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uplay>1596248001>366 그게 왜 이기적인 면모죠... 지훈아 마음은 함부로 누구 주고 다니면 안돼 소중히 간직하렴(?) 관계의 단절 속에서 말라가는... 자신을 잊어가는 사람들 속을 흩어지며 지나가는 안개 같은 유령... 이미지는 별거 아닙니다. 몸 낮추고 올려다보는 느낌을 상상했을 뿐이에여.
>>4 그렇게 간직해서 나이젤에게만 오롯하게 주는 걸 원하시는 거군요!(농담) 하여튼 그런 느낌이죠. 자신만 자신이 존재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으니 점점 흐려지고... 살짝 몸 낮춘 상태에서 손 잡고... 무릎 살짝 꿇어있고... 그런 느낌??
>>5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사라진 이상 영원히 기억될 순 없으니까...요. 그래도 정말 사라져가는 건 슬픈겁니다... 헉 손잡는것... 손잡는거도 좋아요... 무릎 살짝꿇는거... 반만 꿇는거? 좋음 뭔가 또렷하게 생각이 안난다... 너의 손에 나를 맡긴다 하는 걸 명확하게 암시할 만한 제스처가 있을까요? 손에 팔 올리는 건 에바고 끌어안는 건 아니고. 상대 양손 자기 목에 가져다대고 상대 손으로 자기 목을 조르듯 누르는거, 이건 좀 괜찮은데 사람한테 하는거지 도구한테 하는건 아닌거같고. 아니 말이 좀 이상한데? 그렇다고 해서 키스는 너무 붕 뜬 느낌이고... 으음음... 처음 생각난 건 칼집째로 상대한테 칼을 건네준다던가... -> 좀 짤처럼 서약 비슷한거? 인데 지훈이한텐 안맞는거같고
>>6 일단 얻어보면 아시지 않을가요 파이팅인 거시야 으으음 이것저것 고민해봤는데 이거다! 싶은 건 없네요... 자신이 뭔가 하는 주체가 아니라면 머리채 잡힌채로 저런 대사 해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지훈이가 뭔가를 하면서 말하는 건 잘 안 떠오른다... 가장 떠오르는 건 반쯤 무릎꿇고 머리채 잡힌 채로 강제로 올려다보면서도 희미하게 웃으며 저렇게 말하는 거(?)
>>8 반쯤 무릎꿇고 머리채... 랜스 스탯으로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을텐데 반항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꽤... 꽤 무엇인 겁니다... 나이젤이 듣는다고 생각하면 버전에 따라 반응이 다르겠네요. 얀데레(소유욕소유욕소유욕소유욕소유욕애애애애애) 상태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그대로 다른 팔로 목을 감아 끌어앉으며 똑같이 몸을 낮춰 키를 맞추고... 잘 선택하셨어요. 내가 당신을 최고의 도구로 만들어줄게. 잘 쓰고, 휘두르고, 망가질 정도로 쓰고, 망가지지는 않게 반짝거리도록 수리하고 닦아줄게요. 그니깐 먼저 죽으면 안 돼, 알았지? 라던가(반존대 떡밥회수) 피폐(증앶) 상태면 좀 다르려나? 사랑 MAX인 상태에서 도구발언 듣고 네,,,전도구니까 님 절대 사랑 안할거에요,,, 아무튼그럼,,, 하고 대략 삐짐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결국 사랑도 하는 느낌이고. 그때는 힘없이 머리카락을 쥔 손을 툭 풀어버리고서 고저 없는 말투로 속삭일까요? 넌 왜 날 이렇게 만들어요. 날 도구로 여긴다면 도구로 남겨주면 좋을텐데, 왜 나한테 감정을 주냐고. 나를 사람으로 되돌리려고 그래요? 이제 와서. 도구는 도구를 못 써요. 둘 중 하나는 인간으로 남아야 해요. 같은 말을 하지만 결국 지훈이 바라는 대로 하려 하겠죠. 수동적인 능동성...(?) 도구니까 검으로서의 지훈이를 아끼고 정은 안 주려고 했는데 애가 늘어나버리는 바람에 평소에는 차갑게 굴다 평소에 축적된 상냥함을 쏟아붓는 걸로 변질될 거 같고.그냥츤데레? 뇌에힘빡줘도 도저히 막을수없습니다.연속킬(미래의 자기자신을 흑역사로 죽이는 중이라는 뜻)
>>9 반존대 너무 좋다... 얀데레화 나이젤... 보고싶... 읍읍 둘 다 서로의 도구가 되는 시츄도 좋죠 이 시츄에선 지훈이가 일부러 나이젤의 증오심을 조금 자극시키려는 의도일까... 증오심을 조금 자극시켜서 자신에 대한 정을 떼고, 그렇게 만들어 자신을 소유물로서 대하도록 만들고 싶은...?
#혐관에게_넌_늘_향기롭겠다_머릿속이_꽃밭이라_늘_꽃냄새_맡으니까_라는_말을_들은_자캐 있을 리 없는 무근본조합인데 갑자기 미사랑 청천이로 이거 떠오름... 미사가 직설화법 쓴다면 이렇게 돌려말할 일은 없을거같고 청천이가 이런 말 들을 일도 없을 것 같은데... #선생님이_된_자캐에게_학생들이_옛날_얘기_해달라고_한다면 이거 케이론씨 선생님 모드 된 에릭으로 보고싶다. 선생님 학창시절에 땅판 이야기 적극적으로 캐내려는 아이들과 애들 달래기 만렙인 만능형 에릭... #혐관한테_넌_정신상태가_어린이니까_오늘_선물_받겠다고_말하는_자캐 이건 에릭이랑 카사로 좀 보고싶다 곧 어린이날인데...! 카사 선물에 초점을 맞춰서 기뻐할지 아니면 어린이가 아니란 쪽에 초점을 맞출지 궁금한것. 아브엘라씨가 멀리서 소포로 선물 보냈는데 하나밖에 없어서 설마설마 진짜딸 진짜제자 카사한테만 선물 보낸건가 했더니 소포 하나에 선물상자 두개 들어있었던걸로 둘다 깜짝 어린이날 선물 받는걸 보고싶은.
"차마 입에 올릴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악행을 저지른 사람? 구원이 필요한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고 외면한 사람? 당신들에게 위해를 가한 사람? 아, 설마 거기에 당신의 주군을 거역하는 사람도 포함될까요? 세상에 죄인이 참 많지요, 그렇지 않나요?"
요지는 그겁니다. 이런 건 귀에 걸면 귀걸이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기 쉽상이란 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어느 정도의 공감대는 있겠지만요. 이제 빙글빙글 웃는 소년 괴도의 얼굴은 마치 실없이 놀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펴보면 그 눈빛은 진지하고, 그 목소리에는 채 꺼지지 않은 분노가 힘을 싣고 있습니다.
"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여기 사람들에게 더 손대면, 그땐 가진 전부를 잃을 각오를 하셔야 할 겁니다."
>>10 편찮냐? 수준은 안되려고 한건데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대충 썰로는 있어도 본어장에서 얀데레if가 이뤄지는 건 대략 카르마x에미리 성사될 확률이랑 비슷할거같고 어쩌구) 이제 자기는 도구가 아니고 주인 쪽에 섰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끈으로 매여 뱅글뱅글 도는 두 개의 자석구슬처럼 서로에게 매인 사이이자 쌍방도구가 되었을 뿐이었고... 근데 증오하기엔 너무 닳았고 사랑하지 않기엔 너무 달았을 때라 정떼기는 힘들거같네요. '니가 쟤 대하는게 도구면 난 도구 없어' <- 이런 느낌. 일부로 다치는 걸 방관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돌아올 때쯤엔 자기도 비슷한 정도의 상처를 입고 있다던지.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가끔 뜬금없이 폭력성 발현하기도 하고 치료도 해주고... 도를 넘고 레를 넘고 미를 넘는 수준의 if인겁니다.
>>13 청-하! 작고 멋져... 상대의 죄인 기준이 어떻던 간에 우리 사람들을 헤치는 당신이야말로 나에겐 죄인이다, 이런 뜻인 걸까요... 이걸 미리 보게 되다니 새벽헛소리를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네요. 😇 >>15 현실남매맛으로 파는 에릭카사인 겁니다. 음음... 그래도 청천이한테 꽃 관련한 욕은 좀 더 의미있는 게 아닐까 하는 얼레벌레 캐해로 추측을 해봤습니당. 꽃... 화인... >>16 빨리 해방되시기를...
>>19 제가 일방적으로 뇌내썰을 쏟아붓고 있는 중인거라... 부담감 가지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어휴 저 오타쿠 뭐래... 하고 지나치셔도 됨... 갑작스런 피폐물 장르전환으로 폭력적으로 변해버린 나이젤... 2D니까 굿처럼 보이지만 밖에선 보고 싶지 않은 캐릭터네요🤦♀️ 피... 피폐멈춰...! (설득력없음) 도구라고 자칭하면서도 도구가 할 리가 없는 주인에게 화내는 일같은걸 하고 도구가 아닌 자기자신으로서의 행동이 허락되었다는 것에 기뻐하고 슬퍼하게 되는 나이젤... 같은 게 생각나지만 정사에서는 기본적으로 해피한 방향으로 끌어나가게 되므로 중간중간 하향곡선을 그리는 일은 있어도 완전 피폐한 쪽의 관계가 생기는 일은 없을것같네요. 좀 아쉬운 것...
>>18 그렇다기보다는 그거 생각했네요 왜...독재자가 있으면 현재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세력에 얼레벌레로라도 죄 씌워서 탄압하자나여...그거랑... 치안부장 클라우디가 의념기로 마양이 사역하던 혼들 다 날렸는데, 마양이 3턴 뒤에 그걸 어떤 식으로 때워오려나 생각을 좀 해봤네요. 마탕귀가 죄인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란 언급이 있었으니까요.
의도한 대로 전달이 어렵다면 수정을 조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5세 청천이라면 그런 욕 쓸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소서아조씨 은근 닮아서 직구의 비중이 늘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ㅎ
>>20 그래도 이렇게 썰 풀어주시는데 평소처럼 썰이 안 풀어져서 반응 제대로 못 해드리는게 아쉬운 에ㅔ옹... 나이젤지훈은 피폐도 좋지만 순애썰로 먹는 것도 좋은 느낌이니까요? 기쁜 동시에 슬픔이라니 완전 모순된 양가감정이 피폐스러운 것... 그러니까 가능하면 동거&신혼인 나이젤지훈 썰 풀어줘요
>>21 아... 그 게이트의 것들에 조종되지 않으려고 유물아이템 구했던거랑 좀 맥이 같을까요? 통제권을 빼앗기고 탄압받는 걸 막으려는... 아마 마양이가 어떻게든 혼들 다시 잡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학원섬에서 죽은 학생들 가지고 조종하고 그려러고 하면... 좀 많이 화날까요...? 아뇨 그냥 제가 지금 정보를 100% 못받아들이는 분위기에 취한 상태 비슷한 만취상태라... 일시적 문맹입니다.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오... 청천이는 애기 아니야... 의젓한 가디언 지망생... 이쪽도 팩폭으로 잘 깨고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2 동거 신혼이라니... 잘못 건드리면 쓰다가 ♨️될수도 있는것... 오케이 함 도전해보겠슴다 밤에 잠 잘 못 자서 꾸벅꾸벅 졸면서 아침식사 만들다가 소금이랑 설탕 헷갈려서 장인의 혼으로도 커버 못 칠 요리를 만들어버린 나이젤... 일단 메꿀 반찬 다시 만들고 실패작은 막 깨어난 지훈이한테 한입 먹여본다음에 괜찮은 반응 안돌아오면 누구 선물용으로 만든 거라고 변명하며 줄사람 없는 도시락통에 쑤셔넣고 밖에 나가서 혼자 벤치에 앉아 처리하기... 둘이서 함께 매일 자는 게 익숙해졌는데 어느날 지훈이가 먼저 일어나고 그 사이에 한 명의 체온이 식고 하나만의 열기로 덥혀진 침대에서 일어난 나이젤이 옷걸이에 걸린 지훈이 겉옷 꺼내서 이불 안고 자듯이 휘감기듯 안고 자는거... 아니면 처음일 때? 나만의 영역에 빼앗긴 게 아니라 내가 내주어서 들어온 사람이 있고 체온도 살결도 원하면 맞대고 뗄 수 있는 그런 게 낯설 때 쭈뼛쭈뼛 벽 쪽으로 붙다가 일어났을 땐 백허그 중이라던가... 으... 뭔가 이런 썰 말하는거 부끄러운데... 평소엔 안하는데... 새벽이니까 할래(흑역사+1)
히어로모멘트 써서 망념 많이 찬 상태이니 다음 턴에 청천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어차피 한정적이겠다 싶어서 저 다음턴 반응레스 한 80퍼쯤 미리 써놨어요...ㅎ...
쓰면서 생각난 거지만 가출해서 망념 90대 찍은 사건은 정사에선 매화 철보다 좀 더 뒤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15세 매화 철 즈음에 청천이 마덜파덜 결혼→그로부터 2~3달 뒤에 가출했겠네요. 다른 캐릭터들 히어로모멘트 때도 그렇듯이 저것 또한 정사에서 한두 갈래씩 틀어진 if겠지요...
>>27 청천아... 힘내라... 청천아 파이팅...! 나는 널 믿어...! 절대 그런 짓 못하게 해...! (대충... 누구 육신이나 누구 혼 가지고 어쩌구저쩌구 되면 정신력에 금갈 자신이 있는 사람...) 든든하다!! 갠하늘!! >>28 오케이! >>29 수재니까 할 수는 있겠죠...? 커플룩인데 거기서 커플을 뺀. 우 정 조 아
>>31 그거야 그렇죠... 평범한 게이트는 히모 한번 쓰면 클로징 직전까지 가서 체감을 못했는데 망념 엄청나요() IF니까요. 수많은 망념이 모여 가리키는 하나의 가능성...은 이 순간에서 갈라지는 미래만이 아니라 이청천이라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있을 수 있는 수많은 분기 중 하나라는 무언가?
>>29 같이 사진찍는 거 좋다... 청천이랑은 뭔가 찐우정 관계 맺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커플룩(아님) 맞춰보러 가보고도 싶고...그런?
>>30 (이런걸 원했어) 나이젤 그거 왜 혼자 처리하려고 그래...! 나이젤이 도시락통에 쑤셔넣으면 그거 조용히 집어다가 쓰레기통에 투척할 것 같네요. "또 밖에 나가서 먹어치우려고 그랬지." 하면서 다 알고 있다는 듯 말한다거나... 나이젤이 지훈이 옷 휘감고 자는 거 너무 취향이고... 가끔 지훈이랑 나이젤이 옷 바꿔입었을 때도 궁금하다... 벽 쪽으로 붙으면 지훈이가 가서 껴안았겠지만 자고 일어나면 백허그 중이었다는 것도 좋네요. 그런데 침대 같이 쓰는 거니까 살결 맞댄 상태라면 체온 나누는 겸 해서 애정표현도 많이 해줬으려나... 볼 맞댄다던가 코를 맞댄다던가..
>>36 잘 보니까 에릭 때부터 대부분의 히어로 모멘트가 적어도 한 군데씩은 정사랑 어긋나는 게 있더라고요. (끄덕 각성 시기가 다르다든지(바다) 진행 중 분기가 다르게 타졌다든지(에릭, 바다) 다른 캐릭터와 첫 대면한 시기가 다르다든지(카사)... 화현이는 빵모자가 아니라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있고...에미리는 대놓고 흑나비 떴고...! 지아는 잘 모르겠네요...! 지아주가 아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