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지훈이가 다인의뢰에 참석하는 방법! 1. 의뢰에 참석할 다인을 구한다 2. 지훈이 뺀 다인들이 두 개의 평행세계로 분열한다 3. 지훈주 있을 땐 다같이 의뢰 진행하고 없을 땐 평행세계의 캐릭터들이 남는 시간에 뭔가 한다 4. 의뢰가 끝나면 평행세계를 합체한다 5. 누구도 상처입지 않는 세계 완성
음... 제가 그... 그런 말을 한 이유는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의욕이 많이 떨어졌고, 이렇게 기운 없이 있으나 마나 한 상태를 유지할 바엔... 하는 이유였어요. 캡틴의 잘못도 아니고, 다른 분들의 잘못도 아니예요. 그냥 저 스스로 난 여기까진가보다. 하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하지만, 괜한 말로 분위기 처지게 만든 점, 다른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 죄송해요.
>>978 그래서 차라리 난 그걸 말해주면 좋겠어. 대놓고 찬후랑 러브러브하거나 슈퍼짱친이 되고 싶어요! 하면 찬후의 호감도 방식을 바꾸거나 찬후의 주변인들을 통해 찬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할 수 있고, 그림적으로 성장하고 싶으면 관련 키워드를 주거나 선생님을 소개시켜줄 수도 있고, 일단 레벨을 올리고 싶어요! 하면 공개되었던 이스터에그를 이용해서 레벨을 올려보란 이야기를 하고싶었어. 근데 그런 말이 없고, 너는 의욕을 잃어가면 나도 이상하게 의욕이 메- 롱이 된단 말이지 메롱시티 메-롱
>>978 아니에요. 사과를 들으려고 한 말은 아니니까요.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런 이야기보단 화현주께서 조금 더 기분이 나아질만한 이야기를 하자는 거에요. 화현주가 너무 힘들어하시는 것 같으셔서 뭔가 위로해드리고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 시트를 내리시겠다는 말을 하시니 뭔가를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가 없어서 조금 답답했어요. 시트를 정말 내리신다고 할 때 저희가 "안 돼 안 내려줘 돌아가"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힘드신데 괜히 지적까지 해서 죄송해요.
오랜만에 뵌 지아양께선 한결 좋아보이는 모습이셨습니다. 한동안 서로 연락을 못 했기에 어떠셨을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좋아보이는 모습이신 걸 보니 분명 가서 좋은 일이 있으셨던 건 확실한 듯 싶네요. 아무튼 그래서 저희는 어찌저찌해서 마도일본에서 돌아와서 제일 가고 싶었던 이곳! 디저트카페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뵌 만큼 그간 있었던 일 얘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이것저것 하려고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어라~? 저기 지훈 군 아니신가요? 여기서 이렇게 뵙게 될 줄이야! "
정말로 지훈군이십니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수가! 마침 이쪽 좌석으로 향해주시는 걸 보고는 저는 똑같이 인사해 보이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아아, 여기서 아는 얼굴을 보게 되다니 운이 좋네요!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사와요🎵 혼자 오시셨는지요? 지훈군이 괜찮으시다면 합석도 괜찮답니다~? "
자연스레 합석을 권하며 제 옆에 계신 지아양께 "지아양도 괜찮으신지요? " 하고 살짝 물어보았습니다. 먼저 계신 일행에게도 물어보는 게 예의니까요.
// (대충... 상황 괜찮아진거같아서 이제 올린단 애옹...) 한번 날리고 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지아주 지훈주~~!! (´;ω;`)
내 생각을 추가적으로 넣자면. 인원이 굉장히 많아. 그런데 상황은 전부 따로라서 캡틴이 할일이 너무 많다. 캡틴이 진행하는 시간 처리 속도는 그야 말로 경이적이긴 해! 참가 인원은 10명 정도 되고 진행은 4시간 정도 거의 매일 하고. 보통 스레 진행은 3-4시간을 일주일에 한번 해도 꽤 한 정도라고!
그런데 육성 스레의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고... 결국 스레적 한계라고 봐. 2시간을 진행에 참가하면 아마 6~7 레스 정도 처리 될텐데, 시간이 아니 글로만 쭉 이어보면 정말 뭐 한게 없을것 처럼 느껴질 거거든.
게다가 저번에도 말했는데... 튜토리얼 같은 것이라도 해서 초반에 자신이 뭔가 했음에 대한 명확한 보상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
천공검(SSS) - 하늘을 가르는 검. 수많은 전설과 이야기 속에서 한지훈이라는 검사가 만들어낸 검의 극의이다. 총 일곱 개의 초식과 하나의 오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늘을 베고, 마음을 베며, 고민을 베고, 상념을 베어내는 검을 모아 검술의 형태로 빚어내었다. 검의 길, 한 사람의 검이 만들어낸 극의는 마침내 하늘을 베어내어 스스로의 고민을 지워내고 푸른 하늘과 맑은 태양을 보이게 하는 것으로 완성되었다. 오직 한지훈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지훈이 전수한 대상만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 천공검 제 1식 하늘 가위 : 의념의 힘을 이용하여 거대한 검기를 두 줄기 방출한다. 두 검기는 두 방향으로 날아가 베어낸 뒤 하나로 모여 마지막 하나를 같이 베어내는 검격을 가한다.