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79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7 :: 1001

◆c9lNRrMzaQ

2021-05-04 20:28:55 - 2021-05-06 16:58:20

0 ◆c9lNRrMzaQ (vkyG73h7sA)

2021-05-04 (FIRE!) 20:28:55

럭키 77

이전스레 : >1596246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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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6:18:07

모먼트 왜이리 길어요?
- 4개나 쓰는데.. 그냥 힘 합쳐서 얍! 만 하면 그게 히어로 모먼트야? 그냥 모먼트지..

850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06:38:53

캡틴의 글 ㅠ
루 최고다! B군은 살아있는거죠?
다행이다 ㅠㅠㅠㅠ

그리고 캡틴 기여도 2천으로 홍왕에게 대한제국에서 가장 비싼거 사달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나요?

851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6:40:11

>>850 기여도 2천으로 홍왕에게 그런 부탁을 하는 것 자체가 예의가 없는 짓 아닐까..?
홍왕이라고 해도 상벌은 확실한 편이라 그런 요구를 들으면 '들어줄 수 없다.'고만 할걸..?

852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06:44:09

ㅂㅣ싼거라니 아니 그게 아니라
가장 비싼 밥이요!
같이 밥먹어주세요!

853 성현주 (P37t8Fs3rc)

2021-05-06 (거의 끝나감) 06:45:05

>>852
한대 때려 달라는 부탁 정도는 들어줄듯

854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6:48:07

대한제국에서 가장 비싼 거면.. 어.. 수라간 12첩..?

855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06:55:25

홍왕과 수라간 12첩이라고 2천 박을만하지!

856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6:55:53

근데 그건 2천가지곤 무리일듯..

857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06:57:37

ㅠㅠㅠ
그럼 청월 1학년 5레벨 워리어는 기여도 얼마면 대리고 다닐 수 있나여

858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6:57:49

스스로의 손을 모으고, 눈을 감습니다.
하루는 누구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을까요? 단 한 번도 도움을 주지 않았던 신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의념이 단순히 빛이기에 가장 연관이 있는 신성한 무언가를 찾아 기도를 올릴 뿐일까요?
신성한 성녀? 그런 것을 바라고 있었다면.. 아쉽게도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하루의 삶을 요약해보자면 욕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에 쥔 것은 가득 있었지만 더 많은 것을 바랐고, 더 부유해지길 바랐습니다.

당장 성격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무언가를 이뤄낼 수 있는 성격이란 것.
언제나 솔직하지만은 않다는 것.
결국 필요에 따라 이득을 저울질하기 좋다는 것.

고아원에서, 성당이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자랐기에 그저 '신의 은혜'란 것에 보답하기 위해 부지런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무언가에 욕심을 부리더라도 " 난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움직일 뿐이야. "라고 했을겁니다.
의념을 각성했을 때에도 그게 신의 은혜라서가 아니라 그저 " 더 많은 것을 취할 명분이 생겼으니까. " 라고.

자기 자신만이 신앙심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가 아닙니까?

아니라고요?

맞습니다.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저 지금 이 생각조차도 아마도 공포에 질려 가졌던 생각일지도 모르죠. 그러니 잊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부터 당신이 볼 풍경은, 당신을 흔들테니까요.

바티칸.
기적과도 같은 신의 빛이 내리는 곳.
그 곳에서 하루는 검은 빛의 사제복을 입고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정해둔 것은 없습니다. 단지 걸음을 걸으며 긴 시간을 죽이고 싶었을 뿐입니다. 손에는 위스키 한 잔을 쥐고 홀짝이면서요.
누군가가 본다면 신의 증명이라는 사제에게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을 본다면 누구나 그런 말은 잊을 것이 분명합니다.

" 세인트 하루. "

누군가가 당신을 부릅니다.
하루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봅니다.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

이 시대의 교황.
성 비오 13세는 하루를 바라보며 묻고 있습니다.

" 아.. 교황님이시네. "

하루는 술잔을 쥐고 흔들거리며 웃습니다.
지금의 하루라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헤이하고도, 악한 모습입니다.

" 지루해서요. "

그 말에 교황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숨을 내쉽니다.

" 그냥 이단자들 머리나 깨고 싶네요. "

말 그대로 하루의 삶은 지루해졌습니다.
신의 은혜를 믿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온 과거에는, 자신의 삶이 행복했습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신의 삶이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그러나 자신이 구한 사람이 범죄를 저질러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이 범인을 설득하여 자수하게 했다는 것 만으로 피해자들이 울분을 토하며 그를 돌을 던져 죽였을 때.
점점 하루는 망가져갔습니다.

자신이 행한 일이 가치가 없다곤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가 행한 일로 이루어진 결과는, 결국 자신이 치료했기에, 설득했기에, 살렸기에, 죽였기에 이루어졌을 뿐이니까요.
하루는 점점 마모되어 갔습니다. 점점 폐쇄적으로 변해갔습니다. 기적을 상징하는 백색의 머리카락을 검게 물들였던 것도 그때였습니다.
사람에게 질려갔던 하루는 바티칸에서 자신을 찾는다고 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바티칸으로 향했습니다. 666 죄악심의회에 들어 거짓으로 신의 이름을 퍼트리고, 그들을 이용하던 자들을 처벌하였습니다.
그저 심판과 단죄만을 행했습니다. 그 뒤에 이루어질 것들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바티칸의 책임이었으니까요.

이단자를 죽인다.
이단이 아니라 죄를 가진 자라면 벌을 내린다.
그도 아니라면 살린다.

그 세 가지 판단만 가지면 되었으니까요.

일단 써둔거만 올려둘게.. 피곤해..

859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7:01:58

(모먼트보고머리깨는중)

860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7:02:28

>>857 안만들어줄거라고!!!!!!!!!!!

861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7:03:18

아무튼 오늘은 모먼트들 감상문 써오셈 안써오면 나 삐질거임 진행안함

862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7:06:07

캡틴 영우ㅕㄴ히 함께야
진행하지 말고 여기서 봉인되자
나나나나나난 군의 얼굴을 마주보질 못하겠어

863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07:08:43

안써오면 보고서로 초췌한 캡틴을 쉬게 할 수 있다는 것 이렸다

864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7:09:00

근데 대신 시무룩한 캡틴이 실망할수도 있음

865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7:09:54

감상문(노트북으로 원기옥 모아와야함)

866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7:10:57

아무튼간에 오늘 모먼트들 한짤소감......jyp

867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7:13:02

오늘 모먼트들 한짤소감...png

근데 .jyp가 무슨뜻인가용

868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7:16:20

.yg 랑 .sm 을 쓸수 없어서 jyp 쓰고 잇단 애옹

869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7:17:06

감상문은 놋북 키면 원기옥 모아서 써보내겠습니다 😎😎

870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7:19:56

내 마음의 소리의 말이 옳아. 하루에 20레스씩 B군 과몰입을 해대니 어느 누가 미쳤다고 그러지 않겠어.
8레스로 줄여야 해. A랑 T자로 접히기 전에.

871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07:20:13

나에조합은 밤에도 있고..이른 아침에도 있어..

872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7:21:56

나에조합 특) 엄청이른시간부터잇음

873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7:24:13

아니 나 이 스레 한 한달쯤 지나면 질려가지고 시트내리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지금 몇달째 망령이야
미쳐🤦‍♀️

874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7:30:23

아무튼 아침부터 파스와 함께 즐거운 하루인것

>>873 이렇게 다같이 스레망령이 되는거에요~~~😎

875 지훈주 (KwtH2GXPaY)

2021-05-06 (거의 끝나감) 07:39:29

모먼트 감상문...메모...

876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07:55:20

ㄴㅇㄱ

애옹
애애옹...
(대충 모먼트들 보고 우는 중)

헤파이스토스 실화냐고요...

877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07:57:32

이 모먼트들이...딜링도 딜링이지만 각자에게 더 최선의 길로 나아가는 데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아무튼 모두들 좋은 아침(?)입니다!

878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7:57:45

청천주도 안뇽안뇽앙앙뇽
에하지하에하청하

879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07:59:03

>>878 앙앙뇽!

880 청천주 (AmFxq/46aM)

2021-05-06 (거의 끝나감) 08:07:42

알바 출근하러 멀어집니다...
다들 나중에 보고...현생 힘냅시다! 평일 거의 끝나감...!

881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8:09:07

애옹... 4명 합동기라길래 나이젤 분량 줄어들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었다애오...
애옹... 애옹...

882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8:09:30

>>880 파이팅이에요!!

883 지훈주 (Q9La2z2p9E)

2021-05-06 (거의 끝나감) 08:09:46

나이젤도... 곧 완성될 하루도... 너무 멋있어서... 으윽

884 가람주 (oRx31hAxzU)

2021-05-06 (거의 끝나감) 08:34:01

대충무슨일이일어나는거냔콘

885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8:39:06

아무르ㅡ르ㅡ르ㅡ링ㄹㄱㄱ오일도업서서서서ㅛㅓ따다다다다다

886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8:55:39

어젯밤 술에 취해 어장에서 난동을 부려서 죄송합니다.
참취는 위험해...🤦‍♀️🤦‍♀️🤦‍♀️🤦‍♀️🤦‍♀️🤦‍♀️🤦‍♀️

887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8:56:21

적당한 참취는 자기 주량과 술버릇을 알게 되어 좋습니다

888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9:07:26

자기 주량(중간에 믹스칵테일 만들어서 모름)
술버릇(모르겠고 덥고 어지럽고 휘청이고 괴로웟음)
사실 얼마나 마셨는지도 정확히 안세봤고... 다림주가 양치해래서 화장실 바닥에 앉아서 어질어질 양치했는데 손목이랑 팔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서 양치도 잘 못하고... 거우겨우 몇십분만에 끝냈는데 방에 들어가서 잘려다가 갑자기 구웨에엑 해서 화장실로 달려가서 믹스칵테일 만들고... 다시 양치하다 토할까봐 이도 다시 못닦고 호다닥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자는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게 아니라 내가 돌앗어요 알코올이란 물질은 흡수가 왤케 빠른건가요 몇잔 마시는 사이에 취기돌아서 어우 능지도 취해서 떨어졌는데 오타낸건 팔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서였고... 근육이완제 맞은줄

889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9:07:56

아 다림주 죄송합니다
일상... 하려고 했는데...

890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9:08:18

(일단 둠칫둠칫은 안하셨으니 괜찮지 않냔 애옹)

891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9:17:40

situplay>1596248792>690 😇😇😇😇😇😇

둠칫둠칫... 민폐만 좀 끼쳤을 뿐이지 조정어장 끌려갈짓은 안했나...? 다... 다행인...가...?

892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9:18:36

대충 아무튼 베온이 살아있으니 그걸로 된거란 애옹

893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9:23:32

베온이 살아있으면 좋은 건가...?
망념화보단 나은가? 만약 맞다면? 만약 아니라면?
그냥 죽어버린 것보단 낫나? 그냥 죽어버리는 게 낫나?

894 가람주 (D5.7We81Y2)

2021-05-06 (거의 끝나감) 09:32:36

(게이트 보스로 나타나는거 아니냔애옹)

895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9:35:26

이히히힉

896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9:39:10

이거 완전 친구와의 싸움 되는거 아니냔 애옹

897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09:42:23

에흐히에에히익

898 에미리주 (tqRAb1zx/Y)

2021-05-06 (거의 끝나감) 09:42:56

899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09:47:23

보통 그런 상황이 되면 아카데미에서 지정의뢰를 내리기도 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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