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웅이 되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박수와 환호 소리, 나에 대한 칭찬을 늘여놓는 매스컴, 모두가 영웅이라 추켜세우는 박수. 나를 사랑하는 사람까지. 분명 행복해야 마땅할 삶이었다. 그런데 웃기게도 나는 영웅으로의 삶보다 과거의 그 삶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소시민다운 생각이었다. 소년은 나를 보며 말헀다. 이제 행복하지 않아? 모든 것을 다 가졌잖아. 나는 답했다. 모든 것을 가지긴 했지. 나 스스로를 빼고 말야. 소년은 그때서야 꺄르르 웃으며 날 바라봤다. 바-보. 그걸 이제 아셨어?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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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lrdlzcnlTQ)
2021-03-20 (파란날) 23:24:38
493 ◆c9lNRrMzaQ (uOaDbdDMPY)
2021-03-21 (내일 월요일) 13:36:32
>>490 원탁의 기사라고 일찍 각성했던 애들 중 영웅급이던 애들이 있었음을 다행으로 여기십시오 휴먼
496 ◆c9lNRrMzaQ (uOaDbdDMPY)
2021-03-21 (내일 월요일) 13:38:25
>>494 걔네는 살아라도 있지 원탁기사들은 싹다 게이트 닫다 죽었음 아ㅋㅋㅋㅋㅋㅋ
499 ◆c9lNRrMzaQ (lkIzkYOlvo)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0:30
저번에 말했던 13영웅 외에도 영웅급이던 인물들은 있었다. 싹 다 죽었을 뿐.
501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1:24
니네 같은 애들 있지?
죽었어
의념각성자 있지?
죽었어
영웅급도 있었지?
근데 걔네들도 다 죽었어
이것이 영웅서가다!! (초절망편)
죽었어
의념각성자 있지?
죽었어
영웅급도 있었지?
근데 걔네들도 다 죽었어
이것이 영웅서가다!! (초절망편)
502 바다 - 다림 (PImWnL4VAc)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2:12
" 카페인이 신경계에 작용하는 방식은 신경계의 구조마다 다를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
노잼 이과식 발언을 하며 얀점히 손을 만지작 거릴 수 있게 놔두었다. 연바다는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자기 손을 만지는 손이 따듯하고 촉감이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으나 약간의 내적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상태의 학생을... 내가 스킨쉽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대로 놔두는게 맞는 것인가? 그리고 다림주가 커피를 마시면 실제로 이런 행동을 한다면 매우 큰 위로를 전달합니다...
잘 먹는다는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바다는 취한 사람을 보는 것이 처음이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고 있다. 입 안에 우물거리던 베이글을 씹어 삼키고 갑자기 일어서려는 다림을 따라 일어났다. 혹여나 비틀거림,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부축을 해주기 위해서인데- 그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 라흐마니노프의 손가락 얘기를 조금 하고 있었죠. "
아, 손가락 길다고 소문 난 애는 리스트였나. 방금 전의 상황을 기억 못 하는 것 같은... 그러니까 카페인성단기기억상실증? 카페인성기억입력실패? 상황에 적절한 말을 하고는 슬슬 기숙사로 돌아가봐야 할 것 같아요. 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에스코트 하려 했다. 적어도 기숙사 방에 들어갈 때 까지는...
// 짠 막레입니다.
노잼 이과식 발언을 하며 얀점히 손을 만지작 거릴 수 있게 놔두었다. 연바다는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자기 손을 만지는 손이 따듯하고 촉감이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으나 약간의 내적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상태의 학생을... 내가 스킨쉽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대로 놔두는게 맞는 것인가? 그리고 다림주가 커피를 마시면 실제로 이런 행동을 한다면 매우 큰 위로를 전달합니다...
잘 먹는다는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바다는 취한 사람을 보는 것이 처음이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고 있다. 입 안에 우물거리던 베이글을 씹어 삼키고 갑자기 일어서려는 다림을 따라 일어났다. 혹여나 비틀거림,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부축을 해주기 위해서인데- 그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 라흐마니노프의 손가락 얘기를 조금 하고 있었죠. "
아, 손가락 길다고 소문 난 애는 리스트였나. 방금 전의 상황을 기억 못 하는 것 같은... 그러니까 카페인성단기기억상실증? 카페인성기억입력실패? 상황에 적절한 말을 하고는 슬슬 기숙사로 돌아가봐야 할 것 같아요. 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에스코트 하려 했다. 적어도 기숙사 방에 들어갈 때 까지는...
// 짠 막레입니다.
503 ◆c9lNRrMzaQ (lkIzkYOlvo)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3:43
실제로 루카는 1세대 각성자 중 극후반부에 등장했고 그 뒤로는 2세대들이라 1세대급 영웅들은 더 등장하질 못했지..
504 바다주 (PImWnL4VAc)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4:08
그럼 인류는 유찬영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유찬영이 살아있는 신이 되어버리면...
인류의 존엄과 생존이 한 객체의 아량과 호의에 종속될 수는 없다! 유찬영 암살 계획을 실시한다!!
유찬영이 살아있는 신이 되어버리면...
인류의 존엄과 생존이 한 객체의 아량과 호의에 종속될 수는 없다! 유찬영 암살 계획을 실시한다!!
505 다림주 (8BdN5R5fo2)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5:23
바다주 수고하셨어요..
다림주의 카페인취함현상은 하루이틀일이 아니며.. 저런 것보다 더한 것도 해본 적 있다는 동영상에 현타를 느끼고 있으며...(현타) 그래서 기운차려야 할 때에는 당뇨를 무서워하며 당분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다림주의 카페인취함현상은 하루이틀일이 아니며.. 저런 것보다 더한 것도 해본 적 있다는 동영상에 현타를 느끼고 있으며...(현타) 그래서 기운차려야 할 때에는 당뇨를 무서워하며 당분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506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5:24
>>504 대상인이 되어서 토끼 특성 가진 애한테 46자리 GP 내고 유찬영 목숨 사는 게 더 안전하고 빠르겠네요... 🐰🐰🐇🐇
508 바다주 (PImWnL4VAc)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7:19
>>505 is this a real life........
>>506 유찬영암살계획부서 부서장에 임명합니다
>>506 유찬영암살계획부서 부서장에 임명합니다
510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9:02
>>508 그럼 뭐해요 1극GP 모으려면 GP가치를 짐바브웨달러로 만들어야되겠다...
>>507 (대충 설명충이라 이거 설명해줘야 하는데 자세히 기억이 안나서 캡틴에몽한다는 에옹)
>>507 (대충 설명충이라 이거 설명해줘야 하는데 자세히 기억이 안나서 캡틴에몽한다는 에옹)
511 ◆c9lNRrMzaQ (lkIzkYOlvo)
2021-03-21 (내일 월요일) 13:49:44
나도 몇 어장에 있는진 모르는데 대충 설명해주면 유찬영이 없으면 일마장군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전 세계에 게이트가 열리고 지구 역시 타 차원을 침략하는 게이트 중 하나가 돼.
512 바다주 (PImWnL4VAc)
2021-03-21 (내일 월요일) 13:51:39
>>511 앗 기억난다! 일마장군은 죽지 않았어? 유찬영이 없었던 세계 if가 아니라 사라지면 그렇게 되는거야?
513 ◆c9lNRrMzaQ (lkIzkYOlvo)
2021-03-21 (내일 월요일) 13:54:08
유찬영이 없는 세계에선 일마장군을 막을 수 있던 인물이 없는거고 지금 당장도 유찬영이 사라지면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가진 의념기는 모두 사라져. 거기다가 신 한국은 국왕이 사라지며 국가적 혼란 상태에 빠질거고 유찬영의 힘으로 억제되어 있던 세계의 게이트들은 재폭주해서 결국 전쟁초창기로 회귀하는 게 되어버리지. 영웅서가 세계관의 유찬영은 억제력 그 자체야.
516 바다주 (PImWnL4VAc)
2021-03-21 (내일 월요일) 14:02:48
신한국에 국왕은 국제정치가 아니라 국내청지적으로 필요한 존재야? 입헌군주제나 마스코트형 군주와는 좀 다른가?
517 ◆c9lNRrMzaQ (lkIzkYOlvo)
2021-03-21 (내일 월요일) 14:07:15
>>516 신 한국의 국왕은 상징적으로도 문제가 있지만 각 국가간의 파워게임에서도 큰 영향력이 있지. 간단히 유찬영이 없었다면 중국은 그나마 안정기에 있었던 한국을 집어삼켜 중국의 문제를 더 일찍 해결하려 할 수도 있었어.
단순히 국왕이 무언가를 한다 안 한다로 문제를 따지기에는 유찬영이라는 존재는 큰 괴리감이 있어. 유찬영 휘하의 여러 단체들이 국가를 운영하지만 그게 가능한 이유는 유찬영이라는 절대적 존재가 허락한 사람들이니 믿을만 하다. 가 이유가 되니까
단순히 국왕이 무언가를 한다 안 한다로 문제를 따지기에는 유찬영이라는 존재는 큰 괴리감이 있어. 유찬영 휘하의 여러 단체들이 국가를 운영하지만 그게 가능한 이유는 유찬영이라는 절대적 존재가 허락한 사람들이니 믿을만 하다. 가 이유가 되니까
523 지훈주 (VfWfSXPTgk)
2021-03-21 (내일 월요일) 15:04:44
캡틴캡틴
의념기 사용이 한 전투당 한 번이라는 건 의념기가 두개라도 란 전투에선 하나만 사용 가능하다는 뜻인가요?
의념기 사용이 한 전투당 한 번이라는 건 의념기가 두개라도 란 전투에선 하나만 사용 가능하다는 뜻인가요?
525 화현 - 나이젤 (ml8642KhJc)
2021-03-21 (내일 월요일) 15:12:01
"먹는 그 순간에만 사라지면 사라지는거죠."
짠 거 싫어하면... 큰일이네. 물 좀 탈까... 아무튼 국물을 마신다. 음~~ 이 자극적인 MSG의 맛. 한국인이라면 이걸 거부할 수 없지.
역시 국밥의 민족. 국물은 무조건 MSG팍팍이다. 안 그런 것도 있지만...
"교복의 문제가 아니라 자존심의 문제 같은데요? 죽을 때도 무릎을 꿇지 않겠다던 사람이 밥 먹을 땐 자리 없다고 바닥에 앉아서 먹을 것 같은 느낌?"
무슨 느낌이고! 음, 그의 의념이 강화 라는걸 듣자 잠깐 곰곰... 생각하다가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오~~~ 하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음식의 맛도 강화할 수 있나요?"
짠 거 싫어하면... 큰일이네. 물 좀 탈까... 아무튼 국물을 마신다. 음~~ 이 자극적인 MSG의 맛. 한국인이라면 이걸 거부할 수 없지.
역시 국밥의 민족. 국물은 무조건 MSG팍팍이다. 안 그런 것도 있지만...
"교복의 문제가 아니라 자존심의 문제 같은데요? 죽을 때도 무릎을 꿇지 않겠다던 사람이 밥 먹을 땐 자리 없다고 바닥에 앉아서 먹을 것 같은 느낌?"
무슨 느낌이고! 음, 그의 의념이 강화 라는걸 듣자 잠깐 곰곰... 생각하다가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오~~~ 하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음식의 맛도 강화할 수 있나요?"
526 지훈주 (PR1XULZUTg)
2021-03-21 (내일 월요일) 15:14:09
헐 나중가면 제한도 풀리나요 두근두근
그럼 2개면 의념기도 망념이 허용하는 한 2번이군요...
그러면 질문 하나 더! 의념기 정할 때 효과를 따로 정하지 않고 '공간을 자른다' 정도로만 정한 다음에 나중에 '공간을 잘라 상대방과 나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라는 식으로 응용해도 괜찮은가요?
그럼 2개면 의념기도 망념이 허용하는 한 2번이군요...
그러면 질문 하나 더! 의념기 정할 때 효과를 따로 정하지 않고 '공간을 자른다' 정도로만 정한 다음에 나중에 '공간을 잘라 상대방과 나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라는 식으로 응용해도 괜찮은가요?
532 신입(예정) 청천주 (bQ3S7N8wvM)
2021-03-21 (내일 월요일) 15:35:04
집안일 좀 해치우고 재갱신입니다아! 모두들 안녕하세요!
>>530 돌리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아직 통과...안 됐으려나요? (갸웃)
>>530 돌리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아직 통과...안 됐으려나요? (갸웃)
536 신입(예정) 청천주 (bQ3S7N8wvM)
2021-03-21 (내일 월요일) 15:41:27
>>534 아뇨 괜찮습니다! 음 전 일단은 비설 다듬으면서 관전하고 있을까 싶네요...!
방금 2시간쯤 뒤에 나갈 일이 생겨버렸어요...😢
방금 2시간쯤 뒤에 나갈 일이 생겨버렸어요...😢
542 신입(예정) 청천주 (bQ3S7N8wvM)
2021-03-21 (내일 월요일) 15:49:51
저도,..,아니 그 제가 일상 돌리기 싫은 건 아니고 주말엔 집에 좀 있고 싶은데...ㅠㅠ 들어보니 집안 일인 것 같습니다 거부권이 없네요....성현주 미안해요 다음에 꼭 같이 돌려요...ㅠ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