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념은 우리들을 괴롭게 만들었다. 이따금 수많은 길 위에 있던 친구들이 망념에 의해 좌절하고, 꺾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들은 하나같이 같은 말을 했고, 같은 답을 원했다. 우리들은 그들의 생명을 뺏고 그들이 지나온 길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수밖에 없었다. 문을 닫을 수 있게 되었고 적과 싸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더욱 더 고립되어 갔다.
"그런가요?" 빼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빠르게는 무리일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하고는 주변인 다치는 건 그닥이라는 말에 잠깐 조용해지고는 그저 미소만 짓습니다. 얼버무릴 때 지나가려는 그런 느낌이겠네요. 다림은 주위 사람들에게 일이 생겼었으니. 물론 그런 걸 들키고 싶어하진 않았을 것이다
"기왕이면 가까운 게 좋지요." 기숙사에 살면 웬만하면 지각은 안해서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말을하고는 아닌가.. 요즘 일어나는 걸 보면 어디에 집을 얻어도 지각은 안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할지도.
"디저트.." 고민하는 듯 침음을 흘리다가. 다이어트라는 말에는 다이어트를 안하는 건 아니지만, 하나정도 먹어서 살이 찌지는 않아요. 라고 답한 뒤에 하나 골라보려 합니다. 하지만 비싼 거라면 본인도 돈을 내겠지요.
그러면 내가 먼저 할 걸 그랬네. 둘다 처음이라면 형이 먼저 나서서 하는게 도리인 것을! 현란한 발놀림으로 움직이다가 C 랭크를 받고 클리어한 청천의 모습에 박수를 친다. 처음인데다가 의뢰로 지친 상태에서 저정도의 움직임이라고?! 5252 대단하잖아
"오케이. 한곡 뽑아줘"
말은 그렇게 하지만 게임기로 올라가서 비슷한 난이도의 노래를 고르고 발을 움직인데. 발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2판 중의 1판을 사용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다. 내 눈은 다따라가고 몸도 움직이지만 속도가 살짝 모자란 기분이고 그렇다고 힘을 세게줘서 하면 기계가 고장날 것 같다.
>>444 >>446 받고 이번 기여도는 신한국/마도일본/중국 셋 중 하나 택일로 쌓을 수 있구여 1점당 2GP로 바꾼다든가, 해당 국가의 가디언을 불러내 도움을 받는다든지, 아이템으로 바꾼다든지 현직 가디언의 가르침을 받는다는 설정으로 기존 기술을 강화하거나 새 기술을 얻는다든지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애오.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기도 하니 빨리 쓰는 걸 권장하신다고 캡틴께서 말씀하신 것 같다애오.
레이드 -> 끝났고 2주 후 시점으로 진행함 기여도 정산 -> 정산어장에 정산한다고 하면 레이드에서 얻은 기여도 정산 가능 기여도 사용법 -> situplay>1596248723>210 코인 -> 1일상에 1개, 연성하면 캡틴의 기준으로 그만큼 쳐줌. 어장 1개를 갈면 전원에게 2개 지급(추정) 사용처는 곧 있을 경매 이벤트. 경매 이벤트 -> 이번 주 토요일. 아이템은 집 or 펫(집은 장인급 건축물, 펫은 조언자 정도) ▶ 레드 와인 사파이어 ◀ [ 개인의 집이 안락함만을 생각한다면 때때론 누군가에게 과시의 목적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호밀런 社가 아카데미 지부에 건설한 주택으로 개인의 생활과 안위를 충족하고 과시적인 면모를 건물 외관에 표현하였다. 작은 성채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주택의 외관에는 이계의 보석들을 박아넣었으며 건물의 주위에는 마도일본의 보호 주문을 새겨 침입자의 의념을 일시적으로 봉인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만약 당신이 상류층으로서의 영위를 느껴보고 싶다면 집을 소유하는 것으로 그 기분을 느껴보도록 하자. ] ▶ 하우스 ▶ 3층 건물 - 총 3층으로 구성된 건물입니다. ▶ 1층 - 주방, 파티 룸 등의 친교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2층 - 집무실, 서재 등의 공간으로 개인의 생활을 위한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3층 - 여유 공간으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 전시 -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전시할 수 있습니다. 전시한 아이템은 착용 조건을 충족한다면 50%의 착용 효과를 제공합니다. ▶ 타인의 시선은 집의 품위에서 나온다 - 부유한 NPC들의 관심도가 증가합니다. ▶ 사용인! - 이계의 정령들을 사용인으로 소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용인들은 대가를 받지 않습니다! ▶ 안락함 - 집에서 휴식하는 경우 대부분의 디버프를 해소합니다. ▶ 안전 공간 - 당신이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침입하는 경우 주거침입으로 간주하여 집이 방어에 나섭니다. ▶ 아리아드네의 실 - 집으로의 귀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파티를 열어라! - 대량의 GP를 소모하여 명성을 올리는 파티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파티에는 최소 5만 GP가 소모됩니다. 이때 파티의 성격에 따라 NPC들의 호감도나 시선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조언자 로봇 Max - 23 ◀ [ 친구가 필요하십니까? 아니면 때때로 당신에게 좋은 해답을 줄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조언자 맥스는 수많은 가디언들의 현장 지식과 이론을 주입하여 당신이 고민이 있거나 막히는 순간이 있을 때 당신에게 해답을 줄 것입니다! 라고 홍보하고 있는 조언자 로봇 맥스 모델. 단점으로는 AI에게 감정 모듈이 주입되어 이따금 주인을 놀리거나 능욕하려 드는 경우가 있다. 그걸 제외하고 본다면 그 가치는 뛰어난 편. 약간의 전투 보조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작은 원반형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원하는 홀로그램 아바타를 투영할 수 있다. ] ▶ 장인 아이템 ▶ AI -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니다. 정신계 공격에 면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감점 모듈 - 이 로봇은 감정을 느끼고, 학습하고, 진화합니다.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 사용자가 조언이 필요할 때 조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일단은 도와드리죠. - 아군 파티에 서포터가 없는 경우에 한정하여 맥스를 서포터로 선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서포터의 효율은 50%만 적용됩니다. ▶ 받아라 생물학분해빔! - 사용자가 위기에 처한 경우 상대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광선을 발사합니다. 전투 당 1회만 발동됩니다. ▶ 성장형 - 독자적인 경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력이라도 하는게 중요하다고, 장난스레 받아치곤 조용해진 다림의 모습에 별 말 없이 어깨를 으쓱인다. 얼버무리고 싶어하는게 느껴졌으니, 굳이 파고들 건 없다고 생각해서였지. 화제를 돌려보려는 듯, '근데 왜 아까부터 손 꼼지락거려?' 하고 짓궂게 물어봤을까
"...."
기숙사에 살면 지각은 안한다는 말엔 침묵으로 답하더니, 고개를 쓱 돌려버린다. 이 아가씨, 기숙사에 살면서도 늘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였으니까. 평시 일어나는 시간 30분 전에 알람을 맞추건, 한시간 전에 맞추건, 고놈의 10분만..더 ...가 시간을 알차게도 잡아먹었으니까.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고민하는 모습에 유혹하는 것마냥 소근거린다. 절대로 자기 혼자 살찌긴 싫다는 속셈이였을지도..? 그러다 다림이 디저트를 고르면 자기도 디저트를 고른 뒤, 계산까지 마치고 알림벨을 받아 돌아왔겠지. 잠깐 움직인 것만으로 체력을 다 써버린 것마냥 추욱 늘어지며 눈을 나른하게 뜨는 건 덤이였고
"그렇죠." 노력이라도 하는 게 어디일까요. 노력으로 해낼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같은 생각을 속으로만 하다가 시현의 물음에
"뭔가 머리카락을 빗어주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가방에 있는 작은 빗 정도로 앞머리만이라도? 라는 농담을 하네요. 당연하지만 여기에서 세팅같은 거 할 정도는 못되잖아요. 화제를 돌리는 것에 호응하여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지이이이" 기숙사에 살면 지각은 안한다는 말에 고개를 돌리자 입으로 바라보는 듯한 효과음을 내면서 빤히 바라보지만. 책망하거나 그런 의도는 아닌 모양입니다.
"근육이 붙어서 허리사이즈가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요..." 다림이 허리사이즈는 22입니다. 그것도 근육 붙어서. 학원도 들어오기 전에는 20이었던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에 먹는 만큼 쓰면 당연히 0일 테니까 키득키득 웃고는 계산까지 마치고 돌아오자. 앗.. 하는 소리를 냅니다. 디저트값 정도는 내야 하는데.. 같은 생각이었지만. 이미 늦었다.
의아한 듯 대답했지. 늘 부스스한거야 알았다만.. 다른 사람이 저런 말을 한 적은 거의 없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주변 사람들은 머리카락에 대해 포기한 것 같기도 했고.. '많이 심각해..?' 하며, 사뭇 진지하게 물어봤을까.
"누..눈빛공격 그마아아안..."
빤히 바라보자 후드를 확 뒤집어쓰더니 손으로 막는 시늉을 했지. 그러곤 '그래도 많이 지각한건 아니니까...' 하고 변명한다. 아슬아슬한 것과 지각은 다르니까. 아무튼 다르니까!
"난 아무리 생각해도 살 같지만.."
몸무게가 좀 아슬한 수치여도 키가 받쳐주니 체중 자체는 정상이였지. 살쪘다는 소리 자체도 들어본 적 없었고. 계산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의 반응에는 '내가 계산하기로 했잖아~' 하며 입꼬릴 올렸을까. 디저트 값 대신 커피 나오면 네가 가져올래? 하고 장난스레 벨을 슬쩍 밀어 보이기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