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0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4 :: 1001

◆c9lNRrMzaQ

2021-05-14 04:14:16 - 2021-05-15 19:53:43

0 ◆c9lNRrMzaQ (5gUtRo/rYU)

2021-05-14 (불탄다..!) 04:14:16

일곱 명의 희생자.
비석조차 남기지 못한 인류의 고아들.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53 지훈주 (0HzIBNmGwc)

2021-05-14 (불탄다..!) 09:14:29

지훈주는 이제 빅 자캐복지맨인 거시에오
근데 피폐는 맛있 읍읍

54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09:15:09

>>51,53 (자캐 아껴 푯말들고 지그시 쳐다보는 시현이 짤)

55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09:15:58

자캐는 아껴주고 보듬어줘야 해요

56 하루주 (5zeZGasyJ.)

2021-05-14 (불탄다..!) 09:16:57

자캐 아껴!!

57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09:17:09

자캐는 뽀다다담해야죠 (끄덕)

58 지훈주 (W5CjCuzieE)

2021-05-14 (불탄다..!) 09:17:19

>>54 (말없이 시현이 뽀담)

59 다림주 (Vjh7pQWZBU)

2021-05-14 (불탄다..!) 09:20:08

자캐복지 고고~(?)

아니 피폐는 과거를 제외하면 다 if썰이므로 괜찮은 무언가입니다(?)

60 지훈주 (W5CjCuzieE)

2021-05-14 (불탄다..!) 09:23:21

>>59 옳소옳소(?)

61 진짜돌주 (CxtfL8CBsA)

2021-05-14 (불탄다..!) 09:26:36

열심히 굴리고 여기저기 많이 다치게 해서 이런저런 임플란트 수술을 받고 진정한 사이보그-가디언으로 만드려는 내 원대한 계획이 (자캐복지빔 맞고 날아감)

62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09:27:58

>>58 시현: (그러나 회피했다!)
>>59 if란 좋은 것이다..
>>61 진-사이보그

63 지훈주 (IL9fQ.fAjo)

2021-05-14 (불탄다..!) 09:28:27

>>62 (뇨롱)

64 진짜돌주 (CxtfL8CBsA)

2021-05-14 (불탄다..!) 09:30:15

진-사이보그라니

모 게임의 숫자 4 좋아하는 쾌락 살인마 같기도 하고...

65 ◆c9lNRrMzaQ (5gUtRo/rYU)

2021-05-14 (불탄다..!) 09:34:10

(NPC 특 : 이미 구르고 있음)
학석통합의 맛을 쬐끔만 보도록 하여라

66 다림주 (Vjh7pQWZBU)

2021-05-14 (불탄다..!) 09:34:10

자캐복지빔..

근데 진석이는 뭔가 날라갈 때마다 용용이 부분으로 채워서 진용이가 되는 게 더 가능성 높아보이고(아무말)

67 진짜돌주 (CxtfL8CBsA)

2021-05-14 (불탄다..!) 09:37:50

진용이...
정말로 용의 심장을 섭취하고 시구르드 같은게 되는 것인가...

68 다림주 (Vjh7pQWZBU)

2021-05-14 (불탄다..!) 09:40:05

꼰래곤이 오구오구하며 피 한 방울씩 수혈해준다거나..(아무말)

정신은 말짱한데 몸이 투정부리네요~ 이럴 때 자면 가위보장되는데.

69 진짜돌주 (CxtfL8CBsA)

2021-05-14 (불탄다..!) 09:41:12

몸과 마음을 릴렉스 하심이 어떠신지...

70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09:42:02

NPC에게 복지를........🤦‍♀️

71 다림주 (Vjh7pQWZBU)

2021-05-14 (불탄다..!) 09:54:19

일단 눈이라도 가리고 살아야져...

다들 나중에 봐여...

72 ◆c9lNRrMzaQ (5gUtRo/rYU)

2021-05-14 (불탄다..!) 09:55:49

벨로카트리온의 피는 한방울 한방울이 평범한 인간인 진석이에게는 사실상 독이나 다르지 않아서 되게 위험해

73 하루주 (Fs0Jw.DdmE)

2021-05-14 (불탄다..!) 09:56:05

자캐복지를 신경써주세요.. 자기복지도..

74 성현주 (zHHl3LHE.Y)

2021-05-14 (불탄다..!) 09:59:15

공부를 해야 복지를 받을수 있는 성현이

75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10:02:56

(나태공쟝 어떻게 생겼나요 캡틴)

76 ◆c9lNRrMzaQ (5gUtRo/rYU)

2021-05-14 (불탄다..!) 10:09:24

>>75 (토큰주면 알려줄게요)

77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10:09:59

>>76 (제시!)

78 ◆c9lNRrMzaQ (5gUtRo/rYU)

2021-05-14 (불탄다..!) 10:20:14

>>77 (100개)

79 지훈주 (NdU9I0KRw.)

2021-05-14 (불탄다..!) 10:20:35

히엑

80 지훈주 (NdU9I0KRw.)

2021-05-14 (불탄다..!) 10:21:30

하여튼 오늘은 꼭 일상해야지

81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10:24:05

>>78 포기!

82 하루 - 카사 (m1DsORGsvo)

2021-05-14 (불탄다..!) 10:28:39

" 아니야, 아니야... "

하루는 카사가 간신히 꺼낸 그 말에 고개를 저어보였다. 강렬하게 그녀의 말을 부정하듯 몸에 힘이 없으면서도 고개를 마구 저어보였다. 지난번에도 제대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이번에도 잘못 전할 생각은 없었다. 자신이 카사에게 이 마음을 품은 것은 분명, 그녀가 불쌍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동정도, 일말의 봉사심도 아니었다. 그저 순수한 개인의 욕망이자 욕구였다. 좀 더 카사에게 사랑 받고, 카사에게 아껴지고 싶었다. 좀 더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

" 나는 그런 것 때문에 카사를 사랑하는게 아니야... 카사가 왜 불쌍해, 뭐가 불쌍해.. 카사는 불쌍하지 않아. 어쩌면 카사는 나보다 더 행복한 아이인걸. 카사에게는 먼 곳에 있는 부모님 같은 분도, 그리고 에릭 같은 근사한 오빠 같은 사람도 있잖아. 나는 그런 사람들도 없는 걸, 고작해야 수녀님 정도뿐인데.. 내가 널 불쌍하다고 여길리가 없잖아. "

넌 사랑받아야 마땅할 아이지만, 불쌍한 아이는 아니야. 하루는 그렇게 말하며 굳어버린 카사의 뺨을 부드럽게 매만져준다. 제대로 관리하지 상처가 많고 거친 입술을 매만진다. 방금 전까지 자신의 입술이 내려앉았던 그 입술을 조심스럽게 매만진 하루는 다시 한번 살며시 입을 맞춰준다. 조금 더 정성스럽게 입을 맞춘다.

" 나는..카사가 날 좀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카사가 나를 좀 더 봐줬으면 좋겠어.. 카사가 날 필요로 했으면 좋겠어.. 나는 이미 마음에 널 품었는데.. 카사는 어떤걸까...? 나를 생각을 하기는 하는걸까..? 그런 고민을 하는 나날은 이젠 싫어... 카사가 나를 싫다고 말한다고 하더라도 이젠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 그래서 이렇게 너한테 말하는거야. "

하루는 두사람 사이에 이어진 새하얀 실을 손 끝으로 매만져 닦아내며 눈을 지그시 내리깐 체 속삭였다. 이것은 그저, 단순하기 그지 없는 감정의 고백. 욕심의 고백. 이미 카사를 사랑하는 것에 있어, 하루에겐 복잡한 이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순수한 사랑에 대한 열망, 사랑에 대한 갈망, 그리고 사랑을 받고 싶다는 여자로서의 욕망. 그것을 수줍게 숨기던 전과는 다르게 카사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젠 그저 친절함에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하지 않는다.

어차피 다시금 내던져질거라면, 어차피 다시 홀로 내려지게 될거라면, 적어도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고 싶었다. 가디언의 삶은 어느샌가 게이트에서 끝이 날지도 모르는 삶이었다. 아직 정식 가디언이 아님에도, 그러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데 과연 자신에게 마음을 숨긴 체, 얼마나 머무를 수 있을까. 얼마나 참아낼 수 있을까.

" 카사가 나를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카사는 내 마음처럼 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괜찮아... 지금도 날 내팽개치고 지난번처럼 달려나간다고 하더라도 괜찮아.. 하지만 그때의 나처럼, 제대로 내 마음을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거야... 사랑해, 카사야. 널 갖고 싶어.. 널 네 곁에 두고 싶어... 그러면 안될까...? "

어두운 기숙사 방안에서 전하는 사랑의 고백. 이것이 이뤄지던, 이뤄지지 않던, 자신의 고백이 만들어낸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듯, 덤덤히, 그러면서도 간절하게 절절한 목소리로 카사를 향해 속삭인다. 이야기를 마무리한 하루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마치, 다가올 무언가가 두렵기라도 한 것처럼, 하루는 지그시 눈을 감고 이어서 들려올 그것을 받아드리려는 듯 마음의 준비를 했다.

후회는 없다. 이번에는 온전히 자신의 마음을 카사에게 전했으니. 카사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줄지, 이해하지 못할지, 그런 것은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할지. 하루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이 마음에는 후회란 감정은 단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그저 겸허하게 지그시 눈을 감고 다가올 대답을 기다릴 뿐이었다.

83 진짜돌주 (CxtfL8CBsA)

2021-05-14 (불탄다..!) 10:48:39

피곤해서 누워있다가 잠깐 잠들었는데 악몽을 꾸다니... 망할..

84 에릭주 (DzFzXkdqUA)

2021-05-14 (불탄다..!) 12:08:52


강림

85 ◆c9lNRrMzaQ (n02cd6Jzzo)

2021-05-14 (불탄다..!) 12:17:10

이번 독백 연성권 팔아먹으려고 혼을 다해서 연성을 쓰고 있는 캡틴.
현재 5000자 돌파했다는 웃픈 소식을 전하러 왔음

86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12:17:32

(이 오너는 수업 끝나고 넋이 나가있다)

87 ◆c9lNRrMzaQ (n02cd6Jzzo)

2021-05-14 (불탄다..!) 12:19:42

근데 이번 연성 개인적으로 되게 맘에 드는 게.. 내가 만약 영웅서가가 밝은 이야기가 아니라 어두운 이야기로 표현한다면 이런 분위기가 당연스럽지 않을까 싶을 만큼 가라앉아 있다.

88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12:20:18

>>87 (대체 무슨 연성이 뜨는 것인지 감도 안잡힌단 애옹)

89 다림주 (Vjh7pQWZBU)

2021-05-14 (불탄다..!) 12:21:31

다들 리하리하인 거시에오...

으음. 밥 10분만에 먹기 맛있군...(당신은 뱀처럼 통채로 삼키는 타입의 생물체가 아니다.)

90 ◆c9lNRrMzaQ (n02cd6Jzzo)

2021-05-14 (불탄다..!) 12:22:13

침묵으로 무거운 새벽이었다. 최소한의 사람의 인기척마저 남지 않은 공간의 분위기는 기이했다. 또한 조용했다. 다만 이따금 들려오는 부스럭거리는 인기척으로 사람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기는 하였다. 점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커져 몸부림치는 듯한 소리로 바뀌고, 읍읍거리는 이물에 의한 문장이 뱉어졌다. 잠에서 깨어난 안악 남작 신지민은 몸을 움직이려 시도했다. 그러나 아무리 움직여도 몸은 움직이지 않았고 말은 뱉어지지 않았다. 달그락거리는 의자 다리 끄는 소리만 침묵 속에 퍼질 뿐이었다.

(문장을 보고 분위기를 유추하도록 하자)

91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12:24:04

누구 하나 죽을 거 같은건 확실하네요 (덤덤!)

92 ◆c9lNRrMzaQ (n02cd6Jzzo)

2021-05-14 (불탄다..!) 12:25:06

아무튼 목표는 이 연성권을 보고도 네가 과연 안 지를 수 있을까? 하는 게 목표라 혼을 갈아넣고 있긴 해

93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12:27:37

ㅋㅋ(이 오너는...영장콘을 얼마나 그려야 할지 감도 잡지 못하고 있다....)
눈물이 난다 이거에요 답은... '글그림연성' 뿐이다 🤦‍♀️

>>89 리하입니다 다림주~~~😎✌

94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12:27:59

아무튼간에 영장콘은 놋북 쓸수있을때 틈틈이 그리고 는 있는데 situplay>1596249015>925 퀼리티로 나올 것이니 앵커주신분들 너무 기대하진 마시란 애옹 🤦‍♀️
이 오너는....드디어 깨닫고 만거에요.....트랙패드로 갈겨그리는게 타블렛펜으로 그리는 거보다 더 깔끔하게 나온다는 사실을요 (두둥!)

95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12:30:11

몸이 추운데 덥슴다
주글거갓...애....

캡틴 연성....체고...쪼끔만봤는데도..조아........

96 다림주 (Vjh7pQWZBU)

2021-05-14 (불탄다..!) 12:31:27

시연쟝을 비루먹은 손꾸락으로 픽크루 기반으로 그려놓기는 했는데.
예전에 올렸던 거라서 연성코인 대상은 아니고.. 찾아서 기뻐서 올린 거고.. 시연쟝 귀엽다는 것만 다들 알아주시면..

다들 안녕하세요..

97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12:33:03

모하모하다하다하

시연장
기여어
다림쟝도
기여어

98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12:33:57

시현주 어서오세요~~~~😎😎👾

99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12:35:05

요즘 타이레놀 왤케 양심없어졌죠 가운데 두칸이 텅비어있네 장난하나 쒸익쒸익

100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12:37:14

타이레놀 특) 약국가서 사면 열 개 그대로 받을수잇음

101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12:41:23

>>100 ㄹ...ㅇ...?

102 에미리주 (5ZXsNfM/KQ)

2021-05-14 (불탄다..!) 12:41:48

>>101 ㄹㅇ.......😭😭😭

103 시현주 (5dwDMPBDw2)

2021-05-14 (불탄다..!) 12:42:56

>>102 (그저 눈물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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