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8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45 :: 1001

◆c9lNRrMzaQ

2021-04-02 15:46:11 - 2021-04-03 02:14:24

0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15:46:11

" 이상하군. 난 여기 있는 누구도 내 허락 없이 땅을 밟아도 좋다고 한 적이 없는데? 오호라. 자살 희망자들이셨어? 좋지 좋아. 전부 역병과 벌레 속에서 마지막 고통을 토해내다 비참히 죽도록 해주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게이트 '봉천신군'을 클리어하며.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1 하루 - 카사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7:26:03

" 있잖아요, 카사 - "

큭, 하고 강렬한 빛에 눈이 잠시 마비가 된 카사가 냄새를 맡고선 거대한 앞발을 휘두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하루가 찾았다는 카사의 말에 태연하게 답하며 의념으로 강화한 몸를 움직여 망설임 없이 카사를 향해 몸을 던진다. 마치, 어디선가 본 것 같은 풍경. 이 모습은 분명, 눈이 멀쩡한 카사라면 알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 저도 카사가 이렇게 달려올 때마다 해보고 싶었어요. 카사처럼 힘있는 모습으로 품에 뛰어드는거. 카사라면 충분히 받아줄 수 있을테니까요. "

망설임 없이 카사의 품으로 몸을 내던지는 하루였다. 물론 이번에는 안기는 것이 아닌, 의념과 무게를 실어 카사의 균형을 무너트리기 위한 것이었지만. 카사의 시력이 돌아와 하루의 모습을 본다면, 늘 하루에게 뛰어들던 자기 자신이 떠오르지 않았을까.

" 가끔은 저도 카사의 품을 맛보고 싶었어요. 이런 것보다는 좀 더 달콤한 포옹이면 좋았겠지만. "

그 말을 끝으로 하루는 카사의 앞발을 피해 온몸으로 카사와 부딪치려고 시도했다.

# 재업!

2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7:26:30

(흥미진진)(팝콘소비)

3 지훈주 (educXhoVP2)

2021-04-02 (불탄다..!) 17:27:48

(팝콘 뺏어먹기)

4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7:27:52

사실 이 싸움은 카사주의 자비가 베풀어져야 성사될 수 있는 싸움이 아닐까 싶은 하루주였습니다

5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7:28:41

히어로 랜딩!

>>1 쌩큐다!!

미리 물어보는 건데, 어느 시나리오가 좋아? 근접전인 이상..

1. 카사 WIN
2. 하루 WIN
3. 노 승부
4. 계속 싸우자!! 내 피의 갈망은 멈추지 않는다!!

6 후안 - 성현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7:29:26

후안은 마약하는 사람들이 자기는 다 멀쩡하다고 하는걸 안다.
그래도 직관적으로 봤을때 마약을 하는 사람 같지는... 않은것 같다고 판단한다.
"이상한 소리 말고 밥이나 차리죠."

문어는 소금으로 박박 닦아 점액을 잘 닦아냈고 문어를 대친 물은 라면 넣어도 그렇게 비리지 않을것이다.

"그러죠. 라면도 있어요?"
라면도 챙겨두다니 역시 자연인.

뭔가 자연스럽게 식탁이 차려진다. 문어 숙회와 라면.
아주 든든한 식탁이다.

7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7:30:11

>>5 뭐, 승패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카사가 이기는 것이 아무래도 맞겠죠. 애초에 상대가...
그치만 이리저리 하루가 굴려도 좋습니다. 하루도 하루 나름대로 자기 뜻을 관철하기 위한거니까요.

8 지아주 (IYsJlwKPgE)

2021-04-02 (불탄다..!) 17:30:50

>>5

개인적으로는 1번! 이유는 제가 카사 승에 1500Gp를 걸어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9 이성현-후안 (3JY5TdwOGk)

2021-04-02 (불탄다..!) 17:32:33

"진짜 잡아서 보여줘야지."

이상한 여자(?)의 환영(?)을 반드시 잡기로 결심하며 라면도 끓이고 대충 돌로 만든 탁자 비스무리한거에 세팅을 완료한다.

"김치를 챙겼어야 했는데"

라면 먹는데 김치가 없다니 김치의 종주국의 국민으로서 큰 실수다.
초장은 회가 있을거 같아서 놔두길 정말 잘했다.
숙회를 초장에 찍어서 한입 먹고 우물거리다가 삼킨다.

"이게 인생이지"

/소주 땡긴다.......

10 지훈주 (educXhoVP2)

2021-04-02 (불탄다..!) 17:33:47

>>5 지훈주는 2번을 고르겠다!

카사가 이기면 하루는 다친 채로 있지만 하루가 이기면 하루의 치료로 둘 다 상처 없이 멀쩡해질 수 있기 때문!

11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7:33:59

애초에 하루가 이기는 건 행운이 따르거나, 뭔가 카사의 내면에서 어긋나거나, 갑자기 지나가시던 신이 한번 이겨보라고 도와주거나 그런 것 뿐 없지 않을까 싶어서..

12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7:34:01

성현 : 진짜란 말이여. 내 두눈으로 똑똑히 봤응께!
후안 : 어이 이씨 헛소리 그만 하고 와서 밥먹어

13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7:35:22

>>7 고마워! 아무래도 다이스 대련이 아니니까.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리!

>>8 스파이가 있다!!!도박중독자가 있다!!!!!
>>10 이런 합리적인!!

성현이는 먹방을 찍어줘야한다

14 성현주 (3JY5TdwOGk)

2021-04-02 (불탄다..!) 17:36:42

다음 일상은 바다에서 정체불명의 여인을 찾는 대모험으로 결정.....

15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7:37:13

>>13 사실 그래서 하루의 행동의 결과를 적지 않은게...

16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7:38:32

>>14 그렇게 의뢰에 등장하고야 마는 연바다

17 에미리주 (CMUq02l/rs)

2021-04-02 (불탄다..!) 17:39:11

>>16 (대폭소)

18 성현주 (3JY5TdwOGk)

2021-04-02 (불탄다..!) 17:39:25

>>16 성현이 직접 의뢰 낼겁니다!!!

19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7:39:37

바다는 출연부분 단골

20 성현주 (3JY5TdwOGk)

2021-04-02 (불탄다..!) 17:40:58

A : 니가 바다에서 찾던 여자가 바다래
성현 : 뭔소리야

2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7:41:22

?

22 지훈주 (educXhoVP2)

2021-04-02 (불탄다..!) 17:42:08

꼬우면 네가 선생 하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대체?!)

23 에미리주 (QpjpOlQI1U)

2021-04-02 (불탄다..!) 17:43:10

무사히 졸업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후안 - 성현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7:46:43

후안은 잘 차려진 밥상을 감정한다(그런거 없음)

학원도 문어 숙회 ★★★☆
학원도에서 잡힌 문어를 후안이 소금으로 닦아내 데친 숙회.
후안의 뛰어난 감각으로 잘 데쳐내 물컹하거나 뻑뻑함 없이 탱글탱글하게 데쳐졌다.
물에도 적당히 소금을 넣어 간이된게 감칠맛을 끌어올려졌다.

문어 라면 ★★★
문어를 삶은 물에 끓인 라면. 푸라면을 사용했다. 삶은 정도가 적절하고 스프의 농도도 적절하다.
후안이 잘게 썰은 문어가 한장한장 얇게 올려져 있어 면과 먹기 쉽게 해놨다.


좋은 식사가 만들어져 만족한 후안은 먼저 메인 디시인 문어를 초장에 찍는다.
부드러운 표면에 초장이 묻혀져 입안에 들어가자 새콤 달콤함과 터져나오는 감칠맛.
초장의 매운맛이 얼얼하게 입가에 남는다.

감칠맛이 가실 무렵 후안은 불기전 라면의 국물을 마신다.
아! 라면의 향이 문어의 바닷향과 같이 강렬하게 후안의 혀를 휘감는다.
라면의 맛이 강하기에 문어가 사라질것 같지만, 문어는 끝끝내 남아 코와 목젖 안 쪽으로 문어의 향을 내뿜으며 여운을 남긴다.

그럼 이제 면을 먹어볼 차례. 후안은 젓가락을 휘휘 저어 면을 집어낸다.
라면의 온기를 버리지 않겠다는듯 불지도 않고 그대로 입으로 직진.
뜨거운 열기가 입 전체를 휘감는다. 그러나 후안은 이를 무시하고 면과 문어를 씹는다.
가디언이 되어 몸이 튼튼해지니 이정도 열기야 후안에게는 따듯한 열기에 불과하다.

탄력있는 라면 면발! 거기에 부드러운 문어 숙회가 같이 입안에서 섞여가며 두가지 식감의 하모니를 일으킨다!
그것을 있는힘껏 밀어주는 라면 스프와 문어의 감칠맛...

"후 맛있군요."

25 가람주 (wlBXoeMCMU)

2021-04-02 (불탄다..!) 17:47:52

점심으로 삼김하고 두유한팩먹었는데.................................

26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7:48:34

>>25
>>24를 읽고 대리만족 하시길! ^^7

27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7:48:46

아침점심 굶었는데........

28 에미리주 (CMUq02l/rs)

2021-04-02 (불탄다..!) 17:49:37

(대충 엑스레이만 찍고 빨리 밥먹고 싶어진단 애옹)

29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7:50:53

으윽 나도 배고파진다

30 가람주 (wlBXoeMCMU)

2021-04-02 (불탄다..!) 17:51:00

우에엥....
집가서 순대국하고 라면먹을꺼야,....

31 가람주 (wlBXoeMCMU)

2021-04-02 (불탄다..!) 17:54:39

가람주의 광역딜 시전

32 에미리주 (CMUq02l/rs)

2021-04-02 (불탄다..!) 17:55:23

(산화)

33 지아주 (IYsJlwKPgE)

2021-04-02 (불탄다..!) 17:55:41

>>31 용서하지않겠다...

3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7:56:07

ㅇ<-<

35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7:56:40

크아아악
저건 분명 적당하게 계란을 반숙으로 하여 진한 노른자가 터져나오고
부드럽게 씹히도록 만들어 면과 잘 어울리는 차슈와
구워서 향을 낸 달콤한 맛의 대파까지 넣은 라멘이라니
너무 하다!

36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7:57:13

>>21
다림: 무사히 졸업하죠.
다림주: 야 그거 너무 무섭잖아. 막 단간x파나 배틀x얄같은 학교생활 예고라도 하는 거니.
다림: ?
다림주: 그리고 생존자는 너 혼자.
다림: 그렇지는 않...은데요...

37 카사 - 하루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7:57:37

눈을 깜박인다. 시야가 돌아온다.

"...!"

본능은 언제나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카사는...
피할수 있었다. 충분히 피할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카사는 하루를 급히 받아내버렸다.

"큭!"

순간 의념으로 강화된 무게의 충격에 쿵, 뒤로 넘어가는 카사. 두터운 털이 땅에 이끌려 먼지바람을 만들어낸다. 하루의 몸은 푹신한 털에 휩싸여, 넘어지는 충격은 아마 다 흡수되었을 것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멈출수가 없다. 순간적으로 이를 다시 한번 들어낸 카사. 하루는 큰 실수를 했다. 사정거리안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게 실수가 아닐리가.

다음 동작은 자연스럽다. 카사는 몸을 휙, 뒤집어 버린다. 하루의 등이 거칠게 바닥과 맞닿았다. 그 충격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카사는 앞발에 무게를 실어, 하루의 몸을 봉했다.

"크르르르..."

카사의 거대한 몸이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날카로운 눈, 날카로운 이빨. 쩌억, 벌려지는 입이 하루의 목덜미를 향한다. 포식자의 것이 하루의 모든 것을 위협한다.

카사의 승리였다.

카사의 눈이 어둠속에서 빛난다. 그리고 이 위협적인 행동은, 카사의 한숨으로 끝난다.

머리를 다시 올린다. 입을 닫는다. 갑자기 힘들어 눈을 감는다.

하루는 모르지만... 이 건은 카사가 온전히 이긴게 아니었다. 세상의 어느 멍청한 포식자가 사냥감이 자신의 품에 뛰어들게 냅둔단 말인가.

기본적으로, 포옹이라는 것은... 상대의 이를, 상대의 목에 가져다 대는 행위이다. 원하면 언제든지 그 동맥을 물어뜯고 기도를 뚫고 목뼈를 으스러트릴수 있는 최상의 자리다. 마냥 품에 품은 것이 똑같이 삶을 갈망하는 자가 아니었다면, 카사의 목은 이미 갈기 갈기 짖이겨졌을테다.

품에 뛰어든 그 사냥감도 멍청하지 않는 한 말이다.

하루는 모르는 것이지만 말이다.

하루가 모르는 것.

"하루, 너는..."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뜬다. 잠시마나 강렬한 주홍색이 가려진다.

"상냥하지."

후우... 뜨거운 숨이 하루의 얼굴에 닿는다. 목에 닿는다. 모든 생명의 급소. 지금이라도 카사는 아마, 지금 고개를 내리는 단순한 행동으로 하루의 숨을 끊을수 있을테다.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하루는 그때도 아랑곳않고 목숨을 내던질 꺼야. 내 머리가 안 좋아도, 그 정도는 알아."

늑대의 입은 인간의 언어를 위해 만들어있지 않아, 중얼거리듯 나오는 혼잣말에는 위화감이 들었다. 그 말을 내뱉고 침묵하는 카사.

"왜 나야?"

무미건조한 질문.

"우린 서로 알게 된 시간이 길지 않아. 너도 나에 대해 아는 것은 단순한 것밖에 없고, 나도 너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하루."

말을 할때마다, 날카로운 이가 드러난다. 수많은 살가죽을 짓이겼고,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무기. 치유사에게 더 없이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상냥한 하루가 좋았다. 상냥한 하루가 싫었다. 자신에게 잘해주는 하루가 좋았다. 그리고 목숨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는 다 해도, 카사가 모르는 남의 목숨을, 자기 자신의 목숨 위로 두는 하루를.

증오했다.

38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7:58:44

>>31 죽어라!!!!!
>>35 네놈은 더 해!!!!!!!!!!!!!!!!!!!!!!!!!!
>>36 다림 인권 챙겨주세요!!!!

39 에릭주 (h20iyl7DIE)

2021-04-02 (불탄다..!) 17:58:45

그거다 카사! 의문을 가지고 질투해라!!!

40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7:59:19

혐애야??????? 🥰

41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7:59:51

바다주는 가람주의 공격에 데미지가 없어
왜냐면 짱 맛있는 카레 먹고 피자 먹고 칵테일 마시고 있어서 그래

42 지아주 (IYsJlwKPgE)

2021-04-02 (불탄다..!) 18:00:02

# 무기 - 마도, 8000GP이하로 다시 검색

43 에릭 하르트만 (h20iyl7DIE)

2021-04-02 (불탄다..!) 18:00:17

" ..."

#망념을 10쌓아 영성을 강화하고 언덕을 살피며 잠깐 전열을 정비한다. 인위적으로 만든 언덕 속에 숨어있나?

44 지아주 (IYsJlwKPgE)

2021-04-02 (불탄다..!) 18:00:27

엥 6시가 아니었나?

45 연바다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00:31

#해양연구부로!

46 한지훈 (hm2HxGwrbw)

2021-04-02 (불탄다..!) 18:01:01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여기가 어디..?#

47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01:12

>>38
크으으윽 알겠다 더 하겠어!
잘게 썰어낸 대파가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갈아낸 무의 알싸함이 육수의 감칠맛을 끌어올려주는데
거기에 살짝 뿌려낸 후추를 뿌려서 추가적인 향을 내
라멘의 느끼함을 부드럽게 넘길 수 있도록 만든 라면 사진을 올리다니

너무하잖아!

48 한지훈 (hm2HxGwrbw)

2021-04-02 (불탄다..!) 18:01:30

애증인가 뭐지 카사하루 존맛(팝팝

6시 맞지 않나요?

49 사오토메 에미리 (CMUq02l/rs)

2021-04-02 (불탄다..!) 18:01:41

과연 괴이관찰부 아니랄까봐 이름다운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방 안이 참 적막한 것 같은데 아리따운 아가씨께서 부실을 지키고 계시셨군요! 그래도 딱 보면 부장님 같은 분이실 거 같은데 무턱대고 아가씨라 말씀드리긴 조금 실례이겠지요?

"바쁜 시간에 방해드려 죄송해요🎵 저어~ 처음 뵙겠사와요! 사오토메라고 한답니다! "

저는 문을 조용히 닫으며 들어온 뒤 공손하게 허리를 굽혀 눈앞의 소녀분께 인사를 드리려 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혹시 여기 괴이만이 아니라 괴담도 취급하시는가 해서요~! 궁금한 점이 있어 잠시 여쭤보고자 찾아왔는데 괜찮으시련지요~? "

# 초면에는 공손하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랍니다
# 현재망념 50!!!!

50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01:49

다들 정말... 이 순간은 빠르구나...

51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02:10

>>42 보구 알았어요

52 후안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02:34

# 근력 B가 됬으니 다시 기합을 기술을 요청한다.

53 카사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03:32

#늑대 춤 그거 의뢰 확인하죠 (찡긋


//다들 빨라!!!!!!!!!

54 나이젤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04:33

뭔가 하려다 취소된 것 같지만 기분탓인가, 하고 나이젤이 생각했다. 하지만 곧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길을 뚫는 성현의 뒤를 따른다. 대체 뭘 놓치고 있는 거지, 뒤에 뭐가 있다는 거져, 불길한 느낌은 무엇인지. 캐릭터 생각 두 개에 오너 생각 하나가 섞여 고민이 된다.

#영성을 30 강화해 뭔가 숨겨져 있는 건 없는지 찾아봅니다.

55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04:57

ㅎㅎㅎㅎㅎ

카사 행동이나 감정선이나 '얘가 왜 이러지'나 '내가 얘가 이렇게 생각해서 이러는 거 같은 데 맞나요' 하고 물어보면 대답 가능함다

56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05:52

>>38 저런 완벽한 콤비네이션이 있었다니이이이ㅣ이이이ㅣ이
>>47 나쁜 놈!!!!!!!!!!!!!!!!!!!!!!!!!!!!사형이다!!!!!!!!!!!!!

57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06:12

진짜 배고프니까 위꼴 좀 그만올려주실래요

58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08:01

>>56
으아아아아 왜
더 하라며(댕겅)

59 하루 - 카사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09:35

" 그치만 - 카사는 위태로워 보였는걸요. "

자신의 몸은 당연하겠지만 카사의 몸에 비해 한없이 가벼웠다. 분명 품에 안기게 된 것도, 그 후에 카사의 몸에 휩쓸려 자신이 바닥에 꼼짝도 못 하게 고정되어버린 것도, 카사의 자비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뭐 어찌 되었든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몸을 부딪친 것이다. 카사라는 거대한 늑대를 앞에 두고도 몸을 피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 위태로워 보여서 저는 도저히 혼자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마주했을 때도 그렇고, 카사와 시간을 보낼 때도, 같이 파자마 파티를 할 때도.. 그리고 무서운 무협세계에 갔을 때에도 마찬가지로요. "

하루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잔잔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간다. 정말로, 확실하게 어떤 단어로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지만, 하루는 자신의 머리를 몇번이고 되짚어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카사도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 행동 하나하나가 서툰 이 아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이 아이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았다.

" ...사실, 지난번 싸움에서 파티를 위해서라면 저는 카사를 내버려두고 피하는 것이 맞았겠죠. 카사의 말처럼 '평소의 이하루'였다면 다수를 위해서 카사를 눕혀둔 체로 몸을 던져 피하는 것이 맞았겠지만... 카사가 뒤에 누워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몸이 멈췄어요. 그리고 여기서 벗어나면 안된다고 누군가가 외치는 것만 같았어요. "

차가운 바닥에 등을 맞댄 체로 카사의 날카로운 이가 드러난 것을 바라보며 눈을 느릿하게 깜빡인다. 평상시의, 평소의 그녀였다면 다수를 생각해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맞았다. 하지만, 카사의 존재로 그녀의 행동은 멈출 수 밖에 없었고, 그녀를 위해서 몸을 던질 수 밖에 없었다.

" 제 옆에 카사가 있다면 전... 아마도 다른 이들보다도 카사를 위해 움직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카사가 뒤에 누워있는 그 상황이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쭉 말이에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어설프게 메스를 잡고 달려들었던거에요. 카사가 아니었으면 위험했을텐데도. "

하루는 간신히 손을 움직여 커다란 카사의 발을 매만져주며 속삭이듯 말하곤 눌린 몸이 아픈 듯 윽하는 소리를 흘렸다.

" 카사도 움직였잖아요. 자기가 검에 찔려가면서까지. 그거랑 같은거에요. 카사가 지키고 싶었던 것처럼, 저도 지키고 싶었어요. 약한 저라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

제가 카사를. 하루는 그렇게 말하며 옅은 미소를 지은 체 다시금 카사와 눈을 마주했다.

60 가람주 (d75dPfGY2o)

2021-04-02 (불탄다..!) 18:10:23

2차 공격을 해야하나(흐릿)

61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10:53

" 선생님... 그, 의념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의념발화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서요.. "

자신의 도움이 필요없다는 말에 어라, 하는 표정을 짓던 하루는 이내 표정을 가다듬으며 미소를 지어보이곤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 의념에 대해서라면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

# 대화!

62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13:01

나도 하루랑 카사랑 하는거처럼 진지 한 이야기 할만한 친구 갖고 싶은걸.

열심히 일상해야겠다 정말!

63 지훈주 (hm2HxGwrbw)

2021-04-02 (불탄다..!) 18:13:41

>>62 지훈: 검을 다룰 줄 안다고? 그것 참 흥미롭군

(?)

64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14:10

>>63 바다 : 보증을 잘 서준다고? 그것 참 흥미롭군

65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15:28

다시 이 짤을 올릴때가 됬군

66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15:48

오우와...

>>62 카사: 보증을 잘 서준다고? 그것 참 흥미롭군2

67 에미리주 (CMUq02l/rs)

2021-04-02 (불탄다..!) 18:16:03

>>63>>64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

6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16:29

사채서가

69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17:59

이 앙마들

70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18:01

사채는 아니구요 그냥 보증이에요

71 에릭주 (h20iyl7DIE)

2021-04-02 (불탄다..!) 18:18:01

GP가 복사가 된다고!!

72 지훈주 (hm2HxGwrbw)

2021-04-02 (불탄다..!) 18:18:41

후안이를 제물로 GP를 소환

73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18:19:17

헛!!! 잠드렁ㅆ따

74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20:54

>>73 굿모닝 뜬든든

빠빠빠 빠 빠 빠빠빠빠 굿모닝

빠빠빠 빠빠 빠빠빠빠 굿모닝

빠빠빠 빠빠 빠빠빠빠 뷰리풀데이

빠빠빠빠 잇츠어 뷰리풀 데이

75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18:21:13

>>74 허나 코토와루!

7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21:22

>>74 (알람시계 쾅!)

77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22:03

>>72
지훈주!!!!!

78 기다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8:22:18

박히는 카드를 바라봅니다.

"오... 불가능하지 않네요?"
"카테고리 무기... 진짜 다양한 거 많을지도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있었어.."
막 주문제작같은 거 넣어서 진짜로 그 애니에 나오는 카드 모양으로 하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을 생각해봅니다.

"덱은 소모품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길긴 했어요."
의념과 관계가 없다면 소모품이긴 하죠. 특히 종이는 관리를 잘못하면 떡이 됩니다..(다림주의 아픈 경험)
셔플이 있기 때문에 하나 정도 덱을 구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처음 쓰는 사람에게 추천해 줄만한 덱이 있나요 선배님..은 소개도 안 했잖아요. 저는 다림이라고 해요. 선배님은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통성명 시도?

//다들 안녕이에여..

79 서가람 (d75dPfGY2o)

2021-04-02 (불탄다..!) 18:23:03

아ㅋㅋ 2학년이나 됬는데도 아직도 동아리에 안들어간 학생이 있다고?

ㅔ 그게 바로 접니다.
아니 왜요 귀찮으면 미룰수도 있죠

#이종족 관련된 동아리를 찾아봅니다!

80 가람주 (d75dPfGY2o)

2021-04-02 (불탄다..!) 18:23:34

안녕하세요~
짱덥네요...

81 에미리주 (CMUq02l/rs)

2021-04-02 (불탄다..!) 18:23:42

굿모닝이라니 어떻게 이럴수가........

82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24:45

다들 어서오세요.

2학년... 이면 아직 안늦었다이마이야르...

83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8:25:13

가람주 안녕

84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8:25:38

가람주 화현주 어서오세요~

85 에미리주 (CMUq02l/rs)

2021-04-02 (불탄다..!) 18:26:29

가람주 화현주 다들 어서오세요~~~!! ( ´꒳​` )

86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27:51

다들 어서오세요

87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8:29:49

https://ibb.co/bFnqFPb

다들 어서와요~ 앱으로 만들었는디 영...

88 에미리주 (YHqKjKp6sE)

2021-04-02 (불탄다..!) 18:30:55

>>87 (대충 무슨 앱으로 만드셨는지 궁금하단 애옹)(다림이가 너무 예쁘단 애옹)

89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8:31:39

charaft로 만든 거에요.(고개끄덕)

90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31:48

다림이 예쁘네요~

91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34:11

옆동네 친구들의 컨버팅이 시작된것이에용!!!

92 에미리주 (YHqKjKp6sE)

2021-04-02 (불탄다..!) 18:34:41

Wa!!! 드디어!!!!

93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8:35:18

다림이 귀여워..!!!!

>>91 wa!

94 후안주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18:37:44

>>87
귀엽다림!!!

9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39:16

뭐에요 귀여운 다림이 어디갔어요

96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8:39:44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97 카사 - 하루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40:44

...

(발효한 포도즙. 너덜너덜한 사전. 느리게 뜨이는 눈동자.)

.......

카사는 듣는다. 말재주는 썩 없는 카사지만, 듣는 것 만은 잘 한다. 그래서 카사는 듣는다. 깊이 깊이 듣는다.

...

".......하...."

짐승의 길다랗게 찢어진 입이, 더욱 더 길게 늘여졌다.

"...아하하하! 아하하하하!...."

소녀를 짓밟아 갑자기 소리내어 웃는 어두운 색의 짐승은 소름이 돋는 모양이라, 마치 동화속 나오는 크고 나쁜 늑대Big Bad Wolf와 같았다. 참으로 이상했다. 내 기분은 하나도 좋지 않는 데, 어째서 나는 웃고 있을까?

아, 그래. 이 상황이 워낙 웃겨서 그런 것이지. 재치있는 농담처럼. 웃음을 멈추었다. 시선은 웃던 그대로 하늘에 고정해 있었다. 해가 기울어 수평선 너머로 모습을 감추어, 서서히 어두워지는 하늘이다.

"하루, 내가 전에 얘기했던... 할멈, 기억나? 아브엘라야, 그 할멈의 이름."

그냥. 갑자기 그녀가 생각났어.

카사는 무게를 앞으로 실었다. 날카로운 발톱에, 하루의 새하얀 피부가 긁혔을지도 모른다. 카사는 고개를 숙인다. 카사의 뜨거운 온기가 가까워졌다.

"하루, 잘 들어."

뜨거운 숨.

"난 불행하지 않아. 불쌍하지 않고, 위태롭지도 않아."

뜨거운 피가 쿵쾅, 쿵쾅, 요동치는 심장을 따라 흘른다. 열기가 온 몸에 퍼지고, 머리에 자리를 잡는다. 뜨겁고 차갑고 가슴이 뒤틀리는 이 감정의 이름은 무엇일까. 내게 알려줘.

새하얀 이가 모습을 찬란하게 뽑낸다. 나야, 내가 주인의 목숨을 살렸어, 라고 자랑하듯이. 새빨간 잇몸은 거기에 묻힌 수많은 양의 핏물을 연상시킨다. 목울대가 울린다. 위협과 불쾌함의 감정으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렇게 가까이 밀착하는 하루는, 그 진동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카사는 허탈했다. 하루는, 아마 가벼운 마음으로 사랑이란 말을 입에 담은 것이 아닐테다. 하루에게는 무거웠겠지. 가벼운 것은...

하루 그 자체였다.

윽, 하고 하루의 신음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카사. 순간적으로 딱딱히 굳고, 아무런 저항도 없이 자신의 발을 만지는 하루를 지켜볼수 밖에 없다. 자신을 바라보는 하루를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카사는 발을 뗏다. 아니, 몸 전체를 떼어버린다. 아마 하루는 무게가 갑자기 몸에서 떨어져나가는 감각에 기침을 할수도 있겠다. 튀어나가듯 뒤로 멀찍이 떨어져버린 카사, 한 동안 말없이 하루를 바라본다. 아무 말도 내뱉지 않는 카사는, 의념기를 쓴 사람보다는, 정말로 야생에서의 짐승에 가까웠다.

"..........나는. 네 연민을 위해 살아온게 아니야. 그리고 너는."

너는. 너야 말로. 가디언이 될 것이라면.

"...그 하잖은 연민에 흔들려 움직이면 안돼."

그것은 경고였다.
하루를 지긋이 바라보다 느리게 뒤걸음 치는 거대한 짐승. 누가 보면 그 짐승이, 작은 소녀를 두려워한다고 착각할 정도였다.

"한 동안은, 내 눈앞에서 나타나지 않는 게 좋을꺼야, 하루."

짐승은 뒤로 돌았다. 그리고 저 멀리, 기숙사에서 서서히, 유유하다고 느낄 발걸음으로 멀어져갔다.

98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8:41:20

(파압콘)

99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41:33

으아아ㅏ아아ㅏㅇ앙 나도 귀엽다림 볼래!!!!! 나도 보여줘!!!!!!!!!

100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41:45

혐 애 좋 아

101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42:51

하루가 잘못했구나. (머리박)
아니 연민이 아니었는데...?!

102 에미리주 (YHqKjKp6sE)

2021-04-02 (불탄다..!) 18:43:06

강경GL파....오늘도 의문의 1승...🥐😎🥐🎵

103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8:43:39

>>102 에미리가 오너를 보며 절규할 것...(?)

혐 애 좋 아 2222ㅈ2

104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45:12

... 오잉?!
「하루좋아」의 상태가...?
(삐로리로리)
「애증」으로 진화했다! (빰빠밤)

ㅠㅠㅠ미안해요 하루주우우 (넙죽

설명을 하자면... 얘가 이미 하루의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태였는데... 지금까지 얘기하던 것에 더해져서... 연민으로 받아들여지고... 하필 그쪽이 카사가 예민한 부분이라... (횡설수설

105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45:14

( 하얗게 바래버린 하루주입니다)

106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46:28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줘, 카사야!! (훌쩍)

107 후안주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18:46:37

혐 애 무 셔

108 에릭주 (mMKN33Dijo)

2021-04-02 (불탄다..!) 18:47:19

캡틴은..아무래도 잠에 든 것 같습니다
자 다들 해산해산

109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47:19

(여전히 넙죽) 그... 카사 심리상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나... 힌트나... 뭐 그런게 궁금하다면 성실히 답해줄꺼니까....
하루주 아닌 사람들도 포함!

110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47:47

'애'+증인가요 증인가요 ... ㄸㄹㄹ

11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47:53

ㅇ<-<

112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48:23

>>110 울지마렴 코네코쨩... (눈물 닦음

113 후안주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18:49:37

>>109
한동안 안 보이라고 하루한테 그랫으니 하루만 안 보이면 데나여?

114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49:47

>>112 근데.. 급 생각해보니 메가데레도 좋지만.. 둘이 은근 티격태격하면서 챙겨주는 모습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카사 : 하루!! 내가 그러면 안된다고 그랬지!!
하루 : 저 내동댕이 치고 갈 때는 언제고 안된다 그래요!?

115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50:01

>>109 인텔리 카사와 D.카사의 기억을 모두 가진 지금의 카사가 바다에게 내릴 평가

116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50:03

>>113 오, 인텔리 후안주

117 에릭주 (mMKN33Dijo)

2021-04-02 (불탄다..!) 18:51:44

>>109 지금의 카사는 에릭의 행동과 심리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가

11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52:06

>>109 카사를 연민하면 지뢰가 될까요

119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8:52:18

어. 다시 올려드릴까여...?

120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8:53:15

>>109 카사 현재 심리상태가 궁금함다

121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8:55:24

https://ibb.co/GQDfCs6

(슬쩍)
(그렇게 잘 만든 건 아니지만..)

122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55:52

>>121 귀 여 워

123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8:55:54

다시 봐도 귀엽다(진실)

124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56:13

귀엽네요~

12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56:13

>>121 어려! 그리고 귀여워!!

126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57:25

>>113 발 상 의 전 환

>>114 앗 그것도 귀엽겠다!!!!!!!!!
다만 지금은 카사가 하루에게 단단히 빡친 상태라.... Orz

>>115 악몽의 상대에 대한 괴상한 악몽을 꾸어서 상당히 심란함

>>117 아직 행동은 별로 이해하지는 못함 (딱히 같은 쪽의 갈등이 아니라..) 다만 복잡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관계로 전체적인 이해도가 높아짐

>>118 이예스! 다만 그게 또 얼마나 가깝는 가에 따름! 모르는 사람이 'ㅉㅉ 불쌍한 것'이라 하면 그냥 '어..그래'하고 떨떠스럼한 반응에서 그쳤을테지만, 소중하게 생각할 수록...
좋아하는 사람이 알고보니 날 불쌍하게 여기고 있다는 걸 발견한 빡침 + 기존 예민한 곳 + 지금까지 쌓았던 갈등으로 대극노 됨...
어떻게 보면 그렇게 화낸거 자체가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다는 증명이겠지만 말이에요

>>119 괜찮으시면 네!!!!!!!!!!!!

127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8:58:17

귀여워!!!!!!!!!!!!!!!!!!!!!!!!!!!!!!

>>120 짧은 답: 빡침
긴 답: 으음.... 지금까지 오게 된 경로를 아예 풀까요?

128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8:58:45

>>126 꿈이라 여기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8:59:06

>>127 아이 원트 유얼 롱 레스

130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8:59:22

저는 망했어요

131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8:59:30

>>126 뭐어 - 포기할 하루가 아니니까... 카사가 고생 좀 하겠네요(?) 아, 물론 카사주께서 불편해 하실지도 모르니 여쭤봐야 하겠지만요.

132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8:59:52

롱레스ㅋㅋㅋㅋㅋ

133 에릭주 (mMKN33Dijo)

2021-04-02 (불탄다..!) 19:00:04

어서오세요 진석주~
에? 뭐가요?

134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9:00:58

진석주 어서오세요

13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01:24

하이

136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9:01:29

어서오세요 진석주
어떤게요?

>>132 딛 유 라잇 더 답레? 딛 아 미스 잇??

137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02:29

컵라면 물을 버리다가 바닥에 떨어진 말라비틀어진 라면 면발을 밟고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라면물과 면을 같이 쏟았습니다

죽고싶어졌으니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138 에미리주 (YHqKjKp6sE)

2021-04-02 (불탄다..!) 19:02:48

어서오세요 진석주~~~🥐😎🥐

139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9:03:00

아이고 진석주..

140 후안주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19:03:09

아이고... 화상은 안 입었어?

141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19:03:10

아 이 엠 홈

142 에미리주 (YHqKjKp6sE)

2021-04-02 (불탄다..!) 19:03:40

>>137 (PTSD)
그....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일단 힘내세요 ꒰´ඉ_ඉ`꒱

143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9:03:41

어서오세요 진석주~

144 에미리주 (YHqKjKp6sE)

2021-04-02 (불탄다..!) 19:03:56

>>141 웰 컴 홈

145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9:05:16

힘내십쇼 진석주...

>>141 웰컴홈

14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05:36

지아주 웰컴홈

진석주... 파이팅...

147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06:01

화상은 다행히 안 입었지만
고작 마른 라면 면발에 찔려서 발바닥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자니 삶에 대한 회의감이 찐하게...

14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06:53

>>136 제 마지막 레스는 이거에용
situplay>1596247895>650

149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9:08:20

>>148 오 갓 아이 미스드 잇

15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09:43

>>149 영어학원 다녀오셨어용...??

151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10:00

아이템 컨버팅 완료.... 넘 아름다워요 🥲

152 지훈주 (iLEQgNyN6U)

2021-04-02 (불탄다..!) 19:12:59

>>150 아뇨 단순히 지금 멘탈에 금이 간 상태라(?

>>151 홍홍!

15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13:22

청청청~~

154 에미리주 (JG1PneiW8.)

2021-04-02 (불탄다..!) 19:13:48

황황황~~

155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9:14:32

녹녹녹

156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15:05

흑흑흑

157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15:32

파란 글씨

158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16:26

거짓

159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19:16:44

빨간 글씨

16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18:26

진실

161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18:58

일상을 돌리고 싶어요
하지만 사람이 있나요

162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19:33

전 지금 멀티중이엙옹

163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20:46

저는 망했어요

164 후안주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19:21:07

나두 성현이랑 하는 중인데 성현이 있나

165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21:34

트루스톤 왓 헤픈

166 에미리주 (JG1PneiW8.)

2021-04-02 (불탄다..!) 19:21:39

(대충 일상은 10시 넘어서 가능하단 앩옹)
불금을 불태우기 위해 커피를 사왔습니다~~🥐😎🥐🎵

167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9:22:14

혹시 레스 올라왔는데 제가 못 본 걸까여...?(공포)

일상.. 나쁘지 않을 느낌이네요..

16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24:18

>>167 대충 저는 못 봤다는 엙옹

169 이성현-후안 (8jwtB/zwOU)

2021-04-02 (불탄다..!) 19:24:29

"후루루룩"
"후룩"
"후루루루루루룩"
"후루루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룩"
"크으하으아아아아아아아"

면을 계속해서 입안에 넣다가 국물을 한모금 마시고 감탄사를 내뱉는다. 정말 이게 인생이다.
라면을 먹고 생수로 한모금 마시고 다시 문어를 초장에 찍는다.
깃쫄깃쫄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면서 그대로 삼킨다. 라면은 육지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고 문어는 바다 그 자체다. 육지와 바다의 조화
그것은 바로 생명의 원천인게 아닐까? 지금 나는 생명을 느끼고 있다.

"문어가 기가 막혀요. 아주"

이 맛 때문에 자연인 생활을 포기할 수가 없다.

꿀꺽 꿀꺽 꿀꺽 꿀꺽
라면 그릇을 잡고 다시 국물을 삼킨다.

"캬으아아아아 예술이다 진짜."

어금니 쪽에 낀 문어 때문에 작게 씁-쯥- 소리를 내며 혀를 이용해 빼내고 냠냠 하고 씹어 삼킨다.

"나중에 또 먹어요 우리"

170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25:12

위에 말했듯 컵라면 라면물 버리려다가 바짝마른 라면 면발을 밟고 라면물과 면을 함께 버려버리고서는 발바닥에 반창고를 붙였었습니다

17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25:21

배고파...
진짜 뭐라도 사와야 하나🤔

172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25:59

일상일상... 남은 망념을 없앨 일상...

173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26:29

컵라면 사드세요
끓는 물 안버려도 되는걸로

174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27:31

다림주가 일상을 하실 각이 보이지만
문제는 이러면... 일상 한번 못해본 캐릭터가 가득한데 다림이랑만 3번이라서 뭔가...

17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29:04

진석이랑 전에 돌리기로 약속하고 며칠째 못하고있는데(ㅠㅠ)
아무리 그래도 3멀티는...

176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29:46

>>170 오마이갓 😱😱

177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32:54

크흡

178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19:33:18

(대충 진석주 10시 넘어서 괜찮으시면 에미리랑 일상하시겠냔 애옹)

179 지훈 - 나이젤 (SrGWYAmeFQ)

2021-04-02 (불탄다..!) 19:34:16

아쉽게도, 혹은 다행이게도, 나이젤의 표정을 보진 못 했을지도 모른다. 그걸 봤을 경우에는... 글쎄, 아마도 그건 지훈 자신만이 알고 있을까. 혹은 자신조차 모를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 좋아. 회전목마는 어렸을 때 이후로 탄적 없었던지라, 조금 두근거리네. "

조용히 중얼거리다가 나이젤이 자신을 앞서가자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나이젤도 기대하는 것 같네." 라며 살며시 웃어보였다.

" 성학교의 아이디어에 제노시아의 기술력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혼종 같아. "

아무렇지도 않게 말들을 보며 폭언을 했던가.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저것들은 그럴만한 비주얼과 퀄리티였다. 대체 어떤 회전목마가 푸르릉거리거나 자뻑하는 놈들을 뒤로 날려버리는 건데. 무진장 태클을 걸고 싶기는 했지만 일단 놀러온 거기도 하니 폭언 정도로만 참고 회전목마에 타기로 했다.

" 원한다면 같이 앉을래? "

농담스러운 어조로 -표정이 무표정하다는 것이 조금 이질적이긴 했지만- 나이젤을 향해 말하며 그를 바라봄과 동시에, 말 중 하나에 가볍게 올라타려고 했다.

180 지훈주 (G7YaY/NM3o)

2021-04-02 (불탄다..!) 19:34:37

3멀티는 에바다..!

18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36:16

뭔가 지뢰를 밟을 뻔했던 느낌이 든다
질문인데 저거 피하는 표정 봤으면 조졌나요

182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36:17

>>180 에바에 타라 지훈

183 후안 - 성현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19:38:29

"가끔식은 이런것도 좋겠네요."
후안도 배부르게 먹고는 말한다.
후안은 그래도 뭔가 불안함을 떨치지 못한다.
언제나 바쁘고 내쫒기듯 하는게 청월의 느낌이었으니.

"정말 가끔이요."
하고 굳이 후안은 뒷말을 붙이고 가디언칩을 내밀었다.
약간 쑥스러운듯이.

184 지훈주 (up1rXPSg0c)

2021-04-02 (불탄다..!) 19:38:57

>>181 그것은 그 때의 즐거움이죠(방긋)

>>182 (까짓거 해보죠 뭐 하는 지훈이 짤)

18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39:28

>>184 (두려움에 떠는 나이젤주)

186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42:16

>>178 (좋다는 어흥)

187 지훈주 (up1rXPSg0c)

2021-04-02 (불탄다..!) 19:42:21

>>185 의외로 동질감이었을지도 몰라요?

188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19:43:27

어우... 미친듯이 계속 잤네

189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43:56

>>188
굿 모 닝

190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19:44:35

>>186 (대충 상황같은거 미리 생각해주시면 좋단 애옹)
맞다 에미리 의외로 게임센터 같은 데도 잘갑니다!! 😎

191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19:44:55

>>188 띵 딩 딩~~~~~~굳 모 닝~~~~~~

192 이성현-후안 (8jwtB/zwOU)

2021-04-02 (불탄다..!) 19:44:55

"가끔식 얼굴 보고 밥먹는 사람이 있으면 좋지"

스트레스 받는 일 투성이인 공간인데 그렇게라도 풀 수 있으면 다행이다.
가디언칩을 받아서 번호를 적어주고 돌려준다.

"그런데 계속 여깄어도 되는거야?"

나야 하루종일 여깄는게 목표니까 괜찮지만 다른 볼일이 있는게 아닐까

193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19:45:05

침대에 누우니 계속 잠드는 것이와요,...

194 지훈주 (up1rXPSg0c)

2021-04-02 (불탄다..!) 19:45:52

굿 모 닝

195 성현주 (8jwtB/zwOU)

2021-04-02 (불탄다..!) 19:46:21

하지만 침대를 나오면 다시 침대로 가고 싶어집니다.

196 연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46:33

침대좋아 🥰

197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19:46:49

>>195 팩트)다

19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47:07

할 일이 없을 땐 침대로 가고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않지

199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19:47:37

그리고 할 일 있을때도

침대로가지

200 후안 - 성현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19:48:10

"그럼 가볼게요."
후안은 식사도 사람 관계도 진전이 있었다.
이제 다른 할일을 마저 하러 가야지.

후안은 나가서 갈길로 간다.
/수고했어!

20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9:48:11

>>199 예리한걸?

202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48:34

더 격렬한 아무일도 안 하기를 원해

203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19:48:46

역시 Wls석이는 게임센터 고정몹으로 출현시켜야...

204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19:48:50

침대... 초대형 게이트......
들어가면아무도못나옴......

205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49:43

오직 이불교 뿐

206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19:51:05

>>203 게임센터 고정몹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7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9:53:08

게임센터 고정몹..(웃픔)

다림주: 넌 어디 고정몹일까.
다림: 고정몹은 못 될 것 같은데요.

208 성현주 (8jwtB/zwOU)

2021-04-02 (불탄다..!) 19:53:46

고생하셨습니다!

209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54:13

다림주 우리는 하프몬스터 연합을 맺어야해!!

210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19:54:23

가람이 건전지 입에물고 우물우물거리면서 의념기준비하는거 보고싶다

211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19:54:48

일상 두분 고생하셨습니다

212 지훈주 (d1.d2ZHS/A)

2021-04-02 (불탄다..!) 19:55:06

지금부터 음료 동맹을 창설합니다(???)

213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19:55:32

쌍검에 전기를 두르고 전기로 자석을 만들어서 쌍검 하나를 박아넣고
네놈은.. 이미.. 죽어있다. 나니!?
바닥에 떨어진 검 하나가 ㄷ르ㅡㄹ들드륻ㄹ 피슝~! 해버리기.

그리고 마무리는 하늘에서 벼락 떨구기로 마무리

214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19:55:34

절 대 펩 시 해 @==(^0^)@

215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9:56:40

로오오오오오ㅗ오옹 레스의 카사 심리다!!!!! 으악 길어어어ㅓ어!!!

일단...

1) 아직 스레 서사 초기인점도 있고 (45스레임에도 불구하고! ㅇㅁㅇ), 하루랑 일상 돌린 게 지금까지 딱 두번이었잖아요? 특히 그 중에서 두번째 일상에서는 사랑하는 말도 띄어보았고... 그래서 지금 카사가 하루를 아주 좋아해도 (호감도 3포인트 다 만족) 하루에게 느껴지는 ... 신뢰도는 낮은 편이거든요. 좋아해도 말과 행동의 진심성을 알수 있을 정도로 가깝지는 못하죠.

2) 지금 스레가 한 2달인가? 따지고 보면 별로 하루랑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잖아요? 거기에 더불어 카사에게 중요한 인연 (따지고 보면 생애 모든 인연)은 '같이 보낸 시간'에 크게 기대고 있어요. 아브엘라, 늑대들만 보아도 몇년은 가뿐이 넘겨서, 모든 관계는 그렇게 구축된다고 믿고 있던 상태죠. 그래서 같이 보낸 시간이 짧으면, 아무리 호감을 많이 쌓아도 그 만큼 깊지 않은 관계라고 생각하는 중이에요. ('사랑의 언어 테스트' 들어본 적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그쪽에서 카사는 '함께 보내는 의미있는 시간'이에요.)

3) 거기에 이미 서술했듯이, 카사는 '사랑한다'의 말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어요. 이미 앞으로 펼쳐진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껴지는 와중, 그 중에서 단 한 사람에게 인생을 맡겨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늑대보다도 더 신중해하고 있는 데, 하루는 카사의 시점에서 별로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은 사람에게 남발(..)하고 있는 느낌....

4) 그리고 또 말할 것! 카사는 좋은 녀석이 아니에요! 공감성도 떨어지고 도덕도 떨어지고 아주 인간 말종이네 아주. 그래서 하루의 시점을 이해 하려고 해도 잘 공감되지가 않아요. 거기에 더불어, 모두에게 상냥한 카미사마 하루의 면모는, 자신에게 향할때는 좋아하지만, 남에게 향하는 건 플러스가 아니에요.

5) 자, 여기서 사건의 발달. 하루가 카사를 대신해서 다칠려고 했어요! 목숨이 위험 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이때부터 답답하고 화난 카사였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대신 다치면 기분 좋은 사람은 없잖아요?), 꾸욱, 참고 일단 하루에게 왜 그랬는 지 이유를 물으러 가죠. 여기에는 본인이 하루를 향한 걱정과, 자기 시점으로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 하루를 향한 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합쳐저 있어요. 놀때는 동등하지만 무리로 사냥할때는 서열이 중요한 늑대 특성상, 서열위(...)인 자신이 책임감을 가지고 확실히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 건방진 자식.

6) + 머리 다친 상태, 멘붕 상태. 발화점이 낮아짐니다. 거기에 카사가 지금까지 겪는 사냥은 보통 원래 목숨이 걸린 일이라, 이 일에 대한 중요성은 카사에게 무의식적으로 더 커지죠. 예를 들면... 라면을 얼마나 잘 끓이는 가에 따라 사람이 죽어나가는 살인게임에 참여했는데, 살인게임이 끝난 후에도 라면을 끓일 땐 신중해 질수 밖에 없어지는 것 처럼...? (비유 망함

7) 건방진 카사는 하루를 가르치려 듭니다. 하지만 하루가 또 그럴꺼라고 하네요. 카사에게는 미련한 행동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여기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실패1이 일어나죠. 카사는 자신이 현실적이고, 하루가 너무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8) 그리고 이어진 고백.

9) 안 그래도 심란한 상태의 카사, 또 다른 문제를 마주하게 되네요. 하루가 선빵을 쳐서 같이 무리를 이루잡니다. 오해의 소지를 말살했어요. 하지만 이 점은 카사에게 더더욱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10) 안 그래도 자신은 이 사람을 지킬 만큼 강하지 않아 심란한데, 이 사람은 자기자신을 지키는 최소한의 행위조차 안 할꺼라고 선포했습니다. 카사 시점으로는 '나 시한부인데 네 인생의 한번만인 결혼을 내게 줘. 물론 넌 내가 일찍 죽어서 평생 외롭고 괴롭게 살꺼지만 내 문제 아님. 콜?'하는 셈이죠. 여기서 또 빡침니다.

11) 모든 생명은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카사입니다. 하지만 벌써 너무 많은 소중한 사람들이 카사를 두고 떠났습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는데도 말이에요. 지금 카사는 사실상 가족이 다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조카랑 조카의 새끼들이 있지만 직접적 가족하고는 다르죠. 그래서 이 점에 대해 더더욱 예민합니다.

12) 그래서 화납니다. 제 말을 듣지 않는 하루도, 그 말을 (자기 시점에선) 가볍게 내뱉는 하루도, 그렇게 해서 자신의 마음도 가볍게 만들어버린 (자기 시점) 하루도. 그래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 '네 목숨을 바쳐야 날 구할수 있다면, 너는 그럴꺼야?'

13) 그리고 하루의 답은, 카사가 두려워하는 것을 제확인 시켜줍니다. 거기에 모자라, 하루가 하는 말은 카사의 시점에서 상당히 동떨어진거지요. 무리에 대한 생각, 지나치게 희망적인 감상, '신'에 대한 맹세. 카사는 하루를 이해할수 없다는 것을 직시해버렸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이미 애써 무시하고 있던 '평범한 인간'과 자신과의 괴리감을 생각하게 됩니다. 절-망! 3차 빡침니다. 카사가 똑똑하지도 착하지도 않아서 카사주는 주먹을 삼킵니다.

14) 서로간의 이해랑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카사. 그나마 최선, 그리고 최후의 소통방법인 폭☆력을 사용합니다. 한 편으로는 아는 방식의 소통, 자신의 내면, 그리고 삶의 일부를 하루에게 드러내는 것이지만, 한 편으로서는 짐승의 추악함을 드러내는 동시와 받아들이게 됩니다. 인간과의 괴리감이 커지지만, 그것을 감수해서라도 하루에게 자신을 이해시키고 싶습니다. 힘을 가진 자가 살아남듯이, 이기는 자가 생각을 관철하게 되는 것도 보여주고 싶은 카사입니다.

15) 물론 카사는 이런거 생각 안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거겠죠. 머리 싸매는 건 언제나 카사주입니다. 이런 망할.

16) 그래서 싸움니다. 카사주는 즐겁습니다. 하루는 진심을 다해 싸움에 임해주고, 그럼으로 진심을 다해 카사를 마주보아줍니다. 카사에게 신뢰를 다이렉트로 꽂고 이러한 폭력이 삶이었던 카사를 이해하는 데에 한 발자국 다가감니다.

17)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 둘은 말로 대화를 합니다.

18) 그리고 결국엔 하루를 몸으로 받쳐들게 된 카사. 본능입니다. 하루에 대한 애정이, 자신도 100%로 싸움에 임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신도 짐승만의 길에서 이미 멀어졌습니다. 승리를 거머져도 자신의 방법으로 소통과 이해를 성공시키지 못한 카사, 슬퍼합니다. 온전히 사람도 짐승도 되지 못한 다는 것은 그런 뜻입니다.

19) 약간은 체념한 카사. 복잡한 마음을 애써 담아내려 합니다. 상냥한 하루가 좋습니다. 자신에게 부드러히 대해주는 하루를 카사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와중에도 그 상냥함을 저주합니다. 이기적인 카사에게는, 자신이 그렇게 소중히 하는 하루가 자신의 목숨을 가벼히, 특히 남에 비해서 가벼히 대하면, '나는 너보다 다른 사람이 더 중요하다'라는 뜻이니까요. 그런 와중에도 '사랑한다'라는 말을 쓰는 하루가 가증스럽습니다.

20) 이미 느끼고 있던 차이, 괴리감, 죄책감, 등등이 뒤섞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하루의 답.

21) 카사는 생각합니다. 자기에게 그리 중요하고 무거운 사랑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결국 상냥한 하루에게, 자신이 가장 불쌍해보여서 그런 것이라고요. 마음이 무너집니다. 상냥한 사람은 이래서 싫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들의 애정은, 자신이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 지에 비례해서 인걸요. 카사는 애초에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카사의 마음은 애초에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22) 거기에 자신은 불쌍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하루가 가장 좋아하는 카사의 모습은, 그녀가 일방적으로 만들어낸, 카사의 거짓된 모습입니다.

23) 하루 나름에는 무거웠겠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하루에게 모든 것은 그렇게 가볍고 덧 없으니까요. 카사는 자신이 욕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이루고 자신이 자랑스러워한 모습이,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에게 그렇게 일단락되어버린 것에 분노합니다. 자신의 마음, 자신의 인생, 자신의 호감, 그 모든 것을 하루가 욕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카사는 이미 이렇게 한 번 데인 적이 있었습니다.

24) 괴리감이란게 있습니다. 사람은 고양이를 이뻐해도 동등으로 취급하지 못합니다. 카사는 인간이 되기를 원해도...

25) 카사는 절망합니다.

26) 절망하는 카사 앞의 하루는, 웃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웃고 있습니다. 자신과 다릅니다. 카사가 절망하고 분노하는 동안, 하루는 그저 상냥한 모습으로 웃고 있습니다.

27) 카사는 하루에 대한 애정을 놓치 못합니다. 이 욕심많은 짐승은, 이 애정을 아마 평생 놓치 못할 것입니다.

28) 하지만 이 추악하고 뒤틀리고 괴로운 마음으로 여기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29) 개빡친 카사는 죠스타가 전통의 스킬을 활용해 튀어버립니다.

30) 아마 한 동안 기숙사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노숙자 카사의 탄생입니다.

31) 사실 카사가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하루의 답레를 보고 싶었는데 쩝

216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19:57:07

네..?(순간 얼음)
가..가람주에게 토스!

217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19:58:01

장문의 러브레터....!

218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19:58:06

긴거 쓰고 나니 느껴지는 창피함

이렇게 카사의 심리를 깊게 생각해도 카사 본인은 그저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있는 거 생각하니 카사주가 빡친다. 노숙카사 굴려야지

219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19:59:00

노숙카사 무엇(무엇)

220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00:41

하루주 오면 물어보고 싶은게 생겼다....

221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01:02

에...엑
지훈주에게 패스(?)
>>213 가람주의 로망에 추가되엇습네다^^7

222 지훈주 (9sGwDv2gfI)

2021-04-02 (불탄다..!) 20:01:10

그러니까 결국 카사랑 하루랑 근본적으로 다른 성격인데 카사 쪽에서 하루에 대한 이해 없이 하루와의 관계를 진전되다보니 결국 카사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 하는 하루에 대해 빡침을 느꼈고 애증이 된 느낌..?

22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01:28

이제 노숙자가 된 카사와 일상을 돌릴수 있는건가요(??)

224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0:02:01

이제 땅굴 들어간 카사를 볼수있겠군요.....🤦‍♀️

225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0:02:09

답레..답레 고민하고 있어요, 카사주... :3

226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0:02:40

노숙자 카사와의 일상...!

꼬질한 강아지를 씻겨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227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0:03:09

어떻게 적어야 좋을까 고민하느라 ...
아직 저 수고하셨습니다도 안 했어요!!

228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03:29

>>220 뭔데 뭔데 나 먼저 쬐금 알려줘

>>222 C O R R E C T !
아주 잘 맞추셨슴다!

>>223 YES! YES! YES!
노숙카사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하생략

감상문 더 주세여 카사주는 관종이라 (땡깡

229 지훈주 (9sGwDv2gfI)

2021-04-02 (불탄다..!) 20:03:53

노숙 카사...늑대굴....

230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04:06

하루주 하루주

하루는 카사와 다른 사람의 목숨 비중을 몇대 몇으로 버루수 있나요? 몇명분의 영혼이 카사를 포기하게 할 수 있나요?

231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05:47

땅굴 들어가고... 길냥이처럼 아무대나 길가에 엎어져 도로롱 잘 자고.... 왠지 더 편한 생활에 미묘함을 느끼고... 꼬질꼬질 강아지 되고...
좋은 소식은 쓰다듬을려는 학생에 익숙해져서 처음 몇초간은 이제 잘 안 뭄

>>227 (기대!!!!!!!!!!)

232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0:06:06

기존의 하루였다면 카사에겐 미안하지만 단 두명이었어도 바꿨을거에요. 자신이 어느쪽을 더 많이 구할 수 있었을까 고민하다가 말이에요. 물론 칼처럼 하루가 버리는건 아니에요. 2를 택하고 1을 버렸다고, 1에 대해서 잊고 훌훌 털어버리는게 아니라 마음속에 얹고 가다가 터질 아이라서요.

지금의 하루라면 글쎄요... 수치화 시키기엔 좀 어렵네요. 아무튼 기존의 하루랑은 결정이 달라진다는 점..

233 지훈주 (9sGwDv2gfI)

2021-04-02 (불탄다..!) 20:06:37

카사 만나서 진실된 몸의 대화싸움를 하고 싶은 기분이다(?)

234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07:11

오와우..... 카사가 하루를 바뀌었어 (동공지진

아니 근제 진짜 하루는 카사에게서 뭘 보았길래...!?

235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07:46

>>233 우리는 볼때마다 한다는 선관이지 않냐 자네

236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07:48

>>232
그러면 터져버린 게이트에서 나온 존재가
카사와 불특정다수의 목숨을 쥐고
카사를 선택하면 카사만 살고
다수를 선택하면 두 명 보다 많은 사람들을 살려준다고 하면

어떤 선택을 하나요?

237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08:26

>>236 (이 게이트에서 카사는 무슨 죄인가)

238 지훈주 (9sGwDv2gfI)

2021-04-02 (불탄다..!) 20:09:07

>>235 노숙카사도 일단 지훈이 보면 기습이 디폴트였나(?)

239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09:18

>>237 너무 귀여운 죄

24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10:26

>>239
>>238 바다거북이 거북이듯 노숙카사도 카사지 칭구여

241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20:11:17

그럼 거북바다는 바다인가

242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0:11:28

>> 236

기존의 하루 - 무조건 후자
현재의 하루 - 솔직히 이 부분은 이 시점에서 카사가 어떤 반응인지에 따라 갈릴텐데, 대참사 정도의 레벨이 아니라면 아마도 카사를 택할지도 모르겠어요. 그 후의 괴로움 같은 것도 오롯이 하루의 몫이겠지만. 카사를 택해서 구한다면 기뻐하겠지만, 역시 카사도 그렇고, 하루도 그렇고 그저 기뻐하지만은 않겠죠.

243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11:37

>>241 바다 터틀폼

244 지훈주 (6sO5u8opWw)

2021-04-02 (불탄다..!) 20:11:46

>>240 손 비면 카사 찾아가서 죽어라 카(사)쿄인 해야겠네요(????)

245 지훈주 (6sO5u8opWw)

2021-04-02 (불탄다..!) 20:12:02

바다 ver. 터틀

246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12:23

>>242 참고가 되었다, 고마워!

247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12:53

>>243 보고싶다!!!
근데 용왕이 된 바다라면 거북이 메신저 정도는 몇마리 거닐고 있겠지? (행복

>>242 오오오오...
결국 둘 다 괴로워 할 것이란게 그런 가정의 묘미이긴 하죠.. ㅎㅎㅎㅎㅎㅎㅎ

248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13:47

용왕이 된다면
용궁에 친구들 전용 방을 하나씩 만들어놓았을거야 😊

249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13:52

마치 알로라 폼 바다 마냥

>>244 (기대) (호오, 다가올것이냐 포즈)

25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14:30

>>248 나 발코니랑 킹 사이즈 침대 딸린 다락방!!!

251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15:19

두 렵 다 !

"어렸을 때도 놀이동산에 와보셨나요?"

나이젤은 가볍게 그런 질문을 던졌다가, 기대하는 것 같다는 말에 가만히 고개를 갸웃인다. 그렇게 보였던가?

"으음, 그런가봐요-"

그렇게 보였다면 그런 것이겠지.

"확실히 청월은 1%도 포함되어 있을 것 같지 않네요."

청월의 모든 이미지는 "엄근진" 그뿐. 자뻑하는 놈을 걷어차는 부분은 성학교가, 목마가 살아 움직이는 부분은 제노시아가 낸 걸까? 아무튼 퀄리티가 놀라울 정도라서 나이젤은 순간 분해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놀이공원의 놀이기구니까 그럴 순 없지만... 이건 분해가 아니라 해부라고 불러야 할 정도다.

"두 명이서 사이좋게 걷어차일지도 몰라요?"

서 있는 학생도 멈출 때까진 안전했으니 둘이서 탄다고 문제는 없겠지만 걷어차이는 건 좀. 표정은 굳었어도 농담이란 걸 확신할 수 있을 만큼은 알게 되었기에, 마음편히 흘려넘겼다. 나이젤은 "뒤따를게요-" 라고 대답하며 지훈이 올라탄 말 뒤쪽의 말에 올라탄다. 통상 말 타는 자세와는 거리가 먼, 말의 옆구리 쪽으로 다리가 나오는데다 몸은 뒤쪽으로 기대듯 기울인 자세로. 게다가 팔짱에 다리까지 꼬았다. 말이 움직이지 않아도 위험해 보이는 자세로 나이젤은 그냥 오, 짧은 탄성을 내뱉었을 뿐이다.

"곧 출발하려나요."

의념각성자를 위한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른 회전목마! 가!

252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15:39

>>250 해저발코니라니 낭만적이네

접수!

253 지훈주 (6sO5u8opWw)

2021-04-02 (불탄다..!) 20:15:54

>>248 거기 냉장고에 콜라 가득합니까?(한결같음)

>>249 (다가가지 않으면 네놈을 쳐부숴줄 수 없으니까 말이야 포즈)

254 지훈주 (6sO5u8opWw)

2021-04-02 (불탄다..!) 20:16:46

회전목마를 넘어선 무언가

255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16:58

>>253 사와야함. 해저유통 어렵.

256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17:54

저녁먹고 왔어요~

257 지훈주 (6sO5u8opWw)

2021-04-02 (불탄다..!) 20:17:55

>>255 지훈: (시무룩)

258 지훈주 (6sO5u8opWw)

2021-04-02 (불탄다..!) 20:18:06

어서오세요 가람주!

259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18:25

안녕안녕-

26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19:09

앗싸 접수됬다! 해저유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람주 헤이룽!

261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19:10

안녕하세요~
10시까지 자고오면.. 진행이 끝나있을까요 (진지)

262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19:21

가람주 안녕~~~~~~~~~~~~~~~~~~~~~~~~~~~~~~~~~~~~~~~~~~~~~~~~~~~~~~~~~~~~~~~~~~~~~~~~~~~~~~~~~~~~

26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19:34

캡틴이 이미 잠든 것 같아요.
요즘 캡틴 몸상태가... 으...

264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19:38

>>261 그땨 시작할 것

265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22:54

안녕하세요 공머장 용용주
푹 쉬는게 좋죠. 캡캡틴은

266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23:58

일상의 카사가 너무 똑똑했나 (심란

267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24:53

>>265 나를 공머장으로 부르려면 부캡이 되어야 해

>>266 스맡카

26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25:09

내가 부캡틴을 할게

바다주 THE 공머장!!

269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26:37

>>268 진행 부탕

27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27:23

>>269 데이터가 없는데 어케 진행 해용

271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27:50

>>270 나이젤식 진행 부탁해용

272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0:29:45

오늘 내로 진행없으면 나이젤은 보석걸.
가람주는 남캐화..

27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29:56

나이젤式 ㄷㄷ

캬프틴 허락도 안받고 두번이나 만우절스러운 진행을 할순없어용

27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30:12

>>272 😱😱😱

275 하루 - 카사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0:30:32

어릴때부터 이하루는 자그마한 텔레비전 속의 영웅들을 선망했다. 누군가를 구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진, 몇 명이고 선택하지 않아도 구해낼 수 있는 저 사람들을 선망했다. 신의 변덕으로 이 세상에 남게 된 자신과는 다른, 신들의 사랑을 받아 세상에 내려와 사람들을 구하고 있는 저 사람들을 몇 번이고 선망했다. 신이시여, 저에게 저들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저에게 저들처럼 이세상에 빛이 내리쬐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자그마한 소녀는 소등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텔레비전이 꺼지면 짧은 다리로 열심히도 달려서 예배당으로 달려가 기도를 올렸다.

‘ 제게도 저렇게 기회를 주세요 ’

세상의 섭리를 알지 못하던 자그마한 소녀는 그렇게 기도를 올리며 자랐고, 결국 신은 그 기도를 들어준 것처럼 소녀에겐 의념이 나타났다. 그렇게 소녀는 고아원에서 벗어나 가디언이 되기 위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저는 영웅분들이랑은 다른 존재인 모양이에요. ”

하루는 흙으로 더럽혀진 원피스차림으로 여전히 바닥에 뒹굴며, 하늘을 올려다보곤 작게 중얼거렸다. 결국은 사람들을 구하는 것도 아니라, 단 한명의 아이조차도 설득하지 못하는 자신만이 보일 뿐이었다. 누군가를 구하고, 누군가를 지켜내고, 누군가를 웃게 해줄 수 있는 영웅과 단 한명의 아이마저도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고, 증오를 품게 만든 체 사라지게 한 것은 자신은 신의 축복을 받고 내려온 존재들과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만들고 있었다.

“ 알고 있어요. 저는 착한 척,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척 하더라도 달라질 수 없다는거. 이 세상에서 사라질 존재였음에도 그저 당신의 변덕에 의해 살아남은 존재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요... ”

하루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지금이라도 카사의 뒤를 쫓아가야 하는데 왠지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어째서일까, 아, 알고 있다. 이 감각은. 텔레비전 속의 빛나는 사람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을 때 느끼던 좌절감이 몸을 짓누르고 있었다. 알고 있어요, 이미 의념을 얻기 전부터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다시 깨닫게 될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루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옷이 더러워진 것 정도는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 .... 하지만 역시 전 포기할 수 없어요. ”

이대로라면 정말로 세상에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마저 부정하게 되버린다. 하루는 자신의 천성이 이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저 뒤틀린 사고방식으로 자신을 극단적으로 이타적으로 만들어, 이세상에 존재하는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싶은 것이니까. 천천히 숨을 뱉어낸다. 아아, 어찌 이리 이기적일까. 어쩌면 카사에게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한 것도 이런 이기심의 발현일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지금 이 상황에 이르러서 그것이 무엇이 문제일까.

몸을 일으켜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다. 카사가 짓누르던 부위는 빨갛게 올라와 있었지만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얼굴엔 미소가 지어지지 않는다. 언제부터 자신이 미소를 지었더라. 미소마저도 연기였던가.

“ 카사, 미안해요. 하지만 전 포기할 수 없어요. 당신이 이해하도록 만들고, 결국엔 절 받아들이게 만들거에요. ”

하루는 천천히 미소를 지어보였다. 평소처럼 온화했지만, 어딘가 서글픈 미소. 카사를 지켜주고 싶었다. 카사가 자신을 받아들이게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그로써 세상에 자신이 내려온 이유를 확고하게 하고 싶었다. 물론 카사에 대한 보호욕구나 그런 것이 그저 연기 같은 것은 아니었다. 분명 자신이 품고 있는 욕심이고 욕망이었지만. 결국은 그 욕심과 욕망이 하루의 존재 이유를 더욱 더 확실하게 해줄 것이다.

“ 일단 오해를 푸는게 먼저겠죠.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도 알려줄 걸 그랬어요. 제가 품고 있는 건 연민이라는 단어가 아닌데 말이에요. ”

포니테일로 묶고 있던 머리카락을 스르륵 풀어내자,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새하얀 하루의 머리카락이 허공에 흩뿌려진다. 얇디 얇은 비단자락처럼 부드럽게 흔들리는 머리카락을 쓸어넘긴 하루는 옷을 털어 먼지를 떼어내곤 카사가 달려간 방향을 바라본다.

“ 늑대와 여우가 추는 춤은 어떨까 싶어요, 카사. 서로 노력해보도록 해요. 원래 자기주장이란건...이런거잖아요?”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중얼거리던 하루의 얼굴에선 미소가 사라진다. 아마도 처음 세상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을 알았을 때, 지어보이던 차가운 무표정일지도 몰랐다. 어쩌면 이것이 진짜 본모습일지도 몰랐지만. 당장 카사를 쫓을 수 없다는 것도, 당장 저 분노를 식힐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하루는 천천히 몸을 돌려 기숙사로 향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찾아올 만남을 대비하려는 것처럼.

276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30:43


>>272
꼬리도 붙일검다 ㅎㅎㅎㅎㅎ

277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31:48

#나이젤주에게 진행을 하러 협박하러 갑니다

278 ◆cTyMv6u6vM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34:51

>>277
실패합니다!
하루-카사 일상을 읽고 있네요.

279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36:03

#다 읽고 진행하라며 부탁합니다

280 ◆cTyMv6u6vM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40:14

>>279
실패합니다!
하루는 생각했던 것만큼 착한 성격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반동 형성으로 인한 이타주의였을수도? 물론 아주 나쁜 성격이란 것도 아닌, 어느 정도 하루의 본성이 섞여 있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 하루의 행보와 카사와의 관계 변화가 기대될 것 같습니다. 소녀여! 영웅이 되어라!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28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42:09

힝구힝구

282 후안주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20:42:49

가장 이기적일거 같다 하는 사람 순으로 늘어 놓는다면 누가 1위 누가 꼴지?

283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0:44:27

>>282 이건 우리 깡깡이(에릭)가 1등이다 ㅎㅎ!

28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45:41

>>283 그와 반대로 이타주의적인 에릭주가 부캡틴 자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부캡틴 완장 넘기고 튀기)

285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45:45


(할일이 없는 가람주는 노래를 마구 추천하기 시작합니다)

286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45:56

>>282 이건 우리 바다가 일등이다! ㅎㅎ

287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0:46:32

극단적인 이타심이 정상이라고 하긴 뭐하니까요~ 뭐, 그렇다고 본성이 나쁜 아이는 아니지만.. 애초에 저것도 하루가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기본적으로 이타적인 아이는 맞아요. 착한 아이가 "ㅂㄷㅂㄷ 사실 난 나쁜 아이였어.. " 하는 느낌이랄까

288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46:37

스네일 하우스 오랜만이다.....

289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47:25

>>287 시트에도 자상하다고 나와있으니까 그런 거군요... 착하면서 자책하지 마로라... (하루 쓰담하고 싶음)

29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47:47

>>285 오 8비트 노래당

291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48:27

>>288 스네일 하우스를 아심까.....?
>>282 가람이는 중간쯤!

292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50:25

나이젤도 중간쯤? 이려나?
이타적인 성격은 아니니까.

293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51:22

>>291 네

우마무스메를 아십니까?????

294 지훈 - 나이젤 (E5al7Jjblw)

2021-04-02 (불탄다..!) 20:51:23

" 어렸을 때도 자주 오기는 했지. 학원섬 내부의 것은 아니었지만. "

지금 생각하면 즐거운 추억이었을까. 지훈은 잠시 회상하듯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나이젤의 말에 "그런 거야가 아나라 그랬어." 라묘 단호하게 답해주었다. 그러다가도-

" 그 청월이 끼었다면 저건 저거대로 엄근진한 물건이 나왔겠지만... "

그런 기미는 안 보이니 아무래도 청월은 여기에 끼지 않은 듯 했던가. 아니, 오히려 저런 끔찍한 것 외의 강함은 청월이 들어갔다는 뜻일지도...

너무 넘겨짚지는 않기로 하고, 지훈은 나이잴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으쓱이며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애초에 당장 위험한 것을 타고 있었으니.

" 너무 빠른데...!? "

안전봉을 꽉 잡고 당황한 눈치로 나이젤을 보았다.

//졸려서 짧...

29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0:52:11

귀여워서 끝까지 봤다!

296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53:00

>>293 우마무스메..
미소녀 말들이 달리는 그 겜...?

가람주 스레딕에서 가람주가 마이너라고 생각하는거 아시는분들 몇몇 봤지만 스네일 하우스 아는참치는 처음이에요 (바다마구뽀담)

297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0:54:13

>>296 그거 맞아요 말들이 노래도 불러요 사랑은 더비 들어줘

298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0:54:51

이타적.. 이기적...

이기적이지 않아도 이기적인 결과로 고정되는데여.. 결과만 보면 이기적임 엄청 높음일 듯.

299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54:59

하루야ㅠㅠㅠㅠㅠㅠㅠ 늑대와 여우!! 짜릿하다!!!! 하루의 변화하는 모습과 이어나가는 복잡한 관계가 기대된다!!!!!!!! 수고했어 하루주!!!!!!!!!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지만, 만약에 카사 행동이 기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하다!!! 생각해 보니까 다들 반응이 다르니까 미리 애증+날선 반응도 괜찮냐고 물어봤어야 했어.

300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0:56:14

>>299 기분이 상하다뇨, 오히려 제가 기분 나쁘지 않으셨나 여쭤봐야..

301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56:22

스네일 하우스 좋아!!!!!!!!!!!!!

제일 이기적인 것은 카사라고 내 조증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겠다 (두둥
기본적으로 모든 행동심리의 근원은 자기자신을 위한 것...

302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56:46

장발 포니테일 애 귀엽다...
노래 커엽다....

303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0:56:50

>>300 다행입니다 (넙죽) 앞으로도 이 멍청이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304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0:58:05

>>301 카사주도 아시는구나!!!
가람주 행복해 주거요 크흑

305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0:58:53

>>303 우리 하루도 잘 부탁드립니다. (넙넙죽)

306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1:00:35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을 갓갓갓갓 노래 하나 올리고 자러감다
10시에 봐욘

307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00:36

>>299
카사에게 날선 반응을 받고싶다

308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03:21

먹을거 주다가 에베베베 내가 먹을거지롱 하면 날선반응이 오나???

309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05:45

카사 첫날 밤은 역시 공공기물파손죄로 선도부에게 잡혀서 차가운 감옥바닥에서 보내게 해야 했어. 너무 괘씸해.

>>307 공포로 만족해라
>>308 날선 주먹이 오겠지....

310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06:28

>>309 나는 공포로 만족 못 해!!!!

즐겁지만..... :3

31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07:49

외전: 바다 vs 카사 혐관편

연재해주시죠(??)

312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07:58

>:3

313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1:08:51

캡틴 갱신 10시 언더, 오버?

314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10:23

>>311

" 나는 네가 인간도 아니라는 말을 할 때 마다 너무 같잖아.... 네가 피에 종속된 삶을 알아? 유전검사를 하면 인간으로 나올 네가? "

연바다, 캅카스 평지화 작전에서

315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10:57

"학원섬 밖에는 이런 건 없겠죠..."

일반적인 상식으로 나이젤이 알고 있는 회전목마는 이런 건 아니었으니까. 그랬어라는 단호한 답에는 조금 머쓱한 듯 입가를 손등으로 쓸었던가? 엄근진한 물건, 이라는 말엔 늘 짓는 미소에서 조금 더 진한 미소를 지었을 것이다. 눈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살짝 정돈하듯 만지작대며.

"음... 실제로 타보니까 더 빠르네요. 멀미 나겠어요."

가볍게 의념을 사용해 건강을 강화하면서 옆에 나와 있는 안전봉을 팔로 안는다. 말에서 떨어져 나뒹굴진 않지만 자세가 불안정하다보니 미칠 듯이 흔들린다. 의념을 안 쓰면 버틸 수가 없다...! 미소짓는 얼굴이 살짝살짝 찡그려지는 걸 쉽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회전목마다 보니 앞사람 말을 추월해서 부딪치거나 할 일은 없나 보네요."

몇 바퀴를 더 돌고 나서도 지훈이 탄 말 바로 뒤쪽까지 가까이 붙었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는 걸 보고 그렇게 말했다. 아니, 그 정도까지 가면 말 레이스 아닌가...?

316 이름 없음 (.Lw9Erit2I)

2021-04-02 (불탄다..!) 21:12:29

강찬혁 갱신합니다.
진짜 너무 오랫동안 못들어온거 같네요

317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14:09

찬혁주 안녕...!
마음대로 일을 진행해서 너무 미안하지만..... 비소문 게이트는 포기하게 되었어 😭

318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1:14:13

불굴 재갱신!
어서와요 찬혁주!

319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14:44

찬혁주 어서와!!!

32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14:54

호오. 짜릿하군.

>>314
(까드득, 이를 간다.) "하! 웃긴 소리네. 피만으로 인간이 된다면 내가 지금 이랬을까. 인간사이에서 태어나고 인간으로 살아온 너는 입부터 닥치는 게 어때? "
카사, 캅카스 평지화 작전에서

321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15:21

찬혁주 하이룽!

322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16:27

그리고 얼어붙은 공기에 서서히 말라가는 작전의 나머지 가디언들

32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16:59

퍄 여기 맛집이네(혐관대사 퍼먹는중)

324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1:18:22

다들 어서오세요~

325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20:07

>>314
" 고작 선택에 따라 지금껏 끌고온 정체성을 들이밀지 마. 처음 케이지에 갇혀서 빌빌 떨고 있을 적에 너를 죽였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 "

연바다, 캅카스 평지화 작전에서

작전 보고서

캅카스 산맥의 완전평지화.
카스피해 완전 증발.
부상 가디언 2
사망 민간인 다수(현재 측정중)

326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21:20:19

찬혁주...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다주께서 4월 4일 이후로 접률이 불안정하셔서 비 속의 소문 의뢰는... 포기하게 되었어요... 찬혁주와 상의도 없이 둘이서 결정하게 되어 참으로 죄송합니다... 찬혁주께서 원하신다면 1만gp라도 사과의 답례로 드릴까 하는데 괜찮으신가요?

327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1:21:50

다들 어서오세요

328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1:25:14

찬혁주 어서오세요!!!!! 😭😭😭😭😭😭

329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1:26:15

다들 어서오세요!

33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26:33

>>325
"하! 선태애액? 그냥 저냘 살아온 네 따위가 선택이란 것의 무게도 알긴 하나? 그래, 소설같은 망상에 빠진 아가가 할 말은 아닐테지. 말만 씨부리지 말고 지금 싸워서 증명해 보지 그래?" (으득.)
카사, 캅카스 평지화 작전에서

.
.
캅카스 평지화 작전.
추가 보고서:
후 작전에는 가디언 연바다와 가디언 카사를 같은 팀에 넣지 않기를 희망. 만장일치로 동의된 사항.
더불어, 위 작전의 팀원을 짠 책임자의 이름을 요구합니다.
= 요구 거부. 일에 집중해라.

(흐뭇)

331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27:20

(매우 흐뭇)

332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27:31

(하파)

333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27:50

>>332 🤜🤛

334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31:29

카스피해 완전증발건에 대하여.

카스피해는 백수의왕, 용왕이라 일컫는 두 가디언의 충돌로 완전히 증발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한 민간인의 직접적인 피해와 경재적 손실은... (중략)

335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32:32

(은퇴한 아브엘라, 아침 신문 읽다가 뒷목 잡음)

336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33:49

아브엘라의 평온을 액션빔 ======★

337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1:34:31

노숙카사를 누가 주워갈까 가 현재 최고관심사

338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35:00

바다가 주워갈래!!!

339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35:07

솔직히 줍고 싶다

하지만 일상은 돌리지 못하지

340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1:36:01

줍고 싶은 느낌...
있긴 합니다(?)

341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36:20

희망편: 레스캐중 하나
절망편: 선도부

절망편2: 자연생태계 관찰부 부장 (그리고 케이지)

342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1:37:02

예상 후보
1.한지훈
2.연바다
3.의외! 그 사람은 서혜찬!

343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38:26

지훈주 (선택권 없음?!)

혜찬쌤에게 주워지면 여한이 없다!!!!!!!!!!!!!!!

344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1:39:32

선택지중에 에릭도 있어요
물론 메리를 극복 가능하다면

345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1:39:47

노숙카사 주워가고 싶다!
지금 일상 돌리면 주워갈 수 있나요

346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40:27

노숙카사 주워가고 싶다!
지금 일상 돌리면 주워갈 수 있나요

347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40:41

그러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연재소설에서 마법사 학교가
벌점을 너무 많이 얻으면 기숙사에서 쫒겨나서
찐으로 학교내에 노숙자촌이 만들어진게 있었어요

348 하루주 (IwFy/SmJao)

2021-04-02 (불탄다..!) 21:41:02

진짜 주워가고 싶은 사람

349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41: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째서 주워갈려고 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가 따라가게 하는데에 성공하면 쌉가능... 근데 아마 아프란시아 여기숙사면 실패할듯

35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42:56

비오는 밤, 몸이 푹 젖어 오들오들 떠는 불쌍한 새끼 강아지(17세)....
줍고 싶으면 서로 싸워서 이기는 놈이 임자입니다

351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43:17

싸우자 후완

352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43:28

.dice 1 100. = 56
듀얼이다!! 제노시아 기숙사로 와라, 카사!! 나이젤은 바닥에서 자라그러고 침대에 재워줄게!!!

353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4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4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1:44:20

.dice 1 100. = 51

(듀얼을 받음)제노시아 기숙사로 오시죠.(?)

355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45:22

진지하게 입양 가능한 사람만 상대합니다... 귀엽다고 함부러 데려가다가 유기하면 반려견의 신(가람)이 용서 안해요

356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45:57

.dice 1 100. = 85 듀얼이다!!!! 청월의 기숙시로 오라!!!!!

357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46:17

하지만 나이젤은 맨날 바닥에서 자는걸...
침대를 다른 사람이 쓰는 쪽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게다가 난 지훈이한테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하루카사하루 주식이 하락할 일도 없다!!

35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46:34

크아악~~~ (파도에 휩쓸려 사라짐)

359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1:47:01

.dice 1 100. = 84

36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47:35

>>359 앗...

361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47:43

입양하려는 자가 많아...?! 왤캐 많아?!? 다들 입양의 책임감 제대로 생각하고 굴리는 거 맞지?!

362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1:47:46

분...하다...(쓰러짐

살짝 자고 왔어요!

363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48:17

지아주우우우우우 (쓰러진 몸을 받쳐듬

(어서와여 :D)

36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48:42

카사랑은 진지하게 친해지고 싶다구.
그리고뽀담뽀담쓰담쓰담쓱쓱쓱쓱부들부들부들부들(선도부에 잡혀감

365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48:47

데려간다!!!
청월고로!!!!!!
선레 내놧!!!!!!!!

366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1:48:49

>>361 본인은 다음일상 카사랑 하는 계획도 하고있었다...

367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1:49:09

.dice 1 100. = 80

오레노..턴!

36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49:42

80대 많이 나오는데 다 바다한테 져...
어디까지 강할 셈이냐!! 바다!!

369 에릭주 (zMqbsKMtTk)

2021-04-02 (불탄다..!) 21:49:54

(풀썩)

못난 사형을 용서해다오..

37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49:58

모두 다랑 가고 싶긴 한데 카사가 한 마리 밖에 없어....?!?!

>>365 아니 자네야 말로 카사 어떻게 설득할건데!? 더이상 인텔리카사가 아니라구!?

37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50:32

이럴 때의 해결책!

주워진 다음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맡아보면 됨(??)

372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50:55

>>369 사아아아아ㅏ혀어어어어ㅓ어엉ㅇ!!!!! (몸을 받쳐듬

에릭은 카사까지 입양하면
1에릭 1메리 1고로 1카사...

37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51:14

바다주도 3인일상 답레 안 주고...
지훈주는 지금 없으니까!
빠르게 카사랑의 일상을 노려보면! (안됨

374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51:39

>>371 !!! 영성 S인가!!

375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1:52:35

분하다....

376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53:04

(감상)

377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53:14

>>368 큭큭... 이몸은 꽤 강하다구...?

378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1:54:04

>>370
어쩔수 없지. 반갈죽의 솔로몬이 돌아올때다.

379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54:52

>>370 납치한다. (결연

38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54:59

카/사로 만드는거야?!?! 그런거야?!!!?! 안돼!!!!!!!!!!!!!!

381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1:55:01

>>351

덤벼랏 나를 따라하다니!

.dice 1 100. = 64

382 이름 없음 (.Lw9Erit2I)

2021-04-02 (불탄다..!) 21:55:14

>>326
중간에 진행 있었는데 빼먹지 않았나 싶어서 제가 더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가 현실에서 처한 상황이 상황인지라 저한테 1만GP를 넘기시는 것은 자칫하면 허공에 돈을 뿌리는 행위가 될 위험도 있고, 근본적으로 제가 이 상황에 대해 사과를 하면 했지 사과받은 입장은 아닌 거 같아서 정중히 사양하도록 하겠습니다.

383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56:55

진짜 돌아가면서 신세를 져볼까... 원하는 사람은 여기에 앵커 거세
조건
1) 1카사 부양할 여유가 됨
2) 아프란시아 여기숙사생이 아님
3) 카사를 설득(언어)나 설득(물리) 가능

38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1:57:07

근데 진짜 바다주 답레 줬어...? 내가 못 찾은 거야?

385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57:13

>>381 큭큭...
그정도 힘으로 카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386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1:57:47

끄응 아닌가, 그냥 한 사람 따라가는 게 났나? (머리싸맴

387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1:58:58

>>385
크윽 그럼 네놈을 얼마나 하는지 보자고!

388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1:59:10

>>384 응....? 3인 일상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어!!!!!!!!!!!!!

막레 어디즈음에 있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9 에릭주 (ZCZa3ECfWg)

2021-04-02 (불탄다..!) 21:59:18

어쩔 수 없지
이건 안쓰려했는데..

이번 크오로 얻은 무공
메리에게 얻었다하면 서사적으로 완벽하다고?

39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00:34

>>389 흐어억... 서, 「서사」..! (홀림

391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2:00:41

>>389 (대충 검귀 죽이고 얻았다고 했을 설정

392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01:02

나이젤 situplay>1596247873>911
기다림 situplay>1596247873>931

요거가 마지막이던가...?

393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2:01:23

>>390 정신 차려라! 네 무공은 검귀를 죽이고 얻은 것이야!!!!!!!!!

39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01:57

서사적으로 밀리는 건가...
크흣... 카사랑 친구 하고싶었는데... (?)
나중에도 기회는 있겠지. 움움...

395 에릭주 (Msgmh.Lqfg)

2021-04-02 (불탄다..!) 22:02:04

하지만 무공을 본능적으로 얻은것도 아니고 뼈대는 필요하겠지 후후

396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2:03:09

>>383 1,3까진 충족인데 왜 하필 2가아아아악....

397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03:50

>>393 흐, 흐어어... (바다주에게 짤짤 흔들림) 그, 그런가...? (세뇌 당하는 중

...아니면 지금까지 별로 돌려본 적 없는 사람드에게 입양가는 게 좋은가?!

398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2:04:13

한번도 만나지 않아본 후안에게도 기회를 줘봐야 하지 않겠는가
직관적으로 잘 도움을 줄 수 있는, 누나 뒷바라지도 잘 해본 후안에게!

399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04:36

>>395 (흔들흔들흔들)
>>396 (안타까움) (ㅠㅁㅠ) (나도 지아랑 놀고 싶어)

400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2:04:39

후안이는 누나가 일하러 자주 나가니 요리도 자주해서 요리도 잘 한다구.

401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05:25

>>398 (솔깃)
>>400 (...!!!!! 솔깃!!!)

일단 카사에게 다이렉트로 전하면 지금까지 가장 설득력있었다

402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2:06:11

다림주: 다림아 질 수 없어.. 제노시아의 요리부에 데려다준다는 말을...
다림: 왜 그러세요. 정신 차리세요.

40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07:04

나는!! 숙련등급 요리를 해줄 수 있어!!!! 너에게!! 카사 너에게!!!

40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09:39

ㅇ<-<

괜한 말이었다

405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10:08

>>402 >>403 (매우매우매우 흔들리는 중!!!!!!!!!!!)

406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2:11:54

킹구리와 미어캣이 있는 제노시아.. 카사의 사냥놀이가 가능한 폭주자판기와 경비로봇. 제노로운 평화시아의 마의 분위기.. 제노시아 삼또라이 나이젤 다림 화현 사이에 카사가 녹아들 수 있다..!!(뭔가 이상한 것 같다?)

407 바다 - 나이젤과 다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2:12:26

" .....? "

나이젤의 말에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지 이해를 하지는 못했지만, 구태어 더 캐물어 보지는 않았다. 가디언이라면 왕왕 있는 과거의 트라우마 같은 것이 아닐까, 가볍게 추측해 볼 뿐이었다.

" 와, 저기 정말 좋아보이는데요! "

완벽한 오션뷰, 높은 곳이라 조석간만의 차이에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위치에 바다는 텐션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누가 아럈으랴. 뷰가 좋은 만큼 비싼 그 카페의 가격을 ......

40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13:04

>>383
1) 1카사 부양할 여유가 됨
- 기숙사 방에 동거인 없음
- 침대 남음
- 카사가 뭐 사고쳐도 메꿀 돈 있음
- 숙련등급 요리... 하... 할수있다고! (허위매물)(?)
2) 아프란시아 여기숙사생이 아님
- 제노시아 / 남기숙사
3) 카사를 설득(언어)나 설득(물리) 가능
- 이건 좀 해봐야 알거같은데🤔
- 저번에 헤어진 게 헤어진 거다보니 좀 그렇긴 한데 오해 풀고 평화롭게 접근하면 어떻게든(?)

409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2:13:09

>>405 여자기숙사 깔끔한 침대에서 푹 재워줄 수 있음

410 카사 지금 상태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16:14

가로등 아래, 몸을 동그랗게 말은 거대 강아지. 아니, 늑대, 아니... 카사... 같은 건가.

꼬질꼬질하다.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여타 강아지와 다르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어느 점이냐면...

"흡..."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아니 아니 아니, 일단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나서 집나가긴 했는데.... 막상 그 화를 식히고 나니, 서러움에 눈물 멈추지 않는다.
하루가!! 나를 배신했어!!! 난 하루가 좋았는데... 그치만 다 하루 잘못인걸!! 하지만 또 내가 멀쩡한 닝겐이었다면 애초에 싸우지 않지 않았을까...? 그치만 하루가 잘못한 거 인걸!!!! 배신 당했어!!!! 하루 미워!!!!

쿵. 쿠궁. 쿠르릉......

때 맞춰 어둑해진 하늘에 새까만 빗구름이 몰려온다. 순식간에 세차게 내려오는 비. 홀딱 젖은 댕댕이.

"끄엉... 낑........끼잉........"

눈물, 콧물, 빗물 섞여 축축하게 늘어진 거대 댕댕. 천동번개치는 밤, 가로등의 희미한 불빛 아래서 서글피 울었다.

411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17:56

앗 근데 늑대 폼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평범한 거대 댕댕(?)으로 오해받아 주워지는 착각계가 가능하지 않나?! (두둥

412 바다주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2:18:01

>>410 주워갈래

413 나이젤 - 다림 바다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21:49

"에스코트를 너무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나이젤은 겉만 예의바를 뿐이지 교양있는 사람은 아니니까, 그쪽으로는 완전 자신 없다.

"학원섬에 있으니까 바다가 보이는 것만으론 특색이 되진 못할 것 같은데요..."

얼마든지 올 수 있으니까. 매번 봐도 재밌을 만큼 바다가 특별하진 않은 것 같다. 아니, 사람 바다 말고 지형 바다.

"그럼 저쪽으로 한 번 가볼까요?"

다림도 괜찮다고 했고 바다는 텐션업된 상태에서 딱히 다른 곳을 외칠 만큼 나이젤이 튀는 사람(?)은 아니었다. 카페의 가격은 역시 몰랐다. 지금 믿을 만한 건... Wait님 뿐...! Wait님 셋을 파산의 길로 몰고가지 말아주십사 행운으로 카페의 가격을 좀 낮춰주소서...! (불가능한 요구)

41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22:07

뭐에요 저도 주울래요...

415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2:22:23

나 도 줍 줍

41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25:26

카사를 향한 무수한 줍줍의 손길이

417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2:28:55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에스코트가 별거인가요. 예의범절 집어치우지만 않으면 반은 한 거 아닐까요ㅡ 라는 말을 하고는 가리킨 카페를 바라봅니다.

"그렇네요? 그냥 가리킨 거였지만.."
"그럼요 가보죠"
뷰가 좋은 만큼 좋은 카페였지만. 그 세 사람이 카페에 들어서자.

"오늘 여기 연 지 10주년이라서 할인을 하고 있네요?"
같은 게 보였습니다. 디저트 할인이나 음료 할인입니다. 게다가 세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루프탑에 있던 이들이 다른 약속의 시간이 다 되어서 떠나는 바람에 가장 좋은 뷰의 자리 또한 얻게 되었다는 사실이..!

"간단하게 주문하고 앉을까요?"
다림은 오몽에이드 하나를 보고 있고, 대표 음료는 바다라떼(소금크림을 얹은 라떼. 바닥에는 푸른 꽃차 시럽을 넣었다)가 있고, 디저트 대표는 크럼블(사과, 바나나, 블루베리치즈)이네요

418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28:57

히익

419 다림-나이젤, 바다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2:29:14

아. 나메 바꾸려다가 작성 눌렀어...

42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32:22

킹 다 림
갓 다 림
황 다 림

오늘부터 이 스레의 여신은 다림님입니다

421 지훈 - 나이젤 (HDPSUt05ws)

2021-04-02 (불탄다..!) 22:32:24

지훈주
기절했다가 일어난 것

422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32:32

>>421 주무세용

423 바다 - 낚 시 꾼 들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2:33:11

" 아무리 섬이라고해도 해변가는 월세가 비싸니까요. "

경제사정에 밝지 못한 바다라고 해도 그정도는 알고 있다. 소설로 배운거지만, 사람이 많이 다닐 길목일수록 월세는 비싸진다. 작은 섬인 학원도라고 할지라도.

" 와아 좋아요! 그럼 저는.... "

바다의 메뉴는 블루레몬에이드와 크럼블. 그런데 학원도의 역사가 10년씩이나 됐던가..?

42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33:32

니코마코스 윤리학 네이놈!! 날 붙잡지 말란 말이다!!!

425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33:46

situplay>1596247895>572
situplay>1596247895>864
(반짝!)

말주변 딸리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딱히 망념인형이 갖고 싶은건 아니란 애옹.
진행을 보고 느낀 점은...우선 뭔가...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코 앞만 보고 가는 게 아니라 때로는 주변에서 언급되는 (얼핏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보일 수 있는...) 단서들도 유의미하다는 점...? 그게 재밌었네요. 게이트 아니어도, 동아리도 있고 행사도 있고 해서 학원물 느낌이 많이 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영웅서가만의 매력은...
각각 다른 의념 속성과, 하나하나 임팩트 있는 특성들을 조합해서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캐릭터들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네요. 그리고 이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위화감 없이 수용 가능한 세계관! 현대 퓨전 판타지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잡담 분위기. 가끔 여러분 잡담 보면 (규칙 내에서) 뭐든지 말해도 될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달지 그러네요...그래서 잡담이 이렇게 활발하구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전 진행과 요즘 진행의 차이점은...우선 팁이 늘었다는 거? 그것 외엔 잘 모르겠네요. 은근 캡틴의 정주행력이 장난이 아니라고 느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신입분들 은근 많이 신경써주시는 것도 보여서 개인적으로 그 부분이 참 고마웠어요. 예시 하나만 집어서 말하자면 제가 연극부 해야지!하고 말하고 갔었던 거 기억하고 계셨던 점. 조금 놀랐네요...
명장면...제가 본 것 중에서는 지아 비설 풀리는 장면 좋아했습니다! 으악 지아야ㅏㅏㅏ!!

캡 근데 벌써부터 이렇게 막 뿌리셔도 괜찮아요?
저번에 화이트데이 사탕이랑 그 숙련도 쿠폰도 주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426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36:05

아무튼!! 모두들 반갑습니다!
엄청난 것들을 봐버렸다애옹!!

427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2:37:40

다들 어서와요!

역사.. 그..그러게요. 근데 10년정도는 되지 않았을까여.. 카르마양이 에미리양보다 7살 연상이라는 것에서 대충 10년은 넘었을 거라 예상한 거라..?

428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38:57

지훈주는 무리하지 마시고
나이젤주는 힘내세오...!!

429 나이젤 - 다림 바다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42:19

"예의범절을 지키는 건 기본의 영역이 아닐까요."

적어도 나이젤이 알고 있는 교양상식으론 그랬다. 그런 걸로도 괜찮다면, 부담가질 필요는 없을까.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전과 별반 다를바 없이 따라 걷는다. 해변가는 월세가 비싸다는 말에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 거겠지...?

"10주년인가요... 꽤 인기가 많은가 보네요."

근데 막 카페에 오자마자 할인에 자리가 비다니, 신기한 우연이다. 누군가의 행운에 편승했다, 라는 생각을 못한 채 나이젤은 살짝 고개를 갸웃이며 메뉴판을 쳐다보다가 대표음료라는 바다라떼와 사과크럼블을 시켜본다.

"그러면, 저쪽으로?"

43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42:32

(답레쓰고사라짐

431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2:44:22

조용한 어장

432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44:32

나이젤주 다녀오세요...!

433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2:46:36

피자 먹고 일상을 구하겠다. 그때 살아있는 자가 카사를 주워갈 기회를 주겠다 (선전포고 (그냥 그때 결정하겠다는 말임

아니 근데 평범한 댕댕 줍줍 착각계가 끌리기도 하고

청천주 지훈주 어서와엽!!

434 지훈 - 나이젤 (HDPSUt05ws)

2021-04-02 (불탄다..!) 22:47:54

" 학원섬 밖은 상식 내의 일이 일어나는 곳이니까. "

나이젤의 말에 조용히 혼잣말했다. 그것은 밖에 비해선 여긴 상식 외의 공간이라며 학원섬을 살짝 디스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조금 짓한 미소를 짓는 것은, 지훈이 알아차렸나. 의외라는 듯 나이젤을 빤히 바라보다가 곧 푸스스 웃으며 "그런 미소는 처음 보네." 라고 속삭였던가.

" 앞 말을 추월하면 그건 더이상 회전목마라는 걸 넘어선... "

애초에 앞 차를 추월하는 거면 그건 놀이공원에 있을게 아니라 승마장에서 시뮬레이터로 쓰이는게 아닐까, 같은 뻘한 생각을 했던거가.

어찌되었든 간에 필사적으로 그 속도를 이겨내고자 힘을 썼던 탓인지, 혹은 계속되는 고속 회전에 어지러움을 느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놀이기구가 끝날 때 쯤 지훈은 완전 녹초가 되어있었다.

" ...조금만 쉬자. "

43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47:54

역시 지훈이랑 다림이랑 바다랑 일상 돌리면서 카사를 주우러 가기엔... 무린가... (당연한 말을 하고 있는 욕심이 그득한 나)
피자 맛있게 먹으라구. 나는 빠질 수밖에 없겠어.

436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49:13

>>433 (고오민...(대충 싫은 건 아닌데 여기에 청천이를 끼얹어도 되는건지 내가 갑툭튀하면 캐랑 오너가 쌍으로 괴도가 되는 것이 아닌지 하는 애옹)
음...일단 맛저녁...아니 맛야식?하세요...!

437 지훈주 (KUzD6RjicQ)

2021-04-02 (불탄다..!) 22:49:22

다들 안녕하세요~

지훈주도 무리...려나요. 손이 다 차버렷...
댕줍은 정말 하고싶었지만...

438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2:49:37

역시 일상을 끝내고 비어있는 나 후안주가 유력 후보이다!

439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50:56

아니 어느새 청천주가 왔잖아? 이 신출귀몰!
어서와ㅛ!!

440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50:59

저 회전목마, 왠지 수련실 허수아비랑 제작자가 똑같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ㅋㅋㅋㅋ

441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2:51:43

앗 청천주가 왔구먼.
분명 망념 인형 받을 수 있을것이다!

442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51:52

>>438 (휘파람!)

443 다림-나이젤. 바다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2:52:00

"그렇죠. 기본의 영역인데. 그것도 못 지키는 이가 아웃 정도면 낮은 정도의 판단이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요?"
라는 반응을 하고는 해변가의 월세가 비싸다는 말에 오래 하려면 자기 건물인 게 좋은데. 자기 건물에서 카페를 해도 실패할 수 있다는 건 조금.. 두려운 거려나요? 라고 말하지만 다림이 하면 실패할 일은 없지 않을까..

다들 하나씩 시키고... 다림은 보던 오몽에이드를 봤습니다. 가볍네요.

"그러려나요?"
다림은 오몽에이드와 크럼블을 하나 시킵니다. 바다나 나이젤과는 다른 맛의 크럼블을 시켰을 거에요. 그리고 저쪽으로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저 루프탑에서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각별할지도. 그리고 셋의 음료와 음식값은.. 다림이 냈으려나.

"그럼 올라갈까요?"
음식이 든 트레이를 들고 올라가면 탁 트인 뷰가 보일까.

444 후안주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22:54:55

>>442
그 휘파람. 도전인가.
(휘파람!)

445 지훈주 (gGFgbi/LR6)

2021-04-02 (불탄다..!) 22:56:21

싸움이에요? 나도 끼어야지(???)

44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2:56:35

헉 나도 낄래!! (?)

447 바다 - 낚 시 꾼 들 (S7MQiAiQbo)

2021-04-02 (불탄다..!) 22:57:17

" 그건 많이 두렵죠... "

매월 빠져나가는 천만원 단위의 금액.
하루에 잘 해 봐야 흑자는 조금밖에 없고, 아르바이트생들의 월급을 챙겨주고 남는 금액은... 윽 머리가 아차오기 시작한다. 알바생을 하나 하나 잘라가며 제 목을 죄어오는 월세의 습격에 바다는 그만 정신을.....

" 핫, 좋아요! "

세가지 다른 음료와 세가지 다른 디저트. 트레이는.각자 1개씩입니다. 절대 다림이 혼자 3음료 3디저트를 들게 하지 않아!!!

448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57:38

>>444 아녀 박수랑 비슷한 의미였지만여...!
(휘↑휘익~)

449 지아 - 지훈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2:57:51

"끝이...?"

그래도 최악의 경험과 의념각성이 동시에 일어나진 않아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끝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정말 무수히도 많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지나갔다. 몰이해로 인한 관계의 절단, 오해로 인한 관계의 절단, 수많은 최악의 상황에서 가장 마지막에 떠오른 것은...

"...혹시, 새로사귄 친구도..."

배신, 인간관계에서 가장 최악의 수. 일말의 기대마저도 저버리게 만드는 가장 날카로운 칼날. 내가 떠올린 것은 그것이었다.

"...똑같은 부류였던거야?"

450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2:58:12

부산 출신 가디언들이 강한 이유.....jyp

451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2:58:30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바다는 참 상상력이 풍부한 친구 같아영!ㅋㅋㅋ

452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2:59:53

>>450 도보 4분 (신속 A이상)

453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23:00:21

...!!
갑자기 든 생각.
서유하는... 마계 대구 출신이 아닐까?

454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00:25

>>452 부산 택시기사들 특) 운전대 잡으면 다 신속S임

455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01:15

>>453 (대폭소)

456 지훈주 (gGFgbi/LR6)

2021-04-02 (불탄다..!) 23:02:02

부산에서는 최소 신속 A가 아니라면 살아남을 수 없다!

457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02:43

강자만이 살아남는 부산! 어설픈자는 살아남을수없다! 🤦‍♀️

458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04:08

이쯤 되면 캡틴이 아픈게 아닐까 걱정인데

459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04:08

>>453 왜째서오!!
대프리카 날씨가 좀 유명하긴 하지만...!

460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23:04:48

>>455 >>459
대프리카 날씨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강해져야 한다.
그야말로 드래곤의 브레스조차 맨몸으로 이겨내는 마계 대구의 시민들..!

461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05:15

>>458 맞아요 캡틴...캡틴 지금 괜찮으신지가...🥺🥺

462 다림-나이젤. 바다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3:05:42

강자만이 살아남는 부산...

다림주: 저 표지판.. 예전에 본 적 있던 것 같기도 하고..
다림:?
다림주: 부산 관련 묘사가 나오면 자꾸 뭔가.. 뭔가.. 익숙한 지명이 나와서 미묘해.

463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05:44

>>458 아....그러고보니 한동안 안 보이시네요...
마지막으로 본 기록이 8시쯤이던가...?ㄷㄷ

464 후안주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23:07:14

>>448
싸움은 피할수 없어!

Round 1
Fight!

465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07:34

그냥 곤히 잠드셨다면 좋겠는데

466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07:52

팩트)다

467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08:37

>>462 앋 아아...
대구 관련 드립을 보는 청천주의 생각이 대략 그런 느낌입니다...여기서 부산만큼 네타가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청천이 연고지...어디로 하지...
오너 연고지 그대로 넣으면 너무 뻔한 것 같아서 지금은 공란으로 뒀는데 말이죠,..

468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23:09:48

>>467

흠... 경기도?

469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09:51

>>464
(청천이 꺼냄)(달의뒷면)

>>465 그러면 그나마 다행인데 말이에요...ㅠㅠ

470 나이젤 - 다림 바다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11:00

다림의 말에 끄덕...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 정도면 사람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함께할 사람에게 최소한의 존중이라도 요구하지 않는 건 다른 동행자에게도 실례 아닐까. 건물 얘기로 넘어간 건 딱히 대답할 거리가 없는 듯 지나쳤다.

음료수는 다 다르지만 디저트는 한 종류. 라는 걸까? 나이젤도 자기 몫의 트레이를 들고 뒤따른다. 다림이 혼자 3음료 3디저트 절대안돼(2) 계산도 각자 하는 걸 생각했지만, 다림이 먼저 계산한 이상 굳이 나누어 내겠단 화제를 꺼내진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좋네요."

좋다고 말할 정도인진 모르겠지만, 탁 트인 뷰의 좋은 자리에서 보는 바다는 꽤 괜찮다고 느낄 만했다. 비싼 값만큼의 가치는 있는 걸까? 나이젤은 앉을 곳까지 가다가 에스코트라는 말을 떠올리고 테이블에 트레이를 내려놓은 다음 둘이 앉을 의자를 먼저 빼 주었다. 이 정도면 나름 괜찮았을까.

471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12:14

연고지는 편하신대로 잡아 쓰시면 됩니다~~!! 🥐😎🥐
에미리는...출신학교 모티브되는 곳이 도쿄쪽이라 어쩔수없이 카나가와 쪽으로 잡았어요...🤦‍♀️ 되도록이면 학교가 있을법한 쪽으로 잡아야 위화감이 덜할거 같아서....

472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12:56

>>468 (대충 모르는 지역이지만 뇌내 후보 리스트에 추가하기)(적당히 수국 필 만한 내륙이기만 하면 문제없다는 애옹)

473 지훈 - 지아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14:15

" 아니, 그건 아니야. 다행스럽게도, 정말 다행스럽게도 말야. "

지훈은 조금 어조에 힘을 주어가면서 말했다.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미련이 남기만 했다. 그 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 그 날은 내가 친구를 실망시킨 날이었으니까. "

그녀석이 나를 떠나지 않았을까. 혼자서 계속 생각하고 미련을 갖게 만드는 것이었다. 모두 부질없는 짓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니었던가. 지훈은 잠시 씁쓸하다는 듯 시선을 바닥에 고정시켰다.

" 그 날 이후로 나는... 마음속으로 기준을 정했어. 선善이 되기 위해서. 다신 친구를 잃지 않기 위해서. "

" 그렇게... 그런 일이 있은 후에, 나는 아카데미에 들어왔고, 너희들을 만났고... 다시 너와도 만나게 되었네 "

끝이야. 라며 조용히 매듭짓고는 지아를 한번, 시간을 한번 보았다. 슬슬 갈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474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14:31

>>471 아항 그랬군요...! 참고하겠습니다!

475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14:52

그러고보니 갑자기 생각났는데

검방 조합의 무기를 든 사람이 하나도 없네?

476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15:19

검방은 추측컨대 성기사씨가....🤔🤔🤔

477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16:32

에뤽이 검도 가지고 방패도 가진 적은 있었다...!

478 지훈주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17:19

검방 하고싶긴 한데....
검술과 방패술을 같이 익히려니 막막...해서...

479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3:17:58

최선의 방어는 곧 공격이니 검을 두개 든 지훈이가.. (아무말)

480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18:27

>>479 Wa!!!! 이도류!!!!

481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18:29

이상하게 현실적으로 보면 검방은 엄청나게 좋은데, 창작물쪽으로 가면 방패는 왠지 구릴거 같이 느껴진단 말야...

방패가 진짜 근접전 사기템인데.

482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19:10

>>478
검방술 하면서 통합으로 되지 않을까?

483 다림-나이젤. 바다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3:19:21

"두렵죠..."
음.. 아닌가. 다림은 어떻게든 번영하게 만들었을 테니. 본인은 겪을 일이 없구나. 다림이 단골이 된 곳이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한다거나 그런 것도 있었을 듯. 다른 음료. 같은 디저트. 사실 맛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렇네요. 좋은 뷰예요."
탁 트인 만큼 탁 트여서. 가끔은 돌고래가 보이거나. 고래가 브리칭을 하는 게 보일지도? 그러면 대단한 장관이었을 듯. 각자 트레이를 들고 올라다는 것도 좋죠.

"이런 곳은 뷰 가격만큼 받는 걸까요. 아니면 월세를 충당하기 위해 비싸게 받는 걸까요.."
전자라면 괜찮은데. 후자라면 좀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빼주는 것에 고마워요 나이젤 씨. 라고 감사를 표하며 앉으려 합니다.

48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19:39

으악 정신없어서 나이젤이 투머치토커가 되고있어용
지훈아 미안해

485 지훈주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20:15

>>479 가람이도 이도류면서!!!

>>482 캡틴이 어떻게 처리하실지가 문제려나요?

486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21:00

상식 내의 일이 일어나는 곳. 학원섬과는 다른 공간. 나이젤은 너무 학원섬의 공기에 젖어 있던 건 아니었을까. 그 말을 들으니 학원섬과 바다를 사이에 둔 채 멀리 있을 대륙들이 막연하게 그려지는 것 같았다.

"재미있는 말이었으니까요?"

잘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그런 말을 했다가, 지훈의 웃음소리에 다시 미소지었을까. 눈을 가리듯 머리카락을 다듬던 손을 다시 내렸다.

"그런 건 회전목마가 아니죠."

회전목마의 말은 딱 이 정도의 거리가 좋다.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끝없이 달려도 앞의 상대를 따라잡지도 너무 뒤쳐지지도 않는 거리가 좋다. 상대의 앞에 있어서 너무 압박감을 주는 것보단 뒤에서 계속 따르는 게 좋다. 서로 보는 방향은 달라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면 그걸로 좋다.

"그러면 좀 기다려주세요-"

나이젤도 멀쩡한가 하면 아니지만 완전 녹초가 된 지훈에 비하면 좀 비틀거리는 정도는 양호했다. 조금 걸어서, 이쯤이면 제노시아 마스코트 같은 자판기군 발견. 지훈! 나의 코카콜라를 받아라! ...까진 아니더라도 샴페인을 떠올리며 지훈의 몫은 콜라, 자기 몫은 토마토 주스 캔을 하나 뽑는다. 그리고 빨리 다시 돌아왔다.

"여기 음료수에요. 이거라도 좀 드실래요?"

보통은 음료수를 마실 건지 먼저 물어보고 뽑아오지만 일단 뽑고 물어보는 건 나이젤도 정신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의문의 조급함 때문이었을까.

"바로 다른 놀이기구를 타는 건 힘들까요? 놀이기구 말고도 먹을 거라던지 둘러볼 곳이 많으니까 어느 쪽도 시간이 비지는 않겠지만요."

487 지훈주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21:33

>>481 그거야 방패는 활약한다고 해도 연출이 수수하다는 어른의 사정 때문(?)

>>484 (기쁨)

488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3:21:50

>>485 무기의 차이!
저번에 쌍검은 검술 하나/쌍검술 이렇게 한단걸 봤는데.. 진짜 검방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489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22:50

절망편)숙련도가 2배로 필요하고 한번에 수련 가능

490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23:32

>>487
마치 영화에서는 소총보다는 권총이 더 활약 하는것 처럼...

491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26:01

>>487 이게 팩트이려나요...

492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3:26:21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의념속성으로 무기같은걸 만들어서 휘두르면 데미지가 무기술에 영향을 받을까요,,?
하는 게임 신캐가 물로 활하고 창하고 만들어서 쓰는거보니 급 궁금해져버린 (...)

493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23:27:09

의념속성으로 만들어진 무기도 해당 무기의 형태를 띄고 있으면.. 무기술의 영향 받을 것 같은데요?
물로 활과 창...? .... ... C...?

494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28:14

방패로 멋진 놈이 될려면 캡틴 가디언이 되야겠지?

495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3:28:52

>>493 ㅎㅎㅎㅎㅎㅎㅎㅎ....
의념속성 + 무기술 = 의념속성으로 만든 무기 데미지
인 걸까요 (갸웃)

496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29:14

혹은 은빛 방패의 가디언이라든가...!

497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30:46

뭔가 잊고 있는 것 같은데 뭔지 몰겠네오...

49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31:14

캡틴을 잊고있나...?

499 화현주 (IqliMaSzh2)

2021-04-02 (불탄다..!) 23:31:37

>>495
그럴.. 것 같네요. 하지만, 일반적인 아이템에 비하면 고유 효과 같은 게 없어서 유리하기도 하겠지만 불리하기도 할 것 같네요1

500 지훈 - 나이젤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32:00

" 재미있었다, 인가. 의외의 취향이네. "

지훈은 장난스레 그렇게 말해보이다가도 나이젤이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것을 눈치채고는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다시 미소짓는 것을 보고는 내가 잘못 본 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회전목마에 대한, 혹은 나이젤 자신에 대한 기호를 독백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지훈은 그저 회전목마에 매달려 익숙해지지 않는 회전을 견디는 중이었던가. 표정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거의 기둥에 매달리다시피 있는 자세라던가 그런 것으로 티가 났겠지.

" ..!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

그러다가 나이젤이 콜라를 자신에게 내밀자 눈을 살짝 크게 뜨며 생기가 돈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지훈이 감정을 직접적으로 내비치는 몇 안 되는 순간이었던가. 지훈은 그의 말에 고개를 매우 끄덕이고는 콜라를 받아들고 단숨에 비워버렸다.

" 푸하아... 음. 나는 이제 어느쪽이라도 괜찮을 것 같네. "

꽤 기분이라던지 편안해진 느낌이라 다시 놀이기구를 탄다고 해도 문제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훈은 나이젤을 향해 "네가 정하는게 좋을지도." 라고 넌지시 말했던가.

501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3:32:28

>>499 보너스 데미지 같은 느낌인 걸까요. 캡틴 오면 물어봐야겠슴다 히히
>>497 HOXY...저녁은 드셨슴까...?

502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32:43

어?
이거 재밌겠는데

신체 A
신속 A
영성 B
건강 S(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

특성 의문의 코스트 (방패)

캡-틴 가디언
신체 A
신속 A
영성 B
건강 S(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

특성 의문의 코스트 (방패)

캡-틴 가디언

50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33:57

으악 쉬림프 피자 먹고싶다

504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34:44

의문의 코스트는 당연히 부숴지지도 않고, 받은 충격을 반사시키고 던져도 손에 돌아오는 방패인거지...

505 지훈주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35:49

가디언 블루스컬(아무말)

506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36:14

생각났다!

가람주 아직 계세요? 가람주도 참치캔 쓰셨었죠?
마침 가람이도 검캐니까 이거 위키에 복붙하시면...? (소곤소곤

{{{#!folding ▶ 검 ◀
누구에게나 지급되는 평범한 검이다.
▶ 일반 아이템 }}}
{{{#!folding ▶ 망념 중화제 D - 50 ◀
현 시대의 기술력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효과의 망념 중화제.
망념을 대폭 감소시켜준다.
▶ 소모 아이템
▶ 시스템적 허용 - 거래 불가
▶ 가라앉는 망념 - 사용 시 망념이 50 감소한다.}}}

507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36:52

>>505
하일 게이트

508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36:53

>>501 앗 저기 계시네! 어서오십셔!
김치만두 먹었어요!

509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39:01

일상을 구합니다아아

51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39:20

2개도 감당 불가다아아

511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40:08

이거 위키가서 복붙하고 저장하시면
청천이 위키페이지 아이템란처럼 돼요!

512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40:31

아쉽군 일상이 없다니

513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3:40:32

>>508 식사를 하시다니!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드리겠습니다(?)(뽀담)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되는거 맞죠? 감사합니다!

514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40:49

>>509 일상...! 저랑 하실래오??

515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41:36

청천 ! 좋죠!
원하는 상황 있나요~~~

516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43:37

>>515 야생(청월고교 담벼락 꼭대기)의 괴도 클라우디를 발견했다!라든가요...?

517 지아 - 지훈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3:43:41

많은 생각이 들었다. 커다란 사건을 겪었고, 아등바등 발버둥 쳐서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거기서 얻은 것을 펼치려 아카데미에 온 것 까지도. 비록 완전히 같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나 고마웠다.

"...수고 많았어."

때로는 어쩔 수 없는 무언가에 휩쓸려서도, 때로는 타인의 말에 찔려서도, 때로는 스스로의 목을 죄여서도 꺾이고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버티고 붙잡아 살아남아, 이렇게 다시 얼굴을 마주하게 된 것이.

"그리고, 고마워. 이렇게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했다. 조금 눈물이 나는 것 같아서, 마른 세수를 몇 번 했더니 조금 들어가는 것 같았다. 아직 묻지 않은 것들이 있지만, 그건 훗날 좀 더 담담해지고 나서 들어도 될 것 같았다.

"...못 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해줘! ...나도 사실 열 세살부터 열 다섯까지 방황기 이야기를 안했거든!"

나도 방황하던 때의 이야기는 도저히 부끄러워서 못하겠으니까. 친남매였으면, 아마 내 옆에 계속있었다면 정말 평생 놀림거리였을테지. 그런 생각을 하니 좀 머쓱해졌다.

//조금 분위기를 풀면서 마무리까지!

518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3:44:41

지아주에겐 아직 방황기 비설이 남아있다..

519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3:44:48

좋아!! 피자를 조지고 왔다!! 피자 마시쪙
카사 입양희망자 아직도 있나아아아 (쩌렁쩌렁

520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45:12

>>519
잇츠 미 후안주

521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45:22

>>516 좋네요!
그렇다면 조금 적당히 고쳐서 선레 써올테니 마음에 드는지 안드는지 확인해주세요

522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45:42

>>518

방황기!?

523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47:17

>>521 좋아용!

524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23:47:30

>>518
크으으읏... 초 비설 풀기 상태에서 더 윗단계인... 초 비설풀기 2 란 말인가???

525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3:47:32

>>518 ...!! (기대)
>>520 경쟁자들을 해치우고 여기까지 용케 올라오셨군요. 하지만 여기까지에요. 나, 사슬 낫의 카사주가 상대니까. (두둥

첫인상이 맛깔나는구먼. 자네는 >>410을 발견하는 후안을 가져오게

526 청천주 (jD4lQid7mY)

2021-04-02 (불탄다..!) 23:47:46

그리고 카사주 다시 어서오세요!

527 에릭 - 선레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48:20

학원섬 20대 괴담중 하나, 괴도 클라우디.
가디언넷으로 퍼진 소문에 따르면, 무게가 없는 것 처럼 움직인다. 그거 그냥 신속이 높은거 아니야?
굉장히 빠르고 벽을 넘어다닌다. 그거 그냥 의념쓴거 아니야?
등등 다양한 소문이 퍼져있기에.
오늘도 념글 사냥꾼, 계산기맨, 어그로꾼 Crei는 념글박제를 위하여 직접 그 괴도를 찾아가보자 밖으로 나왔다!
뭐? 이 시간에 하나미치야와 데이트나 하라고? 캡틴이 실종됐는데 무슨 ...

아무튼 탐정모자와 돋보기를 들고, 에릭은 밖으로 나왔다.

" 하지만 이렇게 나와도. 그 괴도녀석을 쉽게 발견할 것 같진 않단 말이지....."

//괴도에겐 뭐다? 탐정이다

528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3:49:18

그쪽도 다시 안녕이라굿, 청천주 (찡긋

탐정에릭!!! 탐정에릭!!!

529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50:36

에릭펀치! 에릭펀치!

오랫만에 개그캐로 돌아왔군

530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3:51:09

다들 어서오시죠!

개그조아!

531 지훈 - 지아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51:18

" ....응... "

지아의 말에 지훈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지훈은 그 당황의 이유를 알고 있었다. 그는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웃음으로 당황을 감추었다. 지아의 말이 진심이었기에 그는 당황했다. 그리고, 너무나도 따스한 말이었기에 그는 씁쓸했다. 가장 친했고, 친한 친구이자 여동생에게 저런 말을 듣는 것이 자신에게는 부끄러운 까닭이었다.

" 그래. 못 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자. "

지훈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부끄러워하는 지아와는 달리, 지훈의 표정은 평화로웠다. 아니, 오히려 그 말에 부끄러워 할 여유조차 없었기 때문에 더 가까웠다. 지아를 살짝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 전부 미루면 그건 그거대로 아쉬울테니, 못 한 이야기중 하나만 말해줄게. "

살짝 거리를 벌리더니, 입을 움직여 입모양을 통해 지아에게 말했다. 그의 표정은 더없이도 씁쓸했고, 차갑고, 건조했다.

" 사실, 내게 친구나 선 같은 건 그렇게 큰 의미가 아니야. 그것들은 수단에 불과하니까. "

" 그럼 지아야, 다음에 또. "

그렇게 지아가 뭐라 반응하기도 전에 어느샌가 자리를 떠버린 것이었던가.

//막레!!!!수고하셨슴다!!!

532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51:24

(대충 다시 개그캐로 돌아온 에릭을 보니 가슴이 웅장해진단 애옹)

533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3:52:32

총으로 살살 쏴주는 에릭이의 리턴인가...

지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4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23:52:52

으아아악
언제 잠든거지
죄송햅니다 에미리주...

535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3:53:55

??????????????????????????????????????????????????????????????????????????????????????????????????????????????????????????????????????????????????????????????????????????????????????????????????????????????????????????????????????????????????????????????????????????????????????????????????????????????????????????????????????????????????????????????????????????????????????????????????????????????????????????????????????????

536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54:00

>>534 괜찮습니다 저도...이제야 노트북으로 들어왔어요...(´;ω;`)

537 지훈주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54:15

[ 조건이 달성되었습니다. ]

모든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가 0으로 바뀝니다.
다만, 지훈이가 캐릭터를 대하는 태도는 변경 전과 동일합니다.

538 진짜돌주 (4GmsEqd6ps)

2021-04-02 (불탄다..!) 23:54:42

흐... 흑막이라고!

539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3:54:46

무무무슨? 무슨?

540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3:55:00

(대충 지아 비설과 지훈이 비설에 목말라있다는 말)

541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3:55:08

저기요?에?저기요잣;ㅣ적히요???????무ㅡㅓ임???????????

542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3:55:31

>>537 !!!!!!!!!!!!!!!!!!!!!!!!!!!!!!!!!!!
뭐지뭐지뭐지뭐지!!!!!!!!!!!!!!!!!!! (두근두근)

54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55:51

(흥미진진)

544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3:55:53

머선일이고

545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56:05

>>537 ??????????????

546 지훈주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56:43

>>541 (대충 지훈이가 살짝 자신의 생각을 확인했고 그에 따라 표면상의 호감도가 실제 호감도로 바뀌었다는 애옹)

공략이 쉬운 건 팩트지만 호감도가 콜라 준다고 10씩 오르는 캐릭터가 정말로 있을 거라 생각하셨슴까 히히힛

547 에미리주 (giM3Bek8Dk)

2021-04-02 (불탄다..!) 23:57:16

(세 상 에)

548 카사주 (LUAoSltuBk)

2021-04-02 (불탄다..!) 23:57:19

까면 새로운 면모가 나오는 양파같은 지훈이라니
짜릿해...!!!!!!!!!!!!!!! (두근두근두근

549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23:58:08

와 잠깐만 다음행동으로 뭘해야할지 모르겠다
세이브 안했는데 잘못 선택하면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 배드엔딩이 뜨는 루트로 진입해버린 미연시를 하고 있는 느낌

550 지아주 (iBu37hXJk6)

2021-04-02 (불탄다..!) 23:58:09

지훈주 키사마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551 에릭주 (.Ub3ZVshgc)

2021-04-02 (불탄다..!) 23:58:13

와라 한지훈
너도 내면의 어두운면을 받아들이는거다
그리고 1학년 내내 헛스윙 날리다가 2학년에 5레벨로 다시 시작..

552 다림주 (rkKQsBLHLQ)

2021-04-02 (불탄다..!) 23:58:39

다림주: 너는?
다림: (대놓고 쌍방이면 숙청인 캐가 호감도 높이는 게 쉬운 게 말이 되냐는 표정)
다림주:

553 지훈주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58:59

>>549 (깔깔깔깔깔)

타ㅡ노시ㅡ!!!

554 지훈주 (bmx.13/aLc)

2021-04-02 (불탄다..!) 23:59:49

이걸 위해 지아와의 일상 내내 친구집착광공인 것마냥 빌드업했다...

님들이 지훈이보고 친구집착맨이라고 할 때마다 짜릿했음 ㅎ

555 가람주 (aE2lKcgHYQ)

2021-04-02 (불탄다..!) 23:59:52

(팝콘먹다가 떨굼)

556 후안 - 카사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00:00

비 오는날도 달린다. 후안은 비 오는 날이라고 달리기를 거르기는 힘들정도로 체력이 낮으니 매일 달리기를 한다.
비오는 것도 잠깐 눈을 가릴뿐, 이 정도 비는 의념 각성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찰박 찰박 경쾌한 리듬으로 발걸음을 남기던 후안은 갑자기 서서히 멈췄다.

비방울 속에 눈물을 섞어내려가며 울고 있는 사람이다.
후안은 조용히 멈춰선채 보다가 한 마디를 꺼냈다.

"곧 통금 시간일텐데."

557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00:15

(다음에 지훈이랑 돌리고 싶어서 못참겠다는 내용!!!!!!!!!)

(지훈주 지금까지 숨기느라 수고했고 매우 축하한다는 내용) (영원히 저주하겠다는 내용)

558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00:25

어머나

559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00:44

지훈이 무슨 일이구

560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00:49

>>557 (깔깔깔깔)
(카사주만 괜찮으시면 지금 돌려도 딱히 상관은 없다는 애옹)

561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00:59

(대충 이정도면....지훈이 위키 항목 어떻게 바뀔지가 너무 기대된다는 애옹...)

562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01:00

저 지금 뒤통수에서 피가나는데요? 저기요 지훈주?

563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01:02

이게 유열인가

564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01:31

친구집착맨이... 사실 아니었다고?

565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01:49

(딱히 위키 바꿀 생각은 없었는데 갑자기 고민됨)

>>562 ㅎㅎ ㅋㅋ ㅈㅅ!!!!
>>563 타ㅡ노시

566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02:11

>>565 (대충...이정도면 위키 충분히 업데이트 하고도 남을 일이란 애옹...)

567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02:15

>>564 그렇다

친구도
자신이 정한 선의 기준도

사실 다 도구였던 거다

568 나이젤 - 지훈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02:19

의외의 취향일까. 재밌을 만한 말이라고 생각해서 웃었는데 틀렸나? 그래도 장난스러운 말투를 유지하는 걸 보면 아주 잘못된 것처럼 보이진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제노시아는 어지간히 이상한 짓을 해도 괴짜니까, 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편하다. (그 이미지의 원흉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하자) 건강을 강화했어도 빙빙 돌아가는 바깥을 쳐다보는 건 할 짓이 못 된다고 생각하며 지훈을 쳐다본 나이젤은 기둥에 매달린 걸 보고 괜히 타자고 했던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얼굴이 안 보여도 안괜찮아보였다.

"죽어가던 것도 저 때문인데 감사해도 되는 건가요?"

나이젤은 토마토 주스를 따서 한 모금씩 입에 머금고 조금씩 삼키면서 느긋한 태도로 말했다. 그러다 드물게 감정적인(?) 모습을 보곤 살짝 놀랐던가? 약간의 안도감도 들어있었겠지. 평소엔 지훈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직접 보여주려는 것만 알 수 있었던 나이젤도 주목하고 있던 것에 힘입어 이번의 감정표출(?)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또 제가 정하는 거에요? 티켓 주인은 지훈 씨니까 지훈 씨가 원하는 쪽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곤란하다는 반응이 돌아오면 잠시 고민하다 "대관람차라던가, 느긋하게 경치를 구경하기엔 좋을지도 몰라요." 같은 말을 했겠지.

569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02:32

>>566 (길길길길)

570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03:07

돌겠네 진짜 UGN선정 올해의 통수왕 드리겠습니다...

571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03:08

저 지금 너무 오싹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
진짜
너무 즐거운데
어떡하죠
어쩌면 이렇게
멋질수가

572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03:13

오늘이 가버렸다.

나이젤 준비하십쇼 (고고고고

573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03:22

한지훈 키싸마아아아아아아아!!!!!!!!!!!

574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03:35

지훈이... 후안이랑 나눴던 검에 무언가 있다 하던 그건 뭐였냐구...

575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03:51

아ㅋㅋㅋㅋㅋㅋㅋ통수때문에 참을수가 없다 오늘 이 스레 갈고 잡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6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0:03:54

(통수인가 통수가 아닌가..)

다림주: 별 느낌은 없는 기분.
다림: 교류가 많긴 했지요. 근데 그게 뭔가요? 쌍방만 아니면 되는 거 아닌가요?
다림주: 다림아. 나는 사실 너로도 많은 사람이랑 엮는 망상을 했단다..(아련)
다림: (경멸)

577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04:13

통수 파티...

578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04:18

아니 그럼 의남매니 뭐니 하던것도 ㅆㅏ그리 구라였단거아녀!!!!!!!!!!!!!!!!!!!!

579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04:23

이 승부...
관전하던 나의 승리인가?!

580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04:48

알고보니 의남매(립서비스) 였던거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1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04:50

바다도 통수를 치고 싶지만....
통수를 칠 수 없는 캐라 슬픈것이에요....

582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05:13

어떡하죠
저 지금 망상회로가 너무 살벌히 돌아가는데
그래요 친구가 연인 되고 이딴건 다 소용없어요
지훈이한테 이용당하다 파멸하는 거에요
이거 너무 신나요 진짜 아니 어떻게 이렇게 이걸 이렇게

58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05:15

위에서 나이젤이 자신과 거리를 벌리려고 했을 때 동질감일지도 모른다고 한 건 그 미소를 봤을 경우 나이젤을 자신처럼 관계를 수단으로 보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570 >>571 >>573 ㅎㅎㄹㅎㅎㅎㅎ 유열을 느끼십쇼
>>574 검에 대한 건 진심임다 ☆

584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05:28

통수란 원래 빌드업인겨...

585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06:05

통수는 빌드업이죠..

586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06:26

잔심 : 검.
통수 : 친구, 연인, 지인, 학연, 지연, 혈연

587 카사 - 후안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06:32

^ 이 자세임.
============

샤아아아... 비가 내린다. 늑대 2배 정도 크기의 댕댕, 2월의 비는 춥긴 추웠는지, 크로아상마냥 돌돌 말려있었다.
갑자기 말을 거는 소리에 쫑긋, 귀가 움직이다 슬쩍, 머리를 들어올린다.

"..."

거기에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산책(?)하는 미친 닝겐이 있었다.
갑자기 통금 시간이 다 되었다고 말을 거는 안경 미소녀... 가 아니네? 어라? 난 왜 저 사람이 여자라 생각했지? 뭐, 상관없다.

"....끼잉...."

슬픈 댕댕은 기력이 없다. 그저 흥, 하고 콧바람과 함께 다시 머리를 내려놓는다. 알아서 갈 길 가라는 듯이 눈을 꼭 감고서.

588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06:38

하라구로라니... 하라구로라니...
지금 불꺼진 방에서 모니터앞에서 떨고있는 절 보세요 너무 추한데 행복해보이지 않으신가요

589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06:59

>>576 다림이랑은 일방에 가까웠으니!

>>578 고건 아니지만!

지아가 여동생이라는 발언 -> 진심
그렇다고 해서 수단이 아니느냐? -> X

590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07:05

이런 바다와 혐관 쌓을 상대를 구합니다

591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07:21

지금 진짜 너무 통수맞은게 얼얼해서 이대로 스레갈고 임시스레3 세우러 갈수도 있을거같아요

592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07:28

이럴수가 나도 통수치고 싶어졌어
허나

한지훈 : 친구를 사실 수단으로 쓰는 자
서진석 : 친구가 없는 자

비슷한 행동을 할 수가 없는 전제조건 크윽

593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08:01

왜 집나가서 고생하니 카사야..

594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08:08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지훈이가 여러분과 맺은 관계는 진짜입니다

다만 그것들 모두 필요하면 버릴 수 있는 관계에 불과할 뿐(히쭉)

그래서 호감도가 0이라고 한 겁니다 호감도가 진실로 쌓였으면 필요하다고 버리지는 못 하니까

595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08:11

통수가아아ㅏ앙!!!!!!!!!!!통수가아아아아아아ㅏ!!!!!!!!!!!!!!!!!!!!!!!!!!! 상냥한 하렘마스터 지훈이는 거짓이었어!!!!!! (짜릿

>>560 헉 후안주가 괜찮으시면 멀티 전 괜찮아요!

596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08:14

아니 진짜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어요
우정? ㅋㅋ 우정루트 버려
나는 이제부터 지훈이 수단루트 탑니다
학원도에서 탈리가 없는 파멸루트?? 아니에요 여기서 탈 수 있을 거 같아요
올 인

597 청천 - 에릭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08:21

한편 청천은, 평소대로(?) 파쿠르 중입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사실 파쿠르에 승패 같은 건 없지만, 스스로 청월고교까지 왔음이 내심 뿌듯해서, 미니 실크햇을 쓴 괴도 클라우디는 담벼락 꼭대기에 서서 폼을 잡고 있습니다.
연회색 케이프 자락과 하늘색 머플러가 2월의 찬 바람에 나부낍니다.

그러고보니 슬슬 가디언넷에 자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너무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마냥 쏘다닌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안 그래도 가디언넷은 현직 가디언들도 본다던데 슬슬 몸을 사릴까, 하고 생각하던 차에...

한 사람이 다가오는 게 보입니다. 탐정을 연상시키는 모자와 돋보기, 그리고...청월고교 교복. 청천은 어떻게 할 지 잠깐 고민합니다. 음...혹시 선도부일지도 모르니 내려올까요.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 자세를 낮춥니다.

//ㅋㅋㅋㅋㅋㅋ....

598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08:24

친구 관련해서는 에미리도 할말 많긴 한데 (ㅋㅋ) 아.......너무 얼얼하네요 이 통수력으로 스레 갈기 가야지 아!!!!!!! 🤦‍♀️

599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08:24

>>589 관계가 목적인 지아대 관계가 수단인 한지훈 실화냐?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이다.

600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08:56

오늘의 퀘스쳔

여러분의 가디언 지망생들은
사람을 죽일 수 있나요?

601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09:22

아 너무 아 너무 (몸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는 데 입꼬리가 승천 중) 으아아ㅏ아아ㅏ아아ㅏ앙 (데구르르르르ㅡ르르

>>593 카사의 교훈: 집 나가면 고생한다

602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09:22

뒷통수 얼얼한데
와 아픈데 행복하다
괴로운데 즐겁고
슬픈데 기쁘다
*캐입 100% 되는중*

60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09:48

>>595 나이젤 레스도 이어야 해서 선레 가능하심까-!!!

지훈이 관련 전부 반응해드리고 싶은데 지금 모바일&노트북이라 무리데스....
반응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이렇게 잘 속아주셔서 사랑함다 ㅎㅎㅎㅎㄹㅎ

604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09:51

>>599 정말 친구충 대 친구충(쑻)의 싸움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이게 나루토vs사스케의 싸움인가 싶다.....🤦‍♀️

605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09:57

청천주 혹시 선레가 마음에 안드시면 말해주세요 다른걸로 다시 써올게요

606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0:10:01

다림주: 통수..치고 싶기는 한데 애초에 칠 것도 없고, 비설로 칠 수도 없어! 그러니 맘놓고 있는거야~
다림: 그래요? 그럼 그런 거죠.

607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10:14

>>600 아직은.

>>601
하루 : 그러게 집나가면 고생이에요, 바보 카사
카사 : 감히 바보라 그랬겠다!?!?

608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10:43

>>600
그게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안 죽는 방향으로 고민은 해보겠지만 죽인다. 코로스!

609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10:49

>>600 상황에 따라서.

610 가람주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0:11:15

>>600 반 이종족 반 사람한테 뭘 기대하심까
당연히 가능이죠 깔깔

611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11:18

>>600 사회 또는 질서의 유지에 필요하다면?

61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11:19

>>600 망설임 없이 YES

613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11:47

>>600 해야 한다면 언제든지

하지만 '그 사건'의 기억이 돌아온다면... 살인은 커녕 의념을 쓰는것도 다신 못헐지도...

614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11:51

>>600 넹면

615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11:59

>>600 죽일 수는 있는데 죽이고 난 뒤에 죽은 눈 될듯 🤦‍♀️

616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12:02

>>602 22222222222222222222222222
뒷통수가 얼얼한데.... 리버스 디오 맞은 카쿄인 마냥 얼얼한데.............너무 짜릿해........... 지훈주 이 통수의 달인같으니라고오오오오............................

>>600
귀여운 카사의 이미지를 위해 별로 드러내지 않는 면모지만
쌉가능. 이미 죽인 경험도 있음. 예전 독백에서 수위 땜에 지운 장면중 하나임

그래서 옛날에 탈주한 헌터 사냥? 퀘스트 보고 와 저거 카사는 진짜 잘 할꺼 같은데, 하고 생각해씀.

617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12:37

혈검팔초 배우면 또 모른다 모른다

618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0:13:15

>>600

다림은 사람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건 지금은 굳이 하고 싶어하진 않겠네요.

619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13:38

아 그리고 지훈주 축하드립니다. 막레의 발언으로 윤스피(윤지아 호감도) 61->70 되셨습니다. 이유요?











다음 잏상때 알려주지 그동안 고통이나 받으라구!

620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13:44

그럼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가디언 생도들에게 질문

대의와 아무런 상관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나요?

만약 죽었다면 그 때의 반응은? (첫 살인경험 입니다)

621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13:58

15세 청천이라면...죽일 수 잏을 것처럼 허세부리다가 막상 죽이라면 패닉할 것 같고...
지금의 17세 청천이는...신중히 각 재보면서 되도록 안 죽이고 제압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직접적으로는 못 죽인다는 소리네요...

62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14:17

>>619 아 잠만요;
뭐랑 바꿀래요 정보교환 합시다

623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14:20

지금껏 훈훈한 떡밥을 뿌려서 조련해온 건 오늘의 통수를 위한 거였을까
하지만 너무 기뻐
이것이 INFP의 극적인 연관점-떡밥 찾기 기술

624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14:21

혈검팔초 배우고 흑화한 하루가 보고 싶어졌다.

625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14:25

>>603 후안주 물어보고 주겠다아!!!!!!!!!
평범카사냐 실연(?)의 노숙카사냐!!! 상황은 원하는 게 있냐!!! 개인적으로 지훈이의 새 면모를 보여주기에 완벽 찬스라고 본드아아!!!!!

626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15:01

어 지훈이 무슨일??????????????

627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15:05

지아와 지훈이의 떡밥이 생각치도 못한 국면으로 가고 있어요

628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15:12

>>620 못 죽 입 니 다
Real 흑나비 루트 타지 않는 이상....대의때문에 억지로 움직이는게 아닌 이상 못죽인다고 봐야 합니다.....안그래도 얘 관통상 트라우마 있는데 🤦‍♀️

629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15:14

>>620 자신의 기준에 부합한다면 YES
부합하지 않아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YES
둘 다 해당되지 않으면 NO

아무런 느낌 없을듯

630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15:40

저는 솔직히 지훈이가 병 이야기할때 대충 친구 의미없음 같은 이야기 할거라곤 생각했는데 이번 일상에 실제로 그런 느낌의 레스가 나올줄은 몰랐죠 적어도 다음 일상에서나 나올줄

631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15:52

>>625 글쎄요- 카사를 대하는 태도 자체는 안 달라졌을테니?
전 노숙카사요!

632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16:15

아~~~지훈 지아 이 친구충인분들이 알고보니 둘다 친구충(쑻) 일지도 모른다는 점이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거에요....🤦‍♀️

633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16:31

어 그리고 여러분 제가 모바일이라...반응이 느려도 양해 부탁드림다...(끄덕

situplay>1596247898>605
아뇨 아주 괜찮습니다!! 위에 답레 있어오! 조아써 이참에 첫 가디언넷 친구를!! (???

634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16:49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으니 천천히 써와주세요!!

>>630 아 또 지아주가 비설털이 하신다고 하시고 일상까지 신청해주셨는데 저런 뻔하고 재미없는 일만 털면 노잼이잖아요 ㅎㅎㅎㅎㅎㅎ

635 에릭 -청천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16:52

그렇게 한참을 수색하던 중.
의외 ㅡ! 괴도 클라우디...로 보이는 인물은 청월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괴도 클라우디의 정체는 청월 재학생 이었던 것 일까!

" ...잠깐 거기 너! 기다려! "

에릭은 클라우디가 떠나기 전에.
이전에 그렇게 아껴쓰던 그 물건을 품에서 꺼냈다!
그렇다 ! 힐 - 건 ! (맞으면 아프다)

" 괴도 클라우디 꼼짝마라! 얌전히 거기서 내려와!! "

탐정과 괴도의 접전!
허나 누가 뭐라해도 괴도 클라우디가 훨-씬 빠를 것 이다

636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17:05

>>620 보통 진석이가 그럴만하려면 분노한 상태여야만 할거라 봅니다
분노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나서 일의 진행이라던가 향후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지만

보통은 살인이라는 행동과 그 과정을 쾌락으로 받아들이거나
큰 짐승 하나를 도살했다는 정도의 불쾌감 선에서 끝날 것

'그놈은 어차피 내 눈에 거슬렸으니 죽을 만 했다' 라는 마인드일듯

637 후안 - 카사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17:06

후안은 비오는날 산책하는 미친놈이 아니다.
후안은 비오는날 트레이닝 하는 미친놈이다.

후안을 그런 단순한 미친놈으로 보면 안된다.

그리고 이런 미친놈은 대개 마음 가짐이 굳다.

아까 말했듯이 비오는것은 의념 각성자에게 별 영향이 없지만...
그래도 다친 사람에게는 별로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를 맞는것은 처음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느낌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갑게 살을 애는 듯이 되곤 한다.

어차피 옷도 더러워지지 않는 교복이겠다.
후안은 옆에 주저앉았다.

"굳이 돌아가고 싶지 않나봐?"
그런 기분 안다는듯 후안이 카사를 내려다 봤다.

물론 여자 아니다.

638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17:14

나왔다 힐건!!!!!!!!!

639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17:19

>>620
아무런 이유 없이 죽어랏! 푹찍! 하지는 않지만,
대의가 아니라도 다른 이유로 살인 가능. 가디언생인 지금은 더더욱 조심해 할 것이지만... 생명을 존중하면서도 경시하는 애임. 그러니까 YES.

첫 살인경험이 아니지만.... 짐승이 다른 짐승을 죽일때 처럼 별 반응 없겠고, 첫 살인에서도 별 반응이 없었다. 조금의 흥미로움은 느꼈음.

640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17:21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641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17:31

대체 가디언들끼리 통수의 통수를 노리는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요 ㅋㅋㅋㅋ

642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17:51

그치만 통수는 재밌는 요소..

643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18:21

늦어도 괜찮다구

644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18:22

>>622 흐으으으으으으음...... 뭘 꺼내볼까...... 흐음.....

645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18:22

참고로 나이젤 아까 미소 보여줬으면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 건 불가능하고 애증관->연플 루트 초입이었다 ㅎㄹㄹㄹㄹ

646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18:36

으으
혈검팔초 배우고 흑화해서 반려 카사 통수치는 하루 보고싶다 ....

647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19:10

>>645 이제 애증관과 연플 같은 건 상관없어
그냥 이용당하다 파멸할래
수단으로 써먹기 위해 그동안의 말들... 도구로 써먹으려고... 사랑한다고 속삭였던 거지...
너무 신나
최고야

648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19:12

>>641-642 하루는 통수 없나요

>>644 제가 답레를 쓸 때까지 원하는 정보를 생각해주십셔

649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19:24

즉 서진석은 사람을 죽이고도

살인이란거 이렇게 짜릿한거였구나! 더! 더 해봐야겠어!
Or
에이 씨, 재수없게...

로 이어질 가능성이 좀 큽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풀었던 '가디언이 아니었다면' 썰에서도 군 소속의 전쟁병기로써 살았죠

650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19:48

>>632 웅장해지는 거에요222222222222
>>643 (사악하다)

힐건! 미친 놈 후안이!! 이런 상큼한 두오가!!!!!!!!!!
글고 후안주! 돌리면서 지훈주랑 멀티해도 괜찮나요!

651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19:59

>>647 (앵슷하다)

652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20:05

군소속 전쟁병기...
그렇게 이용만 당하다가 사냥개 에릭처럼 죽기직전에서야 소중한걸 기억해내겠지

653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20:23

>>620
아 ㅋㅋㅋ 무리무리
절대 무리무리. 이유 없는 살인? 그런 건 절대 무림뤼

654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20:48

>>646 차리리 카사 목숨을 직접 끊어 (오열

655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21:15

몇 레스라도 오늘의 퀘스쳔이 스레를 가는데 일조했다면 바다주는 만족해 😊

656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21:40

>>654 반려한테 버림받은 카사 한마디 주세요

657 이름 없음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21:53

>>648 저 진짜 센거 해도됨? 두번째로 사귄 친구랑 뭔일 있었음?

658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22:13

>>649 Wls석아....(대충 슬픈 개구리짤)

659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22:41

통수..통수... 카사가 영원히 자기 잊지 못하게 완전히 가까워져서 완벽해졌다 싶을때 눈 앞에서 스스로 ...

660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23:03

>>651 (떨리는 손으로 지훈이 쓰담)

661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23:10

>>650
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난 카사랑 일상 집중해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662 지훈 - 나이젤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23:22

" 나이젤이 의도한 건 아니니까 별로 신경쓰진 않아. "

느긋하게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다음에는 뭘 타볼까,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을지도 모르겠다. 나이젤이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린 것에 대한 기쁨은 있었지만, 그렇게 크진 않았다. 이제 한발짝.

" 내가 정해야 하나. 그러면, 관람차가 좋을 것 같네. "

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처럼 뺑뺑이에 속이 탈수되는 것 같은 기분은 사양이었다. 더군다나 다른 위험한 축에 속하는 놀이기구라면 정말 목숨이 위태로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건 그다지 끌리는 선택지가 아니었기에, 그나마 멀쩡해보이고 괜찮을 듯 한 관람차를 타는 것을 선택하기로 했던가.

" 그런데 관람차가 어디지. "

그렇다. 지훈이는 어디에 관람차가 있는지 몰랐다. 그는 나이젤을 빤히 바라보며 무언으로 안내를 부탁했던가.

663 성현주 (A1kg8TDOrs)

2021-04-03 (파란날) 00:24:12

혼돈이 가득한 어장

뭐지

664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24:23

찐석아.................

>>657 이거 딱히 센 건 아니라서(그저 시간상 스킵한 것일 뿐)
이걸로 드릴까요???

665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24:34

>>663 (대충....지훈주의 친구관련 역대급 통수로 스레가 뒤집어졌단 애옹...)

666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24:53

>>663 유열에 어서오십시오

667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25:03

에릭의 경우에는 그런 점이 드라마틱 한데

이쪽은 뭐랄까... 죽기 직전에도 소중한게 뭔지 하나도 모르고 완전히 인격이 제거되다시피 할거 같습니다

정신적 방어기제가 활동을 좀더 많이 하는거죠 이미 가족들 사건으로 기억을 차단했으니
이제 더더욱 충격적인 자신의 행보에 인격도 차단하기 시작하는...

668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25:07

(유-열)

669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0:25:37

다림이는 진짜 좋아하게 되어서 좋아함이 망하는 느낌이 전부인데.. 다들 왜이리 통수가...

670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25:42

오늘 제 목표는...임시스레 3을 세우는 것입니다...😎🎵

671 카사 - 후안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25:43

정정한다. 미친 닝겐이 아니었다.

이 녀석은 「혼-모노 미친 닝겐」이었다! HMN!

카사댕댕은 멍- 하니 허공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후안이 가까이에 앉자 그제서야 흘깃, 눈을 데굴데굴 굴려 그를 살펴보았다.
교복을 보니... 청월?
데굴, 다시 눈을 굴려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끙....."

맞다는 듯이 댕댕 신음을 내는 카사. 푸우... 하고 작은 한숨을 내뱉는다.
기숙사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하루를 보기 싫기 때문이다. 어차피 방에 굳히 들고 다녀야 하는 것도 없다. 옷이 문제긴 해도, 펴어어엉생 짐승 폼으로 있으면 괜찮고, 애초에 이렇게 살아온 카사다.

....근데 이 H.M.N 녀석은 여기서 대체 뭐하냐. 어이 없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고 미소ㄴ 아니 후안을 쳐다본다. 댕댕얼굴이 참 싸가지없다.

672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25:57

제 유열충의 피가 끓어오르고 있어요

673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25:58

완벽하게 카사랑 이루어진 후에 얀하루가 자기 잊지말라고 자기 목을 긋는게 떠올랐다. 이 또한 통수...

674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26:47

하여튼 여러분은 이제부터 지훈이와 진짜 호감도를 쌓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쌓았던 가짜 호감도가 쌓였던 것에 비례하여 진짜 호감도를 빠르게 쌓을 수 있단 어쩌구

그리고 지훈이는 딱히 흑막도 사이코패스도 아님다. 단지 지독할 정도로 이기적인 아이일 뿐.

675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27:52

호감도(펩시)

676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28:02

앗 (아마도 사이코패스)

677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28:09

>>675 (선넘네 짤)

678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28:15

NEW지훈은 이제 콜라 안먹고 맥콜먹음

제가 봄

679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28:21

>>676 (충격

680 카사 - 후안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28:25

>>656 스포일러라 안됨 >_0
>>659 ㅇㅁㅇ

이래 카사가 신중한거다 이 사디스트 자식들아!!!!!!!!!

>>661 그럼 내 온전히 그대에게 집중하지! (찡긋

지훈주! 지금은 안되고 다음에 봅시다!! 아니면 후안주랑 돌리는 거 끝나고 남아있다면 그때도 좋고요!!

681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28:37

>>674
>>282를 정말이지 놀라운 타이밍으로 엇나갔군...

68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28:45

>>678 지훈: 아닌데(정색)
끔찍한 소리..!!!

683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29:04

어서오세요 성현주

684 이름 없음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29:13

>>664 네 그걸로!

685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29:18

잘계셨나요 에릭주

686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29:32

>>678 UGN 선정 올해 최고의 입맛(반어법) 상.....🤦‍♀️

687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29:32

>>680 전 좋슴다-!!!

>>681 (길길길길)

688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29:41

>>680 물논 망상이니 걱정마셔라.지금은 둘이 가까워지면 떨어질 생각이 없을 정도니

689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30:17

네 저는 건강했습니다.
성현주는 그간 무탈하셨는지요

690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30:34

성현주 어솨!! 혼파망이다!!
>>667 아이고 찐돌아.............진짜 그럴꺼 같아서 더 슬프다.......
>>673 카사주와 카사의 극과 극 반응 볼수 있을 것
>>674 호감도(펩시)

691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31:08

>>690 카사의 반응... 좀 궁금...흡흡..

69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31:34

>>684 별 건 아니고 지훈이가 두번째 친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악행을 저지를 뻔 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인지는 별로 안 중요하니 스킵.
다행히 그 일은 친구에 의해 무산되었지만 친구는 지훈이에게 실망하게 되고, 지훈이는 그 이후로 선에 대한 기준을 정했다는 일이죠.

선에 대한 기준 이야기는 안 물어보셨으니 넘어감다(사악)

693 청천 - 에릭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31:56

청천은 총 든 남학생을 보고 당황합니다. 총이다! 아니 그보다 내 닉네임은 어떻게 안 거야!? 아냐, 여기서 패닉하면 안 돼! 그는 표정을 추스리고 침착함을 유지하려 하며 말합니다.

"이런이런, 제 소문이 벌써 그렇게까지 퍼진 건가요?"

그러면서 혹시 몰라 의념으로 건강을 강화하고...뛰어내립니다! 그리고 낙법으로 깔끔하게 착지!
내려오란 대로 내려왔으니 쏘진 않겠죠.

손에 아무런 무기 없이 양 손을 들면서, 청천은 상대의 눈치를 살핍니다.

"총 말고 대화로 풉시다.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으니까요?"

//어랏 에릭 묘하게 초반보다 적극적이 된 듯한...? (정주행 덜함)

694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32:11

>>688 물논 가까워지는게 문제겠지 (도전 (도발

나도 카사로 뒤통수 치고 싶다... (멍-

695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32:19

몇일 전부터 약간 감기 기운이 있긴해서 설마? 싶었지만 결과가 음성이 나왔으니 단순한 감기(진)인거 같습니다.
에릭주도 다른분들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696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33:03

>>695 음성이시라니 너무 다행이에요!! 성현주도 꼭 건강 조심하세요~~!!! (´;ω;`)

697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33:13

>>694 거기 멈춰 계세요 확확. 카사주랑 카사를 확확.

성현주 다행이에요

698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33:13

아이고 그냥 감기라서 다행입니다
다들 몸조심하시길

699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33:20

>>692 아 고걸 안물어봤었네 아쉽... 암튼 그건 담에 털도록 하고! 저도 지아 호감도의 이유를 적겠습니다!


지아의 호감도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데 오른 이유는... 만약 지훈이의 그 발언의 실천으로 인해 누군가 상처받거나 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자신의 손으로 목숨까지 끊어줄 생각까지 갈 정도로 우선순위가 확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의 기본 바탕은...
애정이에요.
그것도 누구보다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네, 지훈이는 지아의 방황기 시절 스위치를 켠거에요!


설마 하멜른이라는 대사건을 겪고, 그 이후에 지아가 사건 전으로 온전히 돌아왔을거라 생각하신건 아니죠? ^^

700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33:21

그건 에릭주가 설명해주지!
일상은 재밌게하자가 에릭주의 모토이기 때문에 그냥 대놓고 개그캐로 미는 것 이다!

>>695 저런 감기기운.
성현주도 몸조심하시고 오늘은 따뜻하게 주무십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신.

701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33:38

참 에미리랑 일상해야 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시간이

70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33:48

아이고 다행입니다 성현주...몸조심하세요...

>>694 치시면 됨다(?)

703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34:04

>>699 (대충 지훈지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냔 애옹)

704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34:36

>>699 (?????????????)
더 자세한 설명을!!!!!!!!!!!!!

705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34:41

>>701 진돌주...몇시에 주무실 생각이십니까 😎

706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34:57

(대충 아이들에게 심리상담이 필요한 이유라는 멍멍)

707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35:00

>>704 드래그 해보십사....

708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35:09

>>695 앗 성현주 어서오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오늘은 푹 쉬세요!

>>700 좋아요 좋아 가끔은 이런 것도 있어야줴!!

709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35:34

(대충 닥터 에릭을 소환하는 짤 어쩌구)

710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35:43

크레이지 가디언생도에겐 심리상담과 적절한 애정이 필요해요

711 에릭 - 청천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35:47

" 흥! 괴도 클라우디..네 녀석의 수법은 이미 다 조사해왔다! "

그 신사적인 인상으로 하하 웃으면서 다가왔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 털렸다 부터, 다 잡았는데 놓치기를 반복한다 등등!
하지만 지금은 다르지! 탐정 에릭은 힐건을 들고왔으니까!

" 얌전히 두 손을 머리위로 올리고, 내 인터뷰에 응해줘야겠다 클라우디... "

낙법..저거 어떻게 한거지? 의념인가?
소리없이 착지하는게 진짜 괴도같아서 두근거린다.

" 널 팔아서 난 가디언넷 념글에 갈 예정이거든 "

71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35:58

>>706 어어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
상상도 못 한....ㅡ...ㅡ.......

713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36:05

아니!!! 진짜 렞상으로라도 캐릭터들 심리 상담시간이 절실하다구요!!! 이게 머선일이고 머선일이고진짜...🤦‍♀️

714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36:36

>>705 아마도... 아침...?

715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36:38

하루는 멀쩡한 편일지도..

716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36:46

(그러니까 가족애가 지아 방황기 스위치를 킨 것????)

717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37:31

>>715 역시 성학교 몇 안되는 정상인.....믿고 있었다구입니다 ( ´ ▽ ` )

718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37:39

>>716 정답! 방황기에 무슨 일이 있었냐하면...다음 일상을 기대해주세요!

719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37:56

바다 : 나는 엄마가 싫어요

카사 : ㅎ

바다 :

720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38:13

(대충 이정도면 다음 지아 일상에서 뭐가 나올지 두려워진단 애옹)

721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38:43

>>717 에미리도 ... •̀ᴗ•̀

72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39:01

>>717 몇 안되는 정상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 말이 맞다는...애옹...

>>718 으아아아아아 궁금하다

723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39:17

>>714 (대충 아침시간에 주무시는 거라면 일상 열가능 아니냔 애옹)

724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39:21

무섭다... 나는 그냥 오타쿠질이나 해야겠어..

725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39:23

>>719 (바다 그러고보니 왜 엄마 싫어하는 거지)

726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39:37

(대충 뒤늦게 >>699를 보고 놀라는 미야야아아아옹)

727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39:38

이럴때야말로 퓨퓨보가 필요한 앵ㅎㅇ

728 후안 - 카사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39:58

후안은 푹 하고 한숨을 내쉬는 늑대를 보고는 그 감정을 알아챈다.
복잡 미묘하게 귀찮아 같은 느낌이 강하다. 지금껏 후안이 본 어떤 짐승보다도 감정적인 느낌이란.

후안은 묘하다고 생각했다.
늑대인데 이런곳에 있는것도 비 맞으면서 빛 아래 있는것도 참 이상하다.
'나는 뭔가에 홀린건가?'

후안은 얼마전 성현이 이상한 여인(?)같은 걸 봤다고 했던걸 떠올렸다.
아마 귀신 일지도 아님 뭐 다른 걸지도 모른다 후안은 괜한 상상을 했지만, 오컬트는 잘 안 믿는 후안이다.
고개를 휘휘 저은뒤 다시 생각한다.

늑대는 어딘가 무리를 짓거나 아니면 누군가와 있는게 당연할텐데.

"돌아갈 곳이 없으면 잠시 있을만한 곳이라도 데려다 줄까?"

후안은 그냥 비를 맞게 두는건 별로 보고 싶지 않아 했다.
일부러 비 맞는 느낌이 뭔지는 알고 있기에.

729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40:06

>>722 ^^

730 나이젤 - 지훈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40:07

"그런가요?"

지훈이 하늘을 쳐다보자 나이젤도 하늘을 쳐다본다. 똑같은 곳을 보고 있는데, 마주보고 서 있다는 것만으로 정반대의 방향을 바라보게 되다니 신기하지. 웃으면서 지나가는 커플 같아 보이는 두 학생, 놀이기구의 이름과 마스코트 그림이 있는 표지판, 귀여운 개와 고양이의 얼굴이 하얀 선으로 그려진 색색의 풍선, 끈에 종이가 걸려 장식되어 있는 하늘, 하늘을 찌르듯 높게 서 있는 놀이기구들보다 훨씬 먼 곳에, 크고 느리게 돌아가는 대관람차가 빈 자리를 메우듯 꽉 들어차 있었다.

"마침 저쪽에 보이네요, 관람차."

전과 다를 바가 없는데도 왠지 느슨해진 듯한 미소를 지으며 나이젤이 지훈의 뒤를 가리켰다.

"으음, 먹을 걸 들고 타는 사람도 있는 것 같네요. 가는 길에 팝콘이나 츄러스 같은 먹을거리를 사가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요. 관람차가 크고 속도가 꽤 느려서, 오랫동안 경치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자, 갈까요. 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말하듯 나이젤이 벤치에 앉은 지훈에게 손을 뻗었다.

731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0:17

>>721 ??: 피어싱을 좀 많이 하고 다니긴 하지만 이상한 아이는 아니라구욧!!! 😭

732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40:41

여러분의 가디언 지망생들은 사람을 죽일 수 있나요?

네:
- 에미리 (대의를 위해서)
- 화현 (대의를 위해서)
- 진석 (분노 상태이상중)
- 가람ㅎ
- 지훈ㅎ
- 에릭ㅎ
- 카사ㅎ

상황에 따라서:
- 나이젤
- 지아

아니요 (아직은):
- 하루
- 다림

정리해봄
정신과 상담이 시급한 가디언생 후보즈ㅠㅠㅠㅠ

733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41:14

>>732
화현이는 대의가 아니다!!

자신의 '목적' 을 위해서다!

734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1:23

상담은 모르겠고 에미리에겐 애정이 필요해요

735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41:44

아 지금
말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못 말하는 게 슬플 정도에요

736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41:45

>>723 그러면 시작해봅시다!

737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41:55

으 카사 보면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우리 강아지 생각나! 기운 없는거 귀여워...
안타깝긴 한데 귀여워...

738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42:33

>>735 천천히 말해보세요

739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43:04

갑자기 생각난 것
캡틴이 없다 -> 참치들이 미쳐간다
이게 아니라
캡틴이 없다 -> 하지만 참치들은 원래 미쳐있었다
였어!
으─악

740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43:07

>>729 다음 일상에서 꼭 캐낼 겁니다 쉬익

741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43:25

>>739 (둘 다인듯)

742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43:32

>>725 앗 비설거리 생긴 것이다!!!!!!!

라고 하기에는
그냥 자기 어린시절의 모든 차별의 원흉인 주제에 자기한테 아무런 관심도 없으니까 그래용

딸이 의뢰해서 감자 받았다고 자랑하는 장문의 메일을
그러니.
로 끝내다니 이건 히르히스 레이드가 필요한 시점 😡

743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4:20

>>736 좋습니다 선레는 누가 할까요~~!! ٩(๑❛ᴗ❛๑)۶
장소는 역시 게임센터가 괜찮겠죠?? 어느쪽이 선레가 되든 게임센터에서 막 펌프잇업(ㅋㅋ)하는데 로퍼 신고 발판 두들기고있는 에미리 발견하는 진석이...로 시작하는거 어떠십니까 😎

744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0:44:39

기여워 카사양..

745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44:57

>>742 앗............
바다야(우럭)

746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45:00

미래 au로 한마디씩 나눠줄 사람~~

747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5:06

>>742 어머니....딸에게 관심을 좀 주세요....🤦‍♀️

748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45:27

하여튼 지훈이는 정신상담이 아니라 다른게 필요할 덧

749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5:40

>>739 눈물의 팩트추 드렷습니다,,,,@--->->---

750 카사 - 후안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45:42

이 닝겐은 대체 왜 떠나지 않는 것일까?
애써 상대를 안해주고 있는데! 자신은 지금 매우 심란하단 말이다!
거기에 비도 내리는 데 산책(아님)도 하는 혼모노 미친 닝겐! 떠나지를 않는다!

저 닝겐이 계속 비를 맞겠다면 자신이 뭐라 할 생각은 업ㅅ

"헤취!"

생각중에 갑자기 든 재채기. 속털까지 푸욱, 젖어버려서 인가? 바람도 세차고 으슬으슬 춥다! 부르르, 한차레 몸을 떨자 물이 튀겨 나가지만, 금세 내리는 비에 다시 젖어버린다.
흐극, 하여튼, 저 닝겐이 계속 비를 맞겠다면 자신은 뭐라 할 생각은-

음?

쫑긋, 흥미로운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귀가 올라간다. 황급히 귀를 착, 다시 머리에 납작하게 내리눌러 일부러 시선을 피했지만... 꼬리가 붕붕, 알아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춥긴 추웠나보다.

751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45:59

우리의 억제기였던 분 흑흑

752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46:02

>>746 미래 au (왜인지 사이버펑크만 생각남)

753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46:35

>>738 제가 지훈이한테 치인 이유가
1학년 지훈이는 나이젤한테 반말 하는데 4학년 나이젤은 씨 호칭 꼬박꼬박 붙이며 존댓말 한다는 거...
이거... 이거도 있었는데... (이거 하나라고는 못 말함)
지금 저 망상회로가 너무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파멸루트 내용도 풀고 싶고 놀이동산 와서 나이젤이 보여주는 모든 행동의 이유를 다 해설하고 싶고
근데 그렇게 되면 너무 말만 많아져서 못하겠네요
하지만 저 지훈이 애정... 이제 MAX가 아니라 OVER입니다

754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6:48

oOoO(캡틴....지금 보고계시다면 반응을 주세요.....)

755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47:02

급기야 치인 이유까지 나오고 말았어!!

756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47:25

>>743 좋습니다!
로퍼를 신고 치마를 입은 채 펌프를 한다니... 게임센터 죽돌이 입장에서도 컬쳐쇼크가 될 것...

757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47:27

>>746
후안 : 마.(뜻 : 검은 그렇게가 아니라 일단 어깨 좀 좁히고 사선으로 서서 검으로 머리 잘 보호하고 신경 쓰란 말이야 임마.)

758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47:31

>>746 " 나는 이기적인 이유로 이타적인 삶을 살았다. 지금도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 허나 그 방식의 결과가 옳다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답변하기 어렵군. "

" 조언을 줄 수 있냐고? 이기적으로 검을 휘두르고, 이타적인 삶을 살아라. 이기적인 마음은 검을 휘두를 때면 충분하다. "

759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7:32

>>755 (대충 이래야 역시 새벽반이라는 애옹)(혼파망이라는 애옹)

760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47:36

>>752
사이버펑크....2077??? 예약구매....윽...으아아아아아악!!!!


요즘 텔레파시 많이 쓰는 E밀리주

761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47:44

바다 어머니 레이드가 시급하다 >:(

>>739 (팩트다)
캡틴이 없는 하루. 스레는 이미 혼파망...

76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47:55

이기적으로가 아니라 이기적이게 검을 휘두르다인데 급하게 썼더니 오타났다

763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48:30

이상하네요?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뭔가 되다니?
설마 전 배고파서 쓰러져서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모두 환각일까요?

764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8:58

>>756 그럼 역시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1
에미야국이짜다 zi존진석1z

765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49:06

에릭주 그러고보니 이 다음 답레가 갑자기 분위기 길거리 대련 될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오...!ㅋㅋㅋㅋㅋ

766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49:10

>>753 치인 이유가 그거셨군요.... (드디어 알아서 기쁨)(????)
아무튼 바뀐 지훈이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767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49:18

지훈이 마음 고쳐먹는 그 순간 히어로 모먼트 떠올렸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검을 휘두르던 그가, 이 기적을 행하다.

768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49:31

참참 저도
1相 구합니다요 케케케

769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49:36

>>757 절대 후안이 제자하기 싫어!!!!!!!!!!!!

>>746 깡깡 그르르르 깡

770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49:39

제가 됬군요 😎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771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49:39

대신 바다맘 레이드 드롭템은 전부 바다거고 막타는 바다겁니다

772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50:12

이 기적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행하는 기적
이기어검

77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50:18

>>763 뭐라도 드세요 제발

774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50:26

위선도 선이다.
ㅁㄴㅇㄻㄴㅇㄻㄴㅇㄹ

775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50:29

>>772 (일섬)

776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50:31

>>765 괜찮습니다!

777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50:42

>>760
Wake the FUCK UP guardian. We have a gate to close.

778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51:13

>>746

"첫째, 스스로 나아갈 길을 잃지 말 것. 둘째, 길을 잃더라도 찾아갈 등대를 만들 것. 셋째, 그것조차 없다면 잃어버린채로라도 계속 나아갈 것!"

"이 선배가 해 줄 수 있는 인생 최고의 조언이야, 새겨 듣도록 해!"

779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51:25

>>771
왜이러느냐, 대체 무슨짓이냐 딸아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어머니

780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51:49

>>775 아마이아마이아마이!!!!!!! (달콤달콤달콤)
원 아일랜드 따윈 통하지 않는다!!

781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0:52:06

>>777 ((PTSD))

782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52:45

>>746
"결혼은... 하지마..."

"이씨 그냥 하지말라면 하지마"

783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53:25

>>758
" 글쎄, 내가 할 말이 너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머르겠지만- 그래 이정도면 충분할까. "

" 하고 싶은 일은 능력이 되는 한 당장 하고, 해야만 하는 일에 능력이 부족하면 미뤄. "

" 어줍짢은 능력으로 진척을 매꾸면 그보다 더 후회할 뿐이니까. "

" 검사라면 어떤 느낌인지 알지? "

784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0:53:36

생각해보니 대련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그냥 잇겠습니다...ㅎ(기세만 좋은 편)

785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53:43

아까 잠깐 잤었는데 꿈에서 보던게 나이젤주의 가짜 진행???? 비슷한거여서 꿈에서 어째서인지 나이젤주가 진행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고블린킹을 죽이고 보물도 얻는 행복한꿈이었습니다.

786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0:54:20

>>784 그렇다면 저도 얌전히..

>>785 걱정마요.
클리어 할 겁니다.

787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0:54:44

>>778 으아악 선배 너무 유익해요

>>782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석이 결혼해? 누구랑?

788 후안 - 카사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55:18

후안은 그런 카사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봤다.
인간 말을 다 알아듣는걸 보니 굉장히 똑똑하다고 동시에 생각한 뒤 후안은 이어서 말했다.
"따라오면 밥도 주지."

슬슬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기도 했다.
기숙사에 누군가 들이는건... 뭐 후안은 그렇게 신경 안 썼다.
그렇게 규칙을 지키는걸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었고, 안 들키면 그만이지. 하는 느낌이었다.

"닭이라면 나쁘지 않지?"

아마 지금의 후안은 그렇게 인색하지는 않은듯 하다.

789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55:20

>>785 이런 슬픈 꿈을 꾸시면 어떡해요...

(예지몽이라고 누가 말하면 부정할 준비를 하는 중)

790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55:38

>>787 (비밀)

뭐... 언젠가는 누가 되든 하겠죠..?

791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55:53

예지몽이네

792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56:16

>>791 (채찍)

793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0:56:17

예지몽이다 예지몽

794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56:29

>>793 (채찍)(채찍)

795 사오토메 에미리(in 선레)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56:34

게임센터같은 곳에 아가씨같은 사람이 왜 방문하냐 싶겠지만, 의외로 방문하는 일이 더러 있습니다. 대개는 애인에게 끌려오거나 본인이 게임을 좋아해서 같은 이유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게임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취미로 하는 일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전자....인 이유였습니다. 과거형인 이유야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야 이제는 혼자 와야 하니까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이렇게...🎵 하면 될까요~? 아이쿠, 너무 오랜만이라 발 딛기가 힘드네요~! "

왼발로는 위화살표, 오른발로는 아래화살표, 오랜만에 하는 펌프잇업은 어려워서 계속 발이 꼬이고 있었습니다. 아아, 리듬게임은 역시 어렵네요 어려워!

796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57:06

성현주!! 나이젤주께서 채찍 휘두르는 예지몽도 꾸셨어요?

797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57:10

(대충 진석주를 위해서 최대한 단문 쓰려고 노력했단 애옹)

798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57:45

지금쯤 다음 일상을 기다리며 애간장이 탈 지훈주를 위해 제가 더 속타게 기름을 부어보겠습니다...

"오빠가 날 수단으로 쓰고 버려도 상관없어. 절대로 버리지 못할테니까!"

마치 지나가듯 그리 말하며 지아의 생긋 웃는 미소가 어딘가 뒤틀려보였다.

"오빠가 끝을 내더라도 난 끝이 아닐거야, 그러니까 지구 끝까지 쫒아가서라도 혼내줄거거든!"

799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0:57:58

.dice 1 100. = 48
다이스!!

800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58:15

ㅇ<-<

801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58:29

>>796

그건 못봤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현실이니까!!!!

802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59:09

>>801
아쉽다!!!!

803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59:13

>>798
으아 지아야...

804 지훈 - 나이젤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59:37

주변 풍경을 둘러보았다. 즐거워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는 않았지만, 부러워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갖지 못 한 것 때문에 부러워하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본성이었으니 더욱 그랬다.

" 아, 반대편에 있었던 거네. "

느슨해진 미소에 무슨 좋은 일 있어? 라고 물어보는 듯한 시선을 나이젤에게 보내다가, 그가 뒤를 가리키자 깨달았다는 듯 탄성을 내질렀다.

" 난 콜라면 충분하지만 이것저것 사가서 안에서 먹는 것도 확실히 좋을지도. "

그에게 동의하고는 나이젤의 손을 맞잡았다. 나이젤의 손을 잡고 몸을 일으킨 지훈은, 갑자기 먹고 싶은게 생겼다며 나이젤의 손을 잡고 그를 어디론가 이끌었을지도 모르겠다.

" 이거, 먹어보고 싶었거든. 관람차 안에서 먹자. "

그렇게 그를 끌고간 곳은 솜사탕을 파는 노점이었을까. 지훈은 솜사탕을 두개 사들고는 하나를 나이젤에게 내밀었다.

805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59:40

역시 그런가봐요
너무 배고파서 환각이 다 보이네
환각을 보면서 온라인클래스도 듣고 지훈이 주접도 떨다니 나도 참
왜 이렇게 안 졸리지

806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59:50

>>798 세상에 지아 빨간글씨 무슨일??? 😱

807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1:00:19

>>805
디스 이즈 드림

808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0:29

>>798 지 아 야!!!!!!!!
(이것도 집착...인가?)(아무렴 뭐 어때 지아가 존맛인 걸)

>>805 밥 드세요

809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1:00:44

.dice 1 100. = 57

810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1:54

>>808 먹을 것도 없고 먹을 수도 없어요

811 카사 - 후안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02:02

벌떡.

밥? 흥, 닝겐의 말은 절대로 듣지.... 시야가 높아져있네.
헛 내 다리!!!!! (( 너는 이미 네발로 서있다. ))라는 것인가?! 확실히 닌자에게 공격당하고선 아무 것도 먹지 못했지만!!!!

완전히 일어선 카사는. 음. 많이 컸다. 때마침 번개가 내리쳐, 주변을 하얗게 탈색하였다. 카사의 눈이 시퍼렇게 빛났다.

우르릉.... 쿠궁......

천동의 소리가 울려퍼지고, 카사는 후안을 바라보았다.

...닭?

붕붕붕붕붕붕. 꼬리가 아주 바람개비가 되어버렸다.
찰팍찰팍. 조심스래 다리를 움직여 후안의 곁에 찰싹 붙어버리는 빅 댕댕. 든든하다. [왠지 다 쓸어버릴수 있을 것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10점 상승한다.
길다란 주둥이로 툭툭, 후안의 머리를 건드는게, 왠지 재촉하는 느낌이다.

812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1:02:15

48의 다이스..

애매하네요... 머 어쩔 수 업ㅎ나..

81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2:24

아마 내일은 바뀐 지훈이로 일상을 굴릴 것
모두 바뀐 지훈이를 환영으로 맞이해주세요(????)

814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02:46

>>746
좀 진지하게 하자면...

"죽이거나, 싸우거나, 깊고 굳게 마음을 먹어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완전히 마음을 다 잡은뒤 검을 잡아라."

"그리고 검을 잡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베라. 검에 홀려라."

815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2:52

>>813 밟고 지나가셔도 돼요

816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03:04

>>798 지아야아아아!!!!!!!!!!!!!!!
나도 지아랑 돌릴래... 저번에 컵라면에서 구출당하는 도중에 끊겼었어... (벌러덩

817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3:25

>>815 지훈: (사양 안 하고 밟고 지나감)

818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03:40

>>813
저희는 환영입니다.

819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1:03:48

>>815 (밟기

820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03:51

>>813 와아아아!!아ㅏ아아아ㅏ (손은 박수를 치고 눈에는 눈물이 떨어지고 입에는 광대미소)

821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3:52

>>817 (이 상황에서 쓰다듬 시도하면 어떻게 되나요)

822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4:13

>>819 (채찍)

823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04:33

>>818 아ㅏ아아아ㅏ아ㅏ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4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4:41

(대충 혼파망이 된 스레 사진)

825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5:09

>>818 무슨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0 (왜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지)
>>821 지훈: (내려다봄)(못 쓰다듬게 즈려밟)

826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05:18

>>816 앗...어디까지 했는지 까먹... 혹시 마무리하고 다음에 새로 할래요?
>>808 이런거 너무 좋지않나요 겉으로는 정상적인데 속을 파고들어보면 어느 톱니가 망가져버린 관계..

827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05:20

(대충 피자 사오는 캡이 문열고 들어오자 혼파망인걸 확인하고 피자 떨어뜨리는 짤)

828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1:05:44

어쩔 수 없다.
이 어장을 다 갈 때 까지도 캡틴이 안오다니...

이렇게 된 이상 방화다

829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6:03

>>827 oOoO(캡틴... 들리시나요... 빨리 와주세요 스레가 갈리기 직전이에요.... )

830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6:45

>>826 인정합니다
훈훈한 의남매인 줄 알았는데 둘 다 뒤틀려있었음 ㄴㅇㄱ

831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1:06:53

대체

832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7:04

이렇게 된 이상 에미리주가 멀티를 구할 수 밖에 없다입니다 🤦‍♀️ 아~~!! 새벽1시에 화력 실화냐!!!!!!

83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7:05

이거 임시어장도 터지면 어떡하지..?

834 진석 - 에미리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07:10

오늘도 게임센터는 내 생활비의 주 소모처이자 안식처로써 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중이었다. 특히나, 나는 이 건슈팅 게임을 하기 위해서 온다고 해도 되다시피 자주 또 오래 있기 마련이었다.
적어도 여기는 나 홀로 온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도 없고, 굳이 몰려와야 할 이유도 없으니까 말이다.

오늘도 가볍게 원코인을 실패하고 잠깐 음료수라도 마시러 갈까 했는데, 이럴수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인가?

척 봐도 귀한 집 아가씨라는것이 확 보이는 소녀가 홀로 리듬게임을 하고 있었다. 리듬게임은 솔직히 말해 영 젬병이지만, 저쪽도 초보자라는 티는 숨김없이 드러났다. 복장부터가 저런걸 하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고...

"...특이한 광경이긴 하네."

예쁜 아가씨가 펌프를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실력과는 관계없는 갤러리마저 생겨 있었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핸드폰을 들고... 뭐야 저거. 촬영하는건가?

갑작스레 부아가 치밀었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놔둔다 해도 직원이 뭐라도 했겠지만. 다른 사람이 나섰겠지만.

"뭐하는 거야! 카메라 안 꺼? 이 자식이 누구 허락 맡고 찍고 앉아있어!"

거의 욕설을 하는 톤으로 그 핸드폰을 밀어낸다. 저런 놈들 때문에 게임센터에 악평이 올라온단 말이다!
내 안식처가 까일만한 빌미를 주지 않겠다. 그저 그것 뿐이었다.

...소란 때문일까. 아니면 플레이를 마친 것일까.
리듬게임에 열중하고 있던 아가씨는 이쪽을 보고 있었다.

835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7:22

>>833 아ㅋㅋㅋㅋ임시스레3세우는게 목표라고ㅋㅋㅋㅋㅋㅋ(스레갈기빔!)

836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7:35

이건 혹시 제가 만들어낸 환상이 아닐까요?
지훈이와 지아에 대한 뒤틀린 인식이 빚어낸 뒤틀린 의남매의 환각이 아닐까요?

837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08:15

육체는 남매가 아니나 정신적으로는 남매인 그들

838 청천 - 에릭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1:08:24

"수, 수법이라뇨.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나는!! 그저!! 방과후에 학원섬을 쏘다닌 것 뿐인데!! 청천의 침착한 표정이 하얗게 질리기 시작합니다.

"가디언넷 념글이라뇨! 그건 곤란한데요!"

이건 안 된다! 그런 헛소문 섞인 념글이 올라간 걸 혹시나 소서 아저씨나 설경이가 보기라도 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아, 하지만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어쩌면 이건 그 동안 가디언넷에 쌓인 헛소문들을 정정할 기회가 아닐까요?

"그러므로 결투를 신청하죠! 제가 이기면 당신도 저도 사이좋게 념글행!"

패기롭게 외쳐봅니다. 죽더라도 혼자 죽을 생각은 없네요! 정 위험하다 싶으면 그 때 의념기를 쓰든지 도망가든지 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대화야 대련 중간에도 한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서엇. 으음 좀 고민했는데 그냥...결투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뭐 답정너도 아니고 그냥 이으려고 해도 대련각이라ㅋㅋㅋ큐ㅠㅠㅠ 받아주셔도 되고 안 해주셔도 됩니다! 한다면 양심전투하면 되려나요...!

839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08:27

(점점 캐릭터가 다혈질이 되어가며, 에미리주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쪽이 글을 쓸데없이 길게 써버렸다는 내용)

840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08:59

혼틈 일상구합니다.

841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9:24

>>839 (대충...제가 분량조절 해드릴테니 괜찮다는 애옹....)

842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1:09:31

바다주 자러가영

843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9:50

바다주 안녕히 주무세요~~!!!! @@(^0^)@

844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10:10

바바 (바다주 바이)

845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10:10

>>830 지훈이는 뒤틀린 지아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위기탈출 넘버원(아님)!
아무튼 지훈이는 뒤틀린 지아를 봐도 그거를 수단으로 볼 것 같다는게...

846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1:10:14

자는 참치들은 잘자요!!!

847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10:22

바다ㅣ주 잘자요!

848 후안 - 카사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10:51

암묵적으로, 아니 꼬리적으로 동의한듯 하니 후안은 자신의 기숙사 쪽으로 걸어간다.
그런데 마치 재촉 하는듯 해서 살짝 후안은 잰걸음으로 걸어간다.

걸어가는데 약 10분간 별 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촉하듯 하는 카사를 이따금씩 조용히 쳐다보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후안에게 개는 커녕 어떤 애완동물도 키워본 기억은 없지만, 아마 그랬다면 많이 쓰다듬거나 만져보거나 했을것이다.
그러나 후안은 뭔가 키워본 기억은 별로 없었고... 어색히 그냥 걸어갔을 뿐이다.

조용히 그리고 안전하게 자신의 방에 도착한 후안은 완전히 젖어버린 늑대와 자신을 발견했다.

"...젖은 몸부터 어떻게 하자."

일단 후안은 수건을 꺼내 카사에게 다가갔다.

849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10:51

잘자요

850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10:52

>>835 안 ㄷ(갈림)
>>836 정신차리세요 나이젤주 이건 현실임다
>>837 정신(둘 다 뒤틀림)

안녕히 주무세요~~~

851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1:11:11

앗 바다주 안녕히 주무세요!

852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11:17

다들 잘-자-요

85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11:38

>>845 정답-☆
목표를 보면 오히려 자신에게 더 집착하게 만들려고 할지도?

854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1:11:48

>>838 아...5개째가 아니라 6개째네요 정정합니다...

855 에릭 - 청천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1:13:29

" 꼼짝마! 수작부리지마라 클라우ㅡ디! "

에릭 탐정은 힐건을 겨누었다!

" 결투는 핑계고 그 사이에 미스디럭션으로 날 농락하고 도망칠 생각이지! 내가 속을 것 같느냐! "

힐건을 든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괴도 클라우디의 전설..여기서 막을 내릴 것 인가!

물론 클라우디가 도망친다고 해서 에릭이 추적할 만큼 빠르진 않지만.
아무튼 에릭은 힐건을 손에 쥐고 클라우디를 조준하였다.

" 얌전히 무릎 꿇어라 클라우디! "

//아니면 괴도답게 도망치셔도 괜찮아요!

856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13:53

으윽 힐건...

857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1:15:10

주무세요 바다주

858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1:15:51

다들 잘자요~

859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16:16

잘자!
사람이 많으니 너무 레스가 훅훅 올라가서 어렵구만

860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18:15



어퍼컷

861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18:42

키친건이 필요하다.....

86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20:18

키친건을 알고있니
베이킹 소다 보다 좋아

863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20:45

>>861
에릭 : 안타깝지만 너의 범죄 행각도 여기까지다 클라우디. 나 키친 힐건의 에릭이 너의 상대니까.

864 나이젤 - 지훈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21:14

나이젤은 주변 풍경을 둘러본다. 즐거운 듯한 사람이 보였다.
그뿐이었다.

"네. 반대쪽을 보고 있으니 볼 수 없었던 거에요."

시야에 조금이라도 저쪽이 들어오면 찾지 못하는 게 불가능할 지경이었다. 관람차는 이 놀이공원의 규모만큼이나 컸으니까.

"그러고보면 이런 곳에서 사먹는 건 각별한 맛이 있다, 라고 들었어요. ...아."

나이젤은 먼저 손을 내밀어놓고 잡히니까 손을 움찔거렸다. 그리고 완전히 페이스를 뺏긴 것처럼 지훈에게 잡혀서 이끌려 따라갔다. 원래대로라면 안내할 생각이었는데.

"솜사탕... 인가요. 단 건 좋아하지 않는데."

나이젤은 그렇게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설탕 한 줌으로 만들어진 달콤한 구름. 먹을 수 있을까.

865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21:33

꼬리적으로 매우 동의한 카사. 자신의 이성이 답하기도 전에 꼬리가 대답해버렸다. 매우 괘씸하다. 나중에 한 시간가량 꼬리 쫒기 벌을 행해야할꺼 같았다.
닝겐의 뒤에 걸어가는 카사. 이따금씩 닝겐의 걸음걸이가 늦어지면 코로 스윽, 앞으로 미는 식의 응원(?)도 열심히 해주었다. 비 오는 데 멍 때리면 큰일난다. 왜 그러면 큰일나냐면

"푸헷취!"

...이래서다.
닝겐은 어째서인지 그때마다, 아니, 그때가 아니어도 쳐다보다가 실실 웃기도 하는 데 참으로 건방진 닝겐이었다. 그래도 닭(닭!)을 준다고 하니, 착한 카사는 그 무례함에 그저 콧김을 불고 갈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을은 슬픈 세상이었다!

어느새 방에 도착한 카사. 청월의 기숙사는 처음이다! 무지무지 신기한듯, 이리저리 휙휙 둘러보다 물방울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이 정도나 빠르게 도착하게 했다니, 자기자신이 무지 대견스럽다. 이 이름모를 닝겐은 자기자신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닭으로!

젖은 몸? 아, 그래, 맞다.

미리 후안의 방에게 사죄를 하겠다.

수건은 후안의 것이라 생각한 카사는, 푸르르르르르르 몸을 흔들었다. 신속 S의 피드로 몸 자체가 흐릿해지더니, 물이 아주 온 사방으로 막.

카사주는 이 녀석을 아예 쫒아내는 게 좋다고 추천하였다. 모니터 너머라 들리지는 않아도 말이다.

//'멍' 때림
대'견'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66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21:56

좀 멍-하니... 한 기분에, 새벽까지 겹쳐지니까 정말 머리에서 분리되는 느낌이와요...

867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22:30

앗차 나메 '카사 - 후안'...
키친건ㅋㅋㅋㅋㅋㅋ

바다주 잘자세!!

868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24:50

(아재개그에 당함)(카사주 오노레에에에)

>>866 뭐지 나이젤 이용할 때의 지훈이 대사를 드리면 정신이 드시는 건가(아님)

869 에미리 - 진석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25:29

원래 같이 와서 플레이할 때도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역시 혼자 하는거다보니 조금, 많이 버겁네요...! 여기까지만 할까 하는 생각에 멈추던 찰나, 주위를 돌아보니 제 의지와는 달리 카메라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 사진은 곤란한데요. 요코하마에 있을 적에도 사용인들 따돌려가며 몰래몰래 데이트하느라 정말 많이 고생했는데, 아무리 학원도라 할지라도 사진이라던가 찍히면 분명 저 마도일본에 소식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당장 유우토 오라버니도 아직 학원도에 계시신걸요. 아가씨의 일탈 같은건 그저 소리소문없이 묻히면 적당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저 천박한 손에서 휴대전화를 내려놓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보려던 찰나..

"어라🎵 이게 무슨 일일까요~ "

때마침 신사분께서 타이밍 좋게 등장해주셔서 상황을 정리해 주셨기에, 조금 마음을 놓고 내려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센터를 빠져나가진 않았고 저 천박한 손도 천장 쪽으로 올라와 있었기 때문에! 저는 서둘러 기계에서 내려와 종종걸음으로 걸어가 안경끼신 도련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 하였습니다.

"저어🎵 이름모를 도련님~? 누구신진 잘 모르오나 에미리를 도와주셔서 감사드리와요~ 남의 허락을 받지도 않고 찍는 것은 불법이지요! 안 그러신가요~? 또다른 이름모를 도련님~? "

말하기 무섭게 바로 핸드폰을 들고 있던 쪽을 돌아보며, 여전히 눈은 웃지 않은 채로 입을 올리며 저는 손을 내밀었습니다.

"핸드폰, 주시와요. 당장. "

그 천박한 손에서 당장 내려놓으시는 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으시리라 믿사와요?

870 청천 - 에릭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1:26:38

어엉?! 잠깐만, 뭔가 이상합니다.
눈을 땡그랗게 뜬 청천은 다시 팔을 들고 어이없다는 듯 남학생에게 되묻습니다.

"아니, 인터뷰에 응해달라면서요?"

그래서 겸사겸사 결투를 하자고 한 건데...! 이건 원하는 걸 명확히 밝히지 않은 스스로의 잘못도 있다고 청천은 인정합니다...그래도 어처구니가 없군요! 다시 의념을 건강에...아니, 신속이 낫겠네요. 슬그머니 의념으로 신속을 강화합니다, 그리고!

"인터뷰 대상에게 총을 겨누다니...수작 부리는 건 당신이 아닌가요!"

도망칠 것처럼 살짝 뒤로 물러섰다가, 옆으로 구르고는 남학생에게 돌진해 옵니다. 그리고 가속도를 싣은 태클로, 들고 있는 총을 쳐내려 시도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도망치자니 살짝 오기가 생겨버린 것 같습니다.

//여덟!

871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26:59

>>868 헉
주세요...!!

872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27:11

(핸드폰 치우기보다 사진 지우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

873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1:27:43

지금이..몣..시요....

874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28:02

>>873 캡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이번 스레를 한 번 정주행하고 와줘

875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28:09

>>873 새벽 1시반입니다...

876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1:28:27

>>873
새벽 1시 반!

877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28:32

>>873 (대충 백병원 사진)
아아, 안심하세요. 지금 시간은 새벽 한시, 한줄렞상 하기 적당한 시간이라 이 말입니다. 😎

878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28:52

캡하!

879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28:56

>>871 기다려보십쇼

>>873. 1:28 am

880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29:01

>>873
LA기준 오전 9시30분입니다.

881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29:06

헉 캡틴이다!!!!

882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29:16

>>872 에미리...도당체...?

883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29:23

왜 느낌표가 붙었냐고요
왠지 오늘따라 이유없이 캡틴이 보고싶었음

884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30:01

>>882 이게 절대로 사오토메에 사진이 흘러가지 않겠단 강한 의지입니다 Jihun... 🤦‍♀️

885 에릭 - 청천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1:30:09

" 그래, 인터뷰에 응해달라고 했지..하지만 괴도가 순순히 원하는걸 들어줄리 없잖아!! "

탐정소설의 법칙이다
아무튼 법칙이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소릴 하는 순간.
옆으로 능숙하게 구른 뒤 태클!

에릭으로선 망념을 쌓아올린 클라우디의 태클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

" !!? 본색을 들어냈군 클라우디!! "

힐건이 허공에 빙글빙글 돌다가 툭 하고 떨어진다.

" 역시 네 녀석이 태클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지! "

태클은 당했지만 탐정이기에 허세를 부려본다

886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1:30:26

캡하~

887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30:45

>>879 (stay에 기다리는 중)

888 청천주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1:31:06

캡틴 어서오세요...
그...그러게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와 어제오늘 진짜 레전드....악 지아야 지훈아!!

889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31:48

일상이 관전할 맛이 나는 군
파리에선 오후 6.30입니다 캡틴

890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32:21

(대충 오늘은 스레 갈고 자는게 목표란 애옹)

891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33:36

>>888 (대충 어제오늘 화력이 진짜 여러의미로 레전드란 애옹)

892 후안 - 카사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33:43


수건으로 닦아주기 직전 카사의 몸이 스핀을 시작하더니 방이 훔뻑 젖었다.
카사가 늑대인 만큼 털의 면적도 몸의 면적도 크니 담아둔 물의 용적도 컸다.

"..."

'멍'하게 방을 보던 후안이 마음에서 바로 우러난 분노로 ​카사의 이마를 향해 꿀밤을 꽁 날린다.

물론 몸에 물이 묻은
늑대에게는 본능적이겠지만 알아도 후안의 분노는 그대로이다.

할건 해야지 싶은 마음으로 후안은 카사를 닦으려 다가갔지만 이미 신속 S의 탈수로 다 물이 빠진것을 더 닦을 것이 없었다.

어차피 다 젖은것. 방에는 후안이랑 늑대 한마리뿐.
후안은 한숨을 작게 내쉬고 옷을 벗고는 수건으로 대충 자신의 몸을 닦는다.

그리고는 냉장고에서 생 닭을 꺼내서 카사에게 내민다.
잠깐 봤던 지식으로는 튀겨낸 치킨 뼈는 위험 하지만 생닭은 안전하고, 맛있게 잘 먹는다는걸 후안은 기억하고 있었다.

/최고의 플레이
카사 더 울프
방안 물건 연속 처치

893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33:43

혹시 스레 정주행 하셨습니까?
아니요 정주행 안했어요
저희가 많이하죠
아...그럼 혹시 지아지원 아십니까? 의남~
친남~~매


그만큼 친남매 같다시는거지~

894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34:35

" 처음부터 이걸 노린 건 아니지만... 뭐, 어쩔 수 없네. "
" 나를 위해 죽어줘. 할 수 있지 나이젤? "
" 나를 사랑한다면, 나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그 무엇도 아닌 그저 나와 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나마 원한다면, "
" 이 곳에서 날 위해 죽어줘. "

895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1:34:45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요약 좀 해줘봐..(이 캡틴은 자기 어장이라도 정주행을 하지 않는다)

896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3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안주 너무 적절한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7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35:16

>>895 (대충 지훈이가 사실 친구충이 아니라 친구이용맨이었단 애옹)

898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1:35:21

지훈이가 통수쳤다
나이젤이 관캐 밝혔따

모두 배신당해서 폭주중

899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35:41

>>894
" ... "
(생긋)

900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36:14

>>894 지훈주

지아에게서 수단으로의 가치를 잃은 지훈 vs 지훈에게서 관계의 목적을 잃은 지아

901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37:28

>>895 캡틴은 이미 아시는 지훈이 비설을 털었단 애옹

>>899 " 착하다, 우리 나이젤. "
이대로 입맞추고 그대로 죽일 듯...🤦

>>900 뭘 선택하는 건가요!

902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1:37:31

모르겠고 진행이나 하자고요 ㅋㅋㄹㅋㅋ~~~~~~~~~

903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38:02

>>895
지훈이는 사실 매우..!

>>531 에서 계속...

904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38:07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 한시에 진행하자고 하시는 캡틴이 있다?

905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38:15

지금 진행을 하라고요?

906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38:22

>>902
지금 진행은 좀...

907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1:38:47

진행이나 하자고!!!!!!!!!두시간만 하고 자게

908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38:48

지훈이 통수!! POTG!! 스레 인원 몰살!!! 조건 충족으로 실제 호감도 0로 바뀌어져!!
그리고 덜 재밌는 뉴스로는 카사 하루랑 대판 싸우고 집나가서 노숙댕댕됨 (지금 후안이 입양절차 거치는 중)

909 진석 - 에미리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38:50

이 녀석은 좋은 말로 할때 이 아가씨가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꼭 이런 놈들이 있다. 자기들 욕심에 물을 흐리려 드는 놈들 말이다. 그리고 이런 부류를 볼 때마다, 내 인내심은 시험을 받는다.

하지만 녀석은 도망칠 각을 보는지 두리번거리고만 있다. 넌 지금 최악의 선택 일보직전이다.
어차피 내 외양으로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 심지어는 저 아가씨가 하는 말보다도 더더욱 위력이 되지 않겠지만 차마 성을 이겨내지 못해 아직 핸드폰을 들고 망설이는 촬영자에게 다시 낮게 말했다.

"빨리 이 아가씨한테 핸드폰 내놔. 터져 뒤지고 싶지 않으면."

거친 언사를 통해 그가 겁을 먹거나, 오히려 분노하여 공격을 시도하려 들지 모른다. 차라리 전자의 상황으로 인해 일이 스무스하게 끝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핸드폰을 든 녀석은 자기 덩치를 믿고서인지, 한쪽 팔을 내게 휘둘렀다. 주먹이 얼굴에 꽂히자마자, 더이상 망설일 겨를도 없이 바로 분노가 온몸을 잠식했다.

"이런 개..."

차마 욕설이 끝나기도 전에, 도망치려는 놈의 다리를 걸고선 근처에 있는 의자를 들어올렸다. 여긴 격투게임 코너가 아닌 이상 소형 의자는 바닥에 고정된 것이 아니었다. 그게 그의 화근이었다.

이후에 그, 일상적인 무기가 흉기로 변모하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당장 일어난 일에 멈칫, 하고 손을 멈췄다.

910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39:10

>>901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생각해보니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네."
"덤벼. 오빠의 마지막 상대는 내가 될거니까."

911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39:13

지금 진행하면 에미리쉑 바로 미야모토 찾으러 만남다이스 굴릴거란 게 학계의 정설임
아ㅋㅋㅋ미야모토 진짜 성학교에 수업하러 온 거 실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2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1:39:15

자러간 사람들도 계신데..

91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39:24

대충 여러분들은 안심하시고 지훈이 실질호감도를 쌓으시면 된다는 애옹

>>907 몇시부터??

914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1:39:37

좋아 드가자~
고블린 팟 드가자~

클리어각이 안보인다면....

915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40:03

점점 분노조절장애가 되어가는 어느 돌

그나저나 진행이라굽쇼?! 지금?!

916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1:40:16

지금부터 하자고

확실한 클리어법 : 히어로 모먼트를 쓴다

917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40:25

진석주....저희 일상 어쩌면 좋을까요....캡틴께서 진행선언을 해버리셨사와요!!!!! 😱

918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40:37

>>910 " 날 죽이려고 하는구나 지아야. "
" 걱정마. 난 널 죽이지 않아. "
" 아직 네가 죽으면 곤란해. "

919 지아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40:46

# 무기 - 마도, 8000GP이하로 재검색!

920 한지훈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41:04

##깨어나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921 사오토메 에미리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41:15

과연 괴이관찰부 아니랄까봐 이름다운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방 안이 참 적막한 것 같은데 아리따운 아가씨께서 부실을 지키고 계시셨군요! 그래도 딱 보면 부장님 같은 분이실 거 같은데 무턱대고 아가씨라 말씀드리긴 조금 실례이겠지요?

"바쁜 시간에 방해드려 죄송해요🎵 저어~ 처음 뵙겠사와요! 소녀는 1학년의 사오토메라고 한답니다! "

저는 문을 조용히 닫으며 들어온 뒤 공손하게 허리를 굽혀 눈앞의 소녀분께 인사를 드리려 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혹시 여기 동아리는 괴이만이 아니라 괴담도 취급하시는가 해서요~! 제가 평소에 괴담에 대해 매우 흥미가 깊은지라~ 궁금한 점이 있어 잠시 여쭤보고자 하여 찾아왔는데 잠시 괜찮으시련지요~? "

# 초면에는 공손하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랍니다
# 현재망념 50!!!!

922 에릭 하르트만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1:41:28

" ...설마 .."

언덕 내부에 있는거냐..고블린왕?

#잠깐 진열을 정비! 망념을 10 쌓아 청각을 강화한 후. 언덕의 지면에 귀를 대본다.

923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1:41:35

선생님... 그, 의념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의념발화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서요.. "

자신의 도움이 필요없다는 말에 어라, 하는 표정을 짓던 하루는 이내 표정을 가다듬으며 미소를 지어보이곤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 의념에 대해서라면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

# 대화!

924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41:56

그러면 일단 일상 멈춰!
진행부터 끝내고 마저 이읍시다!

925 화현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1:42:05

#상점가에서 모자를 검색합니다! 가격은 20000GP1!!!

926 후안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42:29

# 신체 B가 됬으니 다시 기합을 기술을 요청한다.

927 서진석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44:02

하하, 하...

이게 무슨 일이지? 그냥 평범한 가디언도 아니고 무려 적룡제의 연락처를 받았다.
이런걸 두고 진짜로 버스터 콜이라고 부르는건가? 내심 이 연락처 하나의 위력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이런건 쓸 일이 없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고이 집어넣는다.

잠깐 자리를 비운 노아가 오기 전까지, 흐르던 땀을 닦아내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행동한다.

#그저 자신은 이곳에서 지루하게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는 척을 한다.

928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44:53

카사 <-> 하루 관계: 애증 관계가 됨 ( situplay>1596247898>215 ), 이후 기숙사를 뛰쳐나온 카사를 카줍하려는 자들의 무수한 요청이 쏟아짐
후안 <-> 성현: 둘이 문어숙회에 라면 먹음
지훈 <-> 나이젤: 둘이 놀이동산에 놀러감
나이젤 & 다림 & 바다: 항구 쪽 카페에서 바다를 보고 있음
situplay>1596247898>425 (대충 청천주가 진행 느낀점(자세히)랑 영웅서가만의 매력을 써와서 망념인형을 줘야 한다는 내용)
지아 <-> 지훈 일상: 핵심 situplay>1596247898>517 situplay>1596247898>531 situplay>1596247898>537 situplay>1596247898>546 situplay>1596247898>567 situplay>1596247898>583 situplay>1596247898>589 situplay>1596247898>594 situplay>1596247898>692 situplay>1596247898>699 situplay>1596247898>798
에릭 <-> 청천 일상: 어그로꾼 Crei가 념글을 위해 괴도 클라우디를 잡으려는 중
후안 <-> 카사 일상: 후안이가 카사를 카줍하려는 중

929 이성현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45:03

"후우...."

숨을 내쉬면서 싸움을 준비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이상 경계하는게 최선을 다하는거다.
#나이젤 보호하며 주변 경계

930 카사 - 후안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45:20

후, 시원해!

이제서야 좀 뽀송뽀송한 느낌이 나 대만족한 카사,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후안을 바라본다. 짠! 다 말랐지? 내 특수 스킬이라굿! 닦을 필요도 없어서 얼마나 좋아! 저 닝겐도 감동에 젖어 별 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디찬 배신후안.

"깽"

놀라서 마침표도 없다. 엉거추춤 뒷걸음질하게 된 카사! 깜작 놀라 머리를 흔들 흔들 도리질 한다. 왜 때려!!!!!!

복수를 하기도 전에 한숨을 쉬며 멀어져가는 후안. 카사는 씩씩거리며 그냥 그 자리에 철푸덕, 앉는다. 편하게 식빵 굽는 자세로 옷 벗는 후안을 구경이나 하게된 카사.
신기하다! 이 인간은 남 앞에서 막 옷을 벗는 구나! 닝겐은 주로 안 그러던데 말야!

구경거리(?)가 되어버린 후안, 곧이어 행동에 카사의 귀가 위로 치솟는다!!

닭!!!!!

텁, 한입에 넙죽, 받아먹는 카사! 길다란 주둥이가 생닭을 통채로 물어, 아예 그대로 와그작와그작 씹기 시작한다. 후안의 지식이 빛을 발한다! 굶주린 배를 채우느라 허겁지겁 먹는 빅 댕댕. 빠삐 움직이는 꼬리롸 같이, 아무리 봐도 매우 행복해보이는 댕댕이다.

띠리링!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931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45:28

>>928
이걸 진짜 정리해 오셨네

932 한지훈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45:54

>>928 나이젤주를 부캡으로

933 나이젤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46:39

뭔가 하려다 취소된 것 같지만 기분탓인가, 하고 나이젤이 생각했다. 하지만 곧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길을 뚫는 성현의 뒤를 따른다. 대체 뭘 놓치고 있는 거지, 뒤에 뭐가 있다는 거져, 불길한 느낌은 무엇인지. 캐릭터 생각 두 개에 오너 생각 하나가 섞여 고민이 된다.

#영성을 30 강화해 뭔가 숨겨져 있는 건 없는지 찾아봅니다.

934 카사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46:43

# 늑대와의 춤 의뢰 살펴보기!

//지금?? 진행???????????
>>928 요약 대단해!!!!

935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47:46

936 화현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1:48:36


gp

937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48:38

>>928
이 레스주
정리가 대단하다

938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1:49:03

939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49:40

940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1:49:54

뿌려도 문제가 없는 이유 - 어차피 줘도 대부분 진행 2~3번쯤 되면 망념 중화제나 봉인 인형 다 털고 있다...

941 서진석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49:57

942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50:47

(대충 봉인 인형은 속성수련 때 쓸거란 애옹)

943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50:55

944 서가람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1:51:03

아ㅋㅋ 2학년이나 됬는데도 아직도 동아리에 안들어간 학생이 있다고?

ㅔ 그게 바로 접니다.
아니 왜요 귀찮으면 미룰수도 있죠

#이종족 관련된 동아리를 찾아봅니다!

945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52:14

946 서가람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1:52:37

헤 (..?)

947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53:55

https://picrew.me/image_maker/625951/complete?cd=26DYFIhAha
대충 지훈이랑 일상 시점 나이젤이라는 애옹

어떻게든 되겠지 ㅇ<-<

948 가람주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1:54:37

>>947 나이젤주랑 일상돌릴때 반드시 머리핀 주고말검다 반드시 (햘쟉)

949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56:23

정확히는 >>947은 너무 붉은색이고 갈색에 더 가까울
귀찮아 그냥 이걸로해

>>948 지금으론... 머리핀을 할 가망이 있을지... 🤔

950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56:34

나이젤
귀 엽 다

951 가람주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1:56:50

>>949 (그냥 가람주가 앞머리 걷은걸 보고싶은것 뿐...)

952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1:57:09

>>919
검색합니다!

[ 새벽 물나무 ]
[ 윌리, 월리 ]
[ 고마법사의 나무 지팡이 ]

>>920
주위를 천천히 둘러봅니다.
익숙.. 하진 않은 풍경입니다. 성학교의 보건실.

" 어? 선뱀! 깼지 말임다? "
" 어디 보자.. "

보건부생은 지훈의 팔을 고무공으로 후려칩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지훈이 자신에게 전해진 충격에 얼굴을 찌푸리자 나아졌단 표정으로 보건부생은 손을 젓습니다.

" 이제 가봐라. 요즘따라 수련장에서 쓰러지는 애들이 왜 이렇게 많아? 허수아비한테 의념기 쓴다고 진짜 기술이 생기기야 하겠어? "

>>921
에미리의 인사에 소녀는 고개를 까딱 움직입니다.

" .. 괴이란 괴담, 현상, 상황, 기이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문장이니까. 취급하고 있어. "

잠시 말하던 소녀는 천천히 에미리를 바라보다가 흐음? 하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 너.. 혹시. 억울하게 죽은 누군가가 있니? 원한은 아니지만.. 진한 아쉬움이 느껴져서 말야. "

사람이라도 밀지 않으면 생기지 않을 만큼. 하는 말이 에미리의 소름을 돋게 합니다.

" 그게 아니라면야. 내 착각이려나.. "

모르겠단 표정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은, 무표정이지만 어쩐지 얄밉기도 합니다.

953 가람주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1:58:12

그리고 귀여운거에 귀여운거 더하면 귀여움이 두배라잖슴까 (빵긋)
야식 뭐 먹지..

954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58:34

불족발이요

955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58:45

짜파게티

956 지아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59:14

>>952

으음... 이중에서... 이거다!

#[새벽 물나무] 구입!

957 가람주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1:59:36

.dice 1 2. = 1
1 불족
2 짜파

958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2:00:25

오예

959 한지훈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2:02:01

" ....! "

지훈은 표정을 찡그렸다. 방금 다친 사람 팔에 확인한다고 고무공을 후려친다니 이 무슨 폭력...? 살짝 넋이 나간 채로 있다가, "조금만 더 살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라며 불평 아닌 불평을 중얼거렸다.

" 흐음. 그거, 사실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아닙니까? "

#뭐야 그냥 소문이에요??

960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2:02:05

눈이 가려졌다는 것에서 오는 신비함과 정보의 차이가 있다고요-
지훈이의 말에 웃어야겠다, 할 때 이미 앞머리로 가려져 있는데도 무심코 가짜 웃음으로 감출 수 없는 눈을 가리려고 했다던가.

961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2:02:24

(허수아비한테 의념기 쓴다고 진짜 기술이 생긴 1인)

962 한지훈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2:03:06

>>960 오.......
앞머리 만지작거리는 것도 그 탓이려나요?

>>961 (이왜진!)

963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2:03:47

>>962 (낄낄)

964 사오토메 에미리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2:04:05

상대는 생판 모르는 오늘 만난 여자학우, 있다고 말해봤자 뭔가 달라질까요? 이 문제에 대해선 최대한 답을 하지 않으려 하며 애써 웃으면서 다른 주제로 돌리고자 하였습니다.

"저어🎵 다름이 아니오라, 어느 게이트에라도 드나들 수 있는 학생을, 혹시 아시는가 해서요.... "

정곡에 찔릴 바엔 차라리 시원하게 본론으로 들어가서 쫓겨나는게 낫겠지요 역시!

"고스트 다이버란 괴담에 대해 혹시 알고 계시는지요? "

# 아 도 안믿습니다 안심하세요

965 가람주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2:04:34

>>960 (이해함)

가람이도 눈은 실눈이지만 별거인 이유하고 별 거 아닌 이유하고 검색하면 나오는 시시한 이유때문이죠
편의점 나가기 귀찮...

966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2:05:06

>>962
>>315 >>486에서 만진 건 확실히 그거 때문 맞음...

967 한지훈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2:05:58

>>963 (파들..)
>>966 ㄴㅇㄱ

헐 저사람 에미리 트리거 건드릴 뻔 했어

968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2:06:46

여기서 요코하마가 나온다? 🤦‍♀️

969 가람주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2:06:58

토마토주스 마시고싶다

970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2:07:01

>>922
성현이 잠시 고블린에 신경을 쓰는 사이 에릭은 눈을 감고 청각에 신경을 기울여봅니다. 망념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진한 의념의 힘이 강화되는 것을 듣습니다.

...!!

- 케카카카카.

나이젤은 에릭의 얼굴 표정이 바뀌는 즉시 채찍을 길게 늘여트리고, 쌓으려던 망념을 신체로 바꾸어내고 채찍을 휘두릅니다. 산을 부수는 것 처럼, 큰 콰광 소리가 들리고 토산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 틈에서 평범한 고블린과는 다른, 한 마리 고블린이 의자에 앉아 세 사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고블린은 거대한 무언가의 대퇴부를 뜯어내어 무기로 삼은 것 같습니다.

- 크르, 크, 카.

그 목소리는 판단이 늦었군. 하는 말로 들립니다.

>>923
" 의념 발화라.. "

혜림은 잠깐 고민을 하다가 하루를 살펴봅니다.

" 의념 발화는 기본적으로 의념을 신체에 녹아내고, 그 녹아낸 의념의 힘을 매개체로 일시적으로 불태우는 방식으로 사용하곤 해. 그러다 보니 의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게 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그러다 보니 의념 발화는 '스스로 알아내야 하는'영역에 가까워. "

과자 봉투를 열면서 혜림은 말을 이어갑니다.

" 그래서 의념 발화를 가르쳐달라. 는 말은 많은 학생들이 하곤 해. 하지만 그걸 교사들이 알려줄 수는 없지. 우린 억지로 깨달음을 뚫어내고 답을 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니거든. 물론 청월고등학교는 달라. 그쪽은 수많은 연구와 분석을 통해서 의념 발화라는 기술을 학생들에게 강제로 체화시키거든. "

역시 청월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표정을 짓습니다.

" 응. 도움을 바랬다면 미안하지만! 선생님도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

>>925
검색합니다!

[ 도만바 ]
[ 새벽 다섯 시의 이슬 ]
[ 월묘의 토끼귀 ]

971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2:07:14

😱

972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2:07:45

역시.. 내 예상대로.. 언덕 아래에./.. 있었어

973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2:08:26

😱

974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2:08:38

화현주의..감이 맞았군..

975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2:08:42

🥐😱🥐

976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2:08:50

반응을 써야 하는데 뇌가 안돌아가

977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2:09:05

그래봤자 고블린이지!!!!

978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2:09:40

그, 그, 그래!!! 그래봤자 고블린이다!!!! 힘내라!!

979 한지훈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2:10:16

고블린은 몰살이다!!!!!

980 화현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2:10:17

도만바, 이슬, 토끼귀..
아앗! 내 오타쿠의 감각이 토끼귀를 외치고 있어!! 하지만, 이걸 진짜? 진짜? 아니, 좀... 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 두근거림... 참을 수 없군...

"우히.. 우히히.. 사고야 말겠어..."

#월묘의 토끼귀... 구매!!!! 다이렉트 결제!

981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2:10:35

지훈이가 제 뇌를

982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2:10:45

클 수록 보수도 큰 법...

983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2:10:4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토끼귀화현이.....매우 바람직하다....ㅎㅎㅎㅎ

984 한지훈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2:11:31

>>981 지훈: (흐뭇)

바람직하다 22

985 후안 - 카사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2:11:37

깨끗이 몸을 닦아내던 후안은 묘하게 쳐다보는 늑대의 시선이 약간은 신경 쓰인다.
'몸의 물기를 닦아내는게 신기한가..?'
왜 쳐다보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젖은 몸을 다 닦아낸 후 후안은 마른 옷을 입는다.
젖었던 교복은 어차피 깨끗해질테니 마르도록 걸어두고, 속옷들은 대충 세탁기에 넣는다.

그리고는 카사를 쳐다본다. 아무래도 생닭 한마리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후안도 진작에 눈치챈다.
크기가 크기이니 생닭 한 마리로는...

후안은 두번째 닭은 닭가슴살만 발라내고 나머지는 카사에게 줬다.
닭가슴살 정도는 후안이 조리해서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후안은 닭가슴살을 조리하기 시작한다.
우선 닭가슴살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둔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한다.
계란, 파, 청주, 간장, 식은 밥.

오늘은 계란 볶음밥 인것이다. 그것도 정도적인 황금 계란 볶음밥.

후안은 커다란 냄비를 꺼내고 기름을 녹인다.
기름은 돼지 기름, 라드다. 마늘과 함께 지방을 녹여 놀라운 풍미를 이끌어 내기 때문에 후안은 이것을 한통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있다.
삼겹살의 그 풍미는 구워질때 나오는데, 지방이 바로 그 맛있는 느낌을 낸다.

라드를 녹인뒤 파와 잘게 다진 닭가슴살을 넣고 둘둘 볶기 시작한다.
파의 살짝 달콤한 향이 닭가슴살에 스며들며, 기름이 튀기듯 기분 좋은 갈색을 띄기 시작한다.

그 때 후안은 수분이 싹 날아간 정도가 되게 센 불로 볶아 내기 시작하며 간장을 투입했다.
간장은 냄비의 기름속에서 타면서 그 향을 강력하게 뿜어낸다. 간장이란 맛이나 색을 내는게 아니라 놀라운 향을 내는데 사용 되는것이다.
그 향은 짭잘하지만 고소한 향기. 살짝 타는 간장의 향기는 입맛을 돋구게 해준다.

재료들이 준비된 지금. 후안은 저어둔 계란을 쏟아 넣는다.
후안은 이 순간에 집중하며 아주 빠른 속도로 냄비를 뒤섞어준다.
이 순간이 볶음밥을 아름다운 황금색으로 내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반숙이 되는 순간을 놓치면, 요리는 망쳐지고 만다.

계란이 익어가며, 한순간 반숙이 되려는 순간.

후안은 재빠르게 밥을 넣고 더욱이 빠른 속도로 계란과 섞어 낸다.
반숙된 계란을 밥알 하나하나에 모두 코팅하듯. 밥이 마치 계란이듯 되도록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재빠르게 섞어주며, 청주, 소금, 후추를 넣어준다. 청주가 감칠맛을 이끌어주고 소금이 간을 맞춰준다.
후추는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볶음밥에 매콤한 향을 넣어 끝을 잡아주어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폭풍을 섞어내듯 흔들어지는 냄비.
곧이어 완성 된듯 후안은 아주 커다란 밥그릇에 볶음밥을 쏟아 붓는다.
마치 3~4인분은 될 만한 양.

후안은 최근 꽤 밥을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하니 많이 했다.

그리고는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려 한다.


/그냥... 갑자기 볶음밥 하는걸 쓰고 싶었다.

986 에릭 하르트만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2:11:46

" 드디어 찾았다.......... "

무너지는 토산, 건방지게 앉아있는 왕.
안보이는 미어캣...
하지만 저 자식을 죽이면, 게이트는 클로징된다.

무너지는 토산 아래서, 중독되어있는 육체를 끌고 고블린 왕에게 다가간다.
서서히 들어올린 검에 힘을 주며

" 지긋지긋하게 귀찮게 굴었네 빌어먹을 자식아....."

#의념기 레인메이커를 고블린 왕에게 사용

987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2:11:56

이슬도 좀 사고 싶은데 토끼귀... 이건 참을 수 없었다
이제 바니걸 복장만 있으면 나이젤에게 입힐 수 ㄱ있어

988 ◆c9lNRrMzaQ (aGqcL82IeU)

2021-04-03 (파란날) 02:12:01

>>926
어케했누.

기합(F)
상대의 시선을 자신에게 끈다. 좀 더 깡을 담아 외치자.

>>927
노아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돌아옵니다!
어쩐지 힘이 쭉 빠진 상태로 늘어진 진석을 보며 노아는 얼굴에 물음표를 띄우다가 진석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넵니다.

" 무슨 일 있슴까..? "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여 콘을 붙잡습니다. 영롱한 초록빛의.. 민트초코입니다.

>>934
▶ 늑대와 함께 춤을
▶ 일반 의뢰
▷ 게이트 '사냥'을 클리어하시오.
▶ 제한 인원 : 3인
▶ 보상 : 2000GP

989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2:12:14

아 새벽두시인데 아!!!!! (대충 배고파 참을 수 없단 애옹)

990 한지훈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2:12:30

어케했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주는 이미 야식을 먹었지 키키

991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2:12:31

어케했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2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2:12:46

(후안주는 나를 암살할 기획인가)

993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2:12:57

키키키키 저도 라면 먹고 후식으로 라면사리 먹고 있지요

994 가람주 (YuyXlKa6.Y)

2021-04-03 (파란날) 02:13:17

킬미

995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2:13:17

레인메이커 효과
ㄴ 공격시 추가데미지 들어가는 디버프를 부여하면서 데미지 넣어줌.

성현주 연격 쓰죠..폭딜 넣읍시다

996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2:13:32

크크큭
진행을 하러온 모두가 배고파져라!!!

997 청천 - 에릭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2:13:34

"본색을 드러낸 건 당신이겠죠!"

신속 S의 괴도 소년, 잽싸게 떨어진 힐 건을 낚아챕니다!

"절 뭐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저 또한 가디언 후보생! 그깟 클리셰 따위로 날 붙잡을 수 없어요!"

청천은 한 손에 힐 건을 든 채로 가슴을 짚으며 항변합니다. 이런이런, 자존심이 상한 걸까요? 그 모습이...어쩐지...뿔난 초등학생 같습니다.
그는 성큼 에릭에게 다가와서 다시 힐 건을 내밉니다.

"자, 다시 받아요. 다시 받아서 제대로 붙죠. 저는 아프란시아의 이청천! 당신에게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합니다!"

도망칠 생각은 싹 사라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대신... 그의 눈은 오늘 결판을 내겠다는 열기로 이글이글거리고 있습니다.

//열! 이런 녀석이라... 죄송합니다...최대한 말려보려고 했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

헉쓰 답레 가지고 고민하는 사이에 진행이라니!! ㄴㅇㄱ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998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2:13:55

어케했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후배에게 근육 키우라고 보냈더니 바로 다음날 진짜로 키워서 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혹시 3인 의뢰가면 같이 가고픈 사람?

999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2:14:15

곧 스레가 터지니 레스를 쓰시던 분들은 복사를 해둡시다

1000 이성현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2:14:21

"오, 니가 얘네들 대빵이냐?"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잡은 후 오른손을 빙빙 돌리다가 고개를 좌우로 꺽으며 우드득 소리를 내며 말한다.
가장 강한놈이 눈 앞에 있으면 해야할 건 하나다.

"함 뜨자"

제자리에서 낮게 뛰어오른 다음 양손을 눈 높이로 하며 왼손은 앞으로 오른손은 살짝 뒤로 발도 마찬가지로 왼발은 앞으로 오른발은 살짝 뒤로 놓는다.
이어서 에릭이 의념기를 사용하자 타이밍을 맞춰 평범하지 않는 고블린에게 다가가 주먹을 내지른다.
#망념 10만큼 신체 강화 후 라이트 훅 공격!

1001 후안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2:14:24

#동아리로 가서 동아리 활동을 한다 망념 40 사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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