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33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0 :: 1001

◆c9lNRrMzaQ

2021-05-21 21:56:01 - 2021-05-22 21:14:15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1:56:01

90어장!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237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23:40

너무 배고파서..잠깐 모좀 먹고올게요....!!

23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4:37

>>236 (실성!)

239 진화 - 비아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25:31

"하아."

나는 짧은 한숨과 함께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바닥에는 널부러진 유리조각 천지.

그럭저럭 주웠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많이 남아있네. 허리를 숙여 한조각 더 줍는다. 마치 모내기를 하는 농부가 된 느낌이야. 낯선 기숙사에서 홀로 밥먹자니 무서, 아니 어색해서 바깥에서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먹고 외로움을 달랠 만화책이라도 사갈까 생각했는데.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된걸까.

푸념하듯 조금전을 떠올려본다. 사실 그다지 특별한 일도 아니었다. 잔뜩 취한 누군가가 비틀거리면서 가다가, 홧김에 유리창을 후려쳐 부순 것을 봤을 뿐. 불쌍한 화풀이 대상이 된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을 뿐, 나와 크게 관련있는 일조차 아니었다. 그래 그냥 지나쳤으면 되잖아.

다만 나는 그러지 못했을 뿐이다. 바닥에 산산조각 깨어진 날카로운 파편들이, 혹여나 누군가의 발에 찔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나는 그 앞에 쪼그려 앉고 있었다. 결국 나는 궁상맞은 모습으로 신세한탄을 하면서 유리조각이나 줍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고, 내 자신이 자처한 것인데도 말이야. 조금 웃겨서 허허 하고 소리내어서 웃었다. 손에 모아둔 유리조각은 별거 아닌것처럼 작더라도, 그런대로 뾰족한 모퉁이가 손바닥을 가볍게 찌르고 있었다.

그래. 궁상맞은 바보짓일지도 모르지만, 이걸로 혹시나 누군가의 상처를 덜 가능성이 생겼다면 싼 값이라고 생각하자. 나는 쪼그려 앉아 묵묵히 유리조각을 계속 주웠다.

240 지훈주 (kvtJc0/Ie.)

2021-05-21 (불탄다..!) 23:25:33

>>235 (같이 떠는 에옹)

다녀오세요~

으음
.dice 1 100. = 10

24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25:58

해설
흑나비 : 에미리 미래 흑화 if
백나비, 배추흰나비, 나방, 번데기 등 : 흑나비 유사품

24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7:22

유사품 특) 진품이랑 똑같이 맛이 갔음

243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28:05

>>233

좋네요!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그런 생생한 감상을 얘기하다가, 번호 교환이라던가. 진화는 감성이 풍부한 편이라서 영화를 볼 때 심도깊진 않아도 비교적 여러가지 인물의 감정 같은걸 고려하면서 보니까, 그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을 수도!

244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8:30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거야 없습니다 이 크로와상은 무해한 크로와상이니까요...😎

24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28:39

>>219
흐릿하게 번졌다. 안개가 퍼져갔다. 오직 한 사람이 퍼트린 안개. 누군가의 어깨로부터 타고 피어난 검은 장미꽃이 천천히 안개를 내뱉었다. 그는 척 보기에도 가라앉은 폼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말없이, 천천히 다가온 채로 손을 뻗었다. 목을 끌어안고, 제 큰 품에 나를 끌어안으며, 그 한없이 무거운 목소리로 다행이란 말을 하였다. 무서웠다고, 이제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무엇이라도 가지려 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그는 말했다.
욕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가지는 것을 무서워 했다니. 참 우스우면서도 웃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과거를 공유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었다. 혼자가 아니게 된다는 것과,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같이 감정을 토로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221
해가 지기 직전의 그림자는 진하면서도 긴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두 사람의 키는 비슷했다. 누가 더 크거나, 작기보단 서로가 비슷한 키를 가지고, 서로가 비슷한 시선을 공유하고 있었다. 조금 더 해가 지는 방향으로 걸으며, 더 길어진 그림자를 늘이고 즐거운 미소를 보였다. 이렇게 하면, 내가 당신보다 더 큰 키를 가질 수 있으니까. 적어도 그림자만큼은 이제 아이가 아니라, 당신보다 큰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너다운 대답이라고, 꽤 바보같단 말을 들었지만 그녀도 웃는 얼굴로 당신에게 다가왔다. 당신을 끌어당긴다. 그림자가 서로 겹쳐 하나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덩어리가 되었다. 긴 시간, 그림자가 붙어 있었다.

246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28:46

>>242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신...!! (아님)

247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28:59

다녀오세요 시현주~

248 지훈주 (lRZ.2ItSus)

2021-05-21 (불탄다..!) 23:29:18

캡틴트러어어어어어ㅓ억

24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29:30

(대충 에미리주 여기에 잠들다 적힌 비석)

250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32:37

캡틴트럭이 또...(이마짚)

251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34:35

이게 트럭인가......(감탄)
오늘 오길 잘했어! 최고의 타이밍이었어!

25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35:11

ㅋㅋ아 노트북으로 옵니다 잼마모토...잼마모토 어떻게 이럴수가???? 진짜 오늘이 에미리주 제삿날인가????

253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35:30

나트럭지금봐써!!! >>213
탑승할꺼야!!!!! 끼에에에에에엑!!!

254 하루주 (wiT3AFlUEw)

2021-05-21 (불탄다..!) 23:36:01

캡틴트럭..

25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36:21

>>230
그 물음은 조용했다. 또 말도 안 된다는 말이 이어졌다. 그는 옅은 수염이 난 턱을 만지며 당신의 말을 듣고, 다시금 판단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어, 단 한 마디의 문장만을 내뱉었다. 문장은 덤덤했다. 또, 적었다. 그러나 그 말은 꽤나 중의적이었고, 해석하기 나름의 문장이었다. 문장을 해석하면 이런 말이 되었다.

언제까지고 눈은 내릴 수 없다지만, 결국 내린 눈은 녹아버릴 것이라고. 녹은 눈이 대지에 스며들어, 다시금 꽃이 필 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모든 것이 너를 이루었으니, 너는 그로 하여금 아름다운 꽃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 여실히 좋은 미소로 날 보며 웃었다. 나는 그 웃음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231
손가락을 살짝 세운 채, 천천히 목을 끌어안았다. 큰 키로 매달리듯 안겨, 보드라운 미소를 지어냈다. 은근한 손길이 천천히 목을 지나 머리카락으로 스며들어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상태로 천천히 숨을 뱉으며 말했다. 나 이외에 그 누구에게도 묶이지 말라고, 나의 야수. 나의 사랑하는 늑대야.

256 하루주 (aZauSFMUYQ)

2021-05-21 (불탄다..!) 23:37:32

........후우..좋다..좋다..캡틴트럭...(철퍼덕)

257 지훈 - 다림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37:41

" 그런 신랄한 평가 해봤자 나도 해당되서 슬프거든... "

한숨을 푹 내쉬며 다림을 바라보다가

" 처음 겪는 경험이라 그런 걸까. 혹은 긴장해서 일지도. "

"어느쪽이든 재미있네..." 라며 다림이를 바라보다가 얼버무리는 것을 눈치챘는지 짓궂은 표정으로 빠안히 바라보았을지도? 짓궂다고 말하는 듯한 표정에는 애써 마주하지 않으려는 듯 시선을 피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히엣, 하는 표정을 보고는 "뭘 생각한 거려나." 라고 장난스레 물었지.

의외로 다른 곳으로 가려고는 하지 않았다. 안절부절 못 하긴 하지만... 이것저것이라고 해도 같이 영화보고 살짝 껴안은 것 외에는(?) 문이 닫히면, 담요를 찾는 다림이를 뒤로하고 벽에 등을 기댔겠지.

" 그럼, 이제 자국 보여줘. "

일부러 다른 쪽을 바라보고 있다가 담요를 찾아 덮으면 그제서야 보여달라며 짓궂게 다림이를 바라보았으려나?

258 지훈주 (YZGWTB5JkQ)

2021-05-21 (불탄다..!) 23:38:27

잠만요 지훈주 관캐 때문에 빡세졌어요 으악

259 하루주 (Wpy2VGz1DA)

2021-05-21 (불탄다..!) 23:39:34

어머머

26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0:21

>>253
차가웠다. 고지에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천천히 손을 쓰다듬고 지나갔다. 단순히 추운 것이 아니라, 꼭 무언가가 얼어붙는 듯한 착각을 부르는 냉기였다. 그런 바람을 둔 채로 입에서 흩어지는 입김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찬 공기가 하늘로 오르다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흐려졌다. 웃었다. 단지 피어나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일까 하며 웃었다.

261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40:22

조금만 더 버텼다면 기간이 다 끝나서.. 치유가 완료될 수 있었는데...
아..아아..(가오나시됨)

262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0:54

역시 다림주가 치이신 그분은.....카즈시쌤...?😎

263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1:01

대체 저 기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264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2:13

>>243 요약하자면 같은 상영관에서 영화 보다 우는 진화 달래주면서 안면 튼 사이(ㅋㅋ!) 가 되겠네요!
그럼 이렇게 위키 올려놔도 괜찮을까요?? 😎

265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42:47

캡틴 쓸모없는 문장이라매요
쓸모없다매요..........(관통상)

266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3:04

>>264 네네,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적으니 좀 묘하네요...연상에 선배인데, 위엄은 도대체 어디에

267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3:08

쓸모없는 문장이 아니라 쓸모있는 트럭이었던 거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3:25

에이 다들 쓸모없는 문장에 왜들 그러는거야.
그치 화현주?

269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3:44

킥킥 유열 (여유롭게 티 마심)

27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44:11

쓸모없는 연성의 대가 - 물먹다 사래들림

271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44:30

쓸모없는 문장(트럭 위장)

272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4:36

ㅋㅋㅋㅋㅋㅋ 우째서!!!?

273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4:50

대충 아무튼 잼마모토때문에 오늘 잠은 다 잤단 애옹

274 오늘 저는 죽었습니다. 데플이 떠버렸어요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45:07

시현주

275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5:41

수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27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6:06

키키키 그런데 저는 한가지 꿈이 있어요.
미술부.. 손유, 찬후, 그리고 이츠 미! 마리오!
셋이서 합작 그리기... 그리고 생명을 부여해서 탄생시키기

277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46:43

"...사실 레벨이랑 기술이 문제지만요"
따지고 보면 스테이터스가 높아도 레벨과 기술과 그런 거가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건... 그건..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알았으면 원인을 잡아뜯으려 했을 거에요. 라는 말을 가볍게 하고는.. 아니 잠깐만 왜이리 살벌한 말이야? 라는 뒷사람의 당혹을 뒤로 하고는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피하려 합니다.

"보여달라니. 너무하네요."
알아서 보세요?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반대편으로 홱 돌립니다.
알아서 들이대면 냥냥펀치처럼 냐악거릴 것 같습니다. 룸카페이니만큼 간단한 음료를 시켜야겠다면서 메뉴판을 보는데...

"파란색이랑 검은색 중에서 뭐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라고 가볍게 묻습니다.

"파란색이라면 블루 스무디를 먹을 거고. 검은색이라면 블랙라떼(디카페인)을 먹을 건데요"
라는 말을 하는군요.

27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7:09

>>266 선배님 특) 귀여움

27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47:46

일단 이정도면 충분히 선관이 된 거 같네요 나중에 일상에서 뵐 때가 기대됩니다...😎

280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48:51

모두들 리하!!입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화력이로군요! ㅇ0ㅇ

281 하루주 (PU0.GgtHxM)

2021-05-21 (불탄다..!) 23:49:12

청 하~

28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49:14

청천주 헬로헬로~~ 하이하이~

283 진화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3:49:22

리하 리하!

284 지훈 - 시현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50:52

" 왜 그래? "

지훈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이중적인 의미를 지녔을까. 하나는 뱀뱀뱀에 대한 반응의 질문이었을 거고, 하나는... 재미없는 반응이라는 말에 대한 표정을 질문한 것이었을테고?

" 정답이려나... "

능글맞은 웃음을 피해 고개를 돌리더니,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갑작스레 숨결이 닿을 거리까지 가까워졌다면, 지훈도 질 수 없다는 듯이 이마만을 맞대려고 했으려나.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려보이고는.

" 괜찮아. 착해서 안 물 거야. "

단정짓듯이 말하다가 안돼. 라는 말을 들으며 거리를 벌리자 "어째서?" 라며 다시 긁으려고 팔을 뻗었을까.

285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1:00

청하-

28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51:16

청하 라고 하니까 좀 어감이 이상해요
마치 에릭주가 좋아할 것 같은 이름

287 비아 - 진화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1:19

.dice 1 10. = 10
3 이하로 으악 유리파편이 빨강빨강!
7 이상으로 안뇽안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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