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외형 : 190cm 100kg으로 커다란 키에 어울리는 덩치를 가지고 있지만, 옷을 넉넉하게 입어서 평소에는 키 말고 덩치는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은발의 삐죽거리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눈은 파란색 성향 : 강자는 약자를 지켜야 한다는 게 모든 행동의 원인이다. 웃음도 많고 어지간한 일을 별로 신경 쓰지 않으며 좋게좋게 해결하려는 편 배경 : 자신의 덩치를 보고 남들보다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태어난 이유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야 한다고 받아들였다. 부모님 모두 군인이었으며 부모님에게 적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자신도 부모님을 따라 싸우겠다고 다짐을 하면 제 나름의 훈련을 하다가 입대 후 몇 번의 전투에 참여했고 우연히 테크 앰플에 반응이 있는 것이 확인되어 테크가 되었으며 본인도 부모님도 크게 기뻐했다. 군인 시절에는 총기로 싸움을 하였으나 확인 사살을 하여도 움직이던 적들의 모습에 죽일 거면 이 손으로 직접 죽여야겠다는 생각에 어릴 적 막대기로 칼싸움을 하던 기억을 떠올라 테크가 되자 검으로 싸우기로 했다. 그때는 검을 들고 싸웠으면 죽었겠지만, 테크가 된 지금은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체성 외형 : 신장 141센티미터, 다소 저체중. 어떻게 이런 조그만 아이가 불쾌자들과의 전선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싸우고 있는 걸까. 새하얀 머리카락은 자의로 가위를 대어본 적은 없으나, 불쾌자들과의 전투에서 흩날리다 보면 자연스레 잘려나가곤 하기에 머리카락이 날개뼈를 넘어 내려가는 일은 없다. 기를 마음도, 자를 마음도 딱히 없다. 그러니 아쉽지도 않다. 새하얀 피부와 푸른 눈동자로, 소녀는 북극의 하늘 한 가운데 박혀 있는 별처럼 자신의 앞에 놓인 길고 험난한 길을 담담히 주시할 뿐이다. 얼굴에 표정이 드러나는 일도 별로 없고, 성장 과정에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몸은 작고 멋없이 깡마르기까지 해서 일견 나약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그녀의 성장환경을 고려한다면 폴라리스는 상당히 튼튼한 편이다. 테크로 성장한다고 해도 체격에 겉보기로 별 변화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피부 아래의 깡말라보이는 근육은 불가사의한 밀도로 재구성되어 속도에 전집중한 체형으로 재구성될 테지만. 선호하거나 자주 입는 옷은- 전쟁 고아가 어찌 패션 따위를 따지랴. 맞지 않는 옷이라도 일단 주워입을 수만 있다면 감지덕지다. 제복 같은 걸 입게 되는 처지가 된다면 근무시간 외에도 제복을 입고 다니는 게 종종 보일 것이다. 그래도 이 꾀죄죄한 파카는 버리지 않고 계속 입겠지만. 짧은 동력식 펌프 산탄총 한 자루를 가지고 있다. 수리온 전쟁고아의 당연한 생필품이다.
성향 : 참 중립 / ALL / 속도 지향 딱히, 테크의 신념 같은 것에 목을 매지는 않는다. 그냥, 누군가가 죽는 게 싫으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어지는 게 싫으니까. 누군가를 죽이려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막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죽이려 하는 적이 있다면 전력으로 배제한다. 그뿐이다.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서, 지키고 싶은 게 하나둘씩 늘어나서, 큰일났다.
배경 : 열일곱. 헬퍼즈 징집 최소 연령보다 아래다. 그러나 베다니 고아원의 원아들 중에서는 최연장자다.
회색 3월로 대표되는 인류와 불쾌자의 전쟁은 많은 것을 앗아갔으며, 또한 많은 것을 남겼다. 전쟁 고아들은 그 중에서 남겨진 것들에 속했다. 정확히는 쓸려나가고 남은 잔해에 속했다. 폴라리스는 그 전쟁고아들 중 하나다. 그녀가 스스로를 자각한 시점부터 이미 그녀는 혼자였고, 사람은 혼자인 게 당연한 줄 알았다. 다행히도 그녀는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베다니 고아원. 동쪽 수도권의 외곽지 폐허 병원에 위치한 베다니 고아원에서, 그녀는 두 번째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자신을 선택해주었고, 또한 자신이 선택한 가족들. 베다니 고아원에서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낸 그녀는 고아원의 조그맣지만 듬직한 장녀로 성장했다.
물론 끝나지 않은 전쟁이, 사람과 불쾌자간의 전쟁이, 사람과 사람간의 전쟁이 끊이지 않는 척박한 외곽지에서의 삶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이었지만, 삶의 동기가 있다면 인간은 대부분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 베다니 고아원의 가족들은 서로에게 충분히 소중한 동기가 되어줄 수 있었다.
그러나 항거할 수 있는 고난이 있는가 하면, 항거할 수 없는 고난도 있다. 불쾌자들은 이 세상에게 그랬듯, 그들의 부모에게 그랬듯 그들에게도 그리할 수 있었기에. 불쾌자가 그들을 포함한 인류에게 길게 드리운 암운은 가시지 않았고, 그들은 그 그림자가 손아귀를 뻗치면 가장 먼저 닿을 경계면에서 그 삶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폴라리스는 암운 속에서 그 불쾌한 손길이 언제든지 도사리고 앉아서는 그들을 향해 점점 뻗쳐오고 있다고, 그것이 우리를 움켜쥘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두려움 섞인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일견 여리고, 유약해보이는 소년의 모습. 그러나 두 눈에 비치는 결의만큼은 단단하고 굳세다. 검은 머리칼은 아무렇게나 길러진 채 정돈되어 있다. 보통 길게 늘어뜨린 꽁지머리로 묶곤 한다. 눈동자는 푸른 바다를 닮아 맑고 깊다. 피부에는 흉터 하나 없다. 160대 중후반의 키에 마른 체격.
성향 : 선한 사람. 항상 타인을 배려하며 불의는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테크가 되며 이러한 성향은 더욱 강해졌다. 테크로서의 신념도, 사명감도, 의지도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다. 악인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지키거나 구하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겪었던 일과 같은 비극을 만들고 싶지 않은 듯하다.
배경 : 시오는 수도권 남쪽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폐쇄적이고 열악하지만 좋은 마을이었다. 부모님도, 마을 주민들도 모두 시오를 아껴주었다. 시오의 부모는 그에게 이런 세상에서도 늘 선한 마음을 잃지 말라 가르쳐주었다. 시오는 거친 수도권에서 살아남는 법, 총 쏘는 법 따위의 것도 배웠다. 또 여느 아이들처럼 테크를 동경했고, 그들과 같은 영웅이 되고 싶어했다. 하지만, 어느 날 마을에 악명높은 무법자 집단이 찾아왔다. 그들은 재물을 약탈하고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살해했다. 이 참상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시오가 유일했다. 가족과 친구, 터전을 모두 잃은 시오는 이웃 마을에 몸을 의탁했지만, 어딘가 공허한 마음은 채울 수 없었다. 마을을 파괴한 무법자들에 대한 증오만 점차 커져갔다. 시오는 타인을 지킬 힘을 원했고, 위험에 맞설 힘을 원했다. 그러다 우연히 테크가 될 기회를 얻은 게 최근의 일이다.
>>46 자, 생각해봅시다. 지식은 곧 힘입니다. 지능이 40이라는 것은 남들은 만들 수 없는 무기를 만들 수 있고(복잡한 기도무기라던지 발명이라던지), 남들은 모르는 불쾌자의 행동 패턴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어두운 미래를 무시하고 살았다 해도 책의 권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별 수 없이 불쾌자에 대한 책도 읽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책에는 불쾌자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적혀있지는 않아도 간략하게는 적혀있을 것입니다. IQ 40이라면 이 내용만으로도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우며 추리하고 판단하여 예상하여 알아낼 수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거죠. 이렇게까지 안 해도 헬퍼즈의 책 한번 쓱~ 읽어보면 읽을 수 있는 책의 불쾌자에 대한 정보는 다 꿰뚫어보고 있을 테죠. 물론 캡틴이 갈리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테크라면 정면승부로도 이길 수 있어야겠지만 이것은 룰이 정해진 대결이 아닌 전쟁입니다. 따라서 더럽고 치사하게 싸운다면... 끽해야 테크 정도일 불쾌자의 지능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마치 우리가 보스의 패턴을 읽고 공략하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뛰어난 지능이 많은 이점을 가져와 주는것은 사실입니다. 불쾌자에 대한 정보도 많이 주어질거고 상황의 판단력이나 앞으로의 계획을 짜는데에도 도움이 되겠죠.
그렇지만 전쟁 안에는 전투가 있는 법이죠. 그리고 테크는 그 앞에서 검과 방패가 되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r0ktdQYDuAqRZ2yHIQVrh6F3j2khAxn1WZcxEaW1kvY/edit?usp=sharing 일단 소피아의 스프레드 시트입니다. 나머지 고칠 점을 고치고, 스프레드 시트는 원하는데로 수정하며 스탯을 조정해 보고 빈곳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확실히 지금으로써는 다대일 전투에서 다수의 시민들을 한 명도 죽게 두지 않고 지키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지능이 있다면 남들보다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등 어느 정도 커버칠 수 있으니까요. 뭣보다 키네시스가 아니라 인핸스드를 고른 것은 힘법사가 마법사(초능력)보다 개성이 넘치잖아요. 마법만 쓸 수 있다면 지능이 전부 다 해줬습니다가 될.. 크흠 방금 제가 뭐라고 했죠?
정체성 외형 : 장발. 보랏빛 흑발. 자주색 눈. 거의 집 밖을 나가지 않았는지 피부가 희고 가냘픈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힘없어 보이는 신체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시력이 좋지 않은지 일상에서는 안경을 쓰고 있다. 테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가 생각보다 강해지지 않은 이유가 그 때문일 것이다. 그 대신인지 외모만큼은 확실히 빼어났다. 소피아 도서관이 수리온에서 제일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유독 검은 옷만 입는 것은 그녀의 고집이다. 신장은 150cm 중후반으로 체중을 물어본다면 책 모서리에 찍히니 주의. https://picrew.me/share?cd=1spZfBm7eS
성향 :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 않는 타입이다. 참견해봐야 괜히 시비만 붙을 거라는 것을 뻔히 알기 때문이다. 굳이 테크가 된 것을 보면 중립 선 정도는 되는 듯. 힘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는 정의관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점잖고 예의가 바른데 씨를 붙여 호칭하고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배경 : 알렉시스는 수리온의 소피아 가에서 나 보고 싶은 사람 보고 먹고 싶은 음식 먹고 하고 싶은 일 하며 즐겁고 기쁘게 사는 행복을 누렸다. 가족으로부터 도서관을 물려받은 후로는 어두운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수는 없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어 나가는 모습에 알렉시스는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렉시스는 헬퍼즈로 가 테크 앰플을 맞았고 우연찮게 테크 앰플에 반응이 있어 테크가 되었다. 테크가 되기로 마음먹은 후로는 도서관의 관리를 동생에게 맡겼다. 처음에는 도서관의 수익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 해줘서 기특하게 여겼다. 온종일 책만 읽는 것을 보면 동생보다는 언니쪽이 심히 걱정되지만 말이다.
>>59 제가 떠올린 설정은요 말해주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1. 불쾌자와 인간을 토대로 만들어진 (혹은 길러진) 인공생명체이다. 2. 불완전하기에 프로젝트로서 관리되며 이는 실험적인 성격을 띈다. 3. 그 목적은 어디까지나 인류의 절대적인 번영과 평화이다. 이정도를 키워드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저는 꼭 테크가 아니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부담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A시트 관련이 굉장히 미래 시점을 생각해두었던 터라서요. 시트를 가져오신다면 검토는 해보고 굉장히 지금 상황에 맞게 잘 만들어 왔다 생각이 들면 통과 드리고 싶습니다. 캡틴도 상판참치다 보니 잘 만든 시트는 무리가 있더라도 통과 시켜주고 싶기 마련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