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 오케이.. 그러면 선레 써주실 수 있으신가요 (+호구 어쩌구 하는건 진화가 얭애취들에게 둘러싸여있고 그런게 아니라.. 선도부 걸려서 사회봉사 하는 애들이 쓰레기 대신 주워달라고 해서 주워주고 있다던가 남의 잃어버린 물건 같이 찾아준다던가 하는 1:1로 대화할 수 있는 상황 같은걸 생각하고 있었어용!)
아무튼 이 크로와상은 무해한 크로와상이라는 애옹 그리고 >>172 이걸로 작중 시점은 게이트 사태 이후 3n년뒤라는게 오피셜이 되었습니다....😇
>>180 영화 끝나고 'ㅎㅎ재밌는 영화였사와요' 하고 있는데 옆에서 우는 진화 보고 ㅇ.ㅇ 표정되서 "괜찮으시와요??" 하고 말 거는 에미리가 떠오르는 거에요.....😎 친절하게 손수건까지 건네면서 말 걸듯!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그닥...?? 별생각 없을수도 있습니다? 😉
신입분을 위한 설명! 베온( B군 ) 이라는 캐릭터가 지금은 시트를 내리신 나이젤 이라는 캐릭터와 짱친이었는데... 태양왕 게이트 (학원도에 열린 초대형 게이트)에 휘말려 망념화가 진행되어 게이트의 존재가 되었어요. 그런데... 나이젤이 시트를 내리며서 해당 캐릭터와 연결된 레스주 캐릭터가 아무도 없게 되는 바람에 망념화가 X 된 것 같아요...
뭔가 생명을 등가교환한 느낌인데. 그래도 학원섬 어디에서 느긋-하진... 않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을 걸 생각하니... 음...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 제노시아의 미다스... 이제 나와 연관점이 없는 사람이로구만! 나중에 10만 GP 들고 방패 주문제작이나 받으라고 쳐들어갈 테닷!!
맹세하겠다. 이 곳에 남아있는 것은 철의 맹세, 이기는 것은 없으나 쓰러지는 자도 없을 강철의 성. 모든 것을 끌어모으고, 모든 것을 끌어내고, 모든 눈을 모으며, 나 한 명의 삶을 이 곳에 관철하노라. 오라. 이 곳은 아득히나 머나, 우리들의 돌아갈 고향. 이제는 머나먼 미래 속에서 꿈꿀 희망의 요람.
"물론 저에게도 건강 A미만이라던가. 신속 S미만이라고 해도 되지만요." 사실이라서 타격이 없다!
"뭔가.. 이게 연애 쪽의 그런 건 아니긴 한데. 좀 두근거린다고 해야 할까요.." 긴장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라고 이상한 느낌이란. 이라는 물음에 얼버무리듯 답하려 합니다. 그러다가 할 법한 일을 뭉뚱그려서 설명하는것에 짖궂으시다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관찰에 다른 일이라니.. 뭘 상상한 건지는 몰라도 얼굴의 표정이 히엣. 그런 느낌입니다.
"그..글쎄요.." 어디로 가야 하지. 어디로..라고 해도 생각이 잘 안 납니다. 그러고보니룸카페에서 이것저것 한 전적이 있잖아요. 셋상에. 그걸 까먹으시면 어떡합니까. 이게 아니라.. 룸카페에 가기까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듯 안절부절 못하지만.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한 채 룸카페로 들어가는군요.. 그래도 룸카페에서는 의연하게 대할 겁니다. 문이 닫히기 전까진.
"담요가..." 들어오면 또 자연스럽게 담요를 찾네요. 하긴. 절대영역 보일정도의 스커트면 잘못 앉으면 보여요. 담요 필수. 물론 담요를 덮어도 옆에서 보면 영역이 살짝 드러나긴 하던 것 같던데.
>>218 여전히 세계는 지독히도 아름답다. 한 사람이 사라진다 한들 알 수 없을 만큼, 수없는 사람들로 흘러 넘치고 있는 세상이었다. 그런 세상 속에서 희망이란 것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첫 시험에서 들뜬 마음으로 시험지를 들었을 때, 내가 보았던 것은 하얀 백지와 글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였다. 감정의 공백 속에서 웃으며 친구에게 다가갔을 때, 시간이 부족해서 힘들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공백은 천천히 깨어져 균열이 되었다. 도망쳤다고 해도 좋다. 그것에 부정할 마음은 없었다. 그러나. 도망친 사람이 꿀 꿈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여전히 우습게도, 영웅이 되고 싶었다.
>>220 한 점을 찍어낸다. 선을 잇는다. 면을 그려내고, 거기에 크기를 입힌다. 질량을 더하고, 색을 더하여, 마침내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러므로 탄생하는 것을 우리들은 '예술'이라고 했고 더 나아가 그것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을 우리는 '탄생'이라고 말했다.
>>222 가끔 살다보면 우악스런 순간도 있는 법이다. 왁자지껄한 가족들 틈에서 서로 웃고 떠들 시간으로 바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동생들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부모님과 이야기하며 내일에 대한 걱정 없이 잠에 들 수 있다는 것. 일상의 무게를 절절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질적으로 가디언 아카데미에 들어온 직후부터였다.
>>216 둘이 영화에 대해서 엄청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을 각이 보이는거에요...😎 어쩌면 대화 나누다가 직원님이 나가실 시간입니다~~ 하고 들어오셔서 호다닥 나오면서 에미리가 다른 데서 얘기하시겠냐고 제안해서 장소 옮겼을수도 있겠구요 (ㅋㅋ!) 만약에 이쪽이라면 아마 에미리가 엄청 말이 잘 통하시는 분이라 생각해서 가디언칩 번호 교환까지 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