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33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0 :: 1001

◆c9lNRrMzaQ

2021-05-21 21:56:01 - 2021-05-22 21:14:15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1:56:01

90어장!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288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51:41

청-하 😎

289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3:52:00

안녕하세요 청천주~

290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2:44

청-하!

오...지훈이....
.dice 1 10. = 4

291 비아 - 진화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2:57

공부를 마치고, 꽉 찬 망념이 살랑살랑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한 감각에 잠겼다. 쌓인 피로로 인한 환각에 불과하지만 가슴이 약간 답답해졌다. 마음도 의념도 망념도 가슴에는 없다. 모두 내가 나라고 인식하는 무언가에 저장되어 있을 뿐이다. 가디언칩을 톡톡 조작하면서 누구와 함께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화면을 종료하고 트레이닝복을 꺼내들었다. 오늘은, 그냥 달리자.

3월의 바람 사이를 달리다가, 반대쪽으로 달리는 사람을 엇갈려 지나가다가, 문득 그렇게 멈춰섰다. 준비도 없이 격하게 뛰기 시작한 터라 숨이 격했다. 쾅쾅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하면서도 숨소리가 크지 않도록 눌러담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진정될 리 없건만 그렇게 하고 있었다. 성학교 기숙사와 가까운 구역. 유리파편을 맨손으로 줍고 있는 사람. 최대한 들키지 않는다고 흙을 긁는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하고 숨도 줄였지만, 의념도 쓰지 않고 의념을 멀쩡히 쓸 수 있는 가디언 후보생에게 숨기긴 어려웠을까?

그가 고개를 들지 않았다면 그림자가 고개숙인 그의 등 위로 드리워지도록 가깝게 걸어갔다.

"...안녕."

그건, 언제나 나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던 너에게 뒤늦게 돌려주는 장난이었을 거야.

"좋은 점심이야."

292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3:05

다시
.dice 1 100. = 53

293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3:08

(뭐지뭐지)

294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53:25

>>에미리

" .. 그렇습니까? "

그는 망가진 어린아이와 같은 미소에서, 정말로, 순수한 미소를 지었다.

" 제가 했던 일들이, 제가 행한 일들이.. 절대로.. 절대로, 의미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게 맞았군요. 하.. 하하.. 하하하.. 죄송합니다. 잠시만.. 잠시만.. "

" 잠시만 내가 기댈 수 있는 시간을 줘. "

>>지훈
" 그림자가 커져선 소용 없어. 단순히 커지는 게 아니라, 나보다 더 커지고, 더 멋진 사람이 되서 말해야지. "
" 동화 속 용사님은 마왕을 잡으러 온다지? 그럼 네가 그 용사가 되서 날 구하러 와. "
" 마왕이라는 이름마저 벗기고 네 공주가 되게 해보라고. "

>>다림
" 언젠가 눈이 가득 내린 날에, 작은 꽃잎을 본 적이 있었답니다. 그 곳에는 민들레 꽃 하나가 추위에도 씨앗을 지키며 봄을 기다리고 있더랬죠. 그 모습이 유독 안쓰러워 주위에 있던 눈을 덜어내고, 길을 정리한 적이 있었답니다. "
" 수 년이 지나고 그 곳을 다시 찾았을 때. 거기엔 아름다운 민들레 꽃들이 가득 있었답니다. 후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수많은 민들레 씨가 퍼지는 모습이 참으로 절경이더라고요. "
" 결국. 우리도 같아요.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은 좋답니다. 그러나, 결국 혼자 서는 법을 알아야만 한답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순간을 회상하며 내가 이만큼 아름다워졌음을, 이만큼 예쁜 꽃이 되었노라고. 말하면 된답니다. "
" 꽃이 되세요. 그 날의 이름은 제가 지어드릴테니. "

295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3:53:31

허.....
다갓의 뜻이 그렇다면

296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3:54:02

큭... 늦었다...

297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4:10

그러고보니 저는 딱히 공략하려다 포기한 게 없단 애옹
(현생 때문에 평일 참가 가능 시간대 좁음
→뭘 좀 해보려니까 초대형 게이트(태양왕국)가 침공해옴)
이니까! 이제부터 하고 싶은 거 이것저것 할겁니다!
대련부 견학할 때 대련하다가 스킵됐던 것도 태양왕 게이트 아니었으면 계속 했을 것...!

298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3:54:33

이열~~~~~ 다들 티 한잔 하실?
참고로 여기서 티는 티킬라 입니다.

299 에미리주 (6EyiSHWQPs)

2021-05-21 (불탄다..!) 23:54:44

반말모토라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300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5:01

>>286 어엌! 그러고보니 저도 지나가면서 본 적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301 하루주 (mgV814BhQY)

2021-05-21 (불탄다..!) 23:55:30

오와...

302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23:55:45

청하~ 여러분의 청정한 게임 유투버....(잡혀감

303 지훈 - 다림 (Ha66RYNCL.)

2021-05-21 (불탄다..!) 23:56:29

" 잡아뜯는다니 너무... 살벌한 거 아닐까. "

그걸 알았다면 어쩌면 그 뜯기는 대상은 자신이 되었을텐데. 시선을 피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자 당혹스러운 시선을 다림에게 보내다가, 눈을 맞추려는 듯 고개를 움직였다. 무슨 표정을 짓고있는지 궁금했던 탓에.

" 정말 알아서 본다? "

어차피 도망칠 곳도 없으니. 라고 작게 속삭이고는 자국이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냐악거려도 결국 볼려는 듯 애쓰려고 했을지도...? 사실, 어느정도는 자신이 얼마나 짙은 자국을 남겨버렸는지 확인해야 했으니.

" 네가 먹는 거면 파란색. "

파랑파랑해서 뭔가 재미있을지도... 라고 생각하고는, 지훈은 덤으로 콜라를 주문하려고 했다.

304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3:56:56

(대충 이브 온라인 소식)

305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23:57:07

찐-하!!

(팝그작

306 지훈주 (JZGZLj4MJM)

2021-05-21 (불탄다..!) 23:57:26

()
아 잠만 캡 타임

307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3:57:59

이시간에 반말모토라니 캡틴께서 저를 진짜 저승길로 보내실 생각이신 게 분명함

308 성현주 (zp/04.qz2E)

2021-05-21 (불탄다..!) 23:58:09

치인 캐릭터가 없어서 다행이다

309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8:47

치인 캐릭터가 NPC가 아니거나 연관이 없어서 다행

310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3:59:01

아니!!!!! 검은 장미 언급에서 이미 골로 갔는데 반말모토 실화???? true story??????

31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9:03

모하애옹 모하

312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23:59:12

엉어 (노아가 있다

313 하루주 (s9UHBZKEq6)

2021-05-21 (불탄다..!) 23:59:28

카사가 보고 싶다!

314 가짜돌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3:59:46

>>213

315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23:59:54

To. 야마모토씨........😇

316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0:13

아잠만 유하...서유하... 그렇게 훅 치고 들어오면...

캡 솔직히 2연타는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싫은 건 아닌데 아니

31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1:05

(대충 아무튼 이시간에 이런 트럭이라니 정말 히도이하단 레스)

318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1:28

참 그러고보니 우리 신입분한테 코인 경매 설명해드려야져!!

지금 이벤트 중입니다.
일상을 돌리면 코인 1개를 얻습니다.
한 스레가 꽉 차서 새 판으로 넘어갈 때마다 모두 코인 3개씩 받습니다.
모인 코인으로 경매에 참여하거나, 차후 열릴 상점에서 상품과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대충 저 요약 잘했져?하는 애옹)

319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00:01:33

가... 가짜다! 가짜가 나 대신 앵커를 걸었어!
네녀석! 무엇을 하느거야! 요... 용서 못해!

320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1:54

이 에미리주는.......정말 눈물이 나지 않을수가 없는 거에요.......🤦‍♀️🤦‍♀️🤦‍♀️

321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1:57

비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2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2:13

>>320 (애옹..)

323 가짜돌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02:17

>>319 이 사람은 가짜입니다. 저같은 사람한테 사칭이 붙다니 참 할짓도 없는 사람같군요..
캡틴 어서 노아를 보여주십셔

324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2:27

지훈주가 이번 경매에서 과거사 그거 무조건 얻고 맙니다 아

32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2:36

>>213 헉 저도 뒷북 쳐도 돼여?

326 진짜돌주 (34ON2hKecU)

2021-05-22 (파란날) 00:02:39

속지마세요 여러분 저 녀석이 가ㅉ

327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3:22

어엌!!!ㅋㅋㅋㅋㅋㅋ ㄴㅇㄱ

328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03:26

.dice 1 10. = 9

329 ◆c9lNRrMzaQ (saRdQjVtpU)

2021-05-22 (파란날) 00:03:29

>>312
물빛으로 젖은 밤이었다. 유독 흐린 날씨에 해무가 끼어, 앞을 잘 살피지 않으면 흐릿한 빛으로 물들었다. 그 속에서 천천히 손을 뻗어, 나를 안개 속으로 끌어당겼다. 그대로 손을 꼭 쥔 채로, 아이같은 미소를 흘렸다. 조금의 신경만 쓴다면 흐릿한 형체를 뚫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대신 다른 손을 뻗은 채로 희미한 형체를 끌어안았다. 두근, 두근, 작은 심장 박동이 겹쳐 빠르게 뛰었다. 조용한 주위 소리가 겹쳐 텅 빈 공원에 심장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330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0:04:27

갈비탕이 맛있고
캡틴이 주긴 참치들보는게 즐겁다

331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4:29

다이스 높아..?

332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04:54

>>324 🤔

333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5:04

어 맞다맞다.

망념/레벨/GP/코인 변동량을 정산스레에서 기록 및 정산하면 캡틴이 데이터에 반영하십니다!
정산스레는 여기! situplay>1596248556>

334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05:06

"뭐가 살벌해요. 원인을 뜯어야죠."
"뜯어내서 버려야죠?"
보이지 않게.. 보아도 보지 못한 것처럼. 이라고 느리게 말합니다. 그 표정은 희미한 미소같기도 하고, 눈을 감으면 울 것 같기도 한 미묘한 표정이었습니다.

본다면.. 딱 봐도 hickey 뺨치게 진하게 남은 자국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도망칠 곳도 없이 잡혀서 보여지면 뭔가 부끄러울 것 같지만 자세한 건 생략한다. 다림이가 새하얀 만큼 눈에 띌 수 밖에 없을지도. 그 과정을 거리고 나서 쿠션으로 지훈이를 팡팡 때리려 합니다. 진심으로 때리는 건 아니..려나?

"하아...그럴까요.."
그 의견에 따라서 블루 스무디를 주문합니다. 맛 자체는 약간 오렌지~레몬 느낌이라나요? 짜릿한 맛일 겁니다. 그리고 콜라를 주문받는 직원이

"콜라는 세 종류인데요. 뭘 선택하시겠나요?"
라고 묻네요. 코카, 펩시, 코코아탄산단물(?)이 있다고 합니다(?) 아니 여기서 9가 나와서 이걸 물어요?ㅋㅋㅋㅋ개그성이닼ㅋㅋㅋㅋ

33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0:05:20

이렇게 진짜돌주와 가짜돌주의 도플갱어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336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0:05:38

생각해보니 과거사를 얻으면 성현이의 공백의 3년간을 채울 수 있다.

337 지훈주 (NbQlFrBugY)

2021-05-22 (파란날) 00:05:46

진짜... 끝까지 공략할 자신 없으면 탈통해야 하는데 지훈주 탈통도 못 하고 캡틴트럭에 치여서 질질 끌려다니는 기분임다
캡틴 필력이 좋으면 이럴 때가 문제다...

338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06:00

(팝그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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