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0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54 :: 1001

◆c9lNRrMzaQ

2021-04-09 18:23:58 - 2021-04-10 21:25:08

0 ◆c9lNRrMzaQ (LGg7bbRkok)

2021-04-09 (불탄다..!) 18:23:58

" 크흐흐흐흐흐.. 웃기지 않아? 뭐? 학살자? 역병? "
" 그 역병에 휩쓸려서 사라지고 싶은가 보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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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다림-후안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21:26:28

영성이 S에 나머지는 B... 서포터인가요.. 음.. 하던 찰나에 들려온 말. 워리어..

"...워리어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다시 묻는 것에 다시 답하듯 말해지는 워리어라는 말에 이런 정도라면 믿어줘야겠지 않나요.

"워리어라면 워리어인 거겠죠."
이런 거 속여서 이득볼 건 없잖아요? 라고 말하면서 그럼 이제 랜스를 구해야겠지만요. 앞으로도 친구가 되어주실 분으로요. 라는 말을 하고 있는 다림입니다.

"아무런 일도 없이 모두가 복귀하길 바란다면..."
일어날 리 없는 말. 공허한 말입니다.

156 다림주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21:26:49

어서와요 캡틴!

157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28:55

(최초로 검TR 장르를 개척하신 후안주를 보며 전율중)

158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21:30:21

검집까지 NTR해버리다니😡😡😡😡😡 부글부글

159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21:31:50

검TR의 후안...! 두렵다..!!

160 ◆c9lNRrMzaQ (LGg7bbRkok)

2021-04-09 (불탄다..!) 21:32:49

이놈아.. 이놈아 사용제한을 봐..... (후천특성목록을 본다)
아니다 진짜 되겠네

161 후안 - 다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21:33:14

회심의 말도 안되는듯한 클래스 선택에 대한 다림의 반응을 보고는 후안은 살짝 웃었다.

"워리어로 나는 할 수 있으니까. 아직 활약은 해본적 없지만..."

"막연히 잘 되겠지 싶다."

묘하게도 후안은 긍정적이고 밝은 듯한 말을 생각하고 뱉는다.
누군가는 침울해 한다면 누군가는 밝아야 하는 것일까?

"별일 없겠지."
자신감인지 막연함인지.
후안은 단호하게 대답한다.

162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34:18

충격) 검TR 진짜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163 다림-후안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21:36:02

반응이 조금 그랬으려나요.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럴 필요는 없었을까요

"활약해본 적 없다고 해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서포터로써.. 잘 해봤다라는 건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있잖아요? 실패를 기억하면.. 그렇습니다.

"그러길 바랄 뿐이죠"
그 바람이 닿는다면 닿겠지만 다림은 그렇게 많은 바람을 알 수 없습니다. 막연히 잘 되겠다는 말을 하는 후안에게 웃어보입니다.

"불온한 분위기도 여기는 침범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164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21:36:31

모든 검을 쓸 수 있는 후천 특성이라던가?

165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21:37:17

혈검 때문에 자신을 자용할 일이 줄어들자 마음 상한 오니잔슈...

166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21:37:24

지훈아......조심해........오니잔슈씨가 노려지고 있어.......

167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21:37:25

자용이 뭐냐 사용

168 후안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21:37:29

>>157
오니잔슈 : 하지만 내게는 아직 지훈이...
후안 : 바보 같긴. 얼마전에 혈낭검을 허리춤에 차는걸 보고도 아직도 모르겠어? 놈은 이제 너에게 질린거라구.
오니잔슈 : 그럴리가 없어! 지훈이는 아직도 날 차고 다닌다고!
후안 : 진짜 사실은 너도 알고 있잖아? 그 녀석이 항상 너를 차고 다니던 자리는 혈낭검 녀석이 차지하고 너는 반대편 허리춤으로 갔던걸 떠올려봐...

169 ◆c9lNRrMzaQ (LGg7bbRkok)

2021-04-09 (불탄다..!) 21:37:36

모든 검은 안되지..

170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21:37:41

>>167 (놀림

171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21:38:53

>>170
네가!! 울 때까지!! 오타를!! 멈추지 않겠다!!!

172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21:38:54

>>1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니잔슈: 주인....나 지금까지.... 주인과 함께 한 시간.......즐거웠어.........

(실상 오니잔슈: 낄낄낄 어린 녀석 피가 제일 곱지)

173 ◆c9lNRrMzaQ (LGg7bbRkok)

2021-04-09 (불탄다..!) 21:38:56

근데 혈낭검을 포기하던지 오니잔슈를 포기하던지는 해야해

174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21:39:31

>>171 코노 카사주의 놀림을!!! 감히!! 감히이이이!!!!

175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21:39:44

어이어이~ 오니잔슈~~~
마지막으로 영혼을 베어낸 게 언젠지 기억 나?

176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40:05

(두려움에 벌벌 떠는 지훈이 콘)

>>168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 ㅔ

177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21:40:44

지훈 씨!!! 혈낭검 같은 근본없는 계집은 버리는 거에요!!

178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21:40:50

>>173 오

이것은 아침드라마의 반전을 보는 듯한 스릴....

179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41:27

>>177 하지만 혈낭검도 제 소중한(?) 검인 걸요!

180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21:41:37

오니잔슈의 진정한 주인으로 인정받아 정신력 소모를 없애기 VS 둘 중 하나를 포기하기

181 가람주 (aZXBLVbqvE)

2021-04-09 (불탄다..!) 21:42:26

(팝콘씹는 흰댕댕)

182 ◆c9lNRrMzaQ (LGg7bbRkok)

2021-04-09 (불탄다..!) 21:42:37

혈낭검에 혈향이란 특성이 붙어서 다른 검 사용시 효과가 크게 감소해서..

183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44:10

>>182 이것은... 혈낭검 데이터를 보고 결정해야...

근데 혈낭검이 블루나 인디고급이 아닌 이상 이쪽을 포기할 확률이 더 높지만요

184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21:44:27

5252 질투 많은 혈낭검쨩이었구나~?

185 나이젤 - 카사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21:44:50

"······."

마음을 빼앗을 모든 것도 결국은 손 밖에서 스러질텐데.
괴롭지 않나.
그 말은 너무 잘 맞아들고 반박할 수 없는 말이라서, 순간 숨이 막혀버린 기분이 들어서, 나이젤은 무심코 가슴팍을 문질렀다.

"괴로울 수도 있겠네요."

그런 불확실한 말을. 그리고 왠지 조금은 부드러워진 것 같은 늑대의 눈을 바라보며, 나이젤의 손등이 털 위로 가볍게 떨어진다. 뜨거운 물건의 온도를 재어보듯 조심스럽게, 꽉 누르면 안 될 것처럼 털이 너무 눌리지 않게 위쪽을 가로지르며 손등이 움직였다. 털의 감촉이 손등을 스쳐 간지럽다거나 따가운 느낌이 들 만큼. 그리고 아까전까진 물맞댐이었다는 것처럼 이번엔 다소 대담하게 손을 대며, 손바닥으로 털을 결을 따라 쓸어내린다. 금빛으로 빛나던 늑대의 눈이 감겨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가득 흘러내린 누군가의 머리카락을 아프게 잡아당겨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잡아 빗어내리는 듯한 움직임으로 계속하고 있었던가.

"...아아, 왠지 알 것 같아요."

영원한 보금자리. 나이젤, 아니 인간에게는 영원은 아니지만 그런 곳이 있다. 나이젤에게는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아도 좋지 않은 곳이었지만. 돌아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면 잃은 것이라는 말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그 능력을 잃어버려 더는 가치를 느낄 수 없는 것이 되었다면, 잃어버린 것과 다를 게 없는 것이겠지.

"하릴없이 떠돌아다니는 건 맞지만요."

4학년까지 되어서. 어흑 마이깟ㅠ

"그랬던가요?"

소문과 아주 다른 건 아닌 걸까? 저 늑대에게도 무슨 사정이 있던 것 같다.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까지 파고들 생각은 없었기에 나이젤은 그쯤에서 물러났다. (난 아니야 저 이야기 좀 들어봐봐 이 소나무놈아)

"어떤 사정이 있든 간에 상관없지만요, 저는 당신이 이 학교에 머무르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186 후안 - 다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21:45:05

"나는 천재니까."
무슨 자신감에서인지 후안은 자신감 넘치게 대답한다.
맞긴 한데 재수 없어 보일것이다.

앞으로 나쁜일이 벌어질거라 침울 하게 있어봤자, 침울해져서 움직이지 못할 뿐이라, 후안은 생각한다.
더 많은 걸 알고 더 많은 걸 보더라도 그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광경을 견뎌내야 한다.
낙관적이지는 않더라도 최선이라는 긍정을 보이고 싶다.

큰 지식에는 큰 활용이 필요한것이다.

"잘 될거야."
그러면서 밴치에 등을 푹 기댄다.

187 가람주 (aZXBLVbqvE)

2021-04-09 (불탄다..!) 21:45:10

다들 안녕하세용
혈남검쨩은 얀데레였군

188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21:45:11

>>183 특성에서 나온 코스트는! 서사도 있는데!! 정실인데에에에!!!

189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21:45:50

의문의 코스트가 최종템급 아이템이랑 비슷하다 했는데 쪼렙 우리들에 맞춰서 칼질된 혈낭검이 따라올 수 있을 리가...

190 후안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21:46:16

두근 두근 검예부

191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46:21

점점 츤데레 오니잔슈와 얀데레 혈낭검 이미지가 굳어져가는 듯 하다

192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47:40

>>188 정실(주인 산치 깎아먹음)

193 가람주 (aZXBLVbqvE)

2021-04-09 (불탄다..!) 21:48:59

과연 지훈이는 얀데레를 택할것인가 아니면 츤데레를 택할것인가!
다음 이 시간에 계속됩니다!

194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21:50:21

과거 지훈이가 구해준 것 때문에 지훈이한테 호의를 품고 있지만 과거의 비틀린 사연 때문에 솔직하게 애정을 전하지 못하고 계속 지훈이 아니었으면 기겁하고 버릴 수준으로 뒤틀린 사랑을 보내고 있던 소꿉친구 히로인 오니잔슈. 그러던 어느 날 소꿉친구와 함께 하는 놀러다니기라는 이름의 데이트에서 똑같이 위기에 빠져 뒷골목에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던 두 번째 히로인 혈낭검을 만나고, 그 혈낭검을 망설임없이 구하는 지훈이... 그리고 피에 환장하지만 살짝 덜렁거리고 질투 많은 중2병계의 아가씨 혈낭검의 적극적인 러쉬에 밀려서 단지 소꿉친구일 뿐이라고 계속 틱틱해댔던 오니잔슈는 마침내 지훈이를 쟁취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제대로 사랑을 자각해서 지훈이를 피곤하게 하는 불여시같은 혈낭검을 제거해버리고 이대로 결혼까지 함께해버리자 하는 얀데레히로인이 되고 마는 것인데...

내가 뭘 쓴거지? (혼란)

195 다림-후안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21:51:31

"천재니까요?"
쿡쿡 웃으면서 재수없다는 생각보단. 천재라서 그렇구나~ 같은 생각을 할까요? 그런 이유같은 이유가 얼마나 좋은 건데요. 그렇죠? 잘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그건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해야 하는 것은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건 해야지.

"그러길 바라는 거에요"
답에 답을 돌려주며 다림은 허공을 바라봅니다. 가지런히 모아진 다리 위에 손이 올려져 있고 은근히 하얗게 질려있습니다.

"들이킬 용기가 없는 걸까요.."
이런 건 그만두고.. 상점가에서 해독계열이나 디버프 제거계를 검색해보면 값이 나가려나요? 라는 말을 합니다.

196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21:51:32

으악
이건 미친 소리야

197 가람주 (aZXBLVbqvE)

2021-04-09 (불탄다..!) 21:51:55

칼질이래도 일단 코스트니까용
코스트를 쉽게 구할수있는것도 아니고욤..

198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51:58

>>193 (대충 사랑과 전쟁 브금)
>>194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터디카페 웃참 on

199 가람주 (aZXBLVbqvE)

2021-04-09 (불탄다..!) 21:52:32

쌍검특 무기값이 두....배...
가람: (선택을 누가했더라)

200 진짜돌주 (cbS02WQKjk)

2021-04-09 (불탄다..!) 21:52:48

세상에(세상에)

201 후안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21:53:07

>>191
엔딩.
오니잔슈는 지훈이 오니잔슈를 찾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을 보고 진정한 마음을 깨닫게 된다.
오니잔슈과 다시 만나게 된 지훈은 이제 서로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되어 영원히 같이 행복해진다.

사실 후안이 오니잔슈를 빼앗았던것은 지훈과 오니잔슈의 마음을 드러내게 하기 위해 악역을 자쳐 했던것뿐...

202 다림-후안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21:53:31

(머엉)(대단)

203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21:54:28

>>201 N(애인)T(트루)R(러브)

204 지훈주 (9fTIEq.Cow)

2021-04-09 (불탄다..!) 21:54:43

후안이 사실 선역인 전개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 후안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21:55:05

후안 : 솔직한 자기 마음도 못 말하고 말야... 오니잔슈 자식 행복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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