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33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0 :: 1001

◆c9lNRrMzaQ

2021-05-21 21:56:01 - 2021-05-22 21:14:15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1:56:01

90어장!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257 지훈 - 다림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37:41

" 그런 신랄한 평가 해봤자 나도 해당되서 슬프거든... "

한숨을 푹 내쉬며 다림을 바라보다가

" 처음 겪는 경험이라 그런 걸까. 혹은 긴장해서 일지도. "

"어느쪽이든 재미있네..." 라며 다림이를 바라보다가 얼버무리는 것을 눈치챘는지 짓궂은 표정으로 빠안히 바라보았을지도? 짓궂다고 말하는 듯한 표정에는 애써 마주하지 않으려는 듯 시선을 피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히엣, 하는 표정을 보고는 "뭘 생각한 거려나." 라고 장난스레 물었지.

의외로 다른 곳으로 가려고는 하지 않았다. 안절부절 못 하긴 하지만... 이것저것이라고 해도 같이 영화보고 살짝 껴안은 것 외에는(?) 문이 닫히면, 담요를 찾는 다림이를 뒤로하고 벽에 등을 기댔겠지.

" 그럼, 이제 자국 보여줘. "

일부러 다른 쪽을 바라보고 있다가 담요를 찾아 덮으면 그제서야 보여달라며 짓궂게 다림이를 바라보았으려나?

258 지훈주 (YZGWTB5JkQ)

2021-05-21 (불탄다..!) 23:38:27

잠만요 지훈주 관캐 때문에 빡세졌어요 으악

259 하루주 (Wpy2VGz1DA)

2021-05-21 (불탄다..!) 23:39:34

어머머

26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0:21

>>253
차가웠다. 고지에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천천히 손을 쓰다듬고 지나갔다. 단순히 추운 것이 아니라, 꼭 무언가가 얼어붙는 듯한 착각을 부르는 냉기였다. 그런 바람을 둔 채로 입에서 흩어지는 입김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찬 공기가 하늘로 오르다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흐려졌다. 웃었다. 단지 피어나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일까 하며 웃었다.

261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40:22

조금만 더 버텼다면 기간이 다 끝나서.. 치유가 완료될 수 있었는데...
아..아아..(가오나시됨)

26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0:54

역시 다림주가 치이신 그분은.....카즈시쌤...?😎

263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1:01

대체 저 기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264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2:13

>>243 요약하자면 같은 상영관에서 영화 보다 우는 진화 달래주면서 안면 튼 사이(ㅋㅋ!) 가 되겠네요!
그럼 이렇게 위키 올려놔도 괜찮을까요?? 😎

265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42:47

캡틴 쓸모없는 문장이라매요
쓸모없다매요..........(관통상)

266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3:04

>>264 네네,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적으니 좀 묘하네요...연상에 선배인데, 위엄은 도대체 어디에

267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3:08

쓸모없는 문장이 아니라 쓸모있는 트럭이었던 거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3:25

에이 다들 쓸모없는 문장에 왜들 그러는거야.
그치 화현주?

269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3:44

킥킥 유열 (여유롭게 티 마심)

27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4:11

쓸모없는 연성의 대가 - 물먹다 사래들림

271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44:30

쓸모없는 문장(트럭 위장)

272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4:36

ㅋㅋㅋㅋㅋㅋ 우째서!!!?

273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4:50

대충 아무튼 잼마모토때문에 오늘 잠은 다 잤단 애옹

274 오늘 저는 죽었습니다. 데플이 떠버렸어요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45:07

시현주

275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5:41

수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27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6:06

키키키 그런데 저는 한가지 꿈이 있어요.
미술부.. 손유, 찬후, 그리고 이츠 미! 마리오!
셋이서 합작 그리기... 그리고 생명을 부여해서 탄생시키기

277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46:43

"...사실 레벨이랑 기술이 문제지만요"
따지고 보면 스테이터스가 높아도 레벨과 기술과 그런 거가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건... 그건..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알았으면 원인을 잡아뜯으려 했을 거에요. 라는 말을 가볍게 하고는.. 아니 잠깐만 왜이리 살벌한 말이야? 라는 뒷사람의 당혹을 뒤로 하고는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피하려 합니다.

"보여달라니. 너무하네요."
알아서 보세요?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반대편으로 홱 돌립니다.
알아서 들이대면 냥냥펀치처럼 냐악거릴 것 같습니다. 룸카페이니만큼 간단한 음료를 시켜야겠다면서 메뉴판을 보는데...

"파란색이랑 검은색 중에서 뭐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라고 가볍게 묻습니다.

"파란색이라면 블루 스무디를 먹을 거고. 검은색이라면 블랙라떼(디카페인)을 먹을 건데요"
라는 말을 하는군요.

27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7:09

>>266 선배님 특) 귀여움

27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7:46

일단 이정도면 충분히 선관이 된 거 같네요 나중에 일상에서 뵐 때가 기대됩니다...😎

280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48:51

모두들 리하!!입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화력이로군요! ㅇ0ㅇ

281 하루주 (PU0.GgtHxM)

2021-05-21 (불탄다..!) 23:49:12

청 하~

28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9:14

청천주 헬로헬로~~ 하이하이~

283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9:22

리하 리하!

284 지훈 - 시현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50:52

" 왜 그래? "

지훈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이중적인 의미를 지녔을까. 하나는 뱀뱀뱀에 대한 반응의 질문이었을 거고, 하나는... 재미없는 반응이라는 말에 대한 표정을 질문한 것이었을테고?

" 정답이려나... "

능글맞은 웃음을 피해 고개를 돌리더니,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갑작스레 숨결이 닿을 거리까지 가까워졌다면, 지훈도 질 수 없다는 듯이 이마만을 맞대려고 했으려나.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려보이고는.

" 괜찮아. 착해서 안 물 거야. "

단정짓듯이 말하다가 안돼. 라는 말을 들으며 거리를 벌리자 "어째서?" 라며 다시 긁으려고 팔을 뻗었을까.

285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1:00

청하-

28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51:16

청하 라고 하니까 좀 어감이 이상해요
마치 에릭주가 좋아할 것 같은 이름

287 비아 - 진화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1:19

.dice 1 10. = 10
3 이하로 으악 유리파편이 빨강빨강!
7 이상으로 안뇽안뇽

28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51:41

청-하 😎

289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52:00

안녕하세요 청천주~

290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2:44

청-하!

오...지훈이....
.dice 1 10. = 4

291 비아 - 진화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2:57

공부를 마치고, 꽉 찬 망념이 살랑살랑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한 감각에 잠겼다. 쌓인 피로로 인한 환각에 불과하지만 가슴이 약간 답답해졌다. 마음도 의념도 망념도 가슴에는 없다. 모두 내가 나라고 인식하는 무언가에 저장되어 있을 뿐이다. 가디언칩을 톡톡 조작하면서 누구와 함께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화면을 종료하고 트레이닝복을 꺼내들었다. 오늘은, 그냥 달리자.

3월의 바람 사이를 달리다가, 반대쪽으로 달리는 사람을 엇갈려 지나가다가, 문득 그렇게 멈춰섰다. 준비도 없이 격하게 뛰기 시작한 터라 숨이 격했다. 쾅쾅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하면서도 숨소리가 크지 않도록 눌러담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진정될 리 없건만 그렇게 하고 있었다. 성학교 기숙사와 가까운 구역. 유리파편을 맨손으로 줍고 있는 사람. 최대한 들키지 않는다고 흙을 긁는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하고 숨도 줄였지만, 의념도 쓰지 않고 의념을 멀쩡히 쓸 수 있는 가디언 후보생에게 숨기긴 어려웠을까?

그가 고개를 들지 않았다면 그림자가 고개숙인 그의 등 위로 드리워지도록 가깝게 걸어갔다.

"...안녕."

그건, 언제나 나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던 너에게 뒤늦게 돌려주는 장난이었을 거야.

"좋은 점심이야."

292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3:05

다시
.dice 1 100. = 53

293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3:08

(뭐지뭐지)

294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53:25

>>에미리

" .. 그렇습니까? "

그는 망가진 어린아이와 같은 미소에서, 정말로, 순수한 미소를 지었다.

" 제가 했던 일들이, 제가 행한 일들이.. 절대로.. 절대로, 의미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게 맞았군요. 하.. 하하.. 하하하.. 죄송합니다. 잠시만.. 잠시만.. "

" 잠시만 내가 기댈 수 있는 시간을 줘. "

>>지훈
" 그림자가 커져선 소용 없어. 단순히 커지는 게 아니라, 나보다 더 커지고, 더 멋진 사람이 되서 말해야지. "
" 동화 속 용사님은 마왕을 잡으러 온다지? 그럼 네가 그 용사가 되서 날 구하러 와. "
" 마왕이라는 이름마저 벗기고 네 공주가 되게 해보라고. "

>>다림
" 언젠가 눈이 가득 내린 날에, 작은 꽃잎을 본 적이 있었답니다. 그 곳에는 민들레 꽃 하나가 추위에도 씨앗을 지키며 봄을 기다리고 있더랬죠. 그 모습이 유독 안쓰러워 주위에 있던 눈을 덜어내고, 길을 정리한 적이 있었답니다. "
" 수 년이 지나고 그 곳을 다시 찾았을 때. 거기엔 아름다운 민들레 꽃들이 가득 있었답니다. 후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수많은 민들레 씨가 퍼지는 모습이 참으로 절경이더라고요. "
" 결국. 우리도 같아요.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은 좋답니다. 그러나, 결국 혼자 서는 법을 알아야만 한답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순간을 회상하며 내가 이만큼 아름다워졌음을, 이만큼 예쁜 꽃이 되었노라고. 말하면 된답니다. "
" 꽃이 되세요. 그 날의 이름은 제가 지어드릴테니. "

295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3:31

허.....
다갓의 뜻이 그렇다면

296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3:54:02

큭... 늦었다...

297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4:10

그러고보니 저는 딱히 공략하려다 포기한 게 없단 애옹
(현생 때문에 평일 참가 가능 시간대 좁음
→뭘 좀 해보려니까 초대형 게이트(태양왕국)가 침공해옴)
이니까! 이제부터 하고 싶은 거 이것저것 할겁니다!
대련부 견학할 때 대련하다가 스킵됐던 것도 태양왕 게이트 아니었으면 계속 했을 것...!

298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54:33

이열~~~~~ 다들 티 한잔 하실?
참고로 여기서 티는 티킬라 입니다.

29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54:44

반말모토라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300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5:01

>>286 어엌! 그러고보니 저도 지나가면서 본 적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301 하루주 (mgV814BhQY)

2021-05-21 (불탄다..!) 23:55:30

오와...

302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55:45

청하~ 여러분의 청정한 게임 유투버....(잡혀감

303 지훈 - 다림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56:29

" 잡아뜯는다니 너무... 살벌한 거 아닐까. "

그걸 알았다면 어쩌면 그 뜯기는 대상은 자신이 되었을텐데. 시선을 피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자 당혹스러운 시선을 다림에게 보내다가, 눈을 맞추려는 듯 고개를 움직였다. 무슨 표정을 짓고있는지 궁금했던 탓에.

" 정말 알아서 본다? "

어차피 도망칠 곳도 없으니. 라고 작게 속삭이고는 자국이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냐악거려도 결국 볼려는 듯 애쓰려고 했을지도...? 사실, 어느정도는 자신이 얼마나 짙은 자국을 남겨버렸는지 확인해야 했으니.

" 네가 먹는 거면 파란색. "

파랑파랑해서 뭔가 재미있을지도... 라고 생각하고는, 지훈은 덤으로 콜라를 주문하려고 했다.

304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3:56:56

(대충 이브 온라인 소식)

305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7:07

찐-하!!

(팝그작

306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7:26

()
아 잠만 캡 타임

307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3:57:59

이시간에 반말모토라니 캡틴께서 저를 진짜 저승길로 보내실 생각이신 게 분명함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