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27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61 :: 1001

◆c9lNRrMzaQ

2021-04-16 01:13:18 - 2021-04-17 01:45:48

0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01:13:18

" 학교를 만들려고요. 우리는 배울 기회도 없이 전선에서 배우고 쓰러지고 넘어졌지만 후대에는 우리들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우리들과 같은 희생이 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해요. "
" 자유와 희망. 아프란시아 성운의 이름을 따고 교회의 지원을 받기로 했으니까 아프란시아 성학교. 어때요? "
- 좋은 생각이네요 유즈 씨!
- 성녀 유즈와 거해광견 도바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257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50:45

맛나겠다...

258 지훈주 (Pn/eZPUHx6)

2021-04-16 (불탄다..!) 16:50:51

지훈이 앞에 액재료가 생긴 느낌이! 수고하셨습니다 화현주!

피곤한 느낌이...

259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6:51:34

지훈주도 고생하셨어요~

260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6:53:21

어쩐지 얼마 전부터 머리카락을 깔고 앉는 일이 자주 생겨 불편하다 생각했는데 길이가 허벅지까지 오니까 그렇다는 걸 겨우 깨달았다.

자를 시기가 되었군.. 좀 짧게 해야...

261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6:54:29

ㄱㅊ늠 난 내 머리 긴거가지고 빙빙돌리다 친구한테 머리채 잡혀서 미용실갔어

262 이하루주 (xWgYLwv4c.)

2021-04-16 (불탄다..!) 16:55:19

ㅋㅋㅋㅋㅋ

263 지훈주 (kf8084xTdA)

2021-04-16 (불탄다..!) 16:55:47

(대체)

264 가람주 (fFkw/.z9HM)

2021-04-16 (불탄다..!) 16:55:54

.dice 1 50. = 41
.dice 1 4. = 4
겜하다가 와서 테스트으으으

265 가람주 (fFkw/.z9HM)

2021-04-16 (불탄다..!) 16:56:07

역시 다갓은 내 편이 아니였어 (빵긋

266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57:07

역시 캡틴의 친구는 포켓몬 트레이너고 캡틴은 포켓몬 아닐까

267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6:58:41

내가 얘 동생 등록금 세번쯤 내준거 생각하면 내가 포켓몬 맞는듯

268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59:20

>>267 캡틴의 울음소리가 궁금해요

269 다림-지훈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01:33

"이상한 건 알지만 굳이 정의하지는 않기로 했어요."
관찰하는 순간 결과가 나오니까요? 여기에서 웬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양자역학이 나오는지는 다림주도 알 수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캐입이라서 그래요(?) 그렇게 말하는 다림은 그저 그대로였습니다. 변화 없는 모습 그대로이면 안 된다는 걸 알아서 노력은 했겠지만, 그럼에도 근본적인 성향이 그대로여서야.

"아아. 물은 괜찮아요. 아직 남아 있고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고소당해서라는 말을 하는 지훈을 본 다림의 얼굴은 웃음을 살짝 참는 것처럼 느껴졌을까 어려운 방법이라는 평에는 말을 더 붙이진 않습니다. 판단에 맡기는 것일까요?

"네. 감정적이긴 했어요."
"그래도 감정적인 거랑 감정에 휩쓸리는 건 다른 이야기지만요."
감정이 없는 게 아닌걸요? 라고 어깨를 으쓱하고는 손을 잡혀 목을 감싸게 된 다림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맥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하자면.. 이런 걸 했을 때 반응이 없어도 두근거릴 순 있다는 것처럼요?"
발뒤꿈치를 들고 목에 매달리듯 포옹하려 시도합니다. 조금은 짖궂은 의도로 한 게 분명하네요. 정말이지. 은근히 회피하는 것 같으면서도 모순되는 행동을 한다니까?

270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7:02:12

대학원 논문 하고 울어

271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03:05

다들 안녕하세요~

복숭아사이다 부럽다..
복숭아랑 사이다랑 은근 잘 맞더라고요.

역시 캡틴은.. 포켓몬이었나..(메모메모)

272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03:49

>>270 뭐에요 이 슬픈 울음소리...😔

273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7:04:44

근데도 아직도 동생시키 나보면 형이라고 부름 후원자님이라고 불러도 모자랄 판에

274 성현주 (HvyL8fnmzY)

2021-04-16 (불탄다..!) 17:06:00

캡형

275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7:06:18

형틴

276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7:06:31

저리가 이 징그러운 근육덩어리야

277 지훈주 (h7Dl/XBSUg)

2021-04-16 (불탄다..!) 17:08:18

형아

278 이하루주 (xWgYLwv4c.)

2021-04-16 (불탄다..!) 17:08:45

횽아

279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08:49

하와와... 캡틴 오빠야...

280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7:09:00

저리가 이 징그러운 정신붕괴 반걸음 직전자야

281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7:10:10

혀엉 혀엉 나, 복숭아 사이다 젤리 먹고 싶어

282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11:12

오빠야... 손가락 다 나을때까지 진행하지 말아주시는 거시와요... (손가락에 털난 아저씨가 퉁퉁 자판 두드리면서 쓰는중임)

283 지훈주 (/daxerU9LU)

2021-04-16 (불탄다..!) 17:11:20

>>280 (구체적이고 너무한 호칭이)

284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13:01

>>283 마검하렘을 차리는자 정신붕괴를 견뎌라

285 성현주 (HvyL8fnmzY)

2021-04-16 (불탄다..!) 17:13:25

아저씨라고 손에 털이 나있다는건 편견입니다.

286 에릭주 (9c9.Yba1GU)

2021-04-16 (불탄다..!) 17:14:58

아니키

287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14:58

>>285 손가락에 털난 아저씨랬지 아저씨 손가락에 털이 있단 얘기는 안했는데요

288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15:27

>>286 이거다
캡틴행님

289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18:51

캡틴오빠야랑 캡틴형아 뭐가 좋슴까(다분히 짖궂음)

290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19:30

캡틴 저보고 토하러 가신건 아니죠?

291 하루주 (dFJENdc7no)

2021-04-16 (불탄다..!) 17:19:37

하루 : 캡틴오빠야~

292 지훈 - 다림 (rsQQCu6QGY)

2021-04-16 (불탄다..!) 17:20:14

" 어쩌면 관찰하는 순간 변할지도 모르지만. "

뭐, 내가 상관할 건 아닌가... 하고 가볍게 넘기는 지훈이었다. 변화를 관측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인 상대에게, 관측 이후의 상황을 상정한다는 것은 애초에 논외였으니까.

물이 괜찮다는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였을까? 필요하면 하나 더 사줄 생각이었지만,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 감정에 휩쓸린다는 건 뭔데? "

감정에 마비되어 사고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조금 생소한 개념이었다. 물론 자신도 그런 적은 있었지만 그걸 감정에 휩쓸렸다고 부르냐고 하면 그것도 딱히 아닌 것 같았고. 아직도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다.

" ...다른 건 몰라도 날 놀리고 있겠다는 건 알겠는데. "

반응은 따로 없었지만, 살짝 두근거렸다는 것은 굳이 반박하지 않았던가. 물론 그대로 굳지 않은 시점에서 꽤나 성장...이라기에는 애매하고 익숙해진 거였겠지만. 다림에 대한 반항심에 괜시리 허리 쪽에 팔을 둘러 안으려고 하고는

" 놀리는 건 상관 없지만, 너무 놀리면 안 돼. "

라며 단호한 듯 아닌 듯 작게 속삭였다.

293 지훈주 (e3Ig258qeg)

2021-04-16 (불탄다..!) 17:20:33

헤으응 형아...

294 지훈주 (e3Ig258qeg)

2021-04-16 (불탄다..!) 17:29:29

(스레가 얼려져서 뻘쭘)

295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30:48

(그건 당신의 탓이 아니라 그냥 할 말이 없었던것뿐입니다 휴먼)

296 지훈주 (e3Ig258qeg)

2021-04-16 (불탄다..!) 17:31:36

(안심

297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33:56

(머엉)

298 다림-지훈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34:42

"어떻게 될 지 지금은 모르는 그런 거에요"
그래서 나는 C군의 그것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걸까.. 라는 희미하고 꺼질 듯 가느다란 말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린 말이었을까?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절로 마음이 끌리는 것일지도 모르고.."
"혹은 본능이 거부하는데 이성이 무너진다거나?"
물에 익사해가고 있는데도 물을 권하는 걸 차마 거절할 수 없는 것처럼..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감각일까요? 라는 말을 속삭입니다. 어쩐지 표정은 조금은 애석함과 동시에 옅은 기쁨이 있을 겁니다.

"그럼요. 짖궂은 장난이죠? 그래도 의외로 거리낌없이 대하고 있는 편이라고요?
허리 쪽에 팔을 둘러 안으려는 것에 얼굴은 별로 달라진 게 없었지요? 옅은 홍조야 있던 거고. 너무 놀리지 말라는 말에는 짖궂음이 자극당한 걸까요? 더 놀리려 할지도 몰라요? 못됐기는.

"누가 보면 곤란한 자세 아닐까요?"
손가락으로 지훈의 입술을 꾹 누르려 시도하는 다림입니다.

299 바다주 (gMvTrc1siE)

2021-04-16 (불탄다..!) 17:35:22

카라스텐구

마시멜로우 스프레드

베이징 덕

이 모든 것이 바다였다

300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37:00

어서와요 바다주~

베이징덕.. 으 먹어보고 싶네요.. 파는 데가 있긴 하던데 예약을 해야한다니.(덜그럭더걱덝거럭)

301 지훈주 (e3Ig258qeg)

2021-04-16 (불탄다..!) 17:38:16

바다주 어서오세요!

>>297 (콕콕)

302 바다 - 가람 (gMvTrc1siE)

2021-04-16 (불탄다..!) 17:40:10

" 잘 했어! 오늘 뭐 먹을까, 커리? 기름지고 자극적인 향신료가 듬뿍 들어간게 먹고 싶은데... "

기어고 바다는 민트초코싸만코를 머리부터 무자비하게 먹어가고 있었고, 그 속도는 전혀 빠르다고 볼 수 없었다. 무언가.. 무언가 꾸미고 있는게 분명해. 하지만 무엇을?

" 어쩌지 뭘 먹지? "

303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41:32

(나이젤주를 콕콕 찌른다)(꾸욱)

304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42:19

>>301 (발사)(추진하다 터져서 바다로 추락하는 로켓)

>>303 (녹아있음)

305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49:20

>>304 아앗... 나이젤주 슬라임이..!

갖고 놀아야죠...(말랑말랑 쭈욱쭈욱)

306 ㄴㅣ---------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50:57

>>305 (늘어남)

307 지훈 - 다림 (rsQQCu6QGY)

2021-04-16 (불탄다..!) 17:52:28

" 자신이 후에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

잠시 느릿하게 중얼거리다가도 가느다란 말은 놓치지 않았기에, "C군?" 이라며 다림을 빤히 바라보고는 물어보려고 했을까.

" 널 그렇게 만드는게 가능하긴 한 걸까. "

감정 속에 익사하게 만들라고 하는 거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지훈은 애석함과 동시에 옅은 기분이 느껴지자, "그 감정은 정말 모순적이네." 라며 툭 던지듯 말했을지도 모르는 것이었지. 하여튼 본능이 거부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기도 했고.

" 거리낌없이 대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짓궂은 줄은 몰랐어. "

팔을 둘러 끌어안았지만 어쩐지 별로 다른 것도 없어보인다. 어떻게 해야 반응을 볼 수 있으려나. 라고 고민하던 도중에 입술이 꾹 눌려지자

" 네가 먼저 시작했으면서 그런 말 하기야? "

장난스레 다림의 손가락을 살짝, 이빨자국만 남길 정도로 깨물려고 하고는 똑같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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