44

현생 끝나서 적는 오늘 진행 한줄요약 = 의념파장 탈출하기 위한 눈물의 똥꼬쇼! 뭔가 안보여드리겠습니다! 🤦‍♀️

>>44 ㅋㅋ맞습니다 카톡 삭제기능은....신의 한수임.....실수로 개구리사진 보내거나 하는 일 없어서 좋습니다....😇

54 지훈주 (5tq40//xAA)

2021-05-21 (불탄다..!) 22:15:20

오타 많은데요
많은데요!!!

>>49 (약간 에릭주의 마망이 된 느낌이...)

>>50 .dice 1 2. = 2
1. 말 나온김에 무릎베개 가자아아ㅏㅏ
2. 미쳤냐

5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15:29

>>52 없는데 술냄새나요 에저씨..

5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2:15:32

에릭주는 지금 안 깠어요
제 촉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57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2:15:59

예전에 실수로 다른놈에게 보낸다는걸 친구 카톡에 욕설을 내질렀었습니다
친구가 깜짝 놀라며 '너 오늘따라 멘트가 되게 순한데 뭐 좋은일 있냐' 라고 물어왔습니다

내 이미지... 도당체...

58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16:17

90어장 기념 이벤트

눈물의 공략집 보여드리겠습니다.

내가 이런 거 하고싶었는데 하면 안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를 이 나메에 앵커를 걸면 그때 이루어졌을 일에 대해 캡틴이 말해주도록 하겠다.

59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16:18

시현주: 쳇
시현: 뭐가쳇이야!!!!!!!!!!!!!!!!!

60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2:16:22

>>52 에릭주에게서 진한 처음처럼의 향기가 나는거 같은데요...😎

61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16:31

>>56 사실 깠어 미안
그런데 오늘은 순한거야!

맥주는 음료수잖아!!!!!

62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16:52

이 무슨 빅 이벤트....!!

63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2:17:09

>>61 ?? 맥주는 아사히까지만 음료수입니다 그거 말고는 다 술임 (ㅋㅋ!)

64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2:17:14

>>61
맥주는 음료수지
인정!

65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2:17:16

"그런가요..."
그렇다고 해도 별 상관없...지 않을까.라곤 생각했지만 그걸 그냥 입 밖으로 내는 것도 애매하니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리고 둘 다라는 말을 하는 지훈에게 부끄러운 건 아시는 모양일까요. 라는 짖궂은 말을 합니다. 끌어안는 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목덜미에 닿고 입질은 역시 셌습니다. 사스가 지훈.. 이 어장의 무시무시한 사냥꾼이야..(아무말)

"노...놀라긴 했지만..요?"
그래도 확 물어뜯는 그런 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하다니. 대체 네 머릿속엔 뭐가 들어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다림주에게 들었다.

"아..안 보여드릴 거에요."
진짜 남았으면 그래서 못 보여줄 것이고. 안 남아 있어도 못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에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데..데이트나 하러 가요. 라고 말하면서 물린 곳 반대쪽의 팔짱을 끼려 합니다.

"어..어디로 갈까요? 룸카페? 전시회? 게임센터?"
어디로 가도 괜찮은데요. 라고 말하면서 네? 라고 말하며 울망한 눈으로 지훈을 올려다보려 합니다. 그래도 지훈이 보려면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근데 높을수록 자국 덜 남음에서 짤같이 저따구로 나와서 자국 꽤 찐하게 남았을 듯..

6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17:25

>>48 >>51 그건 그렇죠...
잠시만요.. 선관 짠 거 위키에 정리하고 상황이나 선레 누가 쓸지 정해도 될까요?

67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18:04

>>58 정보부에 비굴하게 숙이다가 에릭이 정보부 가입해다면?

68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18:47

>>58 😇
생각나는 건 있지만 이젠 쓸수없는 것이에요...

69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18:50

>>67
그럴 일 없음.
애초에 정보부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영성 A 이상과 함께 교사추천서가 필요하기 때문. 비굴이 통하기 전에 조건이 성립하지 않았다.

70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18:51

>>66

네네~ 다 되면 말씀해주세요.

71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2:18:52

>>58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푸념하던 도중 잘해낼거란 응원을 받고 고맙다며 노아를 끌어안아보고 싶었으나
한대 맞고 날아갈거 같아서 그먄뒀었습니다

7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2:18:55

>>58
슈퍼루키 게이트 (비 속에 걸린 소문)을 포기하지 않고 클리어 했다면?

73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19:15

그래도 아무리 취해도 우리 어장에는 잘 돌아오잖인
전혀문제없어

74 지훈주 (RVaZz4w5Q6)

2021-05-21 (불탄다..!) 22:19:17

>>58 딱히 그런 건 없는데...
혹시 만약 이런다면 어떨까 같은 것도 되나요

>>59 시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다음에...(옆눈)

75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19:58

영성a는 먹히는데 추천서가 없넹

76 지훈주 (3JtMVJcPIk)

2021-05-21 (불탄다..!) 22:20:10

다림이에게 목도리라도 선물해야 하나...(고민)
3월이니까 아직 목도리 할만...한가?

>>73 (맞말)

7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20:21

>>75 답은 선생님 공략이다 김에릭

78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20:27

>>58 에미리가 관찰 시야 스킬이 있는 채로 게이트에 입성했다면???? 🤦‍♀️

79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21:19

>>71
노아랑 애매한 사이 직전까지 조금 더 빨리 가지 않았을까.
살짝 당황한 듯 해서 슴다체도 포기해버린 노아가 포인트 였을 듯.

>>72
그거 깨라고 만든 거 아니어서 솔직히 모르겠는데.. 아마 학생회에서 스카우트왔을듯.

8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21:53

>>78
의념 파장이 유독 약한 곳 찾아서 거기서 유우토랑 도움 받아서 해주했겠지..

81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22:45

오늘의 교훈 = 게이트 들어갈 땐 무조건 중요스킬을 챙기고 들어가는 게 좋다

82 하루주 (bQVjgk/eSY)

2021-05-21 (불탄다..!) 22:22:53

(팝콘냠냠)

83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2:23:07

>>79 오예~! 학생회!! 하지만 난... 토끼같은 찬후와 여우같은 손유가 있어
뭔가... 더 질문하고 싶은데... 포기한게 거 의 없어서 질문을 못하겠다..

84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2:23:10

안아볼걸

85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23:20

>>77

저희 어장에 파렴치한치수를 측정하는 지수의 명칭이 왜 에릭지수인지 아십니까?
저에게 5회의 진행만 주시면 선생님 인연쾌 올릴 수 있습니다

8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23:29

>>84 앞으로도 안을 기회는 많다 찐돌

87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23:30

아니면 90어장 기념으로 나한테 서운했던 거나 걱정되는 거 설문지로 보내주면 내가 읽고 진지하게 답해줄 수도 있음.

88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24:01

>>85 그 말은...선생님에게 빅-플러팅을 하실 거라는 소리...? 😎🎵

89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24:19

사실 이쯤 와서 물어보는거지만 에릭 왜 하나미치야랑 연인 사이는 노리면서 만석이란 절친루트는 안 밟으려고 하는지 궁금함

90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2:24:20

>>58
육체단련부에 가입한 성현이

91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24:24

후....나는 100어장 기념을 노리겠어!!

92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25:02

>>90 신나는 쇠질 중

93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25:25

>>89 남캐라서(대정답)

94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2:25:26

90어장의 90 GET

>>92
정말 아무런 이변이 없어서 놀랍다.

95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25:34

>>89 만석이 바빠...
놀고 싶어도 매일 학생회로 일을 한다..
만석이는 왜 학생회에 들어간걸까 그냥 계속 같이 놀았으면..

96 에릭주 (Q7XJlAySes)

2021-05-21 (불탄다..!) 22:26:33

>>88 불가능한것도 없지

>>93 틀려!
연락했는데 바쁘다고 했다고!

97 지훈 - 시현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2:26:47

" 응. 귀엽지 않아? "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뱀이 고개를 빼꼼 내미는 모습에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을까. 사람 말을 알아듣는구나... 신기하네. 귀엽고.

" 부끄러워하는 감정은 숨기고 있었구나. 의외네. "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같더니." 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시현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그녀의 물음에, "나는 처음부터 즐기고 있었어." 라며 짓궂은 표정을 지었나.

" 그러니까 조심해. 어떤 장난을 칠지 몰라. "

살짝 농담조로 말하다가 시현이 옆에 톡 치면 얌전히 그녀의 말에 따라서 옆에 조심스레 앉았으려나. 기왕 옆에 앉은 거, 뱀뱀이는 어딨나 하고 소매를 들여다보려고도 시도하고?

98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28:12

아무튼 본인은 카르마양과 빅-우정을 쌓고 싶단 애옹

>>94 성현이 특) 청월 가서 성현이 찾으면 쇠질하고있을거같음

99 지훈주 (Xzp.UuHQDo)

2021-05-21 (불탄다..!) 22:28:21

>>85 에릭... 스스로를 파렴치한이 맞다고 인정...


일상 다잇
.dice 1 100. = 44
높을수록

100 지훈주 (rY6PELFmZ6)

2021-05-21 (불탄다..!) 22:28:32

.dice 1 100. = 2

101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28:40

에릭지수 그거 지훈지수 아니었어요? (환청)

102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2:28:51

>>98
현실) 학생회장실 쳐들어감

103 지훈주 (xFTlsAV37A)

2021-05-21 (불탄다..!) 22:29:15

>>101 저기 에릭주가 에릭지수라고 공인하셨으니 앞으로는 에릭지수를 애용해주시길 바랍니다(대충 이승만 짤)

104 하루주 (bj9DJh.Sbs)

2021-05-21 (불탄다..!) 22:29:28

>>58 666의 표식을 그냥 받았다면??? 이후의 일은 어땠을지??

10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29:36

솔직히 외주 아니었으면 옛날처럼 진행하고 싶은데 옛날처럼 진행했다간 이제 삶이 사라진다는 것을 아니까.. 놀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림..

106 하루주 (EyGyBue4Ko)

2021-05-21 (불탄다..!) 22:29:42

에릭지훈지수!

107 지훈주 (j/wjGPlYNs)

2021-05-21 (불탄다..!) 22:30:06

>>106 다르다!

108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30:20

ㅠㅠㅠ 그럼 혹시 캡틴, 이후의 진행은 대략 어느정도의 빈도일지 알 수 있어요?
신입으로써 스케쥴을 대략 알아두는 편이 조정하기가 편해서요!

109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31:12

일단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는 확실하게 3시간 정도 진행을 하지 싶은데.. 평소는 모르겠다. 내가 피로가 쌓이면 진행을 안한다고 안 쌓이면 진행한다 수준으로 굴러가고 있어서 나도..

11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2:31:40

특히 나는 피곤하거나 힘들면 글이 완전히 안 써지는 타입의 인간이라 그래..

111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31:59

선관은 신입이든 신입아닌분이시든 언제든지 받고 있으니 찔러주시기....😎🎵

>>103 (대충 이 레스 보다 >>106 보고 이거다 하고있단 애옹)
>>102 아ㅋㅋㅋㅋㅋ학생회실이 단번에 뜷릴수가 있다고ㅋㅋㅋㅋㅋ(실성!)

112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2:32:08

허허헣...

어... 포기.. 잘 모르겠다는 무언가..

113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2:34:50

학교 4년 다녔는데 청월에서 인사지 않겠냐는 상상)(
>>111
(물리)

성현
물리 족고수

114 지훈 - 다림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2:35:30

" 부끄러운지는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하지는 않을 거니까 조심해. "

나름의 경고? 를 하며 다림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렇다고 다림이가 자신에게 장난치지 않을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는 했나. 지훈주는 사실 hickey를 생각하긴 했지만 그건... 선 넘는 것 같아서 입질로 바꿨다는 비하인드가.

" 놀라긴 했지만? 그런데? "

다림의 그 이후의 말이 궁금하다는 듯 바짝 다가가선 고개를 갸웃거리기 시작했다. 놀람과 동시에 다른 감정을 느꼈음에도 지훈이는 눈치채지 못 했기에, 궁금했던 거려나...

이후 반대편 팔짱을 끼자, 지훈은 만족스럽다는 듯 희미하게 웃으며 팔짱을 껴주었겠지.

" 알았어. 어디든 가자. 그런데 괜찮은 거야? "

울망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반칙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이 들어주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잠시 짓궂은 표정을 짓더니, 다림을 향해 괜찮은지 묻자마자 그녀의 귓가로 입을 가져다대었지.

" 내가 룸카페로 가자하면... 도망치지도 못 하고 보여질지도 몰라? "

작은, 장난기가 담긴 목소리로, 다림의 귓가에 나직히 속삭였다.

115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35:33

리얼의 사정은 어쩔 수 없지요....사실 개인적으론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미안함이나 책임감을 느끼시다보면, 오히려 부담감이 늘어서 손이 막히고 컨디션 관리가 안되서 더더욱 시간이 주는 악순환 싸이클을 돌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괘념치 마시는게. 신입이 이런말을 하는 것도 웃기는걸지도 모르지만요!! (자학)

>>111 그럼 뭔가 정해볼까요!?

116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35:57

파워맨 특) 닉값 진짜 오지게 함

117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36:13

그래서 다들 느꼈겠지만 내가 일반적인 몸상태일때 진행 레스랑 피곤할때 레스랑 차이가 좀 날거야..

118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2:36:53

청월 학생회장 저번에 등장했던것 같은데 다른 회장이었나

119 지훈주 (L3N4bZbnAI)

2021-05-21 (불탄다..!) 22:37:43

뭔가 티엠아이긴 한데
오니잔슈가 사라지니 더 지훈이가 안정적인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기분탓이려나요(?)

120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38:50

유찬영한테 한대 맞은 사람(?)

리갱리갱이어요

121 지훈주 (DSDxQkfFnU)

2021-05-21 (불탄다..!) 22:39:20

비-하

122 하루주 (KAF39y9iKE)

2021-05-21 (불탄다..!) 22:39:20

너무 무리만 하지 마시길 바래요, 캡틴. 몸은 소모품이니까요..

123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40:40

비-하

124 하루주 (t63OTrh6Dw)

2021-05-21 (불탄다..!) 22:41:19

비하~

125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41:49

영웅서가 일동은 캡틴의 건강맨길을 응원합니다....(´;ω;`)

>>120 비-하 인거에요 😎👋
>>115 좋습니다 정해봅시다...🥐😉🥐
둘다 영화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진화는 어떤 영화를 좋아하나요??

126 시현 - 지훈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42:17

"귀엽..귀.....엽나...."

손을 입가로 향하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표정을 짓던 시현은 작게 쯧, 혀를 차더니 '네가 귀엽다면 귀여운 거겠지...' 하고 포기한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그거야~ 즐거운 감정이 훠얼씬 더 컸으니까 그러지. 이 상황, 부끄럽기보단 재미있잖니?"

안 그래? 하고 되물어보던 그녀는 지훈이 얼굴을 이리저리 살피자 다시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후후후- 하고 웃었지. 짓궂은 표정엔, 그거 봐.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았을까

"예를 들면 어떤 장난일까~"

나, 궁금한거 못 참는데. 나른하게 중얼거리며 제 옆에 앉은 지훈을 지그시 쳐다보더니 소매를 슬쩍 가리곤 제 목덜미를 가리켰지. 뱀의 몸통으로 추정되는 반질거리는 검은 무언가가 감겨있는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만져 볼래?' 하고 속삭이며 짓궂은 웃음을 흘리는건 덤이고.

12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43:05

리갱은 즉 선관정리가 끝났다는것...
진화주 지금 제주-걸 에미리와 선관짜고 계신것같은데 일상 괜찮으신가용

128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43:35

제주 에씨였어?

129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43:54

에미리 국적 진짜 어디로 가는 것인지???????

130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44:35

>>125

흠....의외로 액션이나 블록버스터 같은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싫어하는 쪽. 호러는 겁이 많아서 평범하게 겁나 무서워할 것 같고,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휴먼 드라마일 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그런 계통의 영화들.

131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2:45:40

"장난을 안 하지는 않을 거니까요"
짖궂게 해버릴거야. 라고 생각해봅니다. 사실 다림주는 hickey 보다 입질이 좀 더 진한 거라고 생각했지만 뭐 그거야 사람마다 다른 느낌이니...

"뭔가.. 이상한 느낌..."
"그..그..."
고개를 숙이면 보일 것 같아서 숙이지도 못하고 놀란 다음에는 이라는 말에 답하게 됩니다. 결국 묻지 마세요. 영성 S미만의 데이트하는 자기야. 라고 말하며 토라진 표정을 지은 탓에 룸카페 뒤의 말을 희미하게 들어버렸네요.

"룸카페로 가자는 이야기인가요?"
"나쁘진 않네요.."
그렇게 말하고 나서야 룸카페에 가면 도망도 못 가고를 떠올린 듯. 진짜 룸카페에서 불건전한 일을 할 생각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미약한 경악의 표정을 짓지만 금방 평상시처럼 돌아옵니다. 치마자락을 잡고는 남녀칠세부동석을 생각해봅니다. 야 넌 이미 글렀는데 뭘 남녀칠세부동석이야..

"..바..바다양에게 한 것처럼 허벅지터치나 허리터치를 해버릴거야요..?"
아니 그건 그나마 밖이었지만 룸카페라면...이라는 달달거림이 미약하게 드러나고 손을 대면 움찔거릴지도. 근데 거절은 안하고 있다니.. 글렀구나..?

132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45:53

진화주 에미리 성이 사오토메라는 근거없는 낭설이 돌고있는데 영웅서가의 오랜 전통인 뉴비낚시입니다.. 속지마세요. 에미리는 제주 에恚씨를 쓰는 신 한국인이에요. 이름은 에미리恚美里라고 씁니다...

133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45:55

>>127
앗, 창 두개로 샤샥 샤샥 하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일단은 상황과 선레 부터 그럼 정해볼까요?

134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46:14

>>132
메모 했습니다.

135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46:15

그래 사람 본관이 어디든 어? 한민족 에씨면 된거지..

136 지훈주 (yLrczzqLik)

2021-05-21 (불탄다..!) 22:46:41

(현웃)
에미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7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46:58

아ㅋㅋㅋㅋㅋㅋㅋ루머입니다 루머!!! >>132는 루머입니다 에미리 성씨는 사오토메가 맞습니다!!! 한자로 笑里라 쓴다구욧!!!! 😭

138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47:19

나주 에씨여?

139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47:23

>>135 ㅋㅋ(이 오너는....선관하다 말고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있다....)

140 지훈주 (yLrczzqLik)

2021-05-21 (불탄다..!) 22:47:47

(시현이는 요망해졌고 다림이는 귀여워졌다)(흐뭇)

141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48:21

그려 충주 에씨든 여주 에씨든 그게 중요혀? 조상이 터 잡고 뿌리내려 살았음 한민족이그라~~

14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2:48:40

화현이는 경주 이씨

143 지훈주 (yLrczzqLik)

2021-05-21 (불탄다..!) 22:48:43

에미리가 사실 신한국 동포였던 건에 대하여

144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48:55

아ㅋㅋㅋㅋ아무튼 국적 마도일본이라고 신한국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실성!)

145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49:00

지훈주 같은장르니 알려드리는...
그 도서관겜 새 컨텐츠 6개 생겼으니 주말을 알차게 보내세요 (끄덕)

146 지훈주 (yLrczzqLik)

2021-05-21 (불탄다..!) 22:49:11

지훈이는 밀양 박씨
박씨는 이거 하나 아닌가(갸웃)

147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49:29

아따 서유하도 김해 서씨 출신이여~~

148 지훈주 (yLrczzqLik)

2021-05-21 (불탄다..!) 22:49:31

>>145 아 ㅋㅋ 주말에 할거 많은데 조졌다 ㅋㅋ

149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2:49:53

도서관... 기과 상향!!! 상향!! 상향!!!!!

150 지훈주 (yLrczzqLik)

2021-05-21 (불탄다..!) 22:50:05

테소드층?
그런 건 모르겠는걸

151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50:23

그리고 나주 에씨는 아무튼 에릭일거란 애옹

>>130 (대충 그런 휴먼드라마 영화 나오던 상영관에서 만난 사이 어떠시냔 애옹)

152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51:04

>>149-150 버리기, 연기, 관통, 타격 지원이에요

153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51:32

>>151 좋네요! (대충 왜 좋냐면 친구 없어서 높은 확률로 혼자 보러 갔을 것이기 때문이란 대답)

154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2:52:05

그 도서관 게임인가....저도 최근에 구입해서 꽤 재밌게 하고 있어요.

155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2:53:11

(이 오너는....최대한 웃음 참고 있느라 글을 길게 못쓰고 있다....)

156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53:22

아아아아같은장르 너무많아서 지금 덕력폭발할거같지만... at가 되기전에 꾸욱 참아야겠습니다.........

157 지훈 - 시현 (b8eZ74IPWo)

2021-05-21 (불탄다..!) 22:53:30

연기 - 좋은 편인 것 같긴 한데 화염이나 출혈이 더 쓰기 편해서....
관통, 타격 - 얘네도 굳이 이거 말고 쓸 건 많고...
버리기 - 이런 것도 있었나(?)

158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54:02

그러고보니 시현이는 어디 유씨지..
시현주는 성씨같은거 모르겠어요.. 진짜 ㄹㅇ로 대표적인 어디 김씨 이런거만 아는...

159 하루주 (GmrlDKShXI)

2021-05-21 (불탄다..!) 22:54:30

본관...
하루는..하루는...고아라..근본이 없...

16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55:07

유찬영은 함흥 유씨야

161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2:56:04

역시 북한출신....😎

162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2:56:26

new >> 킹갓찬영님의 본관을 알았다!

그러고보니 오늘 알고리즘을 흘러흘러 노래를 듣다가 되게 초대형게이트가 터진 곳에 어울리는 브금을 들었었는데...
반 기절 모드로 들은거라 기억이 안나네요 (아쉽

163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56:41

>>133 샤샤샤! 일단 제가 몇가지는 생각했음다..
전투관련이라면 공용 대련장에 왔다가 만난다던가.. (근데 방패vs방패 전투는 쪼금)
일상 관련이면 만화카페나 영화관에서 우연히 마주침.. 이라던가 호구같은(!) 성격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된 진화와 마주침(?) 같은 느낌으로?
아니면 상점가에서 카페나 식당 같은 곳에서 합석... 같은 것도.

164 지훈 - 시현 (wgb22IMKFI)

2021-05-21 (불탄다..!) 22:56:53

" 귀엽지 않아? 뱀뱀이. "

뱀뱀뱀뱀- 하는 소리를 내다가 시현의 미묘한 반응에, "뭐야 그 재미없는 반응은..." 이라며 살짝 낮아진 텐션으로 시현이를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 재미있지. 너도 즐기고 있는 듯 해서 다행이야. 나 혼자 즐기면 그건 슬프니까. "

애초에 이런 짓궂은 장난을 일방적으로 즐기기만 하면 문제가 있는 것이었지만... 그거 봐,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지훈은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 누가 보면 부끄러울만한 장난이라던가. "

짓궂은 웃음에 태연하게 말하다가도 만져볼래? 라는 말에는, 의외로 거리낌 없이 손을 뻗었다. 얌전히 뱀을 쓰담쓰담하며 반질거림을 즐겼으려나... 그러다가 장난스레 시현이의 턱을 가볍게 긁으려고 시도하기도 하고?

165 지훈주 (wgb22IMKFI)

2021-05-21 (불탄다..!) 22:57:32

>>154 초반이 좀 힘들지만 갈수록 포텐이 터지니 힘내시라는 에옹

16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2:58:14

캡틴캡틴
웹박수에 쓸거 다 적었는데(서운했던 거나 걱정되는거... 로 시작한 그냥 잡담)
뒤에 대나무숲 할거 좀 덧붙여도 되나요
애옹..
애오오오옹..

167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58:14

방패 주무기로 쓰는 애가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신한국은 전부회장 주무기가 방패였더라구

168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2:58:32

야마모토 토우마(57 / 남)

(끽해야 40대인줄 알았는데 57? 완전 할아버지잖아.....)

169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58:39

>>166 끄웨옹덕

170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2:59:16

>>153 진화건 에미리건 혼자 보러 갔는데 막상 상영관 들어가보니 둘이 서로 옆자리였다거나....😎
같은 상황도 괜찮을거같네요! 교복 아니셔서 성학교생으로 알고 에미리쪽에서 먼저 말걸었다거나 하면 재밌을듯ㅋㅋ! 이 크로와상은 무해한 크로와상입니다 초면이신 분에게도 다정하게 말을 걸어드립니다...🥰

171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2:59:33

>>168 ㅋㅋ(실성!)

172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2:59:34

>>168 40대면 게이트 사태 당시 10대란 소리가 된다.

173 하루주 (x.R7izcmsc)

2021-05-21 (불탄다..!) 23:00:39

(팝콘0

174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00:45

(이 오너는...신입분 앞이기 때문에 열심히 무해한 크로와상 이미지를 밀고있다.....)

175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00:47

>>163

방패 vs 방패는 확실히 좀....ㅋㅋㅋ 일상 관련으로 우연히 마주쳐서 같이 돌아다니거나, 혹은 호구 같은 상황 때문에 곤란해진 진화를 발견하거나 같은건 괜찮네요! 그 이후 돌아다니면서 얘기하다가 음식점이라던가로 이어가면 비교적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176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01:41

방패 방패..
방밀....
방밀은 좋은거죠...(끄으덕)

177 하루주 (tntEjreXj.)

2021-05-21 (불탄다..!) 23:01:41

>>174 (입이 간질)(간질간질)

178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01:43

>>174 흑나비
에미리의 세상은 겨울이 되었답니다
볼리비아 소멸

179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01:45

다림이도 근본이 없죠...(먼산)

다림주: 애초에 그냥 김하려다가 김은 너무 흔하니께 기로 하자구마. 라는 거였으므로..
다림: 그렇게 대충..?

180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01:54

>>170

오 괜찮네요! 아니면 감동적인 영화인데 옆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애매모호한 애가 겁나 울면서 보고 있으니, 그걸 보고 말이라도 걸어준걸지도 몰라요. 눈물샘이 약해서 감동적인 파트엔 다 당해줌....

181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01:55

>>172 충격) 야마모토씨 게이트 사태 당시 잼민이였음

18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02:44

(이 오너는 열심히 날조를 하고 있다)(ㅋㅋ!)

183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02:49

그리고 여담이지만 아까 비아주가 "나중에 같이 의뢰하면 재밌겠네요!" 라고 했지만
공감하면서도 내심 방어특화 방패맨 둘이 같이 갈 의뢰가 있을까 고민했던 것이야...

184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3:03:32

>>182 ㅎㅎ(차키를 든다)

185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03:54

>>177 이 크로와상은 무해한 크로와상이 맞습니다!!! 🥐😎🥐
>>178 (대충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흑나비 멈춰!!!!!)

186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3:03:55

>>183 3워리어.. 윽.. 머리가..

187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03:58

이 세상에서 저만큼 무해한 사람은 없사와요

18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04:23

>>184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189 지훈주 (L3N4bZbnAI)

2021-05-21 (불탄다..!) 23:04:25

대충 지훈이도 무해한 아이라는 애옹

19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3:04:37

>>187 팔 날아갔어도 기계 팔 달았으니 기술적으론 개이득 아님?

191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04:38

다음중 가장 곤란한 파티를 고르시오

1 3워리어
2 3서폿
3 2서폿 1워리어

192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04:39

>>183 (대충 인원 3명 초과 가야하는 대형의뢰면.. 가능할 수도 있다)
(는 애옹)

193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04:54

그쵸.. 다들 무해해요(방긋)

다림이도 무해한걸요.(지금시점에서 이건 진짜임)

194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05:16

>>190
그 팔을 제가 날린 게 아니니까 괜찮음!! 그리고 다시 힘내라구 망념 180짜리 그림도 구렸는골

195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05:26

>>191 정답 1번
2번 3번은 빨리 죽기라도 하지 1번은 딜도 안 들어가는데 느리게 죽는다

196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05:43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갑자기 다들 한명도 빠지지 않고 스스로의 무해함을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섭습니다.)

197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05:56

>>191

2번..과 3번이군요.

1번은 탐사의뢰라도 갈 수 있다(?)

198 하루주 (Wpy2VGz1DA)

2021-05-21 (불탄다..!) 23:06:18

하루는 무해합니다. 증말이에요

199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06:44

시현주는 모 붉은 c 게임에서...
솔탱...4힐러(메인힐러 둘 피뻥버프 둘에 준 힐러)...에서...솔탱을 해본적이 있어서.......
........ 차라리...죽여줘..............

20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3:06:52

2번
일단 파티 짠 새끼 나한테 데려와

보통 시트 내리면 사망자나 실종자 처리가 돼. 베온의 경우에는.. 연결점이 사라져서 에피소드 체인에 걸려서 살아났지..

201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06:54

무해가 게슈탈트붕괴하고 있어요. 혹시 무해(無海) 같이 뭔가 게이트 사건이 터진 지명이라던가 하는 의심조차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님)

20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07:18

>>196
대충 저 빼고 다른 사람들 모두 미래에 흑콰 루트가 있어요.

지훈이는 롤백됐다곤 하지만 아군에게 어마무시한 공격을 한 전적이 있어요.

즉, 저를 믿으세요.

203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07:36

이로써 캡틴 피셜 가장 골때리는 파티는 3서폿이 되었습니다

20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07:52

>>175 오케이.. 그러면 선레 써주실 수 있으신가요
(+호구 어쩌구 하는건 진화가 얭애취들에게 둘러싸여있고 그런게 아니라.. 선도부 걸려서 사회봉사 하는 애들이 쓰레기 대신 주워달라고 해서 주워주고 있다던가 남의 잃어버린 물건 같이 찾아준다던가 하는 1:1로 대화할 수 있는 상황 같은걸 생각하고 있었어용!)

205 하루주 (wiT3AFlUEw)

2021-05-21 (불탄다..!) 23:08:01

지훈이...? 서걱...서걱...? 윽, 머리가..

206 지훈 - 다림 (Ag/hLHwwVs)

2021-05-21 (불탄다..!) 23:08:17

" 너무 짓궂게 하진 말아줘- "

가볍게, 반쯤 농담으로 말했을까.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이려나요 차라리 hickey 쪽으로 갔어야 하나...?(아무말)

" 평가가 신랄해. "

"상처받았어..." 라며 조금 시무룩해진 기색을 내비쳤을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하나같이 맞는 말이었으니. 그래도 토라진 표정을 보고는 "이상한 느낌이라면 어떤 종류려나." 라고 작게 속삭이기도 했다.

" 아니, 그런 짓은 안 할 거지만... 글쎄다. 자국을 관찰하던가, 아니면 다른 일이라던가... "

일부러 뭉뚱그려서 설명했다. 자신이 뭔가 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겁먹은 듯 싶었으니, 다림이가 원하는대로 상상하도록 내버려두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달달 떨면서도 막상 거절하진 않는다는 점이... 이상했나?

일단 다림이와 팔짱을 낀 상태인만큼, 천천히 룸카페 쪽으로 이끌고는.

" 이번에도 도착하기 전까지 선택할 기회를 줄게. 다른 가고싶은 곳 없어? "

일부러 짓궂게 웃는 표정을 인위적으로 지어보이며 한발, 두발, 룸카페 쪽으로 내딛었다.

20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08:43

에?

208 지훈주 (auoWk6R/AQ)

2021-05-21 (불탄다..!) 23:09:26

베온 살아남 ㄴㅇㄱ

>>202 >>205 (암살)

20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09:31

아무튼 이 크로와상은 무해한 크로와상이라는 애옹
그리고 >>172 이걸로 작중 시점은 게이트 사태 이후 3n년뒤라는게 오피셜이 되었습니다....😇

>>180 영화 끝나고 'ㅎㅎ재밌는 영화였사와요' 하고 있는데 옆에서 우는 진화 보고 ㅇ.ㅇ 표정되서 "괜찮으시와요??" 하고 말 거는 에미리가 떠오르는 거에요.....😎
친절하게 손수건까지 건네면서 말 걸듯!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그닥...?? 별생각 없을수도 있습니다? 😉

210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10:03

>>204

과연, 그런 것이었군요...!! (양아치 전개인 줄 앎) 그럼 일단 써와볼게요!

211 하루주 (KAF39y9iKE)

2021-05-21 (불탄다..!) 23:10:09

쿨럭..범인은 지ㅎ...

21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10:18

베온 예수님설

213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10:43

새벽이니까.. 자기 전에 잠깐!
여기에 앵커 걸면 캡틴의 쓸모없는 랜덤 문장을 하나 받게 된다

21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10:48

>>213

215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10:52

오피셜로 죽었다 땅땅 됐는데 살아 돌아온 NPC캐가 있다?????? (실성!)

216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11:16

>>209

고맙다거나 미안하다고 인사한다음에 손수건 받아서 좀 닦고, 이런 이런 부분이 감동적이어서 그만~ 하고 감상 포인트를 이야기 하면서 대화가 시작되었다던가?

217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11:29

>>215 정정합니다 오피셜로 망념화 땅땅 됐음....근데 아무튼 살아남.....🤦‍♀️

218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11:29

>>213

21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11:45

>>213 🥐😎🥐

220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12:10

>>213 저요~~

221 지훈주 (auoWk6R/AQ)

2021-05-21 (불탄다..!) 23:12:39

>>211 하느님 오늘도 정의로운 증거인멸을 도와주세요...

>>213 얍

222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3:12:43

>>213

223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13:19

신입분을 위한 설명!
베온( B군 ) 이라는 캐릭터가 지금은 시트를 내리신 나이젤 이라는 캐릭터와 짱친이었는데...
태양왕 게이트 (학원도에 열린 초대형 게이트)에 휘말려 망념화가 진행되어 게이트의 존재가 되었어요.
그런데... 나이젤이 시트를 내리며서 해당 캐릭터와 연결된 레스주 캐릭터가 아무도 없게 되는 바람에 망념화가 X 된 것 같아요...

22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13:31

뭔가 생명을 등가교환한 느낌인데.
그래도 학원섬 어디에서 느긋-하진... 않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을 걸 생각하니... 음...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
제노시아의 미다스... 이제 나와 연관점이 없는 사람이로구만! 나중에 10만 GP 들고 방패 주문제작이나 받으라고 쳐들어갈 테닷!!

225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23:13:31

개인적으로 가장 잘그렸다고 생각한 일상

226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13:49

>>223

고마워요 화현웨건! 이제 이해 했어요

227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13:57

>>214

맹세하겠다.
이 곳에 남아있는 것은 철의 맹세, 이기는 것은 없으나 쓰러지는 자도 없을 강철의 성. 모든 것을 끌어모으고, 모든 것을 끌어내고, 모든 눈을 모으며, 나 한 명의 삶을 이 곳에 관철하노라.
오라. 이 곳은 아득히나 머나, 우리들의 돌아갈 고향. 이제는 머나먼 미래 속에서 꿈꿀 희망의 요람.

이 앞으로, 지날 수 있는 자는 없다.
나 온 사비아. 여기서 너희들을 막아내겠다.

228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14:28

>>227 쓸모없는 문장 어디????????

229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17:00

글쎄요.. 그건 알 수 없는 무언가...

"물론 저에게도 건강 A미만이라던가. 신속 S미만이라고 해도 되지만요."
사실이라서 타격이 없다!

"뭔가.. 이게 연애 쪽의 그런 건 아니긴 한데. 좀 두근거린다고 해야 할까요.."
긴장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라고 이상한 느낌이란. 이라는 물음에 얼버무리듯 답하려 합니다. 그러다가 할 법한 일을 뭉뚱그려서 설명하는것에 짖궂으시다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관찰에 다른 일이라니.. 뭘 상상한 건지는 몰라도 얼굴의 표정이 히엣. 그런 느낌입니다.

"그..글쎄요.."
어디로 가야 하지. 어디로..라고 해도 생각이 잘 안 납니다. 그러고보니룸카페에서 이것저것 한 전적이 있잖아요. 셋상에. 그걸 까먹으시면 어떡합니까. 이게 아니라.. 룸카페에 가기까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듯 안절부절 못하지만.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한 채 룸카페로 들어가는군요.. 그래도 룸카페에서는 의연하게 대할 겁니다. 문이 닫히기 전까진.

"담요가..."
들어오면 또 자연스럽게 담요를 찾네요. 하긴. 절대영역 보일정도의 스커트면 잘못 앉으면 보여요. 담요 필수. 물론 담요를 덮어도 옆에서 보면 영역이 살짝 드러나긴 하던 것 같던데.

230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19:26

>>213 히에에

231 하루주 (tntEjreXj.)

2021-05-21 (불탄다..!) 23:20:00

>>213 히에에

232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20:22

>>218
여전히 세계는 지독히도 아름답다. 한 사람이 사라진다 한들 알 수 없을 만큼, 수없는 사람들로 흘러 넘치고 있는 세상이었다. 그런 세상 속에서 희망이란 것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첫 시험에서 들뜬 마음으로 시험지를 들었을 때, 내가 보았던 것은 하얀 백지와 글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였다. 감정의 공백 속에서 웃으며 친구에게 다가갔을 때, 시간이 부족해서 힘들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공백은 천천히 깨어져 균열이 되었다.
도망쳤다고 해도 좋다. 그것에 부정할 마음은 없었다. 그러나. 도망친 사람이 꿀 꿈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여전히 우습게도, 영웅이 되고 싶었다.

>>220
한 점을 찍어낸다. 선을 잇는다. 면을 그려내고, 거기에 크기를 입힌다. 질량을 더하고, 색을 더하여, 마침내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러므로 탄생하는 것을 우리들은 '예술'이라고 했고 더 나아가 그것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을 우리는 '탄생'이라고 말했다.

>>222
가끔 살다보면 우악스런 순간도 있는 법이다. 왁자지껄한 가족들 틈에서 서로 웃고 떠들 시간으로 바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동생들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부모님과 이야기하며 내일에 대한 걱정 없이 잠에 들 수 있다는 것. 일상의 무게를 절절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질적으로 가디언 아카데미에 들어온 직후부터였다.

233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1:09

>>216 둘이 영화에 대해서 엄청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을 각이 보이는거에요...😎
어쩌면 대화 나누다가 직원님이 나가실 시간입니다~~ 하고 들어오셔서 호다닥 나오면서 에미리가 다른 데서 얘기하시겠냐고 제안해서 장소 옮겼을수도 있겠구요 (ㅋㅋ!) 만약에 이쪽이라면 아마 에미리가 엄청 말이 잘 통하시는 분이라 생각해서 가디언칩 번호 교환까지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234 시현 - 지훈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22:59

".........."

뱀뱀뱀거리는 지훈을 바라보는 시현의 표정은... 응, 굳이 적지 않아도 알테지. 아무튼, 그런 표정으로 빤히 지훈을 바라보던 시현은 재미없는 반응이란 말과 함께 자신을 바라보자 잠깐이지만 슬쩍 시선을 피했을까. 뭐라 말하기 힘든 표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글세~ 하는 걸 봐선 내가 즐기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 할거 같았는데 말이지."

아니려나? 단순 기분탓일까? 하며 능글맞게 웃던 그녀는 지훈의 말에 흐응.. 하고 웃더니, '이런 거?' 라고 말하며 부러 거리를 가깝게 -아마, 숨결이 희미하게 닿을지도 모를 거리에서- 그를 지그시 쳐다보았지. 후후후.. 하고 웃음을 흘렸을지도 모르겠다.

"너무 만지면 물지도 모른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괜히 장난스레 말하며 겁을 줬을까. 뱀을 만지던 손이 자신의 턱으로 향하자 '안 돼.' 하고 속삭이며 다시 거리를 벌리려 했고 말이다.

235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3:12

(이 오너는...>>219 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덜덜 떨고 있다...)

23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23:35

>>235 배추흰나비

237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23:40

너무 배고파서..잠깐 모좀 먹고올게요....!!

23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4:37

>>236 (실성!)

239 진화 - 비아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25:31

"하아."

나는 짧은 한숨과 함께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바닥에는 널부러진 유리조각 천지.

그럭저럭 주웠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많이 남아있네. 허리를 숙여 한조각 더 줍는다. 마치 모내기를 하는 농부가 된 느낌이야. 낯선 기숙사에서 홀로 밥먹자니 무서, 아니 어색해서 바깥에서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먹고 외로움을 달랠 만화책이라도 사갈까 생각했는데.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된걸까.

푸념하듯 조금전을 떠올려본다. 사실 그다지 특별한 일도 아니었다. 잔뜩 취한 누군가가 비틀거리면서 가다가, 홧김에 유리창을 후려쳐 부순 것을 봤을 뿐. 불쌍한 화풀이 대상이 된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을 뿐, 나와 크게 관련있는 일조차 아니었다. 그래 그냥 지나쳤으면 되잖아.

다만 나는 그러지 못했을 뿐이다. 바닥에 산산조각 깨어진 날카로운 파편들이, 혹여나 누군가의 발에 찔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나는 그 앞에 쪼그려 앉고 있었다. 결국 나는 궁상맞은 모습으로 신세한탄을 하면서 유리조각이나 줍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고, 내 자신이 자처한 것인데도 말이야. 조금 웃겨서 허허 하고 소리내어서 웃었다. 손에 모아둔 유리조각은 별거 아닌것처럼 작더라도, 그런대로 뾰족한 모퉁이가 손바닥을 가볍게 찌르고 있었다.

그래. 궁상맞은 바보짓일지도 모르지만, 이걸로 혹시나 누군가의 상처를 덜 가능성이 생겼다면 싼 값이라고 생각하자. 나는 쪼그려 앉아 묵묵히 유리조각을 계속 주웠다.

240 지훈주 (kvtJc0/Ie.)

2021-05-21 (불탄다..!) 23:25:33

>>235 (같이 떠는 에옹)

다녀오세요~

으음
.dice 1 100. = 10

24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25:58

해설
흑나비 : 에미리 미래 흑화 if
백나비, 배추흰나비, 나방, 번데기 등 : 흑나비 유사품

24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7:22

유사품 특) 진품이랑 똑같이 맛이 갔음

243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28:05

>>233

좋네요!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그런 생생한 감상을 얘기하다가, 번호 교환이라던가. 진화는 감성이 풍부한 편이라서 영화를 볼 때 심도깊진 않아도 비교적 여러가지 인물의 감정 같은걸 고려하면서 보니까, 그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을 수도!

244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8:30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거야 없습니다 이 크로와상은 무해한 크로와상이니까요...😎

24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28:39

>>219
흐릿하게 번졌다. 안개가 퍼져갔다. 오직 한 사람이 퍼트린 안개. 누군가의 어깨로부터 타고 피어난 검은 장미꽃이 천천히 안개를 내뱉었다. 그는 척 보기에도 가라앉은 폼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말없이, 천천히 다가온 채로 손을 뻗었다. 목을 끌어안고, 제 큰 품에 나를 끌어안으며, 그 한없이 무거운 목소리로 다행이란 말을 하였다. 무서웠다고, 이제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무엇이라도 가지려 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그는 말했다.
욕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가지는 것을 무서워 했다니. 참 우스우면서도 웃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과거를 공유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었다. 혼자가 아니게 된다는 것과,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같이 감정을 토로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221
해가 지기 직전의 그림자는 진하면서도 긴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두 사람의 키는 비슷했다. 누가 더 크거나, 작기보단 서로가 비슷한 키를 가지고, 서로가 비슷한 시선을 공유하고 있었다. 조금 더 해가 지는 방향으로 걸으며, 더 길어진 그림자를 늘이고 즐거운 미소를 보였다. 이렇게 하면, 내가 당신보다 더 큰 키를 가질 수 있으니까. 적어도 그림자만큼은 이제 아이가 아니라, 당신보다 큰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너다운 대답이라고, 꽤 바보같단 말을 들었지만 그녀도 웃는 얼굴로 당신에게 다가왔다. 당신을 끌어당긴다. 그림자가 서로 겹쳐 하나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덩어리가 되었다. 긴 시간, 그림자가 붙어 있었다.

246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28:46

>>242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신...!! (아님)

247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28:59

다녀오세요 시현주~

248 지훈주 (lRZ.2ItSus)

2021-05-21 (불탄다..!) 23:29:18

캡틴트러어어어어어ㅓ억

24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9:30

(대충 에미리주 여기에 잠들다 적힌 비석)

250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32:37

캡틴트럭이 또...(이마짚)

251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34:35

이게 트럭인가......(감탄)
오늘 오길 잘했어! 최고의 타이밍이었어!

25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35:11

ㅋㅋ아 노트북으로 옵니다 잼마모토...잼마모토 어떻게 이럴수가???? 진짜 오늘이 에미리주 제삿날인가????

253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35:30

나트럭지금봐써!!! >>213
탑승할꺼야!!!!! 끼에에에에에엑!!!

254 하루주 (wiT3AFlUEw)

2021-05-21 (불탄다..!) 23:36:01

캡틴트럭..

25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36:21

>>230
그 물음은 조용했다. 또 말도 안 된다는 말이 이어졌다. 그는 옅은 수염이 난 턱을 만지며 당신의 말을 듣고, 다시금 판단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어, 단 한 마디의 문장만을 내뱉었다. 문장은 덤덤했다. 또, 적었다. 그러나 그 말은 꽤나 중의적이었고, 해석하기 나름의 문장이었다. 문장을 해석하면 이런 말이 되었다.

언제까지고 눈은 내릴 수 없다지만, 결국 내린 눈은 녹아버릴 것이라고. 녹은 눈이 대지에 스며들어, 다시금 꽃이 필 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모든 것이 너를 이루었으니, 너는 그로 하여금 아름다운 꽃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 여실히 좋은 미소로 날 보며 웃었다. 나는 그 웃음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231
손가락을 살짝 세운 채, 천천히 목을 끌어안았다. 큰 키로 매달리듯 안겨, 보드라운 미소를 지어냈다. 은근한 손길이 천천히 목을 지나 머리카락으로 스며들어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상태로 천천히 숨을 뱉으며 말했다. 나 이외에 그 누구에게도 묶이지 말라고, 나의 야수. 나의 사랑하는 늑대야.

256 하루주 (aZauSFMUYQ)

2021-05-21 (불탄다..!) 23:37:32

........후우..좋다..좋다..캡틴트럭...(철퍼덕)

257 지훈 - 다림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37:41

" 그런 신랄한 평가 해봤자 나도 해당되서 슬프거든... "

한숨을 푹 내쉬며 다림을 바라보다가

" 처음 겪는 경험이라 그런 걸까. 혹은 긴장해서 일지도. "

"어느쪽이든 재미있네..." 라며 다림이를 바라보다가 얼버무리는 것을 눈치챘는지 짓궂은 표정으로 빠안히 바라보았을지도? 짓궂다고 말하는 듯한 표정에는 애써 마주하지 않으려는 듯 시선을 피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히엣, 하는 표정을 보고는 "뭘 생각한 거려나." 라고 장난스레 물었지.

의외로 다른 곳으로 가려고는 하지 않았다. 안절부절 못 하긴 하지만... 이것저것이라고 해도 같이 영화보고 살짝 껴안은 것 외에는(?) 문이 닫히면, 담요를 찾는 다림이를 뒤로하고 벽에 등을 기댔겠지.

" 그럼, 이제 자국 보여줘. "

일부러 다른 쪽을 바라보고 있다가 담요를 찾아 덮으면 그제서야 보여달라며 짓궂게 다림이를 바라보았으려나?

258 지훈주 (YZGWTB5JkQ)

2021-05-21 (불탄다..!) 23:38:27

잠만요 지훈주 관캐 때문에 빡세졌어요 으악

259 하루주 (Wpy2VGz1DA)

2021-05-21 (불탄다..!) 23:39:34

어머머

26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0:21

>>253
차가웠다. 고지에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천천히 손을 쓰다듬고 지나갔다. 단순히 추운 것이 아니라, 꼭 무언가가 얼어붙는 듯한 착각을 부르는 냉기였다. 그런 바람을 둔 채로 입에서 흩어지는 입김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찬 공기가 하늘로 오르다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흐려졌다. 웃었다. 단지 피어나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일까 하며 웃었다.

261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40:22

조금만 더 버텼다면 기간이 다 끝나서.. 치유가 완료될 수 있었는데...
아..아아..(가오나시됨)

26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0:54

역시 다림주가 치이신 그분은.....카즈시쌤...?😎

263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1:01

대체 저 기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264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2:13

>>243 요약하자면 같은 상영관에서 영화 보다 우는 진화 달래주면서 안면 튼 사이(ㅋㅋ!) 가 되겠네요!
그럼 이렇게 위키 올려놔도 괜찮을까요?? 😎

265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42:47

캡틴 쓸모없는 문장이라매요
쓸모없다매요..........(관통상)

266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3:04

>>264 네네,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적으니 좀 묘하네요...연상에 선배인데, 위엄은 도대체 어디에

267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3:08

쓸모없는 문장이 아니라 쓸모있는 트럭이었던 거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3:25

에이 다들 쓸모없는 문장에 왜들 그러는거야.
그치 화현주?

269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3:44

킥킥 유열 (여유롭게 티 마심)

27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4:11

쓸모없는 연성의 대가 - 물먹다 사래들림

271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44:30

쓸모없는 문장(트럭 위장)

272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4:36

ㅋㅋㅋㅋㅋㅋ 우째서!!!?

273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4:50

대충 아무튼 잼마모토때문에 오늘 잠은 다 잤단 애옹

274 오늘 저는 죽었습니다. 데플이 떠버렸어요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45:07

시현주

275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5:41

수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27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6:06

키키키 그런데 저는 한가지 꿈이 있어요.
미술부.. 손유, 찬후, 그리고 이츠 미! 마리오!
셋이서 합작 그리기... 그리고 생명을 부여해서 탄생시키기

277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46:43

"...사실 레벨이랑 기술이 문제지만요"
따지고 보면 스테이터스가 높아도 레벨과 기술과 그런 거가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건... 그건..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알았으면 원인을 잡아뜯으려 했을 거에요. 라는 말을 가볍게 하고는.. 아니 잠깐만 왜이리 살벌한 말이야? 라는 뒷사람의 당혹을 뒤로 하고는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피하려 합니다.

"보여달라니. 너무하네요."
알아서 보세요?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반대편으로 홱 돌립니다.
알아서 들이대면 냥냥펀치처럼 냐악거릴 것 같습니다. 룸카페이니만큼 간단한 음료를 시켜야겠다면서 메뉴판을 보는데...

"파란색이랑 검은색 중에서 뭐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라고 가볍게 묻습니다.

"파란색이라면 블루 스무디를 먹을 거고. 검은색이라면 블랙라떼(디카페인)을 먹을 건데요"
라는 말을 하는군요.

27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7:09

>>266 선배님 특) 귀여움

27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7:46

일단 이정도면 충분히 선관이 된 거 같네요 나중에 일상에서 뵐 때가 기대됩니다...😎

280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48:51

모두들 리하!!입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화력이로군요! ㅇ0ㅇ

281 하루주 (PU0.GgtHxM)

2021-05-21 (불탄다..!) 23:49:12

청 하~

28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9:14

청천주 헬로헬로~~ 하이하이~

283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9:22

리하 리하!

284 지훈 - 시현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50:52

" 왜 그래? "

지훈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이중적인 의미를 지녔을까. 하나는 뱀뱀뱀에 대한 반응의 질문이었을 거고, 하나는... 재미없는 반응이라는 말에 대한 표정을 질문한 것이었을테고?

" 정답이려나... "

능글맞은 웃음을 피해 고개를 돌리더니,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갑작스레 숨결이 닿을 거리까지 가까워졌다면, 지훈도 질 수 없다는 듯이 이마만을 맞대려고 했으려나.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려보이고는.

" 괜찮아. 착해서 안 물 거야. "

단정짓듯이 말하다가 안돼. 라는 말을 들으며 거리를 벌리자 "어째서?" 라며 다시 긁으려고 팔을 뻗었을까.

285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1:00

청하-

28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51:16

청하 라고 하니까 좀 어감이 이상해요
마치 에릭주가 좋아할 것 같은 이름

287 비아 - 진화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1:19

.dice 1 10. = 10
3 이하로 으악 유리파편이 빨강빨강!
7 이상으로 안뇽안뇽

28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51:41

청-하 😎

289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52:00

안녕하세요 청천주~

290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2:44

청-하!

오...지훈이....
.dice 1 10. = 4

291 비아 - 진화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2:57

공부를 마치고, 꽉 찬 망념이 살랑살랑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한 감각에 잠겼다. 쌓인 피로로 인한 환각에 불과하지만 가슴이 약간 답답해졌다. 마음도 의념도 망념도 가슴에는 없다. 모두 내가 나라고 인식하는 무언가에 저장되어 있을 뿐이다. 가디언칩을 톡톡 조작하면서 누구와 함께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화면을 종료하고 트레이닝복을 꺼내들었다. 오늘은, 그냥 달리자.

3월의 바람 사이를 달리다가, 반대쪽으로 달리는 사람을 엇갈려 지나가다가, 문득 그렇게 멈춰섰다. 준비도 없이 격하게 뛰기 시작한 터라 숨이 격했다. 쾅쾅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하면서도 숨소리가 크지 않도록 눌러담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진정될 리 없건만 그렇게 하고 있었다. 성학교 기숙사와 가까운 구역. 유리파편을 맨손으로 줍고 있는 사람. 최대한 들키지 않는다고 흙을 긁는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하고 숨도 줄였지만, 의념도 쓰지 않고 의념을 멀쩡히 쓸 수 있는 가디언 후보생에게 숨기긴 어려웠을까?

그가 고개를 들지 않았다면 그림자가 고개숙인 그의 등 위로 드리워지도록 가깝게 걸어갔다.

"...안녕."

그건, 언제나 나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던 너에게 뒤늦게 돌려주는 장난이었을 거야.

"좋은 점심이야."

292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3:05

다시
.dice 1 100. = 53

293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3:08

(뭐지뭐지)

294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53:25

>>에미리

" .. 그렇습니까? "

그는 망가진 어린아이와 같은 미소에서, 정말로, 순수한 미소를 지었다.

" 제가 했던 일들이, 제가 행한 일들이.. 절대로.. 절대로, 의미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게 맞았군요. 하.. 하하.. 하하하.. 죄송합니다. 잠시만.. 잠시만.. "

" 잠시만 내가 기댈 수 있는 시간을 줘. "

>>지훈
" 그림자가 커져선 소용 없어. 단순히 커지는 게 아니라, 나보다 더 커지고, 더 멋진 사람이 되서 말해야지. "
" 동화 속 용사님은 마왕을 잡으러 온다지? 그럼 네가 그 용사가 되서 날 구하러 와. "
" 마왕이라는 이름마저 벗기고 네 공주가 되게 해보라고. "

>>다림
" 언젠가 눈이 가득 내린 날에, 작은 꽃잎을 본 적이 있었답니다. 그 곳에는 민들레 꽃 하나가 추위에도 씨앗을 지키며 봄을 기다리고 있더랬죠. 그 모습이 유독 안쓰러워 주위에 있던 눈을 덜어내고, 길을 정리한 적이 있었답니다. "
" 수 년이 지나고 그 곳을 다시 찾았을 때. 거기엔 아름다운 민들레 꽃들이 가득 있었답니다. 후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수많은 민들레 씨가 퍼지는 모습이 참으로 절경이더라고요. "
" 결국. 우리도 같아요.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은 좋답니다. 그러나, 결국 혼자 서는 법을 알아야만 한답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순간을 회상하며 내가 이만큼 아름다워졌음을, 이만큼 예쁜 꽃이 되었노라고. 말하면 된답니다. "
" 꽃이 되세요. 그 날의 이름은 제가 지어드릴테니. "

295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3:31

허.....
다갓의 뜻이 그렇다면

296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3:54:02

큭... 늦었다...

297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4:10

그러고보니 저는 딱히 공략하려다 포기한 게 없단 애옹
(현생 때문에 평일 참가 가능 시간대 좁음
→뭘 좀 해보려니까 초대형 게이트(태양왕국)가 침공해옴)
이니까! 이제부터 하고 싶은 거 이것저것 할겁니다!
대련부 견학할 때 대련하다가 스킵됐던 것도 태양왕 게이트 아니었으면 계속 했을 것...!

298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54:33

이열~~~~~ 다들 티 한잔 하실?
참고로 여기서 티는 티킬라 입니다.

29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54:44

반말모토라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300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5:01

>>286 어엌! 그러고보니 저도 지나가면서 본 적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301 하루주 (mgV814BhQY)

2021-05-21 (불탄다..!) 23:55:30

오와...

302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55:45

청하~ 여러분의 청정한 게임 유투버....(잡혀감

303 지훈 - 다림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56:29

" 잡아뜯는다니 너무... 살벌한 거 아닐까. "

그걸 알았다면 어쩌면 그 뜯기는 대상은 자신이 되었을텐데. 시선을 피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자 당혹스러운 시선을 다림에게 보내다가, 눈을 맞추려는 듯 고개를 움직였다. 무슨 표정을 짓고있는지 궁금했던 탓에.

" 정말 알아서 본다? "

어차피 도망칠 곳도 없으니. 라고 작게 속삭이고는 자국이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냐악거려도 결국 볼려는 듯 애쓰려고 했을지도...? 사실, 어느정도는 자신이 얼마나 짙은 자국을 남겨버렸는지 확인해야 했으니.

" 네가 먹는 거면 파란색. "

파랑파랑해서 뭔가 재미있을지도... 라고 생각하고는, 지훈은 덤으로 콜라를 주문하려고 했다.

304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3:56:56

(대충 이브 온라인 소식)

305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7:07

찐-하!!

(팝그작

306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7:26

()
아 잠만 캡 타임

307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3:57:59

이시간에 반말모토라니 캡틴께서 저를 진짜 저승길로 보내실 생각이신 게 분명함

308 성현주 (zp/04.qz2E)

2021-05-21 (불탄다..!) 23:58:09

치인 캐릭터가 없어서 다행이다

309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8:47

치인 캐릭터가 NPC가 아니거나 연관이 없어서 다행

310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3:59:01

아니!!!!! 검은 장미 언급에서 이미 골로 갔는데 반말모토 실화???? true story??????

31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9:03

모하애옹 모하

312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3:59:12

엉어 (노아가 있다

313 하루주 (s9UHBZKEq6)

2021-05-21 (불탄다..!) 23:59:28

카사가 보고 싶다!

314 가짜돌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9:46

>>213

315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3:59:54

To. 야마모토씨........😇

316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0:13

아잠만 유하...서유하... 그렇게 훅 치고 들어오면...

캡 솔직히 2연타는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싫은 건 아닌데 아니

31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1:05

(대충 아무튼 이시간에 이런 트럭이라니 정말 히도이하단 레스)

318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1:28

참 그러고보니 우리 신입분한테 코인 경매 설명해드려야져!!

지금 이벤트 중입니다.
일상을 돌리면 코인 1개를 얻습니다.
한 스레가 꽉 차서 새 판으로 넘어갈 때마다 모두 코인 3개씩 받습니다.
모인 코인으로 경매에 참여하거나, 차후 열릴 상점에서 상품과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대충 저 요약 잘했져?하는 애옹)

319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00:01:33

가... 가짜다! 가짜가 나 대신 앵커를 걸었어!
네녀석! 무엇을 하느거야! 요... 용서 못해!

320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1:54

이 에미리주는.......정말 눈물이 나지 않을수가 없는 거에요.......🤦‍♀️🤦‍♀️🤦‍♀️

321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1:57

비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2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2:13

>>320 (애옹..)

323 가짜돌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02:17

>>319 이 사람은 가짜입니다. 저같은 사람한테 사칭이 붙다니 참 할짓도 없는 사람같군요..
캡틴 어서 노아를 보여주십셔

324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2:27

지훈주가 이번 경매에서 과거사 그거 무조건 얻고 맙니다 아

32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2:36

>>213 헉 저도 뒷북 쳐도 돼여?

326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00:02:39

속지마세요 여러분 저 녀석이 가ㅉ

327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3:22

어엌!!!ㅋㅋㅋㅋㅋㅋ ㄴㅇㄱ

328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03:26

.dice 1 10. = 9

329 ◆c9lNRrMzaQ (saRdQjVtpU)

2021-05-22 (파란날) 00:03:29

>>312
물빛으로 젖은 밤이었다. 유독 흐린 날씨에 해무가 끼어, 앞을 잘 살피지 않으면 흐릿한 빛으로 물들었다. 그 속에서 천천히 손을 뻗어, 나를 안개 속으로 끌어당겼다. 그대로 손을 꼭 쥔 채로, 아이같은 미소를 흘렸다. 조금의 신경만 쓴다면 흐릿한 형체를 뚫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대신 다른 손을 뻗은 채로 희미한 형체를 끌어안았다. 두근, 두근, 작은 심장 박동이 겹쳐 빠르게 뛰었다. 조용한 주위 소리가 겹쳐 텅 빈 공원에 심장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330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0:04:27

갈비탕이 맛있고
캡틴이 주긴 참치들보는게 즐겁다

331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4:29

다이스 높아..?

33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04:54

>>324 🤔

333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5:04

어 맞다맞다.

망념/레벨/GP/코인 변동량을 정산스레에서 기록 및 정산하면 캡틴이 데이터에 반영하십니다!
정산스레는 여기! situplay>1596248556>

334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05:06

"뭐가 살벌해요. 원인을 뜯어야죠."
"뜯어내서 버려야죠?"
보이지 않게.. 보아도 보지 못한 것처럼. 이라고 느리게 말합니다. 그 표정은 희미한 미소같기도 하고, 눈을 감으면 울 것 같기도 한 미묘한 표정이었습니다.

본다면.. 딱 봐도 hickey 뺨치게 진하게 남은 자국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도망칠 곳도 없이 잡혀서 보여지면 뭔가 부끄러울 것 같지만 자세한 건 생략한다. 다림이가 새하얀 만큼 눈에 띌 수 밖에 없을지도. 그 과정을 거리고 나서 쿠션으로 지훈이를 팡팡 때리려 합니다. 진심으로 때리는 건 아니..려나?

"하아...그럴까요.."
그 의견에 따라서 블루 스무디를 주문합니다. 맛 자체는 약간 오렌지~레몬 느낌이라나요? 짜릿한 맛일 겁니다. 그리고 콜라를 주문받는 직원이

"콜라는 세 종류인데요. 뭘 선택하시겠나요?"
라고 묻네요. 코카, 펩시, 코코아탄산단물(?)이 있다고 합니다(?) 아니 여기서 9가 나와서 이걸 물어요?ㅋㅋㅋㅋ개그성이닼ㅋㅋㅋㅋ

33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5:20

이렇게 진짜돌주와 가짜돌주의 도플갱어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336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0:05:38

생각해보니 과거사를 얻으면 성현이의 공백의 3년간을 채울 수 있다.

337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5:46

진짜... 끝까지 공략할 자신 없으면 탈통해야 하는데 지훈주 탈통도 못 하고 캡틴트럭에 치여서 질질 끌려다니는 기분임다
캡틴 필력이 좋으면 이럴 때가 문제다...

338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6:00

(팝그작

339 진석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06:37

사칭은 사라졌다!
이제 나는 가짜돌주에서 진석주로 개명하겠다!

340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6:43

캡틴트럭 특) 강경GL파 오너와 그 캐를 치어버림

341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6:58

코코아탄산단물...?????
다림이 귀엽다 베개팡팡이라니

342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0:07:09

야마모토를 모종의 수단으로 TS 시키면 해결되는거군요.

343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07:26

짭석주

344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7:36

과거사는 지훈주가 최고가로 입찰하는 한이 있어도 입찰해갈 것(으-지)

34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7:37

>>336 저는 별 욕심이 없지만
성현주 같은 경우에는 과거사 추가 같은 건 좋겠네요!

346 하루주 (GpJekYv5IU)

2021-05-22 (파란날) 00:08:15

>>340

347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0:08:21

>>344
최고 난이도는 다이스입니다....
전 다이스에게 2번 패배했습니다.

>>345
사실 유명 가디언한테 훈련 받았다던가 뭐 그런거로

348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8:31

>>339 (지이이-

349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8:50

>>342 진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350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08:52

>>325
당신은 제게 말했습니다.
미련이란 것이 그렇다 했습니다. 떠나려고 해도 발끝에 남아, 그저 걸음을 옮기고자 하더라도 발자국이 아니라 끌린 흔적이 남는다고요. 그것을 미련이라 했고 미련의 끝에 자국이 있어, 그 자국을 기억이라 하였다고요. 그래서 미련을 잊으려면 자국을 지우던지, 아니면 끌리는 발을 떼어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한 발은 떨어지지 않고, 새겨진 자국은 지울 수 없을 때는 말해주지 않았을까요. 왜 말하지 않고 그 곳으로 떠나갔을까요.
참새 우는 소리 들리는 아침에 당신에게 이야기를 보냅니다. 이 새가 부디 당신 있는 곳까지 닿아, 내 이야길 전해주길 기다립니다.

351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08:54

하....

캐주는 치었는데 캐는 만난 적 있다. 가 끝이면 어떡하니..(흐릿)
아니 만나기라도 한 적 있으니 다행인건가..

35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09:22

>>349 최고인데요?

35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9:48

TS야마모토라니 차라리 스레에 물약게임 이벤이 뜨는 걸 믿겠음

354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09:53

>>351 과거사개변권(소곤)

355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10:32

>>347 결국...다이스인가...(비장!)

>>351 ㅋㅋ(실성!)

356 하루주 (GpJekYv5IU)

2021-05-22 (파란날) 00:10:44

다들 치인 곳이 있으시군요...

357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10:44

아무 생각 없는 반복 활동은 상념을 깊게 한다. 요 근래 나의 선택은 잘한 것이었을까. 나 자신으로썬 발전없는 수렁에서 벗어나 나아가고 싶었다. 그러나 정말 진심으로 조금도 '도망치고 싶었다' 라는 의향이 없었다고, 나는 단언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할 때면 자연스레 누군가를 떠올린다. 가장 친했던 그녀. 어쩌면 이제는 과거형으로써 '친했었던' 이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속으로 생각할 때 정도는 고집을 부려도 괜찮지 않은가. 나는 과연 잘한 것이었을까. 어려운 난제다.

뒤에서 다가오는 발걸음을 느끼면서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이런 뒷골목에 쪼그려 앉아 있는 사람을 신경쓸 인물 따위 많지 않다. 선도부라면 어쨌거나 좋은 의도로 행동하는 것이니 잘 설명하면 된다. 그 외엔 지나쳐서 걸어갈 것이다. 나는 단정짓곤 난제에 대해서 좀 더 고민했다. 그녀와 나는 공통점이 참 많았다. 좋게 말하면 호인이고, 나쁘게 말하면 괴짜일지도. 그렇기에 마음도 잘 맞았고, 나는 그녀와 지내는 시간이 순수하게 즐거웠다. 물론 그 시간을 손수 직접 없애버린 것도 나 자신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이 유리줍기처럼 모순적일지도 모른다.

"......."

그렇기에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을 땐, 난 진지하게 양호실로 가서 정신검정을 받아봐야 할까 고민했다. 이상하다, 스스로 생각하기엔 나는 그녀를 그리워하곤 있었지만 환청과 환각에 시달릴 정도로 심각한 증세를 앓은 기억은 없다. 내가 모르는 정신 질환이라도 생긴걸까.

다음 마디가 들렸을 때 비로소 나는 고개를 돌렸다. 서로 서있을 때에도 나보다 훨씬 큰 크기의 그녀는 쪼그려앉은 자세에서 올려보니 너무나도, 너무나도 드높게만 보이는 것 같았다. 바닥과 천장. 어쩌면 지금 인식하고 있는 실제의 거리감보다, 나는 더 멀리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 어...."

동공이 크게 떠지고 입에선 스스로가 생각해도 얼빠진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아니 왜 여기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가라앉는다. 일단은 답변, 그래, 답변을 해야지. 그런데 뭐라 말하면 되는걸까. 그런걸 제대로 알 수 있었다면 애초에 교우관계가 좋았을 것이다. 일단 확실한건, 그녀와 어색한 관계가 되고 싶진 않았다. 결국 나는 활짝 웃기로 했다.

"....오랫만이야! 잘 지냈어?"

358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11:45

후후 저는 곧 있음 30코인이니 이걸로 뭘 할까...
역시.. '독백권' ...?

359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12:21

다갓 다갓 다갓께선 저와 함께하시나요?
.dice 1 2. = 1 ㅇㅇ/ㄴㄴ그럼 지훈이랑 일상에서 결과가 그모양이 나왓겟냐??

36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12:22

28코인이니까... 하나만 노린다. (비장)
서유하한테 언니라고 불러서 지훈주의 분한 얼굴을 보고 말 거야...!!! 길길길길길!!!!

361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12:27

오! 코인! 그런게 있었군요, 열심히 돌려야겠다

36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12:55

>>361 코인 특) 스레 가는 것만으로도 3코인이 나온다

363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13:05

>>360 (대충 킷사마 짤)

364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00:13:11

크흡 역시 다음에 노아를 보면 다짜고짜 껴안는걸로(?)

36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13:20

>>362 즉 스레를 파쇄기로 갈아버리면 된다

36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13:34

>>352 (대충 차라리 에미리를 루이로 TS시키는 게 더 빠르단 애옹)

367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13:38

>>350 으악
으아악! 이거 누가봐도 히어로모멘트 치안부장 if 청천이자나여!!😭

>>351
아...진짜 카즈시쌤이에여?
그래도 제노시아 교장쌤이니까 그래도 접점은 또 만들 수 있을거에요...! (토닥

>>352
어쩐지 데자뷰가.
(대충 뭔가 호적메이트가 저한테 격렬히 어그로를 끌고 난 직후가 겹쳐보인단 애옹)

368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13:43

아무튼 독백권은 너희가 캡틴한테 바라는 거 리퀘권 식으로도 쓰인다. 가령 야마모토랑 에미리가 진한 키스하는 거 보고싶어요 하면 캡틴은 애들 데이트하다 진한 키스씬 써줌

369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13:51

>>365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37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14:02

>>363 과거사개변권?
아아... 이것 말인가?
(다이스를 꺼내든다)

주사위 ㄱ

371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14:45

>>368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눈물이 난단 애옹...)

372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14:49

교환할 수 있는 목록은 어디에서 보나요?

37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14:55

situplay>1596248357>364
이거 완전 다림주였구만?

374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15:06

근데 갑자기 생각난 건데여.

30코인으로 캡틴연성권 사는 건 절대값이 줄어드나요 줄어들지 않나여..?

37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15:39

>>373 ㅋㅋ역시 제 직감은.......틀리지 않았습니다.......😎

376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15:45

>>372 그냥 가만히 있는 캡틴 붙잡고 대충 이런거 몇코인에 바꿔주나요? 하면 내가 코인 제시하고 지불하면 받아가는 구조야.
없는 게 없는데 뭐가 있는지도 말 안해주는 가게

377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15:59

>>372
음... 교환할 수 있는 목록은 딱히 없어요.
지나가다 몇 번 nn코인이면 뭐뭐 할 수 있음! 하는 식으로 나온 게 다라서... 대신에 지금 하고 있는 경매 이벤트는 1차 경매 종료했고, 2차 경매가 있는데
2차 경매 시작하면 해당 아이템의 정보가 나와요!

378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16:00

다림주 관캐 결국 캐내지고 말아...

379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16:49

과거사 개변권 못 사면 30코인으로 적귀참수 게이트 속에서의 일 리퀘할 예정이라는 애옹

380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16:56

아하~....그럼 일단은 열심히 모을 수 밖에. 개인적으론...극존버용이라는 특성을 그래도 조금 성장시키거나 당겨주는걸 얻고 싶네요!

381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17:18

>>374 줄어듦.

아 연성권 퀄리티 신입은 모를테니까 너희가 링크 줘

38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17:19

이 오너는.....인연퀘스트 스킵권 못 사면 남은 코인 카르마양과의 일상과 독백권에 올인할 것이란 애옹.....

383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18:16

캡 100코인 모아서 원기옥쓰면 어떤 걸 살 수 있나요

384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18:34

치유하고 탈통할 거라는 거야요...

385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18:47

>>383 경매품보다 20%쯤 효과 떨어지는긔

386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19:13

>>384 1코인 지불하고 맛보기 보싈?

387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19:18

!
못사면 100코인 존버각..?

388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20:18

>>387 님 99코인이잔음 맛보기 하나 깐거 어디서 밑장임?

389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20:47

(대충 비둘기야 먹자 BGM)

390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21:19

>>388 (맞 다)
뒤가 없군... 다이스에 모든 것을 걸어야...

39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22:35

situplay>1596249067>113

연성권 앵커 주라니깐 왜 아무도 안 줘!!!!!!!!!1

39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23:06

>>391 84스레까지 내려가기엔...너무나 멀었습니다....(실성!)

39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23:20

아 생각해보니 슬슬 스레목록 업데이트 할 때가 온듯

394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23:21

>>391 (그거 찾으려고 거슬러올라가고 있었다는 애옹)

39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23:56

>>391 (모바일게임 출첵 찍는 중이었단 애옹...
헤헤 수고하셨슴다

396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24:00

>>391 이동중 모바일이 찾기에는 빡센 에옹

397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26:02

>>391

헉...고마워요!! 그리고 퀄이...탐난다...

398 다나주 (dK/8UKVAdg)

2021-05-22 (파란날) 00:26:17

안뇽~♡

399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26:50

안녕하세요~!

400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27:25

퀄리티 대단합니다...

안녕하세요?

401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27:41

(대충 두블럭 아래 짤)

402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27:44

?

40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27:56

(대충 다시 길 알려드리는 짤)

404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28:03

다나주가 누구야

40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29:04

아...아 간혹 있죠 이런 일...

(대충 이런 걸 레스미아라고 부른단 애옹)

406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29:05

Ah 오폭입니다 안심해주시져

407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00:29:10

다른 어장으로 통하는 게이트가 잠깐 열렸음을 알려드립니다

408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00:29:29

이렇게 된거 크로스오버 각을(안됨

40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29:33

해당 게이트의 동일인물과 의념파장이 다른데요?

410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29:35

설정답게 안개형 게이트가 또

411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29:52

의념파장.....큭! 머리가!!! 🤦‍♀️

412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30:11

밝게 인사해버려서 부끄러워졌다

413 하루주 (ws7SkCLpMo)

2021-05-22 (파란날) 00:30:28

역시 우리 어장...

414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31:24

밝게 인사해도 머 상관없지 않나여.
그런 진화주가 기여운 겁니다(?)

41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31:32

진화쥬 진화쥬
그러고보니 참치캔 쓰셨져?

416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31:39

귀여운 진화주를 핥는다

417 시현 - 지훈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0:31:45

"외모랑 안 어울리는 짓을 해서일까~"

뱀뱀뱀.. 작게 따라하다 풋 하고 웃었지. 일부로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만을 해주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스스로 생각해보라는 듯 빙글 웃는 표정만을 보여줄 뿐.

"흐응~"

정말, 항복 선언은 언제쯤 하려나- 생각하며 이마를 맞대었지. 묘한 기싸움이 오가는 지금 상황도 꽤 즐거웠지만.. 그거랑 별개로 먼저 꼬리를 내리긴 자존심이 용납치 않았으니까. 그러다 착해서 안 물꺼야- 라는 말을 듣고는 씩 웃었을까

"내 뱀은 안 물어."

그런데, 난 안 착하거든. 나지막히 말하며 지훈과 시선을 마주친다. 나른한 시선이 아닌, 먹잇감을 눈 앞에 둔 뱀과 같은 눈이 한참 그를 주시하다가.. 서서히 떨어졌을까. 장난이지만. 하고 중얼거리면서

"어째서냐니.. 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까."

팔이 다가온 거리만큼 뒤로 물러나 거리를 유지했지. 반쯤 감긴 시선이 지훈을 향하다 방긋 웃는다

418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31:46

이제 안 사실 : 임시어장과 잘못 세운 어장까지 합치면 우리 어장 100개 넘음

419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31:52

신입은 항상 뽀담해 드려야 해요

42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32:04

>>418 그걸 합치면 안 되지 않습니까

421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32:09

>>418 충격속보) 영웅서가 이미 100스레 넘음

422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32:54

선물!

{{{#!folding ▶ 망념 중화제 D - 50 ◀
현 시대의 기술력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효과의 망념 중화제.
망념을 대폭 감소시켜준다.
▶ 소모 아이템
▶ 시스템적 허용 - 거래 불가
▶ 가라앉는 망념 - 사용 시 망념이 50 감소한다.}}}

423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32:56

>>415 튜토리얼 참치캔 말씀하시는거죠? 네! 아까 입력했....는데, 반영이 되었는진 잘 모르겠어요

424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33:11

.dice 1 10. = 9
3 이하로 적극적 7 이상으로 아무일도

425 ◆c9lNRrMzaQ (EfZm/2ZDSU)

2021-05-22 (파란날) 00:33:35

아직 안했는데 진행전에 처리해둠

42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34:47

캡틴 저도 참치캔 되나요

427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35:04

그대로 위키 수정하기 눌러서
원하는 위치에 복붙해보십셔!

참고로 저희 어장에서는 자기 캐릭터의 획득 아이템, gp 등을 위키 등에 따로 기록해두시는 걸 강력히 권장하고 있습니당

428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35:50

>>423
>>422와 >>427을 보십셔!

429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36:20

TIP = 본인이 읽은 책을 위키에 기록해 놓는거도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

430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36:58

>>424 뭔진 모르지만 아무일도 없었다...! 아쉽네

>>428 앗, 넵! 해볼게요.

431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37:13

저 같은 경우에는 진행 도중에 나온 도움이 될만한 문장이나 어떠한 방법 같은 건 메모장에 저장해두는 편이에요.

올바른 제작 방법이나... 어떤 기술의 발동 원리 같은 것...

43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38:10

(대충 그거와는 별개로 잼마모토 tmi는 빠짐없이 죄다 에버노트에 집어넣고 있음)(실성!)

433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0:44:26

" 뜯어내서 버린다는 발상 자체가 살벌하다만... 어째서? "

단지 보인다는 이유로 그것을 뜯어내서 보이지 않게 버릴 이유가 있나? 의문이 들었다. 미묘한 표정에, 지훈은 그 이상은 묻지 못 하였을지도 모르지.

새하얀 피부 위에 남은 진한 자국... 자신이 만든 거지만 부끄럽다는 생각과 함께, 이걸 누군가에게 들키면 진짜로 망한다... 같은 생각이 들었으려나. 빼도박도 못 하고 선도부로 직행하는 루트일테니. 다림이가 베개로 팡팡 때리면 아프다며 그것을 맞아줄 뿐이었겠지...

" ...? "

그러다가 코코아탄산단물이라는 것에 지훈이 내가 지금 맞게 들었나..?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게 귀가 의심갈만한 메뉴였으니까. 지훈은 잠시 고민하다가, 그 코코아탄산단물을 시키고는

" 이 룸카페는 특이하네... "

라고 중얼거리며 다림이의 옆자리에 등을 기대고 앉았으려나.

434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44:27

{{{#!folding 제목
접힐 내용}}}

이런 형식입니당!
끝에 중괄호} 3개로 잘 닫아주지 않으면 위키페이지가 오류 먹어서 내용이 보이지 않게 되니 주의!

435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45:11

저장 하기 전에 미리보기를 눌러서 올바르게 됐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43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45:16

위키 특) 괄호가 진짜 쓸데없이 중요함

437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47:04

아하, 다른 분들도 다 이런식으로 수정하시는 거구나.

438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47:15

"으응. 나는 잘 지냈지."
"요즘 다들 시험기간이니까,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쪼그린 자세, 낮은 자세로 이쪽을 돌아보는 진화는 엄청 놀란 것처럼 당황하고 있었다. 사실... 나도 당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데서 만날 줄은 몰랐던 옛 친구. 안 좋은 일로, 멀어져야 했던 옛 친구. 하지만, 최대한 덤덤하게 대하려 한다. 성학교도 청월도 제노시아도 시험기간이니까 굳이 청월이라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됐다.

나는 유리파편이 팔을 뻗으면 닿을 곳까지 가서 같이 쪼그려앉았다. 의념으로 손을 강화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굳이 맨손으로 잡진 않았지만. 대신 주변에 굴러다니던 돌을 주워서 작은 유리파편을 긁어모으기 시작했다. 이런 건 보석의 힘을 빌려서 더 반짝이게 하면 확실히 발견할 수 있을텐데, 어려운걸. 이라고 생각하며.

"너는 잘 지내고 있었어?"

똑바로 쳐다보지 않으면서 평범하게 말을 건네고 있으려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은 기분이 된다. 그렇진... 않았겠지. 손바닥을 찌르는 유리조각들을 쥐고 있는 걸 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말을 했다.

"아니다. 이런 거 줍고 있는 거 보면, 뭔가 선도부에 걸릴 만한 짓이라도 한 거야?"
"흔히 그러잖아. 일탈행위 처벌을 위한 사회봉사... 그런 거."

당연히 너라면 잘못된 일은 안 했을 거야. 라고 믿고 싶지만, 진화라면 자기가 한 일이 아니더라도 쉽게 덮어쓰고 대신 해주거나 하겠지. 직접 남한테 해를 끼치라면 못 하겠지만, 자신만 피해 보는 일이라면 가볍게 받아들이곤 하니 말이야.

439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47:26

[ ] 한번만 써주는 것만으로도 링크가 되는 위키의 세계...😎

44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48:39

가디언넷이나 [그냥 이렇게 안에 들어간 거] 위키에 복붙할때 일일이 {{{[내용]}}} 모양으로 해줘야하는게 너무 화나는 거에요. 귀찮아!

441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49:36

저는 그냥 ' ' 이렇게 하던가...
[] 이걸 지워버립니다..

442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51:29

막간을 이용해 일상 구합니다~

44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53:56

(한명 일상인데 텀이 박살나는중...)

444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0:53:59

>>442
저요

44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54:31

>>442 (저는 위키를 만지는 중이란 애옹...)

446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54:40

>>443

헉, 너무 느리게 드리고 있는거였나! 죄송해요 ㅠㅠ 좀 더 빨리 써보는걸로

447 지훈 - 시현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0:55:13

" 나름 괜찮지 않았어? "

장난스레 말하며 따라 웃다가도, 두번째 질문은 회피하자 살짝 눈을 감았다가 떴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으니, 이번에는 넘어갈 생각을 했으려나.

"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사고가 날지도 몰라. "

먼저 항복하라는 듯 이마를 맞대고는 시현을 빤히 바라보았다. 기권할 생각이 없는 듯 하여, 일부러인 듯 실수인 듯 점점 얼굴을 가까이 하려고 했던가. 그러다가 씩 웃는 모습에

" .....넌, 물어? "

나지막히 말하는 것에 살짝 움찔거렸다. 마치 포식자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같은- 장난이지만, 이라는 말에 그 긴장도 풀렸지만. 오싹한 기분이라고 생각했을까.

" 그런게 어딨어. 치사해. "

그러다가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라는 말에 약간 토라진 기색을 내비치며 그만두었던가.

448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55:31

"그렇지만 그렇게 뜯어서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 불쑥 머리를 들이밀지 모르는 일이에요."
난처한 듯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고는 진한 자국이 남은 것을 자신은 흘깃 보는 것으로 아는 건지. 시간 지나면 옅어지겠죠..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동안은 스카프를 매고 다니거나 목티를 입어야겠네요. 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나는 뭘 모르는구나. 뜯어버리면.. 번지는 것들인데.
"코코아탄산단물..?"
"특이하네요..."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고는 지훈이 진짜 시키자 그걸로 되나요?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리고는 옆에 등을 기대고 앉자 짖궂은 표정을 지으며

"그래서요. 제 목덜미는 맛있었나요?"
물어보는 말이 참 위험하구나.. 그런 말을 하고는말을 하지 않은 것처럼 딴청을 피웁니다. 그리고 나온 것은 정말로 코코아탄산단물이었고... 맛은... 솔직히 좋은 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블루 스무디는 먹을 만하겠지만(의외로 오렌지과육같은 것도 들어가서 씹는 맛도 있을 것이다)

44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56:53

>>446 (? 아니 제가 느리게 쓰고있단)
(멈춰!!)
(멈춰...!!!!)
(난 이 이상의 속도를 감당할 수 없어엇)

450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01:12

>>444
헤헷 잠깐 키위 손질하고 왔어요
성현이도 의념속성으로 이야기 나눌래요?

451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04:48

>>450
좋아요!

452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05:11

>>451
그러면... 성현이가 편한 장소로 선레 주세요!!

453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1:06:49

아...불금이고 주말인데 졸음이라니...
꽤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454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1:07:34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굳밤입니다아

455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07:37

청천주 안그래도 손목도 아프신데...
푹 주무세요.. 노는 건 내일도 가능간으!

45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07:50

잘-자-요

457 지훈주 (qJarAlCjZU)

2021-05-22 (파란날) 01:08:24

잘자요!
.dice 1 100. = 10

458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09:21

"그,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한다. 그러고 보면 그랬지. 교무실에 찾아갔을 때 시험기간이라고 막혔던 기억을 떠올린다. 진정하고 기색을 보니 비아는 좀 피로해보이는걸 봐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걸까? 나는 돌이켜보면 하나도 안하고 있구나. 그럴 겨를도 아니었지만.

"......"

옆에 쪼그려 앉아서 조각을 보던 비아는 돌로 같이 모아주기 시작했다. 도와주려는걸까. 다른 사람이었으면 '괜찮아. 내가 괜히 하는거야.' 라고 말렸을텐데, 그녀에게 그런 얘길 했다간 섭섭해 할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굳이 말리지 않았다. 가끔은 배려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배려일 수도 있다.

"응. 담임선생님께서 참 친절히 대해주셔서. 동아리도 들어가볼까 생각중이야."

나는 최대한 평범하게 대답하려 애썼다. 너무 평범하게 대답하려다보니 오히려 한바퀴 돌아서 무엇이 평범한지도 잘 모를 정도로. 이러고 있으면 마치 변함없는 사이인 것만 같다. 그러나 실제론 굉장히 어색하다. 비아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느낌의 기색을 띄고 있다.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 아마 거울을 보면 비슷한 꼴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될 건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작게 한숨을 내쉰다. 어색함을 덜기 위해 조금 정도는 진솔히 덧붙이자.

"널 자주 만나지 못하는게 조금 아쉽긴 해."

청월에서 지낸 시간과 경험들이 기쁜 것만은 아니었지만, 그녀와 친하게 지냈던 때는 분명 내게 있어서 즐거운 기억이었으니까. 그 부분에서만큼은 오해가 없길 바랬다. 그러니 내 딴에서는 나름 노력해서 얘기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단순히 멀어지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다고.

"아하하, 그런 화려한 전학생 데뷔는 하지 않았어. 그냥...술먹고 취한 아저씨가 유리창을 깨부쉈길래. 누가 밟으면 다칠까 싶어서."

이어지는 질문엔 볼을 긁적이면서도 비교적 시원스럽게 답할 수 있었다. 스스로 자조했을 정도로 미련할지도 모르는 짓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다지 눈치가 보이지 않는건 내 안에선 역시 그녀를 변함없이 친근하게 여기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459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09:46

잘자요 청천주~

460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09:58

청천주 바이바이~

461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10:24

바이바이~~

462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15:34

" 머리를 들이밀면 곤란해져? "

다림을 향해 궁금하다는 듯 질문했을까. 시간 지나면 옅어지겠죠.. 라는 말에, "그래도 꽤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라며 어떡하지. 라는 표정을 지어버렸다. 다림이 입장에서는 가리겠지만 어느정도는 내 책임이니 연고라도 선물해야겠지..

" 응. 이걸로 먹어보려고. "

호기심은 풀어야 하는 성격이었으니 어쩔 수 없나. 곧 그 선택을 후회하게 되었지만.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하는 말에, 살짝 당황했을까.

" ...잘 모르겠는데. 한번 더 물어봐도 돼? "

어느샌가 착 가라앉은 표정과 말투로 이번에는 반대편 목덜미 쪽으로 입가를 가져다대는 시늉을 했다. 그 순간에도 동요하지 않다니 이녀석... 하여튼 코코아 탄산단물을 한모금 마신 지훈은 표정을 딱딱하게 굳혔을까.

" 못 먹을 것 같다.. "

탁. 하고 음료를 내려놓고는 입맛이 떨어졌는지 그저 멍하니 있을 뿐이었지.

46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17:08

코코아탄산단물은... 시킨 사람이 잘못이다...

464 지훈주 (5NkOSqeAwg)

2021-05-22 (파란날) 01:18:25

솔직히 이건 지훈이 잘못이라는 애옹

465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0:17

.dice 1 100. = 35

다이스야 알아서 잘 굴러가라..

466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1:33

(알아서 잘 안 굴러감)

이정도면 뭔 말을 하려나...

467 이성현[공원]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22:08


공원에 놀러왔더니 몇몇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받는게 보인다. 나도 해볼까?

"흠흠...아! 아!"

다른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멈추는 것을 확인하고 적당히 주워온 김치박스 위에 올라서서 목을 점검한다.

"좋아 뮤직 스타트!"

내가 아껴뒀던 노래 실력을 뽐낼때가 왔다.

[나레이션 : 어느날 지구에서 13명의 인간들이 의념을 각성했다. 그로부터 3X년 뒤…]

"지구방위대! 13! 영웅!"

오케이 소리 좋고!

"옛날옛날 한~~~옛날에 열셋 인간이~~~~~아주 강한! 의념 각성 했다네~~~!!!! 이젠 모두 영웅되어 오오오오 돌아왔네"

좋은 시작을 잘이어갔다.

"13영웅 13영웅 지구방위대 13영웅~~~우리의~~~~평화의 수호자~~~~ 13영웅~~13총사 13(십삼) 13(십삼) 13(십삼) 13용사"

나의 신체는 S! 이정도 소리를 지른다고 목에 이상이 없다!

"십삼! 십삼! 십삼! 십삼! 우리에겐 적이 없다!"                                              
                                                                      
그들이라면 적이 없다! 왜냐하면 영웅들은 강하니까!                                          
                                                                
"십삼! 십삼! 십삼! 십삼! 게이트의 침략자~~~!!"                        아아아!!!!!!!!"
                                             아아
생각만해도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때리고 싶은게 게이트에서 지구를 노리는 녀석들이다.    아아
                                            아아
"십삼! 십삼! 십삼! 십삼! 지구정복 꿈 버려라아아!!!"                   아아
                                        아아
우리 가디언이 있는한 절대로 지구를 정복하지 못할것이다!           아아
                                       아아
"십삼! 십삼! 십삼! 십삼! 나간다 13총사"                 아아아
                                  아아
이름은 모르고 행방조차 모르는 영웅들이지만 그들은 위대하다.   아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
"우리에겐 승리만이 지구방위대 승리의 13용사

얌전히 노래를 부르고 슬금 슬금 구석으로 피한다. 13영웅은 강한 의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발전 시켰을가....
신체야 단련을 한다지만 의념은? 그중에서도 의념 속성은?

"의념 속성이라"

나의 속성은 '투' 내가 좋아하는 싸움인데 뭐라고 이해를 해야할까

468 시현 - 지훈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1:22:18

"뱀은 비얌비얌 운다는 것만 제외하면?"

뱀뱀뱀-이 아니라.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농담을 건네며 마찬가지로 씩 웃었지. 정작 자신의 뱀은 둘을 무척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사고나는게 무서우면~ 먼저 포기하는건 어떠니?"

얼굴이 점점 가까워짐에도 동요없이 지훈을 쳐다보던 그녀는 오히려 할 테면 해보라는 듯, 도발에 가깝게 속삭였을까. 물러날 기색따위는 전혀 없어 보였지

"왜에.. 겁나?"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는 거진 뱀의 쉬익 소리와 다를 바 없었지, 포식자의 눈에 즐거움이 짧게 스쳐지나가고, 후후후.. 하는 웃음소리를 옅게 흘리던 시현은 치사하다는 말에 '난 잘 모르겠는걸?' 하며 생긋 웃는다.

"그나저나~ 우리 소년은, 이름이 뭐니?"

469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23:37

노래 부르는 상상도

470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1:24:31

(멋있어 성현이)

471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7:19

"그럼요. 곤란해져요?"
곤란해요. 라고 말하다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말에 어쩔 수 없죠. 라고 말하네요. 피가 철철 나는 것보다 이런 게 더 곤란한 이유는 의외로 이런 게 자연치유에 기대야 하기 때문이겠죠.

"엑. 진짜 마실 줄이야."
그걸 마시고는 입맛이 떨어졌다는 듯한 지훈을 보면서 이거라도 좀 마시실래요? 라고 본인이 먹던 블루 스무디를 내미는데. 야 그거 빨대 하나뿐이잖아. 옅은 립 자국이 있는 빨대를 들이미냐. 야.야..

"지금 물면 맛 섞이지 않나요?"
"아닌가.."
물 마시고 물래요? 라는 말을 태연하게 하고는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물어버린다거나. 라는 말을 하고는 다림은 손으로 아직 물리지 않은 지훈의 목덜미를 쓸어내리려 시도합니다. 만일 닿는다면 스무디의 차가움이 전달된 손은 차가웠을까요?

"네? 드라마나 영화 보다가 눈치도 못 챘을 때에."
물리면 스카프를 매지 않곤 외출도 못하겠네요. 라고 웃습니다.

472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28:57

룰루랄라~
오랜만의 주말! 주말! 주말!!!! 하염없이 보내는 주말이란.. 쿠히히히히히!! 너무 좋다...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참새를 그리거나 수풀을 그리거나, 혹은 지나가는 사람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 저 멀리 노랫소리가 들려오기에 호기심으로 다가간다.
다양한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지 저마다 다른 목소리로 열정 넘치게 부르고, 자신감 없이 부르고, 때로는 모두가 함께 불러 합창하기도.
음~ 좋다좋다~ 점점 가까워지는 근원지. 저 멀리서 흐릿하게 어느 덩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들려오는 노래는...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
맞지 않는 음정!
어긋나는 박자!
대지를 울리는 울림은 지진을 일으키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만든다! 귀를 막고 도망가기 위해 뒤로 돌자... 툭...
하늘에서... 새가... 새가!!! 떨어졌어!!!!

대, 대체 누구냐! 이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다, 당신은!!!"

후다다닥 뛰어가서 본 모습은... '성현!' 이럴수가... 노래 부르기 F 정돈 배우라고 말하고 싶다!

47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30:16

(대충 사강 듣고 왔는데 일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

474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30:59

>>473

(대충 나는야 퉁퉁이~ 골목대장 이라네~)

47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32:35

>>474 이럴수가 여기서 성현이 퉁퉁이설이???? (날조!)

476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33:54


우우우우우우!!!!

구석으로 가던 순간 쏟아지는 성원(야유)에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좋았어! 다음 곡은 나는야 이성현입니다."

목을 가다듬으면서 노래를 준비하다가 화현이 나타나자 앗! 하고 소리를 낸다.

"저번에 싸우다가 갑자기 사라진 의문의 매지션?!"

갑자기 공을 소환하거나 순식간에 사라진 모습은 그야 말로 매지션 그 자체다.

"내 노래에 감탄해서 오다니.....적 조차 감동하는 신의 노래 소리...이것이 나의 진정한 의념 속성이었나"

477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34:08

채용됐다! (뿌듯)

478 지훈 - 시현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35:36

" 비얌비얌? "

장난스러운 눈빛을 빤히 바라보다가, 시현의 뱀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더니 "비얌비얌." 하고 울어보았을까. 시현의 뱀은 그런 그를 한심하게 쳐다보았을게 뻔하지만...

" 싫어. 그럼 내가 지잖아. "

도발에 가깝게 말하다가도, 정말 입술이 닿을 듯 말듯한 거리가 되면 지훈이 알아서 거리를 벌렸겠지. "항복..." 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얼굴을 붉히면서?

" ...뱀 같아서 겁나. "

살짝 시현이와 떨어지며 그녀를 빠안히 바라보았다. 저 소리... 뭔가 소름이... 즐거움을 읽었는지 긴장이 다시 조여졌을가.

" 나는 한지훈. 넌? "

479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37:53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무슨 말을 하는 거람... 마이크를 종이에 그린다. 그 옆에 낡은 마이크를 그린다. 사물을 관찰하고 특성을 이해한다. 그리고 해석하여 특성을 부여하는...
형상 부여!! 마이크에 낡음 이라는 특징을 부여해 고장낸다!!!! 더 이상의 청각 테러는 멈춰!!
그리고 아무리 싫어도 사람들에게 맞아죽게 할 수는 없으니 그에게 다가가 있는 힘껏 밀면서 사람들에게서 도망간다.

"노래가 의념이면 가수하고 계셨지... 왜 가디언 후보생을 해요. 퓨어퓨어보이스도 아니고."

480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40:08

마시냐...?
.dice 1 2. = 2
1. ? 입대입도 아닌데 무슨상관
2. 간접도 조금...

.dice 1 100. = 76
1이라면 높을수록 거리낌없다

481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2:08

"으응?"

그건 아니라는 소리와 함께 마이크가 고장이 나자 마이크를 쳐다보다가 양손으로 마이크를 찌그러뜨려서 늘 만들던 고철로 만든 공을 만들어 입에 넣고 대충 씹은 후에 뒷주머니(급똥처리용)에서 휴지를 꺼내서 거기에 뱉고 잘 감사서 주머니에 넣는다.

"이깟 마이크 없어도 노래는 부를 수 있다!"

그렇게 말하는데 화현이 밀면서 다른 곳으로 가자 저항할까 싶다가 혹시라도 다칠까봐 미는 방향으로 따라간다.

"퓨어퓨어보이스? 그건 뭐지?"

넷째가 말했던가? 잘 모르겠다.

"아니면 싸움과 관련된 속성이다 보니 모두의 마음에 불을 지펴서 다들 전투 때의 흥분 상태로 만들어 버린건가?"

무섭다. 내 의념!

48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44:43

성현이 특) 일상이 진짜 개그임

483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45:01

"동아리... 나도 아직 동아리 안 구했는데."
"시험기간 끝나면 찾아봐야 하려나?"

어쨌건 작은 조각도 모아놓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할까. 진화의 손에 올려주기엔 못할 짓이고, 나는 절대 맨손으로 유리조각을 쥐고 싶지 않다. 지금이라면 손에 상처가 날지도 몰라. 진화는 멀쩡하게 손에 쥐고 있지만... 튼튼한 건 전과 다를 게 없구나.

"...그랬구나. 나, 이제 3학년이니까, 2년 있으면 가는걸. 지금 많이 안 만나두면 만나기 어려워질 수도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다는 말에 조금 기뻐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약간 가라앉았다. 그래서 조금 말을 고른 다음 내놓았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듯, 나는... 네가 내 옆에 없어도 쭉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날 만나는 게 좋다면 조금은 자주 만나자... 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도 맨손으로 치우려 하는 건 위험하잖아. 빗자루까진 아니어도 티슈 정돈 가져와야지."

아저씨... 학원섬에 온 민간인이라고 해도 학원섬에서 술 취해서 유리창을 부술 사람이 있나? 아마 엄청 노안인 술취한 성학교생이었을지도. 아무튼 남의 강요는 없는 자발적이란 일에 안심하고, 굳이 그걸 맨손으로 주우려 했다는 것에 답답해졌다. 다들 신발 정도는 신고 다니니까 잠깐은 놔둬도 괜찮을 텐데.

"정말... 넌 하나도 안 변했구나."

손에 바닥 먼지를 묻혀가며 하는 미련한 선행. 이해할 순 없지만 나쁜 뜻으론 행동하지 않는다. 그 점이 참 애매하다...

유리조각들을 앞에 두고 머뭇거리다가, 저지 소매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고 쥐었다. 이렇게 하면 옷에 박히거나 했을 땐 문제지만 당장 손은 안 다친다. 저지를 뚫을 만큼 큰 조각은 진화가 모두 들고 있으니 괜찮아. 그리고 쓰레기통이 있는 쪽으로 앞장서면서 유리조각을 쥐지 않은 손을 진화에게 흔들었다.

"빨리 버리고 오자. 손도 씻고."

(따라와줬으면 가까운 쓰레기통으로 이끌어 유리조각을 탈탈 털어 버리고 공공화장실 쪽까지 데리고 갔을 것이다. 이쪽은 유리를 손에 잡진 않았으니 손 씻을 필요는 없지만 넌 이것저것 묻었으니까... 하고 화장실 입구에서 나오길 기다렸을까?)

484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5:46

진짜 알 필요 없는 설정이지만 성현이 엄마의 오른쪽 눈 밑에는 점이 있어서 자식들도 픽크루로 만든 짤 보면 오른쪽 눈 밑에 점이나 흉터 같은 것들이있다.

48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46:43

마야반야라...
방금 전까지 무쟈게 졸려쓴데 지금은 좀 낙네용

486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47:07

아니, 왜? 왜? 왜? 왜 마이크를? 찌그러뜨려? 그리고? 왜 입에 넣고? 씹어?
...됐어. 이런 건 이해하려고 하면 안돼. 이해하지 않아야 진정한 이해가 될 수 있어.

"...일단, 의념에 대해 알고는 계세요...? 목소리에 의념을 담아 부른 것도 아닌데... 그걸 사람들이 영향 받은 것 같지도 않고.."

한숨을 내쉰다. 에릭 선배랑 알던 사이같은데... 그럼 청월 아니야? 청월인데 이렇게 무지할 수 있어? 아니, 알고보면 엄청 똑똑할지도 몰라. 단지? 일반인과 다른 것 뿐이지. 여기서 일반인은 가디언 후보생입니다.

"싸움과 관련된 속성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속성이 어떻게 되세요?"

487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48:14

>>485 어엇, 괜찮아요?? 졸리시면 주무시러 가셔도....

488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48:25

가디언 후보생이 일반인이 되다니 성현 그는 도대체.........🤦‍♀️

489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9:44

"이래보여도 청월이라 그정도는 알고 있지요."

하지만 의념이란건 아직 명확하게 뭐라고 이해하지 못했다. 아니! 하지도 않았다! 목소리에 내 의념을 담아서 노래를 부르면 군가 은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것뿐이다.

"말 그대로 싸움인데요."

진짜로 싸움이다.

"싸울 "투鬪"요."

응용을 해보면 상대방의 전투 본능을 일으키거나 더 응용하면 아예 전투 의지 자체를 뺏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보았다.

490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50:56

대충 주변의 싸울 의지를 전부 뺏어와서 무기력하게 만드는 패왕색 패기 같은 응용을 상상중입니다.

491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50:57

Picrewの「たょ錬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5EROjCak6 #Picrew #たょ錬成

먼가 제노시아면 마-쪽으로 그런 느낌을 상상한 적 있었다..
(마녀, 마법사 풍)

현실-제노시아 이 또라이들...

대충 그런 걸 상상한 픽크루

49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52:24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49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53:04

한 화 라서 행복합니다~~~~~~

494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55:11

" ..그런가. "

고개를 끄덕이다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말에 "연고라도 바르면 조금 빨리 나을까..." 라며 자국을 매만지려고 했을까. 생각보다 더 선명해... 어쩌지..

" 마실래... 아, 안 마실래. "

반사적으로 마신다고 하며 손을 건네다가, 막상 빨대에 립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는 얼굴이 갑작스레 빨개지더니 다림에게 다시 넘겼을까. 장난은 별로 안 부끄럽지만, 연인이 하는 건(입맞춤이라던가) 부끄러웠나? 그것도 매우.

" ...조금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기도... "

아까와는 달리 태연하게 말하는 다림이를 보며, 살짝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던가. 손 끝으로 지훈이의 목을 쓸어내리면 차가운 기운이 느껴져 몸을 움찔거렸겠지... 그러다가 곧 침착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선

" 맛이 궁금하면 몰래 물 필요도 없이, 지금 물어봐도 괜찮아? "

희미하게 웃고는 목덜미를 일부러 드러냈으려나.

495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56:16

나 는 행 복 합 니 다

496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57:33

"외모만 보면 호탕함이나 저돌적 막 이런 건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의외로 싸울 투..."

흠... 어쩌면, 잘 쓰고 계실지도? 문제는 어떻게 해석하느냐 이게 중요하지만.

"그러면, 그 의념은 주로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고 계세요? 쉬운 질문으로 하자면... 싸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만약, 내가 그 의념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석할까.. 어떻게 사용할까...
지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지휘와 투 의념을 응용해서 더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지시하겠지. 혹은, 투 의념을 불어넣는 것으로 싸움의 방법이나 센스 등을 키우게 하거나?
아니면, 적에게 투 의념을 불어넣어 아군 워리어와 싸우게 만들어 랜스와 나를 어그로에서 제외시키는 것으로 사용했을지도 몰라.

49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58:22

10분만 잘까... (플래그)

498 지아주 (5Es8l.Spvk)

2021-05-22 (파란날) 01:58:46

집...이다......

49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59:39

사비아의 죽음 앞.

되돌아가고픈 삶의 길을 되돌아본다. 
화사하게 엷어지는 애정이 그 끝을 맴돈다.

경계에 선 그대야, 받아들여라. 그대의 결말을.
#shindanmaker #죽음의_경계
https://kr.shindanmaker.com/978505

와옹

50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2:00:03

지아주 어서오세요!

501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00:09

>>497 (대충 자장가 불러드림)

지아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502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00:20

"그야 가족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게 싸움이니까요."

각성을 하기 전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그 학교 짱들이랑 주먹다툼을 자주해서 많이 혼났었다.

"싸움은 생존을 위해서 서로 목숨을 걸고 물리적 정신적인 충돌이 일어나는거고 결국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지는 것 정도?"

거기에 가만히 있어서는 싸움을 못하니 생각이던 육체던 반드시 움직여야만 한다.

"보통은 적들한테 의념 속성을 불어넣어서 적들의 전술이나 전략을 흩어지게 하는 정도?"

공백의 3년 동안 실제로 사용할 일이 없었다.

503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00:23

지아주.....
어째서....

어쨰서 사회는... 사람을... 오전 2시에 집에 도착하게 만들지?

504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2:00:46

>>499

헉, 저도 해봤는데

유진화의 죽음 앞.

서글픈 삶의 길을 되돌아본다.
미묘하게 멀어지는 인연이 그 끝을 맴돈다.

경계에 선 그대야, 마지막 말을 남기는가.

왜 이래! 찔리잖아!

505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00:57

비아...(우럭)

506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04:27

(진화 웰케왤케임)

507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2:06:03

"연고를 바르면.. 글쎄요. 빨리 나을 수도 있고.. 특정 연고라면 색 대비가 진해서 눈에 더 띌지도 몰라요?"
그리고는 목까지 물었으면서 간접적인 건 그런 걸까요? 라는 생각으로 안 마신다는 것과 얼굴이 붉어진 것에서 유추하며 쪽쪽 빨아먹으려 합니다. 스무디는 줄어갑니다.

"글쎄요..."
맛이 궁금하다기보단.. 어떤 반응을 할지가 궁금한 느낌에 가까운걸요. 목을 쓸어내릴 때 움찔거리는 몸을 보고는 목을 두 손으로 감싸려 시도한다면 어떤 반응일지. 아니면 정말로 물면 어떤 반응일지. 그게 좀 궁금한 것에 가깝다.

"목을 잘못 물면 곤란해지니까요?"
"목덜미는 집착이니까. 저에게 집착하시게요?"
"농담이지만요"
손가락으로 지훈의 입술을 매만지려 시도합니까? 살짝 꾹 누르며 매만지는 손길이 부드럽습니다.

"이미 물렸으니까 내어드리는 게 가능한 거라고요?"
"저번처럼 목을 들고 올리시는 것처럼 멍이 든다거나 말이지요"
목을 온통 얼룩덜룩하게 만들면 스카프로도 잘 안 되려나. 라고 말하면서 티비를 켜고는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봅니다 뭐가 나오려나.

508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2:06:34

어서오세요 지아주~

509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2:08:17

"나도 가입신청서만 받아놓고는 아직 찾아가보진 않았어. 비아는 시험 공부에 열중하는 중인거야? 사실 착각이면 다행이지만, 조금 지쳐보여서. 무리하지 않으면 좋을텐데."

나는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그리 물어보았다. 안색이 창백하다고는 말 못해도, 역시 자주 봐온 입장으로써 어딘가 피로한 기색 정도는 느껴지는 것이다. 복장을 보니 조깅을 하던 모양인데, 바람이라도 쐬러 나온걸까.

"아."

그런 시시한 추리는 이어지는 대화에 깔끔히 절단 되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탄식을 흘렸다. 그래, 그녀와 나는 이제 학년이 달랐지. 멍청하긴. 스스로에게 욕을 내뱉는다. 뭐가 '무리하지 않으면 좋을텐데.'냐. 2학년 주제에. 3학년이 되고 졸업을 앞둔 그녀는 당연히 시험에 대한 무게가 나랑 다르겠지. 그와 함께 가슴이 아팠다. 내가 방황하느라 날려버린 시간의 격차가, 가시가 되어 심장에 박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이걸 티내서는 안된다. 절대로. 어쩐지 울고싶은 기분이 왈칵 들었지만, 손안에 쥐고 있는 유리조각의 뾰족함이 간신히 억제해줬다. 고마워. 살짝 피가 흐르지만, 싼 값이야.

"....그렇네! 이것저것 바빠서 연락도 잘 못했는데. 그럼 적극적으로 만나자고 해도 되는걸까."

자신의 실수랑 꼴사나움으로 어색해진 친구에게, 다시 자주 만나자고 물어보는 모습이라니. 얼굴이 붉게 달아오를 만큼 부끄럽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아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어쩐지, 여기서 꼴사납다는 이유로 도망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조소당하거나 궁상맞아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심한건 나다. 그래, 용기와 뻔뻔함만은 있었다.

"아하하."

뒤이어 얘기하는 비아의 말에는 그저 쓰게 웃었다. 정확히 그 말대로야. 방금전 힘을 줬던 손바닥이 가볍게 따끔거린다. 이걸 보이면 안되겠지. 비아를 따라가 유리조각을 버린 뒤엔, 제딴엔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이런 사소한걸로 걱정을 끼치고 싶진 않았다. 마침 비아가 배려해줬기에, 나는 공공 화장실에서 가볍게 묻은 피를 닦아낼 순 있었다. 그러면서 수 많은 상념에 잠겼던 나는, 고민 끝에 나오자마자 어색하게 얘기했다.

"혹, 혹시, 그럼 이후에 시간 있어?"

물론 말한 직후에 후회했다. 이런 멍청한 멘트를 하려고 고민한 것은 아니었을텐데. 나란 녀석은 정말로 바보다.

510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08:31

다림이가 목 조를 줄 알앗는데 안 조르는군(?)

511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11:48

엄청 단순하잖아... 싸움을 좋아한다고 싸움이 의념... 뭐, 나 같은 경우도 있으니까 딱히, 부정적이진 않지만.
흠, 싸움은 생존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라는 해석이지?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 그럼... 내가 생각하기엔... 곰곰... 제 턱을 매만지며 고민하다가 입을 뗀다.

"즉, 싸움은 생존을 위해 물리적, 정신적 충돌이 일어나는 것. 그리고 반드시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렇다면... 싸움은 생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살아가는데 있어서 싸움은 필수불가결. 승자는 살아남고, 패자는 죽는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싸움은 생존이라고 생각해요. 혹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는 혈투거나..."

또 아니면, 충돌? 결국, 싸움이란 건 물리적 혹은 정신적 충돌이니, 충돌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는 것에 집중한다면, 결투?
결투라는 것도, 승자와 패자를 나누기 위한 싸움이니까... 하지만, 이 사람에게 어울리는 해석은...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엔 당신에겐 싸움은 누군가를 이기거나, 또는 극복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른바, 투쟁!"

암암, 이미지에도 어울리고! 하지만, 의념을 쓰는 방법이... 약간, 지휘 계통이나 서포터 계통 같네...

512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16:37

"음....."

근데 싸움은 싸움이다. 말로 표현하기 좀 그런 나만의 기준이 있다.

"싸움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상대를 부수고 내가 부러지가 피가 튀고 서로의 육체나 무기를 주고 받는 그 과정이 뭐랄까"

승리하는 것? 살아남는 것? 극복하는 것? 아니다. 나에게 있어서 그냥 그 과정 자체가 좋은거다.
하지만 싸움이라는 것을 해석을 하자면 이기기 위한 것. 뭔가를 얻기 위해 이해 관계가 맞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투쟁? 나의 투쟁?"

그거 히X러가 쓴 책 아닌가? 아니 그런 의미는 아니겠지만 어쩌다 보니 이게 그렇게 되버리네

"적한테 쫄려고 하면 의념을 끌어올려서 싸울 의지 만빵으로 하거나 버서커 루트로 타서 진짜로 싸움에만 집중하게 하는 방식도 생각만 하고 있고"

513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2:19:13

으...오늘 왜이리 피곤하지...

이만 자야할 것 같네요...(흐늟늘)
이어주시면.. 일어나서 이을게요..

514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2:19:24

비아주는 플래그를 회수하고 수면 나라로 떠난 것인가...

51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2:23:55

깨어났다
10×2지만... 일어났어...
진화주.. 킺 괜차노으신가요

516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2:25:22

"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면... 더 눈에 띄려나. "

한숨을 푹 내쉬고는 스무디가 줄어감에도, 별로 큰 반응은 보이지 않다가... 입 안 대고 한입만 달라고 했으려나.

" 어떤 반응일지를 기대한다면 생각보다 재미없을지도 몰라. "

그야 그렇게 동요할만한 장난은 아니었으니까. 적어도 그 기준으로는... 다만 그 감촉 때문에 조금 움찔거릴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목을 조른다면... 그것은 그 때의 즐거움이려나.

" 왜? 집착해주길 바래? "

부드러운 손길을 입술로 느끼다가, 살짝 손가락을 잡고는 손가락에도 입질을 하려고 시도했을까? 깨물깨물?

" ....저번에 그건 미안했으니까. "

한숨을 살짝 푹 쉬고는, 다림의 옆에서 멍하니 티비를 바라보았다. 어떤 채널을 틀지 기대하고 있는 느낌으로.

517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25:23

"뭐, 거기까지는 제가 독심술사도 아니고... 알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싸움을 좋아하면, 왜 좋아하는지 한 번 고찰해보세요. 그리고, 싸움이라는 의념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도 한 번 고민해보세요."

의념처럼, 싸움은 무언가를 얻기 위한 방법. 싸움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가에 대해 이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다. 싸운다는 그 과정이 좋은 것. 대체 왜 싸움이 좋은 건지 나는 모르겠어...
그리고 이 사람은 엄청 위험한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투쟁. 나의 투쟁이 아니라 그냥 투쟁... 결국엔 생각만 하고 있는 방식이 여럿 있다는 거네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엔, 당신은 싸우는 과정이 좋은 거죠? 그 과정에서 탈락해 패자가 되거나 하는 건 싫은 거죠? 계속 싸우고 싶다... 그렇다면, 의념기도 거의 그런 형식이겠네요?
피해를 입어도 계속 일어나 싸운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난다. 불굴의 정신처럼? 차라리.. 싸우면서 상대방의 투기와 자신의 투기를 계속 몸에 쌓아보세요. 자신의 신체가 받을 수 있는 한계까지 싸우면서 투기를 쌓다가, 그것을 한 순간에 방출하거나 혹은 쓰러지기 직전에 투기를 끌어올려 불굴의 투지로 다시 일어나거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이 생각은 무협에서 본거지만...
어깨를 으쓱... "저는 싸움을 싫어해서..." 라고 덧붙인다.

518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2:25:40

자....잤ㄸ....

519 지훈주 (p/b60woPxU)

2021-05-22 (파란날) 02:25:43

잘자요 다림주~
어서오세요 비아주~

520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2:26:05

>>515

킺이 킵....인가!? 일단 내일 마저 해도 된다고 생각하니 졸리면 자러가욧!! ㅋㅋㅋ

521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2:28:35

지훈주답레내일..갠찮으시ㅔㄱㅆ씁니까..넘졸ㄹ려요

522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29:13

"싸움을 좋아하는 이유?"

아니 싸움이니까 좋아하지 그 이유를 찾으라니! 싸우는 게 좋아서 싸움이 좋다! 이유는?! 싸움이니까! 그냥!

"의념기도 그거 비슷하기는 한데....."

그래서 왜 워리어 안하고 랜스 하냐는 말을 들었지만 워리어는 아군을 지키는 거지 싸움을 해야하는 포지션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거다.

"일단 싸워야겠네요?"

백날 말로 하는거 보다 한번 행동하는 것이 나을것이다. 누군가 나와 싸워줄 상대 없.....눈 앞에 있네?

"그럼 저랑 싸워주 "저는 싸움을 싫어해서...".....아까비"

다른 학교의 학생과 싸울 기회가 그렇게 흔한게 아닌데 아쉽다.

"그런데 저번부터 그림 그리시던데 그림 관련 의념인가 봐요."

523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33:39

싸움을 좋아하는 이유... 그거에 대해서 별 다른 생각이 없으신 것 같다. 뭐 됐어. 난 내 의견을 말했으니까.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본인 마음!
의념기도... 내가 말한 거랑 비슷...하다면 뭐, 내가 잘못 짚은거겠지.

"....거기다, 저 서포터예요..."

랜스랑 서포터가 싸우라니?? 뿌슝빠슝!! 바로 보건부로 실려나가버리기!!!
그리고, 대련장도 아니고 공원에서 싸우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도 가고... 거절거절!
그림과 관련된 의념이냐는 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회화. 그게 의념 속성이에요. 그림을 그리면, 거기에 마도를 응용해서 그린 것을 구현해서 사용중이에요."

524 지훈주 (p/b60woPxU)

2021-05-22 (파란날) 02:37:36

>>521 주무세요(흐릿)

525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38:36

"전 서포터라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전력을 다 할뿐! 서포터가 보통 생각하면 워리어나 랜스를 이기지 못한다는 이미지지만 그런 이미지를 깨는 사람이 있으며 당신이 그 중 한 사람이 될지도 모르는 일!"

결국 진짜로 싸워 보지 않으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거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싸우면 굉장히 아주 높은 확률로 선생님들이 압도하고 가지고 놀겠지만 학생이 이길 확률이 아예 없을까?
상대가 홍왕님이 아니라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작은 확률이라도 이길 확률은 있다!

"근데 싸우기 싫다는 사람 상대로 싸움거는 멍청이는 아닌지라"

아쉽다고 말한다.

"회화? 오.....그림 그린 걸 구현하면"

내가 그런 의념이면 뭘 했을까

"자기 자신을 구현해서 자신과의 싸움이 무제한?! 굉장해! 멋있다!"

526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40:15

저번에 성현이 의념기에 대해 고민하기에...
의념기는 상시 발동. 성현의 의념 속성은 투. 피해를 입을 때에 따라 피해를 일정만큼 경감하고 망념증가에 따라 해제한다... 이걸 보고 저런 말이 나왔어요.
성현이의 의념기는 투쟁본능. 성현이가 싸우는 과정을 좋아하니까 조금이라도 더 오래 싸울 수 있도록 버티기 위한 의념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면, 성현이가 의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도 더 오래 싸우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했더니 그것은... RPG적으로 회복이나 부활 혹은 받은 만큼 돌려주기!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피해를 받으면 '일정'만큼 경감. 그러면, 경감된 피해를 투기로써 저장하고 의념기가 해제 될 때 그 투기를 발산하여 회복을 하거나 혹은 그 투기의 피해만큼 카운터 펀치 같은 걸 날려서 데미지를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해서..

527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42:00

>>526
투쟁본능 자체는 더 오래 싸우기 위해서 만들어진 의념기가 맞습니다!
그래서 저번에 피해를 받은 만큼 강화한다고는 했지만 그건 결국 피해를 받은 상태에서의 강화니까 단기결전이고 회복이나 부활....은 생각 못하고 있었네ㅐ요!

528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43:33

아님 진짜로 능력 전부 봉인하고 순수 신체능력과 기량으로만 1대1로 싸울 수 있는 투기장을 만들거나 하는 식은 아무래도 적들이 그냥 이길거 같고

529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2:43:55

데쟈뷴가.. ㅇ으음...

530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46:36

"아니요... 서포터에게 중요한 것은 상대를 분석하고 판단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거예요... 물론,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굳이 안전한 선택을 냅두고 자신의 목숨과 팀원의 목숨을 두고 도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거기에 덧붙여서 "제가 레벨이 더 높거나 스탯이 더 높으면 모를까." 라는 말도. 결국 조금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안전하게 가야 한다. 라는 논리.
어쨌든, 싸울 상대를 고를 줄 아는 사람인지 금방 포기해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선도부에 신고할 뻔...

"아니, 구현이라고 하더라도 결국엔 그림이에요.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라 자기 자신과의 무제한 싸움 같은 건 못해요. 망념 문제도 있고..."

하지만, 어디 한 번 때려는 보라는 뜻으로 그의 모습을 한 그림을 그려 구현한다. 의념기술 노사화!
그려진 성현은 되게 짜증나는 표정을 지으며 말풍선이 달려있으니... [난 엄마, 아빠가 싫어.]

531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49:50

>>527
공부 다 하시면 한 번... 의념기에 대해 고찰 한 번 해보세요! 아, 적군에게 의념을 사용하여 적군끼리의 싸움을 부추기는 쪽으로 해석하면... 아마 불화? 같은 것도 나올지도

532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50:09

"하지만! 이건 의뢰가 아니라 대련인데! 하지만 싫은 사람아게 강요할 생각은 NO!!!!"

대련이라면 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싫은 사람에게 강요하는 건 못된 행동이다. 이제 그만하자!!!

"음.....?"

아쉽다. 아니지 어처피 내 능력도 아니니 아쉬울건 없는거다.

"와, 저거 초등학생때 저 같아요."

부모님이 동생을 만든답시고 학교 갔다온 나한테 몇번 걸렸을때 내가 저런 표정과 말을 했었다.

"흡!"

온 몸에 힘을 줘서 근육을 부풀리고 그대로 가짜 성현이의 얼굴에 주먹질을 날린다.

533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2:55:17

그가 날린 펀치 한 방에 녹듯이 사라져버린 노사화. 애초에, 어그로 끌기용으로 만든 기술이니까... 방어 능력이나 공격 능력은 전무하니까... 당연한 결과지만...

"의념기술이니까 망념이 장난 아니게 쌓인단 말이죠.. 의념기에 비하면 좀 덜하긴 해도.. 어우, 나도 의념기랑 의념기술도 생각해야 하는데..."

거기에 시험 공부에, 강산무진도 관람에, 관찰시야 습득, 분석도 습득... 그림 그리기 수련, 어우... 가디언 후보생의 삶은 너무 바빠바빠...
한숨을 내쉬고 피곤한지 어꺠를 스트레칭한다.

"활용법을 더 보고 싶으시면, 나중에 에릭 선배 불러서 같이 의뢰나 가요. 재현형...만 아니면 어찌어찌 되니까..."

534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2:58:05

"그래도 대단해요!"

적이 인간급의 지성을 가진게 아닌 단순한 동물이라면 속을 것이고 인간급 지성을 가지고 있어도 전투 상황에서는 신경 쓸 수 밖에 없을것이다.
아니면 저 환상 속에 아군을 숨겨둬서 가짜인줄 알고 무시했는데 진짜가 나타나거나 아예 함정을 설치해서 유도한 다음 함정에 빠지게 하거나 가짜로 날린 공격 안에 화살이나 총알 등등 원거리 무기를 섞어서 날리는 그런 상상을 해본다.
멋!! 있!! 다!!

"저번에 같이 가기는 했는데 또 가려니 괜히 미안해서...."

사실상 에릭의 단독무대였는데 지금의 내가 도움이 될까?

"하지만 미안함은 갚으면 되는것! 조언을 받아들여서 한번 권유해 보겠습니다!"

535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3:03:33

그가... 그렇게 활용처를 생각해냈지만...
서포터는 너무 바빠서 그렇게 활용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눈물)

"아마, 가자고 하면... 거의 동의 하실 거예요. 아마도... 아, 그런데 시험 끝나고는 저는 바쁜 일이 있어서 힘들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연연하진 마세요."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한다. 아, 너무 오래 있었어... 가디언 칩으로 시간을 확인하고는

"음... 어쨌든, 오늘 시간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저는... 빨리 가서 시험 공부 해야해요... 이만!"

/막레!

536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3:04:53

고생하셨습니다!

537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3:05:57

고생하셨어요!

538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3:06:40

다른 사람들은 전부 죽었다!

539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3:08:27

그야 새벽 3시니까!

540 지훈주 (p/b60woPxU)

2021-05-22 (파란날) 03:16:28

과연 그럴까

541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3:17:38

>>540 (재워버림)
혼자야 ㅠㅠㅠ

542 성현주 (LfSvjIU6fo)

2021-05-22 (파란날) 03:25:35

얼론

543 에릭주 (1ADMXHlAOM)

2021-05-22 (파란날) 06:49:18

셔터 오픈

544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8:53:23

갱신합니다~~~~~!! _:( _ ́ω`):_

545 지훈주 (uZB.tzQMGY)

2021-05-22 (파란날) 09:31:25

으어어

54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0:05:22

zzz

54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0:10:34

얼어죽을 것 같은 러시아의 추위 속에서 배급받은 한 조각의 빵과 보드카를 뺏기고 좁은 열차칸 안에서 다닥다닥 붙은 사람들(머리에 서리가 가득 붙어있을 만큼 진짜 엄청 추웠어요) 머리를 보면서 함께 이동하다가 긴 식탁에 앉아서 친구의 얼어붙은 보드카를 받고 겉을 네모나게 깨트려서 먹는데 뜨겁고 술기운에 어지러운데 갑자기 사탐 선생님이 들어와서 젓가락으로 학생들을 가리키며 자기 수업의 원칙 같은 걸 가르치는데 제가 그 젓가락 같은 걸 손으로 잡아서 선생님이 털어내셨고 쌤이 말하는거 열심히 따라하는 꿈을 꾼 거에요... 더 신기한 건 지금 이거 쓰고보니 전에도 한 번 꿨던 꿈같다는 애옹..

548 하루주 (5PD3PVdWdg)

2021-05-22 (파란날) 10:17:27

비아비아주하이요 (대충 하루 안겨드림)(?)

549 지훈주 (IozI3dPSG6)

2021-05-22 (파란날) 10:21:20

뭔가 의식의 흐름적인 무언가(?)

하루주 비아주 안녕하세요~

55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0:21:33

>>548 하이하루하이(대충 하루쓰담)

551 하루주 (C6p70569BM)

2021-05-22 (파란날) 10:22:12

지훈주도 안녕하세요~

552 하루주 (C6p70569BM)

2021-05-22 (파란날) 10:22:38

>>550 (대법하게 비아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하루짤)(도망치는 하루짤)

55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0:26:31

>>552 (대충 볼 붉히면서 머리 만지는 비아짤)(하루는 저멀리로...)

지하

554 하루주 (t6fv2pU5xY)

2021-05-22 (파란날) 10:28:18

>>553 쫓아올거라 예상했는에옹. 귀여운거에옹

55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0:39:41

다들 좋은아침! 밤에 잠을 좀 못자서 다시 잘 것 같지만.

556 하루주 (fLeAVTKOwg)

2021-05-22 (파란날) 10:40:08

>>555 주말이니까 얼른 주무시는거에옹

55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0:42:33

진하화

558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0:43:40

무슨 과학적인 상태변화 같은 뉘앙스가 되었다

559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1:16:38

"괜찮아. 너랑 얘기하면서 나아지고 있으니까."

일종의 정신적 피로와 같은 망념. 그냥 피로와 다른 점은 한계까지 치달으면 확정적으로 죽는다는 점? (가디언칩이 90 이상의 망념을 제외하니 '죽기'까지는 갈 일이 드물지만...) 그 망념은 무슨 원리인진 몰라도 다른 사람과의 교류로 줄어든다. 망념도 줄고, 그냥 피곤했던 것도 대화하면서 힘이 나니까, 중의적 표현이란 거다.

"응. 누가 친구 없다고 놀리면 당당하게 부르고, 카페 가서 2인 메뉴 못 시킬 때도 그냥 불러. 바쁜 일 없으면 얼마든지 가줄 테니까."

네 손에 피 흘리게 하는 게 없었다면 손이라도 잡아줄텐데. 진화가 부끄러워하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해주며, 네가 하는 말이 정말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란 걸 알려주기 위해 단언했다. 4학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3학년이니까, 여유없진 않아. 졸업보단 입학에 가까운 너에 비하면, 난 입학보다 졸업에 가까워졌지만.

"시간이 없었으면 기다리고 있진 않았겠지."

하고 벽에 기대고 있던 몸을 바로세웠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밥이라도 같이 먹으러 가자. 아, 이미 식사한 건 아니지?"

식사든, 디저트든 원하는 메뉴로 같이 먹자. 당장 떠오르는 게 없으면 식당가를 걸으면서 같이 찾아보면 돼. 그렇게 느긋한 만남이어도 괜찮으니까.

560 지훈주 (8QWdyfxqwM)

2021-05-22 (파란날) 11:28:14

자도자도 졸린애옹

56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1:32:39

졸려서 자고 일어나면 또 졸림

562 지훈주 (A5PSDTCLwM)

2021-05-22 (파란날) 11:50:43

인....정...

56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1:58:52

>>562 이거 이분 이미 꿈나라로 가셨구만..

564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11:59:52

주말특) 아침에 졸리다고 자면 오후에 일어남

565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12:01:03

"눈에 더 띌 수도 있고, 그런 상처를 알아보는 분들이 있을 지도 모르죠?"
그럼 입 대고 마시려고 하셨어요? 라는 표정으로 다시 건네줍니다. 빨대는 여전히 꽂혀 있기는 하지만 입 안 대고 마실 수 있는 방법은 꽤 되겠지요. 생각보다 재미없는 반응일까요. 아니면 오히려 다림에게는 신선한 반응일까요?

"집착... 지금에서는 생각해본 적 없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어차피 물린 거 더 물려서 목을 꼭 가려야만 하는 당위성 만들어도 상관없죠."
집착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지금의 상태에선 그런 단어에 대해서 큰 반응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네.. 회피하는데 집착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한다면 그건 캐붕이고.. 약한 혼란의 표정을 짓다가 입술을 매만지던 손가락이 깨물리자.

"읏.. 또 못된 장난을..."
그렇게 말하는 다림은 어떤 행동을 하려나.. 마치 껴안으려는, 혹은 껴안기려는 듯 가까이 다가갈지도?

"자꾸 그러시면..."
무어라 말해야 할까. 라고 말을 고르는 다림입니다. 목덜미 쪽을 바라보지만 다림은 타인에게 뭘 남기는 걸 지금은 선호하지 않으니까요. 휩쓸려서 짖궂음이 넘어가야 가능할까.

티비를 돌라다 나온 것은..
.dice 1 4. = 1
1. 영화
2. 드라마 연속방영
3. 홈쇼핑(?)
4. 애니메이션

1일 경우
.dice 1 4. = 4
1. 범죄스릴러 2. 좀비물 3. 로맨스 4. 코메디

2일 경우
.dice 1 5. = 3
1. 미드 2. 일드 3. 한드 4. 영드 5. 중드

4일 경우
.dice 1 5. = 5
1. 퓨퓨보 2. 지브리풍 3. 13영웅 기반 아니메 4. 치(명적유(해물 5. 자율상상(?)

//갱시인...

56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2:29:52

13영웅 기반 아니메 보고싶은것

567 성현주 (MnWk6fj2Ec)

2021-05-22 (파란날) 12:30:58

특촬물각

568 지훈주 (1B5uCP9UM6)

2021-05-22 (파란날) 12:45:19

더 자고 일어났지만 오하려 피곤

56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2:48:47

>>568 그럴 때는 졸린 걸 참고 더 깨어 있는게 오히려 낫더라고용용

570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12:49:51

맛보기...

나는 치유할 수 있다...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 시연쟝을 보며 마음을...

다들 리하임다아...

571 지훈주 (1B5uCP9UM6)

2021-05-22 (파란날) 12:55:25

>>559 그러게요 좀 더 깨어있어야...
비아야 나를 실드차지로 깨워줘...(?)

>>570 당신도 이제 캡틴트럭에서 벗어날 수 없어!

572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12:57:34

저는 가능할 겁니다... 나으 상판 경력을 얕보지 마라!(타커뮤 포함하면 약 12년차)

이제까지 트럭 치임을 몇 번이나 당했는걸! 그것들을 치유하고 나니 좀 면역이 생긴 거다!
물론 이 캡틴트럭은 좀 쎄긴 한데.. 그래도 아무튼..!

573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12:59:12

(흐뭇)

574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2:59:12

다들 관캐를 안고 폭사해라!! (미쳐버림)

>>571 (실드차지!!)

57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2:59:51

>>573 (캡 옆에서 같이 팝콘씹기)(길길)

576 지훈주 (hFuMyKSBoo)

2021-05-22 (파란날) 13:05:15

>>572 지훈주는 원래 잘 안 치이는 성격이었지
하지만 캡틴트럭을 무릎에 맞고나서...

>>573 나쁜캡틴(빤히)

>>574 (폭☆8)
크아아아아악

577 지훈주 (IPSYP5q45U)

2021-05-22 (파란날) 13:05:43

답레는 밥 먹고 드리겠습니다 전혀 머리가 안 돌아간다
지금 상태에서는 플러팅은 커녕 멍하니 있는 지훈이만 나올듯

578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3:05:57

오늘은 일찎 자야지 (다짐만 5654687354687회째)

57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3:08:34

>>578 19288329929283839배 환영함

580 지훈주 (TLhzuUvh6g)

2021-05-22 (파란날) 13:09:27

화현주 = 지훈주

581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13:10:01

푹 쉬십셔.. 저도 좀 멍해서 드라마나 영화만 몇 번을 되돌리다가 겨우 쓴 거라서여..

으.. 나가기 싫은데 나가야 한다..(흐느적)

582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13:13:09

상당히 센 캡틴트럭..

괜찮습니다.. 지속적 치유를 하다 보면 나아지겠죠..

나는.. 나는.. 버틸 수 잇다...

583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3:14:39

버텨봐야 더 많이 치일뿐이니 조심하시지요

584 지훈주 (TLhzuUvh6g)

2021-05-22 (파란날) 13:15:31

(탈통했다가 어림도없지 캡틴트럭 당한 사람)

585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3:30:43

>>213

58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3:31:17

>>585 바다주 어서오세요!! 😎

58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3:32:08

캡틴트럭 특) 성향에 상관이 없음

588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3:32:31

>>585 바다주 어서오세요~~~~😎😎😎

58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3:33:33

아무턴 화현주 에미리주도 어서오시는거에용용😋😋

590 지훈주 (jpq.PymqLE)

2021-05-22 (파란날) 13:35:05

다들 어서오세요~

>>587 (전)GL러 어서오고

591 다림주 (KwfUJLV4hs)

2021-05-22 (파란날) 13:37:28

다들 어서오세요오~

59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3:44:00

다들 반갑습니다........😎
>>590 아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전)은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실성!)

59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3:45:12

(현)GL러

594 다림주 (KwfUJLV4hs)

2021-05-22 (파란날) 13:47:46

아. 집이 우선이라고..

다림주: 내 집 마련! 내 집!!!
다림: 스텟.. 과거사.. 속성..
다림주: 내 인생에서 이렇게 캐오일치가 안된 건 처음이구나!
다림: 그래서요?
다림주: 내가 네게 동화되던가... 아니면 캐오분리 상태로 계속 가겠지..

59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3:49:07

리갱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596 에미리주 (vu5Zx.m9Uc)

2021-05-22 (파란날) 13:49:41

진화주 반갑습니다~~~😎😎😎

>>593 (대충 눈물이 앞을 가리는 팩트란 애옹)

597 다림주 (Jgm91Qati6)

2021-05-22 (파란날) 13:51:09

어서오세요 진화주~

598 다림주 (Jgm91Qati6)

2021-05-22 (파란날) 13:52:01

진화쟝이랑 선관은 짜고 싶은데 아무리 뒤져도 접점을 모르겠는 저는 gg를 쳤습니다...

좋아.. 일상으로 선관만큼 친해지는 게 목표다(응?)

59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3:52:41

진-화

600 에미리주 (vu5Zx.m9Uc)

2021-05-22 (파란날) 13:53:16

Evo-lution

601 지훈주 (bVUATw29uo)

2021-05-22 (파란날) 13:54:13

진-하!

>>592 야마모토랑 연플 꽂히면 (전)이 될 예정인데 그냥 지금부터 (전) 하시라는 애옹(?)

60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3:56:18

GL도 좋아하고 야마모토씨도 좋아하면 되잖아요?
치킨을 좋아한다고 치킨만 먹진 않는 것처럼... 피자도 먹으면 돼요.

603 에미리주 (vu5Zx.m9Uc)

2021-05-22 (파란날) 13:56:58

답은....김치피자탕수육 뿐인 거에요 (두둥!)

604 지훈주 (bVUATw29uo)

2021-05-22 (파란날) 13:57:19

으아악 멈춰

60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3:58:29

김치피자탕수육은 맛있는데..

606 에미리주 (vu5Zx.m9Uc)

2021-05-22 (파란날) 13:58:36

절 대 김 피 탕 해 @==(^0^)@

607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4:03:03

"그럼 다행이네!"

요근래에는 드물게도 활짝 웃었다. 사소하지만 친구에게 있어서 도움이 되었단건 기쁜 일이다. 아니, 사실 그런 도덕 교과서 같은 소리가 아니더라도. 나 또한 울적했던 기분이 대화할 수록 풀려가는 것을 느낀다. 가디언에게 있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필수적이라고도 하지만, 그건 사실 가디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도 마찬가지겠지.

"그, 그렇게 부르는건 좀 부끄러운데....그냥 평범하게 만나자고 할게....아니면 비아쪽에서 불러줘도 기뻐. 마찬가지로 바쁜일이 없다면 언제든 가줄게!"

친구 없다고 놀리면 부르거나, 카페 가서 2인 메뉴 못 시킬때 부르는 상상을 잠깐 해보자. 한계를 넘은 부끄러움에 결국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곤 고개를 저었다. 무슨 칭얼거리는 아기도 아니고 말이야. 큼큼, 헛기침을 몇번 하곤 나도 밝게 웃으면서 똑같다는걸 되돌려줬다. 당당하게 말하기 위해서 손으로 가슴도 탕탕 두드리고, 주춤했던 허리와 어깨도 나름대로 쭉 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 차이 때문에 비아를 훨씬 올려봐야만 했지만.

"그것도 그렇네. 응, 밥도 먹고 놀러다닐겸 나온거라서 아직 안먹었어. 기숙사에선 좀 한가했거든."

상당히 어색한 멘트였지만 그래도 잘 된 것 같아 기쁘다. 더 이상 손을 감출 필요도 없겠다, 자유로워진 손이 신나는 기분에 따라 말할 때 마다 가볍게 흔들거렸다. 옆에 비아만 없었다면 콧노래라도 부르고 싶은 심정이다. 물론, 그녀가 없었다면 그런 심정이 될 일도 없었겠지만 말이야.

608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4:04:15

>>598

훌륭한 아이디어...!! 선관도 결국 일상하기전에 가볍게 짜두는 것이니....일상을 돌리면 된다...!!

609 다림주 (Oe/IFT0pnA)

2021-05-22 (파란날) 14:07:35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제노시아 요망으로 찍혔으니 그렇게 대해주마!(아무말)

다림주: 근데 어쩌다가 요망이라는 말이 나왔더라.. 에리쿠였나?
다림: 그러게요?

61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4:08:20

정말이지 무시무시한 키워드다...

611 지훈주 (O4TuTHwh3w)

2021-05-22 (파란날) 14:09:58

이 어장 원조 요망캐입니다 기억해두십셔(?)

612 다림주 (Oe/IFT0pnA)

2021-05-22 (파란날) 14:11:55

저는 요망 함유량이 적어요.

진짜는 지훈에릭에미리하루 등등이다...

613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14:12:05

요,,,망한..것...

614 다림주 (Oe/IFT0pnA)

2021-05-22 (파란날) 14:12:58

진석주 리하~

61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4:13:13

얼마나 많은 요망함이 있는거야......그리고 안녕하세요

61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14:04

찐하찐하

61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15:08

그러니 여러분은 요망을 버리고 건전한 우정과 친애를 도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쟤네들이 친구면... 난 친구 없음...

618 지훈주 (O4TuTHwh3w)

2021-05-22 (파란날) 14:16:16

진하~

>>615 진화도 그렇게 될 거에요(?)

>>617 지훈이는 비아의 친구가 아니었던 건가....(농담)

619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4:17:28

이 어장의 흐름은 저런 것이란 말인가....!!! 나도 이 유행에 탈 수 밖에 없는건가....!!?

620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14:17:58

(친구 없는 캐릭터)

62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18:07

>>619 제발 그러지마 진화야 우리 친구하자

62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18:27

>>620 비아는 진석이의 친구가 아니었던 건가....

623 하루주 (WcTbhw2oCU)

2021-05-22 (파란날) 14:19:32

(무서운 사람들)

624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4:21:49

>>621 ㅇ ㅣ무슨 단호한.....

>>620 그렇다면 친구가 되죠!!

625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14:21:50

>>622
그야... 초창기에는 진짜 노아 외엔 가디언 칩에 연락처가 없었는걸...

62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23:01

>>625 첫 친구구님은 모두 한명밖에 없는걸요...! 커뮤를 하다보면 한명한명 인맥이 늘어날 거에요!

627 다림주 (i5e1FgQllY)

2021-05-22 (파란날) 14:23:06

다들 친구가 됩시다...

칭구칭구(방긋)
(이 참치는 캐의 호감도 일정 이상의 친구들을 학원도 들어오기 전에는 죄다 숙청했다)

628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4:31:49

" 곤란하네.. 누군가 알아보면 안 되는데. "

잠깐 걱정

629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4:32:10

중도작성...

63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4:33:29

그러고 보면 히어로 모멘트는 1회용인거죠? 일단 캡틴 오시면 써서 받을까 하는데.

63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34:13

넴. 1회용임다!

63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4:36:12

신중하게 써야겠네....사실 동아리 들어가고 나서 이렇게 저렇게 얘기 좀 하다 곧바로 의뢰! 가보고 싶긴한데
시험기간이라 뭔가 다들 엄청 바쁜 느낌이...공부해야 되나? 근데 이미 늦은 것 같기도 한데.

633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37:10

"부끄러울 게 뭐 있어. 필요하면 부르는 거지... 그러면, 진화랑 같이 놀러가고 싶을 땐 얼마든지 부를게!"

모르는 척 하기도 힘들 만큼 새빨갛게 물든 얼굴을 보면서 정말이지, 하는듯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밝게 웃으면서 당당한 체하는 걸 보고, 귀엽단 생각이 들면서도 안심이 되어서, 등을 툭툭 건드리면서 말했다.

"구부정하게 다니면 키 안 큰대. 아직 성장판 안 닫혔을 거니까, 지금이라도 크려면 그대로 몸 쭉 펴고 다니는 게 좋을거야."

뭔가 잘못한 것처럼 움츠려 다니는 것보단 몸 펴고 다니는 게 낫다. 네가 성학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면, 그곳은 몸을 잘 펴고 다닐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그렇게 생각했다.

634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37:17

꺄악 중도작성!!!

635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4:43:36

"부끄러울 게 뭐 있어. 필요하면 부르는 거지... 그러면, 진화랑 같이 놀러가고 싶을 땐 얼마든지 부를게!"

모르는 척 하기도 힘들 만큼 새빨갛게 물든 얼굴을 보면서 정말이지, 하는듯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밝게 웃으면서 당당한 체하는 걸 보고, 귀엽단 생각이 들면서도 안심이 되어서, 등을 툭툭 건드리면서 말했다.

"구부정하게 다니면 키 안 큰대. 아직 성장판 안 닫혔을 거니까, 지금이라도 크려면 그대로 몸 쭉 펴고 다니는 게 좋을거야."

뭔가 잘못한 것처럼 움츠려 다니는 것보단 몸 펴고 다니는 게 낫다. 네가 성학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면, 그곳은 몸을 잘 펴고 다닐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그렇게 생각했다.

"잘됐네. 그러면 같이 가자."

하고 기쁨을 표출하듯 흔들리는 손에 손을 뻗어 잡으려 하며, 잡혀주었든 그렇지 않았든 나는 식당들이 몰려 있는 쪽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그러고보니 뭐 먹으려고 했어?"

하고 물었다.

636 다림주 (igYhmrWPH6)

2021-05-22 (파란날) 14:45:41

조금이라도 공부해도 좋구여.. 공부해도 괜찮구.. 아니면 전학생에게도 다가와준 친절한 npc를 찾아봐도 좋고.. 그러지 않을까요(?)

워리어는 의뢰하는 분 어디든(워리어가 받아온 게 아니면)환영일거야(특. 본인 의뢰는 친구들과 가야 함)

637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4:49:18

" 누가 알아보면 곤란한데. "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잠시 중얼거리던 지훈은 다림이 무언가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건네주자, 살짝 떨어져 마시고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을까. 입 대고 마실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고.. 아까 그 의미는 빨대를 쓰지 않겠다는 의미였으려나.

" 별로 상관 없다는 듯 말하는구나. 나도 진짜로 집착할 생각은 없었지만. "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집착하는 것은 자신의 성정과 맞지 않았으니 당연한 것이었을까. 누군가에게 요구받아 하는 거라면 몰라도. 다림이가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지훈 역시 희미하게 농담스러운 말투로 말하는 것 외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겠지. 아니면 일부러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인가? 글쎄다.

" 하지만 먼저 장난친 건 다림이 쪽인 걸. "

입술을 손가락으로 누르고..? 무표정한 상태로 고개를 갸웃거리다 희미하게 입꼬리만 올렸으려나. 껴안거나 껴안기거나... 다가왔다면 지훈이가 먼저 선수를 쳐서 다림이를 품에 폭 안으려고 시도했을지도.

" 자꾸 이러면? "

"토라지는 거려나." 라며 말을 고르는 다림이를 살짝 놀리듯 말하고는 빤히 바라보았다.

티비를 돌리다가 코메디 영화가 나온 것을 힐끔 보고는, "나쁘지 않네.." 라며 빤히 영화를 보고 있었겠지. 내내 무표정을 짓고는 있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던 것이었으려나? 표현이 잘 되지 않을 뿐.

638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4:50:10

진화랑 비아 노는거 너무 좋아...평화로워...힐링돼...

639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4:57:03

쫀..ㅓㅁ심...
저희 어장 캐릭중에 그.. 그..지팡이검스는캐 있지않ㅇ았나여

640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4:59:38

청천이었을 걸요?
어서오세요~

64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5:00:24

>>639 그건 이 어장 최고의 귀요미이자 포브스 선정 친구먹고 우플내고싶은 캐릭터 1위에 선정된 푸른 하늘을 닮은 소년이자 다른 이름은 괴도 클라우디라고 하는 미스터 이 청천을 가리키는 말이지!
(※지금은 그냥 칼)

642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5:01:25

일상 할 사람

643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02:09

하는겜에지팡ㅇ이검쓰는캐릭나와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botomycorporation&no=66771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으 4시반에잤떠니죽을거같ㅇ아요
윗집왜자꾸새벽에싸워 열뻗치게에에에ㅔㅇ...

644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15:02:19

그거 다회용이면 벨붕임

645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04:29

"비, 비아야.....나 19살인데. 성장판은 이미 거의 닫히지 않았을까."

비아는 종종 묘하게 누나 같은 말투를 한다. 어쩌면 그녀의 안에서 나는 덜렁거리는 16살 정도로 보이는 걸까. 어쩐지 조금 분해서 나도 동갑 남자애란걸 어필하기 위해 볼을 부풀리곤 대답했다. 짐승들도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위협하기 위해 몸을 부풀리곤 했으니, 분명 효과적일 것이다.

"......"

다만 그 뒤에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를 짐작하면 조금 씁쓸한 기분도 든다. 결국 내가 움츠라들었던 것을 보았으니 걱정되서 하는 이야기 아닐까. 이럴 땐 뭐라 대답하면 좋은 걸까. 의도를 이해했다는 것을 알리되 너무 스스로가 비참해지지는 않는 센스 있는 대답이라던가, 나에겐 허들이 너무 높아. 본심으론 당장에라도 가디언넷에 익명으로 물어보고 싶을 정도야.

"이렇게 보여도 나름 튼튼하니까!"

결국 나는 걱정하지 말라는 뉘앙스로 웃으면서 팔의 근육을 자랑하는 제스쳐를 취했다. 물론 나에게 그런 근육 같은건 조금도 없다. 부끄러울 정도로 새하얀 피부와 어쩌면 비아보다 얇을지도 모르는 불쌍하고 여리여리한 팔이 드러났을 뿐. 의념을 실으면 그럭저럭은 괜찮지만, 순수한 알맹이는 아군을 지키는 워리어라기엔 빈약해보이는 현실이었다. 비아를 따라 운동이라도 좀 해야 할까. 그래도 튼튼하단 자신만은 진짜였다. 『그래도 나는 영웅을 꿈꾼다』는 오로지 튼튼해지기만 하는 의념기니까. 상대에 대한 공격 성능도, 모종의 특수효과도 일절 없이, 속도마저 낮추는 패널티를 가지고, 오로지 튼튼해지는 힘이니까. 그것만은 꽤나 확실할 것이다. 나는 달인 샌드백인 것이다.

"와앗."

손을 잡으려고 뻗어 오는 손에 조금 놀란다. 전혀 싫지는 않았기에 기다리다보면 깔끔하게 붙잡혔다. 웃던 얼굴이 다시금 붉어진다. 처음 만났을 때 비아는 분명 이런 접촉을 몹시 부끄러워 했던 것 같은데. 이젠 내가 부끄러워 하는 입장이 되었다. 이건 그녀가 날 남성으론 조금도 보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녀도 학교 생활 나름대로 변화하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그 때에 비해서 친해진걸까. 가장 첫번째 가능성만 아니길 바라면서 억지로 잡힌게 아니라고 주장하듯 나도 손을 꼭 마주 잡았다.

"음......사실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어. 돌아다니면서 맛집처럼 보이는 곳을~...."

'혼자서 밥먹어도 눈치보이지 않을만한 곳을 적당히 찾을 생각이었어' 라고 솔직히 말하는건 너무 부끄럽다. 적당히 그럴듯하게 돌려 말하자.

64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5:04:50

>>642 혹시 방어력-미리깐 방패에 흥미 있으십니까?
멀티중이지만... 사비아주는 코인이 필요해요

647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5:04:52

캡캡 >>213 가능?

648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5:05:19

>>646 좋아용
선레 구다사이

649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05:45

캡틴 어서와요!

650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5:07:21

>>643 헐 일초 애들인가 간지쩐다

바하~

651 다림-지훈 (igYhmrWPH6)

2021-05-22 (파란날) 15:07:46

"알아보면 곤란해요?"
가리고 다니긴 하겠지만 저보다 신속이 높거나 레벨이 많이 높은 분이 푸르면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라고 웃으면서 말하다가 물리는 건 꽤 생경하다면서 웃습니다. hickey는 받아본 적 있지만 무는 건 진짜로 드물었으니까.

"누군가가 저를 원한다. 라는 건 몇 번 있었을지도 몰라요?"
농담같이 말해서 다행일까요.
원한다 그게 건전한 방향이었다면 몰라도. 불건전함도 있었을 거라고 다림주는 생각합니다(?
지훈이가 집착하지 않는다는 말에 그건 그럴 것 같아요.
하나에게만 향하진 않으실 거겠네요. 라는 조용한 말을 하고는 먼저 장난친 게 자신이라는 말에는

"읏... 그건.. 맞지만.. 그래도 깨무는 건.."
이라고 말하면서 선수쳐져서 끌어안기자 조금 당황합니다. 선수 쳐진것만으로 당황한 건가. 아니면 종합적인가는 모르겠지만..

"자꾸 그러면.. 토라지지는 않고.."
이라는 말을 하지만 자꾸만 조금 반복하며 더 말을 잇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적 친밀도가 좀 높아지는 그런 느낌을 표현하기 어려워하기도 했고. 또 하나는 내던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 상태에서 직시하면 그건 파-국이잖아요.. 대충 그래서 말을 얼버무리기만 하고, 때맞춰 켜진 코메디 영화를 봅니다. 다림이 입장에서는 별로였으려나?

652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15:07:48

너무 늦음

653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08:13

퀄리티 무시무시하다 ㄷㄷㄷㄷ

654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08:40

>>650 넹면 소드케인보고 어? 어? 해서 호다닥 가져왔어요
모션간지 조아

655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5:09:15

오우... 옷케..

656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09:38

코트에 장검은.. 못참죠 ㄹㅇㅋㅋ
그니까 빨리 우리어장 장검캐들 코트펄럭간지 해달란말이야 ㅋㅋ

65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09:38

로보토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658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5:10:43

저거슨 로보토미가 아닙니다
도서관입니다

659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5:10:58

바다에게는 안휘의 왕세자가 건네준 흑룡포가 있습니다

660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5:11:00

>>654 모션간지 채고야

다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에게만 향하진 않을 것 같다니... 바람둥이라는 것을 돌려말하는 거신가(?)

661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11:06

>>657 후속작인데 이게 옷도 그렇고 모션도 그렇고 참신하고 간지나는게 많아서 시현주는 자주 봅니당..
굿 아이디어 = 많은 자료 참고 공식!

662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11:26

>>659 (바다를초롱초롱하게바라보는시현주의눈빛을받으시죠)

66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11:32

(이 오너는...갤 이름만 보고 커요미직원님들 나오는 그 겜으로 착각했다.....)

664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5:11:35

뭐지 흑룡바다 떡밥인가?

66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12:08

의외로 게임도 꽤 재밌더라구요. 코드 덩어리라며 악평 듣던게 차차 나아지더니, 최근에 접했을 땐 상당히 재밌게 할 수 있던 편이었어요.

666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12:15

흑룡바다....
(상상함)
(간지로 코피터져서 사망)

66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12:42

흑룡바다 특) 간지남

668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13:35

빨리
여러분
펄-럭간지
해줘

669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5:13:47

흑룡 바다
의념 속성 심해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검푸른 빛으로 물들었고 눈을 반개하며 다닙니다.
느리게 걸어다니거나, 해마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다니며, 용궁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670 하루주 (wFDZzwtbh6)

2021-05-22 (파란날) 15:14:08

뺨!

671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14:17

아 그러고보니 어제 자료찾다가 흑룡도포 발견했는데.. 잠시만용

672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15:14:26

느린 걸음걸이로 일야성으로 단신으로 걸어 들어가는 유찬영

더 간지가 필요한가?

673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15:42

하하~ (하루주 하이라는 뜻)

674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16:22

>>670

67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16:59

ㅋㅋㅋㅋ 어제 찾고 곧바로 애용하시네요.

67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17:27

아 이 이모티콘 쓰는것만으로도 웃기네 포기에요 포기!!

>>672 크림슨킹...어디까지 간지일 셈인가?? 😱😱

677 하루주 (wFDZzwtbh6)

2021-05-22 (파란날) 15:18:09

>>674

진하!

678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19:15

(못찾은애옹...............)

하-하! (하루주 하이라는 뜻)
>>672 영웅간지 독식하는 킹갓앰퍼러 갓-찬영

679 하루주 (wFDZzwtbh6)

2021-05-22 (파란날) 15:20:49

시 하!

머리를 검게 물들인 하루는 과연 본편에 나올 것인가..

680 다림주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5:21:33

다들 어서오세요오~

68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21:52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시고 단단한 딸기를 먹는 입장이 되다니.....우우

68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22:19

딸기 특) 아무튼 달달한게 좋음

683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5:23:52

시고단단한....
딸기우유행은 어때용?

684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24:05

제 기준에서 맛있는 딸기가 달고 촉촉한 것이니, 이건 맛있는 딸기에서 완전 역주행해버린....다크 딸기....

685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15:24:19

" 숨기려고 했으면 끝가지 숨겼던지. 아님 차라리 날 우습게 해서라도 속게 했으면 몰랐을 것을. "
" 알았다. 간파했다. "
- 셜록 홈즈 미야모토 준

68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25:03

ㅋㅋ(사망!)

68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25:30

주말 오후 3시에 암살을 시도하시는 캡틴이 있다?????

688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5:25:34

하-하

>>681 힘내세요....

.dice 1 100. = 63

689 하루주 (wFDZzwtbh6)

2021-05-22 (파란날) 15:25:46

오늘도 에미리주가...

690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5:25:54

에미리주의 심장을 저격한다(?)

69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26:03

>>683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여쭤봤더니 믹서기가 고장났다고....결국 설탕 잔뜩 뿌려서 왔어요. 흑흑.

692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5:26:06

으음
.dice 1 2. = 1

693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26:35

자주 치이고 있는 에미리주...

694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26:36

지금 거의 이 상태임.......jyp

695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5:26:40

"...아, 그... 런가?"

앗, 말실수했다. 복어처럼 볼을 부풀리는 모습에 햐악~ 거리는 고양이를 떠올리면서 어떻게 달래야 할지 고민하다가... 뭔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에 잠시 멈췄다.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였어도 됐는데. 왜 한 말인지를 알았을까?

"그래... 든든하네."

굳이 그렇게 근육을 강조하는 듯한 포즈는 하지 않아도 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런, 나도 딱히 정해둔 곳은 없는데. 그러면 같이 맛집찾기 하면 되겠다."

꼭 잡은 손을 앞으로 이끌면서 무작정 전진하려다 우선 지나가는 사람들을 살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그럭저럭 검증된 장소일 테니까, 그런 곳을 찾으면 되겠지? 저 사람들은 아마도 커플...밥보다는 카페 가서 데이트를 할 것 같은데. 저쪽은 친구랑 같이 온 것 같고, 아... 맛대가리 없는 데로 가자고 했다고 한 대 맞았어. 저긴 안되겠네.

"..저기, 파스타 맛집이라고 써붙여놓은 데 있는데. 사람도 적당히 있고, 저기 어때?"

목재와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 놓은 가게를 가리키며 말했다.

696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15:26:42

" 단지 너희들이 죽는 이유는 하나. 감히 내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무기를 꺼내고 비웃은 것. "
" 그 죄를 천고의 세월동안 후회하며 죽어라. "
- 마왕 서유하

69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5:27:45

바다주 대충 도서관에서 저 아이 뿔이 대단하다 하면서 말거는 비아 선레 가능?

698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27:59

절 대 준 타 쿠 해 @==(^0^)@

699 다림주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5:28:08

딸기우유거나.. 딸기연유... 좋죠..

700 하루주 (wFDZzwtbh6)

2021-05-22 (파란날) 15:28:13

성녀님도 던져주시면 행복할 것 가타요..

701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15:28:23

" 법칙은 나로 하여금 귀결되며 규칙은 내 선언으로 완성된다. "
" 누가 묻거든 말하라. 지구의 신이 너희를 지옥으로 인도했노라고. "
- 홍왕 유찬영

702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5:28:53

>>697 yes

703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5:30:04

" 풀러지면 어쩔 수 없지만, 안 들키길 바라는 거야... "

누군가 발견하면 소문이 점점 퍼지고.. 그랬다간 곤란해지는 것이었나? 생경하다며 웃자 고개를 갸웃하며 "많이 놀라게 했던 걸까." 라고 물어보았지. 아니 그건 그렇고 hickey는 받아본 적이 있다니..(동공지진)

" 흐응... 나 역시 널 원한다면? "

반쯤 농담을 섞어 말했으려나. 짓궂게 다림을 바라보았을지도. 원한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었으니까. 문제는 건전한 것도, 불건전한 것도 아닌... 제 3의 목적이라는게 문제였지. 대충 불건전함도 있었다는 것에 다림주를 누군가 빤히 쳐다보는 것 같지만 넘어갑시다.
하나에게만 향하진 않으실 것 같다는 말에, "묘하게 돌려까는 기분이 드는...기분탓이겠지. 응." 하며 다림이를 빠안히 바라보다가.

" 입질에는 의외로 면역이 없구나. "

당황한 표정과, 말하는 것을 보고는, 주도권을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더 짓궂게 대하려고 했나. 이번에는 다림을 뒤에서 끌어안으면서 귀를 살짝 물어 잘근거렸다. 물론 여기에 자국이 남으면 곤란하니 자국이 일시적으로만 남을 세기로.

" 네가 얼버무리는 건 드물던데. "

재미있다는 듯한 시선으로 다림이를 빤히 바라보다가 더 답을 요구하지는 않으려고 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코미디 영화는 그렇게 별 감흥 없이 끝났으려나...

" 나쁘진 않지만... 코미디 영화는 뭔가 감정 드러내기가 어렵네. "

혼잣말을 하며 티비를 쳐다보았다. 감정을 드러내기가 어려운 것은, 무표정을 뚫고 나올만큼 충분한 감정이 아니었기에 그랬으려나. 잠시 빤히 바라보다가 다림이를 향해 시선을 돌려 넌 어땠어? 라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

704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5:30:35

쿠쿠루삥뽕뿡

70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30:36

지금 솔직한 심정............jyp

706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5:31:08

>>696 캡틴! 아직 3시 반인데요!!!! 어제 연속공격 이후로 12시간도 안 지났는데요!!!! 감사합니다!!!!!!!!

707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15:31:21

" 그게 아니에요. "
" 살아도 되는 가치라는 것은 없어요. 반대로 죽어야만 하는 이유라는 것도 없어요. 잘못을 모두 만회시켜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당신의 죄 이상으로 벌을 줄 수는 없어요. "
" 그러니 살아가세요. 참회하세요. 당신의 죄를 씻을 셋의 사람을 더 구원하세요. 삶이란 비록 추례하나 아름다운 것이고 선이란 위험 속에서도 단아하게 피어나는 것이니. "
" 그대의 심장에도 백색의 십자가가 있답니다. 누구보다도 빛을 향하는, 인도하는 십자가를 따라가세요. "
- 성녀 유즈베니아

708 하루주 (wFDZzwtbh6)

2021-05-22 (파란날) 15:32:07

하악..성녀님...
그나저나 검을 쓰셨다니.. 역시 검술을 배워야..

709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5:33:22

히카리여!

710 지훈주 (KVdH390LfM)

2021-05-22 (파란날) 15:33:45

성녀님 그저 빛

711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34:01

성녀님 특) 빛밖에 안보임

712 하루주 (wFDZzwtbh6)

2021-05-22 (파란날) 15:35:44

정말 빛밖에 안 보여요..
하루로 정말 한번 뵙고 싶은 분..ㅠㅠ

713 비아 - 바다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5:38:11

저 아이... 뿔이 대단하다.
저 아이 뿔이 대단하다 !
갑자기 든 생각이었다.

나는 청월 도서관에 자주 공부하러 오는 편이지만, 요즘따라 눈에 띄는 아이가 있다... 도서관에 들어올 때부터 참고서적을 빌리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할 때까지도 눈에 확연히 띄는 사슴뿔을 단 아이. 3년 동안 청월 다니면서...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 1학년? 아니면 그냥 아이템이나 코스트를 낀 평범한 학생?
크흑.. 궁금해
대화를 나누거나 하진 않았지만 많이 봐서 그런지 일종의 내적 친밀감(?)이 생긴 나는, 결국 내밀고 말았다...

[ 저기요... 그 뿔 뭐에요...? ]

중학교 때도 친구들이 주고받는 걸 보곤 했던(나는 수업시간 중에 딴짓을 안 해서 안했다) 쪽지를. 공책 한장을 날카로운 보석으로 소리없이 쓱 잘라내 쓴 쪽지를 내민 것이다. (책을 보고 있으면 책 아래에 살짝 끼워준다던지, 옆에 앉아있으면 슬쩍 내민다던가...)

714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15:38:50

지구의 신 = 유찬영
성녀 = 종교 관련
즉 성녀는 유찬영의 신도다.

715 지훈주 (zZLqog6gUE)

2021-05-22 (파란날) 15:39:15

모두가 궁금해하고 바라 마지 않는 바다의 뿔

71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5:39:36

바다 뿔 특) 아무튼 간지남

717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5:44:06

"어쩐지 영혼이 없는 것 같은데...."

뭐라고 해야할까 진짜 든든하다기 보단 기특해하는 뉘앙스가 느껴져선 드물게도 눈매를 좁히고 추궁하듯 올려본다. 그러다가 이내 어쩐지 뭘 해도 비슷한 패턴으로 이어질 것 같은 슬픈 느낌이 들어 가볍게 어깨를 떨어트렸다. 그다지 폼잡는 것과 자신이 어울리지 않는단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뭔가 그녀 앞에서도 당당할만한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좋겠네.

"비아는 요즘에는 주로 뭘 먹어?"

그녀의 손을 잡고 따라 걸으면서 마찬가지로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살폈다. 그러고 보니 아까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이런 거리에서 남녀가 당당히 손잡고 걸어도 괜찮은건가. 내가 너무 소극적이거나 시대에 따라가지 못하는걸까? 요즘 친구들은 사이좋게 손잡고 걷는 것 정도는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린걸까? 만약 그렇다면 이 순간만큼은 감사하고 싶다.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와 다르게, 결국 나는 주변 사람들이 관찰할 우리에 대해서 계속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부분에서도 비아와 나는 정 반대였다.

"어, 어? 응! 괜찮을 것 같아!"

따라서 그녀가 본 목적을 달성해 음식집을 권유했을 때, 나는 화들짝 놀라면서도 황급히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718 바다 - 비아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5:44:17

바다가 읽고 있는 책의 이름은 노인과 바다. 어렸을 때 그 제목을 보고 깜짝 놀라서 할아버지랑 나랑 무슨 관계이길래 책이 나왔냐고 가정교사에게 물어보기도 했지만 읽어본 적은 없던 녀석이었다. 천천히 페이지를 넘겨 가며 산티아고의 눈물겨운 사연을 익혀 나가는 찰나

[ 저기요... 그 뿔 뭐에요...? ]

라는 쪽지가 책 아래로 슥 하고 내밀어졌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바다는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사비아를 발견했다. 아마 그녀가 보낸 쪽지겠지. 두 눈을 깜빡이다가 공책에 답변을 쓰려 품 안을 뒤졌지만 아쉽게도 필기구는 없었다. 궁여지책으로 지배력을 사용해, 물로 적신 쪽지를 다시 사비아에게 넘겨주었다.

[ 물려받았어요. ]

719 다림-지훈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5:46:42

"안 들키는 게 좋지만 풀릴 수 밖에 없으면 어쩔 수 없어요?"
이건 분명히 반쯤은 놀리는 게 분명하다. 아니 근데 불건전하다고 해도 별 일은 없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아마도..

"농담도 참..."
너무 농담하시면 기울어져 버린다고요? 바닥을 무너뜨리셔서 떨어뜨리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찌르셔도 상관없지만..이라고 중얼거리다가.
글쎄요. 의외로 상관없을지도 몰라요. 라고 담담하게 말하다가 입질에 관해 묻는 지훈을 보다가.

"그렇잖아요. 입질에 면역이 있으면 그것도 이상한 거 아니에이힛..."
귀를 물자 힛거리게 됩니다.. 지훈이 이 어장의 지훈지수를 높이고 있어! 미약한 저항은 있지만 약해지다니. 참으로 지훈이는 죄가 깊군요.

코미디 영화가 끝나도 어땠어냐는 질문에도 그걸 신경도 못 쓴 채 흐늘흐늘해진 표정을 짓습니다. 티비 화면은 메뉴가 뜬 채로 여러 광고가 나옵니다.

"목에.. 귀에.. 이제는 다른 쪽 목까지 해버릴거야.."
바들바들 떨면서(약간은 일부러 떤 것도 있지만 바들바들 자체는 진짜입니다)
정말로 귀축인가. 같은 생각도 농담같이 들까요?

"절대영역까지 건드릴 거야.."
담요도 흐트러져서 저기에 구겨져 있고... 히익. 이라는 말을 하는데요.

720 지훈주 (7Qb9gQSQ9I)

2021-05-22 (파란날) 15:51:47

(슬슬 미안해지기 시작한다)(?)

721 다림주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5:54:32

다림주는 매우 흥미진진해하는중(?)

722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04:53

"진심이야."

그 포즈 자체는... 좀 없어 보이는 게 맞았지만... 그렇다고 정말 못미덥게 여기는 건 아니니까. ...아닌가? 추궁하듯 올려보다가 갑자기 추욱하는 걸 보고 다시 기운차리라고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혼자 이상한 거 생각하고 침울해지면 안 돼.

"백반정식. 좀 집밥같은 느낌이 그리워지기도 해서. 여러가지 먹는 건 주로 친구랑 밥 먹기로 약속했을 때나 그러지."

집밥 느낌이 아니라 집밥같은 느낌인 건... 우리 어머니가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셔서 집밥이라던가 엄마의 손맛 같은 걸 실감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자작요리하면 귤 된장찌개 같은 게 나오고 인터넷에 나오는 레시피대로 하면 그대로의 맛이 나는데 괜히 어레인지하려 하면 또 망하고... 그래서 우리집 밥은 늘 맛이 똑같더라... 반찬도 똑같고... 안 좋은 추억이 떠오를 것 같다.
손을 당당히 잡고 가고 있는 이유는... 닭이 병아리 데려가는 느낌이다...

응? 왜 놀란 거지? 잘 모르겠지만 진화가 괜찮을 것 같다고 했으니... 파스타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련보다는 따뜻한 느낌으로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있었다. 빛이 잘 드는 창가자리는 대부분 차 있었지만 하나 비어 있는 2인 테이블이 있어 그쪽으로 걸어갔다.

"뭐 먹을래? 나는... 까르보나라로 할 건데."

메뉴에 있는 까르보나라 파스타가 정말 먹음직스럽게 찍혀 있어서 이건 시킬 수밖에 없을 것 같다.

723 지훈주 (1B5uCP9UM6)

2021-05-22 (파란날) 16:07:26

>>721 (동공지진)

비아랑 진화 몬가 귀여운 누나동생같다(?)

724 비아 - 바다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10:36

집어넣은 쪽지가 다시 돌아왔다. 뭔가 답장이 있나 봤지만 물자국만 있고 아무것도 없다. ...뭐지? 불로 지지면 보이는 편지 같은건가? 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 빛에 비춘 물자국에 희미한 글씨 같은 게 보였다. 도서관 조명에 쪽지를 들어올려 비춰보니...

-> [ 물려받았어요. ]

라는 짧은 글씨가 있었다.
물려받아...?

[ 어디서요...? ] <-

단문으로 쓸 거면 너무 큰 건 필요없을 것 같다. 작게 쪽지 한 조각을 잘라내서 다시 수수께끼의 뿔몬학생에게 펜 하나와 함께 건네고 아무렇지 않게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공부하면서 보내니까 진짜 수업시간에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72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12:45

갑자기 펜 줬는데 안 나오는 펜이었다는 뭔가가 생각난다,,

726 바다 - 비아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6:13:39

어디서 물려 받았느냐. 이것은 꽤나 중요한 문제겠지.. 물려받았다 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바다는 그 오해를 풀지 않기로 했다. 도리어, 더 꼬아서 상대가 큰 오해를 해주면 즐거울 것 같았다.

[ 엄마요. ]

받은 펜으로 짧게 답장을 하고 쪽지를 돌려주었다.

727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6:15:57

" 그런 상황이 별로 없도록 부탁할게.. "

반쯤 놀리는 상황을 보며 지훈은 미간을 짚었다. 들키면 다림이도 곤란해질텐데 어째서... 아니, 별로 신경 안 쓴다면 안 곤란한가..? 같은 생각이 머릿속에서 막 들기도 했으려나.

" 농담은 아니야. 조금 오해를 살 만한 쪽으로 뭉뚱그렸을 뿐이지. "

살짝 덤덤한 표정으로 다림을 바라보다가, 기울어져 버린다는 말에 "그럼 위험하려나?" 라고 지나가듯 물었다. 바닥을 무너뜨려서 떨어트리기에는... 살짝 위험이 뒷따를지도 모른다 생각했던가. 여러모로 조심스러웠다.
의외로 상관업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그런가... 라고 중얼거리고는

" 것도 그렇네. 그렇다면 지금 기회에 면역이 생기게 하는 것은? "

농담스레 말하다가도 힛거리는 것을 보며 반응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다니 정말 짓궂었다... 아니, 이건 그냥 성격이 나쁜 거잖아. 이쯤되면 귀축이라고 불려도 딱히 반박 못 할지도(?) 미약한 저항이 있지만 약해졌기에, 도망 못 가도록 살짝 힘을 주었으려나?

흐늘흐늘해진 표정을 보며 볼을 콕콕 찌르려고 하거나, 눈 앞에 손을 흔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정신차려." 라고 속삭이면서.

" ...다른 쪽 목까지는 안 할거야. "

"아마도." 라며 바들바들 떠는 것에 쓰담쓰담으로 진정시키려고 하면서도 확답은 주지 못 했다. 다림이가 좀 더 놀리면 고려해보려고 일부러 지금 확답을 안 내리다니.

" 거긴 건드리면 정말 잡혀가거든...?? "

"그리고 담요는 네가 놓고 온 거잖아." 라면서 억울하다는 듯 말했을까.

728 다림주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6:16:47

.dice 1 100. = 71
높을수록...

729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6:19:04

"으음. 그런가. 그러고 보면 비아는 부모님이랑 자주 연락했었지."

고개를 끄덕이면서 어느정도 납득했다. 가족과 사이도 좋았던 기색이었으니, 멀리 떨어져서 오랫동안 지내면 그리워질법도 하다. 집밥, 인가. 내가 그리워하기엔 너무 옛날 일이다. 무엇보다, 그리워 해봤자 내가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을 먹는 날은 다시는 오지 않는다.

"그럼, 다음엔 내가 요리해줄까? 화려한건 못 만들지만.....자취는 오래 했으니까. 요리는 할 줄 알아."

그녀의 손을 잡고 쫄래쫄래 뒤따르다가도, 머뭇거리면서 제안해봤다. 이래보여도 혼자 살면서 요리를 해온 횟수는 어지간한 주부보다도 길다. 그럭저럭 괜찮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요 근래는 그렇게 시간들여 만든 요리를 혼자 묵묵히 체 절반도 안되는 시간에 먹다보면, 쌓인 설거지를 닦을 때 울 것 같은 외로움이 덮쳐왔기에 외식을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누군가를 위해 요리하는건 분명 즐거울 것이다. 그게 친한 친구를 위해서라면 더더욱.

"음.....그럼 나는 토마토 베이컨 리조또. 서로 조금씩 나눠먹을까?"

창가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던 끝에 그녀에게 대답했다. 까르보나라도 확실히 굉장히 맛있어 보이지만, 그녀가 시킨 이상 똑같은 메뉴를 시키는건 어쩐지 아깝다. 그렇다면 크림치즈의 꾸덕함과 반대로 조금 매콤달콤한 메뉴를 시켜, 서로 어느정도 나눠먹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 제안을 건넸다.

73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6:20:18

>>723 지훈이와 다림이는.....요, 요망해...!

731 지훈주 (2138GGK246)

2021-05-22 (파란날) 16:20:21

살짝 높다..?

732 지훈주 (2138GGK246)

2021-05-22 (파란날) 16:20:53

>>730 요망함을 정화시켜주는 진화의 존재는 정말 소중한 거시야...(뽀다듬)

733 다림-지훈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6:24:58

"글쎄요? 아직 학원도에서는 그런 정도까지 가신 분은 없었지만."
만일 생기게 된다면 알 수 있겠죠? 라고 말하는 표정은 위험해 보입니다. 어두운 미소군..

"면역이 있으면 조금 아쉬울 것 같으니까요?"
"농담이지만요."
감흥이 적어지는 건 조금 슬퍼서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조금 두근거리는 그런 것도 좋아요. 예쁜 풍경을 보고도 별 감흥 없어지면 그것도. 조금 슬픈 일이 아니려나요? 같은 말을 하며 멍한 표정을 잠깐 지었습니다.

"안 한다니. 내가 하려 하면 역으로 할 거면서요."
네? 라면서 정신을 차려야 해! 라는 생각으로 지훈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으려 시도합니다. 그래도 아직 미약한 실 하나가 안 끊겨서 얼굴만 묻고 입술이 닿고 있을 뿐 물거나 남기려 하진 않는군요. 물론.. 더 나아가면 다림이가 huckey를 남기려 들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네. 아직은...(다행!)

"건드리면 잡혀가죠."
그치만 잡혀가게 하기 위해선 이 몸 바칠 수 있어요. 이 한 사람만을 못 바라보는 귀축씨. 같은 말을 하며 미약한 독기 서린 눈으로 지훈의 손을 잡고는 씨익 웃습니다. 사악하구나 다림... 야 그나마 더 안 높아서 다행이다..

734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6:25:45

>>732 지훈이와 교류하면서 보고 배우는 것이 목표....!!!

735 다림주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6:26:53

요망함을 정화하는 진화...(소중해...)

736 비아 - 바다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27:26

돌려받은 쪽지에는...

-> [ 엄마요. ]

라는 혼란스러운 말이 있었다.
...뭐지...?? 어머님이 사슴이신가...??? 해룡입니다. 아아 니 그럴리가 없잖아... 있긴 있다. 가디언인 부모님이 쓰던 아이템을 물려받았다던가. 청월에는 대를 이어서 가디언이 되기 위해 들어온 아이들도 있었으니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다.

[ 가보세요 ]
가보세요? 라고 쓰려다 문득 생각났다. 아니... 가보에 존칭을 쓰면 안되잖아... 가보세요란 말을 쭉쭉 긋고 뒷면에 썼다.

[ 음... 대단하신 분인가 보네요 ] <-

무난하게 써서 다시 발송. 음... 굳이 눈에 띄는 사슴뿔 같은 걸 물려주시다니... 어느 의미로 대단하신 분이다.

73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28:13

>>734 오, 제발 멈추십시오! 하렘킹은 이 스레에 1인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플러팅 농도 증가를 정지해 주십시오!

738 지훈주 (2138GGK246)

2021-05-22 (파란날) 16:28:23

>>734 뭐지? 진화에게도 망플러팅을 해도 된다는 거신가요?(아님)

739 지훈주 (mcelffoaPk)

2021-05-22 (파란날) 16:28:48

>>737 비아도 이 흐름에 동참해라...!

.dice 1 100. = 59

74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6:31:18

>>738 치, 친해지기 위한 과정이라면 거절하지 않는닷 (떨림)

741 바다주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6:31:57

끼악

바다주 아웃...

74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32:06

>>739 더 다가오시면 모닝스타 휘두를 거에요.
말티즈는 참지 않긔... 으르렁...

74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32:27

>>741 (슬픔)
바이바이..

744 다림주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6:32:57

바이바이 바다주..

애매하다..?

745 지훈주 (F7SP7aaQio)

2021-05-22 (파란날) 16:37:49

바-바

>>740 (길길길길길)(사악한 웃음)
>>742 모닝스타 맞는 한이 있어도 비아에게도 플러팅 할 것이다
아니면 비아에게는 역으로 플라토닉한 느낌의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는 둘째치고..
>>744 애매해서 고민임다

74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6:38:26

플러팅농도 증가 멈춰!! 😱😱

747 다림주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6:38:40

그럼 테스트로 한번 굴려본다거나..?

748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6:38:53

오늘은 맨정신인 나 강림

어제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못했네 반가워 진화주

749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6:39:29

에릭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750 지훈주 (F7SP7aaQio)

2021-05-22 (파란날) 16:40:29

ㅋㅋ 써옵니다

751 하루주 (i1qulxX9wE)

2021-05-22 (파란날) 16:40:51

스레내의 지훈에릭지수가 급상승..

에릭주 어서오세요

752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6:41:08

오늘도 어장에 요망한 아이들이 돌아다니는군
어장의 풍기를 바로잡겠다.

753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6:41:35

히익. 무슨일이 벌어지려는거야.

754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6:42:00

선도부 에릭
출동

755 다림주 (c9chY4rczU)

2021-05-22 (파란날) 16:42:03

어서와요 다들~

아니..(동공지진)

756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47:07

"정말?"

요리해줄까라는 말에 눈을 크게 뜨면서 진화를 바라봤다. 화려한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까, 평범한 요리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기숙사 식단이라던가 식당가 외식이라던가 있지만, 직접 만든 요리라는 건 묘한 느낌이 있다. 물론 요리사 분들도 직접 만들겠지만... 여럿을 위한 요리와 서툴지만 소수를 위한 요리의 묘한 차이랄까.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며 대답한다.

"그러면 나중에 진화가 차려준 식탁을 받아보고 싶어. 돈 내야 하려나?"

돈 얘기는 반쯤은 농담이다. 보통 이런 분위기에선 돈 내야 하냔 말을 들으면 대부분 그럴 필요까진 없다고 대답하겠지만, 얻어먹는 입장에서 아무것도 안 내긴 뭔가 미안해진단 말야... 쿠키 정도라면 몰라도 요리까지 가면 더욱.

"좋아. 이대로 시킬게?"

그렇게 음식을 시켰으면, 기다리는 동안에 조금 얘기를 나눌 수도 있었을 것이고... 시킨 게 나올 만큼 시간이 지났으면 나눠먹기로 했으니 까르보나라 파스타의 3분의 1 정도를 먼저 앞접시에 덜어서 식탁 중간으로 밀어주려 했을 것이다.

"이 정도면 될까?"

식기 댄 다음에 나눠주는 건 좀 그러니까 미리 확인한다.

757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6:48:14

어이 화현주

해버리자구 일상

758 지훈주 (EFn/KtRlc2)

2021-05-22 (파란날) 16:49:23

나 지훈주
답레 날린 지훈주

다들 어서오세요...

759 다림주 (54iggN.yYI)

2021-05-22 (파란날) 16:50:34

에엑... 지훈주 힘내세요..

76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51:06

>>745 (대충 실드차지 날리는 비아짤)
우선 친해져야..

>>748 이슬 안깐 에릭주 어서오세요😎

761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6:51:14

답레 ...날리면 뼈아프지

762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6:53:25

어제 이슬은 아니고 맥주를 마시면서 생각해봤는데요
역시 비아주 선관 하실레워?

76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54:04

>>762 넹면

764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54:18

>>758 (토닥토닥...)

765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6:55:18

>>757
잠깐 토마토 손질하고 왔어요
일상??????? 바라던 바다.
덤벼라!!!

76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6:56:52

연약한 토마토에게 칼을 들이밀고 이리저리...whitestring

767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6:57:11

>>765 비아주에게 끔찍한 선관을 작성해주는 동안
끔찍한 선레를 작성해주십쇼

768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6:57:29

설탕까지 뿌렸다고
토마토엔 소금이 더 영양적으로 좋다는 말이 있지만

난 설탕을 뿌렸다고!!

769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6:57:47

절 대 설 탕 해 @==(^0^)@

770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6:57:52

>>767
상황은 생각해두신 거 있나요?

771 다림주 (t5kOYgUYUU)

2021-05-22 (파란날) 16:58:05

그치만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지 않으면 그걸 먹을 이유가 잇나여(진지)

772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6:58:29

>>763
에릭에겐 친구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탈선해도 그나마 그에게 '그래도 넌 할 수 있을거야' 라고 위로해주는 친구가 말이죠.
하지만 에릭은 그를 실망시킨게 미안하여 연락을 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그의 소식을 들었던 것은 태양왕 게이트 도중 사망했다는 사실 뿐이었습니다.
에릭은 그의 죽음에 대해 알아가던중, 서포터인 그와 같이 움직이던 워리어가 비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773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6:59:21

>>770
캡틴 마저 모독하는 전투의 천재 화현이와 김에릭의 망해가는 카페 부흥기 하죠

774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6:59:55

" 어떻게 해야 봐주려나... "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듯한 시선으로 다림이를 바라보았을까. 저 위험해보이는 표정... 아까처럼 짓궂게 대하다가는 역으로 당할 것도 같았으니까.

" 감흥이 적어진다면 다른 것에 잠시 눈을 돌리면 되는 거 아닌가. "

예쁜 풍경을 바라보다가, 질린다면 밤하늘을 바라보고, 질리면 인위적인 네온사인을 감상하다가, 질리면 다시 예쁜 풍경으로 되돌아오면 되는 것. 그러면 된다고 그는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다가 "그건 그렇고, 깨무는 일에 다림이도 감흥이 있었구나-" 라며 놀리는 듯한 표정으로 다림이를 향해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 안 해도... 변덕 삼아서 할지도. "

다림이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자 잠시 다림이를 쓰다듬어주었을까. 그것도 잠시, 고개를 기울여 귓가에 대고 짓궂게 속삭였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입술이 닿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지훈은 "물거야? 아니면 안 물 거야?" 라며 다림의 선택을 감상하듯이 내려다보았다. 그 와중에 당황하거나 부끄러운 기색은 없다는 것을 보면,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거려나..

" 희생이라고 할까 단순한 모함이지 그거...? "

자신의 손을 잡으며 씨익 웃는 다림을 향해, 잠시만 기달려달라는 듯 중얼거렸다. 독기 서린 눈은 위험하다고 느꼈으려나... 지훈은 다림이 손을 멋대로 하지 못 하게 손에 힘을 주려고 했지만, 다림이 더 힘을 준다면 그래도 끌려갔으려나.

775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00:29

>>773
캡틴 마저 모독하면 안되는 전투 바보 화현이의 카페 부릉기 오케이

776 지훈주 (IozI3dPSG6)

2021-05-22 (파란날) 17:00:58

사람이 많아지고 일상과 선관도 활발하고...(팝그)

777 하루주 (mrXwDYa38M)

2021-05-22 (파란날) 17:01:18

팝콘냠냠

카사주는 언제 오실까요... 일상을 예쁘게 마무리 해야할텐데 크흡

778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02:19

>>775 캡틴 마저라니 이미 모독하는 사람이 있었어

779 다림주 (t5kOYgUYUU)

2021-05-22 (파란날) 17:02:22

.dice 1 100. = 67

높을수록...

780 지훈주 (tEvv3wWrys)

2021-05-22 (파란날) 17:03:46

카사주는 바쁜 거시야...

>>779 (미묘!)

781 화현 - The Cafe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04:06

오늘도 와버렸다. 오고 말았다. 도착하고 말았다. 디스 이즈 'The Cafe'
사실 별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공부는 조금만 더 하면 완벽!! 할 것 같고, 사실 1학년이라 조금은 여유부려도 되는 것이 현실. 하지만, 이곳에 온 이유는 아주 큰 이유는!!!!!

"에.릭.선.배.★ 귀여운 제가 왔습니다!"

이 사람을 놀려주기 위해서!
오늘은 또 어떤 곤란한 주문으로 난처하게 만들까~~ 하고 카페 문을 벌컥! 열었더니...
아무도 없네. 카페가 이렇게 장사 안 될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한산하다. 손목을 들어 가디언 칩으로 시계를 확인하니 그렇게 사람들이 없을 시간도 아닌데...
분위기에 압도되어 왠지 추욱 늘어진 상태로 카운터로 간다.

"그... 어... 그냥... 레몬티... 한 잔..."

78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04:29

>>772 이건... Deep-Dark.한 분위기가 날 것 같은 선관이군요...
'비아가 못 지켜서 죽은 사람이 있다'라는 과거가 있으면 너무 어두워질 것 같아서(로스트된 연락처들에 갖고 있는 죄책감은 '못 지켜줬다'가 아닌 '무관심했다'입니다) 피하고 싶은데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까요?

>>775 부릉부릉

783 지훈주 (vQYJXobnZE)

2021-05-22 (파란날) 17:05:19

생각해보니 저런 선관이면 지훈이도 저 서포터 친구를 알게 되나...?

784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06:44

"응, 물론이지."

생각보다 비아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나는 다시금 활짝 미소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속에서 의욕이 펑펑 솟는 느낌이다. 조만간 장을 보는게 좋겠다. 집밥이 그립다고 한 비아였으니, 기합을 담아서 요리하되 어디에나 있을법한 가정 요리가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야말로 된장 찌개라던가. 잡채라던가. 조금 더 노력해서 소고기전 같은걸 추가할까.

"됐어. 우리 사이에 뭘. 후후, 굳이 말하자면 자주 만나서 놀자는 얘기가 실현되는 것만으로도 값은 충분해."

웃으면서 간단히 손사레를 쳤다. 솔직히 어색해질 단초를 제공해놓고 '우리 사이에' 라는 표현을 언급하는게 스스로가 조금 뻔뻔하기도 했으나,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다만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결사부정을 해버리면 오히려 부담이 될지도 몰라서, 미소지으면서도 이후에도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너무 약삭빠른걸까?

"응, 응."

서로 합의가 마쳤으니 별 불만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음식이 나오는 사이에는 가볍게 근황 얘기를 해보려고 했다. 아마 적응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을 비아에게, 담임 선생님을 만나 격려 받은뒤 '경호부'의 입부 추천서를 받았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그러고 보면, 방패는 역시 메이저한 '무기' 는 아니라고 했어. 검의 벤다, 창의 찌른다, 총의 쏜다와 같은 명확한 공격 형태가 없다고 하셨던가. 대신 그걸 중점으로 다른 요소들을 살릴 순 있데."

그녀와 나는 본래부터, 특이하게도 '방패' 를 내세우는 동질감에서 시작된 관계였다. 그러니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즐겁고, 나도 모르게 수다스럽게 되어버린다.

"아, 응. 충분해. 나도 덜어줄게."

그녀가 먼저 앞접시에 음식을 덜어주는걸 보고 나서야, 나도 황급히 절반 정도를 덜어 중앙에 내밀어줬다.

"이러니까 물물교환 하는 것 같네."

785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08:23

한가한 카페, 손님은 단골 뿐.
사장님에게 이렇게 장사해도 되냐고 물어봐도 '허허 괜찮아' 라고만 대답하시는거 보면 분명 주식으로 한 탕 했거나, 아니면 한량이다.
세상에 꼭 말끔하게 생긴 양반들이 유능한 아내에게 들러붙어서 기둥서방 노릇을 하지.
집안의 기둥이 되었다면 딜도하고 탱도하고 다 해야지, 레이드에서 딜 좀 넣어달라고 징징거리면 게이트 클로징은 언제 하냐고.
...점점 내 가슴이 아프니 그만두자.

아무튼....

" .... 응 화현이구나. "

오늘의 첫손님은 정신나간 제노시안이었다.
가끔보면 똑똑하고 유능한 것 같은데, 평소에 하는 행동을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이 녀석, 프랑켄슈타인 의뢰에서 덩쿨이나 방패나 이것 저것으로 활약을 엄청나게 했다.
...어쩌면 저런 행동을 하면서 머리속엔 의념충격상 같은걸 계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레몬티 한 잔... ? 갑자기 왜 축 늘어지고 그래? 아아...손님이 없어서 그렇구나."

" 원래는 메리에게 웨이트리스복이라도 입고 접객하라고 하려 했는데, 메리가 가출해서 말이야 .... 니가 할래? "

물론 실제로 시도했다간 목이 썰린다.
그냥 화현이를 놀릴려고 해보는 말 이다.

786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10:44

>>782

에릭 " 워리어의 의무는.... 동료를 지키는거야. 당신은 그걸 해내지 못했고. 왜 당신이 살아있는거지? ...왜....... "

라는 딥 다크한 혐관입니다.
철혈 5% 첨가, 증오 5% 첨가, 복수와 분노가 조금씩.
비아답게 표현하자면 분위기에 어울리는 보석은 가넷

787 다림-지훈 (t5kOYgUYUU)

2021-05-22 (파란날) 17:12:18

"글쎄요.. 지금도 사실은 봐주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느리게 말하는 다림입니다. 블루 스무디 때문에 입 안이랑 입술이 살짝 파랗게 물들어서 더 창백해보일지도. 어쩔 수 없어요. 블랙 라떼로 검게 물들었으면.. 어. 그게 더 위험한가.

"감흥이란 건.. 잘 모르겠네요."
저는 감흥을 떼내려고 노력하는 타입이었거든요. 잡아뜯는다거나. 같은 생각을 하고는 그저 웃다가.
변덕 삼아서 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경종이 울리지만 그걸 무시하고는, 입술로만 살짝 물려 합니다. 떼고 나서 조금 지나면 사라질 정도겠군요. 살짝 꼬집는 정도? 맥이 있는 자리즈음에 했네요. 다행인가. 불행인가...

"물어뜯어서 피 나면 목에만 몇 번일까요?"
네? 뱀파이어도 아닌데도 그 정도면.. 이라는 농담을 걸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만지고 감촉을 얘기하시면 그건 진짜가 되겠죠?"
"모함이라뇨. 말랑말랑한 걸 만져버린 지훈씨가 나쁜 거에요"
쭉 끌어당겨서 절대영역을 건드리게 하려고 시도합니까? 부드러울까요? 아니면 건드리자마자 떼어져서 모를 수도 있고..
이런 나아쁜...

//2라니

788 지훈주 (uDIP2.xhqM)

2021-05-22 (파란날) 17:13:27

요오망한....

789 하루주 (gOG1ID8xAw)

2021-05-22 (파란날) 17:15:14

지훈다림지수.

79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15:58

저러는데 사귀는 사이가 아닌거지요?? (경악)

79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16:14

이 곳에선 친구들끼린 저렇게 친근하게 구는거구나...!!! (이해)

792 바다주(바쁨) (0rKrsgics2)

2021-05-22 (파란날) 17:17:02

말랑 말랑..

793 하루주 (xGDKekXQ6A)

2021-05-22 (파란날) 17:17:56

말랑말랑..

794 다림주 (t5kOYgUYUU)

2021-05-22 (파란날) 17:18:05

무릎베개 하면 딱 좋은 말랑함.(?)

다림주: 2가 나쁜 겁니다. 다이스가 나쁜 거에요.

795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20:27

"네... 레몬티 한 잔... 그리고 요거트 와플이랑 마카롱 2피스, 레몬 마들렌 2개... 아, 마카롱이랑 마들렌 1개는 에릭 선배 드셔도 돼요."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 왠지 측은한 마음까지 든다. 나도 알바해봐서 알지... 사람은 없는데 시간은 흐르고 퇴근 시간이 됐을 때 나, 정말 월급 받아도 돼? 같은 마음...
그리고 월급 받고 나면 올 ㅋ 평생 사람 없었으면 좋겠다 ㅎㅎ 하는 그 마음... 나도 알지. 하지만, 카페가 망하는 건 싫어!
여기가 망하면!!! 에릭 선배한테 얻어먹을 수 없어!!!!

"그건 무리. 웨이트리스복을 입은 에릭 선배는 그려드릴 수 있는데, 이참에 그려서 구현한 다음 카페 입구에다 배치할까요?"

펜을 들어서 웃는 얼굴로 빠르게 손을 움직여 스케치 완료!

"메리 씨가 가출을? 찾으러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796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21:21

다이스가 나쁜거라고 말하면서
다이스를 다시 안 굴리는 당신

79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21:40

>>791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798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22:00

5시 22일의 5시 22분 겟

799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23:55

>>797 진파고는 학습중입니다 . . .

800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24:35

>>799 진파고!!! ○○칠세부동석을 학습해줘!!! 😭😭

801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25:00

" 요거트 와플이랑 마카롱 2피스.....레몬 마들렌2개...... 그런데 너 돈은 있는거지? "

주문을 받으며 오븐에 준비해둔 빵들을 적당히 따뜻하게 대워주려는 순간 멈칫하며 화현을 바라본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이 녀석 적당히 나에게 얻어먹은 것 같았는데..착각인가!?

" 그럼 가게가 망하잖아... 이 가게가 망하면 난 커피 마실 곳이 사라진다고. "

내 웨이트리스복? 누가 보겠냐 임마.

" 내 지인에게 부탁할 수 있긴하지만.... 그 녀석들은 ..아니, 하루라면 타인을 위해서야! 라고 말하면 허락해줄지도. "

아니지, 하루가 웨이트리스복을 입고 손님들을 부른다면 내가 감당못해.
그 어마어마한 인파를 어떻게 감당해?
의념써도 무리야

" 아아 메리라면....걱정은 되지만, 지금의 내가 찾으러 가는건 불가능한 모양이야... "

80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25:49

>>800 상반된 명령은 진파고를 불안하고 혼란스럽게 해요!! (강형욱톤)

803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31:10

"어허, 저를 뭘로 보고..."

가디언 칩에 찍힌 선명한 숫자. 5,000GP. "레베카 콘서트 VVIP티켓도 살 수 있는 돈이라고요?" 아니다. 한참은 부족하다. 엄청나게 부족하다. 일반 티켓도 못산다.
저번에 그건 커미션 받았으니까 얻어먹은 게 아니야. 음음!

"커피 마시기 전에 아르바이트 대금 못 받는 걸 걱정해야 하지 않아요? 하지만, 의외로 안 망할지도 몰라요. 에릭 선배 친구가 그걸 보고는 야 쟤 놀리러 가자 하고 우루루 단체손님 올지도."

일단 저는 보고 싶습니다만? 그의 입에서 하루 라는 이름이 나와도 고개를 갸웃. 그래도 허락 받을만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니까 다행이네.

"아, 그런 거라면... 어쩔 수 없네요.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음~ 그러면 카페에 손님 잔뜩 오게 만들어드려요?"

804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7:31:32

" 전혀 봐주고 있지 않아보이는데. 기분탓이려나.. "

다림이를 빤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살짝 내쉬었다. 그것과는 별개로 다림이의 입이 뭔가 오싹한 기분을 주었을지도? 오싹한 기분을 몰아내려고, 다림이의 입을 티슈로 닦아내주려고 시도했으려나?

" 일부러 감흥을 느끼지 않으려고 하나. "

지훈은 다림이를 살짝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쳐다보다가, 그럴 수도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으려나.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궁금함이 살짝 들긴 했는지 "이유를 물어도 될까?" 라고 했지.
입술로 살짝 물면 희미하게 목소리가 나왔지만 모른 척 하려고 했을 것이다. 평소와 같은 무표정을 하고 있었으려나. 맥이 있는 자리였는지는 그는 몰랐기에, 그저 꼬집어진 부위를 가볍게 매만졌겠지.

" 네 목은 남아나질 않겠네... "

가볍게 농담을 받아치며 다림의 목을 쓸어내리려고 시도하나? 그러고보면 목을 잡거나... 베거나... 찌르거나... 물거나... 세상에.

" 아무리 봐도 내가 피해자거든. 네가 위조한게 왜 진짜가 되는... "

손이 쭉 끌어당겨졌을까? 의념을 사용한다면 뿌리칠 수도 있겠지만 그랬다가는 다칠 수도 있으니... 손이 절대영역을 건드리고 한 3초간 판단력을 상실했는지 멍을 때리다가 급하게 손을 떼었으려나. 손 끝에 남아있는 감촉이 어쩐지 환상 같았을지도.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다림을 빤히 바라보았나?

80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31:45

>>802 그렇다면 제 레스를 학습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806 지훈주 (jhSy4cDlUs)

2021-05-22 (파란날) 17:32:05

진파고 우리 스레는 남녀/여여칠세가능석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으니 따라주십셔(못됨)

80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32:42

여 여 칠 세 부 동 석 😑😑😑😑😑😑

808 하루주 (gOG1ID8xAw)

2021-05-22 (파란날) 17:34:38

🤔

809 지훈주 (jhSy4cDlUs)

2021-05-22 (파란날) 17:34:57

>>807 (대충 마이야르 반응 일어나서 얼굴 빨개진 미리와상 일상 보여드림)
이런 맛있는 반응이 나오는데 어떻게 부동석인가요 가능석 해주시죠

810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35:13

🥐😭🥐

811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35:45

" ......네가 하면 사고칠 것 같으니까 그냥 손님으로 와서 매상이나 올려줘. "

응, 부탁할 사람 의외로 많으니까 나...
아니 그렇다고 해도...

" 아니지, 잠깐...이번에 레몬티와 다른것들 공짜로 줄테니까, 간판을 새로 그려줄래? "

이 카페는 개업한지 상당히 오래되서 간판이 상당히 낡은것으로 기억한다.
글자도 흐릿해서 잘 안보이니 이 기회에 조금 고치면 그래도 카페라는건 알아보지 않을까?

" 아무튼 웨이트리스복은 패스야. 놀리러 오는 녀석들 중에 니가 선두에 있을 것 같으니까. 절대 무리 "

81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36:00

(혼란) (불안)

즈, 즉, 남녀/여여/칠세 가능....부동...가능....부동...

813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36:22

"그런 건 값이 될만한 것도 아니잖아... 그래도 기대되네."

친구가 있어서 좋은 점이란 그런 거다. 같이 놀러가고, 같이 밥먹고, 같이 대화하고. 무엇이든 같이 할 수 있고, 그렇게 즐거워진다면 그런 게 친구다. 그러니까 자주 만나서 놀자는 건... 더 친구답게 하자는 거다. 그것뿐이었다.

"방패는... 일단 큰 방패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크고 무겁고 단단한 만큼 이점도 있지만 약점도 많으니까. 벤다, 찌른다, 쏜다에 비유한다면 벤다는 방패를 휘두르는 것, 찌른다는 방패로 밀어 치는 것, 쏜다는 방패를 던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으려나?"

경호부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방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그렇게 말했다. 명확한 공격 형태가 없고 다른 요소를 살려야 한다... 잘 이해되지 않는걸...

"물물교환 맞잖아?"

입맛이 없는 건지 반이나 덜어준 토마토 베이컨 리조또를 노려보다가 우선 까르보나라부터 한입 했다. 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는데? 진짜 맛집이잖아? 그리고 리조또도 한입 우물거리며...

"맛있네."

너는? 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을 한다.

814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36:27

부동석입니다 진화주! 부동석인 겁니다!! 😎😎😎

815 지훈주 (jhSy4cDlUs)

2021-05-22 (파란날) 17:36:57

"가능"

81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37:50

>>772 >>783 (누런 상황극판 UI 노려보는 중)(뚫어져라)

817 다림-지훈 (t5kOYgUYUU)

2021-05-22 (파란날) 17:40:26

"만일 진짜로 안 봐주려면 절대영역이 아니라 쇄골부터 시작했을 걸요."
쇄골에서부터 시작하는 곡선이라던가. 진짜 잡혀가게 하려는 작당일 것입니다... 봐주는 게 진짜라는 걸 믿겠습니까 휴-먼?

"무시하고 회피하려 하는 것이지요?"
옅은 웃음을 지으며 다림은 이유를 묻는 지훈에게 감흥을 가지고 아끼는 건 질렸어요. 같은 말을 하지만. 날카로운 기감이라면 거짓말에 가까운 걸 깨달을 수 있을 거에요.

"그렇네요. 목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농담을 받으며 키득키득 웃습니다. 목을 쓸어내리면 뭔가 기분이 미묘한지 희미한 상기됨을 볼 수 있을까요?

절대영역을 건드리고 3초 정도면 유죄인가 아닌가. 같은 생각이 머리속에서 일어나긴 했지만 원인이 본인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관대할지도 몰라요?
무릎으로 걸어와서 상기된 표정의 지훈을 보고는 목에 팔을 둘러 껴안으려고 시도한 다음

"어땠어요?"
라고 속삭이듯 묻다니. 뒷사람은 파렴치해! 같은 부들부들거림을 말하고 있지만. 다림은 개의치 않는 모양입니다.

818 지훈주 (Av83JrsWDQ)

2021-05-22 (파란날) 17:41:04

>>816 지훈이는 비아랑 게이트 속에서 같이 움직였음
-> 정황상 비아+지훈+그 친구로 워랜서 조합 맞췄을 것 같음
-> 그리고 그 친구가 사망했다
-> 이 때 지훈이의 반응을 구하시오 10점

819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41:22

"쳇..."

가디언 칩으로 White string의 팔로워에게 메세지를 보내려고 하던 것을 멈춘다. 그리고 메세지 삭제... 아까워라.

"흠... 흠.... 흠!!!!"

간판을 새로 그려달라고? 보통 그런 작업은 어디보자....
자연스럽게 암산으로 단가와 컨펌은 최대 몇 회 가능한지 계산...하지만 뭐, 학생이고 그만한 돈이 어딨겠어. 어차피 카페 사장님과 합의하에 한 것도 아닐 것 같고... 그리고, 나같은 사람 보다는 좀 더 실력 있고 전문적인 사람에게 맡기겠지. 싶어서 고개를 끄덕인다.

"딜. 간판을 새로 그려주면 되는 거죠? 웨이트리스복장은 제외하고, White string의 인맥도 쓰지 않고, 오직 간판만?

820 지훈주 (Ggul.REl4E)

2021-05-22 (파란날) 17:41:45

요망하다!!!!!!!!!!

821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44:58

" 그래 오직 간판. "

웨이트리스 복장은 왜..
그건 아마 다림이에게 새로 디자인 해달라고 해야겠지.
화현이의 실력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옷은 역시 다림이다.
그리고 하얀실의 인맥은....
........ 정상인이 있을까?
아니 이거 실례다 입밖으로 내뱉지 말자

" 화이트 스트링의 인맥에 정상인이 있어? "

아 실수.

822 하루주 (shsMYe1Kn6)

2021-05-22 (파란날) 17:47:08

다림이는 하루랑 있을때 당황하던 것은 연기였다..(날조)

823 다림주 (t5kOYgUYUU)

2021-05-22 (파란날) 17:49:02

다림주: 하루랑 있을 때에는?
다림: 미소녀랑은 케이스가 다르잖아요.
다림주: 그렇답니다. 하루챠. 당신의 미소녀력이 대단한 겁니다.(?)

824 하루주 (IkVDT1rrvc)

2021-05-22 (파란날) 17:50:00

하루 :????
하루주 : ?????

825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50:01

"오케이오케이. 접수했어요."

그러면 당장 디자인부터할까... 사실, 난 디자인에 대해 잘 모르는데... 하지만, 뭐... 대충 기존 간판의 디자인에서 가볍게 폰트 바꾸고, 여러가지 포인트만 추가해주는 정도면 되겠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으니 귀에 들려오는 한 마디. 화이트 스트링의 인맥에 정상인은 있는가?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본다.

"후후... 다들 엄청 상냥하고 착하신 분들인걸요. 후후... 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

그래서 정상인은 있냐는 말에 애매한 답변만.

82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51:16

82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51:40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828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52:45

남남칠세부동석 여여칠세부동석 남녀칠세부동석

829 지훈주 (REVTOb5L2c)

2021-05-22 (파란날) 17:52:50

하루의 미소녀력은 세계제일...!

830 하루주 (IkVDT1rrvc)

2021-05-22 (파란날) 17:53:55

>>829

831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59:18

" ......아니 역시 괜찮아. 화이트 스트링의 인맥 완전 괜찮아. "

무슨 짓이야. 어떤 사람들이 있는거야
절대로 그의 인맥과 엮여선 안될 것 같은 느낌만 든다.

" 자, 여기 주문한건 나왔어. 아무튼...카페의 간판은 잘 부탁할게 "

그리하여, 에릭과 화현의 카페 부흥기가 시작되는데.....

//슬슬 막레할까요? 저녁먹을 시간이야!

832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8:01:14

"한가지 확실한 건... 화이트 스트링은 모두를 이어주는 하얀 끈이라는 거예요. (찡긋)"

모두를 이어주는 하얀 끈. 다른 말로는... 모두를 묶는 하얀 끈이라는 것이다. (찡긋)
오예~ 드디어 나왔다. 쟁반을 잡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오케이오케이. 맡겨만 달라구요. 망념 180을 팍팍 박으며 그려드릴테니까."

/오케이! 막레! 고생하셨습니다~

833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8:02:11

고생했다 화현주!!

834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8:03:43

에릭주도 고생하셨어요! 오랜만에 에릭이랑 일상 하니까 활기가 돋는군요 케헤헤헤

835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04:16

"시험이 끝나고 와도 되고. 아니면 으음, 그렇네. 아니면 같이 공부할래? 서로 시험 범위는 다르겠지만. 시간이 되면 내가 차려주면 되고."

공부를 물어보거나 알려주긴 아마 어렵겠지. 다만 그래도 서로 '상대도 노력하고 있다' 라는 분위기가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간간히 잡담을 나누는 것도 삭막하거나 피로해질 정신을 달래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사실 이런건 거의 다 핑계다. 시험이 끝난 뒤에~ 라고 얘기해버리면 꽤나 시간이 지나고서야 만나게 될테고, 그럼 어쩐지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바로 그거야! 우린 늘 그렇게 생각했잖아? 방패를 이용해서 어떻게 활용할까, 라는 부분.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으론 방패는 결국 '막는 것' 이야. 그렇게 휘두르거나 밀어 치거나 던지는 것으론 임시변통일 뿐이고, 또한 그게 봉쇄 되었을 때의 방법도 찾아야 한데."

비아와 나는 어디까지나 방패를 이용한 공격과 견제 수단을 연구하곤 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우리끼리 대련하면 뭔가 어딘가 좀 모양빠지고 어색한감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었지.

"그 방법중 하나는 맨손격투기를 권하긴 하시더라. '손'을 이용한 기술을 섞으면 그 부분의 어색함과 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얘기였어. 나와는 어쩐지 방향성이 맞지 않아서 관뒀지만."

비아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상당히 '적극적'인 성격이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내가 보기엔 대련을 무척 즐기는 것 같았으니까. 그렇다면 사람을 지킨다는 마음은 나와 같지만, 상대에 대한 억제력이나 스스로 능동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요소를 익힐 수 있다면 더욱 잘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왓, 맛있어!"

너무 많이 덜어준건가? 다급히 덜다보니 좀 많이 덜어진 것 같은데. 비아의 눈치를 보면서도 나도 한입 먹었다. 그리곤 깜짝 놀라선 허겁지겁 우물우물 먹으며 맛을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친한 누군가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오랫만에 겪는 즐거운 식사에 나는 조금 칠칠치 못한 모습이 되어가면서도, 아이처럼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836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8:04:22

아 또 잤써..
여러분은 층간소음달인 윗집을 두지 마세요.....

837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04:58

늦어서 미안해요 (눈치)

838 다림주 (8eJyD8nSkI)

2021-05-22 (파란날) 18:05:22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으.. 윗집...(흐릿)

839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8:05:52

새벽내내싸워서4시너머까지도못자고 덕분에 하루종일 자다깨다무한반복하고.....

84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06:55

헉 ㄷㄷㄷ.....고생이 많으신....

84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09:25

진화주.. 답레가 늦어질거같아용... 괜찮으신가요?

842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8:10:43

" 이정도로 끝내줘서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쇄골부터 시작했으면 지훈이는 백퍼 잡혀갔... 아니 지훈주부터 일단 조정스레로 끌려갔을지도? 안심한 듯 중얼거리며 봐주던 것이라는 말을 그제서야 믿을 수 있게 되었지..

" 감흥을 가지고 아끼는게 질렸다면, 어째서 아까는 그런 말을 한 거려나. "

감흥이 사라지는게 싫다는 투의 말을.. 이라고 살짝 중얼거렸다. 날카로운 기감 탓일까, 아니면 다른 것일까.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지훈은 다림이 거짓말을 한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눈치였다.

" 목에 하는 보호대라도 선물해주는게 좋으려나. "

희미하게 웃으며 목을 쓸어내리다가, 희미하게 상기되자 그것을 알아차렸을까? 상기된 볼을 가볍게 찔러보려고 시도했을지도?

평소라면 유죄겠지만... 아니 사실 지금도 유죄지만. 그래도 지금은 불가항력이었으니..? 자신의 목에 팔을 둘러 껴안자 고개를 홱 돌려 다림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려나.

" ...부드러웠...... "

말을 끝맺지도 못 하고 결국 펑 터졌을까. 귓가가 간지러운 것도 있고, 그 감촉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것도 있고... 결국 버티지 못 하겠다는 듯 벽에 머리를 탁 붙이고 숨을 내쉬었겠지.

843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8:10:55

시현주...힘내세요...

844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11:16

>>841 앗, 무슨일이 생기셨나. 괜찮아요! 그리구 혹시 제가 텀이라던가 분량을 좀 못 맞추고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용... (꼼지락)

84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12:50

>>844 노농 오히려 제가 느리게 드리고있는거같다구 생각해용
갑자기.. 속이 안좋아진것...

시-하 그리구 파이팅이애옹

846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8:18:14

비아주...(흐릿)
약 드셨나요? 약 드시고 푹 쉬세요..

847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20:55

그럼 이 틈에 이벤트 참가!

영웅서가에 대한 감상

장점 : 다들 엄청 친절하다. 신입인데 너무 잘 반겨줘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이렇게 세세하면서도 방대하게 짜여있는 세계관이나 데이터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단점 : 그런 엄청난 퀄리티인 만큼, 진행에서 돌아오는 텀이 길긴 하지만....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848 다림-지훈 (exaGYKRPBs)

2021-05-22 (파란날) 18:21:15

"그런걸요?"
저는 적당히 보아드리고 있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거짓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온전히 진짜도 아니네요"
감흥이 사라지면 좋겠지만 그러길 원하지 않는 것도 맞잖아요? 고개를 기울이며 그런 것까지 얻으려 하시면 한 사람의 내밀한 걸 다 파헤치시려는 걸까요? 라고 지훈을 빤히 바라봅니다. 대답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원인이 주신다면 병주고 약도 주시는 건가요?"
고개를 저으며 보호대 주신다면 벗겨낼 정도의 사람들은 전부 아실 걸요. 라는 말을 하며 이런 물림을 하는 건 지-훈 씨라고. 키득키득. 볼을 찌르면 옅게 숨을 내쉬려 했을 겁니다. 눈을 깜박이며 자극에 반응하는 인형처럼 바라보나요?

펑 터져버리고 벽에 붙어 숨을 내쉬자 후후 웃네요.
물론 본인도 좀 어색하게 스킨십하고 있다는 건 압니다. 사귀지도 않는데 목이나 절대영역이라니. 보기에 따라서는 키스보다도 더 진하잖아? 같은 다림주의 생각을 모르는 채 부드러운 미소로 지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물주물하진 않았으니까."
무죄일까요?

849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22:09

>>845 괜찮아요! 비아랑 노는건 즐거우니, 시간에 너무 염려하거나 부담가지지 마시고 느긋하게 적어주셔도 되요~
그리고 몸이 안좋다면 푹 쉬고 오시고......무리, 안 돼.

850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8:27:57

>>847 (츄릅)

85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29:56

>>850 !?

85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30:37


853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8:31:23

>>852 악마야 저리가라

854 시현주 (m/nPm.oso2)

2021-05-22 (파란날) 18:31:31

진화주 낼름

85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8:32:12

시현주 힘내시고 비아주 푹 쉬시란 거에요....😭
그리고 절 대 펩 시 해 @==(^0^)@

856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8:32:27

펩시 = 악마의 음료

857 시현주 (m/nPm.oso2)

2021-05-22 (파란날) 18:32:44

정신좀챙기고 저녁먹으면서 쓰는 티미
시현주는 지훈이랑 돌리면서 지훈이가 손 뻗었을때 그 손 확 당겨서 초근거리아이컨택 할지말지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

858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32:58

>>854 !!!?

펩시파의 중심에서 꿋꿋히 코카콜라를 외치다...

859 바다 - 비아 (JoDOEFl2pY)

2021-05-22 (파란날) 18:33:59

[ 가보세요 ]

??
무슨 의미이지?
갑작스러운 축객령을 내린 비아의 쪽지에 바다는 눈을 둥그렇게 뜨며 비아를 빤히 바라보았다. 얼마 안 있어 두 줄이 쭉 쭉 그어지고, 정상적인 내용의 답변이 오자 바다는 이전에 온 쪽지의 진의를 파악할 수 있었다.

[ 대단한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마음에 안 들어요. ]

쓸데없는 TMI 발싸!!!!!!!!!

860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8:34:21

>>856 (대충 그런 펩시를 좋아하는 에미리는 초악마라는 애옹)

86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34:51

>>860 (에미리는 초악마...메모...)

86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8:34:53

바다주 어서오십show....😎😎😎

863 하루주 (Bc/RjukYYk)

2021-05-22 (파란날) 18:35:40

ㅋㅋㅋㅋㅋ 바하

864 시현주 (KgcynU/J4I)

2021-05-22 (파란날) 18:36:56

팹시나 코카콜라나 둘다맛있지만 제로콜라가 탑이라는거시에오하와와

865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8:37:08

>>857 (두 렵 다)
그랬어도 지훈이 물러났으려나...

>>860 초악마 에미리!!!!

바하~

866 바다주 (JoDOEFl2pY)

2021-05-22 (파란날) 18:38:34

저는 바다주랍니다
이예이

867 시현주 (KgcynU/J4I)

2021-05-22 (파란날) 18:39:15

하지만 초면이니 안했지요!! 초면에 하기에는 플러팅을넘어선 무언가가되버리니(끄덕

바하바하!

868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39:21

제주-초악마 에미리

김포산 김바다

모두 안녕

869 하루주 (BZviMwUsOA)

2021-05-22 (파란날) 18:41:04

다들 엄청나군요.. 하루는 평범평범..!

87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41:29

아이가 보고 배우고 있어요

87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42:02

>>870 아이(I)

872 지훈주 (GGS.CvbtfM)

2021-05-22 (파란날) 18:42:23

>>867 초근거리 아이컨택...메모...

>>868 비아는 어디 사씨인고

873 다림-지훈 (bqy0oaalRo)

2021-05-22 (파란날) 18:42:47

다들 어서오세요~

소셜마켓 너무 조아...(옷도 있고 잼도 있고 머 그렇다)
다음 일상 누군가랑 하면 소셜마켓 가야지(?)

874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8:42:56

>>870 아이(A.I)

87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43:14

>>871 정확~하게 맞추셨어요!

876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43:34

>>874 진파고....에미리 제주....학습.....완료....

87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44:35

>>872 따뜻할 온 자 씁니다.

878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8:45:51

>>876 에이에이 그거 아닙니다 에미리 성씨는 사오토메! 마도일본이라구욧!! 😭😭😭

879 다림주 (bqy0oaalRo)

2021-05-22 (파란날) 18:46:30

지하상가.. 소셜마켓... 악세사리점...

다음 일상하는 사람 각오해라. 다 데려다주겠다..

880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8:46:56

" 애매하네. 어느쪽인지 모르겠어. "

둘 다인 듯 한 모습에, 지훈은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똑같이 빤히 바라보며 질문을 해오자 그는 "알게 된다면 좋을지도 모르지." 라고 지나가듯 답하려고 하였나? 우습게도. 내밀한 것을 알아 자신을 끊어내지 못 하게 하려는 듯 했으나... 지탱해주는 이들이 자신을 끊어내지 못 하게 해봤자, 더더욱 얽히는 것은 자신인데도.

" 병을 줬으니 약이라도 줘야 죄책감이 덜하지 않을까나. "

그러다가 다림이 키득키득 웃는 모습을 보며 살짝 퉁명스러워진 표정을 지었을까? 다림의 입술 위에 손가락을 올리더니 꾸욱 누르려고 하고는,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했을 거라고 여길지도 모르잖아." 라며 부정했지. 옅게 숨을 내쉬고는 인형처럼 바라보자 볼을 조물조물거리며 반응을 살피려고 하나? 쓰담쓰담도?

어색하게 스킨십을 하고 있다고는 해도, 지훈이 그것을 알아차릴리는 없겠지. 이미 뭔가 이것저것 한 기분이지만... 신경쓰면 오히려 지는 것이니 애써 무시하려고 했으려나.

" 했으면 정말로 신고했을 거야? "

지친 기색을 내비치며, 시선을 맞추고는 허리에 살짝 팔을 두르려고 했으려나...

881 하루주 (WcTbhw2oCU)

2021-05-22 (파란날) 18:47:49

>>879 재밌는 일상이 될 것 같은 느낌...!

88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47:50

>>878

사오토메....오토메....오또메....오또케........ (오류)

883 지훈주 (d/6OQpDBkE)

2021-05-22 (파란날) 18:47:59

아이란... 대체...

>>877 저 그거 궁금해요
사비아 성씨로 장난스레 농담하면 화낼까요(?)

884 하루주 (6o5sOwnuCg)

2021-05-22 (파란날) 18:48:03

오또케..

88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8:49:20

>>882 큰일났어요!! 진파고에 과부하가!!! 😱😱😱

886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49:40

유진화의 반대로 무진화가 있다면
온사비아의 반대에는 오프사비아가 있는 것이에요!


미안합니다....

88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50:01

>>883 어떤 농담인지 당해봐야 알겠군요..

888 하루주 (WcTbhw2oCU)

2021-05-22 (파란날) 18:50:08

하.하.하

88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50:18

>>886 에이 미안할 게 있네요 퇴화주

890 지훈주 (d/6OQpDBkE)

2021-05-22 (파란날) 18:51:11

(우사미눈)

>>887 약간... 비아는 무슨 사 씨야? 라고 한다거나...

89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51:46

이게 다 과부하 때문이야! 나는 잘못 없어!! (배짱)

89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52:18

과부하니까 제 부하 하세요(???)

893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52:59

>>892 네 주인님(??)

894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53:06

>>890 "사실 성이 사고 이름이 비아가 아니라 이름이 사비아 3글자야."
사실대로 말합니다(TMI)

895 지훈주 (d/6OQpDBkE)

2021-05-22 (파란날) 18:53:51

비아주 신입을 부하로 만들어...(?)

>>894 ㄴㅇㄱ
화내진 않는구나...
그럼 온오프사비아 드립을 실제로 하면(???)

896 시현주 (KgcynU/J4I)

2021-05-22 (파란날) 18:53:56

왜케아재밭이에오

897 하루주 (Ai1bIx5IHY)

2021-05-22 (파란날) 18:54:37

삼비아..

898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55:08

>>895 (혐오)(혐오)
까진 아니어도... 좀 정색...

899 지훈주 (d/6OQpDBkE)

2021-05-22 (파란날) 18:58:27

(길길길길)

900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9:01:53

7시!

901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9:02:02

하지만 조용하다

90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9:02:37

903 다림-지훈 (bqy0oaalRo)

2021-05-22 (파란날) 19:02:39

"그렇게 애매한 게 위험하다는 거 알아요?"
한쪽으로 쏠리면 괜찮은데. 이도저도 아니고 애매하면 그건 또 곤란한데. 라고 웃으며 말하는 다림입니다. 알게 되면 좋을지도라는 말에 그러면 곤란해요. 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답을 주지도 않고 곤란하다고만 일관하니까 문제 아닐까?

죄책감을 덜려 한다니. 너무하네요. 같은 말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살길 원하는 건 더 아니니까. 죄책감을 덜어도 괜찮다고요? 라고 답합니다.

"그럴까요?"
다른 사람이 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정말로 그랬으려나요? 라고 말하는 말에는 묘한 확신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다른 사람이라고 오해받을 일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물거리거나 쓰다듬으면 마치 고양이마냥 품에 폭 안기려 들지도 모르죠.

"..."
잠깐의 침묵 이후에 신고는 안 했을지도 몰라요. 진짜로 신고하기엔 좀 약한 느낌이라고 생각한 건지. 아니면 본인이 원인이니까 좀 죄책감이라도 느꼈던 걸까. 알기란 어렵습니다. 허리에 팔을 두르면 조금 움찔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가만히 있네요.

904 다림주 (bqy0oaalRo)

2021-05-22 (파란날) 19:08:33

다림주: 나 ㅈ된것 같은데..
다림: 네?
다림주: 목 안쪽이 먼가 이상함.. 알싸한? 따끔? 머라 형용할 수 없는 그게 있음. 머..머가 문제지(머리 돌리는 중)
다림: (동공지진)

905 지훈주 (d/6OQpDBkE)

2021-05-22 (파란날) 19:10:26

병원 가셔야 하시는 거 아닌가요(동공지진)
목에 염증이 생긴 건가...

906 지훈주 (d/6OQpDBkE)

2021-05-22 (파란날) 19:13:18

일단 답레는 집 가고... 밥 먹고... 그리고 드릴게요 다림주!

907 다림주 (h7AgGH291I)

2021-05-22 (파란날) 19:14:14

집에 가서 약 먹으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심해봐야 알러지지 않을까..

908 지훈주 (VrG/9XM8l.)

2021-05-22 (파란날) 19:18:23

지켜보시다 안 좋아지면 병원 가십셔(끄덕)

909 지훈주 (aDr2GcJuZU)

2021-05-22 (파란날) 19:18:52

>>902 (이제 봄)
이게 머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9:23:13

칼집 삼겹살은 맛있었다...

911 지훈주 (GlyKVE.z8k)

2021-05-22 (파란날) 19:25:14

한입만요

91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9:25:43

>>911 여기에 있어요! (빵빵한 배 두드림)

913 지훈주 (gPv8Z7US/M)

2021-05-22 (파란날) 19:27:02

(슬픈 페페)

914 다림주 (h7AgGH291I)

2021-05-22 (파란날) 19:27:59

아무튼. 이거슨. 인간의 번식활동의 무산으로 인한 생리적 현상+(으로 인한)컨디션 저하로 인한 해산물계 알러지..로 판명되었다...

집 가서 약 먹으면 나아질 검다..

91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9:28:40

히, 힘내요....푹 쉬시구...

91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9:29:02

출혈디버프였군요....

917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9:30:41

약 드시고 푹 쉬세요..

918 다림주 (h7AgGH291I)

2021-05-22 (파란날) 19:40:10

그런의미에서 잠깐 잠수함다...

다들 나중에 뵈어요..

919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9:40:38

다녀오세요 다림주~

(뭐할지 고민)

920 시현 - 지훈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9:40:54

자신의 애완동물을 향해 비얌비얌거리는 모습에 시현은 자기도 모르게 풉 하며 웃음을 터트린다. 그렇다고 정말로 뱀한테 비얌비얌하면서 말을 걸 줄이야. 그래도 귀여웠긴 했는지, 손을 뻗어 지훈을 쓰담쓰담해주려 했었던가

"가끔은 한두번씩 지는 것도 나쁘진 않단다. 이름 모를 소년~"

져도 손해볼게 없을땐 특히 더. 소근거리며 눈만을 휘어 웃던 시현은 지훈의 입에서 '항복..' 소리가 나오자, 그제서야 만족한 듯 씩 입꼬릴 올렸을까. '많이 덥니? 얼굴이 붉네' 하고 놀려주면서.

"내가 널 물것도 아닌데-"

거리를 벌리는 모습에, 우후후후후- 하고 즐거운 듯 웃던 시현은 자신 쪽도 거리를 살짝 벌려 앉았지.

"좋은 이름이네- 난 유시현. 잘 부탁해~?"
//다림주 들어가세요 ;ㅁ; 푹 쉬세요

921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9:44:05

시현이는 잘못 놀리면 정말 물 것도 같은(편견)

92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9:51:01

볼일 보고 왔는데 조용 하네용....

923 에릭주 (6U1I9FLYKU)

2021-05-22 (파란날) 19:56:41

캡틴이 오시면 또 시끄러워집니다

924 지훈주 (Y35ldjX9lQ)

2021-05-22 (파란날) 19:58:09

팩트)임

925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9:58:23

무신청룡파!

926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9:58:29

오늘은 진행이 없으려나요. 흑흑

927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9:59:49

>>921 손등에 키스는 해도 물어버리진 않는다고 전해달래요 (?)

928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00:01

으으..

929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20:00:14

진행이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93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00:16

>>928 비아주 괜찮아요?

931 지훈주 (Y35ldjX9lQ)

2021-05-22 (파란날) 20:04:03

진행은 중첩 상태에 있어서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927 (충격)

>>928 괜찮으세요...?

932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20:05:32

오늘은 없음

933 지훈주 (Y35ldjX9lQ)

2021-05-22 (파란날) 20:06:33

그렇습니다!

934 에릭주 (6U1I9FLYKU)

2021-05-22 (파란날) 20:07:05

비아주가 무리라면 딥다크한 선관은 폐기하는걸로...

93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07:13

힘이 있는데 없어

캡-하

93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07:37

>>934 네에... 애옹

937 하루주 (ZhUGEyhnOg)

2021-05-22 (파란날) 20:07:45

캡 하

938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08:27

>>935

진파고는 코드 명령어 ZASEO 를 권장합니다!

939 ◆c9lNRrMzaQ (LKoNOnwCRA)

2021-05-22 (파란날) 20:09:46

모 - 하

94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09:57

>>932

캡하! >>847에 이벤트 올려뒀어요!

94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10:28

히히 못자
오늘까지 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데... 뭘 보고 정리하고 감상문을 써오는 건데... 봐야 할 걸 보고 싶지 얺고 봐도 머릿속에서 빠져나가용용
SAN치가 없고 에너지는 있고 기운은 없어

94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12:19

>>941 헉...아프셔서 그런가...힘내오...(토닥토닥) 어떻게든 힐링을 해드려야

943 지훈주 (d/6OQpDBkE)

2021-05-22 (파란날) 20:14:52

캡하캡하캡캡하

>>941 (에옹..)
힐링... 힐링을 하셔야..

944 하루주 (WwhUIj.hzA)

2021-05-22 (파란날) 20:16:04

비아주에게 힐링이 필요하다..!

94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18:07

situplay>1596249330>641
^0^

>>643 헐
헐...
감사합니다...!!
청천이 것도 대충 (좀 기능이 적고 손잡이가 작다는 것 외에는) 저 캐릭터의 무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 캐릭터는 무기를 다양하게 활용하네요 ㅇ0ㅇ
역시 뭐든 활용법은 상상하기 나름인가...!!

얼른 돈을 모아서 무기를 맞춰야 할 텐데 말이져...!!

946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18:37

하이하이~~~

947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19:14

모-하!입니다!

948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20:15

>>941 아 봤는데 머리에는 안 들어오고 그냥 지나가는 것 같은 그런 거 있죠.....
잠깐 쉬셨다가 대충 기억나는 걸로 짤막하게라도 써보심이?ㅠㅠㅠ

949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20:56

여차하면 비기 금단의 한장면 기록술로....임팩트 있는 장면 두개 정도만 집어서 그에 대한 감상을 창조술 해버리는....

950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20:22:46

>>945 (도움이 되서 기쁜 애오오오옹)

돈을 모아서 무기를 맞춰야22222
의뢰를 열심히 해야겠단애옹... 그리고 다들 어서오란애옹!

95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24:06

의뢰....가고 싶다! 역시 성장은 실전이야! 뭐든 박치기!!

95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24:17

모! 하
청천주는 반응이 혜자라서 주접떨맛이 나용용(?)

953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26:49

>>951 꼭 전투로만 레벨이 오르진 않더라는 애옹!
특히 레벨 10까지는 동아리 활동 착실히 하면 금방 간다는 언급도 있었네요.

>>952 어엌! 그렇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954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27:48

아.
진화 17렙이지 참.

아무튼 그렇단 겁니다!
전투 말고도 이것저것 많이 해봅쉐이!

95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28:40

그렇지만 우리들은 17레벨!
계란밥 먹구 제노시아에서 뛰는 수밖에 없나...

956 지훈주 (REVTOb5L2c)

2021-05-22 (파란날) 20:28:59

청하!!!!

>>949 (대충 나만 이러는 거 아니라니까 하는 짤)

957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29:19

(계란밥이랑 제노시아 달리기 얘기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영웅서가/이스터_에그 링크 참조)

958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32:17

>>954

성장, 성장!!! 진파고는 경험치에 굶주렸어요!!
일단 동아리는 들어갈거지만...

>>957

수련장 가서 의념기 3번 쓰는거 좀 땡기네요. 근데 공격기술 아니더라도 가능한가...?

959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36:27

(대충 주석/하이퍼링크 거는 법 알려주신 에미리주에게 뒷북큰절하는 애옹)

960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37:46

>>958 일단 공격계열 의념기는 3번 쓰면서 허수아비의 공격을 견뎌야 한다고 했고, 비전투 상황에서는 쌓이는 망념이 증가한다던가... 그런 게 이것저것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러고보니 공격계 아닌 의념기 쓴 사람이 있던가...?

961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37:49

>>958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만, 단순 공격기보단 안전할지도요?
그 허수아비, 데미지 반사허수아비기를 시전하거든요!

962 지훈주 (YGnddFYJzk)

2021-05-22 (파란날) 20:39:41

허수아비기 특)강함

96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40:16

위키 기술항목에 있는 <뱀의 기습>이 카사가 의념기 3번 쓰고 얻은 기술일 거에요.
(의념기가 늑대로 변해서 버프를 얻는 거고 버프 걸린 상태에서 3번 때리자마자 나가떨어졌던 기억이 나용용)
그리고 지훈이가 의념기 쓰려다 망념 엄청 쌓이고 아프란시아 보건실에서 "여기가... 어디요...?" 했다가 거기서 들은 게 허수아비 공격을 견디면서 3번 써야 한다는 정보였던가...?)

964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40:43

(대충 방어 의념기 쓰면 허수아비가 선빵 치러 오는 거 아니냔 애옹)

96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40:46

아, 허수아비가 샌드백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싸우기도 하고 그런건가요? 그럼 가능하려나?

96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40:56

악 오늘이 왜 3시간 20분밖에 안 남은거야!!!

967 에릭주 (6U1I9FLYKU)

2021-05-22 (파란날) 20:43:02

심심하군

968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20:43:43

이츠 미 마리오

969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20:44:30

허리아파서 침대에서 구르는중

97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45:02

학교 수업으로 배웠던 기술들은 다시 습득 못하나요? 아니면 복습 같은거 한다 그러면 배울 수 있는건가

971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45:31

>>965 움직이면서 싸우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일단 얼굴에 스크린도 달려있는 하이-테크 허수아비인 건 맞는 것 같아요!

화-하!

972 지훈주 (YGnddFYJzk)

2021-05-22 (파란날) 20:46:16

모하

소설재미있다

973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46:24

>>969 허억...괜찮으세요??ㅠㅠㅠㅠ

>>970 저희처럼 그 수업보다 늦게 들어왔으면...
따로 복습해서 얻어야 한대요!ㅠㅠ
저도 그렇게 해서 생명의 도움 얻었어오

974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20:46:33

청천주 하이하이~~ 헬로헬로~~

>>970 네네네 복습으로 지나간 기술 배울 수 있어요!
청월의 의념발화 제외..

97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47:42

나는 의념발화를 배우고 싶다
슬퍼

976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20:49:27

의념발화 특 ) 워리어, 랜스는 배워야 함. 서포터는 배우면 좋지만 안 배워도 됨. 대신 서포터는 분석, 관찰시야 그런 것들 다배워야함

977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50:29

수련장...가볼까...
그리고 생명의 도움은 확실히 복습으로 익혀두긴 해야겠네요.
탱특화는 대대로 서브힐 기능이 있는게 유용했다!

978 에릭주 (6U1I9FLYKU)

2021-05-22 (파란날) 20:50:47

의념발화 좋아요..진짜 밥줄기
그리고 아이언스킨과 기합도 배워두세요
의념사는 취향에 따라...

979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20:52:33

의념사는 취향따라... 사실, 의념사를 제대로 쓰는 사람은... 저희 중에 없어요..

980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20:53:10

의념발화... 못배우지않아요...?

98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0:53:32

>>978

아이언스킨은 훈련으로, 기합은 교관님에게 배워야 되는건가요? 두개 다 전형적인 탱커 스킬이긴 하네요....훈련으로만 배울 수 있다면 아이언스킨은 그냥 후딱 후딱 배워버릴까

982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54:04

>>977 망념이 단돈 오십!!

>>978-979 저 의념사 배워서 청천이한테 와이어액션 시켜보고싶단 애옹!!

98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54:05

이젠 못 배워!! 못 배운다고!!!
이 이미 의념발화 배워버린 원조 하렘킹 후배놈주!!!

984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0:55:20

>>980 이거 가르쳐주시던 엔마쌤이 은퇴하셔서 못 배운다애오...ㅠㅠ

>>981 깡깡이(에릭) 아이언스킨 어떻게 얻었더라...

985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20:55:23

의념사도 있으면 좋지요
근접캐들 무기놓치면 큰일이잖아요

98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20:57:59

5kg 정도면 방패 못들거같은데
의념사 얻으면 또 수련해야되용용...

987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20:58:09

일단 다른 학교는 의념발화 같은 거 못 알려주지만
청월은 그... 뭐냐... 의념발화 교육 자료가 있었다고 했던가? 그래가지고 청월이면 담임썜이나 다른 선생님께 의념발화 배우고 싶어요!!!! 하면... 어떻게든 될지도 몰라요...

988 에릭주 (6U1I9FLYKU)

2021-05-22 (파란날) 20:59:50

망념 20정도 건강인가 신체에 투자하면서 훈련하면 나오고..
기합은 엔마 센세가 그냥 알려줘요

의념발화는 ...

989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21:01:49

대충 수련하면 늘어나지않을까하는애옹
의념발화....(눈물

990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1:02:17

>>988 엔마쌤 은퇴하셨다니까요ㅠㅠㅠㅠ
배운다면 다른 선생님에게 요청해봐야겠네요..

991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1:04:40

그런데 기합 자체는 그렇게 고급진 특별 스킬이 아니니, 경호부에 간다면 어떻게 배울 수 있지 않으...려나...

어그로 못끄는 깡통 거북이가 되는건 너무 슬픈데..!?

992 하루주 (Bc/RjukYYk)

2021-05-22 (파란날) 21:07:14

의념발화...배우고 싶은데..

993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1:07:48

>>991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부장님이나 선생님들에게서 배울 수 있을지도요!

994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21:10:47

나는 해친다 험난한 바다를..

995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1:10:52

일단은 초반의 목적은 잡았네요! 동아리 가입, 아이언스킨과 기합 배우기, 수련장 가서 의념기 써보기...할거 많다

99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21:11:22

To. 서포터s
게이트 가실때 관찰 시야는.....꼭 배우고 가시기 바랍니다......안 배우면 눈물이 앞을 가림.....

997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1:12:08

다음판이 없다아
임시스레 링크가...(뒤적뒫적

998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1:13:24

>>996 울지마세요 흑흑

999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1:13:34

>>996 (눈물
그래서 저도 기술 좀 갖추고 의뢰 들어가려고요ㅠㅠ

임시스레 링크 가져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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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21:14:06

1000!

1001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21:14:15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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