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41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66 :: 1001

◆c9lNRrMzaQ

2021-04-20 22:50:35 - 2021-04-22 09:17:22

0 ◆c9lNRrMzaQ (GG9W3EyHBw)

2021-04-20 (FIRE!) 22:50:35

이번 판은 쉬어갑니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135 성현주 (Ryo4ggT2rY)

2021-04-21 (水) 00:49:04

>>128

136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0:49:24

(대충 진행 코앞으로 와서 부랴부랴 진행레스 장전한단 앩옹)
>>134 지훈주 반갑습니다~~~😎

137 다림-카사 (F5IKkDhrjY)

2021-04-21 (水) 00:49:45

"음..."
파멸이라던가. 죽음이라던가. 잔인함이라던가를카사에게 말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으므로 그저 미소만 지으며 정상적인 게 뭔지 잘 모른다는 말에 그런가요... 같은 말을 합니다. 사탕을 물리고 브러시로 벅벅벅이니 얌전한 카사로군요. 좋다좋아. 꼬리 쪽도 시원하게 문질러주는 겁니다 댕댕앞발을 다림의 팔에 대면 생각보다 다림이 가녀린 타입이라는 걸 잘 알 수 있었을 듯..이려나요?

"사탕 맛있지요?"
제가 만든 거라는 건.. 농담이에요. 카라멜은 만들 줄 알지만 사탕은 아직이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카사를 빱니다. 구정물도 며추번 버리고. 따뜻한 물줄기를 카사에게 부으며 뜨뜻하게 녹아내리도록 하는 게 사명 같습니까?

사실 무당벌레가 1세면 매우 장수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그 운명한 무당벌레는 다시 세면대에 올려두려 합니다. 나중에 치우죠. 지금은 댕빨이 중요합니다. 댕빨과 댕빨을 하며 매우매우 뽀송뽀송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구석구석!

자.. 드디어 다 빨았네요. 춥지 않도록 물기를 쭉쭉 짜내고, 수건으로 닦고, 기숙사의 난방도 적당한 수준으로 틀어놓았겠지요.

138 다림주 (F5IKkDhrjY)

2021-04-21 (水) 00:50:12

다들 리하리하임다!

139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0:54:30

막 댕빨한 댕댕버전 카사 햇볕 아래에서 베고 부빗거리면 기분 좋을 것 같다....

140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0:56:39

다음 진행레스 쓴 거 보고있는데 에미리 장난아니게 어리광부리고 있어서 강제웃음참기챌린지 됐단 앩옹

141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0:57:12

야마모토 소환진을 연성하고 계신 에미리주

142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0:57:46

ㅋㅋ미치겠는거에요 본인 캐 반응레스 쓰는데 쓸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람이 있다??????

143 가람주 (DVIQo8cgtc)

2021-04-21 (水) 00:58:15

랭킹전을 너무 많이했심다..
주글거같애...

144 다림주 (F5IKkDhrjY)

2021-04-21 (水) 00:59:14

어서와요 가람주~

댕빨하고 뽀송한 카사랑 햇빛에 따땃하게... 아 좋다...

145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0:59:51

>>142 견디는 겁니다 에미리주!

>>143 (뽀다다담)

>>144 저 대신이라도...해주세요...

146 진짜돌주 (mrnGAxzl2s)

2021-04-21 (水) 01:00:46

언젠가 카사를 타고 전장을 누비며 폭탄을 던지고 지뢰를 설치하며 선글라스를 끼고 예아! 썸띵 온 유어 마인드! 를 외치는 진석이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47 가람주 (DVIQo8cgtc)

2021-04-21 (水) 01:01:11

죄송하지만 답레는 내일 드리겠씀다..
기력이 너무 빠졌워오...........

148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1:02:31

>>147 편하실 때 주세요!!

149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1:02:56

>>145 [(대충 흥칫뿡 하는 좀 많이 귀여운 고양이 이모티콘)]
(↑ 놀랍게도 위에 저거 진짜 이번 진행레스에 들어있음)
ㅋㅋ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가??? 저는 이제....될대로 되라입니다...😇😇😇😇

>>146 Wa!!!! 지뢰설치!!!!!!

150 진짜돌주 (mrnGAxzl2s)

2021-04-21 (水) 01:04:52

에미리 너무 귀여움

151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1:05:18

가람주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

152 다림주 (F5IKkDhrjY)

2021-04-21 (水) 01:05:54

푹 쉬세요 가람주~

153 진짜돌주 (mrnGAxzl2s)

2021-04-21 (水) 01:07:10

가람주는 이제... 안식을 찾으시길...

154 나이젤 - 카사 (qkpAxc9cSA)

2021-04-21 (水) 01:07:37

>1596248098>425
"...살아간다는 건 참 부담되는 일이에요. 계속 얻고 잃기를 반복하는데 떨어지지 않는 것들은 쌓여가서, 그런 것들을 잃을까 봐 고민해야 한다니."

멀리 갈 것 없다. 나이젤은 죽음을 두려워하니까. 손에 무엇을 쥐었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는 주제에 잃어버릴 것만은 벌써 두려워하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직접 귓가에 속삭이는 따뜻한 말, 평소라면 순식간에 무관심 속으로 가라앉았을 말에 묻은 망각을 털어내며 잊지 않으려 한다. 충고는 곱씹으려면 상해 버려선 안 된다.

"그렇게 믿고 싶은 건 아닐까요? 기억에 남지 않을 만큼 가치없는 것의 상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걸요."

우리가 작별인사를 하면 그 기억은 언제까지 또렷하게 남을까요? 우리는 몸속에서 죽어가는 세포의 정적을 몰라요. 저는 당신을 잊고, 당신을 만난 '기쁨?'을 구겨서 기억의 한구석에 던져놓을 수도 있겠지요. 이 거대한 세상에선 금방 떠내려가 없어질 일. 이 세상에는 너무 많은 상실이 있어요. 기쁨도 만남도 슬픔도 없는 상실, 아니면 슬픔만은 갖고 있는 상실이라.

"올해가 많이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봄이 오면 조금 나아질 거에요."

그 말을 듣고 나이젤은 기꺼이 늙었다고 주장하는 새빨갛게 어린 크기만 한 늑대(?)의 곁으로 다가갔다. 당신, 참 따뜻하기도 하다. 인간보다 더 따뜻한 체온을 가진 늑대라서일까, 아니면 이 큰 몸집이 바람을 막아주는 덕에? 나이젤은 무게실어 기대지 않고 곧은 자세로 닿아 체온을 나누며, 다시 털을 부드럽게 쓸기 시작했다.

"...말투가 가벼워지셨는걸요?"

역시 조금 깬다는 듯하면서도 비웃진 않는 듯한 말이었다. 나이젤은 늑대의 떨리는 몸을 느끼며 살짝 고개를 갸웃이려다, 뺨을 길게 지나가는 따뜻하고 축축한 느낌에 멍하니 굳어버렸다. 이건... 이건...
마치 웃음을 참는 것 같은데. 그것이 정답이었다.

"정말, 누구에게나 상냥하지 않은 세계라고 해도 당신에게는 더 그랬겠군요."

한숨을 쉬며 나이젤은 단검을 내렸다. 어차피 자신은 쓸 수 없는 무기이니, 그를 노리는 것들 목록에선 빼는 것이 맞다.

"당신만 걱정하는 건 아니지만, 틀린 말도 아니라고 해둘게요. 자취를 숨긴다면, 환영이에요."

막을 방법이 없다면 흔적을 남기지 않아주길 바라는 게 상책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사람도 아름답습니다. 신 한국의 화장실에도 흔히 붙어있을 그것은 글로-벌한 아카데미 기숙사에선 볼 수 있을 리 없었지만, 나이젤은 대충 비슷한 생각을 했다. 조금 깨는 부분도 있는걸 보면 근엄해 보여도 덜렁거리는 걸지도. 아니면 무지하던가?
//대충... 쓸데없이 길어졌다는 애옹... 석고대죄...

155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1:07:38

>>150 귀여움(168cm)

156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1:08:05

>>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 엽 다!!!!!

기왕 츤미리 할 거면 모구모구 이모지도 넣어주세요(?)

157 다림주 (F5IKkDhrjY)

2021-04-21 (水) 01:08:32

에미리 귀여워요...

진석 멋지다... 이왕 한 거 왼발은 카사. 오른발은 가람으로 서서 섬띵! 이라며 휘날리는 진석 어때요(아무말)

158 다림주 (F5IKkDhrjY)

2021-04-21 (水) 01:09:07

나이젤주도 리하리하~

159 진짜돌주 (mrnGAxzl2s)

2021-04-21 (水) 01:09:22

하지만 168cm의 키도
진석이보다 큰 노아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는 적당히 귀여운 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귀엽지 않을 수는 읎다 이말입니다

160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1:09:28

나이젤주 리하에요~~~😎😎😎

161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1:10:17

>>159 잠깐만요 노아가 진석이보다 키가 크다구요??? 🤔
(충격)(대충격)(진석이 시트보러 가겠단 앩옹)

162 진짜돌주 (mrnGAxzl2s)

2021-04-21 (水) 01:10:17

나-하

163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1:10:34

나이젤주 어서오세요!

>>159 옳소!!!!

164 진짜돌주 (mrnGAxzl2s)

2021-04-21 (水) 01:11:37

크거나 비슷하다는 묘사로 알고 있읍니다...

165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1:12:17

세상에(세상에)

166 다림주 (F5IKkDhrjY)

2021-04-21 (水) 01:12:23

다림주: 하긴.. 키가 크다고 해서 안 귀여운 건 아니지..
다림: 네?
다림주: 그런 의미에서 난 네게 키를 줬다.(고개끄덕)
다림: 아니 행복한 과거를 달라고요..

167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1:12:28

서유하는 키 몇일까 궁금

168 에미리주 (uP4ayFaUXU)

2021-04-21 (水) 01:12:58

서유하 키 172cm라고 나왔었어용

169 가람주 (DVIQo8cgtc)

2021-04-21 (水) 01:13:17

으어아아아아아아아.........................
(바닥에 늘어붙음)

170 카사 - 다림 (Xe5PhYvHu2)

2021-04-21 (水) 01:13:36

뭔가 흘려듣는 거 같은데?? 어어?? 새파랗게 어린 것(아님)이 어디서! 어? 내 말을! 어?? 어르신 말이 다아아아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이여!

카사야, 언제 워리어에서 꼰대로 포지션을 바꿨니? 훈수를 한껏 들려줄 생각인지, 눈을 가늘게 뜨면서 앞발을 팔에 팡팡 두들기려고 하는 데...

......으응???

이게 팔이여 뼈다귀여!!!!!! 충격먹었다!! 믿을수가 없어 다른 쪽 앞발도 들어 다림의 팔을 툭툭 건들이려 한다. 다림을 바라보던 카사의 꼰대눈빛이 뒤바뀐다. 굶어죽기 일보 직전인 손자보는 할머니의 눈빛으로!!

이게 잘 안 먹고 다닌다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아주 굶고 다녔구먼!!!! 카사의 머리속에서 알림보가 삐-뽀 삐-뽀 울린다!

왜 이렇게, 엉?? 살이 없어?? 먹이가 부족한가?? 앞으로도 먹이를 물어다 줘야 겠다!! 다람쥐는 배가 차지도 않고 멧돼지는 아마 해체하기 힘드니까, 역시 토끼가 좋을까?? 먹기도 쉽고 맛도 좋고!!

"토끼 좋아해?"

곰곰히 생각하다 뜬금없이 진지하게 물어본다. 다림에게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을 질문이다.

사탕에 대해, 응! 맛있어! 고개를 끄덕이다 다림의 농담에 귀가 쫑긋!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간드아아아앗 다시 올라갔다!

"헉?! 카하멜 만들수 힜허!?"

모나리사를 직접 그렸다는 말을 들을 것 마냥 눈이 휘둥그레 진다. 입에 아직 사탕이 있어 발음이 뭉게지긴 했지만.

그리고 열심히 빨래당하는 카사. 하수구가 전혀 막히지 않는 것은 행운 넘어 기적과도 같았다. 그리고 결국 결실을 맺은 다림의 노력...!

빛! 그 것은 빛이었다! 깨끗해 새하얀 아랫털이 그대로 찬란하게 빛나고, 꼬질한 냄새는 커녕 향기로운 비누향이 폴폴난다!! 꼬옥, 껴안아도 털 하나 묻어나오지 않을 정도로 깨끗해진 카사!! 뽀송하고 털에서 윤기가 좌르르르르르 흘러내린다!! 대단하다 다림아!!

그런 찬란하게 빛나는 뽀송카사는...!!!

픽, 앞으로 쓰러진다. 빨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당하는 주제에 기력이 쫘악, 빠진 듯, 금방 다림의 방바닥에 녹아 카사웅덩이가 되어버린다. 흐물.

"졸려.... 앗, 하지만 먹이를..! 아니, 머리 아플 정도니까 잠이...? 아니, 먹이가 먼저인가....?"

헛, 사명감(?)을 가지고 일어섰다가도 우왕자왕한다.

171 나이젤주 (qkpAxc9cSA)

2021-04-21 (水) 01:13:43

모두안녕-

172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1:15:05

>>166 행복한 과거현재미래를 달라

>>168 !
키 큰 눈나 좋아....

근데 유하눈나 힐 신으면 지훈주보다 클듯 ㄴㅇㄱ

173 카사주 (Xe5PhYvHu2)

2021-04-21 (水) 01:16:17

장수한 무당벌레는 장수벌레 (쿠궁) (원래 무당벌레 수명이 1년 ~ 3년 된데요 0_0)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시라!!

>>146 >>157 (격렬히 보고싶음)
>>153 가람주 죽은겨?!

174 나이젤주 (qkpAxc9cSA)

2021-04-21 (水) 01:17:36

가람주는 이 스레의 신 다이스갓과 혈투를 벌인 나머지 힘을 잃고 상처를 치유할 만큼의 마력이 모일 때까지 스스로 봉인을 택하셨습니다... (대충 스토리 날조중)

175 지훈주 (heQtNRVfx6)

2021-04-21 (水) 01:18:42

앗아
가-멘

176 카사주 (Xe5PhYvHu2)

2021-04-21 (水) 01:19:26

>>174 아아, 가람주.... (눈물을 훔친다) 당신의 희생은 영원히 잊지 않겠소.....

슬슬 졸려져서 >>154의 답레는 후에 줘야 될꺼 같지만!! 감사히 읽었슴다 나이젤주! 자네의 긴 답레를 좋아한다굿? (찡긋

177 나이젤주 (qkpAxc9cSA)

2021-04-21 (水) 01:20:47

>>176 yes sir!
편할 때 주시어요옷

178 다림-카사 (F5IKkDhrjY)

2021-04-21 (水) 01:24:59

그나마 근육 붙어서 그정도라는 것을 알면 카사는 매우 놀라워하지 않을까요. 가녀린 팔다리와 카사의 허리사이즈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근육 붙어서 겨우 22인치인 허리에.. 찬찬히 다림을 뜯어보면 목 자 붙은 데가 가늘지 않은 데가 없었을 겁니다. 다림은 카사가 그렇게 본다고 해도 별 신경쓰진 않았을 거고.. 꼰대눈빛이 뒤바뀐다고 해도...

"토끼요...? 아.. 저는 동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요.."
카사 입장에선 설마.. 그.. 먼가 이해하기 어려운 채..채..머시기? 풀때기만 먹어? 이라는 말이 나올 법한 단어선택이었지만, 다림은 그냥..토끼나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소동물은 웬만해선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귀엽지만, 그것들에게 좋아한다는 것은 매우 낮았고, 본의 아니게 피나 고어함을 봤으니까요. 그러다가 카라멜 만들 수 있냐는 말에 네.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솔티드 카라멜이라던가. 쿠키에 카라멜 소스를 샌드한 거라던가? 나중에 만들어 드릴까요? 라고 묻습니다.

녹아버린 카사! 깨끗한 빨래 후에 꾸벅꾸벅 조는 것도 사실 매우 좋죠..

"자. 그럼.. 이만 닦고 푹 잘래요?"
고기뷔페는 다음에도 갈 수 있지만 여기서 자는 건 지금 아니면 못하는걸요? 라며 말하는 목소리가 참 다정스럽습니다.

179 진짜돌주 (mrnGAxzl2s)

2021-04-21 (水) 01:28:27

가람이와 카사가 끄는 개썰매를 타고 설원을 누벼보고싶다

180 다림주 (F5IKkDhrjY)

2021-04-21 (水) 01:29:29

무당벌레 수명이 길게는 3년이라니.. 놀랍네요..

181 카사 - 다림 (Xe5PhYvHu2)

2021-04-21 (水) 01:35:10

쿠궁. 다림주의 예상은 적중했다. 아래의 이것이 카사의 속내였다.

>>>> 머시기?? 풀때기만 먹어?????<<<

크나큰 충격! 그리고 깊은 고민! 확실히 인간중에서도 풀때기만 먹는 녀석이 있다고 듣긴 했는 데, 얘도 그 중 하나 일 줄은 몰랐지! 그래서 저렇게 가늘어진 것인가?! 서 있는 게 고작이 잖아!! (주관적) 역시 고기가 짱이다!!!
흐음, 그러면 뭐가 좋을까...? 두부? 콩? 생선? 손주 살 좀 찌울려는 할머니의 마음가지를 가져버린 채 차차히 계획을 짜내는 카사. 그래도 카라멜을 원하냐는 말은 무섭게 잡아내고 고개를 세차게 끄덕인다. 단 것은 언제나 예스다 닝겐!!

"! 그럴까?"

선택을 머리속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것으로 표출한 카사. 다림의 현명한 제안에 귀가 쫑긋 서버린다.
쿵, 모든 절차는 다 건너뛰고 싶었는지, 그대로 옆으로 누워버리는 카사. 기대감 찬 눈으로 다림을 쳐다본다.

"자!! 여기 누워!! 내 특별히 허락해주지!!"

난 원래, 어? 비싼 사람이라, 어??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안 잔다구!! 영광스러워 하라굿! 콧대 높은 카사는 팡팡 동그랗게 말은 몸의 중앙을 꼬리로 두드린다. 여기야, 여기!

182 지훈주 (bFPRXU8oGg)

2021-04-21 (水) 01:35:45

부럽다...다림이.......

183 카사주 (Xe5PhYvHu2)

2021-04-21 (水) 01:36:31

>>179 (처음 몇 걸음은 신나게 뛰다가 무거워서 목줄 끊고 진석이는 텅빈 설밭 중앙에 버리고 떠남)

184 카사주 (Xe5PhYvHu2)

2021-04-21 (水) 01:37:01

>>182 카사: 후후후후!! 부러워하라굿!!!!! (하늘높은 콧대)

185 지훈주 (ayLwTCwGcA)

2021-04-21 (水) 01:40:18

>>184 다음 만나면 볼을 아주 물어서 오물오물 해주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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