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NPhBqBeIlY )
2021-03-19 (불탄다..!) 01:46:33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767
지아주
(pRtOkja26M )
Mask
2021-03-20 (파란날) 00:47:57
아니...아니...아니...
768
하루주
(kdzE0xx77o )
Mask
2021-03-20 (파란날) 00:48:14
아이고..쉬다 오셔요 캡틴
769
후안주
(Dmllclaq/Q )
Mask
2021-03-20 (파란날) 00:48:17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보통 스레면 이정도 시간까지 진행 했으면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해도 되겠는데???
770
지훈주
(UAlBJ6kKT2 )
Mask
2021-03-20 (파란날) 00:48:58
캡틴 푹 쉬고 오세요!!!!!
771
에미리주
(aRW4ZQRoqM )
Mask
2021-03-20 (파란날) 00:49:15
>>769 팩트) 캡틴은 오늘 최소 4시간 최대 8시간 진행을 하시겠다 말씀하신 바 있다
772
에릭주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0:49:17
어라 그렇네요.... 우리 엄청 오래 했잖아.....
773
나이젤주
(Dsdyk5jHbo )
Mask
2021-03-20 (파란날) 00:50:27
774
지훈주
(UAlBJ6kKT2 )
Mask
2021-03-20 (파란날) 00:51:12
사실 여기서 끝내셔도 평소랑 비슷하다...
775
에릭주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0:51:51
나이젤 내 서포터가 되어라 워리어로 포변할테니까요!
776
◆c9lNRrMzaQ
(lrdlzcnlTQ )
Mask
2021-03-20 (파란날) 00:52:08
이전부터 내가 지아주의 고민에 답변하기 위해 준비하던 문장이긴 했는데, 하필 엄청 감정선을 토해낸 기분이라 지금 기분이 어지럽다. 응. 초코를 한가득 먹고 있어. 일단 조금만 더 쉬다가 다시 시작할 예정!
777
나이젤주
(Dsdyk5jHbo )
Mask
2021-03-20 (파란날) 00:52:23
>>775 불러주신다면...!
778
에릭주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0:52:55
사실 그냥 워리어로 고정해도 되긴 하는데!! 그래도 되는데!!! 그럼 의념기술이 아깝다고!! (서포터 한정)
779
에릭주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0:53:04
가자구! 나이젤주!
780
에릭주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0:54:18
고생했어요 캡틴 ㅠㅠ 이대로 끝내도 괜찮은데 ㅠㅠㅠㅠㅠ 캡틴의 참치캐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ㅠ
781
나이젤주
(Dsdyk5jHbo )
Mask
2021-03-20 (파란날) 00:55:14
역시 쪼꼬를 먹으면 힘이 나요 파이팅 파이팅!!
782
지훈주
(UAlBJ6kKT2 )
Mask
2021-03-20 (파란날) 00:56:37
무조건 캡틴에게 감사 또 감사하십시오...
783
기다림
(PX2XdhkU/E )
Mask
2021-03-20 (파란날) 00:57:16
캡틴의 의념기.. 대단함...(?)
784
◆c9lNRrMzaQ
(lrdlzcnlTQ )
Mask
2021-03-20 (파란날) 00:58:40
>>704 [ 3인 제한이란 의미는 혼자 들어가도 문제는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 답변이 옵니다. [ 그나마 그게 가장.. 맞긴 합니다만. ] >>718 산책을 합니다! 오늘의 만남 다이스는.. 오! - 오 반갑습니다 학생! 이런 오밤에 하는 산책에서 학생을 만나는 것은 인상적인 일이죠! 족히 3미터는 넘어보이는, 거대한 덩치. 개보단 늑대라고 보아도 좋지 않을까 싶은 크기를 가진. 학원도에선 유명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바. 수호 의념을 각성한 동물은 고개를 숙여 다림을 바라보고 이야기합니다. - 반갑습니다! 도바라고 합니다! 쓰다듬는 것이나 껴안는 것은 자유이지만 가능하면 털을 뜯으려 하는 행동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우리 성학교 학생들은 항상 장난기가 많아서 제 털을 뽑으려 하기도 하거든요. >>725 놀랍게도 망념은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785
에릭주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1:00:04
도바!!!!
786
한지훈
(UAlBJ6kKT2 )
Mask
2021-03-20 (파란날) 01:00:05
아 그런 거였어?!?!?
787
에미리주
(aRW4ZQRoqM )
Mask
2021-03-20 (파란날) 01:00:38
도바(아무튼 짱큼)
788
후안주
(Dmllclaq/Q )
Mask
2021-03-20 (파란날) 01:01:02
그러네 제한이란게 최대 3명 까지 입장 가능이지 1인 입장이 안 되는건 아니잖아?
789
한지훈
(UAlBJ6kKT2 )
Mask
2021-03-20 (파란날) 01:01:30
[ ...그런 거였습니까...? ] 지훈은 놀란 표정을 짓는다. 3인 제한이라길래 3인이 아니면 도전할 수 없다는 뜻인 줄 알았은데 최대 3인이라는 뜻이었구나... 그런데 그렇다면 왜 뜸을 들이시는..? [ 그렇지만 뭔가 문제라도 있는 겁니까? ] #부장에몽!!!
790
후안주
(Dmllclaq/Q )
Mask
2021-03-20 (파란날) 01:01:53
'우리 성학교 학생들은 항상 장난기가 많아서 제 털을 뽑으려 하기도 하거든요.' 성학교 놈들... 뭘 하고 다니는거야?
791
한지훈
(UAlBJ6kKT2 )
Mask
2021-03-20 (파란날) 01:02:42
도바 쩌러 다림아 매혹!!!(이거아님)
792
나이젤주
(Dsdyk5jHbo )
Mask
2021-03-20 (파란날) 01:03:47
생각해보니 나이젤은 서포터로서 내세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뭐라도... 뭐라도 배워야 해... 이 쓸모없는 자식... (풀썩)
793
강찬혁 - 전투연구부장
(lvx53W.SR. )
Mask
2021-03-20 (파란날) 01:03:54
"...내 머리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전혀 망념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강찬혁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칩을 바라보다가, 전투연구부장을 보고 멋쩍게 웃습니다./ "누나가 잘 가르친 덕분에... 잘 끝낸 거 같아요. 그럼 저는 이만... 으악!" 나흘간 움직이지 않고 공부만 매달렸다. 특히 전투연구부장이 친절한 누나에서 언제든지 그 싸이코로 돌변할까봐 한눈도 빠지지 않고 글자와 싸웠다. 그 사이 다리는 소외되었고,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강찬혁은 일어나려다가 주저앉았다. 후우... 강찬혁은 한숨을 쉬고 말한다. # "좀 더 공부하고 갈게요. 뭐라도..." #
794
에미리주
(aRW4ZQRoqM )
Mask
2021-03-20 (파란날) 01:04:40
전투연구부에서 도망칠 수 없게된 찬혁군(18)
795
후안주
(Dmllclaq/Q )
Mask
2021-03-20 (파란날) 01:05:14
>>792 서포터로서의 기술을 검색해 찾아보거나 수련을 하자!
796
화현주
(nUV4kjNE/2 )
Mask
2021-03-20 (파란날) 01:05:52
>>792 힘내라! 나이젤! 힘내라!
797
기다림
(PX2XdhkU/E )
Mask
2021-03-20 (파란날) 01:06:09
"안녕하세요 도바?" 오밤중의 산책에서 학생을 만나는 건 인상적인 일이라는 말에 "저도 이런 산책에서 도바같은 이를 만나는 건 인상적인 일인걸요?" 3미터에 달하는 늑대같은 개를 만난다는 건 당연하지만 매우 인상적입니다. 쓰다듬거나 껴안는 건 자유라니. "그럼 쓰다듬을 건데요?" 털을 뽑다니. 털을 빗질해주는 게 아니라요? 막 목욕하고 드라이하고 털 빗기 하면서 졸아버린다는 정석같은 게 아니라 털을 뽑다니. 어쩐지. 성학교는 무서운 느낌이 슬쩍 들었습니다. 도바의 털을 쓰다듬으려 하네요. #헉헉. 큰 강아지 쓰다듬음이라니. 이건 못참치. 쓰다듬는다!
798
한지훈
(UAlBJ6kKT2 )
Mask
2021-03-20 (파란날) 01:06:36
나이잴이여 강해져라!!
799
나이젤주
(Dsdyk5jHbo )
Mask
2021-03-20 (파란날) 01:07:33
역시 막 의뢰가기는 안될 것 같아! 뭐라도...! 억지로라도 필요할 만한 기술을 따놔야 해!
800
후안주
(Dmllclaq/Q )
Mask
2021-03-20 (파란날) 01:08:57
도바랑 만나면 도 하 도바랑 헤어지면 도 바
801
에미리주
(aRW4ZQRoqM )
Mask
2021-03-20 (파란날) 01:09:30
>>800 2021 최고의 개그 best 1
802
후안주
(Dmllclaq/Q )
Mask
2021-03-20 (파란날) 01:09:31
>>799 차근차근 학교 생활과 기술을 배워서 가자!
803
◆c9lNRrMzaQ
(lrdlzcnlTQ )
Mask
2021-03-20 (파란날) 01:10:17
>>734 " 음.. 그것보단 말야. 우린 이제 처음 만났지? 처음 만났는데 다짜고짜 사람을 붙잡고 포지션을 물어보고 의뢰에 가자. 고 하는 거는 실례가 아닐까? " 부원은 조용히 바다에게 물어옵니다. " 지금 네 말.. 조금 무례하게 들으면, 별로 친분도 없는 사람이니까 게이트에 막 데려가서 굴려도 문제가 없겠다. 처럼 들리기도 하거든.. " >>739 나이젤은 적당히 산 초입을 넘어 어느 구간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742 후안은 자신의 검식을 활용하며, 상대는 그 검식을 맞받아치며 검을 나눕니다. " 오. 실력이 좀 늘었네? 그런데.. " 빈틈! 하고 찔러온 검격에 후안은 자세가 무너진 채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여학생은 미소를 지으며 후안을 바라봅니다. " 우리 사이에 인사는 검으로 하는 거 아니었나? 그리고 나 너보다 한 학년 높거든? 그리고 너는 맨날 검, 검, 검 했으니까 검도부에 있겠거니 했지? " 어쩐지.. 억울합니다.
804
에릭주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1:11:19
>>799 괜찮으니 따라와!!!! 도서관에 갈꺼잖아!!!!
805
한지훈
(UAlBJ6kKT2 )
Mask
2021-03-20 (파란날) 01:12:17
저사람 후잘알이다(?)
806
에릭주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1:12:46
어쩌면 후안이 너무 알기 쉬운거 아닐까요
807
나이젤주
(Dsdyk5jHbo )
Mask
2021-03-20 (파란날) 01:13:27
>>804 왜 도서관에 갈 거라고 생각하는가...! 꿰뚫는 창이라던가 간파! 분석! 캡틴이 습득방법 알려준 기술도 있고! 담임쌤도 찾아가고! 부활동도 하고! 공방 가서 장인 친구들도 만나고! 수련도 하고! 라고 하기엔 내 망념은 90까지구나. 슬프도다. 마치 왕창 놀고 싶은데 기력이 없어서 놀기조차 못하는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808
◆c9lNRrMzaQ
(lrdlzcnlTQ )
Mask
2021-03-20 (파란날) 01:13:53
>>744 [ 바빴어. 연구실에선 마땅한 해답도 나오지 않고, 연구원들 대부분 현재의 상황에서 오류를 찾아내기 바쁘다 보니까 말야. ] 어머니는 언제나처럼, 비관론적으로 이야기를 꺼냅니다. 가감 없이, 솔직하게요. >>752 수락합니다! >>765 강윤은 잠시 뒤 몇 가지 약재를 조합하여 하루에게 내밉니다. " 먹어봐라. "
809
연바다
(ct1PZClmZc )
Mask
2021-03-20 (파란날) 01:14:13
" 아, 아니에요! 절대로 그런 의미로 말을 한 건 아닌데..! " 이게 다 만화책 같은걸로 사회화를 해서 그렇다. 만화나 소설에서는 이렇게 즉흥적인 만남이 서로의 인연이 되고 나중엔 베스트 프렌드 까지 가는건데.. 너무 억울하다! 만화 작가들이 잘못했다! 원피스의 작가는 연바다에게 사과의 절을 3배 올릴 수 있도록 하여라!!!!!! " 어음.. 그것보다는 제가 친구도 많이 없어서 그나마 일면식이 있는 분과 게이트를 가자고 여쭤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랬어요.. 선배님을 막 굴려먹겠다는 그런 막되먹은 생각으로 한 건 절대 절대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 # 필살 90도 허리 숙이기
810
지아
(pRtOkja26M )
Mask
2021-03-20 (파란날) 01:14:14
"......" 선명했던 별들이, 하얀 나비가 뿌옇게 변했다. 기억을 찢는 일은 고통스러웠다. 아팠다. 절망이라는 칼을 들어 내 심장에 다시 박아넣는 일이었기에 너무나도 아팠다. 하지만 아파도, 쓰리고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나는 진실 앞에 마주서야한다. 내가 강해지려고, 라는 말은 잠깐 내려놓고 외면 해 버린 것들을 다시금 주워서 눈이 아프도록, 귀가 닳도록 마음에 담아두어야한다. 아직, 나는 그날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으니까. 도망쳤으니까. 그러니 이제는 내가 하지 못한, 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그 대답을 들려주고 싶었다. 절망과 자기혐오라는 커다란 모래톱속에 묻어두었던, 작지만 반짝거리는 조그만 조약돌을 주워들었다. 그 반짝이는 돌의 이름은. "...지우야." 너였다. 영웅이 되겠노라고. 멋지고 화려하지 않아도, 무더운 여름밤에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듯, 태양과 바람의 이야기가 싫다고 자기는 따뜻한 바람을 불어 사내의 코트를 벗게 했을거라고 하던, 그 이야기에 나는 바람이 되고싶다고 다짐하던 나였으니까. 이제는 도망치지 않을게. 무작정 강해진다는 가면 뒤에 있던, 외면했던 너와의 약속을 지킬거니까. 결국 너의 무덤앞에 가지도 못한 채 스스로 너를 추모했다고 속이지 않고, 도망치지 않고, 제대로 너와 마주할게. 윤지아는 한번 죽었다. 스스로를 망각이라는 칼로 죽였다. 그리고 깨어났다. ...그동안 두려워서 죽어도 가기 싫다고 했던 친구의 무덤에 찾아갈 용기가, 너에가 답을 들려줄 용기가, 제대로 작별인사를 할 용기가, 이제야 생긴 것 같다. # 결심을 실천할 때입니다. 엄마에게 전화합시다. 이번에는 제대로, 제대로 마주합시다.
811
지아
(pRtOkja26M )
Mask
2021-03-20 (파란날) 01:14:32
불태웠다...
812
에미리주
(aRW4ZQRoqM )
Mask
2021-03-20 (파란날) 01:14:49
이게 이과 어머니다! ~현실편~
813
후안주
(Dmllclaq/Q )
Mask
2021-03-20 (파란날) 01:14:55
1972년 11월 21일
814
나이젤주
(Dsdyk5jHbo )
Mask
2021-03-20 (파란날) 01:15:25
지아야... 지아야...
815
에릭 하르트만
(pr7jdYAhZw )
Mask
2021-03-20 (파란날) 01:16:09
서포터는 구했고, 남은건 랜스인가. 누굴 대려가는게 좋으려나... 에릭은 우선 워리어 담당 선생님에게 찾아가서 기합을 배우고자 했다. 아이언 스킨은.. 혼자서도 배울 수 있으니까.. #워리어 담당 선생님에게 가서 기합을 배운다!
816
하루주
(Ktx8F7jC1. )
Mask
2021-03-20 (파란날) 01:16:20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조심스럽게 강윤이 건낸 약을 받아든 하루가 그 내용물을 혹시나 하는 눈으로 살펴보며 답을 돌려준다. 그 내용물이 무엇일까, 살펴보던 하루는 포기하고 일단 먹어보기로 합니다. # 강윤 앞에서 망설임 없이 약을 먹습니다.
817
한지훈
(eMT/Ddp5CQ )
Mask
2021-03-20 (파란날) 01:16:56
시련이 지아를 강하게 키우는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