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이 없어서 목례로 대신해요...?" 끼어든 분을 슬쩍 보지만.. 그것보다는..
마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를 바라봅니다. 레이드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소환수를 소환해(식신이라고 한다) 스스로를 보호하지만. 일류 무사라는 점에서 근접전이 불가능할 것 같지 않다.(진석의 예에서 보듯 그림자 아귀가 튀어올랐으므로 접근 시 그림자 쪽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라고 짐작) 부적을 통해 소환한다. 라는 정보들을 기억하려 하며 본체를 분석해보려 합니다.
지훈은 오니잔슈를 빤히 바라보다가 퉤, 하고 핏물을 뱉어낸다. 건강이 높지 않은지라 이런 한방한방이 치명적이다. 다행인 점은 우리쪽에 힐러가 있어서 혼자 싸울 때만큼 강박적으로 공격을 피할 것까진 없다는 거지만...
" ... "
댕댕? 하는 가람이를 보며 체념했다. 뭐, 내가 모르는 건데 너도 모르긴 하겠지. 그나저나 이자식은 내 말을 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나본데. 영혼을 아직 덜 갖다바쳐서 그런가. 대화할 의지조차 없는 상대와 대화할 수는 없으니, 이건 나중으로 미뤄야겠지. 지금 당장은 이 전투에 집중해야 했다.
" 일단 내 친구들이 뭘 하는 듯 하니... "
시간이라도 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적을 바라보았다. 검을 쥔다. 칼 끝에 신경을 집중한다. 그리고 검에 의지를 담고, 몸에는 의념을 담고는, 살짝 먼 거리에서 접근해 치고 빠지려고 시도한다.
마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를 바라봅니다. 레이드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소환수를 소환해(식신이라고 한다) 스스로를 보호하지만. 일류 무사라는 점에서 근접전이 불가능할 것 같지 않다.(진석의 예에서 보듯 그림자 아귀가 튀어올랐으므로 접근 시 그림자 쪽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라고 짐작) 부적을 통해 소환한다. 라는 정보들을 기억하려 하며 본체를 분석해보려 합니다.
#망념 30을 쌓아 분석을 본체(마양)에 사용
파워에이드 - 이성현
"소환수?"
저런 타입은 본체가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접근해서 큰걸 한방 날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분명 우리 수준보다는 훨씬 강하다. 그나저나 역시 선생님은 다르다. 진짜 제대로 한번 싸워보고 싶은데 아직은 싸움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레벨이니 보고 배우자
무작정 공격을 하기 보다는 아군들과 협력해서 천천히....아니지 천천히 보다는 단계를 쌓아서 나아가보자 아군들의 행동에 맞추기로 하며 마탕귀에게 다가가 양손을 깍지끼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찍습니다. #진석 해머!
파워에이드 - 후안
후안은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의념기는 후에 사용하기로 미뤘다. 일단은 차근차근히 진전하는것으로 한다.
"엔마 선생님 지원에 감사합니다." 상황이 조금더 수월하게 된것같아 후안은 약간 긍정적으로 상황을 쳐다본다.
"미사,다림,진석이 같이 해서 본채를 견재. 진석은 투척으로, 다림은 본채 분석을. 미사는 둘이 방해를 받지 않게 공격을 방어해줘." 다림과 진석이 공격과 분석을 시작하면 방해를 시작할것이다. 그동안 미사가 버텨줘야 한다.
"청천, 성현. 후안과 같이 피해를 입은 마탕귀를 처리. 후안이 최대한 방어 보조 할테니 성현과 청천은 무력화에 집중."
#작전을 전달하고, 성현과 청천에게 가는 검으로 베어서 방어해낸다.
파워에이드팟 - 미사
'하 돌겠네."
첫 상대가 소환사라니. 본체가 약하지만 변칙이 강해서 어떤 조합이 나올지 예상하기 힘든 경우다. 원래대로라면 자신이 워리어의 도움을 받아 원거리에서 사격을 해야 겠지만 현 파티에서의 포지션은 일격으로서 '검'의 랜서가 아닌 견제의 '방패'를 담당하는 워리어, 파티원들이 적을 분석하고 식신들을 안전하게 처리할 시간을 최대한 벌어야 한다.
미사는 간보기 용으로 망념을 10만 불어넣어 위태하게 만든 마력의 방패에 더 힘을 실어넣었다. 자신의 취향을 가득 담아 밖으로 날카로운-흡사 창이라도 불러도 될 길이의 돌기를 가득 세우게 변형시킨다.
"우리 같은 일개 학생들이 퍽이나 두려우신가 보지. 무사라는 이름을 쓰고서는 한낫 귀들 뒤에 숨는 것이 수치스럽지도 않나 봐?" 망념이 싸여가는 것에 신경질이 나서 방패에 힘을 불어넣으며 비아냥거렸다.
#도발은 행동이 아니라 덤입니다. 이중으로 처리되면 방패 강화와 변형만 해주세요. 망념 30을 씁니다.
파워에이드팟 - 이청천
청천은 엔마 고도 선생님에게 가볍게 목례합니다. 랜스들을 보조하는 것...이라. 원거리 공격 수단을 좀 챙겨둘 걸 그랬나요. 청천은 마양이 소환수들을 불러내는 방식을 눈여겨보며 생각하다가, 후안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입니다.
"오케이."
그리고는 한 번 심호흡 후 마탕귀에게 빠르게 돌진해 검을 휘두릅니다. 그냥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날씨는- 흐림 주의보네요."
자신의 의념 속성, '분실'을 담아서 말입니다. 저항할 힘을 잃어버리게 할 목적으로요!
#망념 15을 쌓아서, 의념 속성 - 분실을 부여해 마탕귀를 공격합니다.
거리낄 것은 없었다. 천천히 본능처럼 움직이고, 훈련받은 것 처럼 철저하게 행하기만 하면 된다.
현재 상황은... 다른 한 명의 서포터는 아까의 상처를 자가치유하는 중이고, 한 명의 랜스는 다른 랜스의 검에 베여서 부상. 뭔가, 검에서 찌릿찌릿 하는 게 보였던 것 같은데. 괜찮은 걸까. 정전기-라고 했지. 전기? 그래도 지원인 선생님이 무언가 한 모양인지 2타는 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가볍게 피하다 못해 공격을 이용해버리는 정도는, 역시 초대형 게이트의 몬스터라고밖에 할 수 없다. 워리어는... 잘은 모르겠지만 무거운 분위기를 띠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며 일단 손을 올렸다.
★에릭 하르트만 저릿거리는 몸을 추스르고 일어난다. 점점 상황은 나빠져만 가고 있다. 이카나와 만석이는..무사할까? 어쩌면 이미 죽었을지도 모른다.
나같은 둔재가 뭐 하겠다고 여기 온걸까..뻔뻔하게. 동료들 발목이나 잡을게 뻔하잖아. 애초에 너는 메리가 없으면 아무것도
" 그만... "
연구원들의 조소 소리가 들린다. 스스로 뭘 할 의지가 없다고? 대답을 하지 못할정도로 자신의 한계를 절실히 느껴 스스로 상자 안에 가둔 인생이었다. 애초에, 스스로 상자를 닫았으니 빛 한점 들어오지 않는 인생이었다.
도끼를 든 구변무를 보며 서서히 다가간다. 상황을 바꿀수만 있다면, 아주 작은 계기만 있다면...
" .... "
나의 의념기, 레인메이커. 이것을 말해줬을 때, 누군가 물었다. 왜 하필 비냐고. 물론 레인메이커라는 말을 직역하면 그저 비를 불러오는 음울한 인간이지만. 나는 이것의 진짜 뜻을 보고 이름을 붙였다. 그래 내가 뭘 하고 싶은가, 처음부터 그 정답은...나와 있었다.
#다시 한번 쓴다! 홍왕의 의념기 사상예속
★한지훈 " ...입에서 쇠맛이 나는데. "
지훈은 오니잔슈를 빤히 바라보다가 퉤, 하고 핏물을 뱉어낸다. 건강이 높지 않은지라 이런 한방한방이 치명적이다. 다행인 점은 우리쪽에 힐러가 있어서 혼자 싸울 때만큼 강박적으로 공격을 피할 것까진 없다는 거지만...
" ... "
댕댕? 하는 가람이를 보며 체념했다. 뭐, 내가 모르는 건데 너도 모르긴 하겠지. 그나저나 이자식은 내 말을 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나본데. 영혼을 아직 덜 갖다바쳐서 그런가. 대화할 의지조차 없는 상대와 대화할 수는 없으니, 이건 나중으로 미뤄야겠지. 지금 당장은 이 전투에 집중해야 했다.
" 일단 내 친구들이 뭘 하는 듯 하니... "
시간이라도 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적을 바라보았다. 검을 쥔다. 칼 끝에 신경을 집중한다. 그리고 검에 의지를 담고, 몸에는 의념을 담고는, 살짝 먼 거리에서 접근해 치고 빠지려고 시도한다.
#망념 10을 쌓아 신속을 강화해 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합니다
★서가람 (오너 댕빨중)
★이하루 하루는 창백해진 얼굴로 동료들이 싸우는 것을 바라보며 입술을 깨뭅니다. 더이상 자신의 상처에 시간을 뺏겨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 금방 치료할거에요... "
# 망념 20을 소모해서 치료(c)를 사용!
★나이젤 현재 상황은... 다른 한 명의 서포터는 아까의 상처를 자가치유하는 중이고, 한 명의 랜스는 다른 랜스의 검에 베여서 부상. 뭔가, 검에서 찌릿찌릿 하는 게 보였던 것 같은데. 괜찮은 걸까. 정전기-라고 했지. 전기? 그래도 지원인 선생님이 무언가 한 모양인지 2타는 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가볍게 피하다 못해 공격을 이용해버리는 정도는, 역시 초대형 게이트의 몬스터라고밖에 할 수 없다. 워리어는... 잘은 모르겠지만 무거운 분위기를 띠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며 일단 손을 올렸다.
성현은 달라듭니다. 빠르게, 또한 성급하게. 마치 주위에 아무것도 없다는 듯 말입니다. 천라종은 순식간에 움직여 마탕귀에게 다가가던 성현에게 검을 휘두릅니다. 속도에 집중하여 깍지를 꼈기에 피할 수 없을 공격. 엔마는 뛰어올라 성현을 잡곤 뒤로 밀쳐냅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매캐한 화약 냄새가 울려 퍼집니다. 화약 탄환에 깃든 의념의 힘은 그대로 날아가 마탕귀를 파고듭니다.
투과과광!!
의념이 깃든 총알은 그대로 마탕귀의 살갖을 찢어놓습니다. 덕지덕지 떨어지기 시작하던 살덩이를 보며 마탕귀는 슬픈 눈물을 짓습니다.
" 괜찮아요. 괜찮아요. "
그런 마탕귀에게 마양은 웃는 얼굴로 떨어진 살을 주워줍니다.
" 보세요. 저기 저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지 않나요? "
그 눈빛은 하나하나 여길 지키고 있는 우리들에게 닿습니다.
" 자. 외로운 사람. 저기 저렇게나 많은 친구가 있어요. "
달콤한 목소리로, 마양은 마탕귀를 휘젓습니다. 마탕귀는 그 살덩이를 끌고 마양의 말에 헤죽 웃습니다.
마탕귀는 순식간에 그 살덩이를 끌고 움직입니다. 그것은 가장 먼저 후안에게 달라듭니다. 후안은 걸음을 벌리고 움직임을 살핍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면.. 후안의 신속은 B. 그것도 아슬아슬한 B입니다. 피하려고 하지만, 저 강한 덩치가 그대로 후안을 내려찍습니다. 팔 하나를 내주고 빠르게 움직이지만 박살나는 왼팔을 댓가로 검을 휘두릅니다. 그러나 검격은 얇고, 또한 너무나도 약합니다. 살덩이를 조금 베어낸 정도일 뿐입니다. 그리고 다림이 천천히 분석을 사용합니다. 그 짧은 순간, 바라본 눈에 엄청난 격통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다림이 눈을 떴을 즈음. 세상은 이상하리만치 검은 진흙과 같아보입니다.
아. 하고 짧은 단말마가 나오고 난 뒤. 첨벙 뛰어오른 귀골아귀는 다림을 거세게 씹어버리고 뱉어냅니다. 온 몸의 뼈가 부러지는 듯한 고통입니다. 몸을 움직이려 하더라도, 이미 흐르기 시작한 피와 끊어질 것 같은 근육은 다림의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파티원 기다림이 전투 불능 상황에 빠집니다. Tip. 워리어의 역할은 단순히 전열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아군 서포터나 랜스를 지키는 것 역시 포함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다대다 전투에서는 더더욱 아군을 보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천의 의념이 담긴 공격은 마탕귀를 살짝 베어냅니다. 분실의 의념은.. 약간의 살덩어리를 받습니다.
꾸물
너 뭐세요?
미사는 방패를 변화하는 동안 다림이 무너지는 모습을 봅니다.
" 어머나. 그러는 일개 학생님들께서는 퍽이나 손발이 안 맞으시온지 서로를 지키고자 하지도 않으시고 결계만을 주면 된다 생각하셨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