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27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61 :: 1001

◆c9lNRrMzaQ

2021-04-16 01:13:18 - 2021-04-17 01:45:48

0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01:13:18

" 학교를 만들려고요. 우리는 배울 기회도 없이 전선에서 배우고 쓰러지고 넘어졌지만 후대에는 우리들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우리들과 같은 희생이 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해요. "
" 자유와 희망. 아프란시아 성운의 이름을 따고 교회의 지원을 받기로 했으니까 아프란시아 성학교. 어때요? "
- 좋은 생각이네요 유즈 씨!
- 성녀 유즈와 거해광견 도바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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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훈 - 다림 (rsQQCu6QGY)

2021-04-16 (불탄다..!) 16:21:38

" 그러기를 바라는 건가... "

잠시 무슨 생각을 하는 듯 바닷가를 빤히 바라본다. 밤바다는 언제나 그랬듯이 짙게 어둠이 내리앉아 그 속을 알기 어려웠던가. 그러다가 호감과 친애를 가지고 있다는 말에,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호감과 친애가 남아있는 거야?" 라며 의외라는 듯 물어보기도 했겠지.

" ...설마 해서 말하는 거지만 나 고소하지는 말아줘... 아니, 조금 뻔뻔한 부탁이긴 한데.. "

짓궂은 표정을 하자 살짝 불길한 기분이 들었는지 보험 삼아 말해두는 지훈이었던가? 그러고보면 화살 때도 나 역시 상해를 입히기는 했고, 이번에도 목 조르고... 잡혀가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잖아, 이거. 오늘도 살짝 정신을 놓았을 때의 행동을 후회하는 지훈이었다.

" 노력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면 참 좋겠는데. "

시원한 콜라를 홀짝이며 느릿하게 말했다. 후우. 이제 좀 살 것 같네.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슬슬 정신도 맑아지고, 혼란스러운 감정도 정리되니, 살짝 장난기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던가.

" 그러고보니 부수는 건 못 할 것 같은데, 대가는 어떤 식으로 받아내야 할까. "

일부러 다림을 향해 들으라는 듯 말하고는 짓궂은 미소를 지어보였을까?

238 화현 - 지훈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6:22:49

"글쎄요... 아마, 여기에 책을 쌓아놓은 누군가가 함정을 설치했고, 저희는 그 함정에 보기 좋게 당한 것 같지만... 뭐 어때요! 여긴 공공 도서관인데."

법대로 하자고 하면 우리가 이겨. 지지마! 쫄지마! 이겨내!
그러나 그들은 몰랐다... 이 사소한 행동 하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를... 진짜 몰랐다.

아무튼, 책을 대출하기 위해 카운터로 가서 책을 대출하고, 다시 그에게 돌아온다. 책을 펼쳐서 주르르륵 훑어보고 만족스러운 얼굴로

"도와줘서 고마워요. 처음에는 방해 하셨지만. 문학 코너에 철학 책을 넣는 건 화났지만. 그래도, 책을 찾아주셨으니까 용서용서."

239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6:26:04

아 다림주. 당신 테스트를 하셨지요?
당신은 100입니다. 망했어요.
이보시오 의사양반.
거절 됩니까?
아. 100을 거절해서 뭔 일이 날지 누가 압니까?
그래... 거절하는 거야.. 거절이 필요해!

거절.. 2트 간다..

240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27:13

다림 얼터거절 ㄷㄷ

241 지훈 - 화현 (rsQQCu6QGY)

2021-04-16 (불탄다..!) 16:29:12

" 공공 도서관에 함정을 설치해둔 누군가가 있다는 시점에서 과연 아카데미라고 해야할지. "

바깥에서는 미친놈 취급을 받았겠지만 이곳에서는 그래도 머리가 좀 이상한 녀석 정도로 취급되고 말 테니까. 실제로 성학교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흔하게 보였던가? 어쨌거나 그 누군지 모를 이에게 경의를 표하며, 지훈은 함께 카운터로 간다.

" 뭐, 나는 살짝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

화현의 눈치를 슬쩍 살피며 짓궂게 말하다가도, 다시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을까.

" 농담. 용서해줘서 고마워. "

242 지훈주 (H339DqniwI)

2021-04-16 (불탄다..!) 16:29:19

다갓이란 대체

243 다림-지훈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6:33:11

"그러기를 바란다.. 가 맞네요."
저는 누군가에게 온전히 드러내기가 어려운걸요. 헷갈리고 합쳐진 탓에 그런 걸까요? 라는 자문을 해봅니다.

"그럼요. 폭행으로 어디 한 군데 부러뜨린 분에게도 호감과 친애를 잔뜩 가지고 있었는걸요?"
무언가 잘못되어 있었던 걸까? 그걸 지금 묻기에는 조금 애매할지도 모를 일이다. 다림은 수위에 개의치 않고 호감과 친애가 존재한다고 말했고. 그것에 대한 반박을 과거도 그랬지만 지금도 제대로 받아들이진 않았을 것이다.

"아하하. 고소할 리가 있나요."
고소할 거였으면 아주 오래 전부터 고소마스터가 되어있었을 걸요? 라도 키득키득거리다가 살짝 콜록대자 물을 조금 홀짝여 가라앉히려 하는 다림입니다. 그건 그렇네요. 다림도 정신을 놓으면 망하는 거니까 다림주가 정신을 다잡아야 해! 그래도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으니 다행일까?

"글쎄요... 내가 지금의 상태로도 어쩔 수 없을 만큼... 감정에 휩쓸리게 하시거나..."
"부수는 것을 다시 시도하여 그 부순 잔해를 녹일 말을 해주신다거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누군가에 의해 부서졌을 때 먼저 말해주시거나요? 라는 속삭임은 서서히 작아졌고. 결국엔 침묵만이 남았습니다. 여전히 도자기 인형같은 얼굴엔 희미한 미소가 떠 있었습니다.

244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6:33:43

난 거절을 성공했어! 성공했다고!

하하핫.

245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6:39:57

주지훈주지훈주지훈주 제 레스로 막레 할까요?

246 지훈주 (Pn/eZPUHx6)

2021-04-16 (불탄다..!) 16:42:11

>>245 앗 알겠습니다! 미리 수고하셨어요!

247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6:42:35

화현주랑 지훈주 미리 수고하셨어요~

248 화현 - 지훈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6:43:27

"아니, 아카데미에서 그러면 안돼요."

일반인도 이용하는 공공 도서관이라고!? 다른 학교가 아니라고!?
요즘 드는 생각인데 지훈 씨는... 많이 심심하신가보다. 예전보다 더 장난을 치게 되셨고.. 흑흑, 누가 그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난가?

"고마우면 밥이라도 사주세요. 저 이제 알거지가 될 몸이라..."

지름신이 내 돈을 가져갈 예정. 이제 도서관을 나설까... 즐거웠다.. 도서관! 하지만 오늘 이후로 들어갈 일은 없겠지. 이것은 디 엔드.
그리고 우리가 도서관을 나선 뒤, 도서관의 은밀한 도서가 보관되어 있던 책장이 땅으로 꺼졌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그리고 책장이 있었던 자리에는 [반드시 찾아내 내 책을 돌려받고 말겠다] 라는 쪽지가 놓여져 있었다고 한다..

249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6:45:15

19레스! 50감소 하면 돼요~

250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45:37

https://youtu.be/LKcbQHVB3xM
0:35
갑자기 영성 S의 두뇌로 완벽하게 들어맞는 자세 했다가 크로와상 걸려서 입수하는 에미리 생각나서 가족들앞에서 오렌지먹다가 웃참함,,,입주변근육땡김,,,

251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46:03


>>250

252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6:47:16

두뇌 풀가동!!!!!!

253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6:49:00

아닠ㅋㅋㅋ

저는 바다나 에미리로 상상해버렸는뎈ㅋㅋㅋ

254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6:49:05

오늘 안 사실 : 친구가 너 이거 많이 마신다며 복숭아 사이다 1.5리터 사다준 것
이거 1.5리터 나온다는거 처음앎

255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6:49:48

부럽다 복숭아 사이다 존맛탱

256 지훈 - 다림 (rsQQCu6QGY)

2021-04-16 (불탄다..!) 16:50:05

" 그렇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기로. "

어차피 알아봐야 이해하지 못 할 것들이라면, 이해하지조차 않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라고 혼자서 생각했던가.

" ...너, 스스로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자각은 있지? "

지훈은 살짝 질린 표정을 짓다가, 다림을 향해 조금 날카로운 눈빛을 향했을까.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이상해. 인간은 보통 자신에게 위협적인 대상에게 혐오는 안 가질지 몰라도 친애를 갖긴 어려울텐데...망할. 정말로 내가 할 말은 아니네. 괜히 혼자서 씨근거리는 지훈이었다.

" 그거 다행이네. 고소당해서 벌써부터 감옥에 가고싶지는 않거든. "

키득키득 대는 것에 안심된다는 듯 한숨을 작게 내쉬었을까. 콜록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물 더 필요해?" 라고 물어보기도 했겠지. 뭐, 오너적인 시점에서 보면 대참사가 일어났다면 그 즉시 지훈이가 고소당해도 정말 할 말이 없지만...

" 셋 다, 어려운 방법이네. "

특히 별로 하고싶지 않은 방법도 있고 말이다. 애초에 부수는 건 논외고, 녹인다고 해서 더 나아질 거라는 보장도 없거니와... 누군가 부쉈을 때 먼저 말하라니, 그거 아무리 봐도 어려운 길이지. 그나마 감정을 어느정도 불러일으키는 건... 시도는 해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 그러고보니 저번엔 의외로 감정적이었지 않나, 너. "

이런 식으로 말이야. 라며 이번에는 지훈 쪽에서 다림이의 손을 잡아다 끌어 자신의 목을 감싸도록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던가?

257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50:45

맛나겠다...

258 지훈주 (Pn/eZPUHx6)

2021-04-16 (불탄다..!) 16:50:51

지훈이 앞에 액재료가 생긴 느낌이! 수고하셨습니다 화현주!

피곤한 느낌이...

259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6:51:34

지훈주도 고생하셨어요~

260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6:53:21

어쩐지 얼마 전부터 머리카락을 깔고 앉는 일이 자주 생겨 불편하다 생각했는데 길이가 허벅지까지 오니까 그렇다는 걸 겨우 깨달았다.

자를 시기가 되었군.. 좀 짧게 해야...

261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6:54:29

ㄱㅊ늠 난 내 머리 긴거가지고 빙빙돌리다 친구한테 머리채 잡혀서 미용실갔어

262 이하루주 (xWgYLwv4c.)

2021-04-16 (불탄다..!) 16:55:19

ㅋㅋㅋㅋㅋ

263 지훈주 (kf8084xTdA)

2021-04-16 (불탄다..!) 16:55:47

(대체)

264 가람주 (fFkw/.z9HM)

2021-04-16 (불탄다..!) 16:55:54

.dice 1 50. = 41
.dice 1 4. = 4
겜하다가 와서 테스트으으으

265 가람주 (fFkw/.z9HM)

2021-04-16 (불탄다..!) 16:56:07

역시 다갓은 내 편이 아니였어 (빵긋

266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57:07

역시 캡틴의 친구는 포켓몬 트레이너고 캡틴은 포켓몬 아닐까

267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6:58:41

내가 얘 동생 등록금 세번쯤 내준거 생각하면 내가 포켓몬 맞는듯

268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6:59:20

>>267 캡틴의 울음소리가 궁금해요

269 다림-지훈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01:33

"이상한 건 알지만 굳이 정의하지는 않기로 했어요."
관찰하는 순간 결과가 나오니까요? 여기에서 웬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양자역학이 나오는지는 다림주도 알 수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캐입이라서 그래요(?) 그렇게 말하는 다림은 그저 그대로였습니다. 변화 없는 모습 그대로이면 안 된다는 걸 알아서 노력은 했겠지만, 그럼에도 근본적인 성향이 그대로여서야.

"아아. 물은 괜찮아요. 아직 남아 있고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고소당해서라는 말을 하는 지훈을 본 다림의 얼굴은 웃음을 살짝 참는 것처럼 느껴졌을까 어려운 방법이라는 평에는 말을 더 붙이진 않습니다. 판단에 맡기는 것일까요?

"네. 감정적이긴 했어요."
"그래도 감정적인 거랑 감정에 휩쓸리는 건 다른 이야기지만요."
감정이 없는 게 아닌걸요? 라고 어깨를 으쓱하고는 손을 잡혀 목을 감싸게 된 다림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맥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하자면.. 이런 걸 했을 때 반응이 없어도 두근거릴 순 있다는 것처럼요?"
발뒤꿈치를 들고 목에 매달리듯 포옹하려 시도합니다. 조금은 짖궂은 의도로 한 게 분명하네요. 정말이지. 은근히 회피하는 것 같으면서도 모순되는 행동을 한다니까?

270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7:02:12

대학원 논문 하고 울어

271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7:03:05

다들 안녕하세요~

복숭아사이다 부럽다..
복숭아랑 사이다랑 은근 잘 맞더라고요.

역시 캡틴은.. 포켓몬이었나..(메모메모)

272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03:49

>>270 뭐에요 이 슬픈 울음소리...😔

273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7:04:44

근데도 아직도 동생시키 나보면 형이라고 부름 후원자님이라고 불러도 모자랄 판에

274 성현주 (HvyL8fnmzY)

2021-04-16 (불탄다..!) 17:06:00

캡형

275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7:06:18

형틴

276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7:06:31

저리가 이 징그러운 근육덩어리야

277 지훈주 (h7Dl/XBSUg)

2021-04-16 (불탄다..!) 17:08:18

형아

278 이하루주 (xWgYLwv4c.)

2021-04-16 (불탄다..!) 17:08:45

횽아

279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08:49

하와와... 캡틴 오빠야...

280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17:09:00

저리가 이 징그러운 정신붕괴 반걸음 직전자야

281 화현주 (AJpmLVnAUg)

2021-04-16 (불탄다..!) 17:10:10

혀엉 혀엉 나, 복숭아 사이다 젤리 먹고 싶어

282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11:12

오빠야... 손가락 다 나을때까지 진행하지 말아주시는 거시와요... (손가락에 털난 아저씨가 퉁퉁 자판 두드리면서 쓰는중임)

283 지훈주 (/daxerU9LU)

2021-04-16 (불탄다..!) 17:11:20

>>280 (구체적이고 너무한 호칭이)

284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13:01

>>283 마검하렘을 차리는자 정신붕괴를 견뎌라

285 성현주 (HvyL8fnmzY)

2021-04-16 (불탄다..!) 17:13:25

아저씨라고 손에 털이 나있다는건 편견입니다.

286 에릭주 (9c9.Yba1GU)

2021-04-16 (불탄다..!) 17:14:58

아니키

287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7:14:58

>>285 손가락에 털난 아저씨랬지 아저씨 손가락에 털이 있단 얘기는 안했는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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