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5gUtRo/rYU )
2021-05-14 (불탄다..!) 04:14:16
일곱 명의 희생자. 비석조차 남기지 못한 인류의 고아들.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390
하루주
(kmJt1azFew )
Mask
2021-05-14 (불탄다..!) 19:56:32
다림이도 마성이 넘친다고 하는 소문이..
391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19:56:35
이런 돌 같은 놈... 누구한테 살갑게 대해준 적이 읎어..
392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19:57:08
유일하게 마성이 없는 남캐로 남겠습니다
393
지훈 - 바다
(jXdxrMpv3M )
Mask
2021-05-14 (불탄다..!) 19:57:12
지훈은 바다의 말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어차피 내 말은 안 들을 것 같았다. 이미 신뢰는 떨어질대로 떨어진 것 같으니... 이제와서 변명하는 것도 이상하기도 하고. 그럼 차라리, 바다의 팔목을 잡은 손을 휙 당겨 바다를 이쪽으로 끌어오더니, 그대로 허리이 팔을 둘러서 더욱 가까이 끌어당겼다. 지훈은 그렇게 가까이 다가오게 된 바다 쪽으로 고개를 천천히 숙여 얼굴을 가까이하다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멈췄을까. " 이런 식으로 공격하길 바래? " 바다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작은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을까.
394
지훈 - 바다
(jXdxrMpv3M )
Mask
2021-05-14 (불탄다..!) 19:58:11
젠장 지훈주가 망플러팅하다 폭발해서 말에 두서가 없슴다
395
바다주
(zGcM3WagO2 )
Mask
2021-05-14 (불탄다..!) 19:58:43
답레는 주말에 공개됩니다.
396
지훈주
(jXdxrMpv3M )
Mask
2021-05-14 (불탄다..!) 19:59:45
크아악
397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02:05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림에게는 낯선 겁니다. 마시면 취해요(?) 그게 가장 크기는 하겠지만 그것 외에도 커피의 맛을 별로 안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걱정하는 듯한 말을 듣고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는 "몸은.. 네. 괜찮아요." "진석 씨는 괜찮으신가요?" 답하고는 진석 씨가 괜탆은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뭔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치료받았으니 괜찮은 게 아닐까..라고 뒷사람은 좀 생각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걸로 괜찮은가요? 같은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저는 티블렌드 하나로.. 라고 말하며 주문을 하고 오겠다고 할 겁니다. "더 먹고 싶으셔도 한 번 주문하면 안 사드릴거에요." 라고 답하면서 카운터로 가려 합니다.
398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08:15
진석이도 마성이긴 하죠.. 용삼촌에 노아챠에 적룡제에..(응?) 다림이는.. 마성은 글쎄요..
399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0:09:48
"저야 특별히 크게 다친 데도 없으니까요. 괜찮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문제였지. 아마 다림에게 있어 매우 위험했던 그 공격을, 나라면 버텨낼 수 있었을 지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전투를 지속할 수 있는 인원은 보존된다. 그것이 괜히 신경이 쓰여서, 다림의 눈을 피했다. "네. 전 그거면 충분할 거 같아요." 약간 짓궂은 말투로 장난스레 말하는 그녀에게 일관된 태도로 임했다. 특별히 무언가를 얻어먹을 생각은 없었으니까. 그녀를 카운터로 보내고 나는 잠깐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에 가디언 칩을 확인하거나 하며, 이유도 없는 안절부절을 겪었다. 그녀가 사경을 헤메도록 두었다는 기억은, 죄책감으로써 들러붙어 떨어지질 못하게 되었다.
400
지훈주
(/.etOjUQ9Y )
Mask
2021-05-14 (불탄다..!) 20:12:38
일상 하나 더 구함다(
401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0:13:43
코인의 노예...
402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14:54
>>400 ㄱㄱ
403
지훈주
(Aw6uj2HvcE )
Mask
2021-05-14 (불탄다..!) 20:15:49
>>401 (길길) >>402 상황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404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15:52
>>400 ㄱㄱ
405
지훈주
(Aw6uj2HvcE )
Mask
2021-05-14 (불탄다..!) 20:17:29
멀티... 4멀티....dice 1 2. = 1 1. 가라 코인의 노예야 2. 욕망멈춰!
406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17:31
"다행이네요. 보조를 잘 못한 느낌이라 신경쓰였거든요." 라는 말을 합니다. 버텨냈다라는 말을 모르지만. 사실 진석도 첫 공격에서 불능이 될 뻔했지요. 만일 당했다면 진석 쪽에 다림이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겠지요. 스스로에게 박한 편인 다림인가. 눈을 피하는 것에 묘하게 조용해지는 느낌입니다. "충분하시다면야..." 고개를 끄덕이고는 카운터로 가서 가볍게 주문하고는 진동벨을 들고 돌아올 겁니다. 이유도 없는 안절부절함을 눈치챌지는 모르는 일이지요.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던가. 그런 말들을 하겠지만.. 가벼운 태도로 일관합니다. 다림은 진동벨을 건네면서 그럼 진동벨 울리면 아아메랑 티블렌드를 진석 씨가 들고 오실래요? 아니면 제가 갈까요? 라는 웃음기 섞인 말을 건네나요?
407
지훈주
(Aw6uj2HvcE )
Mask
2021-05-14 (불탄다..!) 20:17:44
>>404 선레와 상황은??
408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17:57
코인의 노예...(덜덜)
409
◆c9lNRrMzaQ
(n02cd6Jzzo )
Mask
2021-05-14 (불탄다..!) 20:18:38
대체 뭐가 이들을 이런 일상의 노예로 만든거지..?
410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18:47
>>409 you
411
지훈주
(sutdBes0q. )
Mask
2021-05-14 (불탄다..!) 20:18:54
>>409 "과거사 삽입"
412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19:07
>>403 제가 생각 주머니에서 짜내서 써오겠습니다.
413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19:45
스탯상승권....
414
지훈주
(nBo/4AanY. )
Mask
2021-05-14 (불탄다..!) 20:20:42
캡틴 >>184이랑 >>291 정산 부탁드려용
415
지훈주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21:04
기다리겠슴다-
416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22:48
먼가 갖고 싶은데 뭐 못 쓰는 병이 도지면 망하는 거죠.. 100개 꽉 채울 때까지 안 쓸지도 몰라요... 아. 이 병은 제발 도지지 말아라...
417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0:24:24
"그런 염려는 접어두셔도 될 것 같던데요. 얼핏얼핏 피부로 느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들 뭔가 많이 미숙했다. 그러나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었다. 경험의 부족이나 정보의 누락 등 불리한 상황은... 이겨내는 것이지, 당연히 기회로 만드는 것이 힘들다. "그럼, 나오면 제가 들고 올게요." 테이블 위에 놓인 진동벨을 살짝 당겨 가까이 두었다. 어찌보면 너무 뻔하다시피한 행동이었고, 그만한 당위성도 있었다. 단순한 논리일 뿐이다. 주문하러는 그녀가 갔으니, 받으러 가는 건 내가. "그래도 인연이 닿아 다행이더군요. 그러지 않았으면 그 전장에 특별히 함께 할 사람도 없이 홀로 싸워댔을테니." 그리고 그랬다면 살아남지 못했을거고.
418
이성현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25:20
내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알바를 떠올린다. 확실히 알바라면 사회 경험을 하기도 하니까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알바장소는 중국집에서 하기로 정했으며 보건증도 끊어왔다. 그리고 온몸을 소독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친구한테 부탁해서 깨끗하게 한 다음 손톱을 강화해서 재료를 썰어보다가 혼났다. 그리고 사장님이 시범을 보여주는 수타면에 멋있다고 따라하다가 밀가루 포대를 터뜨리고 면으로 형광등을 깨버리는 등 사고를 엄청나게 쳤지만 괜찮은 짜장면이 만들어졌다. 마침 손님이 짜장면을 주문해서 짜장 소스와 수타면을 그릇에 넣고 가져간다. "짜장면 나왔습니다. 손님!" 이제 내 실력을 평가 받을때다!
419
지훈주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26:06
짜장면의 맛.dice 1 100. = 3
420
지훈주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26:17
ㅗㅜ.....
421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27:51
>>407 음 지훈주와 한 일상마다 제가 선레했던 것 같으니까 이번엔 지훈주가! 상황은 지훈주가 하고싶은대로
422
◆c9lNRrMzaQ
(n02cd6Jzzo )
Mask
2021-05-14 (불탄다..!) 20:28:30
둘 다 2코인
423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29:42
아 맞다 저도 감상문 써야 하는데... 깜빡해버렸다~
424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30:22
저정도면 양념 뭐하나 뺀 수ㅡ준
425
에미리주
(5ZXsNfM/KQ )
Mask
2021-05-14 (불탄다..!) 20:32:14
현생 살다 온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냔 애옹
426
지훈 - 성현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32:27
지훈은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에 살짝 들뜬 기색을 내비쳤다. 음식을 딱히 가리는게 없기도 했지만,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기도 했으니까. 웬만한 짜장면은 맛있게 먹을 자신이 있었으나.... " ...... " 지훈은 한 입 먹고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아니, 그걸 너머서 입맛을 상실하는 기분이었다. " 이거 한번 드셔보실래요? " 굳이 긴 말은 할 필요 없겠지. 지훈은 성현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더니 자신의 짜장면을 가리켰다.
427
지훈 - 성현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33:07
>>421 확인임다- >>422 (대충 황금고블린의 표정) 어서오세요 에미리주!
428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34:23
"접어두어도 된다는 말을 해주시니 어쩐지 과찬 같아요." 진석 씨의 의견이 틀리다는 말은 아니고요. 라는 말을 하고는 미숙했다는 생각을 다림도 하는 모양입니다. "부탁드릴게요" 그렇게 답하며 고개를 끄덕인 뒤 진동벨을 밀어줍니다. 진석이 하는 말을 듣습니다. 인연이 닿아서 다행이라던가. 혼자서 싸웠을 것이라는 말에 "분명 진석 씨 주위에도 같이 싸울 만한 이가 있었을 거에요." 저희랑 이번에 같이하긴 했지만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웃었고, 금방 진동벨이 울렸을 겁니다. 진석이 다녀오는 동안 다림은 선쿠션을 묻혀 톡톡 두드렸네요. 선쿠션의 향이 마음에 든 모양이네요. "혹시 당시에 제가 많이 방해되었나요..?" 눈치를 보는 듯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다림이 그런 느낌을 받았을수도 있기는 합니다. 전에 만났을 때에는 다림의 기억상으로는 좀 편한 편이었는데. 지금 만났을 때엔 좀 딱딱한 감이 있었고.. 말이야 당연히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겠다는 느낌?
429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35:24
.dice 1 100. = 90
430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35:57
다들 어서오세요~
431
지훈 - 화현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36:18
" 후우... " 지훈은 흘러내리는 땀을 소매로 닦아내었다. 날이 점점 풀리고 있어서인지 조금만 격하게 움직여도 금새 땀이 흘렀다. 그는 연습하던 검을 칼집에 집어넣고는 방파제에 앉아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시 휴식하기 시작했던가. " 피곤해. " 그렇지만 아름답네.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방파제에 앉아 노을색 수평선이 해를 삼키고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이정도면 확실히 아름다워. 그치만 뭔가 부족해. 이유모를 부족함을 호소하며, 그는 태양을 빤히 바라보았다.
432
이성현-지훈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38:28
"옙?" 갑자기 들어온 손님의 말에 일을 멈추고 짜장면을 새로운 젓가락으로 먹자 움직임을 멈춘다. 이, 이건 "너무.....맛있다." 내가 만들었지만 눈물이 주륵 흐를 정도로 맛있는 맛이다. 마치 짜장면 계의 유찬영 같은 이맛. 너무 감동적인데 손님의 표정을 보아하니 맛에 불만이 있는 모양이다. 내 입맛에는 최고의 맛이지만 손님이 맛없다고 하면 그건 문제다! "제가 만족 하실때까지 다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사장님은 그냥 환불하고 보내라고 하지만 그 말을 무시하고 다시 면을 뽑고 재료를 썰고 춘장을 볶고 새로운 짜장면을 만들어서 가져온다 그리고 서비스로 군만두까지! 이번 짜장면의 맛 .dice 1 100. = 36
433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38:51
무려 12배나 맛있어진 짜장면....
434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42:48
[감상문] 남작 신지민은 죽을만 했다! 응응, 절대로 사형~! 그래도 지위가 있어서 그런지 암행어사를 보내 암살처리해버리는군요... 에릭, 대체 왜 그렇게 됐어 말해봐 뭐가 문제야 그리고 에릭은 죽고싶다 라고 말을 한들, 아무리 자신을 향해 리볼버를 쏴도 하나미치야에 대한 감정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자기 감정을 몇 번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여도 하나미치야가 있기 때문에 감정은 다시 되살아나지만 그럴 때마다 편히 쉴 수 없어 괴로워 하는 에릭 그러니까 유씨와는 더는 얽히지 말자! 응!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그리고 모스부호 해독하니까 어마어마하군요 왜 그걸 말하지 못해 왜 흑흑 꽃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이었어
435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44:27
지훈주지훈주 저거 상황이 어떻게 되나요? 태양왕 전후?
436
지훈 - 성현
(FVKMgSvB2w )
Mask
2021-05-14 (불탄다..!) 20:45:01
" ........ " 성현을 보는 지훈의 눈빛은 딱 이거였다. 엄청나게 이상한 사람. 저런 짜장면을 먹고 맛있다고 하며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다니. 살짝 어이가 없었는지 멍하니 그를 쳐다보다가 새로운 짜장면을 만드는 것을 지켜보기로 했을까. " 아까보단 낫네요. " 지훈은 한번 맛을 보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맛은 10배쯤 나아졌다. 놀라운 발전이다. 문제는 그래도 평범한 음식에 비하면 맛이 없었다. 그렇기에 한 입 먹고는 다시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 저기, 그냥 사장님이 만들어주시면 안 되나요? "
437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0:45:18
"엇. 벌써 나왔네." 진동벨이 요동치자마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선 걸어가 주문한 음료들을 받아왔다. 오다가 막 청소를 했는지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질 뻔도 했지만, 순발력을 발휘해 음료를 쏟지도 넘어지지도 않고 돌아왔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같이 싸울만한 이가 있었을 것이다, 라... 애석하게도 그렇지는 않았다. 괜히 또 머쓱해져서는 그 말을 부정하고 말았다. 그야 그도 그럴게 실제로 그렇지 않으니까. "아뇨, 아마 그렇진 않았을거예요. 3학년인 주제에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뒷통수를 긁적이며 멋쩍은 웃음으로 답했다. 긴장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필요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으니. 그리고 그건 정말로 필요했다. 자신이 쓸모없었냐고 묻는 그녀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과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방해가 되었다면 정말로 그런걸 느꼈을텐데, 글쎄요. 그렇진 않았어요. 전투에서 오로지 자기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건, 모두가 제 역할을 잘 해냈다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팀 방식의 게임에서 깨우친 이론이다. 자기만 열심히 하면 되는 상황은, 모두가 1인분은 한다는 것이 전제니까.
438
지훈 - 성현
(4qDdFYz7ts )
Mask
2021-05-14 (불탄다..!) 20:45:21
>>435 후!
439
이성현-지훈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49:29
VIDEO "마지막! 진짜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세요!" 사장님이 그냥 환불해주고 내보라고 하는 걸 들어올려서 막으며 지훈에게 말한다. 남자가 요리를 시작했으면 배불리 먹여줘야지 이대로 못보내! 내가 기필코 맛있다. 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할 것이다. "이번에도 맛없으면 제가 돈 두배로 드리고 다시 한번 더 만들어올게요!" 마지막이라고 한 건 잊었는지 돈을 주면서까지 기회를 달라고 사정한 후 사정님을 내려놓고 손을 씻고 식기들도 빠른 속도로 씻는다. 그리고 의념으로 신속과 신체, 그리고 영성까지 강화해서 뇌부터 시작해 모든 부위를 풀가동한다. "나의 스승님 비룡을 명예를 걸고!" 다시 한번 시작되는 요리 과정들 이번에도 망설임은 없다! 맛 .dice 1 100. = 25
440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49:42
멸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