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외형 : 장발. 보랏빛 흑발. 자주색 눈. 거의 집 밖을 나가지 않았는지 피부가 희고 가냘픈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힘없어 보이는 신체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시력이 좋지 않은지 일상에서는 안경을 쓰고 있다. 테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가 생각보다 강해지지 않은 이유가 그 때문일 것이다. 그 대신인지 외모만큼은 확실히 빼어났다. 소피아 도서관이 수리온에서 제일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유독 검은 옷만 입는 것은 그녀의 고집이다. 신장은 150cm 중후반으로 체중을 물어본다면 책 모서리에 찍히니 주의. https://picrew.me/share?cd=1spZfBm7eS
성향 :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 않는 타입이다. 참견해봐야 괜히 시비만 붙을 거라는 것을 뻔히 알기 때문이다. 굳이 테크가 된 것을 보면 중립 선 정도는 되는 듯. 힘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는 정의관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점잖고 예의가 바른데 씨를 붙여 호칭하고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배경 : 알렉시스는 수리온의 소피아 가에서 나 보고 싶은 사람 보고 먹고 싶은 음식 먹고 하고 싶은 일 하며 즐겁고 기쁘게 사는 행복을 누렸다. 가족으로부터 도서관을 물려받은 후로는 어두운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수는 없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어 나가는 모습에 알렉시스는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렉시스는 헬퍼즈로 가 테크 앰플을 맞았고 우연찮게 테크 앰플에 반응이 있어 테크가 되었다. 테크가 되기로 마음먹은 후로는 도서관의 관리를 동생에게 맡겼다. 처음에는 도서관의 수익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 해줘서 기특하게 여겼다. 온종일 책만 읽는 것을 보면 동생보다는 언니쪽이 심히 걱정되지만 말이다.
>>59 제가 떠올린 설정은요 말해주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1. 불쾌자와 인간을 토대로 만들어진 (혹은 길러진) 인공생명체이다. 2. 불완전하기에 프로젝트로서 관리되며 이는 실험적인 성격을 띈다. 3. 그 목적은 어디까지나 인류의 절대적인 번영과 평화이다. 이정도를 키워드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저는 꼭 테크가 아니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부담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A시트 관련이 굉장히 미래 시점을 생각해두었던 터라서요. 시트를 가져오신다면 검토는 해보고 굉장히 지금 상황에 맞게 잘 만들어 왔다 생각이 들면 통과 드리고 싶습니다. 캡틴도 상판참치다 보니 잘 만든 시트는 무리가 있더라도 통과 시켜주고 싶기 마련이거든요.
정체성 외형 : 160cm/47kg, 아무렇게나 자른 새까만 흑발과 그을린 피부의 소유자, 중동쪽 인종인 것으로도 보이나 확실치 않다. 검붉은 눈동자에 긴 속눈썹과 날카로운 눈매를 가졌고, 몸 곳곳에 크고 작은 흉터가 져 있다. 큰 사고로 인해 거의 통째로 소실되다싶이 한 하반신은 기계를 이용한 대체신체로 이뤄져 있으며, 눈동자에는 차가움이 스며 있다. 차림은 거의 항상 군용 캡모자에 진한 흑색의 군복. 한쪽 가슴에는 황금색 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그 외의 옷을 입는 경우는 많이 보이지 않는다.
성향 : 기본적으로는 철저히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와 같이 냉철하며 냉정하다. 말투에서부터 강인함이 묻어나오는 성격, 그러나 의외로 잔정에 약하고, 조금 쉽게 마음이 상한다거나 하는, 어딘가 그 나이대의 여자아이다운 면도 가지고 있다. 친해지게 되거나 한다면 의외로 살가운 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배경 : 가루다 7이라 불리는 이 여성은 [삭제됨] 어딘가의, 흔적조차 남지 않은 마을의 방위군 출신이다. (방위군의 이름이 "가루다 부대" 였던 것으로 확인됨.)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했던 그녀는 철저하게 신체를 단련하였고, 성인이 되던 날 군대에 들어가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다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21살이 되던 해, 그녀의 마을은 불쾌자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정신을 차리자 그녀는 양 다리를 잃고, 사랑하던 사람들도 잃은 후였다. 그 후로 밝고 명랑했던 그녀는 놀라울 정도로 차갑고, 냉정해졌다. 마치 명령만을 따르는 기계 같았다. 양 다리를 의족으로 대체하고 계속 싸우며 살아오던 그녀는, 자신의 기나긴 악몽을 끝내기 위해 불쾌자와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 일에 자원하려 한다.
정체성 외형 : 174cm/56kg. 적당히 묶어놓은 검은 머리카락에 부드러운 살구색 피부를 가진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의 호인입니다. 푸른색 눈동자와 긴 속눈썹이 그러한 인상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항상 즐거운 듯 웃고는 하기에 어린 아이들에게 묘하게 인기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를 도와 사람을 패고 다닌 탓인지 육체의 여러 부분이 단련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성향 : 많이 쏘면 실제 많이 맞는다!!! 그녀는 말 그대로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거포주의자 입니다. 무언가 실패했다면, 그건 총이 작아서 그런 거라고 진지하게 말하고는 합니다. 단순하고 무식한 사고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오랫동안 생각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런 성격이다 보니 딱히 지난 일에 대해 신경 쓰지 않습니다.
배경 : 거지, 사기꾼, 무법자. 그녀와 비슷한 무리를 칭하는 말은 수도 없이 많겠지만 지금의 그녀를 칭할 수 있는 것은 바주카라는 단어입니다.
그녀는 수리온 지하의 구석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의 주민들이 으레 그렇듯이 그녀의 가족들은 사기를 치며 살아가는 것을 생업으로 삼았고 그녀 역시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가족들이 형편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한탕은 고사하고 브라운 파우더라도 먹으면 다행이었지만 그녀와 가족들은 좁고 습한 방안에 몸을 구겨 넣고 언젠가는 지상에서 안전하게 지낼 날이 올 거라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시대에서 그런 나날은 절대로 오래가지 못합니다. 지하도는 넓고, 다른 곳에 비한다면 훨씬 안전 했지만 그것은 곧 인간의 욕망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사기를 생업으로 삼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끝장난 인생이라고, 그녀는 언제나 자조적으로 말하고는 했습니다.
살아남기위해선 이래저래 돈이 필요했습니다. 조직에게 바칠 보호세, 자리세, 동생들의 밥값같이.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지 않는 사람이기에, 크게 한탕을 쳐도 결국은 제 손에는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옆 구역에서는 항쟁이 나서 몇 명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지만 그녀가 살던 곳은 그런 소식은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안정감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럴 힘도 가지고 있었고 말이죠.
그녀가 범죄 조직을 따라 잠시 마을을 비운 사이에, 마을사람들은 모두 사라져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주 쉽게 알 수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녀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번에는 자기 차례였을 뿐이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생존력이 그렇게나 질긴 사람들이 도망쳤으면 몰라도 죽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1년동안 그녀는 지하를 헤맸습니다. 이젠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그녀는 이제 지하를 떠나려 합니다. 더 이상 뭘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다 보면 뭔가 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